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 향기를 얻다 =========================================================================
“쿠쾅”
뭘까..
나는 눈조차 뜨지못하고 낙엽속에 묻혀진 얼굴을 들으려 하지만 목뼈가 부러진것인지 아니면 힘이 없는 것인지 몸이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환한빛이 느껴지고 이어 다시 폭팔음이 들리고 이번에는 멧돼지의 돼지 멱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꾸에에에웩, 꾸에에에웩, 꾸에에에웩”
그 멧돼지의 비명이 처음에는 귀를 찟을 듯 시끄럽지만 점점 그소리에 힘이 없어지고 이어 점점 작게 들린다
“털썩”
방금 그소리는 쓰러지는 소린데...
누가 총으로 나를 구한건가 아닌데 총소리가 이렇지는 않을 건데 그럼 무슨 소리지
나는 안간힘을 써서는 고개를 돌리려 하지만 진짜 목뼈라도 부러진것인지 움직이질 않는다
그리고 그때 다시 들리는 부스럭거리는 발바국소리
한사람같지는 않고 또 발자국 마져 급한 듯 들린다
“죽은건가 ?”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아니에요... 저기 피가 아직 흘러 나오잖아요.. 죽지는 않은 듯 한데.. 뭐 죽었어도 살려는 내야죠”
이어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긴 이녀석이 죽고 하늘로 가서 죽은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날이면 우리둘이 사랑을 나눌려고 몰래 인간세상에 내려온게 들킨텐데.. 그나저나 너 약가져온거 뭐뭐 있어 ?”
남자의 목소리다
“야? 나야 혹녀향(惑女香)만 들고 왔지요. 사랑을 나누러 오는데 뭐를 더 들고 오겠어요..”
여자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아.. 나도 그것 비슷한것만 들고 왔는데.. 어쩌지 그럼 네가 잠시 지키고 서있래? 내가 얼른 올라가서 이놈 살릴마땅한 약을 가지고 올게..”
남자의 말에 여자가 급히 말을 한다
“미쳤어요.. 나 왜 멧돼지에게 당한건데요 나 맨손으로 내려왔잖아요 또 멧돼지가 나타나면 어쩌려고 그러지 말고 그냥 혹여향을 이사내에게 주죠.. 뭐 이게 우리가 사랑을 나눌 때 먹어 쾌감을 올리는 역할도 하지만 인간에게는 몸을 재생시키는 효능도 있다고 들었어요 특히 이 혹여향같은 경우에는 남자인간에게 효과가 있다고 들었구요”
여자의 말에 남자가 한숨을 쉰다
“우리가 먹는 약인데..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는데 너무 위험한거 아닐가 ?”
“그럼 어떻해요... 이대로 죽게두면 우리둘관계가 알려질거고 그러면 우리둘이 다시는 못만나는 것은 물론 어쩌면 쫓겨날지도 모르는데.. 알잖아요 우리둘다 육체의 쾌락을 쫒으면 안되는 시기라는 거요...”
여자의 다급한 목소리..
“하는 수없지.. 일단 먹이자고.. 뭐 될대로 대라지 ...”
남자의 말이 들리자 다시 부스럭 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이내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내볼을 잡고는 옆으로 돌린다
그러자 힘없이 돌아가는 나의 목..
역시 목뼈조 부러진 모양이다
“어머.. 목이 돌아가네 .. 목뼈다 부러진 모양이네.. 거기 서있지만 말고 얼른 몸을 잡고 바로 눕혀봐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다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의 몸이 도는데 목이 돌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돌아 간다
“아이 진자 아예 숨통을 끊을 작정이에요.. 그쪽이 아니라 반대쪽으로 돌려요 좀 ...”
“어? 미..미안.. ”
하고는 다시 나의 몸이 목이 돌아간 쪽으로 돌려져 내가 바로 눕는다
그러자 여자는 나의 상체를 앉아 무릎위에 올려 준다
추운날씨 온몸이 떨려야 하지만 여자의 품안은 너무 따숩고 포근하다
이대로 곧 잠이 들것만 같았다
“왜 그걸 당신이 입에 넣어 이녀석 입에 넣어야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진짜 이걸 입에 넣어 주면 씹을수 있겠어요? 내가 씹어서 넣어 줘야지.. 마음에 안들면 직접 하시던가요..”
여자의 짜증스러운 목소리가 들린다
“아.. 나는 남자 취향이 아니라서.. 그.그냥 당신이하시구랴..”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잠시후 여자의 몸이 숙여지면 뭔가 물컹한 것이 내몸에 와서 닿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내입술에 뭔가 부드럽고 포근하고. 촉촉한 .. 말론 잘설명이 안돼는 그런 기분좋은 느낌이 드는 가 싶더니 입안으로 뭔가 달콤한 뭔가가 밀려 들어오고 이어 다시 부드러운 것이 혀 끝에 느껴진다
이건.. 어쩌면 ..
나는 혀 끝에 느껴지는 것이 너무 부드러원.. 혀를 움직여 그것을 느껴보는데 분명이것은 혀다..
그럼 내입술에 닿은 것은 여자의 입술이고..
그럼 나는 지금 방금 첫키스를 한건가..
여자는 애입안서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입안에 넣은 달콤한 그것이 목으로 넘어가게 도와 주고 마침내 조금씩 그것이 목으로 넘어가고 나의 몸에서 알수 없는 힘이 솟는다
그런데 좀 민망하게도 처음 힘이 솟는 곳이 다름아닌 내 성기쪽이다
“허허 이놈보게 겁나게 크네..”
발기된 내것을 남자가 봤는지 말을 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런 남자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고 계속 입안에서 혀를 움직여 내목으로 그것이 완전히 넘어가게 한다
그렇게 입안에 있던 그달콤한 무언가가 모두 넘어 가고 또 몸에서 왜인지 알수는 없으나 솟는 힘에 내스스로 입안의 것을 넘기기 시작한다
그러자 여자의 혀는 이내 내입안에서 빠져 나오고 입술에 닿았던 기분좋은 감촉도 내가슴에 느껴졌던 물컹한 느낌도 사라진다
“휴... 이제 되었네.. 이제 스스로 넘기네요..”
여자가 한숨을 쉬며 말을 한다
“이제그만 그러면 우리 가자고.. 너무 늦었어 좀있으면 해가 질건데..”
남자의 말에 여자가 일어서는 것이 느껴진다
“이대로 가면 혹시 다시 멧돼지나 산짐승에 공격을 받을건데.. ”
“그렇기는한데 마냥 이녀석이 기운을 차릴때까지 기다릴수는 없잖아 ”
“그럼 인간남자 차림으로 좀 변해서 요밑에 인간 마을에 가서 사람들을 데려와요.. 우린 사람들이 오면 적당한때를 골라서 사라지면 그만이니까...”
“그럴까 그럼...?”
남자의 대답이 들리고 이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그소리는 점점더 멀어진다
근데 가만 이여자 아까 남자가 어디를 다녀 온다고 했을때는 다시 멧돼지가 나타나면 어쩌냐고 걱정을 했으면서 지금 남자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이유는 뭐지...
아..남자가 가면 안돼는데... 이러다 또 멧돼지가...
다시 멧돼지가 나올 걱정이 드는 순간.. 뭔가가 내바지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부드러운 여자의 손이 이미 커진 내것을 바지안에서 감아쥔다
“하..이게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는 건가.. 아..미칠 것 같애.. ”
여자가 가뿐 숨을 내쉬며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다시 바지를 빠져나와 급히 내가 입고 있는 바지의 혁띠와 지퍼를 푸르고는 내바지를 내린다
“도저히 .. 안돼겟어.. 나.. 이대로 그냥 하늘로 올라가면 미쳐 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바지를 내리고 다시 내것을 움켜쥔 그녀의 손이 어찌할줄을 모르고 그져 위아래로 내것을 자극하며 그녀가 혼잣말을 한다
“으.,.,..흠.....한번만 내안에 이것을 넣어 봣으면 .. 단한번만..”
여자의 목소리가 젖어 있다
순간 여자가 허리를 숙이며 고개를 내것쪽으로 내리는 것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차가운 박의 공기에 노출되 차갑게 식은 나의 것에 따스하고 부드러운 드리고 촉촉한 느낌이 든다
뭐지..
나는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내 그 따스한 느낌이 드는 그곳에서 아까 입안에서 느끼던 여자의 혀끝의 가녀린 감촉이 느껴진다
“웁....웁,....”
여자의 허리가 위아래로 움직여지고 내것에 여자의 혀바닥의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과 아까 입술에 닿앗던 여자의 입술의 감촉이 느껴지며 그것이 내것을 자극한다
여자의 입술이 내것과 조금의 틈도 없이 압박을 하며 위아래로 움직여 자극을 하고 그와 함께 내것에 단단히 밀착한 그녀의 혀바닥이 입술이 주는 부드러움뒤를 이어 내것을 자극한다
솔직히 내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야동을 보며 손으로 해결해봤지 이렇게 여자의 입술이 직접 내것을 물고 자극을 해주는 것은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일이다
순간 나의 몸에서 강한 흥분이 일어난다
야동속에서 여자가 남자의 물건을 입안에 넣고 자극하던 그것을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지금 내것에서 전해져 오는 이 느낌은 구름위를 걷는 듯 아니 그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하고.. 그리고 말로 쉽게 설명할수 없는 간지러운듯한 느낌을 전해 준다
순간 지금 사지를 오가는 내몸에서 천천히 변화가 일어나고 뜨거운 것이 내것쪽으로 몰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 좀더 이느낌을 받고 싶은데 조금만더...하지만.. 야속하게도 내것을 물고 자극하는 여자의 입술과 혀바닥의 자극은 더 빨라지고 .. 마침내.. 내것이 한번 꿀럭이는가 싶더니 강하게 뜨거운 것을 뿜어 낸다
아득해지는 정신.. 사정을 하는 내것으로부터 등을타고 온몸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
그 형용할수 없는 쾟감에 몸을 파르르 떤다
그런데.. 이여자 내가 사정을 하는데도 여전히 입술로 그리고 혓바닥으로 자극을 이어간다
한동안 자위를 하지 않아 내것에서 나오는 양이 장난이 아닐건데..
“꿀꺽”
순간 조용한 산속에서 여자가 나의 정액을 목으로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아.. 이럴수가.. 내것을 입으로 받아 주는 것도 너무 좋은데.. 이여자 목으로 넘기기 까지 한다
나는 더강한 흥분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거의 마지막까지 그녀입안에 사정을 하고는 알수 없는 피곤함에 그대로 잠이 들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