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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101화 (101/371)

<-- 쩐의 전쟁 - 부처의 손 -->

다시 나의 성기 깊은 곳에서 묵직한 신호가 올라 오기 시작한다.

불과 한시간 남짓 전 수현이의 학교 선배라는 여자와 바로 이침대에서 수현이인줄 알고 나눴던 섹스 있엇건만 나의 성기는 마치 한동안 섹스를 하지 않아 굶주린 듯 그녀의 절정에 맞춰 강하게 조여 오는 질안에서 꿈틀거리며 절정의 신호를 보낸다.

“하...하....아......”

수현이 걷어 올린 원피스 밑으로 들어나 풍만한 가슴을 내밀며 몸을 경직시키고 파르르 떨며 절정의 맨위에 올라 설때쯤 나의성기도 거칠어진 움직임과 절정을 맞이한 수현의 질안의 강한 압박에 이내 그녀의 질안 깊은 곳에 참아왔던 뜨거운 정액을 뿜어 내기 시작한다.

“으....흐.....읔”

강한 흥분과 쾌감... 불과 한시간전에 섹스를 나눴는데.. 더구나 .. 수현의 질안에 끝없이 내성기에서 뿜어져 나가는나의 정액..

눈앞에 아련해지며 도무지 정신을 차릴수 없을 만큼 강한 흥분이 나의 몸을 흔들기 시작하고..나는 천천히 내성기를 수현의 질안에 밀어 넣었다 빼며 질안의 연한 촉감과 사정할때의 쾌감에 얼굴마져 일그려 트리고 그것을 즐긴다.

“아...하...학.아..학”

길고 끝날 것 같지 않던 사정과 쾌감이 잦아 들고 나는 숨을 헐떡이며 손으로여전히 풍만한 수현의 가슴을 손으로 쥐고는 주무른다.

수현도 나의 사정이 끝날나자 몸에 힘을 풀고는 늘어져.. 가슴을 들썩이며 거친숨을 고르고..우리둘은 한동안 움직이지 않은채 절정이 끝났을때의 자세로 한동안 있다간 내숨이 잦아 들자 나는 천천히 수현의 질안에서 내성기를 꺼내수현의옆에 쓰러지듯 눕고.. 수현은 얼른 벌어진 다리를 모아 침대에 길게 늘어 트린다.

“ 미군을 할아버지가 구해주셨데요...”

우리둘다 숨소리가 잠잠해 지고 조용한 오피스텔안 수현이의 목소리가 조용한 오피스텔의 침묵을 깨며 울린다.

“미군이라니 ?”

나는 바로 누운채 고개만 돌려 천정을 본채 하얀 수현의 얼굴을 보며 묻는다.

“6.25때 미군이요... 할아버지고향이 의정부쪽이였는데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연합군이 크게 밀렸을 때 미쳐 부상를 당해 대피하지 못한 미군한명을 집뒷마당에 있던 생강토굴에 숨겨주고 전쟁이 끝날때까지 보살펴 준적이 있데요.. 그리고 그 미군은 전쟁이 끝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 갔다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미국에서 할아버지를 수소문해서 찾아내선 당시 서울로 이사온 할아버지를 찾아왔와서는 할아버지에게 받은 은혜를 한번은 꼭 갚겠다면서 메모하나를 전해 주고 갔는데.. 그 메모가 할아버지가 주고간 서류에요... 그것을 채우석이라는 사람이 복귀하겠다고 나오면 그반대편이 전해 주라고 하셨어요...”

메모? 어떤메모 이길래...

“한번 보여 줄래 ?”

나의 말에 수현이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입을 뗀다.

“근데... 아저씨 그전에 한가지만 말해 주시면 안돼요?”

수현이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뭘 알고 싶은데..”

나의 말에 수현이 몸을 일으켜 세워 앉더니 가슴까지 걷어 올려진 원피스를 밑으로 내리곤 몸을 돌려 나를 내려다 본다.

“왜.. 아저씨가 그싸움에 끼어든 거예요? 뭔가 이유가 있을것같은데.. 그때 카페 사장님 말로는 아저씨가 학교때 공부도 잘했고 대기업이든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들어갈 사람인데 돈과 권력같은 것에 대한 욕심이 없어 그냥 시골에 내려가서 원룸이나 지어서 사는 거라고 하던데...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고 더구나 그때까지도 전혀 상관이 없었던 제일그룹일가의 경영권 싸움에 끼어든 거예요?”

수현의 말에 나는 원피스 스커트 밑으로 젖살이 빠지지 않은 수현이의 하얀 허벅지의 살위에 손으로 올려 그것이 주는 부드러운감촉을 손바닥에 느끼며 입을 연다.

“글세..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복수를 할 일이 생겼어 .. 그일을 하려고 제일에 들어간건데.. 공교롭게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성공시키려면 이번 제일그룹형제의 경영권 싸움에서 채우철이라는 동생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거고.. 해서 뜻하지 않게 끼어든거야...”

“개인적인 복수...혹시 채우석이라는 그사람한테 원한이 생긴건가요?”

수현이 묻는다.

“아니야.. 아마 채우석이라는 그사람이 내일을 방해 하려 하지않았다면 나도 굳이 이번 두형제간의 싸움에 끼어들 마음이 없었어 .. 채우석.. 그사람한테는 개인적 원한은 없어 ..”

나의 대답에 수현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누구인지 여쭈어 봐도 돼요?”

수현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들어 수현을 본다.

“왜.. 알고 싶어 ?”

“그게.. 어쩌면 그 메모지를 본순간.. 아저씨의 욕심이 커질수도 있을까봐서 ..”

수현이 말끝을 흐린다.

“그럴리 없어 난 개인적이 복수만 마무리되면 다시 지방에 내려가서 적당한 곳에 원룸이나 짓고 월세 받아 먹으면서 온라인 게임이나 하며 지낼생각이야..”

나의 말에 수현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허벅지에 있던 내손을 치우더니 일어나 더니 옷장으로 가서 옷장문을 열고.. 그안이 옷을 양옆으로 가르곤 그안에 있는 작은 금고문을 찾아 내더니 버튼을 눌러 그문을 연다.

그리고 그 금고 안에서 노란색 봉투하나를 꺼내 내가 누워 있는 침대로 가져와 나에게 내민다.

“이안에 그 메모가 있어요.. ”

나는 수현이 건네준 봉투를 받고 일어나 앉고 수현은 그안의 내용을 다 아는지 돌아서서 씽크대 쪽으로 간다.

“커피 드실래요?”

수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비닐재질로된 똑딱이 단추가 달린 봉투의 똑딱이 단추를 풀고는 안의 서류를 꺼낸다.

그러자 요즘에는 잘 볼수 없는세로 줄로된 편지지 한 장이 내손에 잡혀 나오고.. 그편지지 안에 영어문장 하나와 영문 이름과 뉴욕의 은행이름이 적혀있다.

‘Helper !!! Absence makes the heart grow fonder ? Chris Rothschild .City Bank of New York ’

도움을 준사람... 떨어져 있으면 더욱그립다.. 뉴욕시티 은행의 크리스 로스차일드....

로스차일드.. 귀에 익은 가문의 이름이다.

미연방준비은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시티은행의 대주주... 전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몇 개의 미국의 가문중에 하나..

설마 이가문의 사람이 한국전쟁에 참전을 했고 그 사람을 수현의 할아버지인 도재수가 구한건가..나는 멍하니 그메모를 쳐다보고 있는다.

“전화 해보세요.. 아무 때고 전화를 하시면 될건데..”

멍하니 메모를 내려다 보고 있는 나에게 수현이 커피를 타서 건네며 말을한다.

“지금 .. 뉴욕은 한밤중일텐데.. 더구나 어디에 전화를 할지도 모르겠고...”

나는 수현이 건내는 커피를 받아 들고는 대답을 하고 수현은 웃으며 내가 들고 있는 메모장을 뺏어 들더니 뒷면을 보여준다.

그곳에는 3개의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그중 두 개는 두줄로 그어 지워져 있지만 하나는 아직 줄을 긋지 않은채다.

“줄을 긋지 않은 곳에 전화를 하시면 이시간에도 받을꺼에요..한번 해보세요...”

수현은 다른손에 쥔 커피를 입가에 가져가 대고는 한모금 홀짝이고는 말을 하고..나는 수현의 마레 협탁위에 올려 놓은 내 전화기를 들어선 그번호로 전화를 건다.

국제 전화라 신호연결음이 두어번 바뀌고 이내 낯선 연결음이 내귀에 들린다.

그리고 이내 피곤이 가득담긴 남자의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린다.

(영어인데 편의상 한국말로 올립니다 )

[여보세요.... ]

이번호가 가정집전화 번호인가...

[새벽에 양해 바랍니다 저는 한국의 도재수 어른의 메모를 보고 전화를 드리는데요.. ]

[한국의 도재수..? 코드가 뭐죠?]

코드? 혹시 이 속담을 말하는 건가 ?

[도움을 준사람... 떨어져 있으면 더욱그립다.. 뉴욕시티 은행의 크리스 로스차일드... 이거말씀하시는 겁니까 ?]

[반갑습니다 ..도재수씨의 사망소식은 들었는데.. 가보질 못햇네요 그런데 지금 전화를 거신분의 이름과 도재수 그분과는 어떤 관계이십니까 ?]

그의 말에 나는 수현을 본다.

“내가 할아버지와 무슨관계인지를 묻는데...”

나의 말에 수현이 미소를 짓는다.

“손녀사위라고 해요.. 뭐 반은 맞는 말인데..”

수현의 말에 나는 미소를 짓고는 전화기에 입을 뗀다.

[제 이름은 김철민이라고 하고 도재수 그분의 손녀가 나의 부인입니다 .. ]

[아..하..그랬군요..뭐 별로 중요한 질문은 아닌데 그래도 우리로서는 그코드를 사용하시는 분이 누구인지정도는 궁금한것이니까요... 김철민씨.. 한국 여의도에 시티은행이 있을 겁니다 은행영업시간에 그곳을 찾아가셔서 우리 은행장에게 원하는 바를 말씀하세요.. 물론 크리스경의 이름을 이야기 해야 할겁니다 그럼 우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 드리겠습니다 ]

시티은행 한국지부...

나는 입맛을 다신다.

[네 알겠습니다 ...]

[그럼 다시 통화를 하죠.. 이만 끊습니다 이곳은 아직 새벽이라서 ..]

하고는 남자가 전화를 끊는다.

“뭐라고 해요?”

수현의 말에 나는 끊어진 전화기를 보고는 입맛을 다신다.

“한국의 시티은행을 찾아 가라네.. 아마 내생각이 맞다면 시티은행의 대주주가 저 크리스로스차이드 가문이거든.. 그나저나 수현아 넌 이렇게 부자면서 왜 알바를 했던거야? 영식이 가게에서...”

나의 말에 수현이 나를 보더니 웃는다.

“그때는 부자가 아니였으니까요.. 뭐 못사는것도 아닌데.워낙 할아버지 용돈이 짜서.. 히히.. 근데 돌아가시기전에 엄청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재산은 할아버지가 일을해서 번 것이 아니라 예전에 채덕후회장이 자신의 아들의 잘못을 빌자고 내어준것이란 것도 알았어요..”

“내어주다니 그럼 니가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주식..전부다 채덕후가 그냥 할아버지에게 준거란말이야?”

나는 놀라 묻는다.

그러자 수현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할아버지 말씀을 빌리자면 .. 그런건데.. 아무튼 전 덕분에 거기서 나오는 엄청난 배당금을 가지고 혼자 이렇게 호화롭게 살기 시작했지만 ..그나저나 아저씨.. 우리 백화점에 가요..가서 아저씨 옷도 사고.. 외식도 하고 네?”

수현이 들고 내손을 잡고는 잡아 끌어 일으켜 세운다.

“백화점.. 너 마트 갔다 온다고 했잖아...”

내말에 수현이 배시시 웃는다.

“실은 아저씨 오면 밥이라도 내손으로 해드리고 싶었는데.. 막상 마트에 장을 보러 가니까 뭘 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구나 갑자기 내음식솜씨에 의심도 들고.. 아무튼 가서 물만 사왔는데..히히”

하고는 수현이 웃고는 나를 화장실로 끌고가서 씻으라는 듯 밀어 넣는다.

나는 화장실의 샤워기에 물을 틀어 놓곤 찬물로 몸을 적시며 생각에 잠긴다.

로스차일드...

록펠러가 모건가와 함께 세계 3대 거대 가문으로 알려진 곳이다.

미국의 달러는 찍어내는 미연방준비은행 FRB의 최대 지분을가지고 있는 뉴욕 내셔널 은행의 최대주주인 가문이다.

현제 세계경제 어디든 이들의 영향력이 미치지않는곳은 없을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고 들리는 말로는 이들이 원하면 미국이 어느나라던 쳐들어 가야 할 것이라는 말이 돌정도의 힘을 가진 가문이다.

이런가문의 지원을 받을수 있음에도 도재수... 수현의 할아버지는 그져 평범하게 늙어 갔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또 도재수의 한마디에 채우석을 유럽으로 보내버린 채덕후의 결정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아마 도재수가 죽은 이마당에 더 이상 위험요소는 사라졌다고 판단을 한 채덕후는 두아들간의 싸움을 지켜보기로 결정한것같다는생각이 든다.

아마 이사실을 채덕후가 안다면 ...

순간.. 물이 흘러내려 자연히 감긴 나의 눈이떠진다.

굳이 채덕후에게 이사실을 알릴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만약에 이들이 채우철을 돕는 것을 알려지지 않게만 한다면 채우철의 힘으로 이그룹의 경영권으로 자신의 형으로부터 지켜낸것이고,.,. 그리되면 앞으로 채우철의 입지는 더 강력해져 더 이상의 도전은 없을거다 더구나 그의 형이 이번에 로스차일드가의 도움으로 복귀에 실패를 한 것을 안다면 다음 언젠가는 다시 자리를 뺏기 위해 덤버들 가능성도 있고..

나는 샤워기의 물을끄고는 수건으로 몸에 묻은 물기를 닥아 내면서 입을 앙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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