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화 〉 165. 로자리아 넌 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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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한테 아주 죽는 줄 알았다.
솔직히 말하자. 진짜 내가 용용이가 아닌 보통 여자였으면 구멍이 태평양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회사원 시절 나한테 박힌 사모님들이 그 때문에 남편한테 들켰었지. 구멍이 너무 넓어져서 박아도 박는 느낌이 안 들었던 거다.
뭐 내 알 바는 아니었지만 말이지.
그래도 내 질을 내어주고, 유부녀와 섹스, 용섹스, 모녀근친레즈 섹스를 할 수 있다면 오히려 값진 희생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안 그래? 보통의 아내라면 내 머리털을 다 쥐어뜯었을 텐데, 잘도 그것을 봐준 것이다.
“이걸로 용서해줄게.”
나를 덮치고 만족한 지연이가 홀가분한 표정으로 이마를 손등으로 닦는다.
“헤으윽. 헤응. 너무했어.”
아직도 아래가 근질거린다.
“야, 상식적으로 이 정도로 용서해주는 것도 잘한 거 아니야? 아니 그마그뉴트라는 애가 내 배로 낳은 아이도 아니지만 말이야. 딸을 따먹는다고 나에게 허락받는 게 상식적으로 이상하지 않니?”
“그야 그렇지마안~”
지금도 내 질구에서는 애액이 질질 새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속옷을 입어도 의미가 없다.
어차피 마기로 입는 처지라 노팬티나 다름없지만.
“게다가 좋아했던 주제에 무슨 벌을 받은 것 같은 피해자 얼굴이야? 응?”
지연이가 은근슬쩍 내 구멍을 손가락으로 후볐다.
“아흐윽.”
“그래서 딸도 먹고, 용으로도 박고, 일본의 실권자도 먹는다고 했는데. 이건 벌도 아니고 나 너무 착하지 않아?”
“으. 응. 우리 지연이 최고!”
아직 절정의 여운에 자궁이 큥큥거려서 말이 흐느적거렸다.
큥큥은 진리가 아닐까?
“그런데 그 여자는 어떻게 설득했어?”
“아, 그 독도에서 잡힌다는 왕새우 가지고 설득했지.”
“가슴이 절실했구나.”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레이첼은 지연이보다 더 엄격하다. 그런 허락 했다는 것은 레이첼에게는 가슴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라기보다는 솔직히 포기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응?”
“아니, 상식적으로 너 같은 걸레를 아내로 두게 된다면 그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슬슬 포기 단계라는 거지. 솔직히 말해서 내가 하지 말라고 해도 결국 할 거잖아?”
“실례네. 하지 말라고 하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그만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면 안 할 수도 있다.
“내가 너를 뻔히 아는데 무슨 솔직히 하지 않을 수 있어? 네 구멍은 꼴리는 여자랑 비비지 않으면 만족 못 하잖아?”
“어, 음. 그러네.”
솔직히 부정 못 하겠다. 음. 미안하네. 어쩔 수 없지. 그야 딱 봐도 눈에 꼴리는 암컷을 보면 비비거나 꼬리로 박고 싶은 욕망부터 밀려드는걸.
“그런데 일본은 좀 조심하는 게 좋아.”
“왜?”
“딱 막부말이라는 느낌이 들거든. 우익세력이 시노하라가 관리하는 헌터 시설에 테러한다는 말이 있어.”
우익세력이라면 총리가 배후에 있을 것이다.
원작 일본 에피소드에서도 우익세력은 존재하지. 시노하라에 있어서 거추장스러운 일본의 혹 같은 존재다.
“그게 최근의 일이야?”
“한중전쟁 이후 갑자기 늘었더라.”
지연이가 그렇게 말하더니 협회 측에서 조사한 문서를 내게 넘겼다.
현재 일본이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서일본 지역. 전국에 걸쳐 테러가 일어난 지역이 붉은 점으로 표시되어있었다.
설마하니 우익세력이 실제로 이렇게 과격해질 줄이야.
“그래도 시노하라라면 이미 처리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다 처리한 것 같던데. 우익세력은 한국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그러니 네가 테러당할 위험도 있다는 뜻이야.”
원작에서는 최시우도 테러당했다.
문제는 원작의 최시우는 너무 물렁물렁한 면이 있어서 적당히 봐주다가 우익들이 만만하게 보고 계속 공격했다.
그러다 나중에 일본의 게이트가 해결되자 우익들은 자기들이 괜히 까쳡구나 하고 입 다물게 된다.
이후 시노하라 유즈키의 권력을 건드릴 세력은 일본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당연히 한국이 일본 우익세력에게 방해받을 일도 사라지게 된다.
“상식적으로 내가 당할 것 같아?”
“아니, 그럴 일 없는데 일본 우익들과 엮이지 말라는 뜻이야.”
“걱정 마셔. 유즈키 암캐로 만들면 일본도 내 손에 들어온다 이 말씀이야. 꺄하하하핫!”
유즈키가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되면, 나는 일본의 비선실세가 되어서 일본의 미녀란 미녀는 전부 채갈 것이다.
한국도 나쁘지는 않은데. 여기서는 영웅이라는 입장이라 영웅이 대놓고 여기저기 직권남용하면서 여자를 취하기는 어렵다.
저번에도 지연이에게 걸렸을 때도 반은 헌팅이었다.
수많은 여자가 내 곁에서 “용용사마.”라고 애달프게 부르는 걸 상상만 해도 어우.
상상만 해도 즐겁군.
“죄악보다 네가 더 위험해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런 위험한 년에게 걸렸으니 앞으로 평생 시달릴 텐데?”
“걱정하지 마. 그만큼 나도 독하게 굴어줄 테니까.”
지연이가 내 맘마통을 터트리듯이 주물러댔다.
그렇게 내 정실과 로멘틱한 대화를 나눈 뒤에는 헤어졌다.
“그럼 이제. 로자리아인가.”
지연이와 한판 거하게 했으니, 다음은 로자리아를 따먹을 때다.
아마 지금쯤 꿀물이 질질 흐르고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한성 아카데미 교회에 있는 것 같으니 오늘은 교회에서 따먹을까.
가는 날이 떡치는 날이라더니. 교회에는 로자리아가 홀로 기도하고 있었다.
뭐지? 따먹어달라는 신호인가?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시험에 들게 할 건데?”
마음껏 시험에 들게 해주겠다.
“엇. 유·유은하?”
“후후후. 아마 지금 쯤 안달 났을 텐데?”
아마 질구가 뻐끔거리면서 뭔가 받아주기를 원하고 있으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을 텐데.
“자·잠깐 하다못해 이곳에서 만큼은.”
이미 예상했는지 두 손을 저으면서 아주 약간의 반항만 할 뿐. 하기 싫다고 하지는 않는다.
“응? 이건 성모마리아나 예수와는 다른 거네? 십자가만 비슷하지.”
가만히 보니 그녀가 기도하는 것은 예수도, 성모마리아도 아니다.
십자가 형상은 닮았는데 묘하게 다르다.
설정에서도 보기는 했는데, 참 신기하다.
그녀는 기독교 신자지만 성좌에 선택받으면서 새로운 것을 믿게 된 것일까.
그렇다면 이도교가 아닐까? 수녀복이 의미가 있을까?
“서. 상좌님이에요.”
“호오. 성좌님이라. 여성이네?”
십자가를 들고 있는 여자다.
뭔가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눈앞의 영국 수녀가 존재한다는 사실! 독일년도 먹어봤으니 이제는 영국년도 한번 먹어봐야지 않을까?
“잠깐 유은하 설마 여기서 저를 덮칠 셈이신가요?”
당연한 걸 왜 물을까. 수녀라면 응당 교회에서 덮쳐야 한다.
오늘은 아주 끝장을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년 얼굴을 보니 약간 눈에 애달픔이 보이는 것이 내게 얼른 덮쳐달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암컷 냄새도 나는 것이 이년 지금 어떻게든 나와 하고 싶을 것이다.
아마 몸은 솔직하게 반응하겠지.
“너도 버티지 못하겠잖아. 안 그래? 오늘 내가 용용이로 불리는 이유를 알려주지.”
“용용이라니 그게 대체 무슨.”
“용용이는 말 그대로 용용이야!”
용용이는 레즈의 성좌에요! 가위치기의 성좌입니다!
야생의 용용이는 로자리아를 향해 있는 힘껏 달려들었다!
“자·잠깐! 이러지 마세요!”
“크헤헤헤. 헤헤. 어디로 가려고? 못 가!”
만화 속 강간범처럼 나는 수녀복을 들추기 시작했다.
이 망할 년이다. 아주 살냄새부터 요망해서 내가 아주 죽겠어요.
“꺄아앗? 자. 잠깐만요. 갑자기 이러시면! 하다못해 다른 곳에서!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이래야 하나요?”
“내가 왜 내 암컷년의 말을 들어줘야 하지?”
너는 그냥 나한테 덮쳐지면 그만인 년인데?
그러니까 나는 여기 교회에서 당당히 먹겠습니다.
살짝 살을 핥아보니 느낌이 좋다.
“으음, 아주 살맛이 일품이로군.”
“아니, 살맛은 또 뭔가요. 흐읏?”
“후후, 아주 유두가 예민하구나.”
적당히 예민해서 마음에 든다.
나는 그녀의 손에서 당당하게 십자가를 든 여인을 빼앗았다.
“거. 건드리지 마욧! 잠깐, 십자가는 주세요!”
줄 이유가 없겠지? 박을 건데. 신성한 것일수록 더럽히는 그 만족감이 크거든.
“네 보지에 박을 거란다.”
내 말에 그녀가 두 눈을 크게 떴다.
쾌락에 떨어진다해도 그것만큼은 용납하기 힘든 모양이다.
그렇다 해도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이미 푹 젖은 주제에 굳이 봐줄 필요가 없겠지. 그냥 지금 넣기만 해도 알아서 굴복할 것이 뻔하다.
나는 그녀를 태어날 때의 모습 그대로 만들었다.
당연히 저항은 한다. 물론 그걸 봐줄 만큼 나는 착하지 않다.
수녀복을 넘기고 억지로 두 다리를 힘차게 벌리자 암컷 내를 풍기는 보지가 눈앞에서 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제 다 왔다. 용용이가 수녀를 지배한다!
“아. 안 돼! 그것만큼은.”
“용용이에게 불가능은 없다!”
아무리 성스러운 년이라고 해도 결국에는 작가 유은하에 의해 탄생한 성좌들 중 하나! 그렇다는 것은 내 밑이라는 사실!
자기가 불경하다고 여기면 어쩔 건데?
나는 있는 힘껏 십자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찌걱!
음, 십자가를 멘 성좌가 로자리아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셨다.
로자리아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니, 이렇게 나오면 내가 곤란하지. 너무 쉽게 가버리잖아.
욕구불만 뷰지라 그런지 물을 질질 흘리면서 쑥쑥 받아들이는 구나.
아, 그렇다. 이건 즉, 로자리아의 성좌가 로자리아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그렇겠지. 반드시 그럴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럴 리가 없지.
“이거 참. 로자리아의 성좌님께서 직접 이렇게 힘을 써주고 계시다니. 참으로 놀랄 노 자네요.”
이거 참 신도를 이리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시는 성좌가 다 있나.
그렇다면 나도 열심히 도와야지. 안 그래?
나는 손가락을 열심히 움직여 그녀의 안에 박힌 성좌상을 마구 움직여댔다.
“다. 당신. 정말 이러고도 무.무사할 것 같아요? 이거는 좀 너무 하잖.”
“너무하긴 뭐가 너무 해? 튕기는 주제에 몸이 솔직한 너란 암컷이 너무하지? 아니야?”
나한테 진작에 대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안 그런가?
아니, 최근에 오히려 덮쳐달라고 자기 몸을 과시한 주제에 이제 와 저러면 어쩌는가?
아주 튕겨도 정도가 있다.
나처럼 성욕에 솔직해지라는 말이다. 그러면 전부 편해지는데.
찌걱찌걱 찌걱
솔직히 이거 내 잘못인가? 아니잖아?
음탕한 암캐의 몸을 한 로자리아의 잘 못이다. 암 그렇고말고.
“자·잠깐만, 잠깐만 기달. 히익. 흐이잇!”
“잠깐만은 무슨. 성좌님께 고마워하라고? 너를 친히 기분 좋게 하고 계시잖아? 자, 그럼 나도 이렇게 괴로워하는 클리를 핥아볼까?”
나는 클리를 살짝 핥았다.
역시, 클리도 예술적인 맛이다. 이거 달달한 무 같은 맛인데.
“기.기다리세요. 이건 조금 너무하잖아요?”
“너무하기는 솔직하게 즐겨 이년아.”
찌걱찌걱
나는 계속 성좌의 여신상을 움직이면서 클리를 핥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천천히, 마치 약 올리듯이, 굴리듯이 성좌의 머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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