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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207화 (207/371)
  • <-- 알량한 권력.. -->

    “아....하....아.. 철민씨... 후....”

    내몸에서 뜨거운 것이 모두 희경이 몸안으로 쏟아져 들어가고.. 이내 내성기의 움직임도 그녀의 질안에서 잦아 들어 깊게 박힌채 움직이지 않자 희경이 거친숨을 고르겨 긴숨을 내쉬며 나를 부르고 나는 얼굴이 땀으로 흠뻑젖은 희경을 내려다 본다.

    “좋았어요?”

    나의 말에 희경은 견신 걸친숨을 고르며 고개를 끄덕이고..나는 이내 그녀의 질안에서 내성기를 꺼낸다.

    그러자 희경이 급히 벌어진다리를 오므리려 하는 것을 손으로 잡아 막는다.

    그리곤 탁자에 있는 티슈를 급히 뽑아선 다시 아까 그녀의 음부와 질입구의 살을 눈으로 보던때처럼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선 내성기가 빠져나와 살빡 벌어진 그녀의 음부를 본다.

    하얀 거품이 하얀색의 음부 살위에 묻어 있고 그음부의 살이 갈라진 곳안에 살짝 벌어져 하얀 물이 맺혀있는 질입구살.. 그곳에 나는 방금 뽑아든 티슈를 가져가 지그시 눌러 맺혀있는 하얀 나의 것을 닥아 내고는 이어 음부살위에 묻어 있는 하얀색의 거품을 닥아 낸다.

    “하...잉 닥지 말지...”

    그런 나를 보며 희경이 말을 한다.

    “왜요... 흘러나오면 지저분한데..”

    나의 말에 희경이 비스듬히 소파에 기대있던 몸을 바로 세우곤 무릎을 구부린채 벌리고 있던 허벅지를 모아 소파에 무릎을 꿇듯 앉는다.

    “내안에 철민씨것이 있는 것이 좋단 말이에요.. 다음부터는 닥지 마요..”

    희경이 뽀류퉁해져 말을 한다.

    나는 그런 희경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일어서자 희경이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눈높이에 온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내성기를 급히 손으로 쥐고는 얼은 입안으로 내성기를 물고는 혀를 움직여 내성기에 묻어있는 자신의 애액을 핥아 목으로 넘기고나서야 내성기를 입안에서 뱉어 내곤 다시 내바지와 팬티를 위로 올려 입혀준다.

    그리고나서야 소파옆에 벗어 놓은 팬티를 들어 입고는 스커트를 내려 옷을 단정히 한다.

    “근데.. 왜 오빠하고 아버지에게 나 여기서 일하는 것 말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정작 그일을 도와 달라면서요...”

    희경이 말을 하는 동안 나는 소파에 앉고는 탁자위에 채민이 두고간 것으로 보이는 담배를 들어 입에 물고는 불을 붙이곤 대답을 한다.

    “뭐 별것 없어요.. 일단 너무 처음부터 희경씨가 나서서 나를 도와 주면 괜히 오해를 살것같기도 하고.. 또.. 생각지 않게 제자금이 들어갈곳이 있어서 잠시 일을 미루려고 하는 중이거든요.. 해서.. 별다른 이유는 없고.. ”

    “아... 그럼 오빠에게는 좀 이야기 하면 안돼요? 여기 계약한 것 .. 오빠가 오늘 아침에 보고를 받은 모양이던데..이따 저녁에 따로 불려 가서 상황을 설명정도는 해야 할 것 같은데..”

    희경이 옷을 다 입고는 내옆에 앉으며 말을한다.

    “뭐.. 그래요.. 대신에 원장님께는 오빠에게도 비밀로좀 해달라고.. 알았죠?”

    나의 말에 희경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게 몸을 기댄다.

    희경은 그렇게 나에게 기대어 잠시 섹스를 마치고 나뒤에 밀려오는 고단함을 달래곤 오빠인 이재철을 만나러 간다고 나갓고,.. 나는 혼자 남은 사무실에서 채민이가 하다가만 비품정리를 시작한다.

    채민이가 회사 생활을 몇 년간 해본덕일까... 꽤 꼼꼼히 비품을 주문한 듯 양도 종류도 꽤 되었다.

    그렇게 저녘이 다가오는시간까지 혼자 사무실에서 비품 정리를 하다가는 퇴근시간이 다가올 무렵에서야 대충 정리를 마무리하고는 막사무실을나오려 하는데 사무실 문밖에서 채민이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하하하하..여기에요.. 안에 들어가시면 박에 뷰가 장난아닙니다 .. 숙자씨 자리는 제가 특별히 그 창가쪽으로 배치를 해드릴께요..하하하 ”

    정말 기쁨에 찬 그의 웃음소리..가 잦아들 무렵 사무실문이 열이고 숙자가 먼저 사무실안으로 들어오더니 나를 보고는 꾸벅인사를 한다.

    “어.. 계셧네요..안녕하세요...”

    청바지에 낡아 보이는 티셔츠를 입은 숙자의 수수한 모습뒤로 다시 채민이 모습을 들어낸다.

    “어.. 아직 사무실에 있었어?”

    놀란 듯 말을 하는 그에게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니가 비품정리 하는 거 짜증내는 것 같아서 .. 근데.. 숙자씨는 이렇게 갑자기 일하다 말고 나와도 되는 거예요?”

    채민이에게 숙자를 내일부터 출근 시키라고 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그쪽 가게에도 숙자를 대체 할사람을 구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할거라 다음부터나 출근을 할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네... 어차피 일자리 구할때까지 점심 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만 하는 파트타임이라서요.. 일자기 구했다고하니 사장님이 얼른 출근하라고 해서 더구나 윤부장님이 급하다고도 하시고...”

    하고는 뒤에서 채민이를 본다.

    윤부장? 누구마음대로 부장인지..

    나는 뒤에 채민을 힐끗 본다.

    “그나저나 숙자씨.. 엑셀이나 전화응대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할건데.. 내일 좀일찍 나와서 나에게 교육한시간씩만 받으십다 .. 나도 좀 일찍 나올께요...”

    “아이..무슨... 엑셀이야 원래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빨리 배우는 건데.. 뭐하러 따로 교육을 시켜... 내가 다 알아서 알려 줄건데... 야.. 그리고 전화못받는사람이 있냐? 그런거 걱정말고 너는 니 할 일이나 해.. 사무실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내말에 발끈해서 채민이 나선다.

    “아니 니가 바쁜데 사람 교육까지 시켜야 한다고 짜증냈잖아 그래서 그러지... ”

    “저..사무실 근무 경험이 있어요.. 엑셀도 고등학교때 배웟고 또 사무실에서 좀 해봐서 대충은 알고요..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내말에 숙자가 나서고.. 나는 당황스러워하는 채민이를 보고는 피식웃는데 사무실에서 나가려고 손에 챙겨든 전화기에서 문자음이 울리고 나는 손에 전화기를 들어 문자를 확인한다.

    ‘오늘 저녁에 식사하자고 하던데.. 연락갈꺼에요..수석기자 이름이 이보미에요.. ’

    내일이나 연락을 해보라더니.. 뜬금없이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온다.. 동문에 한학번 아래라고 하더니 나를 아는 사람인가..

    나는 생각이 든다.

    “채민아 혹시 너 우리 한학번아래 이보미라는 사람 아냐?”

    나는 어느새 숙자를 데리고 그녀를 소파에 앉히고 잇는 채민이를 보며 묻는다.

    “이보미? 우리과야?”

    내말에 채민이 되묻는다.

    “글세.. 모르겠고 그건...”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갸웃 하더니 고개를 젖는다.

    “뭐 우리과 한학번아래 아이들도 다 모르는데.. 다른 과면 일면식도 없을건데.. 모르겠다나는 그나저나 숙자씨.. 차라도 한잔 마셔야죠.. 잠시만 내가 커피를 사다 놓은게 있는데...”

    하고는 그가 사무실 한켠에 있는 탕비실쪽으로 걸어가다가는 멈춰서더니 나를 돌아 본다.

    “혹시.. 철민아 그여자 kbn 기자 아니야?”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응.. 이번에 수석기자인지 되었다고 하던데 왜... 기억났어?”

    내말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과는 아니고 정외과에 우리 실물 경제학수업 같이 들은 여자얘가 하나 있었는데..왜.. 너 기억안나? 3학년때.. 매일 수업시작직전에 들어왔다 수업끝나자 마자 튀어 나갔던.. 안경끼고 키작은 사람.. 그여자 이름이 이보미라고 했던 것 같은데.. ”

    채민이의 말에 내가 기억을 떠올려 보려하지만 10년가까이 지난시간의 기억이 떠오를 리 없다.

    “글세 나는 기억안나는데.. ?”

    “아왜... 너 그때 실물경제학에서 2등하는 바람에 과 장학금 놓칠뻔했잖아.. 그때 일등이 그여자였고.. ”

    채민이의 말에 얼핏 기억이 떠오르기는 한다.

    “그랬나? 근데 너는 기억력이 좋다 그런 아이 이름도 기억하고...”

    나의 말에 채민이 웃는다.

    “나 kbn 피디시험 보러갔을 때 만났었어.. 먼저 아는 채 하던데.. 그리고 그때 그여자가 kbn 입사에서 1등했다는 말을 듣고 이름을 기억했고.. 근데 갑자기 그여자는 왜...”

    하고는 채민이 묻고 나는 소파에 앉아 나를 보는 숙자를 곁눈질로 본다.

    “일 때문에 오늘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숙자씨도 같이 갈래요? 숙자씨일로 만나기로 한 기자인데..”

    내말에 숙자가 소파에서 벌떡 일어난다.

    “네.. 갈께요.. ”

    아마 채민이가 이보미라는 여자가 기자라는 말에 자신의 일로 그여자에 대해 묻는것임을 숙자가 직감한 듯 하다.

    “그럼.. 좀 사무실서 기다려 뵈야 겠네.. 연락이 오기로 했는데.. 너도 가자.. 윤채민..너랑 아는채 했다면 너랑도 안면이 있을 건데..”

    내말에 채민이 고개를 끄덕인다.

    “뭐 나야 땡큐이기는 한데.. 숙자씨에게 무슨일이 있길래 저녁을 먹어 ?”

    “뭐 이따 따라가서 이야기 들어보면 알일이고.. 너 커피타는 거면 나도 한잔줘라.. 아까 낮에 니글니글한 것을 먹었더니 나도 땡긴다 ..”

    하고는 나는 나가려던 것을 관두고는 숙자가 있는 소파로 가선 그녀 맞은편에 앉는다.

    사무실에 앉아 채민이 타준 커피를 거의다 마실 무렵 은서의 문자대로 이보미라는 기자에게서 연락이 왔고 일산쪽에 방송국이 있어 그곳에서 만나자고 할줄알았는데 의외로 강남쪽에 호텔 식당에서 약속을 잡았다.

    나는 숙자와 채민이 동행할 것이라 미리 양해를 구하고는 약속장소로 셋이 같이 갔다.

    “방갑네요.. 선배님.. 저 기억하시겠어요?”

    호텔식당에 들어가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보미가 먼저우리쪽으로 와서 아는체를 한다.

    “네.. 기억합니다 3학년때 수업을같이 들었다고요...”

    나는 그녀가 내민손을 잡아 악수를 한다.

    “저쪽 선배님은 입사때 시험을 같이 본것같은데.. 이런데서 다시 뵙네요.. 방갑습니다 ”

    하고는 보미는 채민과는 그냥 목례로 인사를 하고.. 다시 숙자와는 눈인사만 하고는 그녀가 앉아 있던 자리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그나저나 무슨일로 취재 부탁을 하시죠?”

    자리에 앉자 마자 보미가 숙자의 얼굴을 보며 묻는다.

    “서영텔레콤알죠.. 그쪽에서 미납자 채권 추심을 너무 가혹하게 해서 그부분을 좀 취재 부탁을 하려구요..”

    그녀의 말에 내가 대답을 하자 보미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쪽분이 그 가혹한 채권추심의 피해자 분이신가보네요..”

    그녀의 말에 숙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하고는 숙자가 대답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숙자가 나를 보더니 입을 뗀다.

    “뭐 그런일이야 우리가 하늘일이라 어려울것이 없는데.. 문제는 그문제가 서영텔레콤만의 문제는 아닐건데.. 선배님이 다니던 제일그룹의 제일 통신도 그런 문제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될건데.. 괜찮겠어요? 잘못하면 자살골이 될건데요...”

    그녀의 말에 나는 미소를 짓는다.

    “그정도야 ..저도 알고 시작한 일이니까 개의치 말고.. 숙자씨와 같이 모임을 하고 있는 분들부터 시작해 제일이던 원진이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 취재를 해서 내보내 줘요.. 뭐 그정도야 문제 없을 거 아닙니까.. ”

    내말에 보미가 미소를 짓는다.

    “내가 알기로는 제일그룹에서 나올 때 꽤 많은 돈을 챙겨 나오신거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나중에 복귀까지 약속을 받은거로 알고 있고.. 근데 그소문과 실제 상황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제일도 이취재에서 배제해달라는 말을 안하시는 것을 보니.. ”

    “뭐 .. 제일만 빼달라고 하면 취재해서 보도를 내보내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 않겠어요? 그냥 내보내세요.. 어차피 내가 노리는 것은 그것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까발려 졌을때의 대처방법에서 차이를 두려는 것이니까.. 그나저나 배고픈데 식사부터 시키죠.. 밥은 제때제때 먹어야 탈이 없는거니까...”

    하고는 나는 우리 앞에 놓여진 메뉴판을 보고.. 보미는 그런 나를 뚫어져라 본다.

    “내일 오후에 사람들좀 모아 주세요... 제가 카메라 가지고 찾아 갈테니.. 일단 서영쪽과 관련된일을 먼저 취재하고 .. 하루이틀 다른 통신가 관련 피해자를 찾아 보강취재하고.. 목요일쯤 내보내 볼께요..”

    식사를 주문하고.. 나를 꽤오래 보던 보미가 숙자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을 한다.

    “그렇게나 빨리요.. ”

    그녀의 말에 숙자가 놀란 듯 말을 한다.

    “뭐 .. 우리야 하루하루가 전쟁인 사람이니.. 취재거리 생기면 후다닥 해버려야 해서.. 그나저나 그 자리에 혹여 얼굴이 나오면 안되는 분들은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그런 고발취재같은것에 누군가의 얼굴이 가려지면 그만큼 절실함이 떨어지거든요..”

    보미의 말에 숙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그럴께요... 그나저나 그럼 내일 출근은 어쩐다.. ”

    하며 숙자가 채민을 본다.

    “하하하 뭐 하루정도 늦게 나와도 돼요.. 숙자씨 그런일은 걱정하지 마시고.. 하하하”

    하고는 채민이 웃으며 대답을 하고.. 나는 다시 나의 얼굴을 힐끗힐끗보는 보미의 시선을 느끼며 일부러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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