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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62화 (262/371)
  • <-- 서막 .. 전쟁의 시작 -->

    “원장님.. 먼저 제가 말을 하기전에..부탁하나만 해도 될까요?”

    “부탁이요? 어떤 부탁이신지는 몰라도 제가 들어드릴수 있는거면 무조건 들어 드릴께요..”

    “집에 혜숙씨 있잖아요.. 뭐 제가 데리고 살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 좀 편하게 나만 만났으면 해서요.. 그래서 말인데.. 저에게 혜숙이좀 주시면 안될까 하는데..”

    나의 말에 그가 음흉한 미소를 입가에 짓더니 이내 호탕하게 웃는다.

    “하하하하 원 본부장님도.. 하하 그래서 우리 비서의 호의를 거절하신거구나..하하하... 뭐 그런일이 어려운거라고.. 얼마든지요.. 오늘저녁이라도 당장 혜숙이를 보내드릴께요.. 어디로 보내드릴까요?”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뭐 제가 혜숙씨를 집안으로 드릴처지가 아니라서.. 그렇다고 따로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혜숙이 말로는 원장님이 돈을 좀 해주기로 한모양인데.. 그걸로 혜숙이 아파트 한 채 구해주시지요.. 뭐 제가 보내는데 돈정리는 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나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혜숙이랑 그런이야기 까지 하신모양이네요..뭐 오늘 오후에라도 제가 분당쪽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그정도 가격이 됩니다 .. 강남이 사무실이니 가끔 시간날 때 드르시는데도 괜찮을 거고.. 거기 시세가 제가 혜숙이에게 줄돈하고도 얼추 비슷하니 당장이라도 명의 이전을 해주지요뭐.. 그리고 아마 비여있을 거니 바로 혜숙이가 그리로 갈수도 있을 거고..”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요..하하 그럼 믿고 제가 말씀을 드리지요..지금 서영이 왜 이런 상황으로 몰리는지 아세요?”

    “이런상황이라니요.. 지금 불매 운동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것도 그것이고.. 서영이 하는 일 족족이 인터넷과 언론에 뜨고 기사화가 되는지 말입니다 ”

    내말에 그가 고개를 젓는다.

    “제가 그것을 알리가요.. 왜.. 그곳에 뭐가 숨겨져 있습니까?”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바로 삼우 유통이 숨어져 있습니다 .. 이유는 간단합니다 삼우유통은 이번에 삼우전자의 주식을 정리하면서 손에 꽤 많은 현금을 쥐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일 유통에게 운수사업부를 넘기며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해야 했어야 하는데 뜻하지 않게 운수노조의 매수 사건 때문에 이루지는 못했지만요.. 그래도 삼우전자를 그룹본부에 넘기며 수조원대의 현금을 쌓아두고 투자처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 주파수 경매가 눈에 들어 온거죠.. 이번 경매판을 업어버리면 잘만하면 자신들이 이통사업에 진출할수 있는 길이 열리겠구나 하고요...”

    내말에 이원장의 미간이 좁아 지며 굵은 주름이 생긴다.

    “그럼 지금 서영이나 원진이 언론에 당하고 있는 것이 ..삼우유통이 배후에서 언론을 움직인다는 겁니까?”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실은 저도 몰랐던 일이였는데.. 이번 불매 운동이요.. 그것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연을 맺고 있는 제일통신쪽으로 가입자들이 몰려 왔잖아요..해서 그 가입자의 상황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보니 전부 삼우유통내의 직워들이거나 집안 식구들 또는 그쪽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번호이동을 했더란 말입니다.. 그것을 보니 아차 싶더군요.. 삼우유통이 이번에 이통사 시장에 진출을 하기 위해 움직이는 구나..해서 어제하루종이 언론 쪽에 제가 심어둔 정보원을 움직여 상황을 알아보니 어제.. 서영에서 보조금을 뿌린 수원역 생중계한 기자 말입니다 ..그사람이 삼우유통의 스폰을 받는 기자더라구요... 그리고 아시다 시피 오늘 아침부터 주파수 경매에 원진과 서영이 두회사를 참여시키면 안된다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고 또 일부에서 서서히 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고요...”

    내말에 미간을 일그린채 내말에 집중하고 있던 그가 눈동자를 허공쪽으로 돌리며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내 나를 본다.

    “아닐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혹시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말입니다...”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모든 정보에는 100%는 없는겁니다원장님 하지만 아침에 들어온 정보로는 삼우유통에서 지방과 서울에 있는 케이블 방송사와 물밑에서 인수협상을 한다는 정보를 얻어냈습니다 .. 케이블사라면 가정에 케이블 방송을 내보내는 회사로 인터넷도 공급하는 소규모 사업자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요즘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사업뿐아니라 인터넷과 아이피 티비에도 집중을 하는 중 아닙니까.. 그럼 뭔가가 좀 맞아 떨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의 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군요.. 이통사... 제가 알기로는 삼우유통 오너의 아들이 꽤나 사업수완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가 전자쪽에서 손을떼고 유통쪽에 경영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는 소문도 들었지요.. 그럼..”

    “아마 삼우그룹도 이번에 전자를 가져오면서 주력사업인 휴대전화의 판매처에 대한 갈증이 있을 거고 그런가운데 이제 극적으로 화해를 한 누나 기업에서 이통사를 꿈꾼다면 .. 적극 지원을 할 것입니다 ... 이원장님 아시죠.. 이나라의 로비력에서 삼우그룹을 따라갈수 있는 곳은 없다는거..”

    내말에 그가 고개를 급히 끄덕인다.

    “그렇지요.. 뭐 본부장님이 듣기 어떠실지는 모르지만 삼우가 이나라 최고의 그룹이라는 말을 괜히 듣는 것이 아니니까.. 그럼... 제가 삼우유통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좋겠군요...”

    “저라면 그리할겁니다.. 다만.. 아직은 물밑에서 움직이는 작업이다 보니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는 거죠..그치만또.. 삼우유통이 본격적으로 그사업진출을 선언하는 순간은 너무 늦어 버리니.. ”

    하고는 나는 혀를 다시 차자 그가 미소를 짓는다.

    “어차피 삼우 유통의 주식은 지난번 운수노조 매수 사건때 곤두박질쳐서 면세사업자 입찰 포기 발표때 바닥에 닿았을 거고.. 지금 매수를 해두면 손해는보지 않을 겁니다.. 당장이라도 매수를 해야겠네요...”

    하고는 그가 미소를 짓는다.

    드디어 걸려들었다...

    나는 나를 보고 미소를 짓는 그의 얼굴을 보며 같이 미소를 지어준다.

    이원장은 나의 이야기를 듣고는 나와 같이 자신의 방을 나와 급히 은행으로 달려갔다.

    아직도 돈을 빼낼 여력이 있는 모양이다.

    하긴.. 수천억의 자신을 가진 그가 어디서든 자금을 빼낼수 있을거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여유자금이 아니라 그의 아들 이재철이 돈을 만든것처럼 대출로 만들어진 자금일거고 그가 만약에 이재철과 동시에 검찰로 불려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들은 투자를 위해 빌린 대출의 이자를 갚을 방법이 없을 거고.. 불과 몇 개월만에 그들의 재산은 쉽게 넘어갈거다.

    나는 이원장의 건물을 주차장으로 가서는 세워둔 차의 문을 열고는 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열기를 빼내며 전화기를 들고는 채민이에게 전화를 건다.

    “지금 변호사님이랑 같이 있는데.. 별문제는 없을 것 같다네.. ”

    내전화를 받은 그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보고부터 한다.

    “별문제 없다니.. 형사 고발당하지 않을거라는 거야?

    “뭐 서영쪽에서 폭행으로 고발을 하면 일단 검찰에서 조사를 하겠지만 당시의 상황이 누구든 욕을 하는 상황이잖아 ..해서 검찰쪽도 현제 여론이 있으니까.. 기소유예정도로 끝낼것같다는 의견이야..”

    그의 말에 나는 전화기를 귀에 댄채 허리를 숙여 차안으로 상체를 밀어 넣고는 차시동버튼을 누른다.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 변호사와 그 녹취파일의 여자분을 연결시켜줘.. 변호사에게 수임료는 우리가 부담한다고 돈걱정말라고 하고.. 그나저나 채민아 그때 왜 너와 연결되어 있는 심부름 센터 직원들좀 써먹을 일이 있는데.. 가능 할까?”

    “신부름 센터? 가능이야 하지 돈이좀 들어서 그렇지 개들 돈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니까.. 근데 왜 거칠게 처리할일이 있어 ?”

    “아니.. 개들 사채업자좀 만들어 볼려고.. 지금 우리 사무실 건물있잖냐.. 건물주가 급하게 돈이좀 필요한 모양이더라고..해서 개내들 시켜서 내가 가진 자금으로 건물주에게 좀 돌렸으면 해서 그건물을 담보로 말이야..”

    “우리건물을 담보로...그정도 돈이야 있지 않겠어 사무실 건물 가격이 얼마인데..더구나 건물주가 강남에서 성형외과도 크게 한다고 들었는데..”

    채민이의 말을 들으며 나는 차에 에어컨을 최대치로 올려 놓고는 몸을 차안에서 뺀다.

    “글세 내정보로는 그래 그러니까 니가 개내들 동원해서건물주에게 접근시키고 내돈중에 이백억정도만 그사무실 건물 담보로 돌리라고해.. 그리고 절대로 법정이자 이상으로는 이율 설정 못하게 하고..,”

    “뭐 내말이라면 죽으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는 애들이니까.. 뭐 개들이 나 때문에 꽤 돈을 벌었잖아.. 아무튼 알았다 .. 여기서 나가서 개들사무실에 드를 께..”

    “그래 그럼 이만 끊자..”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고는 내리쬐는 태양빛을 손으로 가리고는 이내 차 운전석에 오르고는 차문을 닫는다.

    그사이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간 듯 차안을 결딜만 하고 나는 이내 차를 출발 시키려 기어를 변혹하는데 다시 금방 끊은 전화기에서 벨이 울리고 나는 다시 기어를 파킹에 놓고는 전화기를 보니 발신인에 주미의 이름이 뜬다.

    “어.. 주미야.. ”

    나는 전화기를 귀에 가져가 대고는 최대치로 올라간 에어컨 소리가 시끄럽다는 생각에 에어컨을 줄인다.

    “형부... 지금 바쁘세요?”

    “아니.. 왜.. 무슨일이 있어?”

    나의 말에 주미가 침을 목으로 넘기며 말을 잇는다.

    “실은 저번에 형부가 말한 여자..이름이 주희라고 했었나 연락이 왓는데요.. 이번주 주말에 오피스텔에 들어오라고요 자기고 그때 들어온다고.. 해서 솔직히 어떤댄가 궁금해서 와봤는데 여기 살던사람 오늘 이사하는데.. 나 먼저 들어가 있으면 안되나요? 나 솔직히 지금 어울리는 아이들이랑 이제그만좀 청산하려구요..이제 이런일 재미도 없고...”

    “그래.. 그럼 지금 그 오피스텔이야?”

    “네.. 지금 들어갈 오피스텔에서 짐나오는거 보면서 전화드리는 거예요..”

    “그럼 주미야.. 관리실로 가서 입주청소업체좀 불러 달라고 해서 오늘이라도 입주할거니까 청소좀 부탁한다고 하고.. 나도 바로 그리로 갈게..”

    내말에 주미가 한숨을 쉰다.

    “휴.. 제말을 들어 줄려나 모르겠네요.. 실은 저 지금도 교복 차림이라 고삐리인줄 알텐데..”

    그녀의 말에 나는 웃는다.

    “하하..그러게 왜 교복을 입고 다녀.. 일단 알았고.. 거기서 기다려.. 주희에게 내가 전화를 해서 입주 청소 부탁하고 할게.. 그럼 가서 보자..”

    “네 ..형부 그럼 여기서 기다릴께요..”

    하고는 주미가 전화를 끊고 나는 이내 주희에게 전화를 해서 주미의 말을 전하고.. 입주청소를 관리실에 부탁해달라는 말을 하고는 차를 출발 시킨다.

    “우와.. 서울시내가 다보이는 것 같네...호호호”

    그때 만난 교복과는 달라보이는 교복을 입은 주미와 이제막 집을 뺀 오피스텔로 들어서자 종종걸음으로 거실의 전창쪽으로 종종걸음으로 가더니 밖에 보이는 풍경을 보며 좋은지 방방 뛰며 말을 한다.

    “그러게 전망이 좋네... 그나저나 ... 왜 하던일이 실증이 난거야?”

    난 닫혀진 현관문을 확인하고는 이내 창가에 서잇는 주미의 뒤쪽으로 가서는 그녀의 좁은 어깨 위에 손을 올리고는 내쪽을 보게 몸을 돌리며 말을 한다.

    “실은 어제 같이 일하던 기집애가 시간을 잘못 이야기해서 남자 애들이 좀 늦게 털러 들어갔거든요,,그러는 사이 기집애가 남다 둘에게 돌아가면서 당하고.,.침대에 업어져 처울고 있고.. 뭐 따라들어가서 그꼴을 보니 섬찟하더라구요..나도 저렇게 될수 있겠다 싶어서... 해서 관둔다고 이야기 했어요.. ”

    나를 보며 주미가 말을 하고 나는 어깨위에 올려진 내손에 힘을줘 좁은 그녀의 어깨를 밑으로 내리 누르며 묻는다.

    “괜찮겠어? 빠져나오는거...”

    내말에 주미는 별다른 반항없이 내앞에 무릎을 꿇고 앉고는 자연스럽게 내바지의 지퍼를 내리곤 손을 바지 안으로 넣어 아까 이원장의 비서의 자극덕에 조금 커진채 아직 말랑한 내성기를 자신의 얼굴앞에 꺼낸다.

    “뭐 여자애들구하는거 어렵지 않을거니까.. 알아서 하래요.. 돈이 되는 일이다보니 서로 할려고 하니까.. ”

    하고는 바지안에서 빠져나온 나의 성기가 반가운 듯 내것을 보고는 미소를 짓고는 괜히 혀에 침을 묻히며 입맛들 다시더니 화장실을 다녀오고 씻지 않아 냄새나는 내것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입술을 벌려 입안으로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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