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40화 (40/371)
  • <-- 시작과 다시 시작 -->

    나는 숨을 한번 길게 내쉬고.. 벽에 등을기댄채 눈을 감고 거친 숨을 몰아 내쉬는 민정의 질안에서 내성기를 천천히 빼낸다.

    그러자 민정이 눈을 뜨고는 서너번 깜박이더니 얼른 두다리를 모아 무릎을 붙이더니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 내앞에 얼른 무릎을 꿇어 앉고서는 이제 조금씩 작아지는 내것을 손으로 잡고는 무엇에인가 홀린 듯 서슴없이 입을 벌리곤 그녀의 애액과 질안에서 뿐어낸내 정액이 석여 묻어 있는 내 성기를 입안 한다득 물고는 혀를 움직여 닥아 내며 침을 목으로 넘긴다.

    나는 그런 민정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내려다 보고.... 민정은 잠시간 그렇게 내것을 입으로 물고 닥아 내고내서야 입안에서 내성기를 밷어 내곤 숨을 길게 내쉬더니 바지와 팬티를 올려 입혀준다.

    “빈틈을 보이지 마세요.. 틀린이야기를 하더라도 자신있게 하시면 적어도 실패는 안할겁니다 ”

    바지의 혁띠를 채우곤 민정이 일어 나며 말을한다.

    “네? 그게 무슨말씀이죠?”

    “우리 모바일 전자사업부 총괄 사장님이요.. 그런 것을 좋아 한다고요.. 틀렸어도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밀어 붙이는 성격이요.. 물론 거것에 대한 피드백은 철저하지만 그런 자신감있는 성격을 좋아 하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요. 지금 부사장님도 그런 성격의 소유자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전자사업부 총괄 사장님이 제일그룹의 채운석 회장님의 둘째 아드님이신 채우철사장님이십니다 .. 차기 총수로 거론되는 ..”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그분도 오늘 브리핑 회의에 참석을 하시는 겁니까?”

    나의 말에 민정이 탕비실 한켠에 있는 티슈를 뽑안 다리를 살짝 벌려 음부에 가져가 대고는 내것이 질안에서 빠져 나오면 간이 흘러나온 음부의 내 정액과 애액을 닥으며 대답을 한다.

    “네.. 부사장님이 오늘 아침에 만난 분이 우리 모바일 사업부 사장님이 아니라 총괄 사업부 사장님이세요.. 그리고 그분이 이번 브리핑을 결정 하신거고.. 그러니 잘하세요.. 지금 제가 철민씨를 도와 줄수 있는 것은 이런 정보를 말씀 드리는 것뿐이네요...”

    민정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바로 위층의 전략회의실..

    부사장의 말만 듣고 그져 작은 회의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고 꽤 넒은 회의실에 길게 원탁의 책상과 의자들이 그 곳에 꽉들어 차 있다.

    그곳에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자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일부 하면에 걸리는 책상과 의자를 치우던 직원중 키가 꽤 크고 조금 마른 체형의 남자가 나를 발견하고는 내쪽을 뛰어 온다.

    “김철민씨 인가요.. ?”

    그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손을 내민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락기획실의 조광래사원입니다 그거 이번 브리핑에 쓸 노트북이죠?”

    내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며 광래가 내 어깨에 매져 있는 노트북을 보고며 묻고 나는그의 말에 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악수를 하던 손을 놓고는 내 어깨의 노트북의 끈을 쥔다.

    “주세요..일단 제가 연결해 놓을께요.. 부사장님은 우리 부장님과 대화중이시라 좀늦게올라 오신다고.. 저보고 시물래이션을 도우라고 하셔서요...”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트북을 그에게 내어 준다.

    그러자 그는 내 노트북을 가지곤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노트북을 연결해 회의식 전면의 화면을 뜨우고 나도 노트북으로가서 기획안의 자료를 펼치곤 노트북에 화면을 넘기며 작게 브리핑 시물래이션을 시작하고 광래는 내 설명에 따라 화면은 넘겨주는 타이밍을 잡는다.

    그렇게 꽤 여러번 반복해서 시물래이션을 연습하고.. 그러는 사이 점점 회의실에는 사람들로 들어 차기 시작하지만 전부다 주변에 서있을뿐 자리에 앉는 사람은 몇되지 않고.. 또 나를 이곳으로 불른 한철웅부사장은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다.

    “한번더 해볼까요?”

    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회의실에 들어차 있는 것에 회의실안으로둘러 보고 있는데 광래가 묻는다.

    “네? 아니요.. 그만하죠.. 조광래씨도 넘기는 타이밍 이제는 외웠잖아요?”

    내말에 그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기는 하지만 ..휴.. 저도 긴장이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앞에서 괜히 실수할까봐서요.. ”

    그의 말에 나는 피식한다.

    “정히 어려우시면 제가 손짓을 드릴께요.. 그때넘기세요.. ”

    내대답에 광래가 목에 메어진 넥타이를 손으로 잠고 느슨하게 푸르며 다시 웃는다

    그때...

    “채우철 전자총괄 사장님 오십니다 ...”

    회의실 문이 열리고 민정이 들어오며 말을 하고.. 자리에 군대 군대 앉아 있던 사람들도 전부 일어나 서고.. 희의실 안에 서있던 사람들조차 순간 웅성대던 것을 관두고는 열리 문을 쪽을 본다.

    그러자 활짝 열린 문으로 검은 뿔태 안경에 사십대쯤 되보이는 젊은 남자와 그의 뒤에 한철웅부사장.,..그리고 티비에서 한두번쯤 본적이 있는 제일전자 모사일 사업부 사장인 최덕묵 사장이 따라 들어온다.

    “뭐하러들 일어나요 번거롭게 ..앉읍시다 ...”

    채우철이 내가 서있는 맞은편 정면의 자리에 앉고 한철웅과 최덕묵이 그의 양옆에 앉는다.

    그러자 민정이 아까 프린트한 내 기회안을 그들의 앞에 놓고 사람들이 착석을 하자 민정은 나머지 프린트 물을 채우철과 가까운 쪽에 있는 사람들 순으로 프린터 물을 나눠주고는 회의실입구에 선다.

    “그쪽이 어제 한부사장님 식사하는데 느닷없이 찾아와 이 기획안을 들이민 김철민씨에요?”

    다들 차석을 하자 채우철이 턱을 살짝 내밀녀 나를 노려보는 눈빛으로 말을 하고 나는 그런 그에게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숙여 꾸벅 인사를 하고는 대답을 한다.

    “네.. 김철민이라고 합니다 .. 어제 느닷없이 들이민건 아니고.. 같이 살자 뭐 이런뜻으로 찾아간뵌건데 .. 오해가 있는 모양입니다 ”

    내말에 채우철이 피식한다.

    “같이 살자? 어떻게요 ?”

    “이대로 제일전자의 휴대폰사업이 몇 년이 더 흐르면 사업자체를 포기해야 상황이 생길 것 같으니 늦기 전에 얼른 시장점유율을 넓혀 살길을 열어 주고 나도 그길을 열어주면서 좀 같이 먹고 살자는 거죠”

    내말에 옆에 앉아 있던 한철웅의 얼굴이 심각하게 굳는다

    그럴만도 한게 자신의 앞에서는 깍듯했던 내행동이 지금 채우철앞에서는 좀 건방져 보이기 때문일거다.

    “자네..이분이 누군지..모르나 본데...”

    한철웅이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연다.

    “알아요.. 채우철 전자 총괄 사업부 사장.,. 제일그룹 사주의 둘째 아드님인것도.. 근데 전 아직 제일그룹의 직원도 뭣도 아니니 나에게는 아직 그냥 오늘 처음본 형이죠 뭐..”

    내말에 발끈해 한철웅이 일어서려는 것을 채우철이 말인다.

    “한부사장님..두세요..틀린말도 아닌데.일단 들어 봅시다 브리핑.. ”

    그의 말에 회의실의 불이 꺼지고 이내 프로젝트의 불이 다시 켜지며 화면에 내 노트북의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 다시 내가 작성한 기획안이 열리고 나는 그것을 차분히 설명하기 시작한다.

    떨리지 않는다.

    아까 한철웅을 방에서 뛰던 가슴도 뛰지 않고..바짝바짝 말라가던 입안도 부드럽게 변해 있다.

    아마 지금 회의실문앞에서 민정과 나눈 섹스탓에 내 가슴이 가라 앉으며 조금은 냉정해진 모양이다.

    거기에 그녀의 조언도 나의 마음을 조금은 편안하게 해주었고..

    나는 역간의 농담까지 석어가며 브리핑을 이어가다.

    그러자 아까 채우철에게 내가 약간 건방지게 말을 하며 급격히 굳어진 회의실안 분위기도 그런 나의 농담에 조금은 부드러워 지고 브리핑이 끝날때쯤엔 이안에 채우철이나 기타 높은 임원들이 있다는 것을 잊은 듯 약간의 서있는 사람들은 내 브리핑을 들으며 저마다 의견을 나누는 듯 약간의 웅성거림까지 들린다.

    “불켜...”

    내 브리핑이 끝나자 채우철의 짧은 목소리가 다시 조용해진 회의실안에 들리고 오로지 프로젝트 불빛만 있는 이 회의실에 불이 켜지며 환해 진다.

    “가격을 낮추어서 얻어지는 시장점유율 확대가 나중에 우리 제일전자 모바일 제품의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실추 시킬수 있는데 그점은 관가 한 것 같군요..”

    불이 켜지나 채우철의 오른쪽편 세 번째 앉아 있는 여자가 먼저 입을 연다.

    누굴까 저여자.. 문득드는 의문에 누구인지를 물어 볼까 하다 관두고대답을 한다.

    “가격을 낮춘다고.. 제일전자의 휴대폰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라는 예상은 좀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일제품의 질이 낮아진 가격만큼 떨어 진다면 그렇겠지만 제품의 사양과 프리미엄의 기능을 그대로 둔채 가격을 낮춘다면 오히려 시장의 반응은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나의 말에 그여자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남자가 내 브리핑 자료에 눈을 두고는 입을 연다.

    “출고가가 낮아지면 일단 첫출시때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거고.. 그다음 두서너달 있다가 통신사측에서 지원금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로써는 지원금을 안풀수 없는 입장인데.. 그러면 결과적으로 가격이 낮아지는 건데.. 그런 것은 모르나 보네요..”

    “그건 통신사측의 입장이고요.. 굳이 우리가 통신사측의 요구를 다 따를 이유는 없는데..지금까지 그래왔나 보죠.. 제일전자는?”

    내말에 다시 처음 말을 한 여자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채우철이 손을 들어 제지를 하고는 나를 본다.

    “시간도 없는데.. 더 이상 겉으로만 돌거뭐 있어.. 진짜 이야기를 이제부터 좀 해보지.. 회의실에서 전략기획실 팀장이하 직급은 전부 나가서 일들 보고.. 다만 제품 마케팅 팀장과 연구개발 실장님만 좀 남아요...”

    그의 말에 서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회의실을 나가고.. 앉아 잇던 사람들도 반수 이상은 회의실에서나간다.

    그렇게 회의실에는 나와 제일전자 모바일 사업부 관계 임원들 열명만 남아 있다.

    “이기획안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은 전부 허수고 연막이야.. 오로지 단 한마디만이 이기획안의 실제고.. 그 한마디가 뭔지 우리 마케팅 팀장님은 아시나요?”

    채우철이 기획안프린터 물을 들고는 나를 보며 말을 한다.

    그러자 나에게 두 번째 질문을 한 남자가 얼른 일어나서는 내 프린터 물을 뒤적이며 말을 한다.

    “그..그게.. 가격을 내리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

    그가 말을 더듬으며 대답을 하자 채우철이 입을 삐쭉 내밀며 그를 본다.

    “우리팀장님이 참.. 센스가 없으시네.. 한부사장님이 말씀 해주세요.. 저친구 좀 쉬게..”

    하고는 턱을 내밀어 나를 카르킨다.

    그러자 한철웅부사장이 마케팅 팀장을 보며 말을 한다.

    “이 기획안의 핵심은 제품의 사양을 그대로 두고 가격을 내리는 데도 목표 영업이익을 오히려 높게 잡는데 있어요.. 가격을 낮추고 확대되는 점유율 이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기획안에는 그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오로지 가격을 낮추어야 하는 이유만 즐비하게 써 놓았죠..이유는.. 보안 때문일 것 같은데.. ”

    부사장의 말에 채우철이 고갤 끄덕이더니 일어서있는 팀장을 본다.

    “어때요.. 팀장님.. 이해 되시죠?”

    채우철의 말에 일어서있던 마케팅 팀장이 허리를 인사하듯 숙인다.

    그모습을 보고는 채우철이 다시 나를 본다.

    “자..이제 설명을 해볼까.. 어떻게 우리가 영업이익을 가격을 낮추고도 당신 자료에 있는 액수를 채울수 잇는지...”

    그의 말에 나는 아직 켜져 있는 노트북쪽으로 가서는 노트북 화면에 뭐드 프로그램의 빈 패이지를 띄워 놓고 맨끝자리에 앉아 있는 아까 나에게 첫질문을 한 여자가 얼른 일어나 다시 회의실불을 끄자 회의실은 다시 어두워 지고 내 흰색의 노트북 화면이 어두운 회의실에 선명하게 들어 온다.

    나는 그런 화면에 노트북의 키보드를 누르자 화면에는 글자가 만들어 지고..

    ‘호 구’

    라는 말이 만들어 진다.

    “호구?”

    어둠 속에서 채우철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제가 기회한 마케팅의 핵심은 바로 호구입니다 바로 제일전자 휴대폰이 호구가 되는 거죠.. 다른 회사의 같은 사양의 제품은 거의 백만원가까이 가격이 책정 되겠지만 우리는 아까 제가 제시한 가격대로 75만원선에 공급을 하는 거니 우리가 호구가 되는 것이 맞지요..”

    내말에 어디선가 웃음 소리가 들린다.

    “하하..정확하네.. 자네 말대로 우리가 그가격에 제품을 내놓는 것이 진짜 우리가 호구짓하는 것이 맞아 출고가 90만원 선에서 공급해도 어차피 살사람은 사는데 굳이 그렇게 싸게 내놓을 필요가 있나 ?”

    “살사람에게만 물건을 팔아선 살아 남을수 없습니다 제일 전자 제품을 사지 않을사람들에게도 제품을 팔아야 살아 남는거죠.. 해서 우리는 호구짓을 해서라도 이제품을 사지 않을 사람들에게 싸게 팔자는 겁니다 다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겁니다 제품을 파는 것이 판매의 끝이 아니라 시작.. 그리고 제일의 호구짓은 그 제품을 팔때뿐 그다음부터는 호구짓을 그만두고 진정 제일의 프리미엄을 팔기 시작하는 거구요...”

    내말에 어둠속에서 채우철의 목소리가 들린다.

    “해외 명품의류회사에 우리 전략제품의 케이스 디자인을 의뢰해 콜라보로 그것을 출시하고.. 그것에서 영업이익을 더 엊자는 이야기는 오늘 아침에 한부사장님에게 들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해 보이는데.. 다른 전략도 있어야 하지 않나 ?”

    어둠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나는 호구라고 써져 있는 워드 프로그램을 내리고 다른 기획안을 펼친다.

    아직 한철웅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기획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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