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321화 (321/371)
  • <-- 용서는가진자의 사치일뿐이다 -->

    주바우진 그의 첫행동이 무엇일까..엔화를 꺽기전 그의 사전 작업..

    나라면....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아킬레스건.. 부족한 자원..

    나는 얼른 책상위에 키보드를 당겨 앞에 놓고는 현제 국제 유가를 검색해 본다.

    북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42.24달러.. 낮은 편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이란이 미국과이 핵협상을 극적으로 타결을 하고 국제 무역봉세가 풀리며 시장에 대량의 원유를 공급하고 시작했으니 원유공급량이 는반면 국제적으로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서 유가의 수요는 줄어들었으니..

    거기에 시리아의 내전으로 사우디가 정부군을 같은 시아파의 정부군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미군이 반정부군을 지원하며 두나라간의 사이도 벌어져 원류생산량의 조절도 되지 않고 있고..

    그럼 이 기새를 주바우진이 중국의 원유 생산을 조절해서 바꾸기는 어려울거다.

    그럼...

    검색창에 중국의 최대 광물 자원이 뭔지를 검색한다.

    히토류...

    희귀 광물로 전자산업과 전지산업에 중요 자원중에 하나로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50%이상을 공급하고 있고 그것에 4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이건가.. 주바우진이 엔화를 꺽기전 먼저 시동을 걸면서 시작할일이.. 중국이 이것에 대한 생산량을 줄인다는 발표를 하는동시에 가격은 폭등의 기미를 보일거고..그만큼 일본의 전자회사들의 주식는 떨어지기 시작할거다.

    하지만 시장은 그것을 그져 중국의 패권주의적 시장경제의 견제로만 치부해 별로 크게 받아 들이지 않으려 할거고.. 엔화를 사들이려는 그들의 움직임에는 변화가 없을 거다..

    그렇게 잠시 모니터를 보며 생각에 잠겨있는제 전화벨이 울리는데 국제번호다.

    하영일까..

    나는 순간 벨이 울리는 전화기의 발신번호를 보고는 제인을 힐끔 보고 전화기의 통화 버튼을 눌러선 귀에 전화기를 가져가 댄다.

    “여보세요...”

    “형부.. 저에요.. 하영이...”

    역시 ...

    “어..그래 그러지 않아도 미국에 도착했을것인데..연락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였는데..”

    나는 이내 시선을 제인에게 두고는 말을 하자 제인도 나를 보더니 피식하고는 다시 모니터를 본다.

    “아.. 이것저것.. 광규 엄마랑 필요한것들 구입하고.. 제 학원도 알아보고.. 좀 정신이 없었어요..또 오늘 에서야 휴대전화도 다들 하나씩 했고요..호호”

    하영이의 목소리가 꽤 들떠 있다.

    “아..그래.. 어머님 건강은.. ”

    나는 아직 몸이 완전히 낫지 않은 장모의 안부를 부터 묻는다 솔직히 은정이가 더 걱정이기는 했지만.. 차마 물을수는 없었다.

    “뭐 엄마야 하루 끙끙 앓고 나더니 어제 부터는 완전히 괜찮아 졌고..광규 엄마도 한국에서보다도 훨신 건강이 나아졌구요.. 그나저나 형부 여기 아파트 너무 큰거 아니에요? 뉴욕한복판에 수영장까지 딸린 아파트.. 가격이 만만치 않을텐데.. ”

    “수..영장?”

    나도 모르는 일이라 내가 되묻자 하영이가 말을 한다.

    “네.. 테라스쪽에 작지만 수영장도 있고.. 따로 사우나 시설까지 있는 최고급 아파트던데.. 형부는 집을 알아봐 준다면서 이것도 몰랐나 보네...”

    “아...그래.. 아는지인이 알아봐준거라서..그나저나 지금 거기 시간 한밤중 아니야?”

    나는 얼른 말을 돌린다.

    “네.. 한밤중 이제 자려고 누웠다가 형부에게 전화 안한 생각이 나서..물론 형부 우리소식을 다 듣고 계시겠지만,..,,히히.. 아무튼 그렇다고요.. 그럼 형부 나중에 또 통화해요.. 이게 제번호니까.. 형부도 이제 사람들 통해 우리 사는거 듣지 말고 저에게 직접 전화하시고... 그럼 ...”

    “그래..알았어.. 또 통화를 하자..”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잘지낸다.

    다행이다 .. 아직 자신들이 누군가에 의해 감시를 당한다는 낌새는 채지 못한 듯 하다.

    나는 전화기를 내려 놓고는 괜히 또 담배 생각이 나서 일어나려는데 제인이 입을 삐쭉 내밀더니 나를 본다.

    “역시나 주바우진..아니 중국이 움직였네요.. 조지가 움직이길래 움직일 것같더니..”

    한숨을 내쉬듯 제인이 말을 한다.

    “희토류 관련 감산 발표했어요? 중국이?”

    나는 마치 예상이라도 한 듯 말을 하자 제인이 고개를 젓는다.

    “감산이 아니라 반출을 줄인다는 내용이네요.. 현재 생산량으로는 중국국내의 소비량에 모자르다는판단하에 생산량의 80%를 대외에 수출하던 것을 반으로 줄여 남는 부분을 중국내 업체에게만 공급을 한다고 하네요.. 일본은 점점 상황이 어렵게 되가고 있네요..”

    “아마 아직까지는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겁니다 뭐 일본의 전자 업체의 줏가가 당장은 빠지겠지만 .. ”

    나는 탕비실쪽으로 걸으며 제인의 말에 대답하자 제인이 슬쩍 숙자의 눈치를 보며 일어나서는 탕비실로 들어가는나를 따르 들어온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탕비실안쪽 흡연실 의자에 제인과 나란히 앉아 창박을 보며 담배를 물자 제인이 손에 쥐고온 라이터로 내 담배에 불을 붙이며 묻는다.

    “방금요.. 조지가 움직였다는 말을 듣고는 주바우진도 움직일거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해서 생각을 해보니 일단 바로 치명적인 공격을 하지 않을 것 같고 다만 자신들이 자금으로 일본의 엔화를 공격할 때 시너지는 낼수 있는 무언가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러다보니 자원쪽이 떠올라서...”

    제인의 말에 대답을 하고 불이 붙은 담배를 길게 빨아 들이자 제인이 고개를 끄덕 이며 역시 흰연기를 한숨을 쉬듯 내뱉는다

    “휴... 저도 조지가움직였으니 주바우진이나 매커창 둘중에 움직일거라는 생각을 하기는했는데 그게 자원쪽일줄은 몰랐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딱 한발씩 늘 철민씨에게 밀리는 느낌이에요.. 기분나빠요..”

    제인이 입을 삐죽거리며 말을 한다.

    “뭐 기분나쁠것까지야.. 그나저나 다행이에요..솔직히 주바우진이 성급하게 생각해서 바로 엔화를 시장에 뿌려서 일본을 꺽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

    “그렇게 무모할리 없잖아요.. 이번 계획 주바우진으로써도 꽤 오래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하는것일텐데.. ‘

    내말에 제인이 나와 같이 창밖을 보며 담배를 입에 문다.

    “그래도 가장 무서운 것이 가장 무모하게 구는 적을 만나는 일이에요.. 무모하다는 것은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거고.. 그것은 다시 말해 주도권을 저쪽에 넘겨준채 싸워야 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거고...”

    내말에 제인이 창박을 보던 시선을 돌려 나를 힐끔 보고는 피식하고는 다시 흰연기를 입밖으로 뿜어 내고 나도 다시 담배를 입에 문다.

    중국의 희토류 반출축소..와 금거래 가격의 하락.. 일단은 그 두가지 일이 이후의 세계경제의 뉴스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이유는 꽤나 오래 세계의 경제가 침채기에 들어설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시장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로 인한 자본의 투자 경색과 소비율 저하.... 그리고 그런 침체의 사이클에 맞물려 지는 것이 바로 금값상승과 자원의 과다 생산인데.. 일단 중국이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광물의 생산량을 줄이지 않은채 반출량만 줄인다는 것은 자국의 경기가살아날것이란 예상을하는 것일테고 .,. 그것은 곧 중국내에서 꽤나 파격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했다.

    그리고 중국의 그런 경기부양책은 내가 처음 예상했듯 .. 중국에서 대규모 토목사업이 일어날것이라는 예상으로 흘르기 시작했고.. 그것은 브렉시트후에 어떻해서든 희망적인 메시지를 찾던 경제 학자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하지만 ,,학자들의 말은 그져 예상으로 지나가기 마련..

    중국의 히토류반출 축소소식이 있고..사나흘이 지났는데도 특별한 경기 부양책소식은 중국에서 나오지 않았다.

    뭐 나도 은근히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기다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중국이경기 부양책을발표 한다는 것이 달리 생각을 하면 당장은 주바우진이 일본의 엔화를 무너 트리지 않는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발표는 일어나지 않았고 ..그렇게 며칠이 지나가던날..

    아침에 출근을 위해 아파트를 나와 차로 걸어가는 나의 전화기에 청와대내의 구내 번호가 뜨며 벨이 울린다.

    나는 그전화가 직감적으로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일일거라는 생각을했다.

    형식적으로나마 미국과 한국은 며칠세 서너번 만남을 가지며 협상을 했고 제인의 말로는 미국의 전격적인 양보로 어제 저녁 늦게 사드배치에 두나라가 합의했다는 정보를 아침에 들었기 때문이다.

    “네.. 김철민입니다”

    나는 내차의 운전석을 열며 전화를 받는다.

    “나요..김철민씨.. 정욱진.. 어제 밤늦게 협상이 완료 되었습니다 .. 해서 잠시 청와대로 들어와 주었으면 하는데.. 경호실쪽에 알아보니 김철민씨 출입증이 발급되어 있더라고요..서문쪽으로 바로 들어와요..”

    욱진이 꽤 거들먹 거리는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마 미국에서 양보를 해줬으니 그것이 자신의 성과인양 생각을 하는 모양이다.

    “제가 들어가서 ..뭐 하게요...”

    나는 괜히 귀찮은 생각에 차에 오르며 시동을 걸며 말을 한다.

    “뭐하기는 일단 이협상을 재계한 것이 김철민씨 말한마디 때문아니에요? 그러니 이제 후속 대책을 논의 해야지.. 안그래요? 이일말도 다른일로 일단 중국을 자극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그일..아직 우리는 모르는 일인데..”

    자신들이 모르는일...

    그럼 이제부터 내가 하는일을 일일이 보고를 하라는 말인가 자신들이 해준일이 뭐라고..

    하참.. 발표도 하지 못하는 사드협상을 끝내기는 했지..

    “알았습니다 바로 출발하죠..그나저나 오늘 vip도 만나는 겁니까?”

    나는 이내 기어를 d 가져가 놓고는 차를 출발 시키며 묻는다.

    “오전에 별다른일정이 없으니 그럴겁니다 지금 김철민씨를 부르라고 한것도 vip의 지시로 이루어진 일이고.. 일단 들어와서 이야기 합시다 ...”

    하고는 정수석이 전화를 끊고 나는 전화기에서 채민의 전화 번호를 찾아선 통화버튼을 누른다.

    “아침부터 또 무슨일이야.... ”

    “무슨일은 오늘 나 외부좀 들렀다 사무실 간다고 .. 보고하려고 전화를 했지 임마...”

    난 한손은 전화기를 든채 귀에대고 한손으로 운전을 하며 채민이에게 말을 한다.

    “그래? 뭐 그러던가..야참 .. 차일드가 조사하라는 거.. 보고서 완성되었는데..어쩌지 그거 제인그여자있는데서 꺼내면 안되는 거잖아...”

    차일드가의 보고서..

    “그렇지..제인에게 보이며 안되는 일이지 일단 집에 둬 괜히 사무실 가지고 나와서 문제 만들지 말고.”

    “알았다.. 근데 김철민.. 혹시나 해서 진짜 혹시나해서 그러는 건데..한가지만 물어보자..이번에 이일만 끝나면 제일에 복귀 하는 거지..또 다른일이 있는거 아니고...”

    채민이의 말에 나는 괜히 빙긋 웃는다.

    “너는 그렇게 하라니까..나는 내 개인일을 한다고.. 전에 말했잖아...”

    내말에 채민이 한숨을 내쉰다.

    “휴...뭐 그렇기는 하지만 니가 차일드가를 조사하라고 시킨 것이 왠지 걸리고 또 그때 뵙던 교수님의 말도..그렇고...”

    “교수님...이라니?”

    “주호성 교수님..아직너를 기억하고 있던데..그리고 니가 썻던 리포트도 아직 가지고 계시고.. ”

    채민이의 말에 내가 대학때 근대 경제학을 배우며 기말고사전에 제출한 리포트를 떠올린다.

    “아...하하 그거.. 그냥 젊었을때의 객기지..신경쓰지마.. 나중에 보자 ...”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고는 전화기를 옆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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