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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106화 (10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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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 뭐 각서라도 써주겠다는 거야?”

    나의 말에 채민이 묻는다.

    “각서는 무슨... 내가 뭐 죽을 죄라도 졌냐.. 일단 단가 변동이 없을거라는 초기 계약서를 작성을 하고 그계약서를 3개월간만 비밀에 붙이자고.. 단 그계약서에는 법인 인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제일전자의 대표이사인 채우철 사장의 직접 사인을 넣겠다고.. 해봐.”

    나의 말에 채민이 고개를 갸웃한다.

    “원래 하던 계약서에 단순이 회사 법인 인감에서 대표이사 싸인하나 더들어 갓다고 그들이 믿을까?”

    채민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채우철 사장의 싸인이 들어갔다는 것은 대표이사인 채우철이 직접 그 계약을 검토했다는 거잖아 .. 그러니 약속의 지속성은 더해지는 거지.. 뭐 대부분은 그러면 내 제안을 받아 들일거고 혹여 그래도 안먹히는 업체 명단은 나중에 나에게 다시 보고를 해줘 ..”

    나의 말에 채민이 입을 삐쭉 내민다.

    “뭐일단 니가 시키는 대로 해보기는 하겠는데.. 그런데 얼마정도를 납품가를 깍자는 거야너무 많이 깍으면 아예 안먹힐 가능성도 있는데..”

    “5%... 개발당시에 우리 약속한 단가에 5%씩만 깍아봐.. 그이상은 그쪽도 무리일거고..아마 그정도면 그들이 영업이익 범위 내니까.. 어려워도 수긍을 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생산이 정상궤도에 올라가게 되면 충분한 이익이 남게 될거고.. ”

    “5%라.. 어렵네.. 1%가지고 죽네 마네 하는 상황에서 .. 근데 철민아 차라리 우리가 처음에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원단가를 맞춰주고 니말대로 생산이 안정화 되는 시점에서 더 많이 깍는 것이 우리 로써는 이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어차피 3개월이 지나면 단가조정은 한번씩들 하잖아 ..”

    그의 말에 나는 빙그레 웃는다.

    “그렇기는해..또 그것이 업계의 관행이였다는 것을 알고..하지만 이번에는 너도 알다시피 경영권싸움이 이일에 끼어 있잖아.. 처음생산하는 초도 물량에서 우리가 적자를 보게 되면 그것이 곧 싸움의 빌미가 될수 있어.. 그러니 그런 빌미를 차단하자는 뜻고 있고 ..또 이번 기회로 이런 식으로 납품을 한번 받아보고 협력업체들의 반응이 괜찮으면 한번 확대를 해보려고.. 그러면서 협력업체들간의 단다 경쟁도 한번 시켜보고.. ”

    나의 말에 채민이 고개를 끄덕인다.

    “경영권이라.. 하긴 내가 잊고 있었네.. 이번 전략스마트폰의 출시의 성패가 경영권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 그나저나 너는 어쩌다 이런 복잡한 경영권 싸움에 끼어 든거야?”

    다시 채민이 묻는다.

    “그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언젠가는너에게 나의 일에 대해 설명을 해줄날이 있을 거야.. 그나저나 어제 술먹은 영수증 줘라 집에가서 돈 입금시킬께..”

    나의 말에 채민이 웃는다.

    “하이가 이런건 빨라서 좋다니까..히히.. ”

    하고는 채민이 주머니지갑에서 영수증하나를 꺼내 내게 내밀고 나는그것을 받아 든다.

    이후 채민이는 어제 주석호로부터 들은 한국아이엠의 자금상황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해주고는 돌아갔다.

    아까 아침에 통화를 한 대로 한국아이엠의 사장인 정운찬은 현재 기술개발이나 시설투자로 를 위해 쟁여둔 돈은 물론 자제대금까지 일부 미뤄가면 현금을 통장에 쟁여두고 잇다고 했다 거기에 소문이기는 해도 그가 가진 한국아이엠의 주식까지 담보로 자금을 만들고 있다는말까지 들었다고 했다.

    채민이가 한국아이엠의 주석호 부장으로부터 들은말이 전부 사실이라고 가정을 하면 적어도 그도 이번 싸움에 끼어 들기 위해 현금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채우석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이번 싸움에서 얻어지는 부수적인 이익을 위해서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이다.

    그렇게 채민을 커피숍앞에서 보내고는 천천히 집으로 돌아오다가는 가영이가 생각이 난다.

    어제 일을 하느라 내전화를 못받았다고 해도 부재중 전화를 받았다면 지금쯤은 연락이 오는 것이 맞을텐데 오전이 거의 다 지나간 이시간까지 연락이 없다.

    혹시 무슨일이 생긴건가 하는생각에 나는 다시 가영이에게 전화를 건다.

    벨이 서너번 울렸을까 가영이가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가영씨.. 저 철민인데 왜이렇게 전화가 안돼요..”

    나는 의아한 목소리로 말을 한다.

    “아.. 철민씨..호호호..미안요..나 어제 핸드폰을 잃어 버려서 지금막 핸드폰을 다시 했는데..호호 ”

    “핸드폰을 잃어 버리다니요.. 뭔일있었어요?”

    나의 말에 가영이가 웃으며 말을 한다.

    “그게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모르고 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렸나봐요..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서 기다리다 못해 지금 바꾸고 나오는 중이에요.. 그나저나 어제 내연락 기다리셨나 보네..호호호”

    밝은가영이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나도 웃는다.

    “네.,.. 연락을해도 전화도 안받고 또 나중에라도 부재중 전화를 봤으면 전화를 했을텐데 연락이 없길래.. 그나저나 지금 집이에요?”

    “아니요..방금 핸드폰 새로하고 지금출근중이에요..우리 직업이 휴일날 더 바쁜 직업이잖아요..”

    “아.. 진짜.. 그렇네..하하 그나저나 가영씨 아버님에게 뭐 연락온 것 없어요..유럽가셔서는 도통 연락이 안되서 궁금하네요...”

    나의 말에 가영이 한숨부터 내쉰다.

    “그러게 말이에요..가실땐 한 일주일이면된다고 하고 가셨는데 일이 잘 안되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이탈리아로 가셨는데 엊그제는 프랑스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하셨던데.. ”

    “아.. 진짜 맡은일이 잘안되서 다른업체 알아 보신다고 프랑스로 가신다는 말을 나도 들었는데.. 벌써 가신모양이네... 그나저나 가영씨 혹시 아버님이 호텔에 방하난 예약하라는 말씀 없으시던가요?”

    나는 조심스럽게 묻는다.

    “방이요? 네.. 엊그제 전화를 하셔선 스위트룸 다음주 목요일부터 쓴다고 내이름으로 예약을 하고 해서 ..해놓기는 했는데 누가 그방을 쓸건지는 말씀을 안하시던데..근데 그건 왜 물으세요?”

    “아..아니요..그냥 누가 유럽서 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제대로 들은건가해서요.., 아무튼 이렇게 연락이 닿았으니 되었네요.. 그나저나 지금 출근하면 언제 일끝나요?”

    나는 가영이의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고는 얼른 말을 돌린다.

    “오후 한시부터 시작해서 저녁타임 지나서 한 9시쯤 교대에요..왜요.. 철민씨 오늘 얼굴 보여 줄려구요?”

    가영이가 웃으며 묻는다.

    “뭐 가능하면 이따가 끝나고 연락이나 줘봐요.. 가능 하면 만나게.. 할이야기도 있고..”

    나의 말에 가영이가 반색하는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호호..나야 철민씨 얼굴보면 좋지요..알았아요.. 연락할께요.. 그럼 이따가 봐요..나지금 운전중이라 길게는 통화를 못하겠네요..”

    “네..그럼...”

    하고는 나는전화를 끊는다.

    확실해졌다.

    채우석이 다음주에 들어오는 것이..

    그럼... 대비를 하기는 해야 할건데..

    난 끊어진 전하기를 주머니에 넣고 이제는 완연한 여름날씨에 땀으로 흥건히 젖은 얼굴을 손으로 닥아 낸다.

    “휴.. 덥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막들어서며 나는 얼굴에 오만상을 쓰며 서는데 마침 나가려고 준비중이던 장모와 마주친다.

    “어휴 덥지.. 그러게 누구만날거면 그냥 집으로 오라고 하지...”

    장모는 땀에 온통젖은 나를 보고는 놀라서 말을 한다.

    “그러게요..그나저나 이렇게 더운데 어디가시려구요...”

    나는 손에 가방을 든 장모를 보며 묻는다.

    “응 요앞에 핸드폰 가게좀 가려고.. 하영이 핸드폰빌려 쓰려니 너무 갑갑해서 하나 하려고...”

    “아..그럼 하영이하고 같이 가시지 왜 혼자 가세요...”

    나는 아직 몸이 성치 않은 장모혼자 가려는 것 같아 묻는다.

    “에이..뭐 핸드폰 가게가 멀리 잇는 것도 아닌데..하영이 어제 운전하느라 피곤한지 지금 낮잠자고 있어 깨우기도 그렇고 또 답답도 해서 혼자 천천히 걸어서 다녀 올려고... 그나저나 땀에 온통 젖었는데 얼른 씻어..나는 금새 다녀 올게..”

    하고는 내가 들어온 현관문을 열고는 나가버리고 나는 그녀가 걱정이돼 따라 나가려다가 .. 뭐 그동안 정신적이 문제가 있었지 몸은 다 낳은 상태이니 괜찮을 거라는 생각과 진짜 그녀의 말대로 핸드폰 가게가 멀리있는 것도 아닌지라 관둔다.

    그리곤 거실을 거쳐 안방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하영이가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아마 낮에 장모의 방에 해가 드니 안방으로 와서 자는 모양이다.

    하긴 이제 생리도 끝났으니 오늘 부터는 내방에서 같이 잘건데 ..이상한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나는 그런 하영이가 깨지 않게 옷을 벗고는 화장실로 가서 몸을 씻고는 나온다.

    그리곤 수건으로 젖은 몸을 닥고는 알몸인채로 안방 장롱안에 있는 속옷을 꺼내려 침대를 돌아 장롱쪽으로 가는데.. 침대에 누워 자는 하영이가 눈에 들어 온다.

    아침에 입었던 몸에 달라 붙는 하얀색의 스커트는 이미 말려 올라가 여린 허벅지의 살을 다 들어내놓고 있는것도 모자라 그위에 하얀색의 팬티마져 내보이고.. 또 그위에 입고 있던 티셔츠마져 말려 올라가 가슴아래의 속살까지 밖으로 들어나 있다.

    나는 그런 하영이를 보며 멈칫선다.

    나에게 취해있다면 다른 여자들처럼 나와의 관계에 지금 꽤나 목이 말라 잇을 그녀일 것이다.

    더구나 예전 주영이처럼 하영이도 생리가 끝난날 더 섹스가 하고 싶을 것일거고...

    나는 이내 숨을 한번 내쉬고는 알몸인채로 .. 하영이가 누워있는침대위로 올라 간다.

    그리곤 말려 올라간 치마 밑으로 들어난 얇은 천으로된 하얀색 팬티위에 손을 올리곤 손끝으로 지그시 누른다.

    그러자 음부를 감싸고 있는 거친 음모가 먼저 손 끝에 느껴지고.. 그안에 부드럽고 연한 음부의 살이 이어 느껴진다.

    어제 나에게 취하지 않은 하정이처럼 그녀의 음부의 살은 아직 젖어 있지 않았다.

    나는 혹시 어제 느낀 마른 하정이의 음부의 느낌과 하영이의 그곳의 느낌이 같을 까 하는 생각에 이내 손끝을 팬티위에서 떼어내서는 치마를 살짝 더 위로 들어 올리곤 손을 얇은 팬티 안으로 밀어 넣는다.

    그러자 까칠한 음모의 느낌이 먼저 느껴지고..손끝에다시 메마른 하영이의 부드러운 음부의 살이 느껴진다.

    마치 아기의 볼살을 만지는 듯 통통하고 연한 음부의 살...

    나는 그살위에 희미하게 느껴지는 얇은 골위에 손끝을 올리곤 그살을 부드럽게 손끝으로 자극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며 쓰다듬기 시작한다.

    “흐...음”

    순간 나의 손끝을하영이가 느끼고는 몸을 뒤척이는 가 싶더니 작은 얼굴에 비해 조금은 커보이는 눈을 스르륵 뜬다.

    “형부.. 언제 왔어요....”

    하영이는 자신의 팬티안에 들어와 있는 내손을 느꼇는데도 그것이 별로 낮설지 않은 듯 가만히 둔채 그녀 여린 손을 올려 내볼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묻는다.

    “금방 들어와서 씻었어 ..어머님 핸드폰 하러 가신다고 다갔고...”

    나의 말에 하영이가 잠이 덜깬 얼굴오 미소를 짓는다.

    “하이간 엄마도 나랑 같이 가자니까..”

    그녀의 말에 난 미소를 짓고는 손 끝에 느껴지는 음부의 작은 골안으로 손끝을 지긋이 눌러 밀어 넣으며 묻는다.

    “형부가 깨운거 싫지 않지 ?”

    나의 말에 아직은 내손끝의 자극이 참을만한지 하영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네.. 근데 형부 이번에 우리 한참 달아 올라 있을 때 엄마 들어오면 어쩌죠..그럼 나 진짜 못참을 것 같은데...”

    하고는 하영이가 내볼을 쓰다듬던 손을 내리곤 아직 커지지 않은 내성기를 가볍게 쥐며 말을 한다.

    “얼른 할까그럼...어머님 오시기 전에...후다닥 말이야...”

    나의 말에 하영이가 피식웃는다.

    “후다닥은 .. 무슨 ... 아직 형부는 준비도 안되었는데...”

    하고는 아직 커지지 않은채 말랑거리는 내것을 손으로 꼭쥔다.

    “그럼 처제 내것 입으로 좀 해줄래.. 그럼 금방 커질텐데...”

    나의 말에 하영이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일으켜 세우려는 것을 내가 막는다.

    “가만히 누워 있어 내가 입안에 넣어 줄게...”

    하고는 나는 다시 바로 누운 하영이의 가슴을 다리사이에 두고 앉고는 몸을 숙여 침대 머리받힘을 손으로 집고는 아직 커지지 않은 내 성기를 말라 있는 하영이의 도톰한 입술에 가져가 대고..하영이는 눈을 감으며 입술에 막 닿은 내성기를 혀끝을 입술 밖으로 내밀어 입술이 촉촉히 젖게 침을 묻히고는 그 젖은 입술을 살짝 벌러 지긋이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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