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3 피곤한 하루(백화점직원 한서윤) =========================================================================
나는엘리베인터에서 내려선 내차로가서 차를 몰고 학교근처 백화점으로 간다
백화점 1층..
은정이 말한 매장이 분명 1층에 있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매장 간판이 워낙 작고 또 한쪽 구석에 있어 잘 눈에 띄지 않아 찾는대 애를 먹었다
아무튼 그렇게 매장안으로 들어가선 매안안쪽의 매대로 가선 은정이 아침에 준 카드를내민다
“하은정씨가 부탁해서 왔는데요...”
나의 말에 머리를 곱게 빗어 뒤로 넘긴직원이 나를 힐끗 보더니 카드를 받고는 결제를 하고 자기 마음대로 싸인을 하곤 영주증과 함께 내게 다시 건넨다
“여기있습니다 예약 되셨습니다 ”
직원의 말에 나는 카드를 받아 들고는 매장을 나오려는데 시골 미숙이 누나가 매고 다니던 가방과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을 본다
누나가 서울서 사가지고 온 가방인데.. 이건가 .. 하는 생각이 든다
미숙이 누나는 그가방을 너무 아껴 었는데.. 지난 가을에 어디가 찢어 졋다고 해서 꽤나 마음아파했다
“저기요...”
나는 그가방앞에서 직원을 부른다
그러자 매대 앞에 있던 직원이 매장안을 둘러보며 누군가를 찾다가는 이내 내앞으로 온다
“네 손님... 무슨일이시죠 ?”
그녀의 말에 나는 미숙이 누나가 메고 다디던 가방을 가르키며 묻는다
“저거 얼마에요?”
나의 말에 직원은 입을 괜히 삐쭉 내밀고는 대답을 한다
“천이백오십만원입니다 .. ”
그녀의 말에 나의 동공이 확작되는 것을 나도 느낀다
세상에 이렇게 비싼가방을 누나가 메고 다녓던 건가...
아니다 미숙이 누나 성격에 이렇게 비싼 물건을 가지고 다닐위인이 못된다
그럼 그전에 메고 다니던 것은 짝퉁이였나 ...
“왜요 .. 사시게요?”
여직원이 나에게 묻는다
“네? 아.. 아니요.. 그냥 한번 물어봤어요..그럼안녕히 계세요..”
하고는 나는이내 매장을 나와선 손에 그때 까지도 들고 있던 카드를 지갑에 넣으려고 카드를 감싼 영주증을 펼치는데 결제 금액에 눈에 들어 온다
‘32,800,000원’
세상에 무슨 가방이길래.. 이렇게 비싼걸까...
나는 잠시 그 영수증을 보다간 시골에서 혼자 아버지 모시며 고생하는 누나의 모습이 떠오르고 손안에든 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이걸로 살수는 있을 거다.. 물론 이돈은 은정이 무는 것이겠지만 이돈이 은정에게 부담되는 돈도 아니고 더구나 다른여자도 아닌 내 친누나에게 사주는 건데.. 은정도 이해를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 난 다시 몸을 돌려 매장안으로 들어가는데 그새 다른 직원이 왔는지 아까 그여자는 매대 앞에 서있고 다른 여직원이 내앞에 와서 선다
“어서오십시오 고객님...”
하며 여자의 눈이 나를 스캔한다
“이가방을좀 사려구요...”
나는 손에쥔 은정의 카드를 여직원에게 내밀며 말을 한다
그러자 직원이 상냥하게 웃으며 나를 본다
“네 고객님 00백화전 고객프리미엄 카드 받았습니다 천이백오십만원 결제 도와 드리겠습니다 ..“
하고는 직원은 일단 결제를 위해 나에게서 건네받은 카드를 가지고는 매대로 돌아가선 아까 나를 응대했던 직원에게 카드를 내민다
그러자 그여자가 카드를 받아 들더니 나를 힐끗보고는 이내 결제는 하지 않고 전화기를 든다
뭔가 이상해서 나는 매대쪽으로 걸어가고 나를 본 다른 직원이 얼른 내쪽으로 걸어 온다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직원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아니요.. 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혹시 한도가 다되었나요 ?”
나의 말에 직원은 매대쪽을 힐끗 보더니 다시 나를 본다
“아닙니다 충분하십니다 다만 확인할게 좀 있어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하고는 직원이 다시 매대쪽 직원을 보고 나도 그직원을 본다
헌데 전화기에 대고 한동안 말을 하던여직원의 얼굴이 급새 빨갛게 달아 오른다
설마..내냄새 때문에..
나는 얼른 시간을 확인하지만 여기 들어온지 이제고작 15분도 흐르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의 얼굴은 더 붉게 변하고 이내 뭔가 당황한 듯 한얼굴을 하더니 조심히 수화기를 내려놓곤 카드로 결제를 한다
그때 내핸드폰에서 전화기벨에 울린다
은정이다
“네.. 은정씨..”
나는 결제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전화기를 귀에 가져가 댄다
“혹시 직원이 기분나쁘게 한거 아니지요 ?”
은정이 대뜸 묻는다
“아니요 그런건 없었는데 왜요...”
“아니 결제건으로 나에게 전화가 왔네요 아마 내카드로 민호씨가 쓰니 의심한모양이네요.. 뭐 잘이야기했으니 별일은 없을 건데.. 근데 누구 가방을 산거에요 ?”
은정의 말에 나는그제서야 상황을 판단한다
“아..하하.. 뭐 다른건 아니고.. 시골에 있는 친누나요.. 여기매장안에 있는 가방을 그것도 짝퉁을 들고 다녔었는데 지난 가을에 그게 상해서 속상해 하던 생각이 나서 .. 제가 은정씨 카드로 샀네요.. 괜찬쵸 ?”
내말에 은정이 웃는다
“호호호 그럼요..참.. 내가 괜한걸 물어봤네요.. 얼마든지요.. 근데 이왕사는거 신제품으로 사주지.. 들어보니 이제 끝물인 제품같던데.. ”
“아니에요.. 저거면 되요.. 그나저나 이런일로 신경쓰게 해서 미안해요 먼저 전화를 하고 삿어야 하는데 제가 순간적으로 생각을 잘못했네요..”
내말에 그녀다 정색하는 목소리를 낸다
“아니에요..민호씨.. 앞으로도 그카드 쓰는거 나한테 말씀하실 것 없어요.. 그럼 저 바빠서 이만끊을께요..”
하고는 전화를 끊고 마침 결제를 마친 직원이 카드를 가져와 내게 건넨다
“죄송합니다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저제품은 창고안에 있으니까 금방 내어오겠습니다.”
직원의 말을 듣고는 카드를 받아 쥔다
그러자 직원은 매대옆에 긴소파로 나를 안내해 앉게 하고는 매대직원에게 뭔가를 이야기하곤 다시 매장을 나가고 매대직원이 내쪽으로 걸어와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오해를했습니다 ..”
그녀의 이어진 사과에 나는 사람좋은 웃음을 짓는다
“하하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저같아도 오해를 할만 했어요.. ”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물건가져올동안에 잡지와 차를 가져다 드릴까요?”
“네.. 커피좀 부탁드릴께요..”
내말에 여자는 다시 단전에 손을 곱게 모르고 허리를 숙여 정중히 인사를 하고는 매대뒤편의 작은 문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쟁반에 커피와 잡지를 가지고 나와선 내앞에 내려 놓고는 이내 다시 매대로 돌아간다
나는 커피를 마시며 그녀가 준 잡지를 한참 보고 있는데.. 문득 매대앞에 있는 여자입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 온다
“이상하네 .. 왜 매장에서 냄새가 나지...”
그녀의 말에 난 아차 싶다 ..
너무 오래 있었던모양이다
나는 얼른 시계를 확인하는데.. 매장에 처음온시간애서 이미 30분이 지나 있다
이걸..어쩐다...
나는 매대앞에 서있는 여자를 보는데 그녀가 나를 곁눈질로 보다가 내가 보자 얼른 시선을 매대쪽으로 돌린다
하지만 매대에 투피스 정장의 유니폼을 입고 서있는 그녀의 치마안의 다리가 아까는 두다리다 바닥에 딧고는 꼿꼿이 서있었는데..지금은 한다리를 들어 괜히 그녀의 자리끼리 마찰하며 이리저리 비비꼬고 있다
어쩐다...
이대로 내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저여자.. 나를 따라나올수도 있을 거고..오늘 일은 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거다
차라리 ...
나는 눈을 감는데... 마침 아까 물건을 가질러 간 직원이 물건을 들고 들어와선 내앞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장갑을 내앞에 놓는다
“제품확인하시고 패스결정 내시면 바로 포장해 드리겠습니다 ”
직원의 말에 나는 장갑을 들어 끼려다간 고개를 젓는다
“뭐 알아서 가져오셨겠지요.. 그냥 포장해주세요..”
나의 말에 직원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가방을 들고 매대쪽으로 가서는 가방을 네모난 박스안에 넣고는 그것을 쇼핑백에 넣어선 들고 오려는데 매대의 직원이 그녀의 손에 있는 쇼핑백을 뺏어 들고는 직원에게 뭐라고 말을하곤 그 쇼핑백을 들고는 내앞에 와서 선다
나는 직원의 얼굴을 올려다 본다
그런데 작고 갸름한 얼굴이 아까 전화 통화할때보다 더 상기되어 있다
“고객님.. 포장다되었구요 제가 제품을 차에까지 들어 드리겠습니다 ..”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선다
“아니에요.. 그럴 것 까지야..”
하지만 여직원은 여전히 상기된얼굴로 간신히 미소를 지으며 말을 잇는다
“아닙니다 제가 아까 너무 큰실수를해서 그러는거니까.. 부담갖지 말아 주십시오..”
여직원의 말을 듣는데 그녀가슴에 명찰이 눈에 그제서야 들어온다
‘매니져 한서윤’
부담이 안될턱이 있나 이러는 진짜 이유를 아는데..
나는 이내할수 없이 소파에서 일어나선 매장을 나오고 서윤이는 나를 종종걸음으로 쇼핑백을 든채 따라 나오다간 나를 부른다
“고개님..이쪽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그건 오래 걸립니다 ”
그녀의 말에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는 돌아서 그녀를 보는데 그녀의손이 매장구석에 있는 잘보이지 않는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가르키고있다간 내가 돌아서자 앞서 그녀가 그쪽으로 걷고 나도 따라 걷는다
그렇게 일반 승객용보다는 좀더 넓은 엘리베이터 안에 서윤과 내가 둘이 타고 나는 내차가 있는 3층 버튼을 누른다
“잠시만요 고객님.. 저기 지금 생각난건데 1층 창고에 우리 브랜드에서 사은품으로 나온 남성용 지갑이 있는 것을깜빡했네요.. 혹시 시간이돼시면 저랑 같이 창고로 가셔서 그 지갑을 가져 가시겠어요 ?”
서윤의 말에..나는 잠시 멈칫한다
이정도 까지 하는 거라면 이여자를 두고 내가 이곳을 떠나면 이여자는 오늘 아무런 일을 진짜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네.. 그럴까요 그럼..”
하곤 나는 지하 3층 버튼을 취고하고 지하 1층 버튼을 누르고 ..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에서 멈춰서고는 문이 열린다
그러자 서윤은 따라오라는 듯 나보다 앞서 엘리베이터를 나가선 엘리베이터 실 좌측의 문의 디지털키의 번호를 누르고는 문을 열고는 들어가고 나도 따라들어간다
“여기에다 두었는데...”
서윤이 나를 등지고..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찾는데 그녀의 몸이 숙여지자 조금 작아보이던 그녀의 유니폼 치마가 위로 들려 지며 엉덩이에 달라 붙어 그녀의 엉덩이의 형태가 적날하게 들어나고 .. 치마 아래로 검은 스타킹의 레이스 모양의 밴드가 들어나고 그위로 하얀색의 허벅지 살까지 들어난다
어차피 이여자의 목적은 나와 이곳에서 섹스를 나누는 것일거다.
나는 고개를 돌려 등뒤에 문이 재대로 닫겨 있는지 확인하고는 옷위로 적날하게 들어난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슬쩍 가져간다
그러자 순간 그녀가 놀랬는지 숙였던 허리를 얼른 위로 들어 올리지만 비명이나 소리는 지르지 않는다
“엉덩이가 이쁘네요...”
나는 놀란 그녀의 엉덩이에서 손을때곤 웃으며말을 한다
“아..네...”
그녀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돌아서선 허리를 숙여 다시 나에게 엉덩이를 들어내고 나는 이번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고 그져 그녀의엉덩이를 감상한다
“아..여기있네요..”
마침 그녀가 지갑을 찾았는지 몸을 곳곳이 세우고 돌아서고선 지갑을 내민다
진짜 M사 브랜드명이 있는 남성지갑이 그녀의 손에 들려져 있다
“기분안나뻐요 내가 엉덩이를 만졌는데...”
나는 그지갑을 받아 들지 않고는 묻는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다만.. ”
그녀가 말을 하려다간 멈칫한다
나는 그녀가 말을 멈칫하자 손을 뻣어 입고 있는 유니폼 사의 자켓안쪽으로 손을 넣고는 그안에 봉긋이 솟아오른 가슴을 부드러운 브라우스위로 만지며 손안에 쥔다
말캉하지만 안에 입은 브레지어 때문에 그리 감촉은 좋지 못하다
“고개님..이건...”
순간 그녀가 그녀의 손데든 지갑을 바닥에 그대로 떨구고는 급히 가슴을 만지는 내손을 그손으로 잡지만 떼어 내려 한다거나 하지 않는다
“왜..싫어요? 그만 할까요?”
난 조금은 야릇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