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3 동감 (同感) =========================================================================
그리고 다시 내가 몸을 움직여 그녀의 질벽과 내것을 마찰하기 시작하자 수현은 뜨고 있던 눈까지 감고는 내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것이 질벽과 마찰하며 주는 자극의 쾌감 ..
나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수현은 내가 몸안 깊이 들어갈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코로 신음을 내밷기 시작하고..마침내 내것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입술을 물고 있던것도 관두곤 입을 벌린채로 입으로 신음 소리를 내밷는다
그래.. 어제도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친구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곳.. 아무도 지금처럼 우리둘이 나누는 사랑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갔어야 했는데..
내움직임에 흥분한채 방안 가득 신음을 마음껏 내는 수현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괜히 그녀의 첫경험을 바록 내 향기에 취해 나에게 준것이기는하지만 미안한마음이 들고 그마음은 이내 나의 움직임을 더 거칠게 만든다
마치 수현을 사랑해서 그녀를원해 지금 이렇게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민호야.. 뜨거워..나.. 어쩌지.. 나...”
그런생각에 더거칠어진 나의 움직임이 지속되자 수현이 고개를 간신히 바로해서는 나를 보며 말을 한다
“아프면 천천히 할까...”
거친 움직임 덕분에 거칠어진 숨을 내쉬며 나는 수현을 보며 말을 한다
“아니...그게 아니야 ..나.. 민호야 ..나 정말 어떻해..나 죽을 것 같아 너무...너무니가 좋아졋나봐..으....아악”
날카로운 비명소리..
순간 잠잠했던 그녀의 몸에 순간 딱딱해 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입을 앙다문채 거칠게 코로 숨을 내쉬고.. 어둠속이지만 빨갛게 상기되었던 그녀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진 것이 느껴진다
절정...
수현이 지금 절정에 다달은 것 같다
나는 얌전히 양옆으로 벌러진 그녀의 다리의 무릎밑에 내팔을 끼워넣곤 들어올린다
그러자 수현의 질입구가 위쪽으로 움직이고 나는 그런 수현의 질안에 내것을 더 깊게 밀어 넣는다
“아...앙.. 이건..나..으...”
절정에 달해 눈조차 뜨지 못하는 수현이 다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내것에 더 강한 흥분을 느끼는지 고개까지 양쪽으로 저으며 소리를 지르고 .. 순간 그녀의 질벽이 강하게 수축하며 내것을 꽉쥐어 버리고.. 그녀의 부드러운 질벽의 살이 내것에 적날하게 느껴진다
순간 내것에서도 묵직한 신호가 올라온다
나는 그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 더격렬하게 수현의 몸에 내것을 박아 넣고.. 방안에 수현의 신음소리 만큼 크게 그녀의 부드러운살과 내살이 부디끼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마침내..수현이 몸에 도는 쾌감을 어찌하지 못해 두손으로 내머릴 잡고 당길때쯤 그녀 깊이 들어간 내것이 한번 요동치며 뜨거운 것을 그녀 몸안에 쏟아 낸다
“아....으...흑”
순간 나도 모르게 몸안깊은곳에서 올라오는 쾌감에 신음을 하며 격렬하게 움직였던 수현의 질안의 내것을 천천히 움직인다
“민호야....민호야...민호야...뜨거워..너무 ..‘
내것이 사정하며 천천히 그녀의 몸안을 들락이는데도 수현은 뜨겁다는 말을 하며 내머리를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끌어다 놓는다
그렇게 나는 수현의 몸안에 내것에서 나온 뜨거운 그것을 모두 쏟아 내고는 수현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는 숨을 고른다
그리곤 이제 서서히 그녀의 몸안에서 작아지고 있는 내것을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빼낸다
“아...”
내것이 그녀의 질안에서 빠지자 다시 어제처럼 작은 비명을 내고는 수현이 크게 숨을 내쉰다
나는 그런 수현옆에 눕고는 거칠어진 숨을 고른다
“하..민호야..안에서 내안에서 뭐가 막꿈틀거리고..간지럽히는게...아........”
작게 속삭이듯 말을 하던 수현이 다시 찾아온 여운에 몸서리를 친다
나는 그런 수현을 내쪽으로 끌어와 앉고 수현은 아까처럼 고개를 내가슴에 묻는다
“휴.. 이래서 남녀가 만나면 이생각만 나는 건가봐...”
내가슴에 고개를 묻은 수현이 말을 한다
“응? 왜?”
나는이제야 숨을 고르고는 묻는다
“몰라.. 나 죽을뻔했어.진짜.. 구름위를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음에 또 부탁해 히히”
수현은 어느새 고개를 들어선 나를 올려다보며 말을 하며 웃는다
이후 우리둘은 거실화장실로가서 서로를 씻겨주고는 다시 내방으로 와서는 옷을 입은채로 서로 껴안고 잠이 들었다
솔직히 수현은 한번더 했으면 하는 눈치였지만 아버지가 좀있으면 들어올거고.. 그럼 괜히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거라..이내 포기를 한다
그렇게 수현과 내방에서 자고 일어나 양복을 입고 수현과 같이 현정이 누나결혼식에 갔다
우리동네에서 제일 예쁜 누나였지만 웨딩드레스를입은 누나의 모습은 진짜로 천사 같았다
그렇게 예식을 보고 현정이누나 부모님에게 눈도장을 찍고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서울에 도착하자 수현은 보육원을 너무 오래 비웠다면서 터미널에서 곧장 집으로 갔고 나도 빌라로 돌아 왔다
‘민호야 집이면 누나집에 가서 내케릭 접속좀 해놔 .. ’
전철에서 내려 빌라에 거의 도착할때쯤 민지에게서 문자가왔다
‘집이긴한데 왜요?’
‘이벤트잖아.. 접속이벤트 몰랐냐? 얼른 접속해놓고 지둘려 누나가 가서 맛난거 사줄게..홍홍’
민지의 말에 나는 입을 삐쭉내밀곤 그사이 도착한 엘리비에터앞에서 호출버튼을 누르는데 다시 문자가 온다
‘야..우리집 지저분하다고 욕하지 마라 응?’
그녀의 문자에 나는 피식하고 이내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문이 열린다
나는 빌라로 들어가 짐을 부리곤 민지의 현관문을 여는데 민지의 말처럼 지저분하지 않고 대충은 정리되어 있다
뭐 이정도 가지고 지저분하다고 하다니.. 그렇게 안보이는데 깔끔한 성격인 모양이다
현관문을 닫고는 거실로 들어서는데 노트북이 거실에 보이고 방문은 불이 꺼진채 반쯤 열려있다
나는 방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거실에 있는 노트북을 켜는데... 부팅되는 시간이 .. 거의 10분은 걸리는 듯 하다
그렇게 어렵게 부탕이된 노트북 바탕화면을 보는데 실소가 나온다
화면한가득있는 아이콘들.. 맞고부터 시작해 포커.. 같은 게임 아이콘들 그리고 한참의 로딩후에 뜨는 p2p 싸이트 파업창이 눈에 들어 온다
이러니 게임을 할 때 렉걸려서 어름자세로 한참을 있다 깨어나곤 하지...
나는 일단 바탕화면의 아이콘들을 정리해서 한폴더에 담도 p2p싸이트의 자동 접속기능를 해제한다
하지만 그래도 노트북은 마치 병든 병아리처럼 간신히 간신히 돌아간다
아무래도 공장초기화를 시켜야 할것같다
나는 전화기를 들어 민지에게 문자를 보낸다
‘누나노트북 사망직전인데.. 제가 살릴까요?’
내문자에 민지의 답장이 바로 온다
‘그거 아직 죽을 때 안되었는데도 비실대더라 니가 인공호흡읍좀 해봐 혀넣지 말고..히히’
민지의 답장에 웃고는 다시 문자를 보낸다
‘안에 자료 살릴거 있어요?’
‘아니 중요한건없는데..아.참 거기 보면 두붓집효녀 마지막작품 이라는 동영상파일있지 그거 아직 나 못본건데..그것만 살려죠..’
민지의 답장에 나는 그파일을 찾아본다
그건 2기가짜리 일본 야동이다
나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설례설례 흔들고는 컴퓨터를 재부팅시키고는 공장초기화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한참을 컴퓨터가 멋는 듯 하더니 이내 다시 부팅이 돼고 부팅화면에서 초기화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나는 그화면을 보고는 잠시 초기화 되는동안 옆에 눕는다
버스를 타고 올라오느라 좀 피곤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바닥이 금방 보일러는 가동한 듯 뜻뜻한게 느껴지고 나는 이내 나른함을 느끼며 스르륵 잠이든다
얼마나 잤을까..
나는 이상한 느낌에 잠을 깨고는 눈을 뜨는데.. 내머리위에서 민지가 금방 잠에서 깬득한 부스스한 얼굴로 쪼그려 앉아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어...누나 언제 왔어요.. 노트북 만지다가 깜박 잠들었네...”
하고는 일어나선 민지를 본다
“누나? 나 너같은 동생 둔적 없는데?”
민지는 한뼘도 채 안되 보이는 반바지를 입은채로 가슴만 간신히 가리는 짧은 니트를 입고 쪼그려 앉아 있는데 그 반바지사이로 안에 입은 팬티가 살짝 보인다
“네? 아이 왜그래요..또.. 게임접속해 달라면서.. 아..참 두붓집 딸래민지 뭔지 지웠다고 그러는 거에요? 나참 ... 무슨여자가 야동을 그렇게 좋아 해요.,.물한잔 주면 다시 제가 다운받아 드릴께요..”
자고 일어 났더니 갈증이 온다
내말에 민지가 일어나더니 냉장고로 가선 문을 열고 물을꺼내 잔에 따라 내게 내민다
“민지랑 친해 ?”
그녀의 말에 나는 물잔을 받아 단번에 들이키고는 말을 한다
“그럼 친하지 우리 한침대서 뒹구른 사이잖아요...히히”
하고는 나는 웃는다
“오... 민지가 처녀딱지 땐모양이네.. 털없다고 남자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 피한다더만 니가 민지 처녀딱지 떼어 줬냐?”
그녀의 말에 나는 눈을 부비고는 다시 얼굴을 보는데 분명 생긴건 민지인데 그러고 보니 민지는 긴생머리엿는데 말을 하는 사람은 파마를 한 듯 살짝 웨이브진 머리다 거기에 승무원이라 귀걸이는 못하는 것으로 아는데 귀에 귀걸이도 있고..
나는 민지.. 아니 민지와 똑같이 생긴여자를 멀뚱멀뚱 쳐다보는데 현관에서 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들린고 이내 문이 열리고 ..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민지가 캐리어를 끌고 들어온다
“어? 강민주..언제왔어 ?”
들어오자 마자 내앞에 서있는 여자를 보고는 민지가 말을 한다
“아까 낮에.. 야 근데 한잠자고 일어났더니 왠 고깃덩이가 여기서 자고 있더라 .. 나보고 너인줄 알던데 .. 너 애랑 잣냐?”
민주의 말에 민지가 배시시 웃는다
“지지배.. 고새 많은걸 알아 냈네.. 인사해 민호야 내 쌍둥이동생 강민주야.. ”
민주의 말에 나는 얼은 일어나 인사를 꾸벅한다
“아.. 안녕하세요.. 아까는 모르고...”
나의 말에 민주가 피식웃는다
“아니야 워 우리 엄마 아빠도 우리둘가지고 아직도 헷갈려해.. 근데 어떻디? 민지.. 먹어줄만 하디? 쌍년 아프다고 하면서 박는 중간에 너 줘패고 막 그러지 않디?”
민주의 말에 난 어리둥절해서는 민지를 본다
“이년이 언니한테 민지가 뭐냐? 너는 쌍년..아참 민주야.. 니가 저번에 부탁한 화장품 안방에 사다 놨는데.. 가서 볼래 ?”
그말에 민주가 정색을 한다
“어 정말? 어디어디 가보자 응?”
하고는 안방으로 먼저 뛰어 들어가고 민지는 얼른 그녀를 따라 뛰어들어가며 말을 한다
“이냔아 어지럽게 막뒤지지마 내가 찾아 줄게..”
그러자방안에서 민주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지럽히다니 이집 치운게 누군데 쌍년아 그나저나 너 방향제 뭐쓰니? 집치울때는 몰랐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꽤 상큼한 향이 집안에서 돌던데...”
순간 나는 눈이 커진다 아차..
나는 얼른 시계를 보는데 이미 내가 이집에 들어온 시간이 한시간이 훌쩍 넘었다.
아차... 강민주 나에게 취한 것 같다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이란 생각에 난 조심히 일어나선 나가려는데 마침 고새 안방에서 나오던 민주가 나를 발견하곤 부른다
“민호라고 햇나 ? 가는거 아니지 ? 두붓집 효녀 다운받아 준다며 .. 그거 받아놓고가..”
민주의 말이떨어지기 무섭게 안방에서 민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뭐? 아씨..그거 어제 밤새 다운받아서 한번도 못본건데 졸라 고화질이라고 .. 야 김민호 너 그거 다시 복구해놓고가...”
하며 안방에서 민지가 아직 승무원 복을 입은채로 걸어 나온다
“아..누나 나 잠깐만 집에좀 ..갔다 올게.. 응? 갔다 와서 다운받아 줄게 알았지?”
하고는 나는 도망치듯 민지의 빌라를 나와 내집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가선 현관문을 닫고는 한숨을 쉰다
아까 민지의 집에 들어갔을 때 방문이열려졌으면 안을 좀 보는건데.. 아마 좀 떨어져있기는 해도 같은 집에 한시간을 넘게 같이 있었으니 취한 모양이다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일텐데..
나는 괜히 닫혀진 현관문 앞에서 민지빌라쪽을 보고는 집안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