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163화 (163/371)
  • <-- 쩐의 전쟁 -치열한 전투 (내용수정) -->

    "집이요 ?"

    나는 그런 민정의 말에 되묻고 민정은 고개를 끄덕인다.

    "네... 부탁드려요..."

    그래 처음 민정의 몸안에 내것을 삽입한곳이 한철웅의 비서실안 탕비실이였다 그리고 한철웅이 미국으로 떠나고 가금 그의 방 소파에서 즐기기는 했어도 침대위에서 사랑을 나눠 본적은 없다.

    "그래요... 그럼 퇴근하면서 내 전화기에 문자를 좀 남겨요.. 이따가 퇴근하면서 드를 테니까.."

    내말에 민정이 빙긋 미소를 짓고는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마져 허벅지 밑으로 끌어 내리고 나는 그런 민정의 가슴에서 손을 뗴고는 브라우스안에서 빼낸다.

    “민정씨,, 그러나 저러나 퇴근전에 경리부쪽에 연락을해서 지금 우리 전자쪽이 발행한 채권에 흐름에 대해좀 알아봐 줄래요? ”

    내말에 어느덧 팬티를 발목아래로 내려 허리를 구부려 그것을 방에서 빼내던 민정이 고개를 들고는 나를 보며 끄덕인다.

    “네.. 경리부쪽에 알아 볼께요.. ”

    그말을 듣고는나는 다시 방으로 들어간다.

    “꽤 많은 채권이 들어오는 모양인데 들어오는 족족 팔려 나간다고 합니다 ”

    30분여가 지났을까..

    민정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내앞에서서는 말을 한다.

    “얼마나 들어왔는지는 파악이 안되고 있나요?”

    옆에서 민정을 보며 묻자 민정이 고개를 젓는다.

    “오늘 오전부터 들어온 규모가 약 3천억정도 수준이라던데.. 문제는 우리가 그채권에 대한 자금을 물기전에 다른 곳에서 전부 사가지고 가서 정확한 규모는 알수 없다네요...”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가 파는 채권이 무기명이 아니니까.. 누가 은행이 그것을 팔고 누가또 사가는지좀 알아서 퇴근후라도 좋으니까 내 메일로 보고서좀 올려달라고 경리이사에게 따로 이야기 하고..그리고 오늘 런칭행사를 했으니 홍보부쪽으로 전략스마트폰 대한 마케팅사항을 전부 이관시키는 작업시작하라고 출장간 정과장에게 지시하고.. 수요일까지 일마무리 하라고 해요.. 그리고 목요일부터는 원부서로 돌아갈수 있게 하라고 하고..아참 윤채민이랑 국혜정이 두사람은 일단 목요일에도 우리층으로 계속 출근을 하라고 하고요..”

    내말에 김민정이 고개를 끄덕인다.

    “네.. 본부장님.. 근데 상당히 빠릴 마케팅에서 손을 떼네요.. 저는 그래도 사전예약이 끝나는 시점에서야 끝을 낼줄 알았는데요..”

    민정의 말에 나는 웃는다.

    “이제부터는 달리 할 마케팅이 없어요. 다만 지금우리가 벌여놓은 일들을 그쪽에서 마무리를 잘하기를 바랄뿐이지.. 뭐 그쪽이 더 전문가 집단이니 잘해낼거고.. ”

    내말에 민정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고는 방을 나가고..나는 민정이 나가고 나자 책상위를 정리하고는 일어선다.

    그리고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채우석의 숨을완전히 끊어낼 준비를 하기위해 방문을 열고 나간다.

    “방금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나오는길이라는 연락을 받았어..”

    엘리베이터안.. 채민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자 그가 말을 한다.

    “경찰쪽에서 반응은 어떻다던데..”

    “글세.. 뭐 평소와 같다는 거지 .. 일단 주말이 지나고 나야 고발장을 읽어보고 일을 조사를 시작하던 말던 하겠지.. ”

    채민의 말에 나는고개를 들어 엘리베이터 문위에서 바뀌는 층버튼을 보고는 입을 뗀다

    “어디 경찰서에 맞겼는데..”

    “강서경찰서.. 그쪽에 한국아임엠이 있는 구로쪽 담당관할이잖아...”

    “알았다..그리고 오늘 고생했고..”

    “그래.. 그럼월요일날 보자 ..”

    하고는 채민이 전화를 끊고.. 나는 끊어진 전화기에서 얼른 정운찬의 전화번호를 찾아내선 통화버튼을 누르고.. 마침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열리자 귀에 가져다댄 전화기에서 들리는 통화연결음을 들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내차쪽으로 걸어 간다.

    “네.. 정운찬입니다 ”

    “정사장님 안녕하셨습니까..저 김철민 본부장입니다 제일전자에요..”

    그의 목소리에 나는 일부러 웃음을지으며 말을 한다.

    “그래요.. 저도 따로 우리 김본부장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기에 저장을해두고 있었지요..그나저나 오늘 런칭행사 성공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그행사이후에 온통언론에선 제일전자의 스마트폰이야기로 도배를 하고 있던데요..”

    “하하 별말씀을 ,... 그나저나 지금 어디세요.. 채우석씨를 만나고 계신가요?”

    나는 그의 말에 웃으며 다시 묻는다.

    “아닙니다 ..지금은 모처에서 저녁약속이 있어서 이동중입니다만 ..”

    그가 점잖은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 그래요.. 그럴시간이 있으시려나 모르겠네요.. 지금 강서경찰서쪽에 전화를 해보세요.. 정운찬 사장님 관련해서 고발장이 접수된거로 아는데.. 그거 ..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나의 말에 잠시 전화기에서 침묵이 흐르고 조심스러운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누가.. 저를 ..”

    “글쎄요.. 배우가 했을 겁니다..이런일에 누구든 나서는 것을껄끄러워해서.. 근데 지금 누가 고발장을 넣는가를 따지기보다 빨리 그 것이 본격적인 수사로 진행되기 전에 상황을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일것인데..”

    내말에 그가 숨을 고른다.

    “박...희억..내 이새끼를 ....”

    신음하듯 그의 목소리가 내귀에 들리고 나는 좀더 여유로운 목소리로 답을 준다.

    “정사장님... 왜 엄한 박부장을 욕을하십니까.. 그래도 의리를 지키려 애를 쓰시던 분인데..그나저나 정사장님 공금 유용과 횡령은 좀 처벌수위가 다르다고 들었는데..나같으면 경찰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얼른 돈부터 채워 놓겠는데.. ”

    “돈은 오늘 .. 박부장이.....”

    그가 말을 하다말고는 꼬리를 흐린다.

    “하하하 .. 아 박부장이 우리 정사장님의 이름으로 빌려간 400억.. 그거 내돈인데... 모르고 계셨나 보네요... 하긴 지금 한국아이엠의 사정이 돈주인을 가려가면서 쓸상황은 아니죠.. 그니저나 정사장님 ...”

    나의 부름에 정운찬이 아무말 하지 못하고 숨을 내쉬는 소리만 내고 나는 그소리를 들으며 말없이 어느새 걸어서 도착한 차앞에 서서는 운전석 문을 열고는 올라 탄다.

    하지만 정운찬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숨소리만 전화기에서내고..나는 차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는 더 이상 그가 말할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고 다시 입을 연다.

    “지금 변호사 만나서 급하게 오늘 중으로 그빌려간 돈에 대해서 압류신청을하려구요.. 나는 한국아이엠이 탄탄한 기업으로 알고 우리 정사장님의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는데.. 정작 그 회사의 오너가 회삿돈을 자기돈처럼 가져다 쓰니 .. 오래 갈 것 같지 않고 또 본격적으로 정운찬 사장님의 공금횡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내가담보로잡은 주식에 대한가치가 떨어질것이 분명하니 ... 원금회수가 어려울것이라는 판단때문이그래요.. 무슨말인지 알죠?”

    말을 마친 나는 오른쪽귀에 댄 전화기를 왼쪽 귀로 옮기곤 웃는다.

    그러자 다시 조용해지는 전화기..그리고 역시나 정운찬의 숨소리만 들려 온다.

    “김철민본부장님... 어쩌자는 겁니까..”

    “하하하하 참 우리 정사장님 그것을 왜 나한테물어요... 일을 벌인 것은 우리 정사장님 아닙니까.. 결자해지 몰라요? 문제를 만든사람이 문제를 풀어야지...”

    “그럼 지금 저에게 전화를 한이유가 뭡니까.. 뭔가 나에게 얻어갈게 잇어서 그러는 거 아닙니까?”

    그의 말에 나는 입맛을다신다.

    “그냥 내돈이나 돌려주면 되요..나도 정사장님 주식에 대한 담보설정을 철회 할테니까요..”

    “그게..그돈은아직 통장에 남아 있기는 할겁니다 근데..그돈이 없으면 저는 꼼짝없이 유용이 아닌 횡령으로 걸려들텐데.. 그러지말고 본부장님..저좀 한번만 ...”

    그의 목소리가 힘이없고 작아진다.

    “그럼 내가 돈을 빼내기 전에 사장님이 채우석쪽으로 가져가 돈을 원위치시켜 놓으면 되겠네요.. 안그래요?”

    나의 말에 그가 숨을 길게 내쉰다.

    “휴..그게...이미 넘어간돈인지라서요..”

    “아니면 아예 그 주식을 나에게 넘기시던가요.. 그럼 제가 빌려드린 돈을 주식대금으로 인정해서 압류조치를 하지 않을테니..”

    “그..그건..안됩니다.. 제발.. ”

    놀란 듯한 그의 목소리..나는 입맛을 다시 다시고는 입을 뗀다.

    “그럼뭐 ..할수 없는거 아닌가? 일단 오늘 바로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해놓을테니 그리 아시고.. 나중에 다시 통화를 하죠..”

    하고는 나는전화기를 귀에서 떼어내고는 채우철에게 전화를 바로 걸고는 차를 출발시킨다.

    “오늘 수고했어.. 하하 지금 내외신 인터텟판에 우리 핸드폰 기사가 도배를 하고 있어..하하하 그나저나 진짜 편의점에서 일정수수료를 받고 베터리를 교환해주는거 신의 한수야.. 다들 그것이 진짜로 실행만 된다면 기존에 있던 핸드폰에 약정이 남았더라도 사겠다고 들 난리라는 보고야.. ”

    내전화를 받은 채우철이 웃으며 말을 한다.

    “그것은 사장님도 어느정도 동의를 해준거잖아요.. 제가 혼자한일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사장님 제가그일로 전화를 드린 것이 아니고요.. 오늘 한국아이엠쪽으로 돈이 들어간 계좌 가압류좀 바로 하지요..”

    “가압류?... 왜그래야하는지..알려줘야지...”

    “정운찬이 회삿돈을 횡령한내용으로 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된모양입니다.. 그것으로 일단 우리 담보가치가하락할 것을 감안해 바로 압류를 하죠”

    내말에 그가 웃는다.

    “하하..노리는게 이런거였어? 정운찬 그양반압박하는거.. 뭐 괜찮네.. 법원에서 받아주지 않을 이유도 없고..가만..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바로 법부팀..아니다 또 그쪽에 나도 모르게 사람이 숨어 있을지 모르니까 우리 처가쪽의 고문변호사에게 빨리 부탁을해야겟네.. 아마 오늘 중으로 접수되어서 압류까지 가능할 거야.. ”

    “네..그럼 부탁좀 드릴께요..그리고 사장님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채우석쪽에서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연락이 올겁니다.그러면 일부터 좀 피하세요”

    “형이?”

    나의 말에 그가 얼른 되묻는다.

    나의 말에 그가 얼른 되묻는다.

    “네.. 오늘 우리 전자와 통신 줏가가 뛰어 올랐고.. 거기에 지난번에 사장님이 제일전기 매각을 흘리면서 세계열사의 줏가가 꽤 올랐어요.. 거기에 다른 계열사의 주식도 덩달아 오늘 오르기 시작했고.. 그런가운데.. 채우석이 쥐고있는 돈은 쪼그라 들기 시작했구요.. 만약에 채우석이 복귀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시간을 좀더 버는 쪽을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 ”

    “시간... 형이 미리 한국으로 들어올 때 부동산이나 채권들을 현금화 하지 않았을까.. ”

    그의 말에 나는 그가 보지도 않는데도 고개를 젖는다.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채우석은 입국전에 이미 조석규사 제일전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머릿속에는 그것을 조석규에게 넘기겠다는 결심을하고 들어 온겁니다 .. 해서 상황이 불안해지자 바로 조석규를 만나 제일전기를 넘기겟다는 약속을 한거구요.. 근데.. 지금또 상황이 틀려지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제일의 경영권을 가지면 제일전기를 조용히 조석규에게 넘기려했었는데.. 그 싸움을 벌이기도 전에 사장님 입에서 제일전기의 매각설이 흘러나왔고.. 그렇다 보니 조석규쪽에서 기대 움직일 자금이 묵여 버린거죠.. 거기에 사장님 여자 형제들의 자금도 빠져 나갔고..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채우석은 자신이 재산중이 일정부분만 매각이나 담보로 자금을 융통했을 겁니다 ..하지만 조석규쪽과 두 자매분들의 자금이 빠져나간 이시점에서 남겨둔 재산을 매각이나 담보로 돈을 융통하려고 할거구요.. ”

    “하마모토.. 어제 형이 하마모토를 만났잖아 ..그쪽에서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잖아 ..”

    “물론그럴가능성이 잇습니다 해서 오전에 사장님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머릿속으로 수를 헤아려 봤구요..헌데 제가 내린결론은 아니다입니다 하마모토는 부동산 투자로 꽤많은 돈을 벌고 또 일부 다국적 기업에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들인 인물입니다 그런그가 단순이 그룹 경영권 싸움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려고 할리 만무입니다 이유는 북확실 하다는거죠..”

    내말에 채우철이 조심히 입을 뗀다.

    “하긴 오늘 우리가 런칭한 휴대전화기의 반응이 상당히 뜨겁지.. 일부 증권가의 전문가들은 우리 J5가 출시되는 시점이 우리나라 휴대전화시장에서 점유율 1,2위가 바뀌는 시점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으니.. 그런 기업의 경영자를 내치려는 싸움에는 명분도 이익도 따르지 않느다는 것을 하마모토 그가 모를 리 없을거고.. 더구나 그런생각은 명동쪽에서도 할거고..”

    “네... 해서 아마 지금쯤 채우석쪽에 서려고 했던 명동의 몇몇 지주들도 돌아서 사장님뒤편으로 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겁니다 ..그러니 채우석으로써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게 된상황인데 오히려 모르려던 자금은 자꾸 빵구가 나니..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자금이 아닌 유동성이 없는 자신의 자금을 직접 이싸움에 끌어 들이려는 생각을 할겁니다 ”

    “무슨말인지 알겠네.. 형이 나에게 연락을 하고 만나려는 이유.. 적당히 지금쯤 손을 내밀어 자신이 가져갈 계열사를 놓고 나와 줄다리기를 하면서 뒤로는 자신의 부동산등을 매각해 자금을 만들어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다 이거지..”

    “네.. 맞습니다 ..해서 일단 이번주 주말에는 이런저런이유로 연락이와도 만나주지 마시고 피하세요..”

    나의 말에 전화기에서 한숨소리가 들린다.

    “형이 우리집사람전화까지 아는 상황인데 무작정 피하기는어려워.. 뭐 주말까지는 여행을 핑계로 버텨보겠지만 월요일은 힘이 들건데..”

    “걱정마세요.. 주말만 피하시면 됩니다 ..월요일날 저를 만나시고 나서는 채우석에게 먼저 전화를 할수 있겠끔 제가 상황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그러니 그점은 염려 마시고요,...”

    내말에 그가 웃는다.

    “하하..뭐 그래.. 간만에 우리 아이들하고 집사람데리고 부산바다나 보고 와야겠네.. 거기 사놓은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풍경이 꽤 이쁘거든 오늘 일마치고 돌아아서 바로 출발해야 겠네..더이상할말 없으면 이만 전화 끊겠네..”

    “네 그럼 월요일날 뵈겠습니다 그리고 늦지 않게 한국아이엠 계좌 압류부터 진행을 해주시고요..”

    “그래.. 그것은 걱정하지 말고 .. 월요일날 보세나..”

    하고는 그가 전화를 끊고 나는 이내 차를 몰아서 집으로 급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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