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렘어드벤처–당신의 아기를 낳고 싶어-43화 (43/235)

00043 「5-2 : 다가오는 위기(2)」 =========================

내 레벨은 24.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내 HP와 MP는 균등하게 2400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난 아이나로부터 받은 마력증폭기(구슬). 그리고 깨진 구슬의 힘으로 인해 2.5배의 마력 증폭 효과를 가지게 됐다. 이 효과는 중첩(重疊)되는 게 아니므로 증폭의 수치는 순수한 내 마력에 달려 있었다.

현재 내 마력은 18000. 분신만 해도 180명을 만들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오전 소탕이 있었기에 좀 줄어들긴 했다만……사랑스러운 아내들을 만족시킬 정도는 된다고……?

“후후……우리 세린, 좆 발딱이는 거 봐? 어지간히 기대했나봐? 한국의 섹시 가수 이혜린이 책임지고 빨·아·줄·게♡ 쪽♥”

섹스 시작의 상냥한 키스가 자지에 닿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후후, 정말 좋군.

“세린……최근 혜린이뿐만 아니라 저한테도 소홀했죠? 아내인 저를 소홀히 한 벌, 확실하게 내릴 테니 각오하시라구요? 쯉♪”

귀여운 소리까지 내며 내 좆에 키스를 하는 로라의 모습은 마치 천사와 같았다. 아아, 정말 좋군. 여유를 가지고 나누는 사랑이란…….

“오늘은 아빠가 아니라 아내니……평소와는 다른 저를 보여줄게요. 회복 마법은 얼마든지 걸어드릴 테니까……알겠죠? 으음…….”

딸이 아니라 아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도발적인 말을 한 메이는 가볍게 내 귀두를 입으로 쓰다듬는다. 크윽……키스가 아닌데도 짜릿한데?

“내일까지지만 그래도 세린과 함께 있는 시간……소중히 하고 싶어. 비록 멀어지더라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아기한테 심어주자. 뽑…….”

조금 어설프지만 나름 귀여운 뽀뽀가 음경(陰莖)에 닿자 살짝이지만 액체가 나와 버렸다. 아내라는 년들이 이렇게 음탕해서야……내 정의의 자지로 찔러 죽여주마.

네 명의 아리따운 처자. 괴물 정도야 얼마든지 쓰러뜨릴 수 있는 최강의 여전사 네 명이 내 자지 하나에 달라붙어 뺨을 문지르고 키스까지 하는 걸 보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분신술을 쓰자 네 명으로 늘어난 나 자신. 난 우선 혜린을 선택했다.

“세린의 늠름한 자지……정말 오랜만이네? 세린, 좆 발딱 산 거 누나한테 보이니 어때? 응?”

“한국 최고의 섹시 스타가 직접 빨아준다고 생각하니 불끈거리는데……?”

그러자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그녀는 말했다.

“어머? 난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성급하……긴!”

“큭!”

딱밤을 때리듯 가볍게 검지로 내 좆을 치자 난 황급히 신음을 내뱉었다. 이년이……!

“어머, 우리 세린. 아파? 후후……누나의 입보지와 혀로 낫게 해줄게. 낼름……낼름……!”

‘낼름’이라는 소리까지 내며 내 자지를 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더 이상 지성(知性)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의 뒤통수를 잡자 ‘히, 히히……!’거리며 웃었다.

“이제부터 입보지로 쓰일 걸 생각하니 좋아?”

“으, 응! 빨리! 빨리!”

“성급하기는……빨아라, 시발년아!”

따스한 혀. 포근한 입. 한국의 모든 남성을 사로잡았던 그 아름다운 입에 내 자지가 입성(入城)하자 아주 잠시간이지만 흰 자가 보였다. 의식이 날아갈 정도로 좋았던 걸까? 나도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

빼는 게 아쉬울 정도로 포근함과 짜릿함이 내 좆을 자극했다. 천천히 뺐다가 넣는 것조차 힘들 정도의 쾌감이라니……!

“으읍! 브븝! 브, 흡……!!”

“혜린아……좀 더 혀를 쓰자고. 응……큿!?”

혀를 쓰자는 말이 끝나자마자 이미 입성한 좆대가리 부분을 혀로 날름날름 핥기 시작했다! 좆물과 오줌이 나오는 틈 사이를 공략하다니?

뜨거운 물이 들어오자 피하려는 미꾸라지처럼, 아주 작은 틈에 그 커다란 혀를 어떻게든 쑤셔 넣으려는 천박함과 발정(發情), 색욕(色慾)에 나도 침을 흘리며 부들거렸다.

“흐, 흐압!”

쀼그르르릅! 찌직! 찌익! 너무 빨리 발사된 1차 사정. 뜨거운 좆물이 발사되자 눈물까지 흘리며 손을 축 늘어뜨렸다. 진짜 쩐다……뇌에 각인된 그 쾌락과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나도 오줌을 질질 싸고 있었다. 경비대원들이 치우겠지만 미안하군. 한편, 내 분신 중 하나는 로라와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아, 아아……세린. 정말 행복해요. 최근 조금씩이지만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어요.”

“로라……저도 기뻐요. 로라와 같은 아름다운 여성이 제 아이를 낳아준다니…….”

다리를 활짝 벌린 그녀의 모습에서는 경비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위엄이나 마음 따위는 한 조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있는 것은 그저 박아주기를 바라는 암캐의 본능과 마음뿐. 조금씩 들어가는 좆대가리에 그녀의 입이 찢어질 정도로 변했고 마침내 다 들어간 순간, 환호성을 질렀다.

“흐윽! 그래! 바로 이거에요! 아, 흐극! 움직여! 움직이라고!”

이젠 반말인가……. 하긴, 오히려 이 편이 더 좋겠지. 본능에 충실해진 그녀한테서는 예전과 같은 ‘상냥함’이나 ‘배려’는 찾을 수 없었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본능이 보이자 나 또한 흥분됐다. 늘 단정하고 모두의 귀감이 됐던 그녀가 이렇게 타락하다니……남자로서 가만히 둘 수는 없잖아?

“움직여줄까……말까?”

“끄, 아악! 제발! 빨리! 움직여 죠오오옷!”

너무나 바라던 자지가 들어와 버리니 실성한 건가……. 바라니까 움직여주마. 허리를 살짝 튕겼다가 단숨에 박자 혜린과 마찬가지로 ‘히엑! 아, 아아앗!’이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비명이 아니라 환호성인 게 중요하다. 뭐……비명이라도 그만둘 생각은 없지만 말이지.

철퍽! 철뻑! 찌거걱!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경쾌해♪

“로라, 로라!”

“응! 어맛! 죽어! 나 죽어! 아기, 아기한테 닿고 있어요! 세린의 자지! 아기한테……!!”

아직 3개월이 채 안 됐을 텐데……. 임신 후 4개월 정도가 지나야 배가 나오기 시작하기에 아직까지 그렇게 배가 부르지는 않아 보였다. 현실에서 짓궂은 장난은커녕 여성과의 접점(接點)조차 없던 나한테 있어서 여성을 괴롭힌다는 건 생각 외로 짜릿한 일이었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네.”

“……헤, 하읏……?”

‘뽁’이라는 소리와 함께 내 자지를 뽑자 그녀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응? 왜 그래?”

“어, 어째서 자지를……!?”

“그거야……소중한 아기한테 자지가 닿으면 아프잖아? 최악의 사태에서는 죽을 수도 있다구. 소중한 아기의 목숨을 그렇게 날려버릴 수는 없잖아……?”

아기를 배려하는 따뜻한 말이지만 로라한테 있어서는 섹스 금지라는 청천벽력의 말이었다. 그녀의 표정은 눈에 띄게 변해갔다.

“아, 아니에요! 제 말은……소중한 아기한테 세린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는 의미였어요!”

“그치만……조그마한 아기한테 우리의 사랑은 조금 자극이 큰 게 아닐까?”

하핫, 내가 생각해도 웃긴 헛소리였다. 임신한지 3개월째에 도달하는 혜린이의 자궁을 찌르며 운우지락(雲雨之樂)을 나누고 있는 주제에, 그보다 임신이 느린 로라한테는 이딴 소리를 지껄이다니. 나도 참 사람이 못됐다니까?

로라는 하얘진 얼굴로 ‘그, 그렇지 않아요……그런 게 아니에요……’라고 중얼대고 있었다. 예상외의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패닉 상태가 된 로라를 가지고 노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지. 자……그럼 슬슬 피니쉬를 넣어볼까?

“그치만 뭐……아기가 죽어도 상관없다면야 얼마든지 사랑해줄 수 있지.”

“……아기가……죽어?”

소중한 아기. 두 명이 만든 사랑의 결정체가 죽는다는 소리에 놀란 걸까. 아니면 그 목숨을 담보로 얼마든지 사랑해줄 수 있다는 것에 반응한 걸까. 그녀의 입은 웃고 있었다.

“우웃……아직 제대로 못 즐겨서 그런지 쓸쓸한데. 미카나 메이한테 가볼까……?”

“……어주세요.”

“응?”

‘다른 여자한테 가볼까’라는 내 중얼거림에 로라는 웃으며 말했다.

“……아기가 죽어도 좋으니……박아주세요……!!”

“……크, 크큭! 아하하핫!”

웃겼다. 정말 웃겼다. 난 미친 듯이 웃고 있었지만 다른 세 명은 각자의 신세린과 섹스 삼매경에 빠져 있었기에 누구도 나를 신경 쓰지 않았다.

“정말이지……너 같은 년이 경비대장이라니……웃기다니까?”

“하, 하아……아아……!!”

다시금 성큼성큼 다가오는 내 좆에 그녀의 얼굴이 환해졌다. 다리를 활짝 벌린 후 손으로 다리가 처지거나 하지 않도록 고정까지 한 걸 보니 정말 우스웠다. 다시 한 번 깊게 삽입된 자지에 그녀는 다시금 환호성을 지른다.

“흐윽! 아흑! 아기야! 죽어버리렴! 너 따위, 얼마든지 낳을 수 있어!”

“하핫! 로라! 아기가 울고 있는데? 이딴 마마한테서 태어나다니, 불행의 극치라고!”

소중하기 짝이 없는 아기를 죽이면서까지 하는 섹스에 감동했던 걸까?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다.

“아기야! 용서하렴! 그치만 세린의 자지! 기분 죠아! 씨발, 존나 죠아! 아아! 아앗!”

퍼억! 펑! 파앙! 팡!

경비대장으로서 결코 흘릴 수 없는 생명경시(生命輕視)의 발언. 그 누구도 듣지 않고, 누군가 듣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는 변명이 그녀를 지배하고 있는 거 같았다. 좀 더 괴롭혀볼까.

“하아……하아……!! 아기가 죽어도 섹스를 고집하다니……니년은 경비대장 실격이다!”

철썩! 흔들리고 있는 빨통을 강하게 때리자 더욱 더 보지가 조아온다. 그녀도 좋아하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이다. 틀림없이…….

“흐응! 히잉! 아기 따위 죽어버려! 세린과 하나가 되면 좋아! 자지 밀크! 좆물 우유 많이 죠오오옷! 윽! 앗! 제발! 아기를 죽여도 좋으니 깊게! 더 깊게 찔러줘어엇────!!”

“읏, 하아! 하아! 이, 좆같은 년……!!”

섹스 동안에는 서로의 진심이나 거친 욕, 폭언 등이 허용되는 암묵의 룰이 있었기에 우리는 과격한 발언을 하며 쾌락에 심취(心醉)해 있었다. 내 자지가 사정을 위해 불끈거리자 엄청나게 허리를 흔들어댄다.

“히익! 죽여! 죽어! 죽여버려! 죽어! 아기! 읏, 아앗! 싼다! 싸! 영양 만점의 자지 밀크가 보지 안에 흘러버려! 죽어! 응, 앗! 죽어어엇────!!”

죽이라는 건지, 죽으라는 건지. 문장조차 완성시킬 수 없을 정도로 퇴색해버린 그녀한테 정의의 좆물로 심판을 내리도록 하자.

“아기야……잘 받으렴! 으, 윽!”

푸홧! 보이진 않았지만 하얀 액체가 터지며 그녀의 보지로 스며든다. 자궁으로 들어간 액체는 이미 착상을 마친 아기의 주변에 몰려가 영양분을 공급하겠지.

허리를 감던 다리가 스르륵 풀린다. 자지를 빼자 퓻퓻 소리를 내며 하얀 액체와 오줌이 땅바닥을 더럽혔다.

“미안해……아가야…….”

아기한테 사과하며 흘린 로라의 눈물은 진실된 눈물. 아마 사죄(謝罪)의 마음을 담은 거겠지. 그런 그녀를 용서하는 의미로 자지를 입에 댔다. 사과도 잠시. 남은 좆물을 빨기 위해 몽롱한 표정으로 입과 몸을 움직이는 그녀를 쓰다듬으며 메이 쪽을 쳐다봤다.

창문의 틀을 잡은 채 괴로워하는 메이. 그도 그럴 것이, 똥구멍을 공격당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웃기는군. 혜린은 펠라치오, 로라는 보지, 메이는 똥구멍. 미카는 어떨까?

하지만 미카를 신경 쓰기 전에 우선 메이다. 내 딸이자 아내인 메이를 위해 단 한 발의 좆물이라도 정성껏 움직여야지. 그게 바로 내 사명이니까.

“우리 메이……똥구멍에 박히니까 좋아?”

“흐응! 세린! 그런 심술궂은 거 묻지 마아……♡”

메이는 날 ‘아빠’가 아니라 ‘세린’이라 불렀고, 말투 또한 반말로 변해 있었다. 로라의 마이너 카피 느낌이 나지만 가슴이 조금 더 컸기에 꽤나 달아오르는 시츄에이션이었다. 최대한 몸을 밀착한 후 그녀의 가슴을 쥐니 ‘아흥♪ 찌찌가 좋아? 우리 세린이, 아직 애네?’라며 날 도발한다.

“그럼 이건 어떨까나…….”

“흐. 응? 아, 무슨 짓……이야……아빠……!?”

곧바로 ‘아빠’로 돌아와 버리다니. 나야 상관없다만. 난 그녀의 빵빵한 배리어 재킷을 손가락으로 간질이고 있었다. 딱딱하게 굳은 유두가 금방 보였고 배리어 재킷 너머로 느껴지는 내 손가락의 움직임은 결코 만만한 게 아니었다. 내가 딸을 한두 번 쳐본 줄 아냐? ‘내 나이=여자 친구 없던 세월’이다.

도둑질은 나쁜 짓이지만 어느 부분이든 정점(頂點)에 도달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내 딸근과 손가락 테크닉은 상급은 아니지만 적어도 메이를 함락시킬 정도의 힘은 있다고 생각됐다. 실제로 그녀는 계속 움찔거리니까.

“히잉! 하읏! 하지 맛! 하지 마아……응? 앗! 또, 똥구멍 아퍼!”

최대한 밀착한 상황에서 가슴을 자극당하니 그녀는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근데 메이야……뭐 잊은 거 없니? 니 항문(肛門)에 내 자지가 박혀 있잖아.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박힌 자지로 그녀를 찔러댔다. 뒤에서는 자지, 앞에서는 손가락. 진퇴양난(進退兩難),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사자성어는 바로 이런 때를 위해 존재하는 거겠지.

“우리 메이, 가슴이 간지럽지? 벗어나고 싶지?”

“응! 앗! 하지 마아! 제발! 아빠……하지 마요……! 저, 미칠 거 같아요! 아, 흐윽!”

뿌지직. 아아……또 이거냐. 너흰 어떻게 된 게 탈분(脫糞 ; 똥을 싸버리는 행위)을 그렇게 잘 하냐……. 방 안에 진동할 냄새에 잠시 묵념을 했다만 그만둘 생각은 없다. 아빠한테 도전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야 하거든.

“자기가 원해서 항문에 처박았으면서 이제 와서 벗어나려 하다니……크, 윽! 쪼, 쪼이는 게 장난 아닌데……. 이래서야 엄마가 될 수 있겠어?”

가슴과 항문이 희롱(戱弄)당하는 와중에 들린 단어. ‘엄마’라는 그 말에 꿈틀대면서도 반응했다.

“흐, 흐앗! 아읏! 어, 엄마가 되면……흐, 윽!”

뿌지지직! 결국 나와버린 똥이지만 한숨 쉴 틈은 없다. 이 똥마저도 그녀를 위한 공격의 포석(布石)으로 삼아주마!

“이런! 결국 똥까지 쌌군……귀여운 아기가 칠칠맞다고 투덜대고 있어!”

똥이 튀든 말든 더욱 더 힘차게 박았다. 배설물이지만 어느 정도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었기에 피스톤 운동은 꽤 편해졌군.

“아, 윽! 안 돼! 똥, 싸버렸어……!! 이래서는 엄마처럼 될 수 없어……!!”

그 엄마가 보통 엄마인지, 로라를 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정신이 혼미해진 그녀를 침묵시킬 라스트 워드(Last Word)를 말해야만 했다.

“후후……아기가 슬퍼하고 있다고? 이런 똥싸개 엄마가 아닌……더 아름답고 예쁜 엄마를 마마로 삼고 싶었다고 말이지.”

“읏, 아앗! 아냐! 난, 똥싸개가 아냐! 흐응! 엄맛! 엄마아아아앗────!”

로라를 부르며 발버둥 쳤지만 그럴 때마다 난 더욱 더 강하게 메이를 껴안았다. 내가 박는 것과 함께 벗어나려는 혼신의 움직임은 오히려 메이를 절정에 다다르게 하는 촉진제가 됐다.

“윽! 아! 아기가 움직여요! 아빠! 세린!”

“병신년아……!! 아기가 아니라 괄약근이……컥!”

좆물과 똥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라니……. 비록 분신이긴 하다만 그 세린한테 애도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스스로가 원한 체위로 인해 똥까지 싸버린 메이. 그녀는 자기가 싼 똥 위에 철퍽 누우며 ‘아, 냐……미안해……난, 엄마 같은 마마가 될 수 없어……? 아냐……이런 건 꿈이야……’라며 울고 있었다.

울고 싶은 건 나다, 썅년아! 정말 소리 치고 싶은 걸 꾹 참았다. 그래. 참을 인 세 개면 살인을 면하지. 하지만 이 말인즉슨 살인 외에는 다른 걸 해도 된다는 거겠지? 멋진 속담을 멋대로 풀이하며 난 아직도 빳빳한 귀두로 그녀의 뺨을 찔러댔다.

“빨아, 병신아.”

“으, 헤헤……아빠의 좆……세린의 자지다. 아~물♬”

혜린의 흉내를 내며 입에 넣은 좆. 사탕을 굴리듯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니 그때마다 내가 움찔거렸다. 아빠의 위엄이고 좆이고 간에 다 박살났군……. 아아, 오줌뿐만 아니라 똥까지. 경비대원들이 어떻게 볼지.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건 바로 미카였다. 이전처럼은 아니지만 불알을 조금씩 물어뜯으며 자극을 준 덕분에 이미 한 방 빼버린 상태. 이번에는 내가 공격에 나설 차례였다.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부들거리는 저 여자가 최강의 경비대장이라니. 세상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이다.

“넣을게. 미카.”

“으, 응…….”

찌저적……. 좆대가리가 조금씩 그녀의 아기의 보금자리로 입성할 때마다 그녀는 ‘흐읏! 흐윽!’이라며 숨을 들이마셨다. 완벽하게 들어가자 그녀는 기쁨을 눈물을 흘렸고 그걸 혀로 핥아주었다. 짭짤하네.

“우리 아기……아빠의 자지, 느껴져?”

배를 문지르며 말하는 그녀한테서는 깊은 모성애(母性愛)가 느껴졌다. 곧 헤어져야 하는 그녀한테는 심술보다는 안정과 기쁨을 주고 싶었다.

“분명 느낄 거야. 그도 그럴게……이 마을 최고의 미녀, 미카의 아기잖아?”

“으, 읏……!!”

얼굴이 빨개지는 속도가 LTE급이구만. 그래도 예쁜 걸 어떡해? 사실인데.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움직이자 조금씩 반응이 온다. 근육질이 꽤 있는 강인한 몸처럼 사방에서 조아오는 그녀의 보지는 상당한 명기(名器)였다.

“미카, 나랑 하나가 됐으니 아기한테 말을 걸며 섹스하자.”

“흐, 으응……! 아기야, 느껴져? 엄마야……한쪽 눈밖에 없지만……그래도 남은 한쪽 눈으로 널 보며 살아가고 싶어……윽!”

일부러 몸을 들자 자지가 보지 벽을 긁어냈다. 허리를 원형으로 움직이며 좁은 아기의 보금자리를 마구잡이로 헤집었다.

“아! 앗! 안 돼! 아팟! 으, 아……죠, 죠아…….”

아픈 건지 좋은 건지. 둘 다일 수도 있고.

“미카……그런 말 하면 화낼 거라 했지?”

“미, 미안해…….”

“이런 엄마한테는 벌이 필요하겠네.”

“벌……?”

멍하게 있는 그녀의 허리 부분을 잡은 후 힘껏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원래 섹스에 익숙한 몸이 아닌 그녀한테 이와 같은 과격한 움직임은 매우 큰 충격이겠지.

“끅! 아, 하악! 안……무슨……짓……으아아앙!”

끌어당기는 것과 함께 허리까지 살짝 뒤로 뺐다가 힘껏 박았다. 두 개의 충격이 동시에 오자 이젠 침과 눈물을 질질 흘리고 있다.

“미안해! 윽! 아! 세린! 제발……제발!”

“안 돼……후우! 벌은 벌이니까……!! 자짓물, 잘 받아야 한다?”

뭘 어떻게 받으라는 걸까. 내 국어실력에 의문을 품게 하는 문장이다만, 지금 중요한 건 국어가 아니라 섹스. 사랑과 좆물, 아기를 위한 최고의 이벤트다. 이런 이벤트, 안 즐기는 놈이 미친놈이지.

사정을 알리는 움직임이 좆에서 나타나자 그녀의 질 또한 받을 준비가 됐다는 양 움찔댔다. 서로 하모니를 이루는 더러운 생식기관을 느끼며 절정에 달할 거라 말했다.

“흐응! 앗! 앗! 아가야! 아기, 얏! 아빠 좆물이, 하악!”

“미카……사랑해……정말 사랑해! 꼭 같이 살자! 끄윽!”

한 때 혜린이를 생각하며 딸을 칠 때 ‘꼭 결혼하자’라는 말을 하곤 했었지. 딸을 친 후에는 미친 헛소리라며 웃었지만……지금 내 입에서 나오는 건 진심이자 이루고 싶은 일이었다. 그녀가 프레그넌트에 오길 바라는 마음과 소망을 담은 좆물이 발사됐고, 우리는 몸을 부르르 떨며 절정을 맞이했다.

네 명이 모두 실신이나 다름없는 상태지만 새벽이나 아침이 되면 또 섹스 삼매경이겠지. 그 전에 네 명을 데리고 오붓하게 패밀리 섹스(Family Sex)나 즐겨볼까…….

네 명의 신세린은 뒤쪽에서 자지를 박아 억지로 그들을 일으켜 세웠다. 보지에 들어간 자지가 그들한테 기어라고 명령했고, 마치 산책을 하는 네 마리의 개가 한 곳에 만난 것 같은 형태가 됐다.

“자, 모두. 아내끼리 사이좋게 인사해야지?”

내 친절함이 가득 들어간 말에 모두 눈물과 침을 흘리며 어떻게든 인사했다.

“윽, 앗! 시발 새끼! 하, 아……! 난, 이혜린……!!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가수라고……잘 부탁해……윽! 앗! 아기! 아기 죽어! 하지 마아아앗────!!”

건방진 반항을 하는 그녀한테 저스티스 미트스틱(정의의 육봉)을 박아주며 버릇을 고치는 수밖에 없겠군. 이번에는 로라였다.

“에헤헤……로라에요♪ 아기 따위 죽어도 상관없어요♬ 세린의 자지만 있으면 러브 & 피스(Love & Peace)! 마을의 경비대원들한테는 못 보여줘요, 이런 모습! 꺄핫♥”

이젠 대가리가 미쳤는지 막말을 마구 해댔다. 확실히 이런 모습, 못 보여주겠군. 그런 엄마한테서 태어난 메이는 똥으로 범벅이 된 채 입을 열었다.

“히히……이젠 똥싸개든 뭐든 상관없어요……. 저, 아빠랑 세린이랑 자지만 있으면 행복한 걸요? 아빠의 좆물이랑 똥이 섞일 때 쾌감을 느끼는 변태, 메이에요♡ 로라랑은 모녀지간이랍니다~♬”

서로의 손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녀 관계라니. 정말 끈끈한 가족애군. 뒤에서 박아주니 모녀가 함께 움찔대는 게 아름다웠다. 미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내들한테 가족소개를 한다.

“부카케의 경비대장, 미카에요……세린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이 마을을 떠나 프레그넌트로 갈 테니……잘 부탁해요……히힛♥”

자기소개가 마치자 세린들은 기다렸다는 양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네 명이 서로를 바라보며 신음을 내는 장면은 정말 진국이었다.

“응, 앗! 이런 자지로 날 굴복시, 흐응! 아, 좀 더! 쫌 더 쎄게!”

굴복 못 시킨다는 거야, 아니면 그냥 병신인 거냐……. 혜린이의 두 손이 양 옆의 로라와 미카의 손을 잡았다.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잡은 걸까.

“세린! 죽여요! 죽이고 새로운 아기 만들어도 좋으니까! 윽! 아앗!”

생명경시(生命輕視)는 용서받을 수 없는데. 로라의 양손은 혜린과 메이의 손을 잡았다. 살인자나 다름없는 발언조차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아빠! 나 싸도 되지? 보짓물이랑 똥이랑 싸도 괜찮지!? 으, 온다! 온다아아앗────!!”

어머니를 도우며 나와 혜린을 지키겠다던 메이의 지적인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메이의 양손은 로라와 미카의 손을 잡았다.

“아앗! 버릴게! 나, 언젠가 프레그넌트로 가기 위해 이딴 마을, 버릴 테니까! 세린! 싸! 싸줘어엇! 아기 씨앗, 듬뿍 싸줘어어엇────!!”

그 순간, 모든 세린은 동시에 사정했다.

건방진 혜린을 교육시키기 위한 정의의 좆물을.

아기마저 죽여 버리려는 비정한 엄마에 대한 비난의 자짓물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원마저 똥에 더럽힌 딸에 대한 훈육(訓育)을 담은 정액을.

새로운 아내에 대한 사랑이 들어간 영양 만점 자지 밀크를.

동시에 싸버렸다.

네 명의 눈은 순식간에 뒤집어졌다. 서로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잡은 손은 건재(健在)했지만 부들거리고 있었고, 메이를 포함해 네 명 다 똥과 오줌을 뿜으며 칠칠맞지 못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네 명을 동시에 실신시킨 건가. 네 명의 세린은 남은 좆물을 소중한 아내들의 머리카락에 아무렇게나 닦으며 말한다.

“사랑해……얘들아.”

깊어가는 밤.

아직 새벽이 오기에는 이르다.

……진정한 밤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작품 후기 ============================

부제가 '당신의 아기를 낳고 싶어'인데 대놓고 '아기야, 죽어버리렴! 너 따위 얼마든지 낳을 수 있어!'라며 하반신을 마구 내려치는 퀄리티! 이게 바로 미친 작가가 쓴 정신 나간 캐릭터들의 향연!

작가와 캐릭터들의 정신줄은 이미 출타한지 오래고 독자들마저 '이 소설은 작가 후기 보러 오는 거니까 본편 내용은 아무리 개판이라도 상관없어. 인정? ㅇ,ㅇㅈ!! ㅋㅋㅋ 앙, 기모띠이~!'라고 할 정도의 개막장 소설!

그뿐입니까? 똥을 다루는 스캇물도 모자라 모녀덮밥, 강간! 중혼죄는 가볍게 날려버릴 정도의 전개도 모자라 네 명의 아내를 서로 마주보게 한 채 절정에 다다르게 하다니!

역시 작가야! 정신 나갔어!

보통 작가나 독자라면 상상도 못 할 짓을 태연히 해버려!

그 점에 동경해버려! WRYYYYY──!!

……응, 생각해보니 딱히 동경할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습니다. 여하튼, 점점 주제도 모르고 깝치는 주인공을 보니 '허허, 고녀석! 주제도 모르고 날뛰는군! 귀여운 것! 허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개막장 섹스 파티를 쓴 저도 결코 범인은 아니구나 싶습니다만……아무렴 어떻습니까. 분명 이 소설을 보시는 분들도 적응이 되셨을 겁니다.

열심히쓸게요님, 너무 부담 가지지 마세요. 아직 시간은 충분히 남았고 그 사이에 군대 내의 악폐습이나 가혹행위 등이 줄어들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정권교체가 된다면 방산비리도 줄어들 테니 더욱 더 군복무 환경이 좋아질 가능성도 있구요.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분명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때에도 상당히 그런 게 줄어들었으니 지금쯤 예전과 많이 달라졌을 거구요.

아,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 같은 꼴통보수 정당은 뽑지 마세요. 방산비리는 국가와 군대의 기강을 무너지게 하는 원인입니다. 그걸 '생계형 비리'라며 한 몫 챙기게 만드는 한민구 장관. 그런 장관을 옹호하며 방산비리를 놔두는 게 현 정권과 보수정당입니다. 조아라에 정치적 발언은 안 적으려 했지만 열심히쓸게요님의 사정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보니 도저히 참을 때가 아니라 적게 됐습니다.

이명박근혜 사태부터 시작해 방산비리로 국군장병 뒤지든 말든 가만히 놔둔 게 현 정권인데 거기서 나온 사람들을 대통령으로 뽑는다?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은 없지만 장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랑 같거나 그 이상으로 나빠질 거지 좋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어떻게 단언할 수 있냐고요?

국민 개돼지로 보던 놈들이 정권 잡았는데 국민을 주인으로 대하겠습니까, 개돼지로 대하겠습니까?

어지간하면 정치관련글은 안 쓰려고 했는데 계속 글을 봐주시며 댓글 남겨주시는 열심히쓸게요님이 걱정돼서 결국 적었습니다. 군대를 아직 안 가신 분들도 부디 큰 탈 없이 군대를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정당을 뽑으라는 말은 안 합니다.

특정 인물을 뽑으라는 말도 안 합니다.

근데 새누리당이랑 바른정당.

이 새끼들은 아닙니다.

국민들과 국군장병들한테 충격을 준 윤일병 사건을 가지고 '그런 작은 것(윤일병 사건)을 가지고 전체를 문제시'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이 가혹행위로 죽었는데 그런 작은 것이라니. 역시 한민구 국방장관님! 방산비리로 몇 만 명, 몇 십만 명의 국군장병이 죽어나가도 '생계형 비리'라고 하는데 가혹행위나 장병 사망 따위는 아주 작은 일이겠죠.

이런 인물을 좋다고 국방장관에 앉힌 권력자가 누구겠습니까?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죠.

현재 대통령이 누구인지는 굳이 말 안 하겠습니다.

잘 알고 계실 테니까요.

설령 이 글이나 후기가 잘리더라도 다른 분들을 위해 열심히 적었습니다.

정치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늘 희망을 향해 걸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 너무 대놓고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서 좀 죄송스럽기도 하고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지금 대한민국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나 몰라라 세월아 네월아만 할 수도 없네요.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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