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6 참을 수 없는 향기 =========================================================================
아침 ...
안방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잠을깬다
내옆에는 발가벗은채 잠이 들어있는 앳된얼굴의 윤진이 마치 내가 어디라도 갈까 싶어 내손을 꼭잡고 잠이 들어 있다
어제 언니집에 놀러왔다 내가 없자 계단실에 쭈구리고 앉아 나를 기다렸단다
이제 4월달이기는 해도 아직 새벽공기는 차가웠을 텐데..
그런 윤진과 집으로 들어와 잠자리를 하고 잠든시간이 새벽 3시가 넘었었는데
아침 8시가되니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피곤하다거나 몸이 무겁다거나 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어제 그렇게혹사아닌 혹사를 당한 내것은 아침에 벌써 힘차게 힘이 들어가 있다
이건뭐 기계도 아니고...
나는 윤진을 침대에 두고 빠져나와 준비를 하고 학교로 갔다
아마 윤진은 오후 수업이 있다고 했으니 알아서 일어나 갈 것이다
오늘 10시 수업이니 시간이 좀남아 어제 깨진 휴대폰 액정을 수리해볼까 해서 학교앞에 대리점에 들렀는데 수리대신 리퍼폰으로 바꿔주고 금액은 4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나는 은정에게서 받은 카드를 꺼내 결제를 한다
그리고 나와 옆에 은행에 들러 가방 깊이에 숨겨 두었던 현정에게서 받은 수표를 꺼내 내계좌에 입금을 시키고 지갑에는 현금 일부와 백만워짜리 수표 두어장만 챙겨 넣었다
그러고 나서 학교로 들어간다
“오늘 수현이일 때문에 kbn에서 취재를 온다고 우리과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다들 긴장들좀 하시고 모두 자기일처럼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국을 뚫고 들어가 예지우씨를 만나 담판을 짓고온 김민호에게 박수를 좀 쳐주죠..”
수업 시작전 과대표 혁진이 앞에 나가서 말을 하고 아이들은 나를 보고 웃으며 박수를 친다
아직 수현이가 나온것도 아닌데 아이들의 표정은 마치 수현이가 나온것같다
나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괜히 장난스럽게 손을 흔들어 준다
“그리고 참 오늘 나오지 않았는제 수정이 어머님꼐서 최종적으로 수현이 변론을 맡아 주신다고 하십니다 이따가라도 수정이가 오면 다들 수현이 친구로서 고맙다는 말을 한마디씩 해줍시다 그럼 이상입니다 ”
하고는 혁진이 걸어서내옆자리에 앉는다
“수정이는 왜 안나온거야 ?”
내말에 혁진이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몰라 나도 아침에 갑자기 수정이 엄마 연락을받았어 .. 일단 오늘 구속 적부심인지 뭔지 때문에 교수님과 통화를 좀 하고 싶은데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해서 .. 어제 그렇게 쌀쌀맞게 말하더니만 아침에 완전 대반전 목소리던데.. 아무튼 잘된거지뭐 수정이 엄마니까 딸친구인 수현일이 더 신경을 써줄거고.. 아무튼 어제 답답했던 마음이 싹 풀린다 ”
그때 강의실 뒷문이 열리며 수정이 굳은 표정으로 걸어 들어와 아무 빈자리나 앉는다
그런 수정을 보고 혁진이 뭔가 말을 하려는데 마침 다시 강의실 앞문이 열리고 교수님이 들어오며 혁진이 수정이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수업이 시작된다
그리고 하필 오늘 수업하는 교수님 스타일이 쉬는 시간없이 두시간짜리 수업을 진행하고 조금 일찍 끝내주는 스타일이라서 수업이 끝날때까지 굳은 표정으로 수업을 듣는 수정이에게 나도 혁진도 말을 못걸어 보고 수업을 들었다
아무튼 그렇게 수업이 끝나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방송국 카메라가 들어오고 예지우가 아닌 다른 여지가가 들어와서 과대표와 여자아이들 만 남아 인터뷰에 협조해달라는 말을 한다
그말에 다른아이들은 전부 가방을 들고 나가고 나도 가방을 챙겨 나가려는데 여기자가 과대표에게 무언가를 묻더니 나에게 온다
“저기.. 어제 예선배 만나고 간 학생 맞죠 ? 김민호..”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끄덕인다
“네,.. 그런데 요”
“오늘 예선배가 지방방송국 행사 떄문에 내가 대신 인터뷰따러 나왔고 아마 취재도 내가 할 거야 이건 내 방송국임시 출입증인데.. 오늘 오후 한두시면 예선배 방송국에 오거든 아마그때쯤 찾아가면 만날거야.. 본관 7층 아나운서국.. 원래는 인터뷰하고 너 달고 오라고했는데 좀전 교수님이 인터뷰를 수업 끝나고 하라고 하셔서 내가 방송국드를 시간이 안돼서 어제 학생 그렇게 보낸거 마음에 많이 걸리는 모양이던데 꼭 가야해 안가면 나만 혼나니까.. 예선배 생각보다 까칠하거든...”
하고는 여기자가 내손에 임시출입증을 쥐어주고는 인터뷰할위치로 간다
나는 손에 쥐어진 임시출입증을 쥐고는 일어나려는데 수정이가 인터뷰를 거절하고 짜증을 내며 나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나는 얼른 가방을 메고는 수정을 따라 간다
하지만 마침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복도로 한번에 몰려 나와 앞서 나간 수정이가 안보인다
오늘 하늘색 치마에 분홍가디건을 입었는데..
나는 이리저리 일단 계단실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며 주변을 둘러 보지만 어디로 간건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한참이나 찾아 다니지만 끝내 수정을 찾을수가 없었다
나는전화기를 들어 수정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역시 전화도 받지 않는다
어제 수정이 엄마가 수정이를 설득해본다고 하기는 했는데 지금 아까 수정이의 표정을 봤을때는 설득에는 실패 한 듯 보인다
물론 어제 나에게 취한 수정이 엄마가 수정이 설득에 실패를 햇다고 해도 수현이 일을 안한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수정이가 계속 옆에서 반대를 하면 수정이 엄마도 신경이 쓰일거다
해서 수정이의 마음을 돌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만나야 그설득을 할수 있을 건데.. 전화도 받지 않으니 방법이 없다
일단 오늘은 오후수업이 없으니 수정이를 수업에서만날수도 없고.. 하는 수 없이 미리 방송국으로 가려고 차로가서 문을 열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린다
수정이다
“전화 했었네...”
조금은 어두운 수정이의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린다
“수현이 일로 좀 만나서 이야기를 했으면 하는데 시간돼?”
나는 혹시 주변에 그녀가 있을가 싶어 주변을 둘러 보며 말을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나 오후에 영문과 교양과목 듣는게 있어서 지금 영문과 동영상강의실인데.. 이리로 니가 올래 그럼 ..”
수현이 일로 만나자는 대도 순순히 응하는 수정이의 대답에 어제 그녀의 엄마의 설득에 넘어 간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강의동 맞은편에 있는 건물지하에 있는 강의실이지 영문과 동영상 강의실이..”
“응 맞아 ..한시수업이라 나밖에 없어서 이야기 하기 좋을거야..이리로와..”
수정의 말에 간다는 대답을 하고 반쯤 열린 차문을 닫고 수정이 있는 강의실로 간다
수정이 말한 강의실로 가서 앞문을 여는데 잠겨 잇다
나는 의아해 복도 창문쪽으로 안을 보려 하지만 동영상강의실이라 창문은 전부 암막 커튼으로 가려 놔서 안을 볼수가 없다
분명 수정이가 여기 있다고 했는데.. 나는 다시 뒷문으로 가서 문을 밀어 보는데 문이 열리고 안에 환하게 불이켜진 강의실앞 칠판에는 휴강이란 글자가 있고 보강일자가 밑에 적혀져 있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복도쪽 창가에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수정이가 눈에 들어 온다
“뭐해 혼자서 밥은...”
나는 수정이 옆으로 가서 앉으며 말을 한다
“생각중이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그나저나 어제 너 엄마랑 나랑 하는 이야기 들엇다면서..”
수정이가 아무렇지 않은 듯묻는다
“응 .. 어머님이 이야기 하셨나 보네..”
내말에 수정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어제 엄마가 너보내고 오셔서는 그런이유로 수현이 변론을 해주셔야 한다고 해서 .. 그러라고 했어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혹시 니가 어제 엄마에게 한말을 친구들에게 했을까봐서 일부러 수업시간 거의 다되서 들어간거고 또 수업이 끝나자 마자 도망치듯 나온거고.. ”
수정이는 내가 그일을 안것보다 내거 혹여 소문을 냈을 까봐 더 걱정을 하는 눈치다
“아니야 이야기 안했어 ..굳이 할필요가 없잖아 .. 너네 엄마가 안해주신다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수정아 ..근데 왜 갑자기 어머님이 수현이 변론을 하는걸 반대 한거야.. 처음에는 해달라고 울고불고 했다면서 ..”
내말에 수정이 나를 본다
“너 때문에...”
“나?”
그러자 수정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너 때문에 분명 수현이 기집애도 눈치를 챘을 거야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다는거..그런데 어떻게 너와 사귀겟다는 생각을 한건지.. 해서 짜증이나서 하지 말라고 했어 .. 엄마가 변론을 그만두면 분명 구속이 될거고.. 재판을 받으면 학교도 못나올거 아니야.. 그럼 자연히 너와도 헤어지고 그럼 또 나에게 기회가 올까 싶어서 ..”
“언제부터 나를 좋아 했는데...”
내말에 수정이가 앞을 본다
“몰라 언제부터인지 ..근데 아무튼.. ”
하고는 곱게 모은 다리를 덮은 하늘색의 주름진 스커트를 손으로 꼭쥐며 구긴다
역시 수정이가 나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취한걸까..
나는 그런 수정이 옆으로 다가가서 앉는다
그러자 수정이 나를 힐끗 보고는 몸을 사리거나 피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수정의 하늘색치마 밑으로 들어난 무릎에 손을 슬며시 올리고는 손으로 치마를 걷어 올리려하자 수정이 나를 얼른 본다
“민호야 뭐하려고...”
그녀의 말에 나는수정을 본다
“니가 원하는 거.. ”
하고는 나는 무릎에 위에서 그녀의 맨살을 만지던 손을떼고는 그녀어께이 팔을 올려 어깨동무를 하고는 목까지 채워진 가디건의 맨위에 단추를 푼다
그러자 수정이 나를 보며 말을 한다
“나.. 멈추지 못할 거야.. 누가 이강의실에 들어와도 챙피한것도 모르고 멈추지 않을 거야 .. 자신있어?”
수정이의 말을 들으며 나는 다시 밑에 단추 하나를 풀며 치마를 쥔 그녀의 손을 보는데 그녀의 손이 파르르 떨린다
나는 두 개째 단추를 풀고 세 번때 단추를 다시 풀며 말을 한다
“대신에 .. 수현이에게나 다른 누구에게는 비밀로 해줘야 하는데.. ”
내말에 수정이 고개를 끄덕이고 마친내 세 번째 단추가 풀리고 안에 하얀살결의 가슴살이 언뜻 눈에 들어 온다
나는 더 이상 단추를 푸르지 않고 가디건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러자 차가운 강의실 공기와는 다른 따스한 수정의 살이 먼저 내손에 닿고 이어 까칠한 브제리어 레이스 사이로 내손이 파고들자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 살이 손에 쥐어진다
분명 어제 그녀의 엄마의 가슴과는 틀린 감촉이다
헌데 .. 어제 수정이엄마의 가슴을 만지며느꼇던 그 부드러운 감촉이 수정이의 가슴에서도 느껴진다
거기에 꽤나 탄력도 느껴지고..
나는 어제 그녀의 엄마의 가슴을 쥐었던것처럼 조금은 강하게 수정의 가슴을 주무른다
“아..악”
수정이 치마를 쥐고 있던 손을 급히올려 가슴을 만지는 내손을 잡는다
“그렇게 세게 쥐면 아프잖아...”
나도 모르게 어제 수정이 엄마의 가슴을 쥐던 것이 생각나서...
“미안... 나도 모르게 감촉이 좋아서 .. ”
하고는 손에서 수정이의 가슴을 높고 빼내려하자 그녀의 손이 더 꼭 내손을 쥔다
“놓지마.. 그냥 만저줘.. 나 ..매일 니가 이렇게 내가슴을 만지고.. 치마안으로 손을 넣어서 내은밀한곳을 만지는 상상을 해.. 그리고 그런상상을 하면서 실제로 그런일이 언젠가는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러니까...”
역시 나에게 수정이 취한게 확실하다...
수정의 말에 나는 다시 그녀의 가슴을 쥐고 한손으로는 아까 쥐었던 그녀의 무릎위에 손을 올리고는 무릎사이로 손을 가져가 서는 안쪽의 부드러운 살을 손으로 느끼며 위로 올려 본다
그러나 수정이의 주름진 하늘색 스커트는힘없이 내 팔목에 걸려 들려 올라가고 따뜻한 그녀의 허벅지의 부드러운 살이 내손에 느껴진다
내손은 그런 부드러운 살을 느끼며 안으로 밀려 올라가서는 쉽사리 그녀의 허벅지 위에 있는 얇은 팬티를찾아 내고 그 팬티위에 느껴지는 수정의 치골을 타고 그아래 여린 질입구가 있는쪽으로 내손끝이 타고 내려간다
이미 그곳은 촉촉하게 젖어 있다
그때 수정의 가방에서 핸드폰이 울리고 수정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스커트 안에 손을 넣고 팬티위로 예민한 곳을 만지는 나를 보다간 가방에 손을 넣고는 전화기를 꺼내 전화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