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8화 〉 163. 처벌받는 용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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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이 나와 마그뉴트의 가슴을 빤히 바라본다.
“아니, 내 딸이 가슴이 작기를 바란 건 아닌데. 레이도 저 나이를 생각하면 크고 어떻게 나만 작아?”
“가슴은 나를 닮은 거 아니야?”
나를 닮았으면 내 맘마통 같은 큰 것을 받고 태어났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내 피를 더 진하게 물려받았잖아.”
“오빠가 준 왕새우 때문일지도 몰라.”
가슴을 크게 만들어준다는 그거 말이다.
아마 분명히 그것 때문일 것 같다.
“왕새우?”
“그거 가슴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주니까 말이야. 레이가 성장기임에도 빅찌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거지.”
마그뉴트도 빅찌찌 레이도 빅찌찌 나도 빅찌찌. 나머지 히로인도 전부 예쁘고 큰 찌찌들을 가졌다. 하지만 레이첼만 암울하다.
“그게 진짜 효능 있는 거야?”
“응. 그렇다니까? 내가 언제 거짓말했어?”
“그건 그렇지만.”
드디어 그 가슴 크게 해주는 새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가.
전에 것은 레이의 뱃속으로 다 들어갔었지.
“일부러 너 가져다준 건데. 그걸 레이한테 바로 먹이면 어떻게 하면 될지 뻔하잖아. 안 그래?”
“끄응.”
“뭐 이미 늦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참고로 그거 독도 근처에서만 나온다.
게다가 팔딱 튀어 오르고 꼬리와 더듬이에 독이 있어 정말로 그 새우에게 찔리면 죽는 것도 시간문제다.
레이첼이 바란다면 구해다 줘야지.
물론 내가 구할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잡기 귀찮으니 나는 유진석에게 시켜볼 생각이다.
“그·그거 더 구할 수 없어?”
“오빠한테 잡아 오도록 할게.”
지금에 와서 구하고 싶다고 한들 구해줄지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일단 시노하라 유즈키를 따먹고 마그뉴트를 따먹기 위해 적당히 뇌물 공세를 펼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속으로 한참 유즈키랑 마그뉴트랑 할 계획을 세울 무렵. 마그뉴트가 내 귀에 조심스럽게 속삭인다.
“엄마, 레이첼 엄마한테 그게 통할까?”
“쉿. 너를 따먹기 위해서 어쩔 수 없어.”
“아. 응.”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뷰빔을 위해서다.
내심 마그뉴트도 바라고 있던 것인지 얼굴을 붉히고 있다.
그래. 그래야 내 딸이지. 아마 마그뉴트도 나와 보비는 것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나는 레이첼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유진석에게 전화를 했다.
“오빠 저번에 그 왕새우 구해다 줄 수 있어?”
[“어디에 필요하니?”]
“아니, 그거 진짜 맛있더라고. 꼭 한 번 더 먹고 싶어. 겸사겸사 지연이랑 다른 애들도 먹이고.”
레이첼 먹인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르니까 일단은 내가 먹는다고 했다.
이 바보는 여동생이라면 정말 바보가 되거든.
[“으음. 그거 구하기 어려운데.”]
“그러지 말고. 응?”
[“하아, 그래 노력해보마.”]
“오빠 사랑해!”
나는 마도 기어에 키스하는 척하면서 열심히 유진석을 찬양했다.
그리고 마도 기어를 끄고 나는 레이첼에게 허락을 받는 둥, 마는 둥하고 지연이의 집으로 이동했다.
“후, 그리고 지연이한테도 허락을 구하러 가야지.”
지연이는 내 정실이니 말이다.
아, 물론 레이첼도 정실. 지연이와 레이첼은 동시에 정실이다.
나는 지연이를 찾아가 지금까지 있던 일들에 대해 말했다.
정확히는 만주에서 있던 일까지 전부 말했다.
지연이는 이제 내 여자고, 백화교 간부 배지까지 사용하고 있으니 헌터 협회에 만주 일에 관해 말할 리가 없다.
내 이야기를 한참 듣던 지연이는 팔짱을 낀 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음, 즉, 그래서 가끔 가서 탐욕의 죄악이랑 섹스할 거고.”
“그렇지.”
역시 내 말을 잘 알아듣는다.
내 정실답다. 내 퍼스트인 레이나는 들으려 하지 않고 무력으로 후려치는데.
“첫째 딸과도 보빌 거고.”
“아마, 그렇게 될 거야.”
그 섹근한 몸매를 두고 그냥 넘어갈 여자가 세상 어디에 있을까?
딴 년이나 수컷이 먹기 전에 엄마가 먹는 것이 도리 아닌가?
모녀근친레즈 섹스를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일이지.
“일본으로 놀러 가서 어화둥둥 시노하라 유즈키와 하겠다?”
“넹!”
찰칵!
내가 힘차게 대답한 순간 나는 사진 속 심상세계에 갇혔다.
아, 뭔가 이런 전개도 나쁘지 않아. 그런데 내가 왜 이곳에 있어야 할까?
지연이가 무시무시하게 웃고 있다.
“오늘 딱 각오해라? 네 보지가 개보지란 건 진작 알고 있지만, 딴년이랑 비벼도 내 냄새가 사라지지 않게 해줄 테니 말이야.”
“아잉. 응?”
가만히 보니 허공에 수많은 꼬리가 나타났다.
마치 저건 작가 유은하가 강화기에 집어넣던 내 꼬리와도 비슷했다.
“오늘의 주도권은 내가 쥐겠어.”
아니, 그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예고도 없이 이러면 곤란합니다.
“잠깐. 갑자기 무슨?”
“후후후. 이 정도면 되겠지?”
지연이가 양손에 내 꼬리 딜도를 꺼내 들었다.
뭐지? 쌍검술인가?
“잠깐 그건 뭐야?”
“뭐긴 뭐야, 네 꼬리 복제품이지.”
꼬리가 하나, 둘, 셋, 넷. 아니, 몇 개를 준비한 거야.
아무래도 안 되겠다. 이거 보통 일이 아니야. 지금 지연이는 나를 강렬하게 따먹겠다는 의지가 넘친다.
“이 시대는 폭력과 무력을 앞세우지 않고 대화를 먼저 하는 시대야. 우리 말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네가 말로 통할 년이야? 이 개보지년아? 당장 엎드려!”
아흑, 요즘 들어 히로인들이 내 M 속성을 키우고 있다.
내 몸은 저절로 그녀의 앞에서 엎드리고 있었다.
솔직히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되니까. 당장 레이나도 나에게 하극상을 벌이려고 했는데, 지연이는 과연 어떨까?
그러고 보니 레이첼에게는 거의 매일 걸레 소리를 듣는 거 같다.
“하윽. 레이첼에겐 걸레 년이란 소리 들었는데.”
“오 딱 맞네. 그 여자가 나와 통하는 구석이 있을 줄 몰랐어. 이 개걸레보지년아!”
그녀는 나에게 매도를 아끼지 않았다.
개걸레 보지년. 하윽. 창녀나 들을 욕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이 와중에 절정으로 가버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내 몸도 꽤 개발된 모양이다. 내가 스스로 하면서 그리고 그녀들이 매도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M 속성이 깨어났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연이는 두 손을 까딱 하더니 공중에 떠오른 꼬리들을 움직였다.
푹!
“윽!”
일단 내 보지에 꼬리 하나가 박혔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하나가 더 내 몸에 들어왔다.
푸욱!
두 번째는 뒷구멍이다.
잠깐, 내 뒤는 정말 처음인 것 같은데. 아닌가. 전에 흥미로 한 번 넣어본 것 빼고는 없던 거로 기억한다.
“후후후. 이때를 노렸지. 매번 나만 당하기는 억울해서 말이야.”
딱히 당하게 한 적은……있나?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내 두 구멍을 노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찌걱찌걱
잠깐, 갑자기 움직이고 있다.
지연이가 리듬에 맞춰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잠깐, 이러면 무척 곤란한데요. 이거 기분이 점점 이상해진다.
“아·아무리 그래도 애널이랑 질을 동시에 하는 것은. 희극?”
“그래도 기분 묘하지 않아?”
찌걱찌걱 찌걱
앞 구멍과 뒷구멍과 박힌 거랑 동시에 꾸역꾸역 피스톤 왕복한다.
갑자기 이런 하드한 공격을? 지연이 갑자기 무서워졌는데.
아니, 유즈키랑 딸과 보빌 수도 있는 거지 그런 거로 이렇게까지!
“자·잠깐만, 뭔가 오려고 해. 잠깐. 그. 그만. 아앙!”
미친. 딜도를 움직이는 솜씨가 무슨. 내 갓핑거 수준이야!
푸슈우우웃!
그만 조수를 뿜어대고 말았다.
하다못해 옷은 벗겨주지. 이건 정말 너무한다. 아무리 나라도 이렇게 급발진으로 공격해오면 답이 없다는 말이다.
한 번 가버린 나는 추하게 엉덩이를 쭉 내민 채 들썩거리고 있었다.
그것도 내 꼬리 딜도를 꽂은 상태로.
“후우. 후 우우.”
자궁이 큥큥거린다.
몇 번 허리가 멋대로 떨리더니 잠시 멈췄다.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 아직까지 절정의 여운은 있지만. 이대로라면 조금은 봐주겠지?
“누가 멋대로 쉬래?”
“지·지연아? 지연아. 잠깐만, 잠시만 기다려줘. 응?”
찌걱
멈추지 않는 꼬리 공격에 나는 두 구멍을 열심히 능욕당했다.
암컷은 수컷과 달리 쾌락을 간드러지게 절정을 느끼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정신력이 강한 내가 양쪽 구멍으로 절정을 느끼게 된다면. 정말 멈추지 않고 싱싱한 활어가 될 것이다.
그것도 심상 세계라면 더 큰 일이다.
“알아봤는데, 여자에게는 그냥 보지랑 입보지랑 뒷보지가 있다더라?”
“자·잠깐만. 이미 뒷구멍까지는 했잖아?”
보지랑 뒷구멍까지 했으면 이제 봐줘야 할 때도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연이는 아직 많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그러니 이제 입도 해야지.”
“우급?”
이제는 입에도 박아버렸다.
잠깐, 이건 곤란하다. 심지어 내가 조종할 수도 없어서 막무가내로 꼬리가 내 목구멍을 들쑥날쑥하고 있다.
“후후후. 여긴 내 심상세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지.”
“우급?”
설마 사정도? 아니겠지.
설사 사정한다 해도 시늉일 것이다. 또는 마력을 사정한다던가.
만일 정액을 사정한다면 나는 지연이에게 정액을 어찌 아냐고 따져야 한다.
“사정도 당연히 할 수 있으니 딱 기대해?”
“우그으읍. 읍?”
내 입에 들어온 용용이 짭꼬리들은 온몸을 방방곡곡 훑기 시작했다.
최악이다. 숨이 넘어갈 듯 말 듯 계속해서 내 입안을 능욕한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조금 전에 가버린 탓에 아주 구멍이란 구멍에서는 전부 물소리만이 난무한다.
푸슛 푸슈웃!
쓸데없이 감도가 좋은 내 몸은 마음껏 조수와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정말 칠칠치 못한 구멍이네. 이렇게 계속 조수를 뿌려대서야. 이거 구멍도 막아둬야 하는 거 아니야? 애액 질질 새면 어쩌려고?”
“으급. 으으읍.”
아무리 그래도 이건 조금 너무한다.
이건 조금? 응? 아, 이거 조금 좋을지도.
여기서 지연이가 머리채까지 잡아서 비틀어주면 딱 맞는데.
그때였다. 지연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머리를 잡아챘다.
“이렇게 해주면 더 좋아할까? 어머나 아주 칠칠치 못하게 구멍에서 계속 떨어지네? 이거 막아도 소용없는 거 아니야?”
“으그읍?”
아, 잠깐. 잠깐. 지금 자궁이 큥큥거린다.
지잉지잉하고 막 떨리고 있다. 안 됩니다. 용용 선수. 이러다 끝없는 절정에 빠지고 맙니다!
자, 침착하자. 여기서 사정만 아니면 절반은 간다. 그러니까.
뷰르르르르릇!
“으그그읍? 흐으으으읍!”
입안과 뒷구멍, 그리고 앞보지로 기차게 마력이 흘러들어온다.
“오오, 너도 이런 표정을 짓는구나? 그래야지. 정실을 두고 감히 일본 여자랑 붙어먹으려고 그래? 응?”
“읍. 으으읍.”
잘 못 했으니 제발 풀어줬으면 좋겠다.
아니, 아닌가? 그냥 이대로도 나쁘지 않을지도?
아니, 그래도 목은 조금 풀어줘야지?
“좋아 풀어줄게.”
“푸하아압!”
“후우. 뭐 제법 좋았어. 하지만 말이야.”
하지만은 무슨 또 있어?
잠깐, 고개를 돌려보자 내 눈에 보인 것은 우람하게 커다란 물건이었다.
내 대물모드 보다 훨씬 커다란 것이다.
아니, 저런 걸 왜 만들었어? 심지어 저 물건은 지금 지연이의 보지에 우뚝 서 있었다.
뭐야, 후타나리 컨셉? 잠깐. 이건 좀 심각한 문제 아니야?
“응? 잠깐, 그거 뭐야? 너무 크잖아? 그걸 어쩌려고?”
“보통 이런 상황에서 좆을 만들었으면 하나밖에 없겠지?”
설마 내 보지에 넣으려는 것은 아니겠지?
내 질은 그래도 적당히 좁다는 말이다.
“잠깐, 그거 내가 대물모드 했을 때보다 더 커. 조금만 봐주면 안 될까?”
“응 안 돼.”
푸욱
조금이라도 준비할 시간을 주면 좋겠는데. 순간 거대한 물건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흐윽. 하으윽.”
“이건 전부 네 업보라고? 이렇게 꼴리는 몸을 해서는 몸 여기저기 굴리고 최소한 내가 더 따먹어야 하지 않겠어?”
찌걱찌걱 찌걱찌걱 찌걱
근질근질 거린다.
“아, 흐응. 헉. 히읗!”
“벌써 느끼다니. 정말이지 너는 누구한테 뭐라 할 처지 아니라니까?”
이건 어쩔 수 없지. 나도 자위 많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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