소설리스트

향기 그 참을수없는 유혹-143화 (143/181)

00143  케세라 세라   =========================================================================

“민호씨.. 나...나...죽을 것같아요..나.. 제발 .. 더 ..깊게..제발...”

거칠어진 나의 움직임.. 윤정의 몸안에 내것의 움직임도 그만큼 거칠어지자 윤정은 무릎을 구부린데 들어올린 다리응 파를 떨며 나에게 말을 하고 나는 그때까지도 가슴을 쥐고 탄력을 느끼던 손을 떼어 내며 몸을 숙이곤 그녀의 엉덩이와 침대사이로 손을 끼워 넣고는 살짝 들어 올리며 몸을 강하게 그녀의 질안으로 밀어 붙인다

순간 ..내것이 지금까지 완 다르게 깊게 그녀의 질안에 삽입되고 윤정은 그져 양옆으로만 움직이던 고개를 번쩍들며 비명을 지른다

“아..항....민호씨...”

그녀의 손이 침태 시트를 쥐어 짜뜻 잡고는 들러 올린다

나는 그런 윤정의 몸안에 더 거칠고 깊게 내것을 밀어 넣고.. 마침내 윤정이 얼굴에 핏기자 사라지며 거칠어진 숨을 멈춘다

그리고 순간 그녀의 몸에 힘이 들어 가며 경직되고.. 윤정은 감았던 눈을 살짝 떠서는 나의 바라본다

절정...

윤정이 절정에 다달은 것 같다

나는 허리를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이며 절정에 오르고 있는 그녀의 몸을 더 자극하고..마침내 살짝 떳던 눈마져 감으며 들어 올린 고개를 뒤로 젓히며 윤정이 정절의 꼭대기에 오를때쯤 나도 머릿속에서 사정을 생각한다

그러자 여지없이 내것에 묵직한 신호가 밀려 오고 나는 더 깊게 질안에 내것을 밀어 넣자 순간 윤정의 앙다문 입술이 벌어지며 강한 비명이 터져 나온다

“아...,.하.. 이게...이게...날... 아..하...악”

그녀의 비명소리가 터질 무렵 질안에 깊게 들어간 내것도 끝에 다달았는데 한번 강하게 요동을 치더니 이내 뜨거운 것을 그녀의 질안에 뿜어 낸다

쾌감.. 언제고 사정의 첫순간의 쾌감은 감당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강한 쾌감에 나는 이제와는 다르게 천천히 그녀의 질안에서 내것을 움직이며 사정을 이어가고.. 윤정은 탄력이 가득한 풍만한 가슴이 떨릴정도로 몸을 떨며 절정의 쾌감을 감내 한다

그렇게.. 내것이 윤정의 질안에 깊게 들어간채 멈춘다

사정도 끝이 났고.. 이제 몸에 가득했던 절정의 쾌감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다시 방안을 채웠던 둔탁한 살이 부디끼는 소리도 윤정의 날카로운 신음도 들리 않고 이제는 절정에서 천천히 내려 오고 있는 나와 그녀의 거친 숨소리만 방안에 가득하고..나는 그런 거친숨을 고르며 천천히 그녀의 질안에서 이제는 작아지고 있는 것을 꺼내선 그녀의 옆에 쓰러지듯 눕는다

“아.....흥”

순간 다시 윤정이 몸을 움츠리며 신음을 내밷고 나는 손을 뻣어 여린 윤정을 내품안에 앉아 준다

처음 이빌라에 와서 만났던 여자.. 꽤 커보이고 어려워 보였는데.. 실제론 내품안에 쏙들어올정도로 작은 여자였다

그렇게 방안에서 우리둘의 거친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고,,잠시 침묵이 흐른다

그리고 윤정의 갈라진 목소리가 그 침묵을 깬다

“오늘 .. 남편이 다른 여자와 호텔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어요.. 추가 촬영이 겨울옷이라 야외에서 촬열이 불가능해서 .. 급히 섭외해서 호텔로 갔었거든요.. 헌데 그 호텔방에 제 남편이랑 제 친구가 같이 호텔로 들어가는걸...”

윤정의 말에 나는 내품안에 눈을 감고 말하는 그녀을 본다

“네? 진짜요?”

내말에 윤정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눈을 뜬다

“아까 .. 차안에서 전화를 걸고 있던게 아니라 어떻게 이일을 처리할까를 생각했었는데.. 문득 눈앞에 민호씨가 지나가는 거에요.. 그리고 저번에 윤진이가 우리집에 와서 나랑 잘 때.. 민호씨이야기하던게 생각이 나고..”

그녀의 말에 나는 어색한 미소를짓는다

“윤진이가 그런말도 하던가요?”

내말에 윤정도 민망한지 웃는다

“제가 지금 남편과 꽤 오래 사귀었고 남편만 알고 살다 결혼을 했거든요..솔직히 별로 좋지는 않아요  남편과의 섹스가.. 뭐..남편의 성기가 작은 것도 있고.. 너무 오래 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의 몸에 질리기도 했고.. 그런 낌새를 윤진이가 차린건지.. 민호씨와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가 너무 성급하게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다며 나무라던데요... 그리고 아마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이였을 거에요.. 나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잠자리가 재미없고하니 다른 여자를 만나보고 몸도 석어 보고 하는 것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요 근데...”

하고는 윤진이 나를 올려다 본다

“왜요?”

그런 그녀의 시선에 나도 내려다 보며 묻는다

“아니요.. 그냥 .. 아무튼 고마워요.. 나 거부하지 않고 받아줘서.. 근데 윤진이에게는 비밀인거 알죠? 그아이 민호씨를 엄청 좋아 하는데 나와 민호씨가 섹스를 한걸 알면 어찌 나올지.. 그리고..부탁인데.. 우리 남편 일주일에 2일정도는 이새벽에 일을 나가거든요.. 매번힘들 겠지만 가끔 이렇게 올라와서 이침대에서 누워줄수 잇지요?”

그녀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나는 천천히 고개를 떨궈주자 윤정이 머리를 내가슴에 부비며 눈을 감는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네.. 솔직히 처음 절정을 경험해 봐서 .. 더구나 남편은 내가 해주는 애무만 즐기다 삽입을 해주는데 민호씨 혀끝이 내몸안에 들어와 자극해준것도 처음이고.. 아무튼 너무 기분좋고 졸립고.. 나 먼저 잘께요..민호씨도 여기서 자다아침 먹고가요...”

하고는 윤정이 금새 잠이 들어 버리고..난 그런 그녀가 깨지 않게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고 현관문을 열고는 나와 소리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문을 닫는다

그리고 숨을 한번 내쉬고는 머리를 윤정의 현관만에 대고는 눈을 감았다

나와 방금 섹스를 나눈 윤정이 진짜 윤정일까..아님 ...

괜한 의심이 든다

하지만 중간에 그녀가 내향기에 취해 했던말이 머리에서 생각이 나고.. 아무래도 외계인이면 섹스중에 그런말을 하지는않았을 거라는 생각으로 눈을 뜨고는 내집으로 내려갔다

다음날..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가보니 다들 수현이 재판을 하루 앞두고 도망을 친이야기로 수근댄다

혁진이는 나에게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묻고갔짐나 .. 나도 모른다는 말만 하니 그도 이내 포기하고는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하긴 혁진이도 수현이를 빼내기위해 얼마나 애를쓴 아이던가...

나는 굳은 표정으로 수업을 듣고는 나와 최계장에게 문자를 보내려고 핸드폰을 드는데 수업중에 그의 문자가 와있었다

‘김반장을 만나려면 아래 주소로와.. 김반장도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조퇴하고 이곳으로 올 거야..나도 물론 갈거고..근데 안검사에게 뭐라고 했길래 하루종일 웃고 있는거야...?’

그의 문자에 나는 피식웃고는 차로 가서 올라 타고는 출발을 시키려다 숙자의 얼굴이 문 득 스친다

아차.. 수현이를 가장 걱정하는 것은 숙자일텐데...

나는 얼른 전화기에서 숙자의 핸드폰 번호를 찾아 선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역시나 .. 전화를 받은 숙자의 목소리에 힘이 없다

“지금 강릉이에요?”

나의 조심스러운 답변에 그녀는 의외의 말을 한다

“네.. 근데 민호씨.. 우리 수현이 ..왜...”

숙자는 이내 말을 하다 말고는 끝을 흐리곤 울어 버린다

“숙자씨.,,, 수현이요.. 똑똑한 아이에요.. 절 때 서툰행동을 할 아이가 아니에요.. 일단 수현이가 갑자기 숨어 버린것에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제가 어떻해서든 그이유를 알안내서 수현이를 데리고 올께요.. 무슨 말인지 알죠 ?”

내조심스러운말에 숙자는 훌쩍이며 대답을 한다

“네.. 민호씨 우리수현이를 위해 도와줫다는 거 저도 아니까.. 그러니까 믿고 있을께요.. 저도 우리 수현이 믿을래요.. 내동생이 그럴 리가 없으니까...”

그녀의 말에 나는 숨을 길게 내쉬고나서 잠시더 숙자를 위로 하고서 전화를 끊고서야 최계장이 보내준 주소로 차를 출발시킨다

최계장이 찍어준 주소를 네비에 찍어 찾아간곳은1층까지 골조 공사를 하다 중단한 공사 현장이였다

그리 크지 않은 면적에 공사장은 높은 공사 휀스가 쳐져 있고 현장으로 들어가는 문도 쇠사슬로 감겨 잠겨져 있다

도데체 여기서 무슨이야기를 하자는 것인지...

나는 쇠사슬로 잠겨진문을 괜히 흥들어 보고는 이대 주변을 둘러 보지만 이주변은 건물이라곤 10미터 주변에는 찾을길이 없고 공터만 있는 곳이다

나는 입에 바람을 불어 넣어 한순을 쉬는데 전화기가 울린다

김반장이다

“네.. 전 도착을 했는데요,.. 반장님...”

전화를 받자 마자 말을 한다

“그래..그럼 들어오지 않고 뭐해.. 어제 여기 들어오는 법 알려 줬잖아...”

능청스럽게 김반장이 묻는다

“아.. 언제요.. 난 들은적없어요.. ?”

나는 이곳에 대해 들은적이 없기에 당황해 말을 하다간 아차 나를 시험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나는 한숨을 쉬며 다시 말을 한다

“아참...나 진짜 김민호에요.. .”

내말에그가 웃는다

“하하하 알았어.. 내가 금방 나갈게...”

하고는 전화가 끊기고..

얼마후에 높게 서있던 공사장입구 옆쪽의 휀스 하나가 움직이더니 이내 옆으로 밀리며 흰머이의 김반장이 모습을 들어 낸다

“하하 미안,..그나저나 어제 최계장에게 맞은대가 안부어 올랐나 괜찮네...?”

김반장이 다시 말을 한다

“네? ”

아차 또 나임을 시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진짜 저라구요.. 그나저나반장님은 은이 누나 어제아프다고 하던데 괜찮아요 ?”

나의 물음에 순간 반장의 얼굴이 굳는다

“은이가 아프다니 왜.. 어디가 ? 아시팔놈의 여편네는 딸이아프면 전화를 해서 나한테 알려주기라도 해야지 하이간 시팔.. ”

하곤 전화기를 들어선 전화를 하려다간 나를 힐끗 본다

그러더니 피식웃고는 전화기를 내려 놓는다

“김민호씨.. 그런식으로 물으면 확인이 안돼.. 다음부터 나임을 확인하려면 우리둘만있었을 때 나누었던 대화중에 사소한 것을 물어봐.. 추후에라도 확인이 불가능한것들로..그래야 확인이 가능 하니까.. 그나저나 외계인을 확인하는 방법도 모르면서 용케도 어제 이수현의 정체를 알아냈구만 ..들어가지 ...”

하고는 그가 비켜서고 난 공사장 안으로 들어간다

그를 따라 들어간 공사장의 지하..

그곳은 마치 건물이 완성되어진 것처럼 사무실로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었고.. 그곳에는 몇 개의 책상과 소파 ..간단히 밥을 해먹을수 잇는 취사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다

더구나 완공도 되지않았는데 전기도 들어오고 있었고... 습한 지하라는 것 탓에 제습기 여러대가 연신 돌아가고 있다

“어서와 김민호 ..”

김반장과 같이 들어서자 책상에 앉아 뭔가를 열심히 적던 최계장이 일어나며 나을 반긴다

“네..또뵙네요.. 그나저나 여기는 어떻게 된겁니까 ?”

하고는 나는 사무실안을 다시 두리번 거린다

“응.. 내꺼야.. 원래는 아버지 꺼였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물려 받은거랄까.. 뭐 전기나 통신시설은다 쓸수 있게 되어 있고..그나저나 인사보다는 이제 서로 정보를 먼저 공유해야 하는거 아닌가? 우린 아직 김민호씨가 진짜 인간 김민호인지도 제대로 파악을 못한 상황이라서 말이야...”

나의 말에 대답을 하던 최계장이 소파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말을 한다

그의 시선에 나는 소파로 가서 앉고 최계장과 김반장이 내맞은편에 나란히 앉고 내가 입을 연다

“먼저 질문하시겟어요 ?”

내말에 김반장과 최계장이 서로를 보고는 웃고는 김반장이 말을 한다

“아니야.. 뭐 일단 자네가 우리들의 반대편은 아니라는 것이 학실하니 일단 자네가 궁금한 것을 물어봐.. 우리둘이 아는대로 대답을 해줄테니까...”

그의 말에 나는고갤 끄덕이고는 최계장을 본다

“일단 두분의 말씀이 안맞는 부분부터 물어 볼께요.. 어제 김반장님이 조사실에서 지금은 돌아가신 최계장님의 동생분,,최장호씨가 여자친구로 변한 외계인을 모르고 들였다고 하셨는데.. 근데 또 최계장님은 저녁에 안검사님의 오피스텔에서 외계인을 쫒은지 20년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더구나 최계장님은 어제 그것에서 내가 외계인인지 아닌지도 확인을 하셨고.. 그런데 최장호 씨가 여자친구를 의심하지 않았다는 것이 좀 안맞는데... ”

내말에 최계장이 웃으며 대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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