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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58화 (58/371)
  • <-- 기고, 걷고, 뛰고 ,날고 그리고 밟고 -->

    아직 하영이는 여자의 사정에 대해 모르는 모양이다.

    “괜찮아 처제... 시트갈면 돼지...잠시만....”

    하고는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여 그녀의 질안에서 이제는 작아지고 잇는 내성기를 꺼내 자 하영이가 얼른 무릎을 구부린대 벌린 다리를 모으며 몸을일으켜 세워앉는다.

    “형부 빨리 씻어요.. 더러워요....빨리요...”

    하고는 하영이가 나를 밀어 내고..나는 그녀의 떠밀림에 화장실로 들어가서는 몸을 씻는다.

    몸을 다씻고 나와보니 침대 시트가 걷어진채 이불도 없이 횡한 침대가 눈에 들어오고 하영이는 그것을 세탁실로 가져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나는 몸에 로션을 바를 려고 토요일부터 내방으로 들어온 하영이 화장대로 가서 로션을 손에 짜는데 거실에서 장모의 목소리가 들린다.

    “왜 무슨일이길래 한밤중에 침대 시트하고 이불을 들고 방에서 나와...”

    아차 아까 물을 먹고 잠이 드지시 않은 모양이다.

    “몰라 엄마.. 묻지마 ..”

    그러자 하영이의 퉁한 목소리가 들리고 이내 베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나더니 잠시 거실서 침묵이 흐르는가 싶더니 장모의 큰웃음 소리가 들린다.

    “어머..하하하하 아.하하하 저지지배.. 오...하하하...”

    꽤나 유쾌한 장모의 웃음소리에 다시 베란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하영이의 퉁한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는 왜 웃어 ....”

    하영이의 말에 장모가 웃음을 멈추지 못한채 말을 한다.

    “야이 지지배야..오.하하하 너 했구나... 하하하진짜 우리 김서방 내일부터 달러빛을 내서라도 장어반찬을 해줘야 겠어..아니네.. 보약을 먹이는게 나을라나..호호호 그만 들어가 하하하 ”

    하고는 다시 들리는 장모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방문이 열고 닫히는 소리가 나자 거실서 더 들리지 않고..이내 방문이 열리며 뚱한 하영이가 들어 온다.

    “에이 엄마한테도 다 들키고..다음부터 형부..나 급하다고 하면 얼른 비켜줘야해요..나또 이런 망신 주지 말고...”

    하고는 이불장에서 침대 시트와 이불을 꺼내 깔아 주고는 뾰루퉁한채 화장실로 씻으러 들어 간다.

    다음날 아침...

    나는 허전함을 느끼곤 이내 눈을 뜬다.

    고작 4일간 내옆에서 하영이가 잔건데.. 그새 그녀가 없어 옆이 허전해 깨다니 .. 벌써 적응이 된건가 하는 생각이 잠에서 깬 나에게 들고 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눈을 뜨곤 일어나 시계를 보니 이제 7시.. 일어날 시간이 되기는 했다는 생각에 기지개를 쭉 편다.

    그리고 일어나 침대 이불을 정리하고는 방문을 열려고 문앞에 서는데 장모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린다.

    “이년아 ..넌 여자가 평생 한번 경험해 볼까 말까한 걸 어제 경험해 놓고는 뭐가 불만이라서 그렇게 얼굴이 똥씹은 얼굴이야...”

    장모의 말에 하영이의 답이 들린다.

    “뭐를 엄마는 알지도 못하면서 ...”

    “뭘몰라 너어제 김서방하고 잠자리하다 소변봤지?”

    장모의 말에 하영이가 짜증을 낸다.

    “아이 알면서 뭘 물어 ..진짜...”

    하영이의 말에 장모는 또 웃는다.

    “하하하 미친년.. 그게 소변인줄 아는 모양이네...하하하”

    또다시 이어지는 쾌할한 장모의 웃음소리...“

    “그게 무슨말이야 소변이 아니라니...”

    하영이의 말에 장모가 웃는다.

    “넌 학교서 안배웠니? 여자가 남자에 의해 극도로 흥분을 하면 질안 깊은 곳이 열리면서 여자의 몸에 있던 물이 쏟아져 나온다는거.. 니가 실수한게 아니라 김서방이 너한테 그만큼 잘한거야.. 그러니 그렇게 뽀루퉁 똥씹은 표정 짓지마 이세상 여자중에 그정도의 흥분을 느끼지 못하고 죽는 여자가 대부분이니까.. 에고.. 그나저나 김서방을 언제 데리고 나가서 보약을한채 지어야겠는데.. 너 한테 이제 무지 기빨리겠는데..하하하 ”

    하는 장모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는 차마 문을 열고 나가지못하고 다시 돌아서선 침대위에 걸터 앉는다.

    그렇게 한참을앉아 있다 아침먹으라는 하영이의 부름을 받고서야 나는 방을 나갔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장모는 자꾸 내얼굴을 보고는 히죽거리고..하영이는 그런 장모를 노려 보며 식사를 했다.

    “팀장님...어제 희영씨에게 지기하신 보고서입니다 ”

    아침을 먹고 출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로 들어가 책상의자에 앉으니 정과장이 결제판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간 내앞에 그것을 내민다.

    “보고서요?”

    난 그것을 받아 들며 의아해 묻자 희영이 나를 보며 말을 한다.

    “어제 퇴근시간에 야근하시는 분들 무슨 업무를 하는지 보고서 올리라고 지시하셨잖아요...”

    희영의 말에 나는 어제엘리베이터 앞에서 한말이 생각이 난다.

    “아 맞네..깜박했네요..”

    하고는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곤 정과장이 준 결제판을 펴서는 안의 보고서 내용을 보는데 세명다 야근하면서 한일이라고 올린 보고서의 내용은 꽤 복잡하게 적어 놓기는 했지만 결론은 업무 파악을 했다는 내용이다.

    나는 그것을 보고는 결제판을 덮고는 정과장을 본다.

    “다들 생각보다 늦네요.. 난 어제 나와 일대일 회의를 하는동안 업무지시한것들 파악이 다 끝난줄 알았는데.. 뭐 야근이라도 해서 파악을 했다고 하니 다행이기는 한데..앞으로 일시키기가 겁이나요.. 이런식이면..앞으로 일을 주는 것이 업무 파악보다 훨씬 더 강도도 높고 복잡한일일건데.. 고작업무파악에 야근을 했다면 앞으로는 매일 철야를 해야겠네요.. .”

    하고는 책상의자에서 일어나 커피를 마시려고 탕비실쪽으로 가는데 희영이 급히 일어나 탕비실쪽으로 뛰어 온다.

    “팀장님 제가 커피 타드릴께요.. 앉아 계세요...”

    하고는 말을 하며 나를 얼른 막아 서며 웃는다.

    “그래줄래요.. 다들 업무가 어려운 것 같길래;; 난또 희영씨도 그런가 했는데 희영씨만은 제대로 우리 부서에 온 것 같네요..그럼 부탁해요..”

    하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그러자 사무실분위기는 냉랭해 진다.

    세사람 모두 책상에 앉아 고개를 푹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있고.. 나는 그런 그들을 보다산 홍보실에서 온 국혜정 대리를 본다.

    아무래도 인터넷 커뮤니트 대응팀을 꾸리는 일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다.

    “국대리님 .. 이리좀 와봐요...”

    나의 말에 국대리가 옆으로 넓게 퍼진채 무릎을 살짝 덮는 치마에 브라우스 차림으로 내앞으로 걸어와 선다.

    “일단 어제 이야기했던 인테넷 커뮤니티 대응팀이요.. 그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육도 해야하는 일이니까 빨리 일을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 기안좀 짜서 오늘중으로 부탇드립니다 ..그리고 참 정과장님..”

    나는 내앞에 서있는 국대리를 보던 시선을 돌려 정과장을 본다.

    “네.. 팀장님...”

    그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대답을 한다.

    “국대리 기안짤 때 이번 신제품 매뉴얼좀 미리 알려줘요.. 그래야 교육시간과 일정도 같이 짤수 있을거니까.. 그리고 세분 잘들으세요.. 별일 없으면 야근하지 마요..되도록 6시 땡하면 다들 일어나자구요..연봉제인 우리회사에서 야근한다고 돈더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내눈치 윗사람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자고요.. ”

    내말에 세사람이 동시에 알았다는 답을한다.

    그리곤 국대리가 자리로 돌아가고.. 이어 희영이 커피를 타서 내게 가져다준 커피를 마시며 나는 그사이 부팅이 끝난 컴퓨터에서 포털을 띄워선 삼우 핸드폰을 검색한다.

    그러자 이번에 삼우에서 출시 예정이라는 핸드폰의 기사들이 쭉 뜨고.. 그기사들 대부분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 킬만한 내용..그러니까 보안이 생명인 디자인이 외부에 유출되엇다니 랜더링이미지가 돌아 다닌다는데 이번에 새로 추가될 기능이 어떤 것이라느니 하는 기사들이 전부다.

    물론 우리 제일핸드폰도 그기사의 연관 검색어로 뜨며 그런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두내용을 비교해보면 누그든지 얼마든지 추측이 가능한 내용들을 적어놓은 것이라 누가봐도 이것이 홍보성 기사라는 것을 알만했다.

    나는 입맛을 다시며 삼우전자의 핸드폰 예상 추시일만 확인하고는 정과장을 본다.

    “정과장님.. 이번에 삼우에서 나오는 W5요... 우리가 지금출시준비중인 제품가 기능면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나죠?”

    나의 말에 그가 일어나선 얼른 대답을 한다.

    “일단 그쪽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는 그래픽기술이 우리랑 차이를 보일거고요.. 일부 칩셋이 자신들이 독자 생산한 칩을 끼울겁니다 ..뭐 그런부분은 우리가 다른 외국에 비슷한 기술을 빌려와 커버가 가능 한데.. 문제는 바로 네임드의 차이에요.. ”

    “네임드요?”

    나의 물음에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로 우리가 W5보다 못자히 않고 일부분은 더 낳은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팀장님이 쓰시는 프리어 폰이요.. 그거와 삼우의 W5가 양강체게자 굳혀졌으니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다들 인식이 한단계 낮은 폰으로 알고 사려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다간 정대리를 본다.

    “정대리님.,..지난 3년간 제일휴대폰의 마케팅전략안을 좀 정리해서 내일 아침까지 내 책상위에 올려놔줘요.. 그리고 삼우것도 같이요.. 그리고 정과장님은 오늘 연구소에 좀가셔서 출시가능일자를 좀 알아봐봐요.. 무기한 연기라고는 했지만 6월초 일본에서 열리는 정보 통신 박람회때에 출품할수 있게 해봅시다 물론 제품 공개른 그박람회가 있기 2일전에 한국에서 먼저 할꺼구요..”

    내말에 정과장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방을 챙기고 나는 다시모티터 화면을 보는데 책상위에 내 전화기가 울린다.

    “네 김철민입니다 ”

    나는 수화기를 귀에 가져가 대고는 말을 한다.

    “저에요.. 당신 회사 사장.. 지금 안바쁘면 좀 봅시다 뭐좀 물어 볼것이 있어서요..”

    “네.. 바로 가겠습니다 ”

    하고는 전화를 끊고는 일어나 외투를 단정히 하고는 그의 사무실로 간다.

    “이거 한번봐봐요...”

    내가 채우철의 사무실로 가자 그는 소파에 앉아 있다 나를 불러 옆에 앉혀 놓고는 나의앞에 서류철 하나를 내민다.

    나는 채우철의 얼굴을 힐긋 보고는 서류철을 들어 펼치는데 삼우의 이번 마케팅 기획안이 들어 잇다.

    “이걸 어떻게...”

    하고는 그의 얼굴을 보자 그가 입을 삐쭉 내민다.

    “어렵게 구했어.. 이거 보면 우리 기획안의 어떤부분을 수정해여 이길수 있을지를 파악할 것 같아서 ,..어때.. 김팀장 생각은 ...”

    그의 물음에 나는 다시 서류를 보다간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본다.

    “사장님.. 저 이번 프로젝트 끈나면 계속 데리고 있을 생각이세요..? 만약에 성공을 한다면요...”

    내물음에 그가 웃는다.

    “어제 약속 했잖아? 얼굴 계속 볼수있게 하자고.. 나 쉰소리 할만큼 한가한 사람아닌데..”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다시 숙여 서류에 시선을 두고는 숨을 한번 내쉬며 그가 들릴만큼의 목소리로 말을 한다.

    “사장님 누군가를 칠 때.. 내가 누군갈 치려고 준비할 것이라는 것을 상대방이 눈치채면 그 계획은 실패한 계획입니다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 거구요.. 만약에 사장님을 누군가 치는 상황도 같겠죠.. ”

    하고는 서류철을 덥는다.

    그러자 그가 나의 눈을 지긋이 보더니 입을 연다.

    “누가 날 칠거라고 생각하나...”

    그의 말에 나는 웃는다.

    “제가 왜 채우석이라는 이름을 검색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개 채우석씨라면 지금 사장님의 자리를 치려고 모르게 준비를 하고 잇을 겁니다 ”

    내말에 그가 웃는다.

    “하하..자네참.. 그런일에도 관심이 있었나..헌데 걱정할일은 없어 형님 주변에 내 사람이 늘 상주해 있고 또.. 한부사장이 유럽에 갔다 형님을 만나고 올거니까.. 그러니 그런일에는 자네는 관심갖지 않아도 돼...”

    “그러면 다행이기는 한데.. .. 혹시 누군가를 의심할때가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제뜻에 끝없이 동조하는 상대부터 의심합니다 ..이유는 어차피 나를 치면 내 의견을 자기뜻대로 바꿀수가 있기때문이죠.. 휴.... 그나저나 삼우..전자 조석규라는 기획실장이 들어 왓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많이 앞서있네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하고는 난 서류철을 덥는다.

    “김철민 ..팀장.. 뭔가 집히는게 있는건가 ?”

    그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젖는다.

    “아무것도요.. 저라면 그렇게 했을 거라는 거지 뭐가 집혀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더 하실이야기 없으면 저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

    하고는 내가 일어서자그가 나를 본다.

    “일단 핸드폰부터 성공을 시키고 그문제 다시 이야기 하자고...”

    그의 말에 나는 배시시 웃는다.

    “아까도 말씀 드렸잖아요.. 나라면 지금이적기라고 생각할꺼라구요.. 그럼..”

    하고는 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오는순간 ..괜한말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어차피 이회사의 핸드폰만 팔아서 조석규의 실적을 망가트리는 일만 하면 되는건데...괜히 이말로 제일 그룹의 후계자 싸움에까지 말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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