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1화 〉 외전먼 세계의 이방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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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로 덮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렇게 막 강간할 생각은 없다.
지금까지 나름 인내심을 키운 나다. 그러니 우선 첫째로 대화다.
“여기는 정말 시설이 좋네. 이 게임기라는 것도 재밌어”
나는 슬쩍 콘솔 게임기를 두드리는 올리비아를 바라본다.
진짜 적응능력이 뛰어난 여자다. 자기 세계에는 없는 게임기에 어느새 익숙해졌다.
특히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데 몇 판 했다고 벌써 온라인에서 연전연승하고 있었다.
역시 올리비아는 보통 여자가 아니야.
그러니까 내 것으로 딱 좋지.
“올리비아.”
“왜?”
게임하던 올리비아가 내 물음에 답했다.
가만히 나를 보는 얼굴이. 너무 꼴린다. 저 백발에 완벽한 외모. 쿠앤크 올리비아! 너무 사랑스럽다.
“한 가지 저 부탁이 있는데요.”
“뭔데? 섹스하자는 거 빼고 말해봐.”
그렇게 말하면 또 말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그러니 나는 자신 있게 그녀에게 말한다. 어쩌면 또 욕먹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지!
“우리 섹스해요. 이 정도면 서로 많이 참았잖아요?”
“서로고 나발이고 참은 건 너 혼자인데.”
올리비아가 개소리 하지 말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팩트를 꽂으면 너무합니다. 그래도 말이지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섹스하고 싶은거 정말 많이 참았다고?
그러니 그 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을까?
“그러지 말고. 응? 민달팽이 녹진한 섹스만 할 테니까요. 그거 한번이면 된다니까? 비비기만 할 거예요.”
열심히 보지와 보지만 비빌 것이다. 클리와 클리를 비비고 서로의 애액이 끈적하게 실처럼 엮일 정도로 녹진하게 비비기만!
그런 내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올리비아는 게임 패드를 내려놓더니 크게 한숨을 뱉었다.
“비비다니 그 무슨. 에휴. 아무리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야.”
“정말 안 되는 거예요?”
나는 눈물을 눈에 머금으면서 물었다.
이럴 때는 눈물로 간청하는 법이다. 길가의 여자들에게도 이렇게 눈물로 애원하면 못 이기는 척 자비를 베푼다는 느낌으로 호텔로 따라왔다가 그대로 쾌락에 타락하고 말았지. 자 어떠냐! 무릇 귀족이라면 백성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법이라고!
“아니, 그렇게 눈물로 간청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너 무슨 쓸데없는 생각하는 것 같은데 딱 거기까지만 해라.”
“크으윽.”
올리비아의 단호한 대답에 나는 부들부들 떨었다.
요망한 년! 그렇게 철벽칠 거면 그 음란한 몸뚱이를 어떻게든 숨기란 말이야! 저 거대한 맘마통을 봐라!
아 그래서 숨기지 못하는 건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와이셔츠 단추가 터져나가는 것까지는 연출급이라 솔직히 말해 좀 그렇다!
“그렇게 부들부들 떨어도 안 되는 건 안 돼.”
“알겠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래. 어쩔 수 없다고. 이건 어쩔 수 없어.
어쨌든 이건 전부 올리비아가 자초한 것이다.
일단은 여기서는 한번 물러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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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을 소집했다.
올리비아를 향한 대업을 이루기 위해 모두의 허락이 필요하니까.
“그래서 그만두려고? 용케도 우리 용용이가 참았네.”
“그럴 리가?”
지연이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반드시 거사를 치러야지. 거미줄 쳐질지도 모르는 올리비아의 아기방에 나의 진한 액기스를 퍼부어줄 것이다.
그렇게만 하면 올리비아의 입에서도 오고곡 소리가 절로 나올 터!
“그럼 어떻게 하려고? 올리비아 쟤 순수한 신체실력이면 모를까. 저 마법이란 것 따지면 우리보다도 강해. 너와 맞먹을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씻을 때 공략해야지.”
“씻을 때?”
씻을 때 확하고 덮칠 것이다.
하아. 맘마통을 두 손으로 꽉 잡고 조물조물한다는 상상만 해도 지금 내 속이 불끈거리고 있다.
“그래. 그러니까 우리 히로인들은 걱정 말기를. 자지를 박으면 꼼짝 못하고 보지를 비비면 녹아내릴 몸으로 만들어서 돌아갈 생각은 못하게 만들 테니까.”
“말은 그럴듯한데. 괜히 긁어 부스럼이 아닐까?”
이번에는 최시우였다. 하기야 원작 주인공으로서는 솔직히 저만한 강자는 처음 봤을 테니까 조금 걱정되기도 할 거다.
그런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나는 반드시 저 이세계 보지 맛을 맛보기로 다짐했다.
이런 경우가 또 일어날 리 없잖아.
“아니, 애초에 왜 그렇게 보지에 목매는 건데요?”
“보지가 맛있으니까?”
레이나의 질문은 그야말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그야 크싸레가 보지에 목매지 않으면 어디에 목을 맬까? 자지?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로지 보지와 보지가 비비고 또 보지를 만나는 것!
“만일 한다고 쳐도 돌아가지 않을까?”
“맞아. 그럴 수도 있지.”
“솔직히 하루 만에 타락시키는 경우는 없지 않아요? 며칠 동안 빌드업 하잖아.”
맞다. 심지어 올리비아는 보통 히로인이 아니니까. 굉장히 철벽을 쳐서 다리를 쉽게 벌리는 여자가 아니라는 거다.
어쨌든 무슨 사정이 있든 귀족 여자의 위엄을 갖추고 있다는 뜻. 솔직히 막 피임마법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 나는 24시간을 잡고 있다.
24시간 동안 열심히 비비고 박고를 반복하는 거다.
여자의 절정을 24시간 동안 쭉 겪으면 제아무리 올리비아라고 해도 입에서 신음이 터질 것이다.
게다가 그렇게 무수한 절정의 쾌락을 맛보고 나면 올리비아는 암캐가 되겠지.
솔직히 그걸 버티는 여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것도 본래 남자였던 존재라면 여자의 쾌락에 한번 빠지고 절대 헤어나올 수 없겠지. 순식간에 걸래가 되어버리고 나한테 더 비비고 박아달라고 조를 수도 있다. 분명 그럴 거라니까. 빌드업할 필요 없이 그만큼 하면 섹스에 빠져버릴 거라고.
질펀한 마기중독섹스!
“충분히 가능해. 작정하고 괴인인 것을 이용한 24시간 마기 중독 쾌락섹스를 하면! 그 누구라도 돌아버릴걸.”
아마 나부터 미쳐버릴지도 모르지만. 일종의 도박이다.
올리비아의 몸을 탐하고 또 탐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도박! 최악의 수단으로 작가의 권능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로 나는 올리비아에게 진심이라고.
“그렇게 올리비아 보지를 먹고 싶어요?”
“당연한 말이지.”
보지는 늘 봐도 또 보고 싶고 먹고 싶다고.
보통 여자의 보지라면 모를까. 히로인들 보지는 향긋한 냄새가 나니까
“그런데 솔직히 그거 꼴릴 거 같기는 해.”
“무려 24시간이라면 그럴 만하지.”
그래. 그렇다니까? 24시간이면 가능하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
“나만 믿어.”
나는 당당하게 가슴을 두드렸다.
가능하다. 분명히 할 수 있어. 기회만 딱 한 번 잘 잡으면 된다고. 제 아무리 올리비아라도 내가 이렇게까지 레즈일 줄은 꿈에도 모를 테니까. 한 방 노려볼 만하다.
“그래. 이제는 네 마음대로 해. 그런데 괜히 뭐 위험해지면 곤란하다?”
“하아. 마음대로 해. 어차피 말리면 말리는 대로 우리만 죽어나갈걸.”
“알겠어!”
히로인들 허락도 떨어졌으니 이제 사실상 눈치볼 것도 없다.
여기는 내 앞마당. 용용이의 땅이라고. 단 한 번만 자지를 박거나 비비거나 하기만 하면. 아니 키스만 해도 한번 몰아붙일 수 있다!
[“아니 좀 적당히 좀 하세요.”]
덧붙여 유즈키에게서는 잔소리를 들었다.
* * *
보기만 해도 묵직하고 성스러워 모유수유 플레이에 적합한 커다란 맘마통.
탱글탱글하고 만지고 쥘 맛이 나는 순산형 엉덩이!
자기 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고귀한 혈통!
신분이면 신분. 성격이면 성격 모든 것이 완벽한 올리비아는 이제 제 표적이 되었습니다.
무려 샤워를 하는 지금 노리기로 했다.
그런데 지금 밤 아니었나? 왜 밖에 해가 떠 있을까.
아무렴 어때. 올리비아를 따 먹는데 밤낮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뭘까? 이 김은.”
뭔가 김이 모락모락. 심하게 나는데. 우리 올리비아는 조금 전까지 샤워실 문을 활짝 열고 물을 뿌리고 있었구나.
자, 그러면 이제 슬슬 거사를 치러볼까.
쏴아아아아아
다 벗고 잘빠진 호리병 몸매를 물에 적시고 있던 올리비아를 향해. 정확히 방심한 채 흥얼걸디며 샤워를 하는 올리비아에게! 나는 있는 힘껏. 달려들었다.
“지금이닷!”
“꺄앗!”
제대로 덮쳤다. 일단 힘으로 밀어붙여 그대로 올리비아를 넘어뜨렸다.
딱 벗고 있으니 지금이 완벽한 기회가 아니던가.
그녀의 보지를 노릴 절호의 기회란 말이다. 그 보지에 마음껏 푹푹 할 시간!
“크헤헤헤. 바로 이 맛이죠. 역시 이때를 기다리길 잘했지.”
“이.이거 안 놔? 야. 너 이거 강간이야!”
이미 한번 밀린 올리비아는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그러니 지금 밖에 기회가 없다.
가까이서 본 그녀의 얼굴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몸과 얼굴에서 달콤한 향이 내 코를 간지럽혔다.
“이곳에는 나 밖에 없다고?”
“이런 미.미친년.”
그녀는 질렸다는 듯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후후후. 이 순간을 놓칠 내가 아니지.
“후후후, 보통은 보빨을 좀 해줄 생각이지만. 저항이 강하니 순서를 바꿔야겠어.”
어쩔 수 없다. 내가 보빨을 한다고 가만히 있을 올리비아도 아니고. 어쩔 수 없지만, 순서를 바꾸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마기로 만든 크고 우람한 자지를 꺼냈다. 애액이라는 윤활유나 쿠퍼액은 필요가 없다.
이 자지 자체에서 번들번들하게 흐르는 이것.
대충 보지 입구를 찾아 자지를 꿈틀거려봤다.
그래. 이곳이구나. 작은 균열 같은 곳을 발견했다. 느낌상 이곳이 꽉 담둘어져 있는 올리비아의 처녀 보지란 말씀이다.
그리고 있는 힘껏 올리비아의 보지를 향해 집어넣었다.
찔꺽!
아니. 이건!
삽입 자위도 몇 번 안 했나? 클리 자위만 했었나? 어떻게 아무것도 없는 곳을 옥지로 넓히는 듯한 감각!
즉. 엄청나게 좁다! 어떻게 ㅇ니렇게 좁고 꽉 조일 수가 있지?
“히이이익?”
올리비아의 몸이 부르르르 떨렸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자신의 내부를 들수시고 넓히는 감각에 올리비아가 신음을 흘린다!
그 반응에 나도 모르게 정복욕이 솟았다.
그래. 그래. 결국 올리비아도 여자다. 여자면 당연히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안을 쑤시면 쑤실수록 점점 질이 벌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올리비아의 몸이 떨림과 동시에 조금씩 다리가 벌어진다.
얼굴은 또 어떨까. 정신이 나갔는지 눈의 초점이 떨리면서 침을 흘리고 있다.
“큭큭큭. 역시 자지를 박으면 올리비아라도 꼼짝 못하는군.”
“아흐윽. 으윽. 그.그만.”
찌걱 찌걱 찌걱
조금씩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기분이 이게 묘하다.
진짜 이건 처녀중에서도 진짜. 진짜 처녀! 안을 꽉꽉 조이는. 자지를 전혀 모르는 질! 자 쾌락을 느낄 정도로만 녹여버리면 된다.
“흥. 이게 어떻게 잡은 기횐데?”
천천히 이 몸의 감각을 익혀줘야지.
찌걱 찌걱 찌걱
아주 천천히. 느릿느릿하게 움직인다. 안을 찌르지만 반대로 집어삼킨다는 감각으로. 푹푹. 올리비아가 힘을 회복할 거 같을 때 특히 강렬하게 안을 찔러댔다.
“아으윽. 흐응. 흐읏.”
슬슬 쾌감으로 바뀌는 것 같은데?
그렇지. 이래야 내 히로인 답지. 내 히로인은 그저 나를 위해 앙앙거리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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