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78화 (78/371)
  • <-- 어느 여자의 능욕적인 밤 -->

    “금방 끝낼께.. 아프더라도 좀 참아줘...”

    나의 말에 은수는 고개를 젖힌채 끄덕이곤 침대에 몸을 눕히곤 두다리를 벌리며 무릎을 구부르고 구부린 무릎 밑으로 자신의 손을 끼워 넣어 잡고는 더 위로 무릎을 들어 올려 다리를 완전히 벌려 주고..나는 처음부터 그녀의 질안에 내성기를 거칠게 움직여 질벽의 살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창가에서 희미하게 들리던 찻소리는 급하게 움직이는 내움직임에 터져 나오는 은수의 신음과.. 그녀살과 내살이 부디끼는 소리에 사라지고.. 어두운 방안.. 아무런 전희도 없이 시작된 우리둘의 두 번째 섹스는 시작부터 경력하게 움직이는 내 움직임 덕에 금새 뜨거워 지고 내성기는 그제서야 여자의 질안에만 들어 가면 살아나는 도특한 떨림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 내성기가 들어가 있는 은수 질안의 근육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삽입된 내성기가 낮선지 내성기만큼 벌어지지 않고 그져 내성기를 강하게 조여만 오고.. 오로지 몸안에서 질벽의 고통을 덜어 주려 흘러 나온 애액만 내성기의 삽입을 도와 준다.

    조금은 낮선 느낌의 은수의 질안...

    나는 급한 움직임과 고통과 흥분이 반반씩 섞인 그녀의 질안의 자극에 금새 성기에선 강한 흥분이 돌고.. 아까와는 다르게 은수가 절정에 다달으지도 않았는데도 내성기에서는 절정의 신호가 느껴진다.

    그때...

    “철민씨.. 이번에 내 입안에 해주면 안돼요.. 나 그러고 싶은데...”

    은수의 급한말에.. 나는 여전히 그녀의 질안에 내성기를 밀어 넣으며 말을 한다.

    “그럼 내일 나와 또 해야 하는데 괜찮겠어 ? 하..악.. 난 은수가 석규 만나러 가기전에 내정액을 몸안에 담고 갔으면 좋겠는데...”

    “네.. 저는 철민씨가 이렇게 매일 저를 가져주시면 더 할나위 없이 좋아요... 더구나 내일 밤에 여기로 온다고 했으니까 회사 끝나고 전화 드릴께요.. 그러니까.. 제발요.. 이번에는 입안에.. ”

    은수가 급하게 말을 하고 나는 그말에 성기를 질안 깊이 삽입했다 급히 질안에서 빼내곤 무릎을 꿇은채 몸을 세우고.. 은수는 내 행동에 얼른 무릎에서 손을빼 상체를 일을켜 세워선 내 내앞에 엎드리며 투박하게 생긴 내 성기 앞에 입을 벌리고...나는 그입안으로 내 성기를 밀어 넣곤 허릴 급히 앞뒤로 움직인다.

    그러자 은수가 입술을 강하게 조이며 혀끝으로 자신의 입안을 거칠게 드나드는 내성기를 자극하고..어느순간인가 내성기를 징그럽게 감싸던 힘줄도 독특하게 떨던 움직임도 사라진 흥분이 오를 대로 오른 내성기를 거칠게 은수의 입안에 밀어 넣는다.

    순간 .. 급하게 찾아온 내 몸의 절정..

    내성기를 은수의 입안에 들어간채 꿈틀대며 그녀의 입안 깊은 곳의 연한 살결을 자극하고..이내 은수의 입안에 뜨거운 정액을 다시 뿜어내기 시작하고..난 거칠게 움직였던 내성기를 천천히 은수의 입안에 앞뒤로 움직이며 몸안에 다시 찾아온 절정의 꽤감을 즐기며 고개를 숙여 은수를 내려다 본다.

    그러자 은수는 마치 내성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것이 뿜어져 나오는대로 목으로 꿀꺽소리까지 내며 넘기고.. 혀로는 내성기의 정액이 나온는 곳을 핥아주며 자극을 한다.

    그렇게 나는 급하게 시작된 섹스를 은수의 질안이 아닌 그녀의 입안에 끝을 내고는 긴한숨을 내쉰다.

    “나만 좋았나보네.. ”

    나는 여전히 내성이를 강하게 흡입하며 입안에 넣어 빨고 있는은수를 내려다 보며 말을 하고 ,,은수는 내말에 아쉬운 듯 더 강하게 두어번 흡입하고는 이내 입에서 내성기를 뺀곤 몸을 세워 나를 올려다 본다.

    “아니요.. 저 정말 좋앗는데..이렇에 입안에 해주셔서.. 근데 철민씨.. 그냥 자고 가면 안돼요.. 원하시면 제몸안에 철민씨를 넣고 있어도 저 아무말 안할께요...”

    하고는 이제 점점 작아지는 내성기가 아쉬운 듯 은수는 손으로 내성기를 만지작 거리며 말을 한다.

    “안돼.. 내일 아침 출근도 해야 하고.. 그나저나 명심해 항상 조석규를 만나러 가기전에 나를 먼저 만나야 하는거,.. 만약 나를 만나지 못했으면 절 때 조석규의 몸에 니안에 들어오면 안돼는거...”

    내말에 은수가 고개를 끄덕인다.

    “내.. 걱정마세요.. 근데 가신다고 하니 너무 아쉽네요.. 좀만 더 있다 가시지...”

    하고는 입을 삐쭉 내민다.

    내몸의 향기... 얼마나 대단한걸까...

    은수의 집을 나와 집에 도착헤 엘리베이터안에 들어서자 문득든 의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쁘다는 말을해야 그 향기를 맡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오랜 시간을 반복해서 같이 보내면 굳이 그말을 하지 않아도 그냄새를 맡고 내향기에 취해 나와 섹스를 하고 싶어지게 된다는 것도 알아 냈다.

    나는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춰진 내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때 그 꽃씨를 받지 않았다면 ..아니.. 그것을 받았어도 내가 그것을 심지 않았다면 어때을까를 생각한다.

    그럼 나는 아직도 그곳에서 원룸세를 받아가면 살아 가고 있을 거고..주영이도 내원룸에서 세들어 살면서 아직 살아 있을것인데..

    어쩌면 이런 능력이 나에게 저주를 내리고 있는 것은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며 내몸에 소름이 돋는다.

    “띵”

    그때 엘리베이터에서 소리가 나며 멈춰 서고 문이 스르륵 열리는데 .. 그..할머니가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꼴새 보아 하니 여직 여자와 뒹구르다 온게로구만 ...”

    엘리베이터에 오른 할머니가 혀를 끌끌 차며 내얼굴을 보고는 말을 한다.

    “어떻게 여기에...”

    나는 할머니의 모습에 놀라 묻고..이내 엘이베이터 문이 닫히자 할머니는 날을 보더니 피식웃는다.

    “허허..그래도 그 열매가 효과는있는 모양이네..눈빛이 달라졋어 확실히... ”

    “근데 할머니..맞죠..내가 그꽃을 심지만 않았다면 주영이는 죽지 않았을거고.. 나도...”

    하고는 난 방금머릿속에서 했던 생각을 묻는다.

    그러나 할머니의 머리는 내생각과는 달리 저어진다.

    “아니야....어차피 주영이라는 처자는 조석규라는 놈 때문에 죽게 되어 있었어 그런게 인연이고 인생이라는 거지.. 뭐 방법은 좀 틀리겠지만 .. 다만 내가 굳이 또 자네를 찾아온 이유는 그런 것을 설명하러 온게 아니라 한가지 부탁을 하러 왓네.. ”

    “부탁이라니요?”

    나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분명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지만 좀처럼 바뀌지 않는 층버튼을 올려다 보다간 묻는다.

    “자네가 지금 가진 능력으로 하고 싶은거 다하고.. 원하는 거 다 얻게 되고나면 말이야... 자네 때문에 한이 남아 가슴에 응어리진 여자에게 돌아가서 남은 여생을 그여자와 보내줄수 있겠나 ?”

    한이 맺힌 여자...

    “누가 저 때문에 한이 ..맺혔다는 거지요.. 지금 만나는 여자중에 있습니까?”

    내말에 할머니는 고개를 젖는다.

    “자네와 관계가졌던 여자들중 대부분은 자네가 필요하지 않을 때 그냥 외면하면 다 자네를 향하던 마음은 사그라 지게 되어 있어 하지만 그중에 어느 여자는 그렇지 못하고 자네의 아이를 낳고 자네만 생각하며 지내게 되지.. 어쩌면 자네가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이유가 그여자의 그런 한을 풀어 주기위한 것일수도 있겠지.. 하휴,...”

    하고는 할머니가 한숨을 내쉰다.

    “누구죠? 그여자가 ..”

    나는 그한숨 끝에 묻는다.

    “글세 ..나도 몰라.. 설사 안다고 해도 지금은 가르쳐 줄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무튼 내 부탁을 좀 꼭 들어 주시게 나중에 모든일이 끝나면 다 자연스레 알게 되어 있으니까.. 그리고.. 전에 내가 했던말 잊지 마시게나 자신을 믿으라는 말.. 알았지?”

    하고는 엘리베이터 문을 등지고 섯떤 할머니가 몸을 돌려 엘리베이터 문쪽을 보며 선다.

    “띵”

    그러자 다시 들리는 엘리베이터 도착음...

    그리로 문이 열리고 할머니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는 다시 돌아서 나를 본다.

    “그럼 이제 진짜 빠이빠이구만.. 허허허”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할머니를 따라 내리려 말을 움직이려 하지만 마치 발이 바닥에 들러 붙은 듯 움직이지 않고..이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다.

    그리고 다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움직이지 않던 층버튼이 움직이며 내가 사는층에 멈춰 서고는 문이 열리고..

    나는 발을 조심스레 떼자 아까 움직이지도 않던 발이 떨어지며 걸음이 걸어 진다.

    뭐에 홀린건가 ..하는 생각에 엘리베이터로 나가선 현관문의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데 할머니의 말이 떠오른다.

    나로인해 한이 맺힌 여자.. 누굴까..

    하며 내머릿속에는 지금까지 내몸에 생긴능력으로 나와 관계를 가진 여자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그러다 문득 방금 집에서 나온 은수의 얼굴이 떠오른다.

    솔직히 나는 그녀가 조석규와 결혼을 하고도 내 아이를 갖게 할심산이엿다.

    그리고 그를 무너트리고 그아이와 은수를 내여자로 만들어 데리고 살려고 했었는데.. 그럼 은수가 할머니가 말한 한이 맺힌 여자라는 건가 ...

    나는 고개를 저으며 어두운 거실의 불을 켜고는 안방으로 들어간다.

    “지난 12월 한파가 몰아치던 날자에 생산된 제일전자의 티비에서 일부 잔상현상의 결함이 요근래 발견되엇습니다 해서 제일전자를 대표하는 책임 ceo로써..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저희 제일전자의 제품을 믿고 사주신 고객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

    다음날 제일전자공보실.. 회견장..

    채우철은 일부러 그런것인지 면도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초췌한 모습으로 한국의 내노라 하는 언론사들의 기자들을 모아 놓고 회견을 시작하고 한문단을 말하고는 연단 책상옆으로 몸을 움직여 머리가 땅에 닿을 듯 허리를 숙이곤 한참이나 있다가 허리를 세워 들고는 다시 연단책상앞에 선다.

    그리곤 회견장 구석에 서있는 나를 힐끗 보더니 침통한 표정으로 준비된 원고를 읽어 나간다.

    “우리가 잘못된 제품을 내고도 그것을 여직 모르고 있엇다는 것 자체도 저희가 우리를 믿고 제품을 사주신 소비자들에 대한 배신과 배밴의 행동이고 그것은 어떠한 보상으로도 되돌릴수 없다는 점을 저를 비롯한 제일전자 직원들은 통감하고 있으며 이번 잘못된 제품을 구매하신 소비자 분들게 원칙적으로 위로금과 함께 환불을 약속 드리며 혹여 그럼에도 저희 제품을 믿고 계속 사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는 최근에 생산된 가장 최상의 제품으로 문제의 제품을 교환하는것은 물론 그동안 잘못된 제품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점을 감안해 일정의 위로금으로 보상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 이시간 이후 구매하신 판매점이나 저희 제일전자의 서비스 센터로 문의를 주시면 우리 서비스 직원들이 해당제품인지를 확인후.. 최우선적으로 제품의 수거 및 환불을 진행 할 것이며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께는 제품 수거를 하러 가는 우리 회사의 직원들이 직접 최신의 티비를 가지고가 설치를 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이제 우리 제일전자의 경영진들은 오로지 우리를 믿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경영일선에서 움직일것이며 아울러 앞으로는 절대 우리의 실수에 의해 잘못된 제품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혹여 또 이런문제가 발생할때에는 오늘의 일을 기준삼아 더 낳은 보상을 약속 드리는 바입니다 그동안 우리 제품을 진심으로 아끼고 써주신 소비자 고객 여러분들게 다시 금 사죄의 말씀을올리며 오늘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

    하고는 다시 채우철은 연단뒤로 나와 서고 그뒤에 나란히 서있던 제일전자의 임원들과 나란히 서서는 함께 머리가 땅에 닿을정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침울한 표정으로 그가 연단을 빠져 나가고..이어 전자의 홍보이사가 다시 연단앞에 선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는 회견장을 빠져나와 14층으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실로 걸어 가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철민씨...”

    나는 그소리에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 보니.. 갈색 조금 길이가 긴 정장 스커트에 같은 갈색이지만 조금 연한 색의 브라우스를 입은채 긴머리를 뒤로 단정히 묶은 민서가 내쪽으로 걸어 온다.

    “어디가요?”

    그녀는 다른 사람의 눈을 생각하지 않는 듯 내옆에 바짝 서소는 내팔을 잡는다.

    “사무실이요.. 회견도 이제 끝난 것 같아서 ..”

    내대답에 민서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이회견.. 철민씨 작품이죠? ”

    그녀의 물음에 나는 내가 나온 회견장 문을 힐끗 본다.

    “나같은 하위직 직원이 어찌 총괄사장님을 움직여요.. 사장님 생각이세요..”

    내말에 민서가 고개를 젓는다.

    “오늘 총괄 사장님 전화를 받으신 회장님이 대번에 이거 철민씨 작품일거라고.. 나보고 좀 잡아 오라고 하시던데.. 아니면 회장님 앞에 가셔서 아니라고 하세요...”

    하곤 내팔을 잡고는 잡아 끈다.

    “회장님이 절 보자고 하신다고요?”

    나는 억지로 민서의 손에 끌려 가며 묻는다.

    “네..지금 총괄사장실에 와계세요.. 저랑 같이 지금 올라 가시면 될겁니다 ..총괄사장님도 원래는 더 회견장에 있으려고 하다가 회장님 오셨다는 소리에 급히 회견마치자 마자 올라 간거구요..빨리요...”

    하고는 민서가 나를 끌고는 임원 전용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누른다.

    이건.. 임원들도 채우철이 회사내에 있을때는 사용하지 않는 엘리베이터인데...

    나는 14층에 서있던 엘리베이터가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보며 묘한 짜릿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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