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16장 (12/194)

노르웨이 픽 지백 노버트

「 렐을 그러나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용감했던 게 틀림없었다. 몇 주가 지나는 동안 그는 점점 더 창백해지

고 수칙해지는 것 같았지만,아직 굴복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3층 복도를 지날 때마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문에 귀를 바짝 대고 플러피가 여전히 안에서 으르렁대고 있는지 살피곤 했다 스네이프는 평상시처럼 심술궂은 표정으로 지나다니고 있었는데,그건 확실히 그 돌이 안전하다는 뜻이었다. 해리는 요즘 퀴렐을 지나칠 때마다 그에게 격려의 미소를 보냈고,론은 말더듬는 퀴렐을 비웃는다고 사람들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헤르미온느에게는 그러나 마법사의 돌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다. 그녀는 공부 계획을 짜고 모든 노트들을 색 코드로 분류하는 일을 시작했었다. 해리와 론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녀는 계속 그들도 똑같이 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헤르미온느, 시험은 아직 멀었어,"

'加주야." 헤르미온느가 날카롭게 말했다. ◎건 오래도 아냐,니콜라스 플라멜에게 그건 아무 것도 아니라구."

"하지만 우린 600·쏟이 아니잖아.' 론이 그녀를 상기시켰다. 

'그런데 넌 뭘 공부하고 있는 거니,이미 다 알고 있는데.''내가 뭘 공부하느냐구?너 미쳤니?우린 2학년으로 진급하려면 이린 시험들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걸 모르니? 그것들은대단히 중요하다구, 난 한 달 전에 공부를 시작했어야 했어,나도 내가 그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유감스럽게도, 선생님들은 헤르미온느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선생님들은 그들에게 어찌나 많은 숙제를 내 주었던지 부활절 휴일은 크리스마스 휴일만큼 재미있지가 않았다. 용의 피에 대한 열두 가지 사용법을 열거하거나요술지팡이 휘두르는 동작을 연습하는 헤르미온느를 옆에 두고 편하게 쉬기란 힘들었다. 

불평하고 하품을 하면서도, 해리와 론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도서실에서 그녀와 함께 보내며,그 모든 공부를 해내려고애썼다. 

"이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안' 론이 어느 날 오후 깃핀을던지고 동경하는 눈초리로 도서실 창 밖을 내다보면서 갑자기이렇게 말했다. 

그 날은 정말로 몇 달 만에 찾아온 화창한 날이었다. 하늘은맑았고,물망초는 파랗게 피어났으며 햇살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느낄 수 있었다. 

해리는 ◎70가지 마법의 약초와 곰팡이' 책에서 '꽃 박하'부분을 훌어보고 있다가,론이 "해그리드! 도서실에서 뭐하고계시는 거예요?"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서야 비로소 고개를들었다. 

해그리드가 등뒤에 뭔가를 숨긴 채, 발을 질질 끌며 다가왔다. 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더지가죽 코트를 입고 있었다. 

'◎냥 보는 거야." 그가 단번에 그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의뭉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니들은 뭐하는 거니?" 그가 갑자기 수상쩍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희들 아직도 니콜라스 플라멜을 찾고 있는 거니, 어?"

"그가 누군지는 오래 전에 알아냈어요.' 론이 인상적으로 말했다. ◎띠고 우린 저 개가 뭘 지키고 있는지도 알아요,마법사의 도一'

"쉬." 해그리드가 얼른 누군가 듣고 있는지 보려고 주위를둘러보았다. ◎씨지르지 마,너 왜 그러니?"

"사실, 물어보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어요" 해리가 말했다. 

◎써피 말고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요一"

"쉬!" 해그리드가 다시 말했다. "잘 들어- 나중에 찾아와,뭐든 다 말해주겠다고 약속하지는 못하지만, 이 안에서 그것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지는 마,학생들이 알면 안되니까.그들은 내가 니들에게 말했다고 생각할 거야◎

◎런 나중에 봐요.'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가 발을 질질 끌며 나갔다. 

'그가 등뒤에 윌 숨기고 있었지?" 헤르미온느가 생각에 잠겨 말했다. 

◎떼 그 돌과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가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 알아볼게.' 론이 공부를 할만큼한 듯 말했다. 그는 잠시 뒤 양팔에 책을 산더미만큼 들고 와서는 탁자 위에 털썩 내려놓았다. 

'옹익앗.1" 그가 속삭였다. "해 그리드는 용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어! '영국과 아일랜드의 용 종류', '알에서부터 지옥까지,용 파수꾼의 안내서' 이런 것들 좀 꽉."

'해그리드는 늘 용을 갖고 싶어 했었어, 처음 만났을 때 내게말해주었어." 해리가 말했다. 

◎씩만 그건 우리 마법사 법에 어긋나." 론이 말했다. "용사육은 17鷗년의 와록스 협정에 의해 금지되어 있었어, 모두알고 있다구. 우리가 계속 뒷마당에서 용을 사육하고 있으면머글들이 우리를 알아채는 건 시간 문제거든- 어쨌든,용을길들여선 안돼, 그건 위험해. 너희들은 찰리가 루마니아에서야생 용에게서 받은 화상을 봐야 해."

"영국에는 야생 용이 없니?" 해리가 말했다. 

"』

"물론 있지."론이 말했다. "커먼 웰시 그린과 헤브라이딘 블랙이 있어. 실제로 마법부는 그것들을 진정시키는 일을 하지.

우리 마법사들은 그것들을 발견한 머글들에게 계속 마법을 걸어서, 그것들을 잊어버리도록 해야 해."

'◎런데 해그리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한 시간 뒤 그들은 사냥터지기의 오두막 문을 두드리다가모든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해그리드는"누구세요◎라고 소리친 뒤 그들을 들여놓고는 얼른 문을 닫았다. 

안은 숨막힐 정도로 더웠다. 그렇게 따뜻한 날이었는데도,벽난로의 연료 받이 쇠살대에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해그리드는 차를 끓여주고 흰 담비 샌드위치를 주었지만, 그들은 사양했다. 

"그러니까-니들이 내게 윌 묻고 싶다구?"

"그래요"해리가 말했다. 괜히 빙빙 돌릴 이유가 없었다. '플러피 말고 그 돌을 지키고 있는 게 무엇인지 우리에게 말해줄수 있는지 궁금해요.'

해그리드가 그에게 눈살을 찌푸렸다. 

"물론 그럴 수 없지.' 그가 말했다. ◎땐, 난 모르니까. 둘째,니들이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으니까.할 수만 있다면 난 니들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저 돌이 여기에 있는 건 그럴만한이유가 있기 때문이야.그건 그린고트에서 거의 훔쳐지다시피한 것이었어-난 니들이 그 모든 걸 알아냈다고 생각하는데?니들이 플러피에 대해 어떻게 알았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지만 말야.'

"아, 왜 그러세요,해그리드,혹 우리에게 말하고 싶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알고는 있잖아요.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알고 있잖아요.' 헤르미온느가 비위를 맞추는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그리드의 수염이 씰룩씰룩 움직였으므로 그들은 그가 미소짓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린 그저 누가 위험 방지 장치를 만들었었는지 궁금할 뿐이에요." 헤르미온느가 말을 이었다. '덤블도어 교수님이 아저씨 말고 또 누구를 신뢰했었는지 궁금할 뿐이라관오'

이 마지막 말을 듣자 해 그리드는 가슴이 벅찼다.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에게 밝게 미소지었다. 

"글쎄,니들에게 그것을 말하는 게 상처를 줄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어디 보자·, 그가 내게서 플러피를 빌려갔어‥‥그리고 선생들 일부가 마법을 걸었지‥‥ 스프라우트 교수- 플리트윅 교수-맥고나걸 교수◎' 그는 하나하나 손꼽으며 말했다. "퀴렐 교수-그리고 덤블도어도 물론 뭔가를 했지, 잠깐만, 누굴 빼먹었는데. 맞아, 스네이프 교수.'

◎느네 7◎프요◎

'그래- 니들 아직도 그를 의심하고 있는 거 아냐, 어? 스네이프는 그 돌을 보호하는 걸 도왔어, 그는 그것을 훔칠 생각이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만일 스네이프가 그 돌을 보호하는 팀에 끼어있었다면, 다른 선생들이 그것을 어떻게 지켰는지 알아내기쉬웠을 게 틀림없었다. 그는 어쩌면 모든 걸 알고 있었는지도모른다-퀴렐의 주문과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만 제외하고.

◎꺼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 아저씨뿐이죠, 안그래요, 해그리드?"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죠, 그렇죠? 선생들에게조차도요?"'나와 덤블도어 말고는 아무도 모르지.' 해그리드가 으스대며 말했다. 

◎게 중요해요," 해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중얼거렸다. "해그리드,우리 문 좀 열어도 돼요?더워 죽겠어요."

"안돼,해리, 미안해."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리는 그가 불을흘끗 쳐다보는 걸 알아챘다. 해리도 그것을 바라보았다. 

"해그리드- 저게 뭐죠?"

하지만 그는 이미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불 한가운데에, 주전자 밑에, 커다랗고 까만 알이 하나 있었다

"어."해그리드가초조하게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그건- 어‥‥‥

'◎거 어디서 났어요, 해그리드?" 론이 그 알을 더 자세히보기 위해 불 쪽으로 몸을 구부리며 말했다. "굉장히 비쌌을것 같은데요."

"얻었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어젯밤에.술 한 잔하려고 마을에 내려갔다가 낯선 사람과 카드 게임을 하게 되었지.그런데 그가 그것을 없애버리고 싶다고 해서 말야."

"하지만 부화하면 어떻게 하려구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글쎄,책을 좀 읽어봤는데."해그리드가 베개 밑에서 커다란책 하나를 꺼내며 말했다. "이건 도서실에서 가져온 거야-'즐거움도 주고 돈벌이도 되는 용의 사육'-물론 오래된 책이지만,모든 게 다 이 안에 있어.그 알에 계속 불을 피워라,왜냐하면 그 어미들이 그것들에게 입김을 내뿜으니까 그리고 봐,부화하면 刻분마다 한 번씩 브랜디 한 양동이에 닭 피를 섞어서 먹이래.그리고 여길 봐-알의 종류를 알아보는 방법-내가 거기서 얻은 건 노르웨이의 리지백이야.아주 희귀종이지.'그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았지만, 헤르미온느는 전혀안 그랬다. 

'해그리드,아저씨는 난무로 만든 집에 살고 있어요"그녀가말했다. 

그러나 해그리드는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불을 때며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그들에겐 이제 걱정할 게 또 하나 생겼다. 해그리드가 사육이 불법으로 되어있는 용을 오두막에 숨기고 있다는 걸 누구라도 알아낸다면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는 불보듯 뻔했다. 

"평온한 삶을 산다는 게 어떤 것일까 궁금해."

전녁따다 해야 하는 산더미 같은 숙제들을 앞에 쌓아놓고론이 갑자기 한숨을 푹푹 쉬며 말했다. 헤르미온느는 이제 해리와 론을 위한 공부 계획을 짜주기 시작했었는데 그것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 뒤, 한번은 아침 식사시간에,헤드위그가 해리에게 해그리드가 보낸 편지 한 통을 가져왔다. 편지엔 '부화하고 있어'라는 단 두 마디가 쓰여있었다. 

론은 약초학을 빼먹고 곧장 오두막으로 달려가고 싶어했지만 헤르미온느는 그 말은 꺼내지도 못하게 했다. 

"헤르미온느,우리가 살면서 용이 부화하는 걸 몇 번이나 보겠니?"

"수업이 있잖아,벌을 받게 될 거야.그리고 그건 해그리드가하고 있는 일이 들통났을 때 그가 당하게 될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냐一'

'조용히 해 !" 해리가 속삭였다. 

말포이가 지나가다가 딱 멈춰서서 듣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얼마나 들었을까?해리는 말포이의 얼굴 표정을 보자 웬지 마음이 불안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약초학 수업 내내 말다툼을 했고 마침내헤르미온느는 오전 쉬는 시간에 다른 두 사람과 함께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가는 데 동의했다. 

수업이 끝나고 성에서 종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들셋은 모종삽을 내려놓고 급히 정원을 지나 오두막으로 갔다. 

해그리드가 벌개진 얼굴로 흥분해서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거의 나왔어."그가 그들을 안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식탁 위에 올려진 그 알에는 금이 확 가 있었다. 안에서 무언가가 움직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들 모두 식탁 앞으로 의자를 바짝 끌어당기고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갑자기 긁는 소리가 나더니 알이 확 벌어졌다. 그리고 아기용이 식탁 위로 나가떨어졌다. 그것은 정확히 말해 예쁘지는않았다. 

해리는 그것이 꼭 구겨진 까만 우산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다. 

가시 투성이의 날개는 그 마르고 홀쭉한 몸에 비해 아주 컸고,그것은 넓은 콧구멍이 있는 길다란 코와, 꽁초 같은 뿔과 툭불거진 오렌지 빛깔의 눈을 갖고 있었다. 

아기 용이 재채기를 했다. 그러자 코에서 두어 개의 불꽃이튀어나왔다. 

"예쁘지 않니?" 해그리드가 중얼거렸다. 그는 손을 뻗어 용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것이 逃족한 송곳니를 드러내며,그의 손가락을 덥석 물었다

기끼쿠 깜짝이야, 봐, 녀석이 엄마를 알아보잖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해그리드.'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노르웨이 리지백은 얼마나 빨리 자라죠, 정확히?"

바로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7l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누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 급히 달아났어,"

해리는 문으로 튀어나가 내다보았다. 먼 거리였지만 그 녀석게 틀림없었다. 

말포이가 그 용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말포이의 미속에 숨어있는 음흥한 무언가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그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어두운 오두막에서 보내며 해그리f 설득했다. 

'◎냥 놔주세요." 해리가 강력히 권했다. '풀어주라◎인'◎럴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너무 어려. 죽을 거야."그들은 그 용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단 3주 만에 길이가 3배나 자라 있었다. 코에서는 연연기가 피어올랐다. 해그리드는 그 용을 돌보느라 사냥터기 일을 하지 못했다. 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빈 브랜디 병과깃털이 ◎굴었다. 

'녀석을 노버트라고 부르기로 했어." 해그리드가 눈물어린-로 용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은 정말로 날 알아봐,지극L. 노버트! 노버트! 엄마가 어딨지?"

바로 그때.막 대답하려고 하던 해그리드의 얼굴에서 갑자기핏기가 사라졌다-그리고 후다닥 일어서 창가로 달려갔다. 

"왜 그래요?"

◎군가가 커튼 사이로 들여다보고 있었어- 아이였어- 학교로 급히 달아났어."

해리는 문으로 튀어나가 내다보았다. 먼 거리였지만 그 녀석인 게 틀림없었다

말포이가 그 용을 보았던 것이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말포이의 미소 속에 숨어있는 음흥한 무언가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그들은 대부분의 자유시간을 어두운 오두막에서 보내며 해그리드를 설득했다. 

◎냥 놔주세요." 해리가 강력히 권했다. ◎꺼주라구요"'그럴 수 없어.' 해그리드가 말했다. '너무 어려. 죽을 거야."그들은 그 용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단 3주 만에 길이가 3배나 자라 있었다. 코에서는 연신 연기가 피어올랐다. 해 그리드는 그 용을 돌보느라 사냥터지기 일을 하지 못했다. 마룻바닥 여기저기에 빈 브랜디 병과닭 깃털이 ◎굴었다. 

'녀석을 노버트라고 부르기로 했어." 해그리드가 눈물어린눈으로 용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은 정말로 날 알아봐,지켜보라구.노버트! 노버트! 엄마가 어딘지?"

'녀석은 여의주를 잃어버렸어." 론이 해리의 귀에 대고 비밀히 말했다. 

'해그리드." 해리가 큰소리로 말했다. ◎주일만 있으면 노버트의 길이가 이 집채만큼 길어질 거예요 말포이는 언제 어느때라도 덤블도어에게 고자질할 거예_a."

해그리드가 입술을 깨물었다. 

'나도-나도 녀석을 이곳에 영원히 둘 수 없다는 걸 알아.

하지만 난 그저 녀석을 내다버릴 수 없어, 할 수 없다구."해리가 갑자기 론에게 돌아섰다. 

"찰리.' 그가 말했다. 

러도 잊어 버리는구나." 론이 말했다. '난 론이야, 기억해?""아니- 찰리-네 형, 찰리.루마니아에 있는.용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잖아.그럼 우리가 노버트를 그에게 보낼 수 있을거야. 찰리는 녀석을 돌봐준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거ㄹ7."

"정말 기막힌 생각이다!"론이 말했다. ◎건 어때요,해그리ㄷ 7"

그리고 결국,해그리드는 부엉이를 찰리에게 보내 물어보는데 동의했다. 

그 다음 주는 시간이 지리하게 갔다. 수요일 밤에 헤르미온느와 해리는 다른 모든 아이들이 잠자러 간 뒤에도 오랫동안학생 휴게실에 단둘이 當아 있었다. 

벽시계가 자정을 알리는 종을 치자마자 갑자기 그 초상화구멍이 열렸다. 그리고 난데없이 론이 나타났다. 론은 해리의투명 망토를 입고 몰래 해그리드의 오두막으로 내려가 노버트에게 먹이 주는 걸 도왔었다. 노버트는 이제 나무 상자 옆에서죽은 쥐들을 먹고 있다고 했다. 

'녀석이 날 물었어!"그가 그들에게 피 묻은 손수건으로 싸매진 손을 보여주며 말했다. '간 일주일 동안 깃펜도 잡지 못할 거야. 있잖아,저 용은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동물 가운데가장 끔찍해. 하지만 해그리드는 꼭 녀석이 복슬복슬한 작은토끼라도 되는 것마냥 행동해.녀석이 날 물었을 때 나한테 녀석을 놀라게 하지 말라며 잔소리까지 했다니까. 그리고 내가떠날 때는, 녀석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있었어."

그 때 어두운 창문을 똑똑 치는 소리가 났다. 

"헤드위그야!"해리가 부엉이를 급히 안으로 들어오게 하며말했다. '◎ 부엉이가 찰리의 답장을 갖고 있을 거야!"그들 셋은 모두 머리를 맞대고 편지를 읽었다. 

론에게,잘 지내니? 편지 고마웠어- 나도 노르웨이 리지백을 데려오면 좋겠지만. 그 녀석을 이리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을 거야.

그러니 다음 주에 날 찾아을 내 친구들 편에 녀석을 보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문제는 어떻게 불법인 용을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운반하는가 하는 거야.

그 리지백을 토요일 밤 자정에 가장 높은 탑 위로 가져다놓을 수 있겠니? 내 친구들이 그리로 가서 밤사이 녀석을 데려갈 수 있도록 말야.

가능한 한 빨리 내게 답장을 보내 줘.

찰리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투명 망토가 있잖아." 해리가 말했다. ◎런게 어렵지 않을거야- 그 망토는 우리 둘과 노버트를 충분히 가릴 수 있을거 야."

지난 한 주 동안 얼마나 고역스러웠던지 다른 두 사람은 그의 의견에 군말 않고 선뜻 동의했다. 노버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었다-그리고 말포이를 없애기 위해서도.

하지만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론의 물린 손이 보통 크기보다 두 배나 부어 올랐다. 그러나 그는 폼프리부인에게 가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그녀가 용이 문 자국이라는 걸 알아보면 어떡하지?그러나 오후가 되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상처가 역겨운 초록빛으로 변했던 것이다. 노버트의 송곳니에 독이 있던 것 같았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날이 저물 때쯤 병동으로 급히 달려가보니 론이 심각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손 때문만이 아냐."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끼 꼭 떨어져나가려는 것처럼 아프긴 하지만 말야. 말포이가 와서 날한바탕 비 웃어주려고 폼프리 부인에게 내 책을 한 권 빌리고싶다고 말했어.녀석은 계속 날 문 게 정말로 무엇인지 그녀에게 말하겠다고 위협했어- 난 그녀에게 개가 그랬다고 했지만, 내 말을 믿는 것 같지는 않아- 퀴디치 시합에서 녀석을치지 말았어야 했어,녀석이 이렇게 하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야."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애써 론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토요일 자정이면 모든 게 끝날 거야." 헤르미온느가 이렇게말했지만, 이것은 론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렇기는커녕 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요일 자정이라구!" 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어쩌면 좋아-방금 기억이 났어-말포이가 가져간 책 속에 찰리의 편지가 끼어 있었어. 녀석이 노버트를 없애려고 하는 우리의 계획에 대해 알게 될 거야."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뭐라고 말할 겨를도 없이, 그 순간 폼프리 부인이 다가와 론이 자야 한다며 그들을 내보냈다. 

"지금 계획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어."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씬에게 부엉이를 또 보낼 시간이 없어.그리고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노버트를 없애지 못할 거야.우린 그 위험을 감수해야만 해. 그리고 우리에겐 투명 망토가 있

그 리지백을 토요일 밤 자정에 가장 높은 탑 위로 가져다놓을 수 있겠니? 내 친구들이 그리로 가서 밤사이 녀석을 데려갈 수 있도록 말야.

가능한 한 빨리 내게 답장을 보내 줘.

찰리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명 망토가 있잖아." 해리가 말했다. '◎렇게 어렵지 않을거야- 그 망토는 우리 둘과 노버트를 충분히 가릴 수 있을거 야,'

지난 한 주 동안 얼마나 고역스러웠던지 다른 두 사람은 그의 의견에 군말 않고 선뜻 동의했다. 노버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었다-그리고 말포이를 없애기 위해서도.

하지만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론의 물린 손이 보통 크기보다 두 배나 부어 올랐다. 그러나 그는 폼프리부인에게 가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그녀가 용이 문 자국이라는 걸 알아보면 어떡하지?그러나 오후가 되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상처가 역겨운 초록빛으로 변했던 것이다. 노버트의 송곳니에 독이 있던 것 같았다. 

해리와헤르미온느가 날이 저물 때쯤 병동으로 급히 달려가보니 론이 심각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손 때문만이 아냐."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손이 꼭 떨어져나가려는 것처럼 아프긴 하지만 말야. 말포이가 와서 날한바탕 비 웃어주려고 폼프리 부인에게 내 책을 한 권 빌리고싶다고 말했어. 녀석은 계속 날 문 게 정말로 무엇인지 그녀에게 말하겠다고 위협했어- 난 그녀에게 개가 그랬다고 했지만,내 말을 믿는 것 같지는 않아- 퀴디치 시합에서 녀석을치지 말았어야 했어,녀석이 이렇게 하는 건 바로 그것 때문이야."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애써 론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토요일 자정이면 모든 게 끝날 거야.' 헤르미온느가 이렇게말했지만, 이것은 론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못했다. 그렇기는커녕 그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더니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요일 자정이라구!"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어쩌면 좋아-방금 기억이 났어-말포이가 가져간 책 속에 찰리의 편지가 끼어 있었어. 녀석이 노버트를 없애려고 하는 우리의 계획에 대해 알게 될 거야.'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뭐라고 말할 겨를도 없이,그 순간 폼프리 부인이 다가와 론이 자야 한다며 그들을 내보냈다

"지금 계획을 바꾸기엔 너무 늦었어.'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말했다. "찰리에게 부엉이를 또 보낼 시간이 없어. 그리고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번 다시 노버트를 없애지 못할 거야.우린 그 위험을 감수해야만 해. 그리고 우리에겐 투명 망토가 있잖아. 말포이는 그것에 대해선 몰라.'

그들은 해그리드에게 말하러 갔다가 큰 사냥개 팽이 꼬리에반창고를 붙이고 밖에 앉아있는 걸 발견했다. 해 그리드는 창문을 열고 그들에게 말했다. 

"들어오면 안돼." 그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노버트의 성미가 까다로워 졌어- 전혀 통제가 안돼."

그들이 그에게 찰리의 편지에 대해 말하자, 노버트에게 막다리를 물렸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눈에 눈물이가득 고였다. 

"아아! 괜찮아,내 부츠를 물었을 뿐이니까

그저 장난치고

있는 거라구- 녀석은 결국 아기일 뿐이잖아.'

그런데 그 아기가 꼬리로 벽을 탕 치자,창문들이 덜커덕덜커덕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토요일이 어서 와주기를 바라며 성으로 돌아왔다

그들이 만일 들키지 않고 용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게 애태우지 만 않았어도 해그리드가 노버트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왔을 때 그가 조금은 가엾게 여겨졌을것이다

그 날은 매우 어둡고 구름이 잔뜩 긴 밤이었는데, 그들은 벽에 대고 테니스를 치고 있는 피브스가 현관에서 비킬 때까지기다려야만 했으므로 해그리드의 오두막에 약간 늦게 도착했다. 

해그리드는 노버트를 커다란 나무 상자에 잘 싸서 준비해

L고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배고프지 않게 쥐와 브랜디를 많이 먹였어."해그리드가 소리를 죽여 말했다. '◎리고 녀석이 외로울까봐곰 인형도 넣었어 "

나무 상자 안에서는 곰 인형의 머리가 찢겨져 나가고 있는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긴썽, 노버트!"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그 나무 상자를 투명망토로 덮은 뒤 그들도 그 밑으로 들어가자 해그리드가 흐느끼며 말했다. "엄마는 널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그들은 그 나무 상자를 어떻게 성 위로 가져가야 할지 몰라잠시 망설였다. 자정이 다가오자 그들은 노버트를 현관의 대리석 계단 위로 들어올려 어두운 복도를 따라갔다. 또 다른 계단 위로,그리고 또- 해리가 알고 있는 지름길로 가는 데도그 일은 그렇게 쉽지가 않았다. 

"거의 다 왔다!" 그들이 가장 높은 탑 바로 밑에 있는 복도에 도달하자 해리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 때 앞에서 뭔가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그들은 하마터면 그 나무 상자를 떨어뜨릴 뻔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미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고 어둠 속에 움츠린 채,3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서로 맞붙어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거무스름한 윤곽을 빤히 보았다. 등불 하나가 훨훨 타올랐다. 

체크 무의 잠옷에 헤어네트를 쓴 맥고나걸 교수가 말포이의귀를 잡아당겼다. 

"징계감이야!" 그녀가 소리쳤다. "그리고 슬리데린에서 譏점감점이다! 한밤중에 돌아다니 다니,감히一'

'◎르시는 말씀이에요,교수님.해리 포터가 올 거예요-그앤 용을 갖고 있다구요!"

"말도 안 되는 소리! 어떻게 감히 그런 거짓말을 하니! 자스네이프 교수에게 너에 대해 상담 좀 해야겠다. 말포이 !"그 이후엔 그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가파른 나선형의 계단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것 같았다. 

그들은 차가운 밤 공기 속으로 걸어 나와서야 비로소 그 망토를 벗었고, 다시 제대로 숨쉴 수 있는 것이 기뻤다. 헤르미온느는 춤을 추며 뛰어다녔다. 

"말포이가 징계를 받았다! 노래라도 부르겠네 !"

◎떠지 마." 해리가 그녀에게 충고했다. 

상자 속에서 마구 몸부림치고 있는 노버트를 옆에 두고,그들은 말포이에 대해 킬킬거리며 기다렸다. 猫분쯤 뒤, 빗자루네 개가 어둠 속에서 획 내려왔다. 

찰리의 친구들은 명랑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노버트를 넣어갈 자루를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보여주었다. 

그들 모두 노버트를 그 안에 넣고 안전하게 죙쇠를 죄는 걸도왔고,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다른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마침내, 노버트는 가고 있었다·, 가고 있었다·. 가버렸다. 

그들은 날아갈 듯한 마음으로 나선형 계단을 미끄러지듯 술술 내려왔다. 노버트가 그들에게서 떠나니 마음이 그렇게 가벼을 수가 없었다. 이제 용은 없었다-말포이는 징계를 받았다-이 이상 더 행복할 수는 없었다. 아무 것도 그들의 행복을 깨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건 오산이었다. 그들이 계단을 다 내려와 복도로들어갔을 때,어둠 속에서 갑자기 필치의 얼굴이 나타났다. 

"어떡하지,' 그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큰일났어."

투명 망토를 탑 꼭대기에 두고 온 것이었다. 

황은 악화될 대로 악화되었다. 

필치는 그들을 1층에 있는 맥고나걸 교수의 서재로 데

려갔고,그들은 그곳에 앉아서 서로 한 마디 말없이 기다렸다. 

헤르미온느는 떨고 있었다. 해리의 머리 속에서는 변명거리와,알리바이와,꾸며낸 이야기들이 마구 떠올랐지만,모두가 말도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이번엔 또 그 곤경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궁지에 몰려 있었다. 어떻게 그 망토를 두고 오는 어리석은 짓을 할 수 있었을까? 맥고나걸 교수는 그들이 한밤중에 침대에서 나와 수업 시간 이외에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가장 높은 천문 탑으로 몰래 들어간 것을 전혀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할 것이다. 게다가 노버트와 투명 망토 문제까지 덧붙여진다면,그들은 차라리 일찌감치 가방을 싸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해리가 상황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서 더 이상 나빠질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의 생각은 틀렸다. 맥고나걸 교수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네빌과 함께였다. 

"해리!" 다른 두 사람을 보는 순간 네빌이 소리쳤다. '주의하라고 말해주려고 너희들을 찾아다녔어. 말포이 녀석이 너희들을 잡으러 간다고 하는 말을 들었거든, 너희들이 용一"해리는 네빌의 말을 멈추게 하기 위해 고개를 세게 저었지만,맥고나걸 교수가 보고 말았다. 그들 앞에 우뚝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은 노버트보다도 더 많은 불을 내뿜을 것처럼 보였다. 

'너희들이 이런 일을 했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필치씨가 너희들이 천문 탑에 있다고 하더구나. 그 땐 새벽 1시였어. 할말 激으런 친왓란"

헤르미온느가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은 그 때가처음이었다. 그녀는 조각상처럼 조용히 슬리퍼만 내려다보고있었다. 

◎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 것 같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안 봐도 뻔하지. 너희들이 드레이코 말포이에게터무니없는 용 얘기를 흘려서,그 애를 침대에서 나오게 해서꾸지람을 받게 하려는 속셈이었겠지.그 녀석은 이미 잡았다. 

너희들은 여기 있는 롱바텀이 그 이야기를 듣고 믿었다는 것도 우습지?"

네빌이 당황스럽고 상처받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자,해리는 네빌의 눈을 보며 비록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이게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애썼다. 가엾은 네빌- 해리는 그가 자신들에게 주의를 주어 피하게 하려고 어둠 속에서 얼마나 힘들게 찾아다녔을지 안 봐도 훤히 알 수 있었다. 

'넌더리가 난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하룻밤에 네 명의 학생이 침대에서 나오다니! 이런 일은 처음이야! 너, 그레인저, 넌 좀 지각이 있을 줄 알았다. 너, 포터, 너에겐 이런 짓보다 그리핀도르가 더 의미 있을 줄 알았어.너희 셋 모두 징계를 받게 될 거야- 그래, 너 롱바텀도 마찬가지야, 이유야어쨌든 밤에 학교를 돌아다닌 건 잘못이야,특히 요즘엔,그건매우 위험한 짓이야.그리고 그리핀도르에서 50점이 감점될 줄알거라.'

'騫점인오f'해리는 숨이 막혔다-그들은 그가 지난번 퀴디치 시합에서 따낸 선두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각각 黜점이야." 맥고나걸 교수가 길고 逃족한 코로 힘겨운듯이 숨을 쉬며 말했다. 

"교수님- 제발◎

◎쌔一'

"여러 말 마라, 포터. 자 침대로 돌아들 가, 너희들 모두. 난그리핀도르 학생들에 대해 이렇게 실망해본 적이 없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룻밤사이에 그리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를 망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너희들은 여기 있는 롱바텀이 그 이야기를 듣고 믿었다는 것도 우습지?"

네빌이 당황스럽고 상처받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자,해리는 네빌의 눈을 보며 비록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이게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애썼다. 가엾은 네빌- 해리는 그가 자신들에게 주의를 주어 피하게 하려고 어둠 속에서 얼마나 힘들게 찾아다녔을지 안 봐도 훤히 알 수 있었다. 

'건더리가 난다. " 맥고나걸 교수가 말했다. "하룻밤에 네 명의 학생이 침대에서 나오다니! 이런 일은 처음이야! 너,그레인저, 넌 좀 지각이 있을 줄 알았다. 너, 포터, 너에겐 이런 짓보다 그리핀도르가 더 의미 있을 줄 알았어.너희 셋 모두 징계를 받게 될 거야- 그래, 너 롱바텀도 마찬가지야, 이유야어쨌든 밤에 학교를 돌아다닌 건 잘못이야,특히 요즘엔,그건매우 위험한 짓이야.그리고 그리핀도르에서 50점이 감점될 줄알거라."

'努점익오f' 해리는 숨이 막혔다-그들은 그가 지난번 퀴디치 시합에서 따낸 선두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각각 50점이야." 맥고나걸 교수가 길고 壟족한 코로 힘겨운듯이 숨을 쉬며 말했다. 

'교수님- 제발一'

◎때◎"

"여러 말 마라, 포터. 자 침대로 돌아들 가, 너희들 모두. 난그리핀도르 학생들에 대해 이렇게 실망해본 적이 없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吟익릭 그리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들 융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150점 감점.그렇게 되면 그리핀도르는 꼴찌였다. 그들이 하룻밤사이에 그리핀도르가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하게 될 기회를 망쳐버린 것이었다. 

해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이걸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

해리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네빌이 베개에얼굴을 파묻고 몇 시간동안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해리는 그에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는 네빌도, 그와 마찬가지로, 날이 밝아오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핀도르의 나머지 학생들이 그들이한 일을 알면 어떻게 될까?

그 다음날 기숙사 점수가 적힌 커다란 누각을 지나가는 그리핀도르의 학생들은 뭔가 큰 실수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생각했다. 그들의 점수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150점이나 줄어들 수 있을까? 그 뒤 그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했다. 

해리 포터가,두 퀴디치 시합의 영웅인 그 유명한 해리 포터가 두 명의 다른 멍청한 1학년생들과 함께 그들의 점수를 모두 까먹었다는 말이었다. 

해리는 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받던 존재에서 갑자기 가장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래번클로와 후플푸프의 학생들조차 그를 적대시했다. 왜냐하면 모두들 슬리데린이기숙사 우승컵을 받지 못하는 걸 보게 되길 몹시도 바랐기 때문이었다. 

해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했고 그를 욕할때도 굳이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슬리데린들은 반면에,그가 옆으로 지나가면 획 하고 휘파람을 부는가 하면 환호하며박수를 쳤다. "고마워 포터,네게 빛 하나 졌륵!"

그의 곁에는 오직 론뿐이었다. 

"몇 주 지나면 그 애들도 다 잊어버릴 거야.프레드와 조지형도 언제나 점수를 뭉턱뭉턱 까먹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형들을 좋아해."

◎씩만 그들은 한번에 1點점을 까먹은 적은 없었잖아, 안그래?" 해리가 비참하게 말했다. 

◎건- 그렇지." 론이 인정했다. 

그렇게 큰 감점을 회복하기에 너무 늦기는 했지만, 해리는이제부터 다시는 자신의 일이 아닌 어떤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몰래 이것저것 살피며 돌아다닌 것때문에 결국 그렇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어 우드에게 가서 퀴디치 팀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만둔단구f'우드가 큰소리로 말했다. '◎게 무슨 도움이되겠니? 퀴디치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가 어떻게 점수를 딸수 있겠어?'

하지만 그는 퀴디치조차 흥미를 잃고 말았다. 팀원들은 연습하는 동안 해리에게 전혀 말을 걸지 않았고,말을 꼭 해야 할때는 그저 '수색꾼' 이라고 불렀다. 

헤르미온느와 네빌도 고통받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해리만큼 유명하지 않았으므로 그 정도로 힘겹지는 않았지만,아무도 그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헤르미온느는 수업 시간에 더 이상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조용히 앉아있었다. 

해리는 시험이 멀지 않았다는 게 차라리 기쁠 정도였다. 공부에 푹 파묻혀 있으면 그런 비참함을 마음에서 떨궈버릴 수있기 때문이었다. 그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서로 만나는 걸 피하고,복잡한 마법의 약 성분들이나. 마법과 주문들을 외우고,마법의 발견과 도깨비 반란 날짜들을 암기하며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렸다. 

그 뒤 시험 시작 예정일 일주일 전쯤,그와 관계되지 않는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던 해리의 결심이 예상치 못했던시험대에 올려지게 되었다. 

도서실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던 어느 날 오후,그는 앞 교실에서 누군가가 훌쩍훌쩍 울고 있는 소리를 들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퀴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안돼- 안돼- 다시는 안돼, 제발◎

누군가가 그를 협박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해리는 더 가까이갔다. 

◎기- 좋아.' 그는 퀴렐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잠시 후 퀴렐이 터번을 똑바르게 매만지며 교실에서 급히나왔다. 그는 창백했고 금방이라도 울어버릴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가 저쪽으로 걸어갔다. 해리는 퀴렐이 그를 알아챘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퀴렐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교실 안을 들여다보았다 교실은 텅 비어 있었지만, 맞은편에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해리는 그 쪽으로 반쯤 걸어 가다가 다시는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고맹세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렇지만,스네이프가 막 그 방에서 나간 게 분명했고,해리가 방금 들은 것으로 판단할 때,스네이프는 틀림없이 신이 나서 걷고 있을 것이다-퀴렐이 마침내 굴복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해리는 도서실로 갔다. 헤르미온느는 론의 천문학 공부를 도와주고 있었다 해리는 그들에게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모두해주었다. 

◎런다면,스네이프가 드디어 성공했다는 얘기군!"론이 말했다. '판일 퀴렐이 그에게 어둠의 힘을 막는 주문을 깨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면一"

◎때도 플러피가 있잖아.'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스네이프는 어쩌면 해그리드의 도움 없이도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아냈는지 도 몰라."

론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수천 권의 책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여기 어딘가에 머리가 셋 달린 거대한 개를 지나가는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분명히 있을 텐데. 이제 어떡하지, 해리?"

론의 눈에 다시 모험의 불빛이 타오르고 있었지만, 해리가뭐라 말하기도 전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검블도어 교수님에게 가는 거야.우린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어.만일 또 우리 맘대로 행동했다간 이번엔 확실히 쫓겨날 거야."

"하지만 아무 증거가 없잖아!" 해리가 말했다. "퀴렐은 너무겁에 질려 있어서 우리를 도와주지 못할 거야_그리고 스네이프가 할로윈 때 트롤이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르며 3층 근처에는 가본 적도 없다고 시치미떼면 그만이야- 사람들이 누굴믿겠니, 그일까 우리일까? 우리가 그를 싫어하는 건 누구나 다알아, 덤블도어 교수님은 우리가 그를 파면당하게 하려고 그런 말을 꾸며 냈다고 생각할 거야.필치는 자신의 생계가 거기에 달려있으니 우리를 도우려고 하지 않을 게 뻔해.그는 스네이프에겐 지나치게 친절하기도 하구.그는 학생들이 처벌받으면 받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거야. 그리고 잊지마, 우린 그 돌이나 플러피에 대해 알아선 안 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그건많은 설명을 필요로 할 거야.'

헤르미온느는 수긍하는 표정이었지만, 론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가 만일 조금만 친다면一"

"안돼,'해리가 단호하게 말했다. "우린 이미 할만큼 했어.'그는 목성 지도를 끌어당겨 그 달들의 이름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 아침, 식사 테이블에 해리와 헤르미온느와 네빌에게 편지가 배달되었다. 편지 내용은 모두 똑같았다. 

여러분의 징계는 오늘 밤 11시에 시작됩니다. 

현관에서 필치 씨를 만나세요

맥교나걸 社수

해리는 감점 받은 데 온통 정신이 팔려 징계 받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하룻밤 동안은 공부를 할수 없었으므로 헤르미온느가 불평을 하리라 예상했지만, 그녀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해리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날 밤 11시에,그들은 학생 휴게실에서 론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네빌과 함께 현관으로 내려갔다. 필치는 이미 와 있었다-어, 말포이도 와 있네. 해리는 말포이도 징계 받았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라라와." 필치가 등불을 켜고 그들을 밖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번 다시 학교 규칙을 어기지 못하도록 해줄 테니까.'그가 심술궂은 눈초리로 그들을 흘겨보며 말했다. '◎래‥‥고된노동과 고통이 인생의 가장 훌릉한 스승이지.예전의 처벌 방법들이 다 없어져서 안 됐군‥‥손목을 며칠 동안 천장에 매달아 놓는다던 가 뭐 그런 것 말야,내 사무실엔 아직도 사슬이있어,혹시 필요할 경우를 생각해서 기름도 잘 쳐두었지‥‥좋

)1,출발하자, 달아날 생각일랑 아예 말고, 그랬다간 더 좋지않을 거야.'

그들은 어두운 정원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네빌은 계속해서코를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는 자신들이 어떤 벌을 받게 될지 궁금했다. 아주 끔찍한 것일 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씬가 저렇게 좋아할 리가 없었다.

달은 밝았지만,구름이 오락가락하며 달빛을 가렸다. 앞에서,"리는 불이 밝혀진 해그리드의 오두막 창문을 볼 수 있었다때 멀리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자넨가, 필치? 서둘게, 나도 빨리 시작하고 싶으니까."해리는 가슴이 떨렸다. 만약 해그리드와 함께 일하게 된다면◎避◎쁜◎ 業7껐쌀 7◎_? 7!") 77"1777?

xl,필치가 말했다. "저 멍청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착각하지 마라,꼬마야-너희들은 숲,년로 가고 있는 거야.밀정하게 돌아온다는 건 꿈도 꾸지 마곤"

이 말에, 네빌은 작은 신음 소리를 냈고, 말포이는

멈됐단.

"숲인랸구오1" 그간 진플언끓떡 말했단

그의 목소길는 刻AL

들리지는 않았다 "우린 밤에는 저 안에

시만큼 그렇게 차갑게

들어가면 안 돼요-저 안에는 온갖 것들이 다 있다구요-늑대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빌이 해리의 망토 소매를 움켜잡고 숨

걸음을 딱

넘어가는 소리를

아,출발하자, 달아날 생각일랑 아예 말고, 그랬다간 더 좋지않을 거야.'

그들은 어두운 정원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네빌은 계속해서코를 훌쩍거리고 있었다. 해리는 자신들이 어떤 벌을 받게 될71 궁금했다. 아주 끔찍한 것일 겐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필치가 저렇게 좋아할 리가 없었다. 

달은 밝았지만,구름이 오락가락하며 달빛을 가렸다. 앞에서,해리는 불이 밝혀진 해그리드의 오두막 창문을 볼 수 있었다. 

그 때 멀리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자넨가, 필치? 서둘게, 나도 빨리 시작하고 싶으니까."해리는 가슴이 떨렸다. 만약 해그리드와 함께 일하게 된다면그렇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안도의 빛이 얼굴에 나타났던지,필치가 말했다. "저 멍청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보지? 착각하지 마라, 꼬마야- 너희들은 숲속으로 가고 있는 거야.멀정하게 돌아온다는 건 꿈도 꾸지 마라."

이 말에, 네빌은 작은 신음 소리를 냈고, 말포이는 걸음을 딱멈췄다

◎끼라구요?"그가 되풀이하여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평상시만큼 그렇게 차갑게 들리지는 않았다. "우린 밤에는 저 안에들어가면 안 돼요-저 안에는 온갖 것들이 다 있다구요-늑대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네빌이 해리의 망토 소매를 움켜잡고 숨 넘어가는 소리를

◎떠야 내가 알 바 아니지,안 그래?" 필치는 좋아서 목소리마저 갈라졌다. '벌받을 짓 하기 전에 늑대들에 대해 생각했었어야지, 안 그래?"

해그리드가 어둠 속에서 그들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뒤에서 팽이 졸졸 따라오고 있었다. 해 그리드는 커다란 석공을들고 있었고,어깨에는 화살통이 매달려 있었다. 

"시간이 거의 다 됐잖아." 그가 말했다. '간 여기서 諦분 동안 기다렸어. 괜찮니, 해리, 헤르미온느?'

'◎ 애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게 굴어선 안되잖아, 해그리드."필치가 냉담하게 말했다. "그 애들은 결국 여기에 벌받으러 온거니까 말야."

"그래서 늦은 거야?" 해그리드가 필치에게 눈살을 찌푸리며말했다. "그 애들에게 훈계하느라구?그건 자네가 할 일이 아니잖아. 이제 자네 할 일은 다 했으니, 여 기서부터는 내가 맡을게."

"새벽에 오겠네." 필치가 말했다. '낄 살아남은 녀석이 있다면 말야.'그는 이렇게 심술궂게 덧붙이고는 돌아서서 어둠 속에서 등불을 흔들며 성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말포이가 멀어져가는 필치를 바라보다 해그리드에게 고개를렸다. 

"전 저 숲속에 들어가지 않을래_2_" 해리는 겁에 잔뜩 질려

있는 그의 목소리를 듣자 고소한 생각이 들었다. 

'호그와트에 머물고 싶다면 들어가야 해." 해그리드가 사납게 말했다. 길을을 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지."

"하지만 이건 하인의 일이잖아요,그건 학생들이 할 일이 아니라구요.전 글을 베껴 쓴다던가 뭐 그런 벌을 받는 줄 알았어요,내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줄 아시면,우리 아버지가一'"-호그와트에서는 이렇게 해." 해그리드가 성내며 말했다. 

"글을 베껴 쓴다구! 그게 너희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니?같은벌을 받아도 기왕이면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낫지 않겠어.그게 싫으면 나가야지.네 아버지가 차라리 네가 쫓겨나길바란다고 생각하면, 그러면 성으로 돌아가 짐을 싸. 어서 !"말포이는 꼼짝하지 않았다. 그는 해그리드를 사납게 쳐다보았지만, 곧 고개를 떨구었다. 

"좋아, 그러면!' 해그리드가 말했다. "잘 들어, 우리가

밤 할 일은 위험하니까 말야. 그리고 난 아무도 위태롭게 되길바라지 않아. 잠시 이쪽으로 따라와."

그는 그들을 숲속 가장자리로 데려갔다. 그는 등불을 높이들어올린 채, 울창한 나무들 속으로 나 있는 좁다랗고, 꼬불꼬불한 길을 가리켰다. 숲속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와 그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저길 봐." 해그리드가 말했다. '땅 위에서 반짝이고 있는 저거 보이니? 은빛 나는 거? 그건 유니콘의 피야. 어쩌면 저 쓰레기통 안에 심하게 다친 유니콘이 있을지도 몰라.벌써 일주일에 두 번째야. 지난 수요일에는 죽은 유니콘이 발견되었거든.우린 지금 그 가엾은 동물을 찾으러 가는 거야.우린 어쩜그 녀석을 죽여야 할지도 몰라. 마냥 고통스러워 신음하는 것보단 그 편이 그 녀석에겐 편안할 수도 있거든."

"아무리 다쳤어도 그 유니콘이 우리를 먼저 발견하면 어떡해요?" 말포이가 여전히 겁에 질린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7나 팽과 함께 있으면 숲속에서 사는 어떤 것도 너희들을해치지 않을 거야." 해그리드가 말했다. "길을 따라 죽 가다가두 무리로 갈라져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거야.도처에 핏자국이 있어, 유니콘이 어젯밤부터 비틀거리며 돌아다닌 게분명해.'

'팽은 제가 데려갈게요." 말포이가 팽의 긴 이빨을 바라보며얼른 말했다. 

'좋아, 하지만 조심해야 해,그 녀석은 겁쟁이거든," 해그리드가 말했다. ◎써면 나와 해리,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한쪽으로 가고, 말포이, 네빌, 팽은 그 반대쪽으로 가는 거야. 자, 만일누구든 유니콘을 찾으면, 초록색 불빛을 올려, 알았지? 지팡이를 꺼내 연습해봐- 바로 그거야- 그리고 누구든 곤란한 상황에 빠지면,빨간색 불빛을 올려,그러면 우리 모두가 찾아갈테니까- 조심해- 가자.'

숲은 어둠침침하고 조용했다. 조금 들어가다가 갈림길이 나오자, 해리와 헤르미온느와 해 그리드는 왼쪽 길을 택했고, 말포이와 네빌과 팽은 오른쪽을 택했다. 

그들은 땅바닥을 보며 조용히 걸었다. 때때로 나뭇가지들 사이로 새어든 달빛이 낙엽들 위에 얼룩진 푸르스름한 은빛 핏무리를 비췄다. 

해리는 해그리드가 매우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는 걸알았다. 

"늑대인간이 유니콘을 죽일 수 있을까요?" 해리가 물었다. 

"늑대인간은 느려서 안돼." 해그리드가 말했다. "유니콘을 잡는 건 쉽지가 않아, 매우 강력한 마법의 생물이거든. 난 여지껏 한 마리도 다친 걸 본 적이 없어."

그들은 이끼 낀 나무 그루터기를 지나 계속 걸었다. 흐르는물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운 어딘가에 개울이 있는 게 분명했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여기저기에 여전히 유니콘의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괜찮니,헤르미온느?" 해그리드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걱정 마,유니콘이 이렇게 심하게 다쳤다면 멀리 가진 못했을 테니까, 그러면 우린- 저 나무 뒤로 가!"

갑자기 해그리드가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붙잡아 키 큰 오크나무 뒤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는 화살 하나를 꺼내 석궁에맞추고 들어올려 쏠 준비를 했다. 

그들 셋은 귀를 기울였다. 근처 낙엽들 위로 무언가가 스르르 미끄러지고 있었다. 꼭 망토가 땅에 끌리는 소리 같았다. 

해그리드는 어두운 길을 흘끔흘끔 보았다. 그런데 잠시 후,그소리가 사라졌다. 

◎런 줄 알았어"그가 중얼거렸다. "여기에 뭔가 있어선 안될 게 있는 거야.'

"늑대인간이오?" 해리가 물었다. 

'그건 늑대인간도 아니고 유니콘도 아냐.' 해그리드가 으스스하게 말했다. "좋아, 날 따라와, 하지만 조심굻, 자.'그들은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올이며, 더조용히 걸었다. 갑자기,앞에 있는 공터에서,확실히 뭔가가 움직였다. 

"거기 누구야?" 해그리드가 소리쳤다. "이리 나와라-무기를 가졌다!"

그리고 그 공터에서 그것이 나왔다-사람이었나,아니 말이었나? 허리까지는 빨간 머리에 턱수염을 기른 남자였는데, 그아래는 길고,불그스름한 꼬리가 달린 희미한 밤색이 도는 말의 몸이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입이 딱 벌어졌다. 

"오 자네였군, 로◎' 해그리드가 반가워하며 말했다. "잘 있었나?"

그가 앞으로 걸어가 그 켄타우루스(반인반마의 괴물: 옮긴이)와 악수를 했다. 

진천하시오,해그리드:' 로넌이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굵고슬픔에 잠긴 듯했다 '랄 쏘려고 한 거요?"

◎싫해요,로넌."해그리드가그의 석공을 가볍게 치며 말했다. "이 숲속에 무언가 몹쓸 것이 있으니까 말야.그건 그렇고,이쪽은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요.저 위 학교의 학생들이지. 그리고 이쪽은 로넌이야, 얘들아. 켄타우루스지."

"저희도 알아챘어_7-" 헤르미온느가 머무적거리며 말했다. 

"안녕."로넌이 말했다. '학생들이라구?저 위 학교에선 많이배우니◎

"조금이오." 헤르미온느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금이라.글쎄,그게 중요하지." 로넌이 한숨을 쉬었다. 그는 머리를 들어 하늘을 뚫어지게 보았다 "오늘 밤엔 화성이밝군."

'◎래." 해그리드가 역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것봐,만나서 정말 기쁘네,로넌, 왜냐하면 다친 유니콘이 한 마리 있거든- 뭐라도 봤나?"

로넌은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태연히 위쪽을 응시한뒤, 다시 한숨을 쉬었다. 

"언제나 아무 잘못 없는 무고한사람들이 첫 번째 희생자야."그가 말했다. "과거 오랫동안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맞아." 해그리드가 말했다. ◎런데 뭐라도 봤나, 로넌? 유별난 것이라◎·."

"오늘 밤엔 화성이 밝군," 로넌이 또 되풀이해 말하는 동안,해그리드는 조바심내며 그를 바라보았다. '유별나게 밝아.""맞아,하지만 난 좀더 가까운 곳에 있는 유별난 것을 말하는 거야." 해그리드가 말했다. ◎써니까 뭐 이상한 걸 알아채지 못했다는 건가?"

그러나 이번에도,로넌은 대답하는 데 한참이 걸렸다. 마침내, 그가 말했다 '숲은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어"

로넌 뒤에 있는 나무에서 뭔가 움직이자 해 그리드는 다시석궁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건 머리와 몸이 까맣고 로넌보다 더 야만적으로 보이는 또 하나의 켄타우루스였을 뿐이었다

"안녕, 베인." 해그리드가 말했다. "잘 지내요?"

◎떤하시오, 해그리드. 잘 지내시겠죠?"

'◎럼요.이것 봐요,로넌에게도 방금 물었었는데,최근에 여기서 뭐 이상한 것 본 적 있소? 다친 유니콘이 한 마리 있어서 말이오-뭐 아는 것 없어요?"

베인이 걸어와로넌 옆에 섰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늘 밤은 화성이 밝군"그가 꾸밈없이 말했다. 

"들었소"해그리드가 심술이 나서 말했다. '◎러면 둘 중 늑구라도 뭔가 보면,내게 알려줘요,그럴 거죠?우린 이만 가겠소'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그를 따라 그 공터에서 나오며, 나무들이 시야를 가로막을 때까지 어깨 너머로 로넌과 베인을 바라보았다. 

"절대로.' 해그리드가 화를 내며 말했다. "켄타우루스에게서제대로 된 대답을 얻으려고 하면 안돼.별이나 보는 몽상가들이라니까.세상일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어."

"이 숲속엔 켄타우루스들이 많아요?" 헤르미온느가 물었다. 

"어,몇 안돼‥‥대체로 남과 잘 사귀려 하지 않지만,내가 잠"우리가 전에 들었던 게 켄타우루스 소리였을까요?" 해리가했다. 

'네게는 그게 발굽소리처럼 들렸니? 아냐,그들은 유니큰들

을 죽이지 않아-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

그들은 빽빽하고, 어두운 나무들 사이로 계속 걸었다. 해리는 계속 초조하게 어깨 너머를 넘겨다보았다. 그는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해리는 해그리드와 그가 들고 있는 석공이 자신들과 함에 있다는게 든든하게 여겨졌다. 그들이 길모퉁이를 지나치자마자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의 팔을 잡았다. 

개그리드! 봐요! 빨간 불꽃이에요 다른 애들이 위험에 처했나봐요!"

'너희 둘은 여기서 기다려!" 해그리드가 소리쳤다. "길에 가만히 있어. 다시 돌아을 테니."

그들은 그가 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낙엽들이 살랑살랑 떨어지는 것 말고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을때까지,겁에 질려서,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 애들이 설마 다치지는 않았겠지?" 헤르미온느가 작은소리로 말했다. 

"말포이가 다쳤다면 상관하지 않아, 하지만 네빌에게 무슨일이 있다면‥‥ 애초에 그 애가 여기에 온 건 우리의 잘못이었잖아.'

시간이 지리하게 흘렀다. 귀가 평소보다 더 예민해진 것 같았다. 해리는 산들거리는 바람 소리, 작은 가지에 금가는 소리까지도 들리는 것 같았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마침내,저벅저벅 밟는 발자국 소리를 내며 해그리드가돌아왔다. 말포이와 네빌과 팽도 함께 왔다. 해그리드는 굉장히 성이 나 있었다. 말포이가 몰래 네빌 뒤로 가서 장난으로 그를놀라게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네빌이 겁을 집어먹고 그 불꽃을 올렸던 것이다. 

'너희 둘이 이렇게 법석을 떨어왔으니, 이제 행여나 뭐라도잡을 수 있겠냐.좋아,그룹을 바꾸자-네빌,넌 나와 헤르미온느와 있고, 해리, 넌 팽과 이 얼간이와 가_ 미안해" 해그리드가 해리에게 작은 소리로 덧붙였다. "하지만 그 녀석은 널 쉽게 놀라게 하진 못할 거야.우린 이 일을 반드시 해내야만 해."그래서 해리는 말포이와 팽과 함께 숲 한가운데 로 출발했다. 

그들이 한 시간쯤 계속해서 들어가자 숲이 너무 울창해서 더이상 갈 수가 없었다. 해리는 핏자국이 더 진해지는 것 같다고생각했다. 근처 나무 뿌리에는,그 가엾은 동물이 고통으로 마구 몸부림 쳤었던 듯, 피가 튄 얼룩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해리는 늙은 오크 나무의 뒤엉킨 가지들 사이로 앞에 있는 공터를볼 수 있었다. 

"봐-" 그가 말포이의 팔을 잡아 끌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

땅바닥에 뭔가 밝은 하얀색이 어슴푸레 빛났다. 그들은조금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것은 정말 유니콘이었다. 고지고 그것은 죽인 있었다. 해리는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슬픈 건 본 적이 없었다. 유니콘은 그 길고, 가느다란 다리들을 이상한 각도로 쭉 뻗고, 갈기는 거무스름한 이파리들 위에 진주처럼 하얗게 늘어뜨린 채누워 있었다. 

해리가 그쪽으로 한 발짝 더 내딛었을 때 뭔가가 주르르 미고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공터 가장자리에 있는 덤불이 흔들렸다‥‥그리고 어둠 속에서두결◎ 쓴 형상이 나타났다. 해리와 말포이와 팽은 꼼짝 않고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런데 그 망토를 쓴 형상이 유니콘언겐다가가더니,그 동물의 옆구리에 난 상처 부위에 머리를 처박고는 피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717771777171!"

말포이가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고는 달아났다-팽도 그랬다. 그러자 두건을 쓴 형상이 고개를 쳐들고 해리를 똑바로바라보았다-그 형상의 앞자락에서는 유니콘의 피가 흐르고있었다 그것은 일어서서 즉시 해리 쪽으로 왔다-그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 뒤 그가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머리를 조여왔다. 마치 그의 흥터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 반쯤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는 비틀거리며 뒷걸음질쳤다. 

그때 뒤에서 급히 달리는 발굽소리가 들리더니, 뭔가가 해리위쪽으로 뛰어내려, 그 형상을 공격했다. 

머리 통증이 너무 심했으므로 해리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1,2분쯤 지났을까,고개를 들었을 때 그 형상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로넌도 베인도 아닌 켄타우루스 하나가 곁에서 지켜보고 서 있었다. 이 켄타우루스는 더 젊어 보였고 흰빛이 도는 금발에 몸은 팔로미노(갈기와 꼬리는 희고 몸통은 담황색인맑 미국 남서부삯 옮긴이) 같았다. 

"괜찮니?" 켄타우루스가 해리를 잡아 일으키며 말했다. 

'네- 고마워요- 그게 뭐였죠?"

켄타우루스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의 눈은 엷은 사파이어 빛깔이었다. 해리를 유심히 바라보던 그의 눈이 해리의 이마에난 눈에 띄는 검푸른 흥터에 머물렀다. 

"포터의 아들이구나." 그가 말했다. '해그리드에게 돌아가는게 좋겠다. 이런 시간에 숲은 위험하니까-특히 네게는 말야.

탈래? 이 길에서는 그 괸이 빠를 거야. 내 이름은 피렌체야.'그가 해리가 등에 올라탈 수 있도록 앞다리를 굽히며 말했다. 

공터 저쪽에서 갑자기 더 빨리 달리는 발굽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숲에서 별안간 로넌과 베인이 뛰어나왔다. 땀투성이가 된 옆구리가 위 아래로 씰룩거리고 있었다. 

"피렌체!" 베인이 고함을 질렀다. "뭐하고 있는 거야?사람

"?

을 태우고! 창피하지도 않아? 자네가 천한 노샌가긴

'이 애가 누군지 아세요?" 피렌체가 말했다. "포터의 아들이

◎온 ◎ ◎ 있 숲류 빨핀 111낚슬? 졸.177'.'.

신요_ 잇 인 잇 을을 參긴 띤날수-학 7fr7-7·_f7‥

◎ 애에게 투슨 말을 하고 있었던 거지?" 베인이 투덜거렸다. "기억해, 피렌체, 우리는 하늘에 거스르는 일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어. 행성들의 움직임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눈치챘잖아?"

로넌이 신경질적으로 앞발로 땅을 찼다. 

"피렌체는 분명 그게 제일 좋으리라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을 거예요,'

해리가 잔뜩 주눅든 목소리로 말했다. 

베인이 화가 나서 됫발을 찼다. 

"제일 좋으리라는 생각에서! 그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야?켄타우루스는 예언되어진 일에 관여해선 안된다구! 우리의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 인간들을 찾아 당나귀들처럼 뛰어다니는건 우리의 일이 아냐!"

피렌체가 화가 났는지 갑자기 뒷다리로 일어섰으므로,해리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그의 어깨를 꽉 잡아야만 했다. 

"저 유니콘을 보지도 못하셨어요?" 피렌체가 베인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것이 왜 죽었는지 이해 못하세요? 아니 행성들이 당신에게 저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나요? 전 꼭 이렇게 모른 척해야 한다면 차라리 이 숲에 숨어 있어야 하는 운명에 대항할 거예요, 베인, 그래요, 인간들과 함께 말이에요.'그리고 피렌체는 몸을 홱 돌렸다. 해리는 있는 힘껏 꽉 잡고있었고,그들은 로넌과 베인을 뒤에 남겨둔 채 숲속으로 돌진했다

해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건지 전혀 알지 못했다. 

'베인이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거죠?" 그가 물었다. "도대체,당신은 절 무엇에게서 구해준 거죠?"

피렌체는 걸음을 늦추고,해리에게 낮게 늘어진 나뭇가지들에 걸릴지 모르니 고개를 숙이라고 주의를 주었다. 피렌체가한참동안 말이 없었으므로 해리는 그가 자신에게 더 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주 빽뼁이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지나가고 있을 때 피렌체가 갑자기 멈춰 섰다. 

'해리 포터,너 유니콘의 피가 뭐에 쓰이는지 아니?'

"아뇨."해리가 그 이상한 질문에 깜짝 놀라서 말했다. "저흰7법의 약에는 유니콘 뿔과 꼬리만 사용해 왔어요.'

'그건 유니콘을 죽이는 게 엄청난 일이기 때문이야." 피렌체가 말했다. "자포자기하고 바닥 인생을 사는 놈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일이지.유니콘의 피는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도 살아나게 하지만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해.자신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고결하고 방어능력이 없는 것을 죽게 하면,그 피가 입에닿는 순간부터 불완전하고,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되거든."해리는 달빛에 은빛으로 얼룩진 피렌체의 뒤통수를 빤히 보았다. 

"하지만 어느 누가 그렇게 절망적이겠어요?" 그는 이상스러웠다. "영원히 저주받을 거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낫죠,그렇지않아요?"

'그렇지." 피렌체가 동의했다. ◎쌔 살아봤자 특별플 어떤것을 마실 수 없다면 말야. 강력한 힘과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것, 영원히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마실 수 없다면말야.포터, 바로 이 순간에 학교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아니?"

"마법사의 돌이오! 물론-불로 장수약이죠! 하지만 전 이했한지 못해요 누가一'

"기회를 노리며 삶에 집착해온 사람,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많은 세월을 기다려온 사람을 전혀 모르겠니?"

마치 강철 주먹이 갑자기 해리의 가슴을 꽉 움켜쥐는 것 같았다. 그는 살랑대는 나무들 너머에서,해그리드와 만났던 날밤에 그가 해주었던 말을 한번 더 듣는 기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하지. 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말도 안돼. 그가 보통 사람처럼 죽기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럼 그게," 해리가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77? ? _"

'해리! 해리,너 괜찮니?'

헤르미온느가 그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그녀 뒤에는 해그리드가 헐떡이며 따라오고 있었다. 

"괜찮아." 해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거의 모곤, 이렇게 말했다‥그 유니콘이 죽어 있었어요, 해그리드,긍씩만 어느 누가 그렇게 절망적이겠어요?" 그는 이상스러웠다. "영원히 저주받을 거라면,차라리 죽는 게 낫죠,그렇지않아요?"

'◎렇지.' 피렌체가 동의했다. ◎쌔 살아봤자 특별한 어떤것을 마실 수 없다면 말야. 강력한 힘과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것, 영원히 죽지 않게 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마실 수 없다면말야.포터, 바로 이 순간에 학교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아니?"

◎消사의 돌이오! 물론-불로 장수약이죠! 하지만 전 이해하지 못해요. 누가一'

"기회를 노리며 삶에 집착해온 사람,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많은 세월을 기다려온 사람을 전혀 모르겠니?"

마치 강철 주먹이 갑자기 해리의 가슴을 확 움켜쥐는 것 같았다. 그는 살랑대는 나무들 너머에서,해그리드와 만났던 날밤에 그가 해주었던 말을 한번 더 듣는 기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하지. 하지만 내 생각에 그건 말도 안돼. 그가 보통 사람처럼 죽기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럼 그게,' 해리가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랄드-""해리! 해리,너 괜찮니?"

헤르미온느가 그들이 있는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그녀 뒤에는 해그리드가 헐떡이며 따라오고 있었다. 

"괜찮아.' 해리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거의 모른 채, 이렇게 말했다. "그 유니콘이 죽어 있었어요,해그리드,그건 저기 저 공터에 있어요.'

"이곳에 내려주면 되겠군." 해그리드가 허등지등 그 유니콘을 살피러 가자 피렌체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여기서는 안전하겠다. '

해리는 그의 등에서 주르르 미끄러져 내려왔다. 

"행운을 빈다. 해리 포터." 피렌체가 말했다. "켄타우루스들조차도 행성들을 잘못 이해했던 적이 있었어, 이번에도 그런경우였으면 좋겠다. '

그는 떨고 있는 해리를 남겨둔 채,돌아서서 천천히 숲속으로 들어갔다. 

론은 어두운 학생 휴게실에서 그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다가,잠이 들고 말았다. 해리가 그를 거칠게 흔들어 깨우자 그가 퀴디치 반칙에 대해 뭐라고 큰소리로 잠꼬대를 했다. 그러나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숲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말하기시작하자 눈을 번쩍 떴다. 

해리는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그는 벽난로 앞에서 천천히왔다갔다 했다. 그는 여전히 떨고 있었다. 

◎게이프는 볼드모트의 돌을 원하는 거야‥‥ 볼드모트는 숲속에서 기다리고 있어‥‥ 우리는 그 동안 줄곧 스네이프가 그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생각해왔어‥‥‥

"그 이름은 말하지 마!"

론은 마치 볼드모트가 그들의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겁에 질려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듣고 있지 않았다. 

"피렌체가 날 구해 줬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마·. 베인이 몹시 화를 냈거든‥‥ 그는 행성들의 움직임으로알 수 있는, 곧 일어날 일에 끼어 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어·, 행성들의 움직임으로 볼드모트가 곧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된 게 틀림없어‥‥ 베인은 볼드모트가 날 죽이도록 피렌체가 내버려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별들의 움직임에도 그렇게 나타나 있었나봐.'

'그 익름 좀 말힛직 딸락닉칵.1"론이 불만스런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니까 당분간은 스네이프가 그 돌을 훔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어.' 해리가 열띠게 계속 말했다. '그러면 볼드모트가 와서 날 죽일 수 있을 거야·. 그러면,베인이 행복해할 거야.'

헨르밋온느는 매우 걷엔 질러 보익긴 했짓많 웠로읫 말을잊지 않았다. 

'해리. 모두들 그 사람이 두려워하는 건 덤블도어뿐이라고말해.그 사람은 너에게 손대지 못할 거야. 어쨌든 누가 켄타우루스들의 말을 옳다고 하겠어?내게는 꼭 점쟁이들의 말같이 들리는데. 그리고 그건 아주 부정확한 부류의 마법이라고맥고나걸 교수가 말씀하셨잖아."

하늘이 환하게 밝아졌을 때에야 그들은 비로소 이야기를 멈에 질려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듣고 있지 않았다. 

'픽린치가 날 구허줬는띠, 그는 그렇겐 한지 딸았어야 했어·, 베인이 몹시 화를 냈거든‥‥ 그는 행성들의 움직임으로알 수 있는, 곧 일어날 일에 끼어 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어‥‥행성들의 움직임으로 볼드모트가 곧 돌아오리라는 걸 알게 된 게 틀림없어‥‥ 베인은 볼드모트가 날 죽이도록 피렌체가 내버려두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별들의 움직임에도 그렇게 나타나 있었나봐."

'그 인름 좀 딸힛직 딸란닉깐.1"론이 불만스런 목소리로 소리쳤다. 

'◎러니까 당분간은 스네이프가 그 돌을 훔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어." 해리가 열띠게 계속 말했다. '그러면 볼드모트가 와서 날 죽일 수 있을 거야‥‥ 그러면, 베인이 행복해할 거야."

헤르미온느는 매우 겁에 질려 보이긴 했지만, 위로의 말을잊지 않았다. 

'해리, 모두들 그 사람이 두려워하는 건 덤블도어뿐이라고말해. 그 사람은 너에게 손대지 못할 거야. 어쨌든 누가 켄타우루스들의 말을 옳다고 하겠어?내게는 꼭 점쟁이들의 말같이 들리는데. 그리고 그건 아주 부정확한 부류의 마법이라고맥고나걸 교수가 말씀하셨잖아."

하늘7「 촌하긱 밝아졌을 패이71 그들은 비로소 7r77기를 멈韻다. 그들은 목도 아프고 지칠 대로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그날 밤의 놀라운 사건들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해리가 침대 시트를 들치자,그 밑에 그의 투명 망토가 가지런히 접혀져 있었다. 그리고 망토엔 짧은 편지가 핀으로 꽃혀있었다. 

77_ 드모트가 언제라도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는 불안감 속른프 에 해리는 시험을 어떻게 치렀는지도 몰랐다. 아마 앞으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는 지나갔고, 플러피는 여전히 그 잠긴 문 저쪽에서 잘 지1'- 있었다. 

날은 찌는 듯이 더웠고,필기 시험을 보는 커다란 교실은 특히 퍼 더웠다. 그들은 '커닝 방지 주문'이 걸린 시험용 특별갗왼으로 틱텀을 칙렸타.

실기 시험도 보았다. 플리트윅 교수는 그들을 교실로 한 명씩 불러 파인애플이 책상에서 탭댄스를 추도록 할 수 있는지테스트했다. 

지웠실 문을 지 나서

.7_ 드모트가 언제라도 갑자기 나타날 것이라는 불안감 속i프 에 해리는 시험을 어떻게 치렀는지도 몰랐다. 아마 앞으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는 지나갔고, 플러피는 여전히 그 잠긴 문 저쪽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날은 찌는 듯이 더웠고,필기 시험을 보는 커다란 교실은 특히 더 더웠다. 그들은 '커닝 방지 주문'이 걸린 시험용 특별깃펜으로 시험을 치렀다. 

실기 시험도 보았다. 플리트윅 교수는 그들을 교실로 한 명씩 불러 파인애플이 책상에서 탭댄스를 추도록 할 수 있는지테스트했다. 

맥고나걸 교수는 그들이 쥐를 휴대용 코담배(콧구멍에 갖다대어 향기를 맡는 가루 담배 옮긴이) 갑으로 변화시키는 걸 지켜보았고 코담배 갑이 얼마나 예쁜가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는데, 쥐의 수염이 남아있을 경우 감점이 되었다. 스네이프는'건망증 약'을 만드는 방법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그들을 궁지로 몰며 모두를 긴장시켰다. 

해리는 숲속을 다녀온 이후 죽 그를 괴롭혀왔던 찌르는 듯한 이마의 통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네빌은 해리가 잠을 자지 못해서 시험에 대해 심한 신경과민 증세를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해리는 사실 예전처럼악몽 때문에 계속 잠에서 깨어나곤 했다. 그는 이제 두건을 쓴형상이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꿈까지 꾸었으므로 더 끔찍했다. 

그러나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 돌에 대해 해리만큼 걱정하는것 같지 않았다. 어쩌면 그건 그들이 해리가 숲속에서 본 것을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며, 아니면 이마에 타는 듯한 흥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볼드모트에 대한 생각이 그들을 두렵게 하는 건 확실했지만, 꿈속에서까지 시달리지는 않아서인지, 그들은 공부에만 열중할 뿐 스네이프나그 밖의 누군가가 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해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험은 마법의 역사였다. 이제 저절로 움직이는 냄비를 발명한 머리가 돈 늙은 마법사들에 대한 시험 문제를 한시간 동안 풀고 나면,그들은 시험 결과가 나을 때까지 일주일동안 한가해질 것이다. 빈스 교수의 유령이 그들에게 깃펜을내려놓고 양피지를 둘둘 말라고 했을 때, 해리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환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쉬웠어." 떼지어 나가는 아이들에 끼어 햇볕이 잘 드는 정원으로 나왔을 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IGfr년의 늑대인간 윤리규정이나 엘프릭 이거의 폭동에 대해서는 외을 필요도 없었다니까."

헤르미온느는 늘 나중에 시험지를 훌어보는 걸 좋아했지만,론이 이렇게 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으므로,그들은 호숫가로 내려가 나무 밑에 털썩 주저앉았다. 위즐리 쌍등이 형제와 리 조던이 따뜻한 여울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커다란 오징어의 촉수들을 간질이고 있었다. 

"이제 공부는 땡이네," 론이 잔디 위에서 기지개를 켜며 유쾌히 말했다. '넌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다,해리,시험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 뒤나 되어야 할 텐데,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잖아."

해리는 이마를 문지르고 있었다. 

'간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어!"그가 별안간 화를 내며말했다. 경써 부위가 계속 아파-전에도 그랬었지만,이렇게자주 그런 적은 없었어"

"폼프리 부인에게 가봐." 헤르미온느가 제안했다. 

'간 병이 란 게 아냐." 해리가 말했다. 재 생각엔 그게 어떤론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날씨가 너무 더웠다. 

'해리, 긴장 풀어, 헤르미온느의 말이 맞아,그 돌은 덤블도어 교수가 있는 한 안전해. 어쨌든, 스네이프가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아무 증거도 없잖아. 그는 한때 한쪽다리가 거의 잘려나갈 뻔했어, 다시는 성급히 시도하려 하지않을 거야.그리고 네빌이 영국 대표로 퀴디치 선수로 뛸 때까지는 해그리드가 덤블도어 교수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야.'

해리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뭔가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고 하지 않은 듯한 어떤 미진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가이것을 설명하려고 하자,헤르미온느가 말했다. '77시험 때문이야.난 어젯밤에 잠에서 깨서 변신술 수업 노트를 반쯤 읽고나서야 우리가 그 시험을 벌써 보았다는 걸 기억했어,"해리는 그러나 그 알 수 없는 느낌이 시험과는 아무 관련이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부엉이 한 마리가 입에 편지를 물고 파란 하늘을 가로질러 학교 쪽으로 날아오는 걸 지켜보았다. 그에게 편지를 보냈던 사람은 해그리드뿐이었다. 해그리드는 덤블도어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해그리드는 결코 누구에게도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그러나-

해리가 갑자기 벌떡 일어섰다. 

"어디 가니?" 론이 졸리는 듯이 물었다. 

'방금 어떤 생같이 떠올랐어," 해리가 말했다. 그는 얼굴이"7◎7i? 있삯,단 "'썩 헌꼰◎를 찬싹 핸,잔군

'왜꾼 꿱르미온느가 급귓 따라가느라 숨을 힌퍽긱 말힌탁.

"그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니?" 해리가 풀로 덮인 비탈길을 올라가며 말했다. "해그리드가 그 무엇보다도 갖고 싶어했던 것이 용인데,마침 주머니에 알을 갖고 있는 낯선 사람이나타난다는 게 말야?마법사의 법을 어기는 거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용의 알을 갖고 돌아다닐까?그들이 해그리드를발견한 건 행운이었어, 안 그래? 내가 왜 전에는 그걸 깨닫지못했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론이 물었지만, 해리는 정원을 지나숲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으므로, 대답하지 않았다. 

해그리드는 바지와 소매를 둘둘 걷어붙인 채로 집 밖에 있는 안락의자에 앉아 커다란 그릇에 콩을 까 넣고 있었다. 

"안녕." 그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시험 끝났구나? 뭐 마실거라도 줄까?"

'네,주세_5." 론이 이렇게 말했지만,해리가 그의 말을 가로막았다. 

"아뇨,우린 바빠요 해그리드,물어봐야 할 게 있어요 노버트를 얻었던 그날 밤이오? 카드를 함께 쳤다는 그 낯선 사람이 어떻게 생겼죠?"

"몰라." 해그리드가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그는 망토를 벗으려고 하지 않았어."

그는 깜짝 놀라는 것 같은 그들 셋의 표정을 보더니 눈썹을치켜올렸다. 

'◎건 그렇게 이상한 게 아냐, 호그스 해드에 가면 괴상한사람이 한 둘이 아니거든.호그스 해드는 마을에 있는 술집이야. 용을 파는 상인이었을지도 모르잖아, 안 그래? 난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어, 그는 계속 두건을 쓰고 있었거든."

해리는 콩 그릇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에게 무엇에 대해 말했어요,해그리드?호그와트에 대해말했나요?"

'◎런 말이 나왔을지도 몰라." 해그리드가 기억하려고 애쓰는 듯 얼굴을 찡그렸다. ◎개‥‥내게 쥐하느냐고 묻길래 이곳월 산냥턴진긴란고 말핸주었칵·. 그는 네가 돌보는 동물들의종류에 대해 약간 물었고‥‥그래서 그에게 말해주었어‥‥그리고 내가 항상 정말로 원했던 것이 용이라고 말했고‥‥ 그리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왜냐하면 그가 내게 계속 술을 사주었거든‥‥어디 노◎·.그래,그리곤 그가 용의 알을 갖고 있다고 했고 내가 원한다면 그것을 걸고 카드를 칠 수도 있다고했어‥‥하지만 그는 내가 그것을 길들일 수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어했어, 그것이 옛집으로 돌아가는 걸 바라지 않았거든‥‥ 그래서 그에게 말했지, 플러피도 돌봐봤는데, 용은 쉬을거 리7‥‥‥

"그리고 그가- 그가 플러피에 흥미 있어 했던 것 같죠?"해리가 계속 목소리를 침착하게 하려고 애쓰며 물었다. 

"글쎄-그래-머리 셋 달린 개를 얼마나 많이 봤었느냐고물었어,호그와트 주변에서 말야.그래서 내가 말해주었지,플러피를 길들이는 건 진정시키는 방법만 알면 누워서 떡 먹기라고, 그저 음악을 조금만 연주하면 곧바로 잠들어버린다고말야一"

해그리드가 갑자기 충격받은 표정이 되었다. 

'간 너희들에게 그걸 말하지 말았어야 했어!"그가 불쑥 말했다. '내가그걸 말했다는 걸 잊어버려! 이것 봐-어디들 가는 거야?"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현관 안의 넓은 홀에서 멈출 때까지 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정원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홀은 매우 춥고 어두워 보였다. 

'덤블도어 교수님께 가야만 해." 해리가 말했다. '해그리드는낯선 사람에게 플러피를 지나가는 방법을 말했다지만, 망토를뒤집어쓴 사람은 분명 스네이프나 볼드모트일 거야-일단 해그리드를 술에 취하게 만들자,모든 게 쉬웠을 게 분명해. 난그저 덤블도어 교수님이 우리의 말을 믿어주길 바랄 뿐이야.

피렌체는 베인이 막지 않는다면 기꺼이 우리를 도와줄 거야.

그런데 덤블도어 교수님의 방이 어디지?"

그들은 마치 올바른 방향을 가리켜주는 표지판을 보기를 바라기라도 하는 듯,주위를 휘둘러보았다. 그들은 덤블도어가어디에 사는지 들어본 적도 없었고,누군가가 그를 만나러 가봤었는지도 알지 못했다. 

'우린 그냥一" 해리가 말을 막 시작했을 때, 현관 맞은편에서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너희들 셋 그 안에서 뭐하니?"

그건 맥고나걸 교수였다. 그녀는 책을 한아름 들고 있었다. 

'덤블도어 교수님을 뵙고 싶어서요.'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해리와 론은 그녀가 상당히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덤블도어 교수님을 뵙는다구?" 맥고나걸 교수가 그들의 행동이 매우 수상쩍다는 듯이 되풀이하여 물었다. "왜?'

해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이제 어쩌지?

'비밀이에요." 그는 이렇게 말했지만, 곧 괜히 말했다 싶었다. 왜냐하면 맥고나걸 교수의 콧구멍이 깔때기 모양으로 벌어졌던 것이다. 

'덤블도어 교수님은 腑분 전에 떠나셨는데." 그녀가 차갑게말했다. ◎湍부가 보낸 긴급한 부엉이를 받고 즉시 런던으로날아가셨지.'

'그 분이 가버리셨다구요?" 해리가 몹시 흥분해서 말했다. 

"지금요?'

'덤블도어 교수님은 매우 훌릉한 마법사란다, 포터, 근무 시간 외에도 많은 문의를 받지一"

◎씩만 이건 중요해요.'

'네가 해야 할 말이 마법부의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거니,포터?"

'교수님,' 해리가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건 마법사의 돌에 관한 거예요"

이 말은 맥고나걸 교수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다. 들고 있던 책들이 팔에서 굴러 떨어졌지만,그녀는 집어들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알았지-?"그녀가 흥분해서 말했다. 

'◎수님, 제 생각에- 전 알아요- 스네- 누군가가 그 돌을훔치려고 해요 덤블도어 교수님께 말씀드려 야만 해요'그녀가 그에게 충격과 의심이 뒤섞인 시선을 던졌다. 

'덤블도어 교수님은 내일 돌아오실 거야."그녀가 마침내 말했다. '네가 그 돌에 대해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모르지만. 안심해라,아무도 그걸 훔칠 수는 없을 테니,그건 아주 잘 지켜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

"하지만 교수남◎

"포터,아무 걱정 마라." 그녀가 쌀쌀맞게 말했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 떨어진 책들을 주워 모았다. "자 모두들 밖으로 나가 햇볕이나 쬐거라.'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늘 밤이야." 일단 맥고나걸 교수가 멀리 사라지는 걸 확인하고 나서,해리가 말했다. "스네이프는 오늘 밤에 그 지하실 문을 지나갈 거야.그는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냈어,그리고 이제 덤블도어 교수님까지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가 있게했어. 그가 그 편지를 보낸 거야, 덤블토어 교수가 나타나면마법부는 깜짝 놀랄 게 분명해."

기지만 우리가 뭘一"

헤르미온느는 숨이 막혔다. 해리와론이 빙 돌아섰다. 

거기에 스네이프가 서 있었다. 

◎떤." 그가 구변 좋게 말했다. 

그들은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이런 날엔 안에 있으면 안 되지.' 그가 이상하게, 일그러진미소를 지어 보였다. 

"저흰一' 해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면서 말을 꺼냈다. 

'너희들은 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어." 스네이프가 말했다. 

"이렇게 돌아다니면,너희들이 뭔가 못된 일을 꾸미고 있다고사람들이 생각할 테니까 말야_ 그리고 그리핀도르는 정말로더 이상의 점수를 잃어선 안 되잖니,안 그래?"

해리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들이 돌아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스네이프가 그들을 다시 불러 세웠다. 

'◎심해라, 포터- 한번만 더 야밤에 돌아다녔다가는 내가직접 나서서 너를 쫓아내고 말 테니까.잘 가라.'

그는 교무실 방향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돌계단 위로 나왔을 때, 해리가 그들에게 돌아섰다. 

"맞았어,이렇게 하면 돼."그가 다급하게 속삭였다 "우리 중하나가 스네이프를 감시하는 거야-교무실 밖에서 기다렸다가 그가 떠날 때 따라가는 거야.헤르미온느,네가 하는 게 낫겠다. "

"왜 나지?"

'뻔하지." 론이 말했다. '건 플리트윅 교수를 기다리고 있는척할 수 있잖아.'그가 목소리 톤을 높여 헤르미온느의 흥내를내며 말했다. '오 플리트윅 교수님, 전 너무 걱정돼서요, 문제14b가 틀린 것 같아요·, "

기끄러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스네이프를 감시하는 데 동의했다. 

◎리고 우린 3층 복도 밖에 있는 게 좋겠어." 해리가 론에게 말했다. "자 가자."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처음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플러피가 있는 그 문 앞에 도달하자마자 맥고나걸 교수가 또 나타났고 이번엔, 그녀가 자제력을 잃고 화를 벌컥 냈다. 

◎愷을 한 보따리 써도 지나가기가 어려을 거다!" 그녀가마구 고함쳤다. "이젠 이런 어리석은 짓은 그만둬! 너희들이여기 근처 어디라도 다시 왔다는 소리를 들으면,그리핀도르에서 또다시 50점을 감점할 테니까! 그래, 위즐리, 바로 내가맡고 있는 기숙사에서 !"

해리와 론은 학생 휴게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해리가 게르미온느는 지금쯤 스네이프에게 바싹 붙어 있겠지"라고 말하기가 무섭게,그 뚱보 여인의 초상화가 홱 열리며 헤르미온느가들어왔다. 

"미안해,해리!"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제이프가 나와서내게 뭐 하느냐고 묻잖아,그래서 플리트윅 교수님을 기다리고있다고 했더니, 스네이프가 그를 불러줬어, 난 방금에야 나왔어, 스네이프가 어디로 갔는지 난 몰라.'

"이제 다 틀렸네 그럼, 안 그래?' 해리가 말했다. 

론과 헤르미온느가 그를 빤히 보았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지만 눈은 어느 때보다도 반짝이고 있었다. 

일이 있어도 난 오늘 밤에 여기를 나가서 그 돌을 먼

저 손에 넣겠어."

"미쳤구나!" 론이 말했다. 

"안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맥고나걸 교수와 스네이프가말했잖아? 넌 雲겨날 거야!"

"그게 어떻다는 거야?' 해리가 소리쳤다. "모르겠니?스네이프가 만일 그 돌을 손에 넣으면,볼드모트가 돌아을 거야! 그가 떠맡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듣지도 못했니? 그땐 雲겨날호그와트도 없을 거야! 그는 호그와트를 무미건조하게 만들던지,아니면 어둠의 마법을 배우는 학교로 변화시킬 거야! 감점당하는 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구,모르겠어?그리핀도르가기숙사 우승컵을 거머쥐면 그가 너희들과 너희 가족들을 가만놔둘 것 같아?내가 만일 그 돌을 손에 넣기 전에 잡히면,그러면, 난 더즐리 가족에게로 돌아가 볼드모트가 그곳으로 날찾아오길 기다릴 거야, 난 그저 조금 더 늦게 죽는 것뿐이야,왜냐하면 난 어둠의 세계로는 절대로 가지 않을 테니까! 난반드시 오늘 밤 저 지하실 문을 통과할 거야. 너희들이 무슨말을 해도 소용없어. 절대 날 막지는 못할 거야! 볼드모트는

내 부모님을 죽였어, 생각 안 나?"

그가 그들에게 덤벼들 듯한 표정을 지었다. 

'네 말이 맞아,해리."헤르미온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투명 망토를 사용할 거야." 해리가 말했다. '◎걸 되찾은건 정말 다행이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셋을 모두 가려줄까?" 론이 말했다. 

'◎두- 우리 셋 모두라니?"

"오,쓸데없는 말은 그만둬,우리가 널 혼자 가게 할 거라고생각했니?"

"물론 안 되지." 헤르미온느가 힘차게 말했다. "어떻게 우리없이 그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난 가서 책들을훔어보는 게 좋겠어, 뭔가 유용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씩만 우리가 잡히면, 너희 둘도 쫓겨날 거야."

'나는 괜찮을걸.' 헤르미온느가 자신있게 말했다. ◎리트윅교수님이 내게 살짝 말해주었는데 그의 시험에서 내가 1霜퍼센트를 받았대.그들은 절대 날 차버리지 않을 거야.'

저녁을 먹은 뒤 그들 셋은 학생 휴게실에 초조하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그들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리핀도르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해리에게는 말을 걸지 않았지만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번 일에 도움이 될 만한 마법들을 하나라도 발견하'늣론

내 부모님을 죽였어, 생각 안 나?"

그가 그들에게 덤벼들 듯한 표정을 지었다. 

'네 말이 맞아,해리."헤르미온느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 투명 망토를 사용할 거야."해리가 말했다. '◎걸 되찾은건 정말 다행이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셋을 모두 가려줄까?" 론이 말했다. 

'◎두- 우리 셋 모두라니?"

'오,쓸데없는 말은 그만둬,우리가 널 혼자 가게 할 거라고생각했니?"

◎◎ 할 꾸끈'』꿀◎꾸은느자 春if◎ 를꾼글. ◎떤굿 우리없이 그 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난 가서 책들을훌어보는 게 좋겠어, 뭔가 유용한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야‥‥‥

◎洲만 우리가 잡히면, 너희 둘도 雲겨날 거야."

'나는 괜찮을걸." 헤르미온느가 자신있게 말했다. ◎리트윅교수님이 내게 살짝 말해주었는데 그의 시험에서 내가 120퍼센트를 받았대.그들은 절대 날 차버리지 않을 거야."

저녁을 먹은 뒤 그들 셋은 학생 휴게실에 초조하게 앉아 있었다. 아무도 그들을 귀찮게 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리핀도르의 어느 누구도 더 이상 해리에게는 말을 걸지 않았지만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헤르미온느는 이번 일에 도움이 될 만한 마법들을 하나라도 발견하길 바라면서. 노트들을 뒤적이고 있었다. 해리와 론은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둘 모두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침대로 돌아가면서 휴게실이 서서히 비워졌다. 

"망토를 가져오는 게 좋겠어.' 리 조던이 마침내 기지개를켜고 하품을 하며 떠나자 론이 비밀히 말했다. 망토를 꺼내던해리의 시선이 갑자기 해그리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플루트에 쏠렸다. 그는 전혀 노래를 부르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지만,플러피에게 사용하기 위해 그것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는 학생 휴게실로 달려갔다. 

"망토를 여기서 입어보는 게 좋겠어,우리 셋을 모두 가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야- 만일 필치가 우리들의 발 하나가그 주인을 따라 돌아다니고 있는 걸 발견하면一'

'너희들 뭐하니?" 휴게실 구석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네빌이,마치 또 한번 자유를 얻으려고 애쓰고 있었던 것 같은두꺼비 트레버를 잡고 한 안락의자 뒤에서 나타났다. 

"아무 것도 아냐, 네빌, 아무 것도." 해리가 그 망토를 급히뒤로 숨기며 말했다. 

네빌은 떳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와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았다. 

'너희들 또 나가는구나.' 그가 말했다. 

"아냐,아냐, 아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아냐,우린 안 나가. 너 잠자러 안 가니, 네빌?"

해리가 문 옆에 있는 괘종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스네이프는 지금 플러피가 잠들도록 연주를 파◎ 消을직◎ 몰참쏜

'러희들 나가면 안돼."네빌이 말했다. '7시 잡힐 거야.그리핀도르는 훨씬 더 큰 벌을 받을 거라구."

'넌 이해 못해." 해리가 말했다. "이건 중요해."

하지만 네빌은 그들을 막는 일이라면 목숨을 건 어떤 짓이라도 하기로 다부지게 마음먹고 있었다. 

'난 저획들7l 그렇게 하도록 꽉두지 않을 거야." 그가 급히초상화 구멍 앞으로 가서 막아서며 말했다. '간-난 너희들과싸을 거야!"

'낀빌."론은 감정이 폭발했다. '그 구멍에서 비켜 서,얼간이처럼 굴지 말고-"

"얼간이라고 부르지 마!" 네빌이 말했다. '너희들은 더 이상규칙을 어겨선 안돼! 그리고 내게 사람들에게 용감히 대항하라고 말한 건 바로 너였잖아!"

◎쌔, 하지만 우리에게 대항하란 말은 아니었어." 론이 몹시화가 나서 말했다. '네빌, 넌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라.'

그가 앞으로 한 발짝 내딛자 네빌이 두꺼비 트레버를 떨어뜨렸다. 두꺼비는 팔짝팔짝 뛰어 안 보이는 곳으로 가버렸다. 

"자 어서, 날 쳐봐!" 네빌이 양 주먹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난 각오하고 있어 !"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고개를 돌렸다. 

'민떻겐 좀 친욕,"그가 생각다못해 말했다. 

헤르미온느가 앞으로 걸어나갔다. 

'네빌,' 그녀가 말했다. "이렇게 해서 정말, 정말 미안해.'그녀가 요술지팡이를 들어올렸다. 

'핀트킥픽쿠스 토탈루스.f"그녀가 지팡이를 네빌에게 가리키며 외쳤다. 

그러자 네빌의 두 팔이 옆구리에 철썩 붙고 두 다리가 꼬여버렸다. 그리고는 몸 전체가 뻣뻣하게 굳은 채로,제자리에서흔들거리더니 나무토막처럼 바닥으로 엎어졌다. 

헤르미온느가 얼른 달려가 그를 뒤집었다. 턱이 짓눌려져 있어서 네빌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겁에 질린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에게 어떻게 한 거야?"해리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건 완전한 '동작 그만이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오,네빌, 정말 미안해."

"우린 가야만 해, 네빌, 설명할 시간이 없어,' 해리가 말했다. 

'나중에 이해하게 될 거야,네빌." 그를 넘어가 투명 망토를입으면서 론이 말했다. 

하지만 네빌을 마룻바닥에 움직이지 않게 누워있도록 내버려두는 건 왠지 좀 꺼림칙했다. 몹시 긴장하고 있어서인지,모든 조각상의 그림자가 필치처럼 보였고, 멀리서 들리는 산들바람 소리는 꼭 피브스가 그들을 내리덮치는 소리 같았다. 

첫 번째 계단 밑에서,그들은 노리스 부인이 계단 꼭대기 근처를 살금살금 걸어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한번만 저 고양이를 발로 차버리자." 론이 해리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지만,해리는 고개를 저었다. 노리스 부인 주위로 조심스럽게 올라가자, 그 고양이가 등불 같은 눈을그들에게 돌렸지만, 아무 짓도 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도달할 때까지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중간쯤 가자 불쑥 피브스가 나타났는데, 그는 사람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도록 카펫을 느슨하게 하고 있었다. 

"거기 누구야?" 그들이 그 쪽으로 다가가자 피브스가 갑자기 소리쳤다. 그는 심술궂은 까만 눈을 가늘게 떴다. '걸 볼 수는 없지만,거기 있다는 거 다 알아.송장 먹는 귀신이냐 아니면 유령이냐 아니면 꼬맹이 학생 녀석이냐?"

그글 공중으로 떠올라 등등 떠다니며, 눈을 가늘게 뜨고 그◎을 ◎런겊줬하.

◎씨를 불러야겠군,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뭔가가 살금살금 걸어다니고 있어."

그때 해리에게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퍼브스." 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피투성이 바른이 보이지 않게 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네."

피브스는 놀라서 공중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그는 간신히몸을 추스르고 계단에서 努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공중을 떠돌았다. 

"아이구 죄송해요,바론 님.'그가 알랑거리며 말했다. '제 실수예요,제 실수-보지 못했어요-물론 보지 못했죠,보이지않으시니까-이 늙은이 피브스를 용서하세요.'

'난 여기서 볼일이 있네,피브스." 해리가 쉰 목소리를 냈다. 

◎써니 오늘 밤은 이곳에 있지 말게."

'◎러겠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피브스가 다시 공중으로떠오르며 말했다. "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바론 님,방해하지않겠습니다. '

그리고 그는 획 내달았다. 

"흘륭헌믹, 해리 !" 론이 속삭였다

잠시 뒤,그들은 3층 복도 바깥에 있었다-그 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거봐 그렇다니까.' 해리가 조용히 말했다. '◎네이프가 벌써플러피를 지나갔다구."

열린 문을 보는 건 어쨌든지 간에 그들 셋 모두를 긴장시켰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마음에 새기게 하는 것 같았다. 망토 밑에서, 해리는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한일 너희들이 돌아가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탓하지 않을게." 그가 말했다. "망토를 가져가도 돼, 난 이제그게 필요하지 않을 테니까."

"어리석게 굴지 마" 론이 말했다. 

'우린 갈 거야.'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해리가 그 문을 밀어 열었다. 

문이 삐걱거릴 때. 나직이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개는 그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코는 세 개가 모두 그들이 있는방향에서 미친 듯이 킁킁거렸다. 

"저 개의 발에 있는 저게 뭐지?"헤르미온느가 속삭였다. 

"하프 같은데." 론이 말했다. "스네이프가 거기에 놓아둔 게림없어."

'플러피는 연주를 멈추자마자 깨어날 거야.' 해리가 말했다

"그러면, 자 시작이다·. ."

그가 해그리드의 플루트를 입에 대고 불었다. 그것은 어떤가락이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첫 음부터 그 짐승의 는이 처지긴 쓴학힌글.해린는 갔쓴 숨을 쇨 수갔 없었다.천천히,1긱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멈추었다-그것은 네 발로 서서 비틀거리다가 무릎을 꿇더니, 땅바닥으로 픽 쓰러져, 잠들어버렸다. 

"계속 연주해.' 그들이 망토를 벗고 지하실 문 쪽으로 살금살금 걸어갈 때 론이 해리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 거대한 머리들 가까이로 다가가자 그 개의 입김에서 뜨겁고,고약한 냄새가 났다. 

"문을 잡아당겨 봐.열 수 있을 것 같아.' 론이 개의 등을 주의해서 보며 말했다. "먼저 갈래,헤르미온느?"

"아니, 난 싫어 !"

"좋아.' 론이 뿌드득하고 이를 한번 갈더니 조심스럽게 그

'7;

개의 다리를 넘어갔다. 그리고 그가 몸을 굽혀 지하실 문의 고리를 잡아당기자, 위로 획 열렸다. 

"뭐가 보이니?'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아무 것도 안 보여-그냥 새까매-내려가는 길도 없어,그냥 떨어져야 할 거야."

여전히 플루트를 불고 있는 해리가 론의 주의를 끌기 위해손을 흔들며 그 자신을 가리켰다. 

'네가 먼저 가겠다구? 정말이야?' 론이 말했다. "이게 얼마나 깊은지는 나도 몰라. 그럼 그 개가 계속 잠잘 수 있도록 그플루트를 헤르미온느에게 줘."

해리가 그 플루트를 넘겨주었다. 잠시 잠잠하던 개가 으르렁거리며 씰룩씰룩 몸을 움직였지만, 헤르미온느가 다시 불기시작하자마자,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해리는 그 개를 넘어가 지하실 문 아래를 들여다보았다. 바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는 그 구멍 속으로 내려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는 론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만일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따라오지마. 곧장 부엉이 방으로 가서 헤드위그를 덤블도어교수에게 보내, 알았지?"

"알았어,' 론이 말했다. 

"조금 있다 보자, 그럼‥‥‥

그리고 해리는 손을 놓았다.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 그에게 차갑고, 축축한 공기가 스쳐왔다-

털색.그는 이상하게 소리도 나지 않고 그저 털썩 하며 뭔가부드러운 것 위에 내렸다. 그는 일어나 앉았다. 눈이 아직 어둠에 익숙지 않았으므로 손으로 주위를 더듬어 보았다. 어떤식물에 앉아있는 것 같았다. 

"괜찮아!" 그가 이제 우표 크기만 하게 보이는 열린 지하실문을 올려다보며 소리쳤다. "안전해, 뛰어내려도 돼 !"론이 즉시 따라왔다. 그는 내려와,팔다리를 쭉 펴고 해리 옆에 누웠다. 

"이게 뭐지?" 그의 첫마디였다. 

"몰라, 무슨 식물 종류 같아. 떨어지는 충격을 막아주는 건가봐. 어서 내려와, 헤르미온느!"

어렴풋한 음악소리가 멈췄다.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헤르미온느가 어느새 뛰어내렸다. 그녀는 해리 맞은편으로내렸다. 

'학교에서 몇 킬로미터는 떨어져 있는 거 같아." 그녀가 말했다. 

"이 식물이 여기에 있어서 다행이야,정말' 론이 말했다. 

'단헝인긴.r" 헤르미온느가 날카롭게 말했다. '너희 둘 좀봐!"

그녀는 획 일어나 발버등치며 축축한 벽 쪽으로 갔다. 발버등쳐야 했던 건 그녀가 내려오자마자,뱀 같은 덩굴손이 발목에 감기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해리와 론의 경우.그들이 알아채지도 못하는 사이 발이 긴 덩굴 식물로 단단히 묶여져 있었다. 

헤르미온느는 그 식물이 꽉 잡기 전에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녀는 남자아이 둘이 그 식물을 떼어내려고 싸우는 모습을겁에 질린 표정으로 지켜보았지만,몸부림치면 칠수록.그것이그들 주위로 더 단단히 그리고 더 빨리 감겼다. 

◎직이지 마!" 헤르미온느가 그들에게 말했다. '간 이걸 알아- '악마의 덫'이라는 식물이야!"

"이 식물의 이름이 뭔지 알아서 참으로 다행이야,이름을 안다는 건 대단히 유용하거든." 론이 그 식물이 목 주위로 감겨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몸을 뒤로 젖히며 딱딱거렸다. 

'조용히 해, 그것을 죽일 방법을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니까!"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서둘러, 숨을 쉴 수가 없어 !" 그 식물이 가슴으로 감겨 올라가자 해리가 헐떡거리며 말했다. 

"악마의 덫, 악마의 덫‥‥ 스프라우트 교수가 뭐라고 말했더라?- 그건 어둠과 축축한 걸 좋아한다一"

◎써니까 불을 붙여 !" 해리는 숨이 막혔다. 

◎쌔- 물론- 하지만 나무가 없어 !" 헤르미온느가 양손을꼭 쥐며 외쳤다. 

'너 정신 나갔니?' 론이 고함을 질렀다. '너 도대체 마녀니아니니?'

"아. 그렇지 !"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가 요술지팡이를 홱끄집어내 휘두르며 뭐라고 중얼거리자, 스네이프에게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푸른색 불꽃이 그 식물에게로 뿜어졌다. 그리고 그 식물이 빛과 온기를 피해 달아나자 두 소년은 순식간에그 조임이 풀어지는 걸 느꼈다. 그것은 꿈틀거리기도 하고 도리깨질하듯이 격렬하게 움직이면서,그들의 몸을 놔주었다. 

'네가 약초학을 잘 보아두었던 게 천만 다행이었어,헤르미즈즈 ?

온느.' 해리가 얼굴에서 땀을 훔치면서,그녀가 있는 벽로 걸어갔다. 

"그래," 론이 말했다. ◎리고 해리가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은 것도 말야-그런데 정말이지 나무는 없었어.'""이쪽으로 가자." 해리가 하나밖에 없는 돌 통로를 가리키며말했다. 

그들의 발자국 소리 말고는 벽을 타고 똑똑 떨어지는 부드러운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 통로는 내리막길이었으므로,해리는 그린고트가 생각났다. 가슴이 불쾌하게 마구 두근거리면서,용들이 마법사 은행의 금고들을 지킨다는 말이 생각났다. 만일 그들이 용과,완전히 다 자란 용과 부딪히기라도한다면- 노버트는 정말 고약했었다‥‥

"무슨 소리 못 들었니?'론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해리가 귀를 기울였다. 앞쪽 위에서 살랑대고 땡그랑대는 부드러운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유령일까?"

'◎르겠어·, 난 날개소리처럼 들리는데."

'잘엔 불빛이 있어-뭔가가 움직이는 게 보여.'

그 통로 끝에 도달하자 찬란히 밝혀진 방이 나타났다. 천장은 높게 아치 모양이었다. 방을 한가득 메운 보석처럼 밝은 색의 작은 새들이 날개를 퍼덕이며 공중제비를 하고 있었다 방맞은편에는 육중한 나무문이 있었다. 

◎끼가 지나가면 새들이 공격할까?' 론이 물었다. 

◎런지도 모르지." 해리가 말했다. ◎런게 심술궂어 보이지는 않지만,그 새들이 모두 한꺼번에 내리 덮친다면‥‥그러면,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어‥‥ 달려야지."

그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팔로 얼굴을 가린 뒤 전속력으로방을 가로질러 갔다. 그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이 언제라도그를 쥐어뜯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문에 도달해 손잡이를 당겼다. 문은 잠겨있었다. 

다른 두 사람이 뒤이어 왔다. 그들은 그 문을 힘껏 잡아당겨보기도 하고 위아래로 움직여 보기도 했다. 그러나 문은 헤르미온느가 시도한 알로 호모라 마법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제 어떡하지?" 론이 물었다. 

"이 새들은·.그것들은 여기에 그저 장식을 위해 있을 리가없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들은 새들이 머리 위에서 날고 있는 것을 보았다,반짝거리 며-반짝거 리 며 ?

◎건들은 새가 아냐!" 해리가 갑자기 말했다. "그것들은 열쇠야! 날개 달린 열쇠들- 자세히 봐.그러니까 그건 틀림없다른 두 사람이 고개를 들어 그 많은 열쇠를 곁눈질하는 동안 그는 방 주위를 둘러보았다. 

"·.씰쌔- 봐! 빗자루들이야! 우린 그 문의 열쇠를 잡아야만 해!"

기지만 수백 개잖아!"

론이 그 문의 자물쇠를 살폈다. 

"커다란 구식 열쇠를 찾으면 돼- 어쩌면 손잡이처럼 은색일지도 몰라."

그들은 각각 빗자루를 잡고 공기를 발로 힘껏 차며, 구름 떼처럼 몰려있는 열쇠들 한가운데 로 날아갔다. 그들은 손을 쭉뻗어 잡아채려고 했지만, 마법에 걸린 그 열쇠들이 어찌나 빨리 달77나7진 도진끓 잡을 수가 없었단.

그러나해리는 역시 1關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최연소 수색꾼다웠다. 그는 어떤 사물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 소용돌이치는 갖가지 색깔의 깃털을 崙고 1분 정도 진지한 마음으로 일에 착수한 뒤,그는 마치 이미 잡혀서 열쇠구멍에 거칠게 쑤셔 넣어졌던 것 같은,한쪽 날개가 구부러진 커다란 은빛 열쇠 하나를발견했다. 

'저거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외쳤다. "저 큰 것- 저기- 아니, 저기- 하늘색 날개가 달린 것- 깃털들이 모두 한쪽으로 늘어져 있는 것.'

론은 해리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급히 질주하다가, 천장에 부딪혀서, 하마터면 빗자루에서 떨어질 뻔했다. 

"가까이 가야 해!" 해리가 손상된 날개가 달린 열쇠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소리쳤다. '를, 넌 위에서 공격해-헤르미온느, 넌 아래에서 그것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구- 난 그걸 잡도록 해볼게. 알았지, 지금이야!"

론이 급강하하고, 헤르미온느가 갑자기 위로 솟아오를 때 그열쇠가 재빨리 옆으로 피하자 해리가 그것을 잡으러 질주했다. 그것이 급히 벽 쪽으로 달아나자,해리가 얼른 상체를 굽히더니 어느새 그걸 잡아 돌에 대고 꼼짝 못하게 눌렀다. 론과헤르미온느의 환성이 그 높은 방에 울려 퍼졌다. 

그들은 부리나케 내려와 문앞으로 달려갔다. 열쇠는 해리의손에서 발버등치고 있었다. 그는 열쇠를 자물쇠에 밀어 넣고돌렸다-효과가 있었다. 자물쇠가 딸깍하고 열리는 순간, 열쇠는 다시 날아갔다. 그 열쇠는 두 번이나 잡혀서인지 매우 지치고 초라해 보였다. 

◎기됐니?" 해리가 한쪽 손을 문손잡이에 놓고 두 사람에게 물었다. 그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문을 잡아당겨 열었다. 

그 다음 방은 아무 것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자,갑자기 빛이 방으로 쏟아져 들어와 놀라운 광경을 드러냈다. 

그들은 거대한 체스 판 가장자리에서,검정 체스의 말들 뒤에 서 있었다. 그 말들은 모두 그들보다 컸는데 검정 돌 같은물질에 모양을 새긴 것이었다. 그런데 그 방 맞은편에서 하얀체스 말들이 그들을 향해 오고 있었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는 약간 떨렸다-그 커다란 하얀 색의 말들은 눈,코, 입이없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해리가 속삭였다. 

'뻔하지 않아?" 론이 말했다. "그 방을 지나가려면 체스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어"

그들은 그 하얀 말들 뒤에 있는 또 다른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내 생각엔.' 론이 말했다. ◎끼가 체스의 말이 되어야 할것 같아"

그는 검정 나이트(기사,騎士)에게로 걸어가 손을 내밀어 그나이트의 말을 만졌다. 그러자 그 돌이 금방 생기를 되찾았다. 

그 말은 땅을 앞발로 긁었고, 나이트는 헬멧 쓴 고개를 돌려론을 내려다보았다. 

'우리가- 어- 지나가려면 당신 팀에 끼어야 하나요?'

검정 나이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론이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 그가 말했다. ◎기가 검정말 세 개를 대신해야만 할 것 같아·."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이 생각하는 걸 지켜보며 가만히 있마침내 그가 말했다. '◎렇다면, 화내거나 뭐 그리지는하지만 너희 둘 다 체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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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하지?" 해리가 속삭였다. 

'뻔하지 않아?' 론이 말했다. '그 방을 지나가려면 체스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어."

그들은 그 하얀 말들 뒤에 있는 또 다른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내 생각엔." 론이 말했다. "우리가 체스의 말이 되어야 할것 같안"

그는 검정 나이트(기사.騎士)에게로 걸어가 손을 내밀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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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땅을 앞발로 긁었고, 나이트는 헬멧 쓴 고개를 돌려론을 내려다보았다. 

"우리가-어-지나가려면 당신 팀에 끼어야 하나요?"

검정 나이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론이 다른 두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이건 좀 생각해 봐야겠는데·.." 그가 말했다. "우리가 검정말 세 개를 대신해야만 할 것 같아· "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이 생각하는 걸 지켜보며 가만히 있었다. 마침내 그가 말했다. '◎렇다면, 화내거나 뭐 그러지는마, 하지만 너희 둘 다 체스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니

"화내지 않을게."해리가 얼른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말만 해."

◎써면, 해리, 넌 저 비숍(주교의 모자 꼴로서 비스듬히 사방으로 움직일 수 있음: 옮긴이)의 자리로 가고, 헤르미온느, 넌 그의옆으로 가서 저 성장(域將)을 대신해.'

◎런 넌?"

'난 나이트가 될 거야."론이 말했다. 

체스의 말들은 죽 듣고 있었던 것 같았다. 왜냐하면 이 말이떨어지기가 무섭게, 나이트 하나와 비숍 하나와 성장 하나가하얀 체스 말들에게 등을 돌리고 체스 판에서 걸어나가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가 들어갈 빈칸을 남겨두었기 때문이었다. 

"체스에서는 하얀 색이 항상 먼저 시작해" 론이 체스 판을건너다보며 말했다. ◎쌔‥‥ 봐‥‥‥

하얀 졸 하나가 앞으로 두 칸 움직였었다. 

론은 검정 체스 말들에게 지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가어디로 보내든 아무 말 않고 움직였다. 해리의 무릎이 떨리고있었다. 지면 어떡하지?

'해리- 오른쪽 대각선으로 네 칸 움직여.'

나이트 하나가 잡혀갔을 때 그들은 처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하얀 여왕이 그를 세게 때려 땅바닥으로 넘어뜨리더니얼굴을 푹 숙이고 판에 조용히 누워있는 그를 질질 끌고 나갔다. 

"어쩔 수 없었어." 론이 자신감을 잃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해야 널 내버려두고 저 비숍을 가져가니까,헤르미온느,계속해."

그들의 말 하나가 없어질 때마다. 하얀 말들은 인정사정이없었다. 곧 죽은 검정 말들이 체스 판 바깥에 죽 늘어서게 되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론이 두 번씩이나 겨우 구해주기도 했다. 그는 체스 판으로 여기저기를쏜살같이 뛰어다니며,그들이 잃은 검정 말 만큼의 하얀 말들을 죽여버렸다. 

'거의 다 왔어."그가 갑자기 비밀히 말했다. '잠간만·.생각좀 해보고·.."

하얀 여왕이 멍한 얼굴을 그에게로 돌렸다. 

◎쌔‥‥‥론이 조용하게 말했다 '그 길밖에 없어‥‥내가 죽어야 해."

"안돼 !"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소리쳤다. 

"체스는 그런 거야!" 론이 날카롭게 말했다. "어떤 희생을치러야만 한다구! 내가 한 발짝 앞으로 나가면 그녀가 날 잡아갈 거야-그래야 네가 자유롭게 되어 저쪽 왕을 저지하는거77, 해 리 !

◎띠만一'

'너 스네이프 막고 싶은 거니 아니니?"

"론一"

"이것 봐,네가 서두르지 않으면,그 사이 그가그 돌을 가져갈 거야!"

달리 방도가 없었다. 

◎기됐니?' 론이 큰소리로 물었다. 그의 얼굴은 창백했지만결연해 보였다. '그럼 간다-자, 일단 네가 이기면 꾸물거리지 마."

그가 앞으로 발을 내딛자, 그 하얀 여왕이 와락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론의 머리를 돌 팔로 세게 내려치자,그가 마룻바닥으로 나가떨어졌다-헤르미온느는 제자리에 선 채 비명을 질렀다-그 하얀 여왕은 론을 한쪽으로 끌어냈다. 그는 기진맥진해진 것처럼 보였다. 

해리는 벌벌 떨면서, 왼쪽으로 세 칸 옮겼다. 

하얀 여왕이 왕관을 벗어 해리의 발로 던졌다. 그들이 이긴것이었다. 체스의 말들이 양쪽으로 늘어서더니 허리를 굽혀절을 했다. 이제 앞에 있는 문으로 가는 길에는 장애물이 없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론을 마지막으로 한번 돌아본 뒤, 그문으로 달려가 다음 통로로 올라갔다. 

'그가 만일-?'

"괜찮을 거야.' 해리가 그렇게 믿으려고 하며 말했다. '박음윌까?"

"스푸라우트의 마법이 있었는데, 그건 악마의 덫이었어. 열쇠들에 마법을 건 사람은 틀림없이 플리트윅이었을 거야. 맥고나걸은 체스의 말들이 살아 있도록 변신시 켰어.그렇게 되면퀴렐의 주문이 남아,그리고 스네이프의 것은‥‥‥

그들은 또 다른 문에 도달했다

"괜찮아?" 해리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 

◎쌔, 열어."

해리가 문을 밀어 열었다. 

고약한 냄새가 물씬 났으므로, 그들은 둘 다 망토를 끌어을려 코를 막았다. 지독한 냄새에 눈물을 흘리며 그들은 전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트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바닥에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저 녀석과 싸을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야." 그 트롤의 육중한 한쪽 다리를 조심스럽게 넘어가며 해리가 말했다. "어서 가자. 숨을 쉴 수가 없어."

그가그 다음 문을 잡아당겨 열었다. 다음에 나타난 것은 그다지 겁낼 필요가 없었다-안에는 그저 다른 모양의 병 일곱개가 한 줄로 늘어서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제이프의 주문이군." 해리가 말했다. "윌 해야 하지?'문턱을 넘어가자마자,그들 뒤에 있는 문간에 갑자기 자줏빛불길이 솟아 올랐다. 그건 평범한 불이 아니었다. 동시에,앞으로 가는 문간에는 검은 불꽃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꼼짝없이갇히고 만 것이었다. 

"봐!" 헤르미온느가 그 병들 옆에 놓여있는 종이 두루마리를잡았다. 

해리는 그녀의 어깨 너머로 그것을 읽었다. 

우리 일곱 개 가운데 하나는 당신을 앞으로 움직이게 할 것이고,또 다른 하나는 뒤로 가게 할 것이다. 

우리 가운데 두 개에는 그저 채기풀 술이 담겨 있지만,세 개는 독약으로, 어딘가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잇곳엑 영원힌 먼물고 싶지 않탁떤, 무엇을 딱실직 골락킬.

그리고 선택하는 데 다음 네 개의 실마리를 이용하라.

첫째, 독약이 제아무리 몰래 숨어 있다 해도,꽤기풀 술 왼쪽에서는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양쪽 끝에 서 있는 것들은 서로 다르지만,가로 그 안쪽에 있는 것들은 둘 다 위험하다. 

셋째, 보는 것처럼, 모두의 크기가 다르다. 

젠일 작은 떵익낙 피일 큰 덩엑는 즉음인 들먹 있지 涉탈췻째, 왼쪽 두 번째와 오른쪽 두 번째는

다른 것처럼 보이지인 그 맛은 똑같다. 

헤르미온느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해리는 전혀 웃을 기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놀랍게도 미소를 짓고있었다. 

'훌릉해."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이건 마법이 아니야- 논리지- 수수께끼. 많은 위대한 마법사들은 전혀 논리적이지 못했어,그들은 이곳에 영원히 갇히게 될 거야.'

"하지만 우리도 그렇게 될까?"

"물론 아냐."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우리가 필요한 건 여기이 종이에 다 있어. 일곱 개의 병에. 세 개는 독약이고, 두 개는 술이고, 하나는 검은 불을 안전하게 뚫고 지나가게 하고,하나는 자줏빛 불을 뚫고 돌아가게 해줄 거야."

◎띠만 어느 걸 마셔야 할지 어떻게 알아?"

"잠간만 기다려 봐."

헤르미온느는 그 종이를 일곱 번 읽었다. 그리고는 주르르늘어선 병들 앞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며 혼자중얼중얼거렸다. 마침내, 그녀가 손뼉을 쳤다. 

"알았어." 그녀가 말했다. "가장 작은 병이 검은 불을 지나가게 해줄 거야-그 돌이 있는 쪽으로.'

해리가 그 작은 병을 바라보았다. 

"한 사람이 마시면 딱 좋겠어." 그가 말했다. "한 모금도 안돼 .'

그들은 마주 바라보았다. 

"자줏빛 불꽃을 業고 돌아가게 하는 건 어느 병이야?"

헤르미온느가 오른쪽 끝에 있는 동그란 병을 가리켰다. 

'네가 그걸 마셔." 해리가 말했다. "아냐, 잘 들어,론에게로돌아가.날아다니는 열쇠 방에서 텟자루들을 잡아타면 지하실문에서 나와 플러피를 지나갈 수 있을 거야-곧장 부엉이 방으로 가서 헤드위그를 덤블도어에게 보내,우린 그가 필요해.

내가 잠깐은 스네이프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그를 당할 수 없어, 정말로.'

◎띤만 해리- 그 사람이 그와 함께 있으면 어떡하지?"

◎쎄- 난 한번은 운이 좋았는데, 안 그래?" 해리가 그의흥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또 운이 좋을지도 모르지"

헤르미온느의 입술이 떨리더니, 그녀가 갑자기 해리에게로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헤르미온느!"

"해리- 넌 훌릉한 마법사야."

'간 너만큼 훌릉하진 않아." 그녀가 그를 놓자,해리가 무안해서 말했다. 

'내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책! 그리고 똑똑함!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 우정과 용기야- 오, 해리- 조심해 !"

'너 먼저 마셔.' 해리가 말했다. '건 어느 게 어느 건지 확실히 알잖아, 안 그래?"

"물론이지." 헤르미온느가 말했다. 그녀가 끝에 있는 동그란병을 쭉 들이켜더니 진저리를 쳤다. 

"독약은 아니지?" 해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아냐- 하지만 얼음 같아."

'빨리, 가, 약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행운을 빌게- 몸조심해一"

'가!"

헤르미온느가 돌아서서 그 자줏빛 불길 속으로 곧장 걸어갔다. 

해리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가장 작은 병을 집었다. 그는 검은 불꽃을 향해 돌아섰다. 

'자 간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는 그 작은 병을 단숨에 마셔버렸다. 

정말로 마치 얼음이 몸에 가득 차오르는 것 같았다. 그는 병을 내려놓고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검은 불꽃이 날름거리는 걸 보았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다-잠시 어두운 불길만 보일 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그 뒤 그는 반대편에 있는,마지막 방에 와 있었다. 

그곳엔 이미 누군가가 있었다-그러나 그건 스네이프가 아니었다. 그건 심지어 볼드모트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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