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69화 (269/371)
  • <-- 용서는가진자의 사치일뿐이다 -->

    “하...아... 본부장님.....”

    길고 가는 목선밑이 쇄골뼈가 선명하게 들어나도록 혜옥이 고개를 뒤로 깊게 젖히고 그 쇄골뼈밑에 속은 봉긋한 가슴의 탄력있는 살은 내성기가 질안에 깊게 밀고 들어 갈 때 마다 그녀의 입안의 신음소리에 맞춰 파르르 떤다.

    그리고 다시 느껴지는 내성기의 독특한 떨림...

    혜옥은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처음 느껴보는 질안의 자극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거친숨을 내쉬었다 참았다를 반복하며 몸안에 도는 쾌감을 버티어 내며 오로지 내어께를 잡은 손에 힘을줄 뿐이다.

    그렇게 나의 움직임이 더 빨라 지며 내무릎위에 혜옥의 몸이 더 빠르게 들어 올려졌다 내려오고.. 점점 그녀가 높이 올라가며 그마큼 나의 성기는 그녀의질안 깊은 곳으로 삽입되어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그런 우리둘의 움직임에 꽤 넓은 이원장의 집무실에는 우리둘의 살이 부디끼는소리가 가득해지고.. 그사이사이.. 혜옥이의 거친숨과 자지러지다 서서히 지쳐가는 신음소리가 채워진다.

    “나이제...본부장님..나...어떻해요..나.....”

    질안으로 들어가 그안의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으로 나의성기에 서서히 흥분이 올라올 무렵.. 혜옥이 뒤로 젓혔던 고개를 바로 하며 울것같은 표정으로 나를 보며 거친숨속에서 간신히 말을 한다.

    “헤옥씨 절정이 와요...”

    나역시 숨이 찬 목소리로 말을 하자 혜옥이 급하게 고개를 끄덕이고..나는 그런 혜옥의 허리를 손으로 감아 앉으며 몸을 일으켜 세우자 혜옥은 급히 두발로 나의 허리를 감아 자신의 엉덩이를 내몸에 깊게 붙여 질안의 성기가 빠지지 않게 하고..나는 이내 그렇게 안아 올린 혜옥을 소파에 눕히며 그녀몸위에 올라 탄다.

    그리곤 그사이 반쯤빠져나온 나의 성기를 거칠고 그리고 강하게 질안으로 밀어 넣자 혜옥이 울음이 석인 비음을 내며 자지러지는 신음을 다시 낸다.

    “아,....하....앙....”

    뒤로 들려진그녀의 발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지고 다시 나의 성기가 여린 질안의 속살을 긁으며 삽입을 거칠게 이어가자 .. 이내 혜옥은몸안에 강한 힘을 주며 경직시키고.. 빨간 입술이 하얗게 변하도록 강하게 아랫입술을 이로 문다.

    “으....흐.....읔 ”

    순간... 내성기를 감싼채 안의 공간을 낸주던 질안의속살들이 더 이상은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강하게 내성기를 물며 전보다 강한 자극을 주고 ..이미 흥분이 올라 있던 내성기에서도 묵직한 신호가 느껴지며 서서히 나도 벌정을 향해 치닫기 시작한다.

    “본부장님.....아.......안에 깊은곳에... 사정해줘요.. 제안..깊은 곳에...”

    사정의 신호 탓에 질안을 꿈틀거리며 삽입하던 내성기를 느낀걸까.. 혜옥이 거친숨과 함께 말을 하며 두팔로강하게 나의 엉덩이를 당겨 내성기를 질안깊은곳으로 삽입을 시키고는 질벽을 수축시켜 자극을 주고..순간 강한 자극을 느낀 내성기는 이내 참아왔던 절정을 느끼면 뜨거운 내것을 그녀의 말대로 질안 깊은곳에 뿜어내기 시작한다.

    “아...하.....”

    사정의 쾌감에 나의 입에서 작은신음이 빠져나오고 나의 사정을 느낀 혜옥은 골반을 위로 살작 들어 올리며 내 엉덩이를 당기던 손에 힘을 더강하게주며 내성기를 질안 더 깊은 속살에 닿게 한다.

    나는 그런 혜옥을 사정의 쾌감에 아득해지는 시야 안에 간신히 들어오게하며 내려다보는다 금세 절정을 끝낸그녀는 조금은 무표정한 얼굴로 시선에 초점을 만들지 않은채 눈을 깜박이며 자신의 몸안에 뿜어져 들어오는 내것을 느끼고 있다.

    그렇게... 나의 몸에 서서히 절정의 쾌감이 사그라 지며 질안에서 꿈틀대던 내성기의 움직임도 잦아들고 또 안에서 나오던 뜨거운 내것이 더 이상 나오지 않자 내엉덩이를 당기던 혜옥이의 손에 힘이 풀리며 이내 소파 바닥에 떨어지고...나는 거친숨을 내쉬며 그녀몸위에 내몸을 포개어 엎드린다.

    그러자 힘없이 소파바닥에 떨어진 혜옥이의 손이 내 등에 올려지더니 내등을 천천히 부드러온 손바닥의 살로 쓰다듬기 시작하고..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뱉어서인지 갈라진 헤옥의 작은 목소리가 귀에 들린다.

    “전에 여기서 일하기전에요... 안마시술소에서 일을했어요..밤마다 남자것을 몸안에 넣고 몸을 흔들어 대는 것이 내 일이였던적이였어요..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여기로 온거고.. 그런데 거기서 일할때는 몰랐는 막상 정상적인 직업을 가지게 되고 나서 남자를 사귀고 같이 잠자리를 했는데.. 도통..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냥 남자친구가 제몸위에서 땀까지흘려가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안쓰러워 같이 흥분한척해줄뿐이였죠..제가 몸을 함부로 굴린 벌이려니 생각하며 지내려고 했는데.. 본부장님이 절 정말 오랜만에 느끼게 해줬네요..”

    독백하듯 하는 혜옥이의 말에 나는 이내 거칠어진 숨을 고르곤 그녀의 몸위에서 일어난 질안에 들어 있던 이제는 조금 작아진 내성기를 빼내고는 소파에 앉는다.

    “여기와서는 이원장이나 아까처럼 이원장이 자라고한사람과는 .. 같이 관계를 안했어요?”

    나의 말에 벌리고 있던 다리를 모른 혜옥이 간신히 소파에서 일어나 앉더니 여느 여자들처럼 내앞으로 몸을 옮겨 무릎을 꿇고 앉더니 애액에 젖은 내성기를 손끝로 잡는다.

    “제가 하는일은 그져 이원장앞에서 팬티를 입지 않은채 원피스 치마를 들어주거나 그의 손과 혀에 가슴과 음부를 내주는것뿐이지 삽입을 하거나 한적은 없어요.. 아침에는 이원장이 뭐가 급했는지 본부장님과 원장 방에서 섹스를 하는 것을 cc 티비에 담게만해주면 천만원을 준겠다고 해서그렇게 한거고요..”

    하고는 헤옥이 입을 벌려선 내성기를 물고 다시 입안에 혀로 성기에 묻은 자신의 애액을 닥아내 주기 시작하고 .. 나는 그런 혜옥을 내려다 보며 그녀의 작은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준다.

    “형부... 나.. 미국에 가면안될까요?”

    헤옥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니 장모와 광규는 은정이의 병원으로 가고 없고 하영이만 집에 있었다.

    그리고 들어온 나의 옷을 받아 한손에 든하영이 뜬금없이 말을 한다.

    “미국? 왜....?”

    나는 뜬금없는 하영이의 말에 고개를 돌려 묻는다.

    “그게.. 광규엄마가 자신이 모든 돈을다 대줄테니까 같이 가자고 했서요.. ”

    은정이가...

    “그래서 .. 가겠다고 했어?”

    나는 하영이의 말에 다시 묻자 하영이의 고개가 저어진다.

    “그자리에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어제밤새 생각을 해보니까.. 어쩌면 그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엄마도 이곳에 있으니 자꾸 언니나 아빠 생각이 나는지 가끔 혼자서 울때도 있고.. 실은저도 대학 성적마춰 간거라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하영이의 말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본다.

    “무슨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디자인이요... 광규 엄마가 가는 아파트 옆에 꽤 유명한 디자인 학교가 있다고 하던데.. 뭐 당장입학이야 어렵겠지만 그학교에서 운영하는 세미스쿨을다니면서 공부를 좀 하면.. 입학도 가능할 것도 같고...”

    하영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가고싶으면 가.. 그나저나 장모님은 어떠셔.. 직접 물어는 봤어?”

    나의 말에 하영이 나의 눈치를 힐끗보더니 고개를 젓는다.

    “아직이요.. 물어보지 못했는데..오늘 광규랑 병원에서 자고 내일 온다고 했으니 한번 물어 볼께요...”

    하고는 하영이 나에게 뭐가 미안한지.. 얼른 고개를 숙이고는 식사를 차린다는 핑계로 방을 나간다.

    미국....

    나는 하영이 나가고 나자 혼잣말을 하듯 말을 툭 던지고는 한숨을 쉰다.

    그래 언제까지 나와 하영이가 이렇게 지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제 갓스무살인 하영이도 자기삶을 살아야지.. 내가 나좋자고 하영이를 붙들어 놓으면 나와 은정이의 시부인 이원장과 다를 게 무엇인가..

    나는이내 방을 나와 주방에서 저녁을 차리는 하영이를 확인하고는 서재로 들어간다.

    그리곤 책상 맨밑에 서랍을 열어선 그안에 죽은 주영이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꺼낸다.

    언젠가..하영이가 나가겠다고 할때를 대비해 없어지지 않은 주영이 통장에 돈을 따로 입금을 시켜 놓았었다.

    나는 그통장을 펴서는 안의 금액을 확인하고는 이내 서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들어간다.

    “하영아 이리좀 앉아봐...”

    내가 들어오자 애써 씽크대를 보고선 하영을 부른다.

    그러자 힐끗 나를 돌아본 하영이 손에 묻은 물기를 앞치마에 닥고는 내앞으로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걸어와 앉고 나는 그녀 앞에 서재서 꺼내온 통장과 도장을 건넨다.

    “언니 이름으로 된 통장이야.. 언니 죽고 지방에있는 집을 정리하다 찾아낸건데.. 하영이와 장모님이 나갈 때 얼마간 돈을 쥐어 주려고 이통장에 따로 돈을 넣어놨어.. 이유는 내가 이돈을 주는게 아니라 죽은 언니가 준거라고 생각하고 받으라는 뜻에서..아마 언니 사망진단서 끊어거 은행가지고 가면 하영이나 장모님이 찾을수 있을 거야..”

    내말에 하영이가 내민 통장을 받아 안을 펼쳐보고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본다.

    “형부.. 너무..많은거 아니에요?”

    하영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아니 솔직히 상황이 좋을 때 하영이 말을 들었으면 더 넣어주고 싶은데..지금 자금이 돌고 있는데가 있어서 .. 그래도 그안에 돈이면 미국이라고 해도 그리 사는데 빡빡하지는 않을 꺼야.. 더구나 은정이아파트에서 같이 지내는 거라면 더더욱 그럴거고..”

    “아니에요.. 광규엄마가 우리는 그냥 몸만오면 된다고 했어요.이유는 자기가 병원에 다니고 또 정신과 질환을 앓고 있으니 광규와 친하게된 저와 엄마가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서 그러는거고...”

    하영이의 말에 내가 고개를 끄덕인다.

    “알아.. 무슨말인지.. 그러니까 받아가서 그돈이 많다 싶으면 광규 맛있는것도좀 사주고..그래.. 알지..광규 내아들인거..”

    내말에 하영이 나와 통장을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젓는다.

    “그동안 형부에게서 받은 것만해도 엄청난데..저 이돈 도저히 못받아요..정히 주고싶으시면 이통장의 돈에 10%인 2억만 맏을께요.. 그돈가지고 광규 뒷바라지에 보태면되니까...”

    하영이의 말에 나는 밀어낸 통장을 보고는 그냥일어선다.

    “어차피 그통장에 있는돈 하영이하고 장모님밖에는 못찾아.. 알잖아 언니와 나는 혼인신고도 안되어 있었던거.. 알아서해.. ”

    하고는 나는 일어나 다시 서재로 가고 하영이는급히 통장을 들고 나를 따라 오지만 나는 서재문을 걸어 잠그고는 책상의자에 몸을 기대 앉고는 눈을 감은채 문박에 하영이의 목소리를 듣는다.

    하영이는 괘나 끈질기게 서재문을 두드리다간 내가 아무런 기척을 내지 않자 지쳤는지 돌아가고 나는 그러고도 꽤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 있다간 이내 눈을 뜨고는 컴퓨터를 켠다.

    그리곤 아까 혜옥이 보낸준 메일을 열어서 이원장에게 전화가 걸려온 사람을 찾아보니 아까 혜옥이 전화를 받았다고 한 그의원과 오늘 내가 가고나서 통화를 바로 했다.

    나는이내 그이름을 확인하고는 인터넷에서 김민욱의원의 이름을 검색해본다.

    현제 여당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 상임위원장을 맞고 있고 이원장과 같은 학교 의대출신 이다 ..

    보건 복지 상임위,... 뭐 의사출신이 이런 분과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거고...

    근데.. 나와 아침에 만나자 마자 이사람에게 왜 연락을 한걸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들 무렵 .. 나는 전에 이원장의 금고에서 사진으로 찍어온 파일을 급히 연다.

    그리곤 그안에 이니셜이 김민욱과 일치하는 것을 찾아보니 ..꽤 여러개가 보인다.

    넘어간 액수는 많게는 수억때부터 적게는 수천만원때까지..

    나는 숨을 길게 내쉬고는 화면을 뚫어지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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