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화 〉 173. 찐득한 모녀관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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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까지만 해도 엄마한테 따먹어달라던 특이한 애가 왜 저리 조용해?”
한수지 눈치가 빠르구나. 그래도 들킬 것 같지는 않다.
왜? 마그뉴트는 무려 클로킹 기능이 있다.
이 애미도 없는 클로킹 기능을 가지고 꼬리만 감추고 늘려서 내 보지를 쿡쿡 찌르고 있다.
오, 하느님 맙소사!
“글쎄? 뭐 지금은 너희들에게 양보한 거 아닐까?”
“누구보다 당신을 닮은 마그뉴트가요?”
아, 꼬리 끝이 질벽을 쿡쿡 찌르면서 들어온다.
히로인들 사이에서 딸에게 강간이라니 이건 좀! 상당히 꼴린다.
찌걱찌걱찌걱
애 꼬리 아마 미약성분 있는 것 같다.
역시 그 애미에 그 자식이다. 나와 똑같이 미약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 앙큼한 년. 자기 어미를 절정에 빠트리려고 작정했는지 꼬리를 요란스럽게 움직여서 지스팟을 요격한다.
“헤으윽!”
순간 몸이 붕 뜨는 감각과 함께 가볍게 가버렸다.
지스팟을 중심으로 쾌락이 퍼지는데. 마그뉴트가 집요하게 그곳을 노린다.
안 되는데. 자식이 하는 공격에 가버렸다.
“뭐야? 갑자기 몸을 왜 떨어?”
“이거 뭔가 오르가즘 느낄 때 반응 아니에요? 허리도 살짝 떨고 있는데.”
“뭐야, 너? 왜 갑자기 혼자 느껴?”
어, 이거 솔직히 말하면 위험하겠지.
100% 레이첼의 귀로 들어갈 것이 뻔하다.
“무발기사정의 암컷 판이야. 옆에 암컷들이 이렇게 많은데 하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게 아닐까?”
“아니, 대체 그 정도로 민감한 거야? 색욕인 나보다 더하네.”
최시우가 혀를 내둘렀다.
“이건 민감의 문제를 떠난 것 같은데요. 대체 어떻게 되먹은 몸이면 아무것도 안 했는데 혼자 가버려요?”
“그럼 조수 쌌겠네?”
한수지가 물어보면서 벌어진 내 다리 사이를 본다.
“아니 그냥. 뷰지는 끈적끈적.”
아무리 그래도 모두가 있는 온천물에 막 싸지르지는 않지.
“이왕이면 방에서 하지. 그래야 빨지.”
이번엔 최시우다.
“이참에 아가미 만들어보는 건? 수중 보빨도 좋지 않을까?”
이건 좀 꼴린다. 뜨거운 온천물 안에서 커닐링구스를 하는 기분은 어떨까.
반대로 내가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내가 색욕이긴 해도 수중 보빨은 애액 맛보기가 힘들어.”
“아니, 진짜 우리 좀 정상적인 대화를 나눠봐요.”
레이나가 한심스럽게 나를 쳐다본다.
아니, 어쩔 수 없다. 내가 원래 이렇게 되먹은 걸 어쩌나.
사람이란 환경에 맞게 변하기 마련이다. 나는 용용이의 환경에 맞게 크싸레로 진화한 것이다.
“음. 그럼 딱 하나 예언해줄게.”
“뭔데요?”
“곧 막부말이 재현될걸?”
지금까지의 대화와는 달리 완전히 틀어버렸다.
이 와중에도 마그뉴트가 아래를 푹푹 건드린다. 절정을 몇 번이나 참았다.
“막부말이라뇨?”
“에도막부 말기에 막부 타도해서 왕정복고 하려는 파벌이 막부와 한바탕 싸웠거든. 결과는 막부의 패배로 막부가 해체됐어.”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본이 근대화하겠다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지.
“지금이 그 상황이라고요?”
“테러만 봐도 답이 나오니까.”
아마 죄악이 관련되었다면 헬게이트도 터지겠지.
나태 그놈은 일차적으로 총리에게 자폭맨과 병력을 지원해주고, 2차로 후지산에서 헬게이트를 열어 한바탕 일본을 좆되게 만든다.
그러니, 한동안 이곳에서 머물다가 잡을 생각이다.
“음, 슬슬 졸리네요.”
레이나가 두 손으로 눈을 비비적거리더니 하품을 했다.
“간만에 여행이라서 그런가?”
“최근 일이 많았잖아요. 백화교 애들 훈련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는 해요?”
그쯤이면 그만해도 되는데.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도 잡았겠다. 앞으로 물량전이라 하면 나태가 그나마 상대할 수 있겠는데. 내가 전투 가능한 괴인들 통합한 숫자만 해도 나태의 쫄다구들은 잡기 쉽다.
“전쟁도 끝났으니 좀 놀아도 되는데.”
“그게 말이 쉽지.”
책임 같은 걸까.
“이곳에 꽤 머물 거야?”
“아마 유즈키도 그걸 바랄걸?”
포탈을 사용하면 거리에 따라 피로가 쌓이기도 한다.
괴인이 이런 거에 피로할 수 있나? 나는 괜찮은데.
나는 용용이라 괜찮지만, 레이나나 다른 애들은 괴인이라도 기존에 쌓인 것도 있어 조금 피로할지도 모르겠다.
이 논리대로 라면 포탈은 괴인이든 인간이든 상관없는 것 같다.
“케이트 포탈을 탈 때는 괜찮은데 말이죠.”
“그러면 인공적으로 만든 포탈이 문제인가?”
그럴 수도 있겠다. 이거 새로운 개념인걸.
“그럴 수도 있겠네. 이 자리에 있는 애들은 마기를 조절하거나 마력으로 둔갑할 수 있지만 어쨌든 괴인인 이상 마기가 회로에 잠식되어있으니까. 사람들이 인공적으로 마력을 부어서 만든 포탈은 마력 덩어리니까 너희들에게는 조금 피곤할지도.”
케이트는 마기로 만드는 게이트를 포탈처럼 사용하는 거니까. 사람들이 만든 것과는 다르다.
“은하는요?”
“나는 용용이라 괜찮아.”
“대체 그놈의 용용이가 뭔지 진지하게 궁금해요.”
용용이는 용용이일 뿐이다.
작가 유은하가 만든 궁극의 귀염둥이 생명체.
“후후. 사실 유은하의 또 다른 인격이 나 용용이지.”
“으엑. 피곤한데 잠이나 자죠.”
농담 취급하는지 인상을 쓰는 것이 정말 너무한다.
혹시라도 언젠가 작가 유은하가 이 몸을 쓸 날이 오지 않을까?
어쩌면 그것도 재미있겠다.
내가 아닌 작가 유은하가 보비는 거라. 뭔가 재밌을지도.
응? 아니, 잠깐. 이대로 잔다고?
나는 온천에서 먼저 일어나는 레이나의 팔을 잡았다.
“섹스는?”
“오늘은 자고 싶어요. 내일부터 시간 많으니까 나중에 해요.”
“그래?”
레이나는 하품을 하면서 먼저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살짝 마그뉴트와 눈을 맞췄다.
그래. 그거 나쁘지 않지. 레이나가 깨어있으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최시우나 한수지는 타협이 가능해도 레이나는 힘들거든.
“그럼 우리끼리 하는 건 어때?”
“아니야. 따로 할 일이 있어.”
나는 마그뉴트 쪽을 턱으로 가리켰다.
최시우와 한수지가 사악하게 웃었다.
이것은 레이나와 레이첼이 모르는 비밀이 될 것이다.
“아, 마그뉴트가 있지 참. 그렇게 해.”
그래도 지금은 레이나가 잘 때까지는 시간을 둬야 하므로 잠시 자는 척을 해야만 했다.
온천욕이 끝난 후에는 다들 담소를 나누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사나이 용용이. 여기서는 위풍당당하게 딸을 덮치기로 마음을 굳게 다짐했다.
“레이나는 자고 있고.”
모두가 잠든 밤. 나는 남 몰래 마그뉴트를 덮치기로 했다.
살며시 이불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그뉴트가 태어난 모습 그대로 있다.
아, 참을 수 없다. 세상이 나를 근친충이라고 욕해도 좋다.
아니, 애초에 한 번 다른 생을 살다가 이 몸으로 돌아왔으니 근친충이라고 하기에는 미묘하지만, 하여튼 말이다.
“이거 참 괘씸한 모습이네.”
참을 수 없지. 심지어 눈을 뜨고 있다.
유방을 살짝 만져보았다.
“앙!♥”
앙증맞은 신음을 흘린다.
이런 음탕한 년이 내 딸이라니. 정말 내가 아니었으면 평생 그 두꺼운 몸을 가지고 던전에서 그 안에서 썩었겠지.
“후후, 이 어미를 가지고 노니 재밌었지? 응?”
아주 혼을 내줘야지.
“그렇지만 엄마는 레이만 예뻐하고 나는 크다고 너무 무시했는걸.”
마그뉴트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레이처럼 작았으면 안으로 들였겠지. 그런데 마그뉴트는 크니까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송도에 마그뉴트만을 위한 방을 만들기도 뭐하고.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마그뉴트 하나를 위해 사람들을 얼마나 이주시켜야 할까.
게다가 인화를 생각하고 있었으니 마그뉴트가 참는 것이 더 좋았다.
아무래도 지금부터는 사랑으로 길러야겠다.
“내가 너를? 너를 인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자, 엄마를 절정 시킨 이 못된 딸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기억이 없으니, 아직도 딸에 대한 감정이 미묘하지만, 마그뉴트가 나를 어미라고 본 이상 어미답게 성교육을 올바르게 시켜줄 생각이다.
일단 처음에는 뷰벼야 하겠지?
손가락으로 슬슬 문질러 보니 물이 질질 흐른다.
“그. 그렇게 만지지 마앗.”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살짝 손가락을 넣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괘씸하다. 보지가 아주 푹 젖다 못해 넣자마자 수공이라니. 애액이 내 손가락을 덮쳤다.
이거 나쁘지 않다. 최고다. 마그뉴트는 최고의 딸이다.
나는 손가락을 꺼내 마그뉴트에게 보여주었다.
“만지지 말라고? 그런 거치고는 아주 꼬옥꼬옥 조여드는데?”
이러고도 만지지 말라고 하다니. 아주 미친 거 아니야?
이제 솔직해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슬슬 자세를 바꾸기로 했다. 레이나도 잠들어 있고, 최시우나 한수지는 뭐 두 눈 뜨고 있어도 말리지 않을 테니까.
뷰빔은 역시 가위치기지.
“어·엄마 무·무슨.”
“무슨? 이렇게 괘씸한 년이 엄마한테 반항해?”
용서할 수 없지. 그래서 손수 가위치기를 알려주기로 했다.
서로 이미 애액이 끈적하게 내려왔다.
마그뉴트의 한 다리를 올려 내 어깨로 올리고 나는 그대로 무릎만 살짝 꿇은 자세에서 몸을 움직여 마그뉴트의 칠칠맞게 침을 흘리는 뷰지에 내 것을 맞췄다.
“뭐.뭐하려는 거야?”
“뭐 하려는 거긴? 이렇게 하려는 거지.”
그대로 가위치기 시전! 분노의 가위치기다!
끈적끈적하게 애액이 뒤섞이도록 했다.
문질문질 하면서 끈적거리며 뷰지가 서로 맞부딪쳐 애액이 쭉 치즈처럼 늘어나기도 했다.
“하앙. 아으윽. 자. 잠시만 엄마. 그렇게 비비면.”
“원래 레즈는 뷰비는 거라고.”
우리는 서로 애정이 어린 시선을 보냈다. 참을 수 없다.
애액을 계속해서 질질 흘리고 있었다.
모녀의 양구멍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뒤섞이면서 음란한 모습, 냄새를 자아낸다.
처음에는 신기하게 여기던 마그뉴트가 곧 내 테크닉을 따라 보지를 내 것과 서로 붙였다.
마그뉴트는 나에게 덮쳐질 생각에 미리 흥분하고 있었겠지. 나도 이년을 먹을 생각에 아래가 두근거렸으니까.
“어·엄마. 좀. 처. 천천히. 흐응.”
“아까 나를 잘도 괴롭혔겠다? 이 못된 년!”
바로 꼬리를 꺼내 보지를 살짝 떨어트리고 마그뉴트의 푹 젖은 뷰지를 노렸다.
찔꺽!
순식간에 마그뉴트의 뷰지를 공략해버렸다.
“흐응. 흐으윽. 으응!”
찌걱찌걱 찌걱
아주 뷰지에서 물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어쩔 수 없지. 이런 년은 아주 크게 혼을 내줘야 한다.
“누굴 닮아서 이렇게 물걸레인지 모르겠네. 흠뻑 젖었어. 엄마의 손가락질로 젖다니 이거 아주 못되먹은 딸이네?”
물걸레라 아주 푹푹 찍기 좋았다.
“흐응. 흐윽. 흐읏!”
찌걱찌걱 찌걱
그런데 이거 제법 나쁘지 않다.
모녀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꼬리를 통한 교미를 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하는 이 느낌은 극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서로 상성이 좋을 수 있지?
“와, 역시 딸이라 그런가. 상성이 끝내주는데?”
속궁합이 최고다.
서로에게 너무 딱 맞아떨어진다. 기분이 나쁘지 않다.
“어·엄마가 하면 나도. 에잇!”
“하잇?”
찔꺽!
마그뉴트의 꼬리가 순식간에 내 질로 진입했다. 이거 기분 좋다.
내건 서양식 꼬리라 비늘이 울퉁불퉁한데, 역시 뱀장어 같은 동양의 용이라 그런지 꼬리가 부들부들하다.
발딱발딱 떨리는 이 기분. 최고거든요.
“하아. 하앙. 아 최고야.”
“아앙! 어·엄마. 하으윽!”
정말 암컷처럼 우는구나. 암컷룡이니 당연하겠다만 괘씸해서 못 참는다.
그렇다면 마음껏 가지고 놀아야겠지.
엄마를 약을 올린 대가는 똑똑히 치러야겠다. 이 존재 하나만으로도 주변을 발정하게 만드는 아주 고약한 것 같으니!
못돼먹은 딸에게는 정의의 꼬리참이 필요하다!
“자아, 더 울어라. 울어!”
“앙! 아앙! 앙!”
찌걱찌걱 찌걱!
앙앙거리는 마그뉴트의 꼬리가 내 질을 더 빠르게 쿡쿡 찌른다.
몸은 경련을 일으키는 주제에 꼬리는 열심히 구나. 암, 그래야 내 딸이지.
“하아, 하아아. 진짜 꼬리 상성이 최곤데.”
오로지 마그뉴트만이 가능한 플레이다. 엄마와 모녀의 꼬리 삽입플레이는 정말 진귀하지.
심지어 절정에 몸을 맡기면서도 서로의 구멍을 열심히 찌르는 것이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이건 그냥 둘 수 없다. 한번 싸야겠다.
찌걱찌걱 찌걱 찌걱 뷰르르르릇!
뷰르르릇!
서로의 구멍에 마기를 쏟아냈다.
서로 괴인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마기를 부어도 된다.
그야말로 서로 마약을 머기는 것 같은 기분이라. 우리 모녀는 서로의 몸에 사정하면서 눈이 뒤집혔다.
“후우. 후우우. 후우.”
“어·엄마. 이거 어. 엄청 좋아.”
“나도 좋아. 최고야.”
찌걱 찌걱 찌걱
아무래도 자식의 꼬리 맛에 중독되어버린 것 같다.
아마 감각은 조금 다르겠지만 용용이 꼬리맛을 본 히로인들의 기분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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