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7 얻은것과 잃은것 ..그리고 다시 찾은것 =========================================================================
그날 이영감의 딸이 나에게 내체력을 강화시키는 약을 준다는 것이 흥분시키는 약을 잘못줘서 침대에 혼자 앉아 내것을 잡고 밤새 흔들어 대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이야 옆집민지를 찾아 가던 윤진이를 부르던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았겠지만 그때는 좀 순진했다고 할까...
“어르신.. 혹시 나에게 잘못준 남자를 흥분시키는 약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뒤에 체력을 좋게 해주는 약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
내말에 노인이 고개를 젓는다
“잘못주기는 그게 말이되나.. 약이라고는 꼴랑 두알 들고가서 헷갈리는게... .자네도 참..멍청한건지 모자른건지... 아무튼.. 널 살리게 해줬던.. 그러니까 니몸에서 냄새가 나게 해줬던 약을 먹은상태에서 남자를 흥분시키는 약을 먹게되면 니가 사정할수잇는 시기를 조절할수 있게 되고 ..이어 상대여자가 느끼는 흥분만큼만 쾌감을 느끼게되지.. 그럼 어떻게 되겠나.. 자네는 더 강한 쾌감을 느끼려 여자의 몸은 생각하지 않고 섹스를 즐길거고.. 그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자네는 더 강한 쾌감을 원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거지.. 지금쯤 어느정도 느꼇을 건데... ”
그의 말에 나는 아까 수정과 유정 모자와 나누며 느낀 감당하기 힘든 절정을 기억해 낸다
“그럼 방금 전에 내가 생전 처음느낀 그 쾌감도 그 약때문인거에요?”
내말에 그가 나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두명다 절정을 느꼇다면 자네의 사정시의 쾌감은 그두여자가 느낀 쾌감을 합친것만큼이 되는 거지.. 어때 죽을뻔했지?”
그의 말에 나는 사정을 마치고 마치 기절하듯 쓰러진 내자신을 기억해 낸다
“네....”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숨을 쉬고는 손을 주머니에서 또약을꺼내 내게 내민다
“이건또 뭐죠?”
나는 약을 받지않고 묻는다
그러자 그가나를 힐끗 보다니 그약을 강제로 또 내입에 쳐넣는다
딸이나 아비나 약을 강제로 먹이는 것은 닮은 듯 하다
“주면 그냥 쳐먹지 말은 참.. 딸이 너 참 말 많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 것 같네.. 그러니까 입닥치고 들어.. 내가 방금 니입에 쳐넣은 약은 내딸이 실수인척 먹인 약 때문에 생긴 능력중에 여자의 쾌감에 연계되어 나타나는 너의 쾌감을 그것과 상관없이 느끼게 해주는 약이야.. 뭐 지금처럼 니가 사정을 원할 때 사정을 하겠지만 그때까지의 분위기나 느낌에 따라 이제는 니가 느끼는 절정의 쾌감이 달라진다는 것이지.. 보통의 사람들처럼 ...”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잘된일이네요.. 솔직히 아까 사정할 때 나 죽는줄 알았거든요.. 휴.. 그나저나 이약은 뭐 부작용 없는거지요? 내가 어르신 딸이 준 약부작용에 이모양 이꼬라지가 된거거든요..하하”
내말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이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네.. 하다 못해 인간들이 먹는 소화제도 부작용이 있는데... 이런 고차원적인 약에 그런 부작용이 없을라고.. 뭐 별건아니야.., 여자들이 아이를 가질수 있는지 없는 상태인지를 냄새로써 알수 있게 되는거.. 뭐 그건 솔직히 부작용이 아니라 능력이 가까운거 잖아.. ”
그말에 나는 그를 힐끗 노려 본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요... 지금 내몸에서 나는 여자를 유혹하는 향기요.. 그거 없애는 약은 언제 안만들어 주시나요?”
내말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힘들어.. 일단 지금 우리쪽 세상에 좀 문제가 생겼네.. 해서 어떤약이던 지금 만들거나 개발이 힘들어 졌고... 원래는 이 자리에 내딸이 왔어야 하는데도 내가 온것도 다 그런이유떄문이야.. 정확한 것은 자네가 알거 없고.. 일단 그리 아시고.. 다음에 내가 올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난이만 가보겠네..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래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서 .. 요앞에 자네 빌라로 들어가는 골목에 세워 주시게나 ...”
그의 말에 나는 그를 힐끗 보고는 차를 세운다
그러자 그가 차에서 내리려고 차문을 여는데 문득 나의 냄새에 반응하지 않은 수현이의 모습이 생각이 나 나는 그의손을 급히잡는다
“어르신... 아참 제가 주변에 여자중에 저에게 반응하지 않는 여자가 한명있는데 혹시 그아이를 한번 만나보고 가시면 안될까요 ? 혹시 압니까 .. 그아이에게 있는 무언가가 내 몸에서 나는 그 향기를 없애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일지 ...”
내말에 그가 내리려던 몸을 다시 차 시트에 앉히고 차문을 닫고는 나를 본다
“자네 핏줄이 아니고..남인데 반응을 하지 않는 여자가 있어 ?”
“네.. 임신가능성을 핑계로 거부를 하던데.. ”
“그럼 .. 임신한것도 아니라는 말인데,.. 하긴 자네 아이를 가졌어도 자네를 보면 섹스를 거부 하기는 어려워.. 몸속의 자네의 dna가 그 냄새를 중화시켜서 맡지 못하게 하기는 하지만 임신하기전에 강렬했던 그 섹스에 대한 경험이 다시금 자네와 섹스를 욕망하게 되지.. 그런데 임신도 아닌데 ... 자네를 거부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는 뭔가를 생각하더니 나를 본다
“혹시 그여자.. 자네 누나나 여동생 아닌가 ? 그러니까 가족아니냐는 말이야.. 자네 몸에서 나는 여자를 유혹하는 향기는 가족들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어 .. 가족은 자네몸에서 나는향기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이유는 간단해.. 자네와 같은 유전자들이 그냄새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해서.. ”
“그럼 처음부터 거부를 했어야지요.. 처음에는 반응을 해서 저와 두 번정도 관계를 하고 세 번째에 거부를 한거라니까요...”
나는 그의 얼굴을 유심히 보며 말을 이어간다
“그럴 리가.. 자네 향기를 어느정도 참아내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자네가 원했는데 거부하기는 이론적으로 불가능해.. 그건 진짜 연구대상감인데... 일단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돌아가고 다음에 어렵겠지만 한번더 내려와서 그거부했다던 아이를 한번 살펴 보기는 해야 겠구만.. 이름이 뭔가... 그아이..”
“이수현이라는 아이에요.. 저하고 같은 학교 같은과.. 1학년 부과대표... ”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알앗네.. 그럼 다음에 다시 내려오도록 하지.. 에이 바쁜데 골치가 아프구만 ..이만 난 가보겠네...”
하고는 문을 열고는 내리더니 어두운 골목으로 바삐 걸어 들어가고 이어 그 어두운 골목에서 환한 빛이 나고는 사라진다
나는 그모습을 보고나서야 차를 다시 출발 시킨다
빌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 실로 가는데 전화가 울린다
나는 전화기를 꺼내 들어 발신인을 확인하니 수현이다
“집이냐 ?”
전화를 받자 마자 수현이가 말을 한다
“응... 이제 막 들어오는중이야.. 수정이네 집에 있다가 ..”
“이야기 들었어 너 저녁먹고 나갓다고.. 검사님 말이 어차피 과실치사도 형량을 세게 안부를 거라고 하던데 뭐 그렇게 준비할게 많은거지.. 참.. 그나저나 너 내일 시골간다면서 ..”
수정이하고 통화를 했다고 하니 내가 대충 빠져 나오기 위해 둘러댔던 말을 들은 모양이다
“응.. 생각중이야.. 왜..”
“휴.. 나도 너따라 미숙이 언니 보러 가고 싶은데 검사님이 이번주는 안된다고 하시네.. 아직 기소전이라 법원에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그냥 민호야 내일 가지 말고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가면 안될까? 나도좀 따라가게..응?”
수현이의 말에 나는 입맛을 다신다
“그러지 뭐.. 근데 수정이하고 수정이 엄마에게는 가는 거로좀 해줘.. 별로 중요하지 않은일로 자꾸 사람을 오라가라 해서 .. 귀찮아서 그래...”
내말에 수현이 웃는다
“호호.. 너 보니까 시골 간다는 거 수정이가 귀찮게 굴어서 그러는 거였구나 ..하하하 좋아 내가 남자하나 잘물었다니까.. 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럼 내일 보자 ...”
“알았어.. 끊어 ..”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수현이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수정이가 나에게 다른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수현이도 눈치를 챘엇던 것 같다
수현이와 통화를 하며 집앞에 도착해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학교에서 다시 마주친 수정의 얼굴이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아니 요근래 수현이 일로 어두워보였던 그녀의 얼굴이 보통때처럼 밝아져 있다
아마 어제 자신의 엄마와 같이 나누엇던 진한 섹스의 경험이 그녀의 기분을 다시 돌려 놓은 듯 하다
수현이도 평소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수다를 떨며 잘지낸다
수업전 그런모습을 보며 멍하니 앉아 잇는데 옆에 대우가 말을 걸어 온다
“야 김민호..너 다다음주에 시험인데.. 준비는 하고 잇냐 ?”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돌려 대우를 본다
“중간고사가 다음주냐?”
“응..준비 안했으면 이거복사해서봐.. 교양과목 요점정리한거야..”
하고는 그가 노트를 내민다
나는 그것을 받아 힐끗 보고는 대우에게 넘긴다
“필요 없어 ...”
내말에 그가 놀라서 묻는다
“어? 너도 정리해놓은거 있어 ?”
그의 말에 나는 대우를 힐끗 보고는 고개를 젓는다
“요점정리해서 시험보면 대충 B0는 맞겠지만 그이상 점수 받으려면 요점정리말고 아예 교수의 말을 다 외우는 것이 좋아 .. ”
“응? 그게 무슨말이야.. 대 외우라니...”
“몇문제나 내려는지는 모르지만 요점정리한부분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여기는 학교 아니니 ?등수를 매기고 석차를매겨야 하잖아.. 그러니 별로 중요할 것 같지도 않은 문제를 내서 등수를 나누고 석차를 나누려고 할 거야... 그러니까 저기 혁진이 잇지..”
나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책을 보고 잇는 과대표를 가르킨다
“응...혁진이가 왜...”
“재 보니까 수업시간에 녹음기로 교수말을 전부 녹음하는 것 같더라 .. 그녹음파일을 빌릴수 있으면 빌려서 들으면서 공부해봐 그럼 평균이상은 할 거야...‘
내말에 대우가 나를 본다
“너도 파일 복사해서 줄까 ?”
대우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아니 나는 들으면서 다 외워,.. 그러니까 필요 없어.. 가만.. 오늘 수업 휴강이냐? 왜 교수님이 안와?”
하고는 나는 전화기를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이미 수업시간이 10여분이나 흘렀다
대우도 시간을 확인하고는 의아한지 일어나서는 이어폰으 꽂은채 앉아 잇는 혁진에게 다가가서는 시간을 이야기 하고 혁진이도 그제서야 시간을 확인하고는 일어나더니 강의실을 나간다
아무래도 뭔일이 잇기는 한모양이다
그렇게 5분여가 흘렀을까..혁진이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 온다
“오늘 .. 휴강결정되었네요.. 교수님이 오시면서 사고를 당한 모양입니다 정확한 것은 월요일 아침에 따로 공지 하겟씁니다 ”
하고는 혁진이 자리로 돌아와 가방을 챙기는대 다시 대우가 그에게 가서 상황을 묻는듯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돌아 온다
“뭔일이래?”
나의 물음에 대우가 고개를 갸웃한다
“몰라 교통사고인가본데.. 그나저나 금요일 수업이 빵구났으니 헛헛하다 .. 어디 산이나 놀러나 갓으면 좋겠는데 시험이 코앞이라...”
하고는 대우가 창박을 본다
날씨는 봄날씨처럼 꽤나 화창하고 좋았다 진짜 이런날에는 어디로 놀러가면 좋기는 하겠는데..
그러다 문득 내가 놀러 못갈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차도 있고 주머니에는 예전에는 만져보지도 못했던 돈이 두둑히 있다
그냥 내가 마음만 먹으면 떠나면 되는것데.. 뭣 때문에 망설이나 하는생각이 든다
나는 가방을 챙겨 일어나려는데 수현이가 다가와서는 머리핀을 입에 물고 긴머리를 정리하며 말을 한다
“나오늘 여자아이들끼리 밥먹고 지하철타고 갈게...”
수현이의 말에 나는 그녀가 앉아 있엇던 자리에 몰려 있는 여자아이들을 본다
“괜찮겠어? 안검사님이 뭐라고 하지 않냐고...”
내물음에 수현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에문 머리핀을 손으로 잡아 마리에 꼽고는 말을 이어 간다
“응.. 이미 문자로 허락받았어.. 중간에 다른데로 새지만 말고 학교 앞에서 놀다 곧장 집으로만 오면된다네.. 니가 굳이 안태워다 줘도 돼겟어 ..”
“그래.. 알았다..그나저나 수정이에게는 나 집에간다고 이야기해 괜히 실수 하지 말고..”
내말에 수현이 웃으며 다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