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 그 참을수없는 유혹-20화 (20/181)

00020  다른 세계의 사람  =========================================================================

또 사람이 없으니 전철도 더 빨리 도착하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커피숍안으로 들어가는데 창가자리에서 앉아있던 은정이 일어나 손을 흔든다

“여기에요.. 민호씨...”

은정을 보고는 나는 걸어서 얼른 그곳으로 간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나는 자리에 앉으며 말을 한다

그러자 은정은 고개를 젓는다

“아니요 금방왔어요.. 그나저나 뭐 마셔야지요..”

하고는 매대쪽을 본다

“쥬스마실건데 잠시만요 제가 갔다 올께요...”

하고는 한산한 매장을 가로질러 매대로 가서는 그냥 빨리되는 주스를 주문해서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가 받아서는 다시 자리로 온다

“오늘 날이 추운데 뜨거운걸 먹지요...”

나보다 분명 최소 다섯 살이상은 많을 텐데 은정은 꼬박꼬박 존대를 한다

“아니요 몸에 열이 많아서 .. 그나저나 참 이거...”

나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접은 수표를 꺼내 그녀에게 내민다

“이게 뭐죠?”

은정이 의아 한 듯 묻는다

“어제 저주신 돈이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큰돈이에요.. 왜줫는지는 모르겠는데.. 받기 거북해서요..”

내말에 은정이 입을 삐쭉 내민다

“이러면 오늘 게획 완전히 틀어지는데.. 혹시 이게 돈이라서 안받는 거에요?”

은정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뭐 다른것이라면 받을께요...”

나의 말에 은정이 웃는다

“그럼 얼른 쥬스 마셔요 갈때가 있어요...”

그녀의 말에 나는 쥬스를 한번에 마시고 놓는데 은정이 내손을 잡고는 나를 데리고 매장을 나간다

그리고 매장옆의 사설주차장으로 나를 데리고 가선 외국 영화에서나 보던 노란색 스포츠카 뒤에 선다

“타요.. ”

“네?”

“나랑 갈때가 있다고 했잖아요,, ”

이여자 어제는 나를 데리고는 상가 화장실로 가서 섹스를하더니 이젠 그냥 갈때가 있다고 하면서 막무가내로 나보고 차를 타란다

“어디 가는데요...”

나는 은정을 보며 묻는다

“백화점이요.. 옷이랑 신발 마음에 안들어서.. 좀 바꿔줄라고요.. 타요 어서...”

은정이 나를 재촉한다

“왜 옷이랑 신발을 사주려고 해요.. 어제일때문이라면 저도 즐거웠으니 된거고 잊어버릴께요.. 그러니 그런 것은 필요 없어요.. 이만 돌아가 볼께요..”

하고는 나는 은정에게 인사를 하고는 돌아서는데 은정이 나팔을 급히 잡는다

“가지 마요.. 그냥 백화점 가기 싫으면 나랑 교외라도 놀러가요 그럼..”

은정의 말에 나는그녀를 훑어 본다

어제는 느끼지 못했는데 은정의 키가 생각보다 좀 작다

하기 어제 지하철에서 내품안 으로 들어왔을 때 그녀의머리가 내 가슴쯤에 왔었으니.. 하지만 그런 작은 키에 비해 몸의 비율은 꽤 좋다

무릎 까지 내려오는 긴 코트를 입어 잘 들어나지는 않지만 작은 얼굴에 맞는 몸이랄까..

아무튼 이정도 얼굴에 이런 몸이면 남자들이 따를만 한데 어제의 그 행동은 마치 남자가 너무나 그리워 나를 선택해서 섹스를 나눈 그런 행동이였다

더구나 이차.. 대충 내가 생각해도 수억을 갈만한 차인데 이런 차를 끌고 다니는 여자에게 남자가 없을 리가 없다

그런데 이여자의 표정..

뭔가 불안하고 어색하고... 그리고 간절해 보이는 표정

내가 이대로 돌아서 그냥 가버리면 금방이라도 울 것 같다

“교외는 싫고 .. 점심이나 먹으러가죠 밥때가 된 것 같은데.. ”

내말에 은정의 표정이 조금 풀린다

“아.. 그..그래요,,그럼 .. 어서 타요..”

나는 은정의 말에 조주석쪽으로 가서 문을 당기는데 열리지 않는다

아마 아직 차문을 안연모양이다

그런데 그때.. 은정에 운전석 문을 여는데 당겨서 여는 것이 아니라 위로 들어 올려서 연다

진짜 영화에서나 보던 차가 맞다

“이차 얼마나해요...”

차가 출발을 하고 나는 운전을 하는 은정에게 묻는다

“7억정도 하던데.. 세금까지 하면 좀더 될꺼에요..”

은정은 별것 아니라는 듯 말을 한다

“우와.. 그러면 왠만한 아파트 값이네요 이차...”

내말에 은정이 나를 힐끗 본다

“뭐 그런 셈이죠...”

“이런차를 두고 근데 어제는 왜 지하철로 출근을 했어요?”

내말에 은정이 한숨을 쉰다

“그러게요.. 이차가 너무 튄다고 타고 나오지 말라고 해서 반항심에 어제 지하철을 처음 탄건데 죽는줄 알았어요.. ”

“집이 잘사나봐요...”

나는 다시 시선을 앞으로 하고는 입을 연다

“네..돈걱정 안하고 사고 싶은거 다사고 그렇게 지내도 집에 돈이 줄지 않는 집에서 태어 났어요.. ”

“그런데 뭐하러 일을 해요.. 그냥 놀지...”

나의 말에 은정이 웃는다

“그러게요.. 헌데 세상사는게 다 마음대로는 안되는 거니.. ”

하고는 은정이 차를 좌회전 차로에 세우고 깜박이를 켠다

죄측을 보니 호텔이 보인다

“밥도 호텔서 먹나요.. 저기는 잠자는데 아니에요?”

나의 말에 은정이 웃는다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하는 곳이죠.. 여기 주방장이 중동의 안부다비 왕자 전용요리사였대요. 특히 프랑스 음식을 잘하는데 먹을만해요..”

“그런음식이 뭐가 좋다고.. 그냥 김치찌개에 스팸한조각이면 돼지..”

하는 어의 없다는 듯 기지개를 켜며 말을 한다

호텔식당으로 은정과 들어서서는 일반 자리에 앉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앉는다

그리고 주문을 받으러온 은정은 내가 알지못하는 말을 석어가며 주문을 하고는 일어나 코트를 벗어 옷걸이에 건다

“어제 나 참 이상했죠...”

은정이 의자에 다시 앉고는 말을 한다

“이상하다고는 하기는 좀 그렇고 왜 그런건지는 솔직히 좀 궁금한데요..”

내말에 그녀가 고개를 흔들며 말을 한다

“그러게요.. 여직 살면서 누군가와 그렇게 강하게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솔직히 어제 나를 미친년취급하고 가버리셨으면 죽어 버렸을지도 몰라요 꼭 그런 심정이였거든요 .. ”

“어제 생각지 않게 몸을 부벼서 그런가보죠뭐나도 어제 가슴이 몸에 닿는데 솔직히 좀 ..그랬거든요.. 그나저나 돈은왜 준겁니까?”

내말에 은정이 웃는다

“호호 솔직히 그렇게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 내가 너무 원해서 한건데 뭐라도 보상을 해줘야 할 것 같고.. 그리고 솔직히 어제 그렇게 섹스를 하고도 민호씨와 섹스를 또 하고 싶은거에요.. 뭐 그간절함은 덜했진만 그래서 그렇게 하면 다시 만날수도 있을 것같고 아무튼 그런 마음이였어요 하지만 기분 상했다면 미안해요.... ”

그녀는 내모습을 본다

“아니에요.. 뭐 기분상할 것 까지는 없는데,,.근데 나 나이 많이 어린데.. 말씀 너무 어렵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내말에 은정이 고개를 젓는다

“원래 존댓말이 생활화돼서.. 아주 친한 친구아니면 거의다 존댓말을 해서요.. 상관하지 마요.. 그나저나 오후에 바빠요?”

“아니요 그리 바쁠 것은 없는데 왜요?”

내말에 그녀가 문을 힐긋 본다

“식사하고.. 위에좀 올라갔다가 갔으면 해서..솔직히 지금또 그런 마음이 들어서 죽겠어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

그러고 보니 아까 차를 타기전보다 은정의 얼굴이 꽤나 많이 상기되어 있다

그때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며 음식이 나온다

은정은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나는 처음먹는 음식이 낫설어 반도 먹지 못하고 수저를 놓고 일어선다

그리고 그녀의 바람대로 호텔방으로 올라간다

솔직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옆에 은정을 두고 별의별 생각이 다든다

일단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거기에 이여자가 혹시 정신이 이상한 것은 아닐까 하는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그렇게 은정과 호텔방으로 들어가자 은정은 샤워를 할시간도 없이 급히 나를 끌어 앉는다

“이향기에요.. ”

은정이 내품안에 고개를 묻고는 말을 한다

“뭐가요 내몸에서 냄새나요?”

나는 품안에 들어온 은정을 손으로 밀어내며 내몸의 냄새를 맡는다

“아니요.. 냄새가 아니라 향기요.. 어제 지하철에서 급작스레 몸에 붙고는 이향기를 맡았는데 그때부터 정신이 어지럽고..몸도 이상해지고 그다음부터는 오로지 민호씨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어요..”

말을 하는 은정의 얼굴이 이미 빨갛게 상기되어 있다 그리고 그런 은정은 외투도 벗지 않고 내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 내바지의 혁띠를 푸르고는 거칠게 바지와 팬티를 벗겨낸다

아직 흥분하지 않은 나의것이 은정의 눈앞에 들어나고 은정은 급히 그것을 입으로 문다

그리고는 혀끝을 움직여 내것에 자극을 주고.. 나는 급작스런 은정의 행동에 놀라기는 했지만 아까 나와 섹스를 너무 하고 싶다고 했던 은정의 말에 떠올라 이내 가만히 은정을 둔다

작고 부드러운 은정의혀가 내것의 귀두와 기둥사이의 어느 경계점을 빠르게 핥는다

그러자 조금은 다른 자극에 내것에 서서히 힘으 들어가고 작은 은정의 입을 가득 채우며 이내 모두 커진다

은정은 그대로 내것을 깊게 입안으로 가져간채로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의 단추를 풀어서는 벗어 아무렇게나 던지고입고 있던 핑크색의 원피스치마를 위로 올리더니 팬티를 꿇은 무릎까지 내리고는 다시 그것을 완전히 벗어낸다

그리곤 입술로 내것을 좀 강하다 싶을 정도로 물고는 고개를 천천히 움직여 자극하다간 이내 입에서 밷어 내곤 일어난다

“나.... 급한데 어서 좀 넣어 줄래요? 나 미칠 것 같아서 그래요...”

은정의 말이 거침없다

말을 마친 은절은 내손을 끌고 침대로 가서는 그대로 침대에 눕고는 무릎을 세워 다릴 버린다

그러자 그녀 다리사이에 검은 음모가 보이고 그 음모와 같이 음부의 살이 갈라지면 붉으 스레한 그녀의 질입구가 촉촉하게 젖어서 눈에 보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