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301화 (301/371)
  • <-- 용서는가진자의 사치일뿐이다 -->

    “아직... 입질은 몇 번 있었던 모양인데.. 이자율만 조율하다가 실제로 자금을 만들지는 않았어.. 뭐 일단 내가 조석규쪽 나가는 모든 채권에 대해 인수를 한다는 말을 시장쪽에 흘려 놨으니까.. 그나저나 자네도 조석규 기자회견 소식듣고 전화 한거지 ?”

    “네.. 조석규가 아무래도 정면 돌파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진짜 자신이 정치권과 정부쪽에 만들어 놓은 일이 흐트러 질까 하는 생각도 하는 것 같고요...”

    “대통령이 이통사 진출과 증자를 재가한 상황이라 그런걱정은 안할 거야.. 사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결정을 한이상 그것이 바뀌는 일은 드문일이니까.. 다만 아무래도 정치권쪽에 괜한 부담이 갈까 싶어 그러는 것 같은데.. kbn에서 터진기사말이야.. 자네도 봤지..?”

    이성관의 물음에 나는 일부러 모른척 답을 한다.

    “네.. 봤습니다 .. 여고생 강간일과..연기금 관련 뉴스요.. ”

    “그래 사실 자네나 나나 조석규와 정치권쪽의 연결 사슬을 알고 있으니 그런 움직임을 간파하기가 쉬웠지만 일반인들은 쉽게 알수 없는 일이였는데 단순히 주식 거래상황만 가지고 추측해서 보도를 했는데 ..기자가 참 똑똑한모양이야... 아무튼 그일로 조석규가 움직인것같고.. ”

    아무래도 이성관은 내가 언론쪽에 그일을 일부러 흘린것이라 생각을 하는 듯 하다.

    뭐 아무렇게나 생각을해도 상관없는 일이다.

    “그러게 말입니다 하하..그나저나 회장님 조석규가 이렇게 정면돌파를 생각했다면 저도 가만히 두고 보면 예의가 아닐것같아서 이렇게 전화를 드린건데요..부탁하나만 드리겠습니다 ”

    나는 굳이 그의 생각을 변명하지 않고 이내 내가 할말을 시작한다.

    “부탁? 뭔데...?”

    “조석규쪽에 자금 지원한 2조원이요..그거 내일중으로 회수를 위해 소송을 한다는 정보좀.. 흘려 주시지요.. 뭐 기자회견이 끝나는 시점에서 언론쪽에서 보도나가게요..주말이라 힘이 들겠지만요..”

    “2조원? 불가능 할텐데.. 내가 조석규쪽으로 자금을 밀어 줄 때.. 그채권의 만기를 두달정도로 만들어놔서..솔직히 그런약정 때문에 달라는 쪽으로 말만 했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한거고...”

    “그 약정서에 이통사 진출에 자금이 들어간다는 말이 들어있나요?”

    이성관의 말에 나는 어른 묻는다.

    “아니..뭐 그런거 쓰고 주나...?”

    “그럼 아무문제 없잖아요.. 일단 정보 흘리고 내일 간단히 조석규가 가지고 있는 삼우유통의 주식에 가압류 거시고.. ”

    나의 말하 이성관이 입맛을 다신다.

    “가압류를 걸어도..소용없어 조석규가 가압류해방공탁으로 응수를 하면 그만인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시간? 그렇기야 하지 내가 가압류를 걸고 나면 이후에 공탁해방을 신청해서다른 공탁 대체물.....”

    나의 짧은 대답에 무심히 말을 하던 이성관의 말끝이 흐려진다.

    “네.. 다른 공탁물을 가져와야 하고 그것을 다시 법원에 제출하고 하려면 최소 2일이상의 시간이 흘러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조석규가 이통사 진출을 언론에 공표하는 순간 바로 언론에선 과연 삼우유통이 이통사 시장에 나설수 있을 만큼의 자본과 경영능력이 있는지를 검증하기 시작할거고..그과정에서 회장님의 주식 가압류 정보가 흘러나가면... 조석규가 생각한것보다 쉽게 그런 언론의 검증을 통화하지 못할겁니다.

    나의 말에 그가 숨을 내쉰다.

    “후...그럼 누가봐도 내가 삼우유통의 이통사진출을 방해한다고 생각할 것인데...”

    이성관의 말에 나는 얼른 말을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해야지요..... 삼우그룹본사에서 이제떨어져 나간 삼우유통의 신규 사업 진출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니 당연히 삼우본사의 지원은 없을 거고.. 그것이 은연중에 회장님이 유통을 지원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사람들이 하지 않을 거고..또 나중에 이것이 실패로 돌아 갔을 때.. 회장님 유통을 가져올때도 명분이 생기기도 할거구요..”

    “하지만 .. 청와대에서 전화를 받은 나로서는.....”

    이성관의 머릿속에 그의 집에 청와대 직원들이 주고간 서류가 떠오른 모양이다.

    그것이 대통령의 자금이기는 해도.. 당장은 자신이 관리를 하고 있으니 그것을 가지고 압박까지는 가능할거다 또 정부쪽에서 마음만 먹는다면 그것이 대통령의 자금이라는 것을 덮어 버린채 이성관을 역어 넣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고...

    하지만 ...

    “그러니 더더욱 그러셔야죠..가뜩이나 언론에서 삼우유통의 이통사 진출과 증자에 정치권의 유력인사들이 연루되어 있다고 떠드는게.. 그런와중에 그것을 반대하는 회장님을 역기는 쉽지 않을 거구요..설싸 회장님의 비자금..아니 정확히는 대통령의 비자금을 턴다면 당장 여론은 더 악화가 된다는거.. 초등학교 학생도 알일이 아닌가 합니다 ”

    나의 말에 전화기에서 잠시 침묵이 흐른다.

    이성관도 머릿속으로 지금 상황을 판단하는 중일거다.

    그리고 그런 그의 판단은 얼마 걸리지 않고 이내 전화기에서 조심스러운 말이 흘러 나온다.

    “좋아...하지.. 내돈뿐아니라 우리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유통쪽 차입금..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것도 바로 회수 작업을 들어가라고 하지..다만 문제는 김철민.. 만약에 이번에 조석규와 현수석쪽을 확실히 정리하지 않으면 자네나 나나 이일이 조용해진후에 우리가 정리 될수도 있다는 거 그것만 명심해..”

    “물론이죠.. 회장님..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니 너무 염려 마십시오...”

    나의 말에 그가 대답을 하고는 전화를 끊고 나는 이내 끊어진 전화기를 내려 놓고는 숨을 내쉰다.

    그리곤 시계를 확인한다.

    이제 조석규의 기자 회견이 있기 까지 두어시간..나는 입맛을 다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책상위를 정리한다.

    “왜..어디가게 ...? 나가더라도 점심먹고 가지...”

    나의 행동이 채민이 말을 한다.

    “조석규가 기자회견을한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 준비를 해야지.. 둘이 점심먹고..들어들 가봐..둘이 할 일이 없어져 버렸어...”

    내말이 채민의 얼굴이 밝아진다.

    “어..그래도돼..? 또 나중에 딴소리 하는거 아니야?”

    채민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무실를 빠져 나간다.

    착찹하다는 기분...

    그래 솔직히 조석규가 이렇게 정면 돌파를 생각하지 않고 조용히 사그라져 주기를 바랬다.

    그럼 솔직히 적당히 그놈을 넘너 트려 놓고 이일에서 손을 떼려고 했었다.

    하지만 조석규도 역시 나와같은 전략가였고 자신이 당장 이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아는 놈이였다.

    그래서 더더욱 나는 조석규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여러 가지 장치를 해두고 그를 옭죄여 들어갔던 거고..

    하지만 솔직히 주미의 일.. 그것을 하는 동안.. 왠지 내자신이 왜 이러는 걸까 하는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마지막 조석규가 주미를 겁탈하는 장면이 담긴 팔일을 아침에 주희로부터 넘겨 받으며 이것을 공개하지 않기를 내심 바랬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그것을 공개하지 않고는 조석규가 반전을 꽤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나는 주머니에 유에스비 파일을 만지작 거리며 사무실을 나와 사무실 근처 피시방으로 들어간다.

    일요일이라 그런데 넓은 피시방안은 서너명의 남자들이 편한 복장으로 게임을 하고 있고 나는 구석자리로 가서는 피시를 켜고는 손으로 만지작 대던 유에스비를 꺼내 손님으로 로그인한 컴퓨터에 그 유에스비를 꼽는다.

    그리곤 일단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피시방 컴퓨터에 설치를 하고는 이어폰을 피시방 컴퓨터에 연결을 하고 이내 동영상파일을 띄운다.

    주희와 주미의 오피스텔...

    주미가 교복을 입은채 소파에 기대 앉아선 티비를 보고 있다 얼른 티비를 끄고는 소파의 등받이를 베고 눕고는 일부러 무릎바로 위까지 덮은 교복 스커트를 손으로 살짝 끌어 올려선 무릎위에 가는 허벅지의 하얀 살을 들어내놓고는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한다.

    그러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면안에 조석규의 모습이 들어어고 이내 조서규는 소파에 누워 있는 주미를 발견하지 못한 듯 방안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간 마침내 소파에 누워 있는 주미를 발견하고는 멈칫선다.

    그리곤 잠시 누워 자는 주미를 서서 내려다 보는데 주미가 한쪽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세운다 ..그러자 그녀의 스커트는 더 위로 올라가 하얀 허벅지의 살을 좀더 들어내놓게 되고 조석규는 이내 그것을 보고는 깊게 쉼호흡을 하더니 천천히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게 그녀 쪽으로 걸어간다.

    드리곤.. 주미 얼굴위에 손을 아른거리게 하며 깊이 잠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고는 무릎을 구부린 주미 다리위에 손을 올려 놓고는 천천히 그녀의 매끈한 다리를 손바다가으로 쓰다듭으며 다른손으로 바지의 혁띠를 풀고는 이내 바지와 팬티를 같이 끌어내려 벗고는 주미의 다리위에서도 손을 떼어낸다.

    “휴,,.,,,”

    긴장이되는 듯 길게 숨을 내쉬는 조석규는 다시 소파에 누워 있는 주미 옆에 조심히 앉더니 그녀의 몸에 달라 붙어 몸매가 온전히 들어나는 교복부라우스의 단추를 조심히 풀어내고.. 주미는 미동도 하지 않은채 누워 있고 마침내 교복 브라우스의 단추가 다 풀려지며 그것이 양옆으로 벌어지며 안에 앙증맞은 케릭터가 그려져 있는 브레지어가 들어나고 조석규는 그런 주미의 브레지어를 조심스럽게 잡고는 위로 젖여 올리지 못하고 밑으로만 살짝 내린다.

    그러자 밑으로 살짝 처진 브라위로 주미의 진한 핑크색의 유두가 조석규의 눈에 들어나고.. 조석규는 조심히 손으로 주미의 들어난 깨끗한유두를 손끝으로 가볍게 잡아보는데 순간 주미는 눈을 감은채 잠든척 위로 구부린 무릎을 펴며 다리를 다시 밑으로 뻣는다.

    그러자 주미의 가슴을 만지던 조석규의 시건이 그녀의 교복 스커트 밑으로 들어난 가늘고 얇은 다리에 박히고 위로 말려 올라가 살짝 노출된.. 하얀 팬티에 가려진 그녀의 치골로 시선이 옮겨지는 가 싶더니 가슴에서 손을 뗀다.

    “휴...사람 미치게 하네...어린게...”

    혼잣말 하듯 말을하는 조석규는 이내 다리를 다 노출시킨 교복 스커트를 위로 살짝 밀어 올리자.. 밑으로 넓게 퍼진 스커트는 무리없이 위로 올라가 골반밑에 간신히 걸쳐있는 팬티를 온전히 다 들어낸다.

    그리고 다시 조석규의 손이 골반밑에 걸쳐진 브레지어와같이 앙증맞은 케릭터가 가운데 그려져있는 팬티의 밴드를 조심히 잡고는 천천히 주미의 팬티를 끌어내리고..주미의 팬티는 스커트가 걷어 올려지는 것과는 달리 어렵게 어렵게 조석규의 손에 의해 밑으로 끌려 내려가 엉덩이를 벗어난다.

    그러자 .. 음모가 없는 하얗고 깨끗한 살결의 주미의 음부가 조석규의 눈에 들어난다.

    “와,....”

    순간 조석규의 입에서 감탄사가 나오고.. 이내 조석규는 마져 주미의 앙증맞은 팬티를 무릎밑으로 끌어내리는 순간....

    “어머..누구에요!”

    수간 주미가 눈을 뜨더니 조석규를 항해 소리를 지르며 살짝 벌어져 있던 다리를 급히 모으며 소리를 지르고는 급히 위로 올라간 치마를 손으로 급히 내리며 들어나 있던 속살을 가린다.

    “아.....미..미안..”

    순간 놀란 듯 조석규가 말을하지만 그의손은 무릎을 구부린 얇은 주미의 발목에 걸려있는 팬티를 마져 벗겨낸다.

    “나가요..빨리 ...”

    주미가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며 한팔로 구부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몸을 웅크린다.

    “아..알았어..나갈게...근데.. 너 이름이 뭐니?”

    조석규가 말과는 다르게 몸을 웅크리며 소파 한쪽으로 몸을 피하는 주미 쪽으로 더 가까 이 가며 말을 한다.

    “알아서 뭐하게요.. 나가요...빨리요...”

    주미가 다시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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