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0화 〉 외전흥부 부인 흡연 조교(3), 몰락한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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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보는 앞에서 완전한 선언을 해야 흥부 저 새끼도 사태짐작을 할 테고. 어쩌면 자살하거나 반대로 더 크게 흥분해서 NTR에 눈을 뜨고 자위질하겠지.
아마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능력을 받을 리도 없을 테니까.
“그건.”
“왜 싫다는 거야? 이제 와?”
“그게 아니라 흥순이가.”
“흥순이는 무슨. 너는 자식보다 네 보지가 우선하는 년이잖아? 내 것이라고. 이미 남편을 버린 배덕감에 발정하고 타락한 네가 자식까지 버리면 어떻게 될까?”
보지가 꼭 조이고 있다.
이미 흡연 조교로 담배 피우면서도 보지는 열심히 조이고 있는데 지금은 그냥 자지를 분쇄할 정도로 쥐어짠다.
즉, 자기 딸을 버린다는 상상을 하니 더 미친 듯이 조이는 거다.
“아.안 돼. 안 돼. 크으윽.”
“네엣. 저는 딸이나 남편 다 버리고 주인님의 암컷이 됩니다 앗!♥”
완전히 눈에 하트가 뿅뿅 차오른다.
“그러고 보니 오늘 위험 일이라고?”
“네엣. 지금 자궁이 가득 찰 정도로 진한 좆물 주입받으면 임신해요 옷♥”
“호오. 내 아이를 배겠다고?”
“당연히. 이 새롭게 태어난 몸에 주인님의 씨를 품고 싶은 건 암컷의 의무 아닐까요?♥”
어이구. 사랑스러워라.
“아. 안 돼. 그것만큼은 안 돼에!”
“큭큭. 수컷 탈락한 놈은 나연이가 가정 유지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지? 안 그래?”
“네에. 맞아요 한심한 수컷. 병신새끼! 내가 임신하는 걸 잘 봐!♥”
이미 자궁구가 밑으로 내려와서 정자를 달라고 귀두에 매달렸다.
자, 이거 참을 수 없거든요? 남편 앞에서 아내를 빼앗는 거 최고거든요?
뷰르르르르르릇!
한 번에 보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사정하자 흥부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아. 아아아. 아. 안돼에..”
“한 발 더!”
뷰르르르르르릇!
흥부가 보란 듯. 나연이의 자궁이 가득 찰 정도로. 빵빵해질 정도로 들이부었다.
이제 이 안에 들어간 내 정액(?)은 열심히 자궁 속에서 출렁거리며 난자를 강간할 거다.
이미 괴인 용으로 변이해서 완료한 보라색의 난소에서 나온 난자는 내 정자에 착상하겠지.
겉으로 보기에도 배가 불룩한 것이 임신은 확실할 거다.
흥부는 절규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지만, 여전히 그 소추로 쿠퍼액인지 좆물인지 질질 흘리고 있다.
“아아아. 으으으윽.”
“자, 그럼 슬슬 선택권을 줘야겠지. 흥부씨?”
임신은 예고되어있다.
다만 이제 가족을 유지하면서 내 아이를 키울 건지. 아니면 아예 가정을 끝내고 온전히 내 쪽에서 아이를 키울 건지.
이제 흥부의 선택에 달렸다.
무슨 선택이든 나는 흥순이에게도 아낌없이 지원해줄 수는 있다.
“나 이 아이 낳아서 키울 거야. 나랑 이혼하든지. 아니면 주인님의 아이를 정성껏 모시기 위해 가정을 유지하던지.”
나연이는 자기 배를 만지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래. 그래야지. 내 아이를 낳아서 키워야지.
“나보고 불륜남의 자식을 키우라고? 그런 일은!”
“그런 말은 그 꼿꼿이 세운 소추부터 작게 하고 말하라고.”
이제는 시키지도 않아도 일을 척척 잘하고 있다.
그녀는 열심히 쿠퍼액이나 흘리는 흥부의 자지를 발로 콱콱 밟았다.
콰직 뷰르릇
그 와중에 사정해서 바지 밖으로 백탁이 쏟아져나와 나연이의 발을 더럽혔다.
역시 저만큼 뿜어댄 걸 보면 그쪽 성향이라는 것이다.
“크으으윽!”
“으으. 역겨워. 자, 선택하라니까?”
“나.나는.”
수컷탈락한 흥부의 결정을 예상대로였다.
* * *
흥부네 가족에 얹혀살고 있는 유녀는 최근 집안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아니, 딱 보면 알 수 있다. 자기 마누라 관리도 못하고 유녀가 되어버린 자신이 할 말은 아니지만. 필시 흥부의 부인은 최근 부쩍 꾸미고 있고, 딸이 보는데도 노출이 가득한 옷을 입고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외박하는 것 같았다.
“음. 저거 필시 바람이겠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동생도 알고 있는 듯했다. 아무리 둔해 빠졌다고 해도 알고 있겠지. 자기 마누라가 다른 남자에게 안기고 다닌다는 것을. 아내가 나갈 때마다 바지에 텐트를 치는 걸 보면 잘 아는 모양이다.
“미친 새끼 아니야. 저거?”
아무래도 저것도 미친 모양이다. 하기는 하필이면 새롭게 받은 능력이 자기 마누라를 빼앗겨야 하는 아니. 정확히는 NTR을 당해야 강해진다는 거지만. 그래도 그렇지 저거 보면 참으로 추잡해 보인다.
내심 유녀가 되면서 자기 동생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몸이었다. 그런데 제 여자를 뺏기고 저러는 꼴을 보니 이거 좀 너무 우습게 보이더라.
놀부는 과거의 사람이고 예전의 보수적인 가치관이 있어서 여자는 확실히 다잡아야 한다고 여기는 인물이었다.
설령 자기 아내라고 해도 우습게 보일 만한 모습. 지금 동생 같은 모습이라던가. 다른 남자보다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제 아무리 사랑했던 사이라고 해도 여자의 눈에 남자는 자신을 지켜주고 보호해줄 수 없는 뒤떨어지는 수컷 정도로 여길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지금 딱 동생의 부인 꼴을 보면 고삐가 풀려서 현모양처 시절은 가져다 버리고 흥부보다 더 남자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젊고 잘생긴 놈에게 빠져버렸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흥부는 그걸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으로 여기고 있으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쯧쯧쯧.
혀가 절로 차지는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뭐. 저 동생 부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어쨌든 뭐 하나 제대로 해주는 것도 없이 가난에 찌들게 살게 하는 모자란 수컷보다야 잘 나가고 능력있는 파릇파릇한 젊은 놈이 데쉬하는데 어떻게 버틸까.
물건도 좋다는 거 같던데.
남자 입장에서 보면 잠자리에서 목석 같고 여자로서의 매력도 없으며 집안일도 못하는 그런 여자와 다를 바나 없지 않은가.
그렇게 되면 답이 없지.
‘뭐 이혼하고 유녀가 된 내가 할 말은 아닌가.’
생각해보니 이제 이 몸으로는 여자와 결혼도 못할 것이고. 굳이 한다면 남자랑 하게 될 텐데 음. 어떨까. 만일에 이 모습으로 커서 여자로서의 가치관이 확립된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흥부처럼 남자로서 우스운 모습을 보인다면 흥부 부인처럼 되어버릴까?
그 현모양처였던 여자가 저 모양이 되었으니 말이다.
아니, 그전에.
“난 아직 유녀고 내 알 바는 아니지. 내 동생 놈이 알아서 할 일이고.”
아마 적당히 타협은 된 모양이지. 동생 본인이 가만히 있는데다가 지금 이 몸도 그 불륜남이 자기 딸일도 있고, 눈 감아달라고 툭하면 억대 돈을 용돈으로 주지 않나.
아니야 잠깐.
흠. 차라리 자신도 그놈에게 빌붙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의미로 돈을 뜯어낼 수 있지 않을까?
능력도 뭐 이렇다할 게 없는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거라곤 이 몸뚱아리 밖에 없으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쯧쯧쯧. 살기 힘들어지니 나도 참 마지막 자존심마저 스스로 갖다 버리려고 하다니.”
지금은 방송이나 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지금 흥부를 놀리고 있기에는 자신도 처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빌어먹을 유녀TV 방송은 레이가 없으면 진행이 안 될 정도로 예능 방송이 되어버렸다,
동생은 제 여자를 빼앗겼고 자신은 완전히 방송을 NTR 당한 수준이라는 거다.
“크아아앙. 내가 왔다!”
“에휴 시발.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는.”
언제나와 같이 달려들어 침대에서 레슬링을 해대는 레이의 공격에 유녀의 방송은 오늘도 편안했다.
그러나 유녀는 아직 모른다.
레이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 * *
용용이는 심심하다.
아니, 백수도 이런 백수가 없지. 실력 있는 히로인들이 많다 보니, 내가 할 일을 다 자기들이 하는 바람에 나는 방구석 백수가 되어버렸다.
흥부 부인 따 먹는 것도 적당히 시간 조절을 하고 있고 오늘은 심심한 날 그 자첸데. 뭔가를 해야 할 것만 같다.
TV를 켜보면 하정석이 열심히 한국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개소리를 떠벌리고 있고. 이미 내 히로인으로서 한국과 연대하겠다는 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함께 중국을 막아낼 것이라며 대중국전선에 막부를 포함해버리기도 했다.
어차피 시노하라 막부 입장에서는 유즈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이미 만주에 막부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어서 대중국 전선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지만.
“역시 하정석이야.”
저 인간이 부패한 새끼기는 해도 해먹는 것도 자기가 해먹자는 주의자다. 나라가 커질수록 해먹을 것도 많아진다는 상식으로 열심히 한국을 키워보려는 듯하다.
뭐. 내 알 바는 아니지?
사실 뭐 애국심은 없다.
이 세계는 어쨌든 작가 용용이가 잡은 설정과 아지다하카로 인해 생겨난 세상이니까.
정확히 내가 아는 한국은 아니니 애국심 같은 것도 없고. 뭐 굳이 나를 건드리지 않겠다면 하정석이 옛날 이집트 파라오들이 나일강에서 딸을 치던 것과 같이 한강에서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겠다고 공개 딸을 친다고 해도 나는 도네를 해줄 생각도 있다.
“게다가 천산주식도 대단하고.”
천산그룹. 사실상 이유진이 내 펫이 된 이후에는 내 것이 된 거나 다름이 없지만, 화성 테라포밍이 지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천산 주식은 날이 갈수록 하늘에 치솟고 있었다.
“큭큭큭. 이것으로 몇 대는 앞으로 잘 살아 먹겠군.”
어차피 이 몸으로는 죽지도 않으니 천산이 화성을 테라포밍해서 대 우주시대를 여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내 활약으로 지구도 다시 정화된 덕에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사실 우주 부분이야 태양이 수명 다하는 것만 막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나?
태양의 수명이 다 되어 계속 커지면 지구는 말라 죽고 종국에는 태양에 흡수된다고 하니까.
진짜 엄청 쓸데없는 생각만 하게 되네.
아니, 뭐 나쁜 건 아니지. 미래를 대비하는 거야.
그럼 미래를 대비하는 김에 한가지 더.
얼음여제는 어떨까.
어쨌든 얼음 여제를 따 먹고 굴복시켜야 하니까.
“으으음. 슬슬 얼음여제도 볼까.”
얼음여제에게 슬슬 정체를 밝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단 최신형 드론을 원격 조종해서 얼음 여제의 성으로 보냈다.
“하여간 세상의 발전이 좋기는 해.”
게임패드 같은 것으로 조작하면 금방 건물 안쪽을 둘러볼 수도 있고 말이야.
그런데 나는 한참 기분 좋게 성을 관음하던 중에 깜짝 놀랐다.
아니, 글쎄 저 앞에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얼음 여제의 방 안에서 암컷의 신음이 울려 얼음 여제가 자위하고 있구나 싶어서 당장 손으로 고간을 문지르면서 관음하려는데.
후으응. 흐으응. 흐으윽.
인니이임. 주인님. 흐읏. 호옥. 흐으읅.
하아. 하아 어서 내 안을 쑤셔줘엇.
순간 달아오르던 보지가 확 죽었다.
응? 저게 무슨 개소리야. 뭐라고? 내 안을 쑤셔줘? 잠깐, 뭐? 주인님?
저게 뭐야 시발.
“이 뭔씹?”
나는 분명 한 번만 했을 텐데 저건 무슨?
아니, 저런 걸 바라기는 했는데, 저건 이미 몇 번이나 이미 해버려서 조교 당한 모습이다.
극대쥬지 남자에게 굴복해서 느끼는 암컷의 배덕적인 쾌락에 눈을 뜬 여자의 모습이라는 거다.
대체 누가 주인님이라는 거야? 어떤 씹 금태양 같은 새끼가 나만의 얼음여제를 굴복시켰던 거야?
그렇군. 금태양 씹새끼가 있었지. 생각해보니 30CM 극대쥬지를 가진 그 새끼 말고는 얼음여제를 굴복시킬 놈은 없을 것이다.
나는 당장에 금태양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 시발놈. 일본에서 테러당해서 좀 불쌍해가지고 이것저것 챙겨줬더니 내가 노리는 여자를 가지고 놀아?
일단 바로 금태양에게 톡을 날렸다.
[너 얼음여제 따먹음?]
[뭘 따 먹어요?]
아니, 이 싯팔놈이 어디서 아닌 척해?
상식적으로 그년이 저만큼 떨어질 리 없지 않나? 아니면 뭐야 혼자 자위하면서 암컷타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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