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22화 (222/371)
  • <-- 알량한 권력.. -->

    “김민호씨는 여자친구 없어요?”

    나는 민호에게 받은 물을 어색한 표정으로 마시는 숙자를 보다간 민호에게 고개를 돌려 묻는다.

    “여자친구..는없고 마누라는 있습니다 ..”

    하고는 그가 배시시 웃는다.

    “결혼한 거예요?”

    나는 그의 말에 놀라 묻는다.

    “네.. 제작년에 한국오자마자 첫사랑이랑.. 하하.. 제가 없는 동안 지금 마누라가 어머님을 보살펴 준것도 고맙고 또.. 어머님도 마누라랑 결혼하는 것을 바라는 눈치고 저도 싫지 않고.. 아무튼 여러 가지 이유로.. ”

    “아이는요...”

    숙자가 물을 마시다 말고는 묻는다.

    “이제.. 다름달이 돌이에요.. 아들놈입니다”

    쑥스러운 듯 그가 말을 하고 나는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계를 보며 6시가 다되어 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책상서랍에서 서영텔레콤관련 서류가 든 봉투를 꺼내 내가방에 넣고는 일어 선다.

    피구연이 보내온 차는 나를 한정식집도 일식집도 아닌 압구정의 피구연이라는 문패가 걸린 주택앞에서고.. 나를 미리 마중나온 피구연이 기다리고 있다 문을 연다.

    “오시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하하”

    그는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먼저 말을 건다.

    “식당치고는 너무 가정집 분위기가 나는데요..”

    나는 대문옆에 한문으로 피구연이라는 이름을 보고도 일부러 농담을 던진다.

    “하하하..누추하지만 제 집입니다... 집사람이 어차피 본부장님 혼자 모시는건데 식당말고 편한 집에서 모시자고 해서.. 이리로 모셨네요..안으로 들어가시지요..뭐 집사람이 이것저것 급하게 만들고 또 사오고.. 아무튼 최대한 노력을 해서 상을 봐 놨으니 귀엽게 봐주세요...하하”

    하고는 그가 나를 떠밀어 대문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그러자 대문과 집사이에 꽤 넓은 정원이 있고 그가운데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 시설과.. 잔디밭 그리고 간단한 가든파티를 즐길수 있는 테이등이 있다.

    나는 그곳을 지나쳐 피구연의 안내대로 현관문으로 들어서고.. 이내 넓은 거실이 치워진채 가운데 상에 꽤나 많은 음식들이 차려져있다.

    “누구또 오기로 한사람이 있습니까?”

    큰상가득 차려진 음식을 보며 내가 묻자 구연이 고개를 흔든다.

    “아닙니다 오로지 본부장님을 위해 차려논겁니다...앉으세요...”

    하고는 나를 상쪽으로 안내를 하고 내가 앉자 피구연이 방문쪽을 보고는소리를 친다.

    “여보 김본부장님오셨는데 뭐해..안나오고..”

    그의 말에 방문이 열리며 얇은끝이 어깨에 걸린채 가슴위의 얕을 골이 살짝 보이는 나시티에 얇은 가디건을입고.. 그녀의 다리가 희미하게 들어나보이는 얇은 롱스커트를 입은 구연의 처인 소연이 나온다.

    “오랜만이에요..본부장님..호호호호.. ”

    하고는 그녀는 나시티가 들려 브라가 보이는 것을 막으려 가슴으로 티를 누르며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나와 구연이 앉아 있는 상을 향해 종종걸음으로 걸어와 구연의 옆에 앉더니 주방쪽을 보고는 소리를 친다.

    “아줌마..그만 하시고.. 가보세요.. 나머지는 제가 할테니까요..”

    소연의 말에 주방에서 압치마를 벗어 손에든 아줌마가 나와 인사를 하고는 가방을 챙겨 나가고.. 그렇게 거실에 우리셋만 남는다.

    “그때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보이네요..”

    나는 내맞은편에 앉은 구연부부를 보며 묻는다.

    “아.. 이제 6살짜리 아들놈이 있는데 오늘 할머니랑 잔다고 할머니댁에 갔어요.. 그러니 오늘 마음껏 여기서 드시고 놀다 아예 자고 가세요..”

    내말에 피구연이 말을 한다.

    “하하 말씀은 고마운데..제가 집에가서 검토할서류가 있어서..자고가는 것은 좀...”

    하고는 나는 미소를 짓자 소연이 얼른 입을 연다.

    “아이참.. 본부장님도 오늘 셋이 마음껏 취해보려고 일부러 급히 집에서 음식을 마련한건데.. 그러지 말고 오늘 자고 가세요.. 그나저나 진짜 술부터 내와야 겠네.. 잠시만요..”

    하고는 소연이 일어나더니 주방쪽으로 걸어가고 나는 그런 소연의 뒷모습을 보는데.. 얇은 치마 안으로 그녀의 얇은 다리위에 하얀색의 치마가 비춰보인다.

    “그나저나 본부장님 약혼자분하고는 무슨연유로 싸우신겁니까? ”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뭐 그날다녀오고선 몸이 아프네 어쩌네.. 말이 많아서 지가 가자고 해놓고 그런다고 한마디했더니 그때부터 삐져서 말이 없네요.. 뭐 또 이러다 풀리기도하고 그런거니까.. ”

    나는 일부러 소연의 뒷모습이 안보일때까지 시선을 두다간 고개를 돌려 그의 말에 대답을 한다.

    “하하하.. 그러셨군요.. 뭐저도 그랬습니다 우리 애엄마도 처음에 그런모임을 갖는 것에 동의해놓고도막상 얼굴을 자주보던 남편친구들을 벌린 다리사이에 두고누워 있으려니 곤욕이엿나 봅니다.. 처음에 다녀와선 저도 한바탕 크게 다투곤 한동안 그런 모임을 갖지못하다 .. 첫모임하고서 거의 6개월 만에야 다시 모임을 가졌습니다..늘 부부간의 잠자리가 흥분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가끔 그런모임이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

    하고는 피구연이 웃는다.

    “뭐저도 우리둘이 권태기 비슷한게와서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가보기는 했는데.. 훨씬 여자친구가 섹시해보이고.아무튼 괜찮던데..뭐그리짜증을내는지... 그나저나 삼우유통쪽에 자금은 어떻하셨어요..오늘 오후에 장마감후에 삼우유통이 가지고 있던 전자지분을 이성관에게 넘긴다는 공지 떳던데..”

    내말에 피구연의 표정이한층더 밝아진다.

    “하하..뭐 우리 본부장님 말씀대로 엄청난이익을 봤네요 지금당장 주식을 빼도 거의 30%이상의 수익이에요.. ”

    “적어도 내일모래까지는 빼세요..또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변수는 줄이는 것이 돈버는 방법이니까요.. ”

    내말에 그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우리본부장님 말씀 들어야죠..하하 그래야 제가 수익남긴거에 얼마간이라도 우리 본부장님께 드리지 ..하하하”

    피구연의 말에 나는 얼른 고개를 젖는다.

    “아..아닙니다 나 뭐 돈벌자고 그정보 드린거 아니니까 행여나 그런생각하지 마세요.. ”

    “아이구 참 우리본부장님이 순진하신건가 아니시면 .. 진짜 돈에는 별욕심이 없으신건가.. 그냥 우리 남편이 주면 모른척 받으시면 되지..”

    주방에서 아이스버킷에 술을 담아 쟁반에 잔과함께들고 나오던 소연이 불쑥 내말에 끼어든다.

    “그러게 말이야..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운사람이 돈욕심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내가 어느 고승에게서 들었는데..우리 본부장님이 그런분인건가?”

    소연의 말에 피구연이 장단을 맞추고.. 소연은 웃으며 술을 들고 아까 앉은 피구연의옆이 아닌 내옆에 무릎을 꿇고는앉는다.

    “이제 우리셋만있으니까..나 여기 앉아도 되겠지..?”

    소연이 내가 옆에 앉은 자신을 보자 웃으며 말을 하자 피구연이 얼른 고개를 끄덕인다.

    “아그럼 당연하지..손님옆에서 당신이 필요한시중좀 들어줘...”

    하곤그가웃고 소연은 자신을 그때까지도 보고있는 나와 시선을 마주치며 미소를 짓고 나는그녀사이에 있는내 가방을 들어 반대쪽으로 놓는다.

    그이후.. 소연이 주방에서 내온 버켓안에 양주를 따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셋은 술을 한병정도 비우게 되고 그렇게 술이오르자 소연은 자신의 남편이 우리둘을 보고있는데도 내쪽으로 몸을 기대며 일부러 기대 앉는다.

    “소연씨 취하신모양이네.. 모임하는 날도 아닌데 이러시면 피사장님이 나 미워해요...”

    나는 일부러 술이취하지 않았음에도 술취한 목소리로 말을한다.

    “어머.. 그럴 리가 ..우리 남편이 김본부장님을 미워할 리가 있나요...호호호...”

    하고는 소연이 웃으며 내바지의 지퍼를 내리더니 그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허허허.. 당신이 그러니까 은근히 질투가 나는데.. 그나저나 김본부장님.. 이왕 우리 술도 한잔했는데.. 실례를 무릅쓰고 한가지만 여쭈어 보겠습니다 실은 제가 들은 정보가 하나 있는데 ..그정보를 토대로 기업주식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어떤지좀 의견을 듣고 싶은데 ... 이야기 해주시겠습니까?”

    그의 말에 나는 바지안으로 들어와 내성기를 만지는 소연의 손을 느끼면 그가 보란 듯 소영의 어께위에 손을 올려선 나시티셔츠안으로 손을 밀어넣으며 소영의 가슴을 주무른다.

    “뭐..그래요.. 어디에 투자를 하실 생각이신데요...?”

    내말에 그가 자신의 부인의 가슴을 주무르는 내손을 보며 입을 뗀다.

    “서영텔레콤 말입니다.. 그쪽에 돈을 좀 넣어볼까 합니다..”

    그의 말에 나는 일부러 환한얼굴을 급격히 굳게 만들고 소연의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멈춘다.

    그러자 구연이 소연을 쳐자보고.. 소연은 이내 바지안에서 내성기를 주무르던 손으로 내성기를 지퍼밖으로 꺼내더니 그녀의 손에 이미 커질대로 커진 내성기쪽으로 허리를 굽혀 자신의 남편이 보는 앞에서 내 성기의 끝을 입술 끝으로 물고는 고개를 천천히 숙여 내성기의 살결을 입술로 자극을 주며 입안 가득 물더니 이내 입안에 내성기를 강하게 빨아들인다.

    순간 내성기를 타고 올라오는짜릿한 쾌감...나는 이내.. 그 쾌감에 굳었던 얼굴을 피며 긴숨을 내쉬곤 피구연을 본다.

    “뭐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곳이네요.. 어떤 정보를 들으셨길래 그회사의 주식을 사신다는 건지...”

    내말에 그가 내눈을 보며 입을 열고 소영은 강하게 빨아들이던 입안에 내성기에 혀끝을 대고는 위아래로 움직여 내성기의 살결을 자극해 준다.

    “뭐 별건아니고.. 이번 주파수 경매있잖아요.... 그게 원래 통신사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아닙니까..해서 이번 경매에서 서영이 좋은 주파수 영역대를 가져갈것이라는 정보요... 그게 터지면 지금보다야 덜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익은 낼수 있을 거라고들 하던데...”

    그의 말에 나는 일부러 나를 보는 피구연의 시선을 피하곤 내 쪽으로 업드린 소영의 엉덩이쪽으로 손을 가져가선., 얇은 치마와 그안의 입은 패티를 손끝으로 느끼며 이내 팬티안에 숨겨진 그녀 음부살의 갈라진 곳을 찾아내 손끝으로 지그시 눌러 준다.

    그러자 치마와 팬티가 얇아서인지 내손 끝에 온전히 소영이의 질입구의 연한 살이 그대로 느껴지고..나는 느껴지는 그살에 대고 내손가락을 움직여 자극을 주자 그녀 질안에서 촉촉한 애액이 팬티와 치마의 천사이로 배어나오며 그곳을 누르는 내손끝을 촉촉하리만큼 적신다.

    “그정보가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만약에 맞다면 서영같은 곳은 단지 투자를 할곳은 아니네요.. 워낙 대형주라 오름폭이 그리 크지 않을거라서..하지만 장기적으로 유리한 주파수 여역대를 이번입찰에서 가져오기만 한다면 .. 이미 통화품질에서 업계최고인 서영의 독주는 이어질거고.. 아마 연말쯤에는 주주들을 의식한 경영진에서 일부러라도 더 올려 놓을테니.. 오래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지요.. ”

    “하하하 그런가요?”

    나의 말에 그가 웃으며 되묻는다.

    “물론입이다.. 다만 피사장님 말씀대로 서영이 주파수 영역대를 가져온다는 가정하에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게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니.. 투자는 조심히 하세요..”

    내말에 그가 웃으며 고개를 뜨덕이더니 내앞에 빈잔에 술을 따른다.

    “뭐 그정도라도 말씀을 해주시니 속은좀 시원하네요..하하하... 그나저나 여보 뭐해 우리 본부장님 술먹여 드리지...”

    그의 말에 내성기를 입술로 조여 혀끝으로 자극을 주던 소연이의 고개가 위로 들려지고.. 소연이 내잔을 들더니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붓는다.

    그리곤 그술을 입안에 머금고는 내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와 붙이곤.. 조금씩 조금씩 내입안으로 술을 넘겨주고..내가 그것을 받아 마시자 그녀의 혀가 내입안으로 밀려 들어오면 입안의 연하고 예민한 살을 작고 부드러운 소연이의 혀끝이 지나다니며 자극을 준다.

    순간 그녀의 남편인 피구연이 자신의 부인인 소연과 내가 이리 진한 키스를 나누는걸 보고있다는 생각이 머리에서들며 내몸에선 급격히 흥분이 돌기 시작하고..나는 이내 무릎이 구부러진태 종아리 위로 말려 올다란 그녀의 얇은 치마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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