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 그 참을수없는 유혹-52화 (52/181)

00052  동감 (同感)  =========================================================================

수현은 방안에 불이 꺼져있어 보이지 않는 듯 잠시 문을 닫고는 서있다간 이내 어둠이 익숙해졌는지 내옆으로 와선 내이불안으로 들어와 눕는다

그리고 그러는 과정에서 그녀의 살이 내가 입고 있는 반바지밑의 맨살에 닿는데 어름장처럼 차갑다

“어..수현아..,”

난 그녀의 살이 닿자 놀라선 그제서야 깬 듯 옆에 누운 수현이를 본다

“일어났어? 에이.. 놀래켜주려고 했는데.. ”

하고는 수현은 내품으로 몸을 파고 든다

그렇게 내몸에 닿은 수현의 몸이 전부 어름장처럼 차갑다

“수현아 .. 몸이 왜 이렇게 차가워...”

내말에 수현이 어느새 내품안에 묻은 고개를 들고는 나를 올려다 본다

“어..샤워를 하는데 처음에 뜨거운 물이 나오다 금새 찬물밖에는 안나와서 찬물로 샤워를 했더니 그러네..야.그런데 여기 물은 유난히 차가운것같더라...”

아..진짜 그러고 보니 우리집은 기름보일러라 굳이 목욕으로 보일러를 돌려놔야 뜨거운물이 나온다

서울의 가스 보일러처럼 난방으로 해놓으면 조금 뜨거운물이 나오다 차가운물만 나온다

“아이 바보.. 그럼 차가운 물이 나온다고 말을 하지.. ”

나는 어름장차럼 차가운 수현을 얼른 손으로 앉으며 말을 한다

그러자 그녀가 몸을 사시나무 떨 듯 떠는 것을 느낀다

“아니야 보육원에서도 동생들이 씻고나면 가끔 뜨거운물이 모자라서 안나올때가 있거든 그때도 난 찬물로 샤워하곤해서 괜찮아..더구나 이렇게 니가 내몸 차갑다고 꼭 앉아주기도 하잖아...히히 ”

수현은 웃는다

집에 내려오기전만해도 나에게 쌀쌀맞고 까칠하게 굴던수현이 나에게 취해 이렇게 살갑게 구는 것이 아직은 낮설다

하지만 어쩌겟나 .. 그 내몸에서 나는 그 망할놈의 향기 때문인 것을 ...

나는 일단 내 체온으로라도 수현의 몸을 녹여 주려고 그녀를 꼭앉고 입고 있는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선 차가운 그녀의 등쪽의 살을 손바닥으로 부벼 준다

“꼭 샤워를 했어야 했어? 그냥 하루 안하고 자도 괜찮잖아 ...”

수현의 살을 부비며 난 조용히 말을 한다

그러자 수현이 내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부비며 말을 한다

“자다가 잠깐 깻는데 언니가 내일 결혼한다는 언니랑 통화를 하는게 들리는데 통화 내용을  들어 보니까 결혼하는 언니네로 자러 오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 해서 언니 나가면 니옆에 와서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나 샤워도 안하고 자고 있는 거야.. 해서 ...”

“그냥 누나 나가면 자러 오면 되지 왜..”

내말에 가슴에 얼굴을 묻고 부디던 수현이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 본다

“그냥 니옆에 있을 때 내몸이 늘 깨끗했으면 해서.. ”

그녀의 말에 나는문득 수현이 또 나와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들고 나는 그녀의 등을 쓰다듬던 손을 위로 올려 브레지어 끈을 풀으려 하는데.. 끈이 없다

애초에 내방에 올 때 브레지어를하고 오지 않은 모양이다

내손을 좁은 수현의 들을 크게 돌며 쓰다듬다간 이내 티안에서 손을 빼내곤 몸을 세워 앉는다

그리고는 입고 있던 티셔츠와 반바지를 앉은자리에서 벗는다

“왜..그래 민호야..”

그녀를 앉고 있다 느닷없이 일어나 앉아 옷을 벗자 수현이 누운채로 묻는다

“손으로 쓰다듬어서는 안되겠어.. 체온으로 녹여야지... 잠시만...”

말을 마친 벗던 반바지를 마져 벗고 속옷 차림으로 누워 있는 그녀의 체육복 바지를 벗기고 수현은 아무런 저항없이 엉덩이를 살짝 드어주며 바지를 벗기는 나를 도와 준다

바지를 벗긴나는그녀의 티셔츠를 벗기려 밑단을 잡는데 수현이 내손을 얼른 잡는다

“나 속옷 안입었는데...”

그녀의 말에 나는 웃는다

“알아.. 뭐 근데 뭐 어때 이미 우리 갈때까지 간사이인데.. 일단벗어 이러다 감기 걸려..”

내말에 내손을 잡고 있던 수현의손에서 힘이 풀리고나는 그녀의 티셔츠를 걷어선 머리위호 셔츠를 벗겨낸다

그러자 어둠속에서 하얀색 팬티한장만 걸친 수현의 실루엣이 눈에 들어나고 나조차 펜티한장만 걸친채 그런 그녀의 몸위을 내몸을 감싸 앉고는 일어나면 걷어져 버린 이불을 겹쳐진 나와 수현의 몸위에 덥는다

“따뜻하지...”

내몸에 닿은 차가운 수현의 살을 느끼며 묻는다 그러자 수현은 자신을 내려다 보는 나를 보며 하얀이를 들어내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너무 따뜻해...”

수현은 아까 티셔츠를 벗으며 가슴을 가렸던 손을 풀고는 나를 끌어 안으며 말을한다

그러자 수현의 작지도 크지도 않은 가슴이 내가슴에 와서 닿으며 몰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전해주고 추워서인지 조금은 딱딱한 느낌의 가슴위 유두가 느껴진다

나고 손을 바닥에 놓여진 근의 머리밑 목뒤로 손을 밀어 넣고는 머리를 손으로 받혀들고는 수현을 본다

마을회관에서 삽입전에 바라봤던 수현의 얼굴이 이쁘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렇게 다시 보는 그녀의 얼굴이 이쁘다

작고 얇지만 붉은입술에 눈이가고 머릿속에서 순간 수현이를 지금 갖고 싶다는생각이 든다

그날 긴장속에서 치뤘던 그 섹스가 아쉬워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수현은 그것이 첫경험이였다

아직 그녀의 처녀가 찢어져 피가 낫던 부분이 다 아물지 않았을건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든다

“수현아.. 너 아직 아프지 ...”

나는 수현의 입술에 내입술이 거의 닿을 듯 가까이 대고는 말을 한다

“응? 어디?”

수현이 묻는다

“나.. 하고 싶은데.. 안되겠지?”

내말에 수현의 시선이 비록 어둠속이지만 밑을 한번 내려보고 나를 보는 것이 느껴진다

“몰라..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근데 괜찮을 것 같기도한데..”

수현이 말끝을 흐린다

그녀의 말에 수현의 몸위에서 내려오고 그런나를 수현이 바라본다

나는 한쪽팔은 여전히 수현의 머리를 받혀주고 다른쪽 팔로는 그녀의 가슴을 조심히 쥐어 본다

“괜찮겠지”

나의 말에 수현이 고개를 끄덕인다

“응.. 솔직히 나도.. 하고 싶어 ..어제 .. 너무 아쉬웠어.. ”

“아프지 않았어 ?”

나는 손으로 조심히 쥔 가슴을 주무르며 그것의 탄력을 손안으로 느끼며 묻는다

“아팠지.. 솔직히 ..죽을만치 아팠는데.. 금방 괜찮아 지더라.. 그리고 너라면 .. 내안에 들어와주는 것이 너라면 그런것쯤은 매일 참을수도 있어.. ”

수현의 말에 나는 가슴을 쓰다듬던 손에서 가슴의 말캉한 살을 놓고는 천천히 그녀의 살을 쓸어 내리며 손을 그녀의 몸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팬티 안으로 밀어 넣는다

보드라운애랫배의 살을 지나 까칠한 음모가 먼저내손에 느껴지고 내손은 능숙하게 그 음모를 헤치고는 더 밑으로 미끄려져 내려가다가 운좋게도 그녀의 음부의 갈라진 살맨위에 있는 작은 돌기를 한번에 손끝에서 찾아 낸다

“아...”

내것이 예민한그녀의 돌기를 건드리자 수현이 놀란 듯 몸을 움찔거리며 작은 비명을 지른다

“키스할래?”

손 끝에 닿은 그녀의 클리톨리스를 지긋이 눌러 자극하며 묻는다

그러자 금새 일그러지는 수현의 얼굴..그리고 그런 얼굴을 수현이 끄덕이고는 눈을 감는다

나는 아주 천천히 고개를 떨구며 그녀의 입술에 내입술을 가져가 댄다

그러면서 그속도 만큼이나 천천히 돌기를 자극하던 손끝을 그밑에 갈라져있지만 서로 붙어 있는 그녀의 음부의 살을 벌리고 안의 그녀의 차가운 몸과는 틀리게 따스한 속살을 느끼며 천천히 내려간다

그리고 내입술이 수현의 입술에 닿을때쯤 내손끝에는 음부안의 갈라진 속살이 그껴진다

“아....하”

수현이 내입술이 닿은채로 살짝 벌어지면 예민하고 은밀한 속살에 닿은 내손끝의 자극을 느낀다

얇고 작은 그녀의 벌어진 입술을 내입술로부드럽게 물고는 혀끝을 가볍게 움직여 입술의 부드러운 살을 자극하고동시에 손 끝에 닿은 질입구의 살을 손끝을 움직여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순간 그녀의 닫혀진 질입구의 땡땡한 살이 움찔하며 순간 뜨거운물이 울컥 나오는 것이 손 끝에 느껴지고 그 뜨거운 애액은 금새 내손끝과 그녀 음부의 살을 적셔나간다

내손끝을 적신 수현의 애액.. 나는 손끝을 움직여 아직 젖지 않은 그녀의 음부의 갈라진 살에 손 끝을 움직여 그곳에 묻은 애액으로 적시고 다시 그녀의질입구로 돌아와 손 끝에 애액을 묻혀서 다른 마른곳으로 천천히 움직여 부드럽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애액을 적셔준다

“음.....”

나의 입술에 닿아 있는 수현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나온다

그리고 수줍게 벌어진 그녀의 다리가 옆으로 벌이지고 그녀의 한쪽 팔이 나의 목을 감싸곤 그녀의 입술이 내입술에서 떨어진다

“민호야...나..빨리 너 느끼고 싶어 ..응? 불안해.. 누가 와서 이렇게 끝날까봐.. 그냥 지금 내안으로 들어와 주면 안돼...”

차가운 몸과는 틀리게 그녀의 체온이 온전히 느껴지는 숨결을 내게 밷으며 그녀가 말을 한다

“누가 온다고.. 아버지는 새벽이나 돼야 오실거고.. 누나는 내일 온다면서... 지금 삽입하면 아플지도 모르는데..”

내말에 수현이 고개를 흔든다

“싫어.. 지금 빨리.. ”

속삭이듯 수현이 다시 말을 하고는 내목을 감싸 앉지 않은 그녀의 팔이 내몸을 쓸어내려가선 팬티를 들추고 어느새 자랄때로 자란 내것을 부드럽게 쥔다

수현의 보챔에 나는 엉덩이를 위로 살짝들어선 손으로 팬티를 내려 벗어내고는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 그녀의 몸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몸을 들인다

그때까지도 내것을 쥐고 있던 수현이 내가 그녀 몸위로 올라가자 내것을 쥐고는 금방 젖은 자신의 음부에 내것을 가져가 천천히위아래로 움직이며 내것의 끝에 애액을 묻히고는 그 애액이 흘러나온 질입구에 가져간다

나는 위에서 수현을 다시 내려다 보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고.. 내것이 수현의 질입구의 살을 가르며 안으로 조금 밀고 들어간다

그제서야 수현의손에 내것을 놓고 이불 밖으로 나와서는 내볼을 조심히 잡는데 내것이 멈주치 않고 계속 질안으로 밀고 들어오자 입을 한껏 벌리며 고개를 뒤로 젖히지만 그 벌어진 입에선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고 그져 따스한 숨결만 새어 나온다

아픈걸까?

어제 첫경험을 한 수현인데 ..

하지만 차가운 그녀의 몸과는 다르게 너무 따뜻한 그녀의 질안의 부드러운 감촉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한거다

“아프지...”

나는 수현의 표정을 보고서야 반쯤 밀고 들어간 내것을 멈추곤 묻는다

“아니야..민호야.. 깊게 들어와도 돼...아니 깊게 제발 내안으로 깊게 들어와줘...”

고개를 젓힌채로 어느새 거칠어진 숨을 헐떡이며 수현이 말을 한다

난 그녀의 말에 다시 허리를 움직여 내것을 깊게 수현의 몸안으로 밀어 넣는다

“아..하.......민호야 너.. 너무 너무 뜨거워 ..”

내것이 모두들어가고 그녀의 차가운 살이 내살에 닿다 수현이 말을  한다

“아프지 않아 ?”

나는 그때 까지도 수현이 아플것이란 생각에 사로잡힌 듯 묻는다

“아니야...아니야 민호야 나 .. 너무 좋아 나..”

수현이 이내 위로 젓혔던 고개를 다시 똑바로 하고는 나를 보며 말을 한다

말을 하는 수현의 얼굴에는 흥분이 가득하다

아마 내것이 다 삽입이 되고 그녀의 흥분이 되는 예민한 그살을 건드리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아까 낮에 현정이 누나몸에서 느끼던 그떨림.. 그런 떨림은 없다

다시 그 떨림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괜히 머리에서 들지만 정작 그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현정이 누나는 내일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고 지금 내몸이 타고 있고 내것이 질안에 들어가 따스함을 느끼는 이여자는 나와 학교를 같이 다니는 수현이다

어쩔수 없는 노릇아닌가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그러자 수현이 나를 보며 이로 아랫입술을 꼭 물며 얼굴을 일그러 트린다

나는 그런 수현의 얼굴을 살피며 내것의 끝이 질입구에 살짝 걸칠정도까지 빼내고는 처음 삽입했을 때와는 다르게 조금 빠르게 그녀의 질안 깊에 내것을 밀어 넣는다

“으..흥”

순간 수현이 고개를살짝 뒤로 젓히며 코로 신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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