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162화 (162/371)
  • <-- 쩐의 전쟁 -치열한 전투 (내용수정) -->

    “벌써 ... 우리 핸드폰에 대한 기사가 떳는데요...”

    런칭행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비서실로 막들어서는데 .. 희영이 나를 보고는 환한 얼굴로 나에게 말을 한다.

    “벌써요?”

    나는 희영의 말에 그녀가 앉아 있는 책상의자뒤로 걸어가고 옆에 민정이 내말에 희영이 대신에 대답을한다.

    “네.. 국내 언론뿐아니라 외신에서도 서서히 기사가 올라오고 있어요.. 다들 호평일색인데.. 삼우전자쪽의 충격이 컷던 모양이에요.. 거기에 이번에 우리 전략폰에서 시도한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관심도 상당한듯한데.. 어떤언론은 그보안 프로그램에 대해 따로 기사를 써서 올렸어요..”

    민정의 말을들으며 나는 일단희영이 띄어 놓은 모니터에 기사를 검색한다.

    로스차일드 쪽에서 국내언론에는 별다른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을것인데.. 국내 언론이 이렇게 호의적으로 기사를 쓴것은아마 제일전자의 홍보실쪽의 로비 탓일거다.

    그렇게 희영의 뒤에서서 국내 언론의 기사를 보고는 희영의 작은 어께위에 손을 올려선 가볍게 쥐고는 손안에 느껴지는 여린 어깨펴를 주무른다.

    “희영씨 지금 홍보실에좀 다녀 올래요? 내외신쪽에서 기사가 올라 오기 시작했으니 홍보실쪽에서 그 기사내용을 전부 프린터를 해서 쥐합중일꺼에요.. 그거 가서좀 카피좀 해다 줘요..홍보실쪽에 바쁠테니 가져오라고 하기가 부담스럽네..”

    내말에 희영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그런 희영의 어깨를 놓고는 몸을세운다.

    희영을 홍보실로 보내고 내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전화기에서 시티은행의 존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건다.

    [안녕하세요...김철민씨..]

    내전화를 받아든 그의 목소리가 밝다.

    [네.. 안녕하네요.. 그쪽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덕분에요]

    [하하하 아닙니다 어차피 해드리기로 한일인데.. 어정쩡하게 할필요는 없잖아요.. ]

    [그래서 말인데.. 그쪽에서 국내 언론쪽에도 손을 쓴겁니까?]

    나는 내 모니터 화면에 띄어놓은 국내 기사를 보며 말을 한다.

    [아... 그건 아닙니다 한국의 언론은 우리 관심밖이니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방금 올라온 보고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몇몇 외신기자들이 바람을 좀 잡은것같습니다 대단하다느니 훌륭하다느니 하면서 그런 외신기자들의 반응 때문에 한국언론의 분위기도 좋게 흐른 것 같고요]

    [그런 분위기에 국내 언론사의 기자들이 현혹이 된다는 거예요?]

    나의 질문에 그가 웃는다.

    [하하하.. 한국언론사들의 기자들이 그렇게 독립적 주체를 가지고 있지 못해요.. 외신보도에 영향을 받는것은물론이고.. 심지어 정부관료나 대기업 홍보실의 부탁으로 기사를 써주는 일부 기자들고 있는 걸요.. ]

    그래.. 가끔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며 너무 말도 안되게 정부 정책이나 기업들의 활동에 무조건 적인 지지성 기사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그런 것을 생각안해 본 것은 아니다 근데..그런이야기를 눈이 파란 외국인의 비웃음속에서 들으니 왠지 입맛이 좀 씁쓸하다..

    [그래요.. 그나저나 혹시 알고 계십니까.. 조지서러스의 동아시아 담당인 웨인스미스 그사람이 한국에 들어온 것.. ]

    나는 씁슬한 기분에 더 이상 언론이야기를 하기 싫어 문득 생각이 난 웨인스미스의 이야기를 꺼내 화제를 돌린다.

    [아... 그의 입국을 제일그룹에서도 파악을 한모양이네요.. 아마 조지의 정책에 대한 후속조치 일겁니다 조지 그가 중국위안화에 대한 공격을 천명했으니까요..]

    대답을 하는 그의 말투가 마치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는 듯 평온하고 조용하다.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닌가.. 지금 내가 통화를 하는 존은 은행가이고 조지의 행동이 자신이 책임을 지고 있는은행의 수익과 직결된 문제일텐데.. 이렇게 평온하다니...

    나는 그의 말을 듣고는 조심히 입을 연다.

    [혹시 왜 조지서러스 그사람이 그렇게 무모한 행동을하는지에 대해 아시는 정보좀 있습니까..저로서는 솔직히 무모하다고 밖에는생각이 안되어 져서요..]

    [혹시 중국의 성어중에 성동격서...라는 말의 뜻을 아십니까?]

    나의 질문에 발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중국4자성어의 뜻을 존이 묻는다.

    [물론이요..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에서 친다라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한자영향권에 있다 보니 그정도의 사자성어의뜻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

    내대답에 그가 웃는다.

    [하하하 그겁니다 성동격서.. 조지는 동쪽에서 이제소리를 내기 시작할거고.. 바로 김철민 씨가 서쪽에서 중국을 칠겁니다 기억하죠? 나의 부탁하나를 들어 달라는 말.. ]

    [네..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일이 제가 중국정부와 머니게임을 하는 겁니까...]

    나의 조용한 대답에 그가 웃는다.

    [자세한 것은 지금 김철민씨가 하고 있는일이 마무리 되는대로 이야기를 나누죠..아직 시간은 남아 있으니까.. 또 도수현씨도 한번 제가 봐야 하고...“

    그가 끝까지 이야기를 하려하지 않고 말끝을 흐린다.

    [아... 그래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잇는일이 아직 좀 많이 남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나는 조석규를 염두에 두고는 입을뗀다.

    [뭐 상황이라는 것은 언제고 바뀌는 거니까.. ]

    [알았습니다 .. 최대한 그쪽에서 원하는 시기에 저의 일을 마무리 할수 있게 노력을 해보죠.. 그럼 이만 끊습니다 ]

    [하하..그래요.. 그럼 또 통화를 합시다...아참.. 김철민씨.. 어제 김철민씨와 척을 지고 있는 채우석이 일본의 하마모토를 만난모양입니다 그쪽에도 우리가 따로 전화를 해놨으니 그일은 고민할 필요는없을 겁니다..그럼 이만..]

    하고는 그가 전화를 끊는다.

    나는 전화를 끊고는 마른침을 목으로 넘기고는 제일전자의 줏가를 보려고 검색을 하다가는 손을 멈칫한다.

    가만 방금 존이 한말은 조지서러스의 이번 중국 위안화 공격이 허수라는 이야기고..그 허수를 내는 조지도 로스차일드쪽의 지시를 받는다는 것인가..

    나도 모르게 혀가 입술사이로 비집고 나와 마른입술을 적시고..나의 머리에 이런저런 의문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똑똑똑”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데 마침 문에서 노크소리가 나고 민정이 음료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 온다.

    “제사 기사 검색에 정신이 없어서 .. 챙겨드린다는 것이..늦었습니다 ”

    하고는 민정이 내가 앉아있는 책상쪽으로 걸어와 음료잔을 내 앞에 내려 놓는다.

    “고마워요 그러지 않아도 목이 마르던 차였는데.. 그나저나 오늘 우리 그룹쪽의 주식시세는 어때요?”

    나의 말에 민정이 미소를 짓는다.

    “장마감 직전에 제일전자와 통신의 주문량이 엄청들어왔어요.,하지만 팔려고 내놓앗던 물량이 전부 회수되어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구요..”

    민정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음료잔을 들어 입으로 가져가 마시고는 책상위에 내려 놓는다.

    이제.. 채우석이 움직임이더 다급해질 것이다.

    가뜩이나 자금쪽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가 매입을 해야하는 제일그룹의 계열사 주식은 폭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니.. 여기서 조석규가 자금을 회수해가면 타이밍이 좋기는 하겠는데..

    “알았어요.. 혹시 장외에서 일어나는 거래도 있을지 모르니까.. 일단 민정씨 오늘 퇴근시간까지 좀 수고더해줘요..”

    내말에 민정이 미소를 짓고는 음료병을 들고 나가고,..나는 그녀가 나간 것을 확인하곤 삼우물산의 장호형에게 전화를 건다.

    “이성관회장이 삼우전자 지분매입들어 갔어요?”

    형이 전화를 받자 마자 얼른 내가 묻는다.

    “그래..야..근데 니네 회사에서 한 행사의영향을 받아서인지 삼우전자의 주식시세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 . 우리가 지금 준비해놨던 자금을 쏟어붓듯 주식을 매수하는데도 줏가가 오를 기미를 보이지를 않네..이정도면 거의 투매야.. ”

    약간은 흥분한듯한 형의 목소리...

    “이성관회장목의 지분에 변동이 생기면 공시를 하게되어 있을건데.. 아직 공시는 안했죠?”

    “아직은 매수한 양도 얼마 되지 않았고.. 또 공시까지는 시간이좀 남아 있어서 ..가능하면 장외에서도 매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매수해 보려고..”

    “그럼.. 조석규쪽에서 아직 이성관 회장이 지분늘리고 잇는 것을 모르고 잇을 가능성도 잇겟네요..”

    형의 말에 나는 얼른 묻는다.

    “글세.. 아직 들어온 보고에는 그런 말은 없었는데.. 어떨지 모르지... 조석규 그자식도 너만큼이나 능구렁이라서.. 게속 체크해보는 중이야..”

    그의 말에 나는 입맛을 다신다.

    “쩝.. 형 혹시 조석규 쪽에서 뭔가 행동을 하면 좀 알려줘요.. 조석규 그놈이 생각보다 수를 멀리 보는 인물이니까.. ”

    “알았다... ”

    하고는 형이 전화를 끊고 나는 끊어진 전화기를 책상위에 올려 놓고는 의자에 몸을 기댄다.

    조석규가 아직 이사실을 모를 리는 없을거고.. 당장이성관의 움직임에 대응을 하려면 자신손안에 자금을 급히 만들어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가장먼저 할 일은 일단 우리 제일전자의 채권을 파는 것일거다.

    나는 의장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고 비서실로 나가서는 민정이 쪽으로 걸어가며 그녀를 부르는데 내눈앞에 그녀의 모습에 놀라 말끝을 흐린다.

    “민정....”

    민정이 의자에 앉아 책상에 바짝 당겨 앉은채 입고 있던 치마를 엉덩이까지 걷어 올린채 얇은 다리를 벌리곤 그가운데로 팬티안으로 손을 밀어 넣고는 자위를 하고 잇는 것이 아닌가..

    “아...본부장님...”

    순간 자신의 민망한 모습을 들킨 민정이 놀라 자위하면서 발개진 얼굴이 더 빨갛게 변한다.

    나에게 취한여자인데다 전에는 나와 자주 마주치지 않아 덜했을 거지만 이젠 자주 내얼굴을 보니 몸에서 드는 성욕이 더했을 거다.

    그걸나도 잠시 잊고 있었다.

    “이야기를 하지...”

    하고는 나는 급히 팬티안에서 손을 빼내는 민정이뒤로 걸어간다.

    그러자 민정이 민망한 듯 얼른 의자의 엉덩이를 들어 치마를 내리려고 하는 것을 나는 얼른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려 그여린 어깨를 손으로 눌러 그러지 못하게 하곤 책상에 바짝 당겨진 의자을 잡아 뒤로 빼낸다.

    그러자 엉덩이까지 말려 올라간 치마 밑으로 하얀그녀의 팬티가 얇은 허벅지 사이에서 들어나고 불룩 치골이 밀고 나온 하얀팬티가 민정의 애액으로 젖어 그안의 검은색의 음모가 적날하게 팬티안으로 비친다.

    “생각을 못했네..민정씨가 내가 그리울것이라는 생각..”

    나는 그녀의 젖은팬티쪽으로 시선을 둔채 어께위에 올려진 손을 천천히 그녀의 목을 타고 가슴쪽으로 내려가선 얇고 하연 브라우스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러자 자위를 하면서 뜨거원지 몸덕에 브라우스 안 내손에 닿은 그녀의 살은 땀에 촉촉하게 젖어 있고..,그런 그녀의 살을 타고내손은 더 밑으로 내려가 마침내 까칠한 감촉의 레이스로 덮여 있는 그녀의 브레지어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몰캉하고 부드러운 민정의 가슴의 살이 내손 끝에 느껴지고..다시 브레지어 안으로 더 깊게 내손끝이 밀고 들어가자 그가운데 말랑하게 톡튀어 나온 그녀의 유두가 내 손가락사이에 들어와 야릇한 느낌을 전해 준다.

    “희영씨.. 금방 오지 않을까요....”

    민정이 심부름을 간 희영이 돌아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녀의 손은 엉덩이까지 걷어 올려져 들어난 하얀 팬티가 걸려 있는 양쪽골반으로 향하고 그곳에 걸려있는 팬티의 얇은 밴드에 엄지 손가락을 끼워 놓고는 천천히 골반밑으로 내린다.

    “금방오기는 힘들꺼에요.. 하지만 여기가 불안하기는 하지..내방으로 들어갈래요”

    브라우스안으로 들어가 민정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내손에 느껴지는 몰캉하고 탄력있는 가슴의 감촉을 온전히 손으로 느끼며 민정에게 말을 하자 팬티를 골반밑으로 끌어내린 민정은 고개를 돌려 뒤에 서있는 나를 올려다 본다.

    "저기... 오늘... 제 집으로 와주시면 안될까요.. 우리 한번도 침대에서 섹스를 해본적이 없잖아요.. 지금 사무실에서 이렇게하는것이 싫지는 않은데... 그래도..침대에서 한번만이라도.."

    하고는 민정이 미간을 일그러 트린채 잔뜩 흥분한 얼굴로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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