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307화 (307/371)
  • <-- 용서는가진자의 사치일뿐이다 -->

    방안에 이제는 거칠어진 주미의신음소리와 우리두사람의 살이 부디끼는 소리가 가득해지고.. 주미의 질안속살은 내성기의 살결과 마찰을 하면 할수록 서서히 강하게 나의 성기를 조여 오며 자극을 전해주고 손안에 탱탱한 탄력을 가진 주미의 가슴의 감촉 또한 내몸안의 흥분을 끌어 올리며 서서히 나의 몸안에서 절정의 신호가 느껴진다.

    그리고 그때 여지없이 주미또한 절정으로 치닫는 듯 발그스레했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고 주미의 입술이 굳게 닫히며 코에서는 거칠게 숨이 쏟아여 나온다.

    나는얼른 머릿속으로 주미의 부드러운 질안에 숨어있는 가장 예민한 그녀의 살결과 내성기가 마찰하는 상상을 하며 질안 깊게 내성기를 밀어 넣는다.

    “아....흐....응... 형부......”

    순간 닫혀있던 주미의 입술이 열리며 비명과 같은 그녀의 신음이 방안을 울리고 이어 주미의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며 파르르 떨리고 거칠게 나오던 그녀의 숨조차 멈춰진다.

    순간.. 내성기를 감싸고 있는 주미의 질안 속살이 나의성기를 더 강하게 압박을 하고..이내 그녀 질안 깊은 곳으로 삽입되어 있는 나의 성기가 더 이상의 흠분을 참지 못하고 꿈틀거리며 속살을 헤집어 놓다가는 이내 절정에 몸을 떨고 있는 그녀의 질안에 내 뜨거운 것을 뿜어 내기 시작한다.

    “하...악..하...악”

    순간 나의 입에서 나오는 거친숨소리..그리고 그사이사이 주미의 질안으로 뿜어져 나오는 나의 뜨거운 사정액..

    주미는 몸을 길게 늘어 트리고는 두팔로 나의 엉덩이를 당기며 최대한 깊은 곳에서 나의 사정이 일어나게 한다.

    그렇게.. 나의 움직임이 멈춰지고 ..질안에서 일어나던 사정이 끝나자 나는 거침숨을 내쉬며 주미의 질안에서 아직은 커져있는 나의 성기를 꺼내선 주미의 옆에 눕고 주미는 급히 벌리고 있던 다리를 모으고는 숨을 길게 내쉰다.

    그리곤...다시 몸을파르르 떨고는 이내 내 품안으로 몸을 돌려 들어와 안긴다.

    “형부..우리 이러고 자요..그냥...”

    주미의 말에 나는 그져 그녀의 좁은 어께를 감아 내 품안에 깊게 들어오게 하고는 눈을 감는다.

    “삼우유통의 제 3세대 경영자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엇던 조석규 삼우유통 전략기획실장이 오늘 아침 전격적으로 특수강간혐의로 검찰에 의해 이태원 자택앞에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저녁 전력기회실의 한 직원의 오피스텔에서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한여성을 강간 혐의로 체포 되었으며 이후 이일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로비한 정황까지 있으며 현제 그부분도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일에 관해 어제 kbn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검찰관계자는 그 보도에서 증언을 한 경찰의 신변을 현제 확보한 상태로 가능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중리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날아침 출근길 사무실 건물에 거의 도착했을때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온 뉴스다.

    나는 이내 차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층으로 올라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숙자가 어색한 인사를 하고는 소파쪽을 보고 .,.그 소파에는 제인이 앉아선 창박의 한강의 전망을 보고있다간 일어난다.

    “오셧네요.. 제 ... 자리가 어디죠?‘

    하얗고 작은 얼굴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도드라져 보이는 제인의 얼굴을 보고는 나는 민호가 썻던 자리를 본다.

    “저쪽..자리요..김민호씨가 썻던 자리인데.. 쓰세요...”

    내말이 미소를 짓고는 제인이 소파에서 가방을 챙겨 민호가 썻던 자리고 걸어가고.. 이내 숙자가 내쪽으로 다가온다.

    “누..구에요..?”

    숙자의 말에 나는 짐짓 미소를 지은채 입을 연다.

    “전에 민호씨가 하던일을 하실분이세요.. 한국말을 잘하니 의사 소통에는 문제 없을 거고.. 인사해요..제인이에요...”

    내말에 숙자가 제인을 보며 인사를 꾸벅하고 제인도 그런 숙자와 눈을 맞추고는 빙긋 미소를 짓는다.

    “한국인 치고는 상당한 미인이시네요.. 숙자씨라고 했나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릴께요.,..그나저나 박스하나만 구할수 없을까요.. 이책상위에 있는 서류들이며 집기들 김민호씨가 썻던 것 같은데..나에게는 필요가 없거든요...”

    제인의 말에 숙자가 나를 보고 나는 제인의 말을 들어주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숙자가 탕비실쪽으로 걸어들어 가고 나도 민호가 썻던 책상에 있는 제인가까이 걸어간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일은 시작하기로 한 것 같은데요...”

    작게 내가 말을 하자 제인이 웃는다.

    “오늘 아침에 조석규 체포 소식못들으셨어요? 그럼 이제 김철민씨의 개인적인 일은 다 끝난 것 같은데.. 보나마나 오늘 삼우유통의 주식은 바닥을칠꺼고.. 그런가운데 연이어 삼우유통의 신용등급을 조정한다는 한국신용평가사의 발표.. 그리고 이어지는 삼우 유통의 유동성 자금난이 닥칠꺼고.. 이어 여론이 좋지 못하니 주거래 은행에서도 섯불리 자금지원을 못할거고..그럼 자연히 부도와 함께 삼우유통은 이성관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거 아닌가요?”

    “아직 하나가 더 남았네요.. 은정이 일이요.. 그것만 마무리 하고서 일하는거로 하죠..”

    내말에 제인이 미소를 지은채 대답을 한다.

    “이칠승쪽은 제가 알아서 마무리 할께요.. 어차피 삼우유통 주식에 전재산을 올인한꼴이니 살아나기는 힘이 들거고.. 그러니 간단한 법적 절차만 마무리 하면 될것인데..물론 김철민씨의 아들인 이광규의 앞으로 남겨진 재산은제가 알아버서 보호를 해드리죠..그보다 김철민씨.. 이자료부터 좀 봐요.. ”

    하고는 가방에서 제인이 서류를 꺼내 내앞에 놓고 나는 제인의 얼굴을 보며 그녀가 꺼내놓은 것을 들고는 시선을 돌려 그것을 본다.

    ‘존 테리엄 유럽은행 총제 전격 사임..’

    “존테리엄이라면 영국 사람아니에요.,..”

    “네.. 영국국정의 유럽 연방은행 총제에 오른 사람이고요.. 근데 참 아니러니 한게 이사람이 브렉시트에 찬성성향을 가진 인물이에요.. 어디든 다똑같겠지만 경제 학자들이나 은행가들은 전부 보수적 성향의 인물들이죠..아마 영구의 보수쪽에서 이번 브렉시트후에 일어날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위해 그를 영국내로 불러 들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제인의 말에 나는 들었던 서류를 내려 놓고는 입맛을 다신다.

    “지금 여론조사 상황이 반대가 우세한거 아니였나? 그럼 당신들이 말한 영국내에 테러를 기획하고 있는 보수세력들 가운데 이사람도 포함되어 있다는 거네요.. ”

    내말에 제인의 고개그 끄덕여 진다.

    “이사람 말고도 영국내의 주요 경제 정책을 이반하는 관료들이 전부 찬성쪽 성향이에요..단순이 이 사실 만으로 테리엄이라는 이사람이 테러를 기획하는 세력들과 역여 있다고 단정은 지을수 없지만 그럴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해야겠지요..”

    “근데 이걸 왜 나에게 보여주는 거죠...? ”

    제인의 말에 내가 되묻자 그녀의 눈이 동그라진다.

    “왜라뇨..이제 김철민씨가 이번 브렉시트가 일어나고 난후의 상황에서 가장 기민하게 대처를 해여 할 것인데.. ... 지금 김철민씨 싸인하나면 수천억의 달라가 움직이게 될거라구요...”

    “만약에 당신들 말대로 이번 브렉시트가 매커창을 위시한 중국자본에 의해 일어나는 일종의 음모라면 ..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이 바로 이일을 중국에서 왜 기획했는지를 먼저 파악을 해야 할거고..만약에 파악을 했다면 지금나에게 보여준 이자료가 얼마나 쓸데없는 정보인지도 알게 될거구요... ”

    “쓸데 없다니요?”

    내말에 제인이 되묻는다.

    “중국의 모택동이 장개석을 섬으로 밀어내고 중국땅전체를 공산화 시킨이후 반세기 동안 평화로운 시대를 지냈어요...외세의 침입이나 전쟁도 없었고 또 강력한 공산당의 당권 정치에 소수민족의 분할도 없었고 그에반해 공산주의적 폐쇄경제 정책으로 인한 경제는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몰락을 하게 되었고 중국은어쩔수 없이 점진적으로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 그리고 점점 자본주의가 중국내부로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것은 그동안 강력한 당권 정치의 위협을 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어요.. 그런가운데..차기 총서기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누군가에 의해 중국의 비판을 받고 있는 중국의 해외자본들이 뭉치기 시작했고 그것이 마치 세력화되어 세계경재를 흔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인.. 다른 것은 다 제껴두고 이부분만을 생각해봐요..무언가 떠오르는 생각이 없어요?”

    나의 말에 지안이 나를 물끄러미 보다가는 입을 조심스럽게 뗀다.

    “혹시.. 중화사상을 말씀 하시는건가요?”

    제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요.. 중화 사상 당신네 서양인들이 가지고 있는 패권주의와는 전혀다른 형태의 중국집단의 민족주의적 사상입니다 중국을 통일하고 중국 내에 있는 소수민족을 지배하는 근간이되는 사상..그리고 다시 자본주의에 물들어 가고 있는 중국내부를 통제하고 뭉치게 만들 하나의 구심점... 절대로 저들과 중국밖에서 맞부딪혀서는 이길수 없을 거예요.. 바로 중국내부를 흔들기 전에는... ”

    내말에 제인의 눈동자가 허공으로 움직이고 그렇게 잠시 생각에 잠기던 찰라 탕비실 문이열리며 숙자가 박스를 들고 나온다.

    “이것뿐인데 .. 되려나 모르겟네요...”

    숙자의 말에 허공에 머물렀던 제인의 시선이 움직여 숙자를 본다.

    “네.. 충분합니다..고마워요..”

    하고는 제인이 얼른 뛰어가 숙자손에 들려진 빈박스를 받아 들고 나는 이내 다시 자리로 돌아 가면서 채민이의 자리를 본다.

    “숙자씨 채민이 오늘 늦는다고 하던가요?”

    “네.. 오늘 이칠승씨를 만나고 온다고요..오늘 이자들어오는 날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그일로 늦는다고 했어요...”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는 삼우 유통 관련 보도를 검색한다.

    그러자 조석규의 체포 소식보다 더 상위에 떠있는 기사는 바로 한국신평원에서 삼우유통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한 소식이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주부터 검토된일이였다는 신평원의 발표도 그기사에 친절히 실려 있었고 나는 그부분을 읽으며 피식한다.

    아마 지금 여론쪽에서 제기하고 있는 조석규와 정부 실세와의 유착설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신평원 발표를 생각해낸 듯 하다.

    조석규의 삼우유통은 애초부터 이통사진출에 북적합한 회사였으며 그런 관계로 조석규의 로비가 정부내에 먹혀들었으리 없고 그러니 로비도 없었다..

    뭐이런 전개를 생각한 모양인데..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이런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역전 시킬수는 없을거다.

    나는 그렇게 언론에 발표된 이런저런 삼우유통관련 소식을 접하며 시간을 보내고 제인은 아까 내가 한말에 대한 고민을 하느라 오전내내 모니터 앞에서 자리를 뜨지 못한채 중국내의 상황을 알아보기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렇게 오전시간이 지나갈때쯤 채민이 들어와 내일까지 이원장이 이자를 내지 못하면 서류에 의해 이 건물을 매각하던지 아니면 우리가 건물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오후에 드디어 삼우유통에 관한 여론의 관심을 돌리는 기사들이 터져나온다.

    삼우유통이 하청업체로부터 저지른 갑질을 고발하는 기사부터 시작해.. 조석규가 자신의 엄마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의 증영세 탈루 의혹.. 거기에 삼우푸딩과의 불법적 내부거래 까지..수없이 많은 의혹이 인터넷을 도배 하기 시작하며 조석규는 지금 이순간만큼은 천아의 나쁜놈으로 만들어졌도 철저하게 여론에 의해 유린당하고 죽임을 당하기 시작한다.

    그래.. 아까 제인의 말이 맞았다.

    이제는 내가 굳이 손을 쓰지 않아도 당장 선거를 앞둔 여당과 정부에 의해 철저하게 조석규는 유린을 당하기 시작했고 또 알아서 그를 매장시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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