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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화
같은 배경에 3초 이상 머물러 있으면 보호색이 생겨난다. 직접 만지거나 지근거리에서 관찰. 또는 특수한 능력으로 이를 간파하지 않으면 위치가 발각되지 않는다. 능력의 발동 간에 대기 시간은 없으며, 움직이거나 말을 하면 보호색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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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달인
중급 화술에서 갈라져 나온 특기.
거짓말을 할 때 보다 높은 설득력을 지니게 된다. 화술과 같이 작용을 하며, 지능이 높을수록 효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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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의 일을 정리했을 때 시간을 살폈다.
쿤과의 연결을 해제한 것이 벌서 한 달이 넘어 있었다.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건 불안하다. 상태를 점검 할 겸 다시 돌아 갈 필요가 있었다. 게이트 접근은 기본적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수단은 넘치도록 많았다.
일단, 필요한 능력을 점검했다.
현재 특기들은 요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올려두어 중급으로 맞춘 상태. 그 상황에서 두 가지 특기가 분화되어 등장했다. 하나는 은신에서 갈라진 동조화. 다른 하나는 화술에서 갈라진 거짓의 달인이었다. 집중 사고처럼 반복적인 행위로 분화된 것으로 보였다. 둘 다 나쁘지 않은 특기였고, 바로 습득을 했다. 하나당 천의 신성점수가 소모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점수는 넉넉하다. 아낄 이유는 없었다.
벨의 상점에서도 몇 가지 물건을 구입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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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반지
독을 비롯한 유해한 물질에 대해서 정화를 시도한다.
정화를 하면 반지의 알이 점차 검은 색으로 변한다. 완전히 검게 물들면 더 이상 정화가 불가능하고, 독이 빠질 때 까지 물에 담가 두어야 한다.
특수한 종류의 독이나 물질은 정화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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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쿤의 행보를 고려해서 선택한 물건.
적대적인 지방 권족들과 만나는 경우가 늘어날 테니 만약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신성력 덕분에 독 등이 안 통한다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게다가 이런 물건 하나 있으면 상대의 수작질을 미리 간파하여 거꾸로 엿 먹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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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머니(개량판)
무한의 주머니를 확장한 물건.
들 수 있는 물건에 한해서 최대 100개까지 주머니에 넣어 둘 수 있다. 크기는 상관없다. 알갱이나 물 등 객체로 분류하기 힘든 것들은 보관 용기가 없을 시 손으로 쥐는 양을 하나로 판단한다. 나머지는 기본 무한의 주머니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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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편의를 위한 도구.
벨을 통해서 기존의 무한의 주머니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비용이 3000이나 들었지만, 큰마음 먹고 투자를 했다. 주머니의 활용도는 매우 많다. 여차하면 지방 권족의 창고라도 싹 털어서 튈 수도 있는 거니까. 아깝지 않은 투자라 생각했다.
“후. 그럼 남은 건 이 마무리인가.”
상태창을 닫고 고개를 들었다.
방구석 커다란 인형 하나가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다. 얼핏 보기에는 마네킹 같기도 하고, 자세히 살피면 인체모형과도 닮았다. 어느 쪽으로 봐도 기괴한 건 마찬가지.
이건 대 이단용 병기.
아직 이름도 못 붙인 프로토타입이지만 나름대로의 역작이다. 제임스에게서 공수한 특수 재료와 쿤을 통해 공물로 받았던 재료들을 사용해 제작한 일종의 골렘. 골조 중간중간에 이단을 대비하기 위한 성물 조각을 박아 넣어 위력을 증가시켰다.
선글라스로 눈만 잘 가리면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앞으로 이단의 위협이 점차 강해질 터. 몇 구 만들어 내 주변 사람들 곁에 배치 할 생각이었다. 전투력 자체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대피 할 시간 정도는 벌어 줄 수 있겠지.
“그럼 어디……”
인트린식 네크로맨시로 얻은 혼의 결집으로 이 안에 생명을 불어넣을 거다.
사용하는 건 그 동안 모아 두었던 정화된 혼. 네크로맨시 특유의 사기도 느껴지지 않으며 다른 혼들보다 의지가 뚜렷한 것들이다. 이를 잘 모아 응집시켜 사용한다면 그래도 쓸 만 한 존재가 나타날 것이다.
윙. 윙.
혼이 내 손끝을 타고 집중되기 시작했다.
혼은 어찌 보면 의지의 산물. 의식의 검을 다루는 것과 흡사한 구석이 있었다. 그 동안은 안의 것을 빼 내어 밖으로 집중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밖의 것을 안과 동조하는 기분이다.
츠츠츠츠……!!
모여든 혼들이 결집에 따라 점차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양한 의지가 하나로 뭉치는 건 기본적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중간에서 제어해 주는 것이 바로 내 의지. 이 부분부터는 확실히 의식의 검과 닮은 부분이 더 많았다. 요구하는 것은 내 지인들을 지켜줄 성격과 확고한 결단.
장인이 검을 만들듯.
집중된 혼을 두드려 내가 원하는 것으로 조금씩 바꿔갔다. 생의 집착을 풀기 위해서 내게 협력을 하는 혼들이지만, 다른 것들과 섞인다는 건 달갑지 않은 일. 생각보다 많은 저항이 있었다.
“……음.”
주먹보다 큰 수준으로 혼이 응집했을 때,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집약된 혼으로 생기는 저항감이 육체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를 꽉 다물고 정신을 집중했다.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집약시킨 혼들이 부서질 수도 있었다.
- 난 아직 죽고 싶지 않은데.
- 우리 남편은 잘 있을까?
- 엄마, 어디 갔어요?
- 바람이 차네.
그 순간, 갑작스러운 목소리들이 귀를 파고들었다.
아니, 마음인가? 망자와의 대화를 하듯, 수많은 목소리들이 머릿속을 울렸다. 게다가 그 감정들. 애통하고, 아쉽고, 즐겁고, 후회스럽고, 애잔한. 수만 가지의 감정들이 폭포처럼 나를 때리고 지나갔다.
어째서 이런 것들이?
혼의 결집과 망자와의 대화는 별개의 것이다. 사용하지 않은 능력이 왜 나타났는지 의문이었다.
- 초상력 25단위로 추가 능력을 부여받는다.
뇌리를 스쳐가는 한 문장이 있었다.
혼에 관련된 거라면 네크로맨시를 제외하고는 초상력이 유일하다. 25초상력을 넘고 난 뒤 별다른 추가 특기가 없어 의아해 했는데 지금의 상황을 보니 이해가 된다. 의지를 현실에 개입시키는 것이 초상력. 이것이 확장되면 타인의 의지에도 개입이 가능해진다. 즉, 혼과의 동조가 가능하다는 것.
우웅. 우우웅.
한 차례 목소리들이 스치고 지나간 뒤 결집된 혼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균열? 퍼즐 조각에 나 있는 선들이 보이는 것 같았다. 혼과 혼을 억지로 뭉쳐서 하나로 만든 어긋남이었다.
조심스레 그 균열에 맞춰 혼들을 재조합하기 시작했다.
큐브를 맞추는 것과 같다. 어긋났던 조합이 맞춰지고, 저항감이 한 순간에 줄어들었다. 사람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혼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이를 통해 혼들을 잘 배열하여 조합시키니 금세 완성된 혼이 만들어졌다.
“후우.”
길게 숨을 내쉬었다.
초상력의 새로운 능력이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 기껏 모아 두었던 혼이 날아 갈 뻔 했다. 혼의 저항. 확실하게 고려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실수는 실수. 뒷머리를 툭툭 치며 반성을 하고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자, 들어가라.”
혼을 만들어 둔 인형에게 집어넣었다.
가슴 한 가운데 박아 둔 성물이 심장의 역할을 대신 해 줄 것이다. 덜컥.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인형이 고개를 들었다.
“내 말이 들리나? 들리면 고개를 끄덕여 봐.”
끄덕끄덕.
말은 하지 못하지만 네크로맨시로 연결 된 감각이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해 주고 있었다. 이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결집으로 만들어진 혼 자체는 자체적인 힘으로 구동을 하는데, 그러면서도 나와의 연결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었다. 거리상의 한계점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거라면 위협이 있을 때 인형을 통해 사전에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럼 천천히 움직여 봐. 아, 말로 할 필요가 없나?”
의념으로 명령을 내렸다.
인형이 방 안을 천천히 돌다가 가볍게 뛰고, 쉐도우 복싱을 하듯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생각하는 그대로가 인형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그럼 다음으로는 자율적인 행동.
‘날 지켜라.’라는 명령만을 내려둔 채 일체의 명령을 끊었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뒤로 쓰려지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인형이 번개처럼 달려들더니 나를 부축했다. 자세, 반응. 속도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수준이었다.
“흐흐. 로봇 1호군.”
어릴 적 로봇 만화를 보고 게임에 열광했던 나다.
내 손으로 탄생한 존재를 보고 흥분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능하다면 가슴에서 광선을 쏘고, 등 뒤로 추진체를 달고도 싶었다. 궁극적으로 합체 기능까지. 하지만 그건 꿈으로 남겨 둬야겠지.
어쨌든 이것으로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끝마쳤다.
다음은 너다.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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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대전.
길게 늘어선 복도와 좌우로 배치된 좌석들. 거대한 기둥이 안을 바치고 화려한 장식들이 그 위로 수놓고 있었다. 자줏빛 카펫이 바닥을 마감하고 스테인 글라스로 장식 된 창틈으로 한 줄기 햇빛이 떨어졌다.
그러니까 이곳은 통령이 대회의를 열 때 사용하는 장소.
그 끝자락. 권좌가 있는 곳에 쿤이 미묘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보고 드립니다. 북쪽 나르센 성에서는 통령 대리라는 직위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 공납품을 보내 줄 수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서부 터너 지역 7개 도시에서도 같은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남부 오들락 요새와 접경지역 소수 민족 부락에서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쿤의 얼굴이 더욱 미묘해졌다.
들려오는 보고라고는 좋은 소리가 하나도 없었다. 통령이 대리자를 선출한다는 선포를 하고 난 뒤 각지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내전 중에도 중립을 선포했던 건 사실 자신들과 상관이 없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통령에 대한 일말의 충성심이 작용해서였다.
하지만 쿤은 다르다.
몇 번 활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정체도 불분명한 인간의 말을 들어 줄 이유가 없었다. 대놓고 각을 세우며 지방의 왕처럼 움직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실제 서부 일곱 개 마을은 아예 연합을 하여 독립국가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쪼개진다.’
쿤만이 아닌, 다른 신하들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몇날 며칠이고 재고하고 매달렸던 거겠지. 하지만 공왕은 요지부동. 한 번 내린 명령을 철회 할 생각이 없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공왕을 끌어 내리고 다른 납득 할 만 한 인물을 세워야 하겠는데, 의회파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도 어려웠다.
이래저래 쿤만이 아닌, 다른 이들도 난감한 상황이었다.
‘프리실라가 의회를 정리하고 나면 반응이 더욱 심해지려나?’
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이 프리실라가 움직이면서 의회가 와해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과거 호언했던 것만큼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의회의 인물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며 마법으로 현혹했다. 의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있던 의회파 사이에 골이 생기더니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는 중이다.
‘굴락은 정리되었지만 더 큰 문제가 남았군.’
일전에 찾아왔던 고위사제와 소수의 오염되지 않은 신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잡아들였다. 과정에서 반발이 있기는 했으나 머리가 날아간 마당에 그 움직임은 딱히 조직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자살 공작을 하려한 증거까지 확보하여 시민의 지지를 받았으니 이 부분은 확실하게 점수를 따고 들어 갈 수 있었다.
결국 문제는 중립에서 적대로 돌아간 지방 권력자들.
“도른.”
“네, 통령 대리.”
쿤이 생각을 끊고, 측면에 서 있는 남자를 불렀다.
도른. 재무대신과 오델 백작이 구금되고 난 뒤 현장 실무를 보좌하기 위해서 선출된 인물이다. 나이는 이제 겨우 서른을 넘은 정도지만 셈이 빠르고 인맥이 넓어 유능하다 평가를 받고 있었다.
“공화국 전역으로 공문을 돌리세요.”
“공문이요?”
“이제 곧 추수절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 같이 모여서 국정을 논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응하는 이들이 얼마 없을 겁니다.”
“소수라도 좋습니다. 적어도 소통을 하고자 하는 이는 추려 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이번에 세금 납부가 안 된 이들은 정리를 해서 따로 보고하세요. 베인스. 그대는 기본 공화국 법령을 조사해서 이럴 경우 통령이 취할 수 있는 권한을 찾아오세요.”
베인스는 공화국 내부 법령에 대한 전반을 관리하는 인물이었다.
일전에도 언급 된 재판장과 같은 계통에 있으며, 일종의 파견 직책이었다. 통령을 제한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은 재판소와 통령 자체를 연결하는 고리라 말 할 수 있었다.
“일단 회의는 이것으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을 잘 다독이고 치안 유지에 힘 써 주세요.”
물론, 지금에서는 그 고리라는 것이 딱히 믿을만하지도 않지만.
불신과 불안. 미덥지 않은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쿤이 회의를 종식시켰다.
머리를 손으로 짚은 그의 얼굴이 편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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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회의는 어땠어요?”
회의실을 벗어나고 나오는 길에 라라가 쿤을 찾아왔다.
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를 손에 들고. 쿤이 이를 받아 마시며 고개를 흔들었다. 달콤한 맛에 머리가 좀 개운해 지는 거 같지만 그래도 막막한 건 여전했다.
“몇 번이나 협조를 요구했지만 반응이 없어. 이번 추수절에 모이는 이들을 보고 공략 방향을 결정해야겠지. 이대로 두다가는 공화국이 쪼개질 판이야.”
“어휴. 아빠는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서……”
“어쩔 수 없지. 나름대로 과감한 수를 낸 거니까. 그보다 다른 이들은?”
“세이혼 아저씨는 하푼 분들이랑 훈련 나갔고, 아도란은 프리실라랑 같이 나간 뒤로 아직 안 들어왔어요. 그리고 루루는……”
“음? 루루가 왜?”
라라의 표정이 조금 어둡다.
“손님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필그람 가문의 적자라고 하던데, 느낌이 조금 안 좋아요.”
“필그람? 그 필그람 가문?”
“네. 수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필그람은 오델 백작의 가문과 마찬가지로 공국 시절, 세력이 강성하기로 한 손에 꼽던 가문의 이름이다. 지금에는 광산업과 유통업 등에 투자를 하여 거대 상가를 이룩한 집안으로 거듭나 있다. 남부 일대 도시들에서는 사실상 왕과 같은 힘을 발휘하는 가문이다.
“유력 세력의 적자가 접근을 했다 이건가.”
“역시 뭔가 속셈이 있는 거겠죠?”
“알아봐야지.”
루루도 라라와 마찬가지로 가족과 같다.
만약 헛짓거리를 하기 위해 접근한 거라면 유력 세력이 아니라 제국의 황제라 해도 가만히 둘 생각이 없다.
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통로를 가로질렀다.
※작가의 말
상태 괜찮은 거죵?
결제 이상이나, 뷰어 문제등이 있으면 남겨 주세용.
* 조만간 건담 하나 만들어야겠음. 냠.
* 올리고 확인하니까, 화면이 하얗게 보이네요? 일단 한편으로...이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