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4화 〉 외전행복한 가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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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좀 대단하다. 그런데 말이야. 이제는 손장난 질로 어림도 없지.
푹 젖고 가볍게 절정하고 있지만, 그런대로 버틸 만하다.
“레이도 잘하면 크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데 엄마, 이렇게 자꾸 가버리는 삼류 보지 가진 주제에 멀쩡한 척 할 거야?”
“호오. 우리 딸도 나 닮아서 삼류 보지 달고 있는 주제에 말이 많구나?”
찌걱
“아앙!”
마그뉴트를 잠깐 괴롭히면서 생각해봤다.
레이. 아마 걔도 커질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
분명 그럴 것 같은데.
그런데 내 자식 하나 더 있지 않았나?
맞다. 알! 그러고 보니 그 알 못 본 지 좀 되지 않았나?
지연이가 자기 방에 뒀다는 걸로 아는데. 한번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래서 마그뉴트를 손으로 가버리게 한 후에 보러 갔습니다.
때마침 지연이도 서울로 가 있는 상태라서 방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였다.
“호오. 꽤 커졌네.”
알이 정말 커졌다. 예전에 지연이가 들어갔던 고치와 비슷할 만큼. 그러니까 어쩌면 이 안에 지연이만한 크기의 여자애가 있을지도 모른다.
만일에 남자애라면 최악이지.
아들일 경우에 심지어 마그뉴트와 성격이 같다면?
엄마는 내가 임신시킬 거야!
이번에는 아주 자지를 대놓고 드러내면서 뒤에서 들이대는 놈이 늘어날 것이다.
이왕이면 나는 또 딸이 좋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에게 직접 박히는 것은 여전히 좀 그렇다.
게다가 괜히 내 여자들 노리게 하는 것도 좀 그렇고.
마그뉴트도 좆꼬리는 가지고 있지만, 나한테 집착하고 있으니 그건 되었다.
“흠. 어떻게 되었을까.”
일단 궁금하기는 하지만 굳이 들추어볼 필요가 있을까.
그냥 나중에 다시 보러오는 게 좋겠지. 오히려 방해했다가는 태어나는 보지가 고추로 변할지도 모르고.
그렇게 등을 돌리려는 찰 나. 뒤에서 유리창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빠지직 빠직
“아니, 이럴 수가?”
슬쩍 고개를 돌려보니, 조금 전까지 멀쩡하던 푸른색의 알이 부수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타난 것은. 머리카락은 지연이를 닮고 얼굴은 나와 지연이의 장점만 싹 갖다 박으면서 몸매도 잘빠진.
푸른 머리의 용용이이었다!
후후후. 내 딸이지만 정말 불효막심하고 괘씸하다.
저런 몸을 지금껏 숨기고 있었다는 말인가? 응당 효도하러 뛰어오지 않고!
가만히 보니, 우리 푸른 머리 딸은 입을 쩍 벌리고 검은 물을 토해냈다.
역시 마기를 담고 있던 거 보면 괴인일까.
괴인으로 태어난 건가? 뭐 아무튼 푸른 머리의 용용이는 상당히 귀여웠다.
“우리 딸?”
“엄마?”
푸른 머리의 용용이가 나를 빤히 바라본다.
후욱. 후욱. 후욱. 정말로 귀엽다. 저거 지금 나 유혹하는 거지?
아니다. 그래도 어떻게 딸에게 발정할까. 그래서는 안 되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딸을 노리는 건 범죄나 다름이 없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우리 딸은 이미 알 속에서 전부 배우고 들어왔나 보다.
“엄마. 정말 꼴리는 몸매시네요.”
“응?”
“후후후. 엄마 이야기는 알 속에서 많이 들었거든요.”
내 이야기를 안에서 많이 들었다고?
이거 예상 밖인데. 그럼 나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고?
그럼 딱히 세뇌나 유혹할 필요도 없는 걸까?
딸을 유혹하지 말라는 레이나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일단 눈앞의 새로운 딸은 보통내기가 아니다.
대화를 우선 해보도록 하자.
“오. 나에 대해서 알고 있니?”
내 물음에 이 푸른 머리의 용용이는 히죽 웃었다.
아, 이건 어쩔 수 없다. 당장 눈물의 보비기를 시전하고 싶다.
“그럼요. 엄청 잘 알고 있어요. 우리 엄마가 딸한테 발정하는 못돼먹은 엄마라는 것도 알고 있고.”
요염하게 말하면서 은근슬쩍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바로 따 먹고 싶을 지경이다.
아무래도 정말 내 몸에는 근친상간 유전자라도 있는 걸까?
내가 낳은 딸이지만 한번 보비고 싶어 미치겠다. 이건 어쩔 수 없다.
그야 딸이 꼴리면 먹고 싶은 것이 정상 아닐까?
“그건 어쩔 수 없단다. 딸이 예쁘면 꼴리는 게 상식이잖니. 세상에 널린 가족의 개념과 똑같이 여기면 곤란해.”
우리는 용용이 집안이라고. 그러니 차분하게 서로 보비면서 앞으로의 일을 논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내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조심히 나를 바라본다.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
그럼, 말은 쉬워서 좋겠네. 이대로 침대로 끌고 가서 바로 덮쳐버리면.
“그러니까 제가 엄마 몸 보고 지금 존나 꼴린 거예요.”
“엣? 벌써?”
우리 파란 용용이는 무슨 능력을 달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내 뒤에서 나타났다.
철썩!
갑자기 내 엉덩이를 후려친다.
“찰지구나. 후후후. 엄마 엉덩이 굉장히 찰져.”
“꺅? 이게 뭐 하는 짓이니?”
조금 나약한 척도 해줬다.
이렇게 기세를 탄 딸에게 져주는 것도 엄마로서 해줘야 할 일이지. 그런데 생각보다도 이 손맛이 강하다.
이 어리석은 계집애. 자기 엄마를 이런 식으로 약 올리려 들다니!
“뭐 하는 짓이긴. 엄마 따 먹으려는 거지. 이런 몸뚱어리를 들고 딸에게 강간당하지 않는 게 신기한 거 아니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응, 그런데 이년 지금 내 몸을 여기서 따 먹으려는 것 같은데? 다른 건 몰라도 여기서 이런다고?
그건 좀 곤란한데?
“아니, 잠깐만 여. 여기서?”
“엄마. 진짜 이런 꼴리는 몸하고도 잘도 지금까지 안 덮쳐졌네?”
아니, 몇 번 덮쳐지기야 했었지.
이런 몸으로 어딜 가도 덮쳐지지 않는 것이 이상한 거 아닐까?
내 히로인들만 해도 그 모양이었는데. 아마 평소에도 내 몸 따 먹고 싶어하는 수컷들은 넘쳐났을 거다.
“아니, 몇 번 덮쳐지긴 했는데.”
“후후. 이런 꼴리는 몸을 하고 잘도. 그런 말을 하네?”
그녀는 내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술 더 떠서 가슴을 만지면서 내 몸을 멋대로 즐기기 시작했다.
그것도 그림자에서 솟아나온 촉수로! 아무렇게나! 자기 어머니를 능욕하고 있다!
후욱. 후욱. 이거 기분 째지는데. 어머니를 위해 이렇게나 열심히 해주다니 이렇게 사랑스러울 때가 있나. 효녀가 따로 없어.
다만 조금 거친 것이 문제긴 한데.
“아흐윽?”
“내 그림자 촉수맛이 어때? 응?”
그림자 촉수.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말로는 표현이 안 되거든요 이거.
“딸? 효도하는 건 고맙지만 일단 먼저 상을 차려줘야 하지 않겠니?”
“응. 갓 태어난 딸에게 먼저 대주는 것이 엄마가 할 일 아니야?”
아마 레이나가 들으면 이게 한글 대화가 맞냐고 따지겠지.
그런데 이게 어쩔 수 없다.
“아니, 그건 그런데.”
뭐랄까 이게 말로는 표현이 힘드네. 어떻게 내 딸이 이렇게까지 파렴치한지 모르겠다.
심지어 뒤에서 내 가슴을 직접 손으로 조물딱 거리기까지!
이런 사악한 계집애 같으니라고. 어쩔 수 없지. 엄마는 딸에게 져주는 법이다. 솔직히 반은 기대도 하고 있지만.
우리 푸른 머리의 용용이는 나에게 찰싹 달라붙어 이것저곳 능욕을 멈추지 않는다.
심지어 내 보지를 손으로 훑으니 순식간에 젖었다.
“자, 딱 대라고. 엄마. 보지 벌써 이렇게 적셔놓고 있잖아?”
한참 내 그곳을 가지고 장난치던 푸른머리 용용이는 손가락을 내 앞까지 들이밀어 끈적한 애액이 길게 실을 잇는 것을 보여줬다.
두근 두근 두근.
저런 걸 보여주다니. 이런 사악한.
“아으으윽.”
“후후후. 당하는 것도 나름 효도 받는 거라고? 우리 엄마 보지 좀 보자!”
손가락으로 이제는 내 클리를 꼬집고 있다.
잘근 잘근, 그렇다고 느리지 않게 만지고 늘어뜨리고 괴롭힌다.
순식간에 나는 한번 가볍게 절정해 버렸다.
클리에서 찌릿하고 머리까지 터지는 은은한 절정에 나도 모르게 하반신이 부르르 떨렸다.
“하악. 하아악. 하아악.”
나도 모르게 주저앉을 뻔했다.
그런 주제에 내 딸은 나를 그대로 안아 침대로 내던졌다.
와우, 힘도 엄청 센데?
“후후후. 우리 엄마. 지금 귀엽게 반응하네?”
큭. 이런 나쁜 계집애 같으니!
“자.잠깐.”
“잠깐이고 나발이고 난 할 거야!”
그림자 촉수들이 내 양팔을 구속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내 몸은 저항하지 못하고 그대로 묶였다.
이대로 손으로 내 몸을 가지고 장난하는 딸은 희열감에 찼는지 손가락으로 열심히 내 클리와 구멍을 만져댔다.
아아. 진짜 우리 딸. 손 태크닉 하나 죽이네.
내 기분 좋은 곳을 잘 알고 있다.
“아앙. 흐이이익. 흐으으으읏!♥”
아아 온몸이 꼿꼿하게 펴지는 것이, 얘 손에 대체 뭐가 되어있는 걸까?
손가락 자체에 미약 함유량이 너무 높은데. 그러지 않고서야 내가 이렇게 쉽게 가버릴리가! 과연 나와 지연이 딸 답다.
게다가 저 요염한 면상을 가까이 들이미니 더 그렇지.
“후후후. 엄마. 기분 좋아?”
“흐그극. 조.좋아. 하으으윽.”
어느새 팔이 묶여있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나는 딸의 집요한 손가락 공격에 끊임없는 쾌락이 몰려와 속절없이 몸을 대주었다.
찔꺽 찔꺽 찔꺽
손가락으로 내 질안쪽을 살며시 넓히는 딸.
정말 그 손놀림이 예사롭지가 않다.
나도 지금껏 섹스를 좀 해봤기에, 질 넓이나 모양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 내 보지는 마치 처녀처럼 반응이 나온다.
안쪽에서 오슬오슬하게 터져오르는 묘한 근질거림.
마치 처녀였던 질에 서서히 제 모양을 만들어주듯 열심히 손가락으로 문질문질했다.
“후욱. 후으으. 흐으윽♥”
신음이 본능에 맡겨 절로 터져 나온다.
어우 이거 정말 끔찍한데.
“음, 슬슬 적당히 잘 버무려졌네.”
응? 뭐가 버무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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