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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41화 (241/371)

<-- 알량한 권력.. -->

다시 민서의 눈이 감기며 그녀 미간의 주름의 골이 깊어지고.. 그녀의 얇은 팔이 나의 목을 감아 끌어 안고... 나는 내성기의 떨림에 같이 반응하는 질안의 속살의 움직임에 더한 쾌감을 느끼며 조금씩 그녀 질안 내성기의 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아...하.....”

민서는 내성기가 전해주는 쾌감에 최대한 신음 소리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듯 하지만 내성기가 질안으로 깊게 밀고 들어갈때마다 그 쾌감을 참지 못하고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마치 내성기의 거친 움직임을 진정시키려는 듯 질벽을 수축시켜 내성기를 조여 준다.

조용한 사무실.. 절제된 민서의 신음소리와 조심스럽지만 거칠어진 나의 움직임에 작게나마 우리둘의 살이 부디끼는 소리가 가득해지고 나는 이내 머릿속에서 내성기가 그녀의 질안 예민한 곳을 자극하는 상상을 머릿속에서 하고.. 민서는 여지 없이 그런 상상을 한후 몸을 웅크리며 내목을 감아 안은 팔에 힘을 줘 자신의 벌려진 다리사이에 올라타고 있는 나에게 매달린다.

“아..하.. 철민씨..나...죽을 것 같아..철민씨..나...”

내성기가 그녀질안의 예민한 살을 건드리자 몸에 오르는 쾌감에 민서가 몸을 어찌 할줄 모르고 몸전체에 힘을 주며 바르르 떨며 서서히 찾아오는 몸안의 절정에 대비를 하는 듯 하다.

그리고 그렇게 민서가 몸안에 힘을 주자 다시 나의 성기를 조여 진한 쾌감을 주는 그녀질안속살..

내성기는 그것의 자극에 이내 몸안깊은 곳에서 사정의 신호를 느끼고 .. 사무실이라는 조금은 불안한 공간에서 지금 우리둘의 은밀한 행동이 누군가의 눈에 띌까 싶은 생각에 나는 그 절정의 신호를 즐기지 못하고 조금은 조급하게 내성기를 그녀의 질안에 삽입해 나간다.

“아........으.....철민...씨.. 나....”

순간 민서가 절정에 다달았는미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내얼굴을 자긴의 크지 않은 가슴 사이에 묻으며 몸을 파르르 떨고 순간 나의 성기도 그녀 질안 깊은 곳까지 밀고 들어가 꿈틀거리더니 이내 뜨거운 내것을 그안에 뿜어낸다.

“아....”

내입에서 나오는 작은 감탄사..

사정이 주는 진한 쾌감에 나도 모르게 작은 소리를 입안에서 내며 그전까지 거칠고 빠르기만했던 내움직임이 급하게 속도를 느추며 여린 그녀 질안을 천천히 오가게 하며 사정의 쾌감을 즐긴다.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고 민서는 이내 몸에 힘을빼고는 소파에 몸을 늘어 트리고..나도 이내 그녀 질안에서 일어나는 사정이 끝나자 다리를 벌리고 늘어진 그녀 몸위에 업드려 하얀 가슴살위에 있는 검붉은 유두를 입안에 물고는 거친숨을 고른다.

방안에 울리던 민서의 신음도.. 우리둘의 살이 부디끼던 소리도 나지 않는 방안에 오로지 우리두사람의 거친숨소리만 가득해지고..이내 그소리마져 조금씩 잠잠해 지며 이내 방안이 조용해진다.

“어쩔꺼에요... 조석규사 진짜 이통사쪽에 진출을 한다고 하면...”

숨을 다 고른 내가 입안에 들어온 그녀 유두를 다시 입술로 부드럽게 자극하자 민서가 내 머릴 손으로 쓰다듬으며 묻고 나는 이내 고개를 들어 몸을 일으켜 세운다.

“하겟죠... 그사람 성격에.. 안하고는 못배길테니..”

나는 이내 민서의 질안에서 수그러 들은 내성기를 빼내곤 소파에 앉자 민서도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금방전까지만해도 양쪽으로 활짝 벌어져 있던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더니 소파에서 내려와 내앞에 앉는다.

그리곤 여느때처럼 자신의 애액에 젖어 있는 내성기쪽으로 고개를 숙여 내것을 입안에 넣고는 혀와 입술로 말랑한 내성기를 핥아 닥아 내주고서야 고개를 들고는 내바지와 팬티를 끌어 올려 입혀준다.

“일부러 조석규를 그쪽으로 끌어 들인 것 같은데.. 철민씨가 원하는 거가 도데체 뭔냐구요...”

민서가 내옷을 다 입혀주자 위로 밀려 올라간 브레지어를 내려 들어난 가슴을 가리곤 브라우스의 단추를 잠그며 다시 묻는다.

“그냥요.. 제일통신이 이통사 점유율에서 꼴찌잖아요..이번기회에 좀 그 점유율을 올리는데 조석규를 좀 이용할려는 거지 그이상은없어요...”

내말에 민서가 브라우스의 단추를 다 잠그고는 나을 올려다 보다간 몸을 들어 내볼을 손으로 쓰다듭는다.

“그래요.. 철민씨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요..저도 도울일이 있으며 도울께요...”

하고 빙그레 웃고는 그제서야 허리까지 올라간 스커드를 내려 단정히 하고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자신의 팬티를 주어선 자신의 가방에 넣는다.

나는그런 민서를 보며 혹시 저여자가 내일에 대해 알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든다.

“평창동에 ‘다설’이라는 한정식집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박사장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물론 박사장에게는 본부장님이 급히 올라와 보자는 이야기를 했구요..”

민서의 방을나와 한남동 사무실 건물 엘리베이터네 오르자 최덕묵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언제 도착이죠?”

최덕묵의 말에 나는 시계를 보며 말을 한다.

“아무래도 은밀히 보자고 하신말씀이 있어서 .. 네시쯤으로 시간을 잡았습니다 울산서 ktx 타면 그시간 까지는 마출만 한 것 같던데요..”

“그래요.. 그럼 그때 뵙죠.. ”

하고는 전화를 끊자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문이 열리고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무실로 들어간다.

“오셧습니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침에는 보이지 않던 민호가 일어나 인사를 한다.

“늦었네요.. ”

나는 인사를 하는 민호를 보며 말을 해주고는 내자리로 가는데 채민이 책상에서 서류철을 들고 내가 앉은 책상으로 온다.

“니가 어제 말한 명단이야.. 니말이 맞네 돈더준다니까 두시간도 채안되서 그 카페에 악플단놈들 명단을 보내왔어 일단 비공식적인거라고 하면서 검찰에 고발을 해서 검찰이 이명단을 뽑아 내는 시간이 내일오전이니까.. 일단 그전까지는 이명단 외부에 나가는거 숨겨 달라는 부탁도 해왔고..”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굳이 채민이가 건넨 서류철을 보지않고 채민이를 본다.

“이명단에 사람들 지금부터 찾아다녀.,. 그리고 돈으로 매수해봐.. 이일을 서영이든 원진이든 시킨것에 대해 증언을 해주다는 조건으로 1억한도내에서 니가 한번 쇼부쳐봐..”

내말에 채민이 나를 본다.

“너무 큰거 아니야.. 일이천 정도만 앵겨줘도 이런 알바들이야 쉽게 넘어 올텐데..”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이 명단사람들.. 우리가 검찰에 고소를 해봐야 어차피 걸려들지 않는 아이들이야.. 그런데.. 그증언을 해주는 순간..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거야..하니 쉽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 너무 짜게 굴지 말도 저들이 생각하지 않는 금액을 먼저 불러 주라고..”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로 돌아가고.. 이내 민호가 일어나더니 내앞으로 걸어와 조심이 입을 연다.

“숨긴거 죄송합니다 ”

그의 말에 나는 민호의 얼굴을 본다.

“뭐 그런일로 사과까지.. 어차피 민호씨도 시켜서한일인데..일단 강철언씨와 내일 대신해주는거나 별탈없이 끝내요,,혹시 문제생기면 언제든 이야기 하고... 그나저나 은행쪽에는 왜 아침에 들렀다 온 거예요?”

“일종의 동정 보고죠..뭐.. 그리고 이번일끝나고 나면 그만 퇴사하겠다는 의견도 전하고 오는길이구요.. 어찌되었건 이번일이 끝나고 나면 저도 스미스나 강철언 매니져들과 같이 일할건데.. 미리미리 이야기를 해줘야죠..그리고 이거..”

하고는 그가 뒤춤에 감추고 있던 네모난 봉투를 내앞에 내민다.

“뭐에요?”

하고는 나는 그봉투를 열고는 안에 카드를 꺼낸다.

“이번주에 우리아들놈 돌입니다 .. 하하..원래는 만난지 얼마 안된 사무실 식구들은 초대를 하지 않으려 했는데.. 강철언씨가 그러지 말라고 하시네요..앞으로 계속 같이 일을 할 사람들인데.. 이런기회에 서로들 친하게 진해 보라면서요..”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잘생각했네요.. 갈께요.. ”

내말에 그가 머리를 긁적이고는 자리로 돌아가고..나는 카드에서 열어 본다.

김민호 저친구와 그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그리고 그의 아들이 찍은 사진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아이가 울먹이며 찍은 사진 같은데..

나는 괜히 그사진을 보며 한숨을 짓는다 이렇게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사는 것이 그저 내 꿈이였는데.. 그런데..

다시 나오는 한숨..나는 이내 카드를 접고는 컴퓨터를 켜고는 언론 뉴스들을 살핀다.

가장 메인에 걸려있는 것이 삼우유통이 매수한 화물연대 노조간부들에 대한 소식들이였다.

일단 이보미기자가 보도한 내용을 토대로 삼우유통에서 매소한 노조원들을 소환조사 한다는 내용..그리고 그매수를 지시한 것으로 추측되는 삼우유통의 운사사업부 사장인 강경학을 소환한다는 언론보도다.

나는 그보도를 보고는 아까 호텔에서 강경학을 쳐다보는 조석규의 얼굴을 떠올린다.

그리곤 다시 이번에는 이통사의 채권 추심관련기사를 본다.

그보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조금은 식은 듯 기사도 몇 개 없었고.. 클릭수도 얼마되지 않는다.

나는 별다른 내용이 없는 그기사를 굳이 클릭해 읽지 않고는 이내 포털을 닫고는 눈을 감고는 의자에 몸을 기대 잠시 몸을 쉬게해준다.

그때...

“어? 삼우유통이....”

조용한 사무실에 숙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는 그소리에 눈을 뜨고는 고개를 돌려 숙자를 본다.

“왜요 숙자씨.. 뭔일이 있어요?”

나의 말에 숙자가 일어서며 입을 연다.

“방금 주식시장쪽에 뉴스하나가 나왔는데.. 삼우유통이 이번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한다는 소문이 도는 모양인데요.. ”

“어디서 그런 뉴스가 나왓어요?”

나의 말에 숙자가 채민이를 본다.

“윤부장님이 알려준 싸이트에요...”

숙자의 말에나는 채민이를 보고 채민이 고개를 갸웃해 나와 시선을 마주치더니 말을 한다.

“숙자씨에서 찌라시 보도 나오는 싸이트 알려줬지 내아이디랑 비번으로 들어가 보라고..”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볼수 있는데.. 일단 숙자씨.. 그관련 내용 계속 주시해줘요.. 그리고참.. 채민아..너 왜 안나가냐?”

내말에 채민이 웃는다.

“아직 덥잖아..좀 시원해지면 나가려고...”

하고는 박을 보는데 진짜 하늘에는 구름한점없이 맑아 있고.. 밖은 꽤나 더워 보인다.

“야.. 나도 나가서 돌아다니는데 너는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안나가.. 그일 급한거니까 좀 빨리 움직여라... ”

나는 인상을 쓰며 말을 하자 채민이 배시시 웃는다.

“알았어 나가볼게..”

하고는 일어나는데 민호도 같이 일어난다.

“그럼 같이 나가요.. 윤부장님... 주식계좌 인수인계 해줘야하잖아요..”

민호의 말에 채민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둘이 나가고..나는 다시 의자에 몸을 기대며 눈을 감는다.

찌라시에서 삼우유통이 면세점 사업권을 포기 한다는 내용이 나왔다는 것은 아직 결정이 안되엇을수는 있지만 내부에서 그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그렇다면...

조석규는 이미 머릿속에서 이통사 진출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그가 빨리 움직일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든다.

그럼 박근우쪽으로 접촉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곧있을 거고.. 시간을 가지고 그를 설득해 움직여 보려했는데 자칫 그럴만한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 자리에 나만 나가서는 안될 것 같은데..

나는 얼른 바지 주머니에 있는 전화기를 꺼내 채우철에게 전화를 건다.

“야 바뻐 무슨일이야...”

내전화를 받자 마자 채우철이 말을 한다.

“바쁘다니요.. 무슨일로요...”

“삼우쪽에서 올땅.. 아버지..아니회장님이 한시간마다 전화해서 상황보고 듣는다.. 그럴때마다 같은 보고도 할수 없으니 미치것다 아시팔 유통 강사장 그새끼는 왜 아버지께 벌서 보고를 해서 남 똥중타게 만드는지.. ”

“아까 나올 때 법무팀에서 삼우쪽으로 출발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직 인수계약 안했데요?”

채우철의 말에 내가 묻자 채우철이 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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