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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이 히로인을 공략함-250화 (250/331)

〈 250화 〉 235. 흥부 부인(3)[작가 후기 봐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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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부인은 반쯤 맛이 갔다.

“이게 여자의 본능이라고요?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아, 뭐 어쩌면 당신 혼자 음란한 것일지도 모르지.”

뭐 그래. 전에도 말했지만,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솔직히 회사원 시절과 내 부모만 봐도 믿기는 힘들지만.

“아.아니. 나는 그저.”

“결국 수컷에게 안겨 앙앙거려야 하는 것이 당신이란 여자. 본능에 솔직해지는 건 나쁜 것이 아니라니까?”

어쩔 수 없는 본능이다.

그렇게 세뇌를 박으면 된다.

“본능에 솔직해져요? 불륜에?”

“그래요. 당신의 이런 본능을? 누가 안아주지 안 되면 안 되는 몸을 가졌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알아주려 하지도 않고 그걸 떠나 부부 관계를 망친 흥부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거예요.”

흥부에게 모든 잘 못이 있다.

그러니까 당신은 섹스하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자, 이렇게 각인시킨다.

심지어 실제로 흥부가 저지른 만행은 이혼사유도 되는 거니까. 정말 정당화할 수도 있다.

“아니. 그래도 이건. 이건 아니에요.”

“하지만 싫지는 않죠? 오래간만에 느끼는 남자의 손길.”

흥부 부인의 암컷 몸이 아주 기분 좋게 반응하는 것을 보니 이미 답은 나온 것 같다.

그러니까 나는 더더욱 그녀를 만족하게 해줄 생각이다.

내 손길에 만족해야 점점 더 흔들릴 테니까.

이렇게 브라 위로 조금만 지는 것만 해도 반응이 좋아서야.

“하으읏. 뭐야, 왜 이런 기분이. 몰라. 여태 이런 건 느껴본 적이 없는데.”

인생이란 원래 그런 법이니까.

인생이란 게 그저 단순히 평범히 산다고 잘 사는 것이 아니거든.

이 용용이를 만나 쾌락을 느끼는 여자도 있고 아닌 여자도 있는 법이다.

그들 모두에게 내 사랑을 줄 수는 없지만, 흥부 부인은 운이 좋은 거지.

“그야 나는 당신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이런 건 느껴보지 못했지?”

내 말에 그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모.몰라요 이런 건. 잠깐 이런 거 레이에게 들켰다가는.”

“괜찮다니까? 지금은 솔직하게 느껴.”

이 정도로 이렇게 놀라면 곤란한데.

나는 손을 내려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역시 후끈 거리는 구나.

그런데 정말로 아무도 거치지 않았던 건가.

남자의 손길에 이렇게 예민할 줄이야.

어쩔 수 없이. 나는 마기를 모아 하반신에 자지를 만들었다.

그래. 이름 하여 용용이 자지 MK.2 버전이다!

지연이 덕에 떠올린 거지. 클리에 마기슈트를 모아 자지 모양처럼 만드는 것.

클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으윽. 하앗. 아으윽!?”

이야, 신음 보소.

톡톡 튀기는 것이 한 마리의 활어가 따로 없구만.

“후후후. 반응이 귀엽다니까.”

“사.사랆을 놀리는.”

“발음도 이상해졌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으면 발음도 이상해졌어?

“그 그거야. 거기를 그렇게.”

“저항하지는 않잖아?”

“몸에 힘이. 하.하나도 없어서.”

뭐 당연히 그럴 수 있어. 이해한다.

“아니, 당신의 몸은 내가 만지는 걸 바라고 있어. 스스로 하는 자위가 아니라 이런 걸 말이야.”

나는 클리를 만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잠깐, 거기.거기잇.”

살짝만 만져도 자지러진다.

어느새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데. 이것은 나보고 클리를 계속 만져달라는 이야기일가.

“뭐야, 가볍게 절정 하는 걸까? 뭐 나쁘지 않지 이것도.”

이 정도는 몇 번 봤으니까.

자, 그러면 이미 눈이 뒤집히고 있는 이 여자에게 섹스의 맛을 알려줄까.

흥부가 아닌 외간 남자로부터 느끼는 힘 있는 섹스를.

젊은 남자의 섹스를 느끼게 해주자.

남편으로는 안 되는 몸으로 만드는 거다.

낄낄낄

“하아.흐으으. 흐윽.”

“그런데 재밌는 건 말이야.”

어느새 팬티가 축 젖어있다는 거지.

긴 치마를 아래로 벗겨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엄청나다.

분홍색의 좀 수수해 보이는 팬티에 습기가 차올랐다.

특히 보지 부분은 꽃잎 모양으로 젖어서 냄새를 풀풀 풍긴다.

암컷의 냄새가 유독 심하다.

“이야. 이건 진짜. 잘 숙성된 보지네.”

완벽하게 숙성된 유부녀의 보지!

이건 굉장히 귀합니다! 아주 속이 불끈거리게 만들지.

“그.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이건. 이건 생리적인.”

“그래. 생리적이죠. 생리적으로 발전한 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

그저 암컷으로서 다시 태어나고 있을 뿐이지.

오히려 좋은 거라니까. 잊었던 여자로서의 자신을 다시 일깨우는 거지.

“큭큭큭.”

아, 이거 정말로 즐겁다는 말이지.

“대체 그 반응은 무슨.”

“자,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사실은 더 느긋하게 하고 싶었는데. 밥도 뜸을 너무 들이면 안 되고 보지도 너무 오래 내버려 두면 안 되니까.”

이렇게 녹진하게 젖은 보지를 그냥 계속 내버려 둔다면 언제고 큰 탈이 난다.

“뭐에요. 그.그거?”

“자지에요.”

검은색 자지도 존재하는 법이라고?

마기 덩어리인 걸 알지 못하는 이 여자는 그냥 받아들이고 말겠지.

다른 여자들처럼 체내부터 몸이 변화할 것이다.

특히 이렇게 욕구불만인 여자들은 마기에 침식당하면서 느끼는 쾌락에 결코 저항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여자들보다 더 빠르게 쾌락에 떨어질 것이다.

욕구 불만의 보지는, 마기를 들여 자궁을 쾌락에 떨어트린다.

“설마 이렇게 될 줄은.”

“원래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

나는 발기된 자지(?)로 스윽 클리토리스 부분을 비볐다.

팬티 너머로도 아득히 느껴지는 촉촉한 느낌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팬티 위에서 단순히 비벼댈 뿐인데, 클리토리스의 존재가 확 느껴진다.

클리토리스도 발기한 것이 분명하다.

그쪽에 대고 계속 문지르니 암컷의 교성이 터진다.

“그.그렇게 비비면. 아.하으윽. 읏!”

“싫으시면 저항해도 된다니까.”

그래도 그녀는 저항하지 못한다.

이미 암컷의 쾌락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런 걸 놓아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하룻밤의 일탈이라고 해도 그녀의 몸은 나를 원한다.

암컷이 더욱 강한 수컷을 본능에 따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너무해요. 못하는 거 알면서!”

“어쩔 수 없겠죠? 대신 그만큼 즐겁잖아.”

이 쾌락을 포기할 수 있을까?

아니다.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오싹오싹하고 뇌에 배덕감을 심어주고 있으니, 이 기분을 조금 더 맛보고 싶을 거다.

클 리가 발기하는 것이 느껴진다.

속옷이 점점 접는 것이 적나라하게 느껴진다.

“하.하이잇!♥”

흥부 부인은 가볍게 절정했는지 몸을 툭하고 튀겼다.

미약덩어리 자지나 다름이 없는 것이 팬티 위를 스칠 뿐이지만 클리토리스에는 꽤 치명적이 되었을 것이다.

조금 더 비벼보기로 했다.

스윽 스윽

발기된 클리를 슬슬 건드리자 가끔씩 움질거린다.

가벼운 절정을 연이어 맛보는 걸까. 역시 꽤 예민한 몸을 가졌다.

10년이나 방치플레이를 당했으니, 이 정도면 오히려 약과가 아닐까 싶지만.

아무튼 내게는 나쁠 것이 전혀 없지.

오히려 딱 좋다. 이렇게 물을 축축 쏟아낸다면 삽입도 자연스러워질 테니까.

“자.잠깐. 어.언제까지 비빌 거예요?”

“조금만 더 즐기다가?”

10년 방치에 극적인 효과를 더 줄 생각이다.

물론 흥부 부인도 적당히 잘 즐길 수 있도록 손을 써야지.

슬쩍 손가락으로 팬티의 보지 부분을 만져보자 생각보다 후끈거린다.

그대로 옆으로 젖혔다.

“잠깐만요. 그렇게 확 젖히시면.”

“와, 냄새가 더 향기롭네.”

팬티 안에 갇혀 있던 젖은 보지가 해방되자 암컷의 향이 확 해방되다.

거실인데도 꽉 채울 정도로 이 음란한 향기에 나는 정신을 못 차렸다.

팬티를 젖힐 때 나온 끈적한 실도 그렇고. 이건 그냥 따 먹어 달라는 것이 아니고 대체 무엇일까?

어쩔 수 없다. 이건 정말.

나는 몸을 뒤로 빠졌다가 고개를 숙여 보지에 얼굴을 댔다.

“뭐하는 거예요?”

“이 냄새. 너무 좋거든요.”

어우, 이 냄새 너무 좋아.

“아니, 그런 거 맡지 마요. 더럽잖아요!”

“더럽다뇨. 이런 거 즐기는 커플도 얼마나 많은데? 게다가 나는 부인을 원한다니까요? 그러니까. 이런 것도 해줄 수 있어요.”

츄르릅

보지에 입을 대고 흡입하듯 쭉쭉 빨기 시작했다.

음순을 물어뜯듯이 입술로 살짝 잡고 잡아당기거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계속 살살 굴리기도 했다.

유난히 흥부부인의 클리토리스는 훨씬 더 예민하고 단단했다.

일부러 혀끝으로 겉의 껍데기를 벗겨 클리토리스만 크게 돌출시키니, 정말로 다른 여자들보다 좀 더 큰 클리가 노출되었다.

“아, 결국 보이고 말았어.”

흥부 부인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렇게 가릴 것 없다.

이렇게 훌륭한 클리를 달고 있는데, 이게 얼굴을 가릴 정도의 부끄러움인가?

아니, 전혀 아니다. 나는 이런 것이 좋다.

“10년 방치 플레이의 결과인가.”

“뭐.뭐하려는 거예요?”

“뭐하냐고 묻는다면 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녀가 쉽게 가버리는 것은 내 슈트 자지 대문에 그렇다.

나는 이 상태로 이 슈트의 돌기를 이용해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열심히 압박시킬 생각이다.

아마 꽤 기분 좋을 것이다.

살짝 손에서 파편 조각을 움직였다.

그리고 손에 묻혀 검은색 돌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것으로 클리를 살짝 잡으면.

“아.아으응.으으윽 흐윽!♥”

유부녀가 팔딱팔딱거린다.

안 그래도 예민한 클리토리스가 돌기의 자극을 받아 미쳐버리는 모양이다.

후후. 이러니 내가 이런 것을 그만 둘 수가 없다 이 말이다.

“어때요?”

슬쩍 얄궂게 묻자 그녀는 대답도 못하고 그저 헉헉거린다.

암컷의 숨결을 흘리는 것도 이거 나로서는 흥분된다.

그렇게 한참 클리토리스를 압박하자, 마침내 반응이 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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