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화나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
“아..항..... 아.하...하앙... 철민씨..나...”
나는 그런 수미의 자극적인 신음소리를 즐기기라도 하듯 여전히 내떨림이 질벽을 자극하는 것을 수미가 충분히 느낄수 있게 천천히 움직인다.
그러자 수미가 순간 몸에 힘조차 주지 못하고 몸을 파르르 떨며 고개를 강하게 좌우로 흔들며 비명을 지른다.
“아...잉...나...아....철민씨 나좀..어떻게 해줘..나좀...”
절정인가?
수미가 벌써 절정에 다달은것인가..싶어 난 가슴을 쥔채 주무드런 손을놓고는 침대 시트를 쥐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 주자 수미는 손을 파르르떨며 내손을 급히 그리고 꼭쥐곤 파르르 떤다.
글 때 발그스레 하던 수미의 얼굴에 순간 핏기가 사라지고 수미의 양쪽으로 벌어진 다리를 밑으로 쭉뻣어 몸을 다시 떨더니 이내 몸에 힘을 잃고는 축쳐져 버린다.
나는 여전히 천천히 수미의 질안에 내것을 밀어 넣으며 이제는 힘을 잃은 수미의손을 놓고는 절정의 순간 펴진 그녀의 무릎 사이에 내손을 밀어 넣고는 손으로 그 무릎을 들어 올린다.
그리곤 지금까지 그녀가 벌렸던 것보다 더 넓데 두다리를 벌리곤 이제는 조금씩 그녀의 질안에을 자극하며 삽입하던 내것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수미를 흥분시키는데는 이렇게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기느하지만 나는 이런 느린 움직임으로는 사정까지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서히 나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눈의 초점을 잃은채 몸을 늘어트리고 있던 수미의 살짝 벌어진 입에서 다시 신음이 배어 나오기 시작하고.. 이제는 나의 움직임이 빨라져 그녀의 살과 내살이 부디끼는 소리마져 방안에 울리기 시작하자 수미는 힘을 잃었던 목에 힘을 주고는 어려게 다시 고개를 들어 나를 내려다 본다.
“철민씨..,아...힝.. 나..또.. ”
다시 일그러지는 수미의 얼굴...
나는 얼른 허리를 숙여 그런 수미의 볼에 입술로 살짝 뽀뽀를 해주고는 내성기를 거칠게 그녀의 연하고 부드러운 질멱을 긁으며 삽입을 하고.. 수미는 순간 어깰 다시 움츠리며 다시 거친 신음을 내뱃는다.
“아..힝...”
그것뿐이다 .. 좀전에 한차례 절정을 맞이한 수미의 몸은 그져 신음만을 입안에서 내고 좁은 어깨를 움추릴뿐 더 이상의 움직임은 없다 단지 내성기가 그녀의 질안벽을 거칠게 긁으며 깊이 들어가 박히며 내몸이 그녀의 몸에 부딪힐 때 마다 봉긋하게 연한살에 내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부드러운 가슴만이 파르르 떨뿐이다.
“아...하...철민씨...으...흥..나..또.. 어쩌면 좋아요...나 심장이 터져버릴것만 같아요...”
흥분한채 작게 흘러나오는 수미의 목소리.. 다시 그녀의 몸에서 절정이 찾아 오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목소리를 듣는 순간 수미의 질안에 있던 내성기에서도 묵직한 절정의 신호가 느껴지고..나는 그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더 강하게 수미의 질안에 내성기를 밀어넣고.. 방안에는 여직 들리던 살끼리 부디치는 둔탁한 소리가 더 강하게 울리며 다시 내성기가 질안 깊이 들어갈때쯤 지난 한달여 어린 처재의 속살을 힐끗 훔쳐보며 느꼇던 흥분을 지금 다 분출하려는 듯 내것이 강하게 요동을 치며 수미의 질안을 긁어 대고는 이내 뜨거운 정액을 뿜어낸다.
“으...흐...윽...”
두달만이다.
내몸에서 지금 느끼기 시작하는 사정의 쾌감을 느껴보는 것이...그리고 그쾌감은 수미의 몸안에서 꿀럭이며 뜨거운 정액을 내성기가 뿜어 낼때마다 더 강하게 내몸을 감사쥐고.. 나는 그런 쾌감에 몸까 부르르 떨며 이제는 천천히 그녀의 질안에서 움직인다.
“하....아....악”
수미도 내 사정을 느낀건가 ..아니면 마침 내사정과 함께 두 번째의 절정이 찾아 온걸까..
사정의 쾌감에 정신이 아득한 가운데 비명과 같은 수미의 신음이 내귀에 들리고..그녀의 힘을 잃은 손이 어느새 내엉덩이에 느껴지며 나를 강하게 당기는 것이 느껴진다.
“아....좋아....너...무...나 ....철민씨...나 ...”
숨조차 쉬지 않고 간신히 말을 하는 수미의 목소리마져 더 아득히 들린다.
그렇게..나는 꽤 오랫동안 참아왔던 내몸의 흥분을 수미의 질안에 모두 쏟아 낸다.
하영이의 어설픈 옷차림속에 보이던 속살 때문에 몸이 흥분되도.. 그런 그녀의 속살을 상상하는 것조차 죄악스러워 참아왔던 이 욕정이였다.
“후.....”
사정을 마친 나는 아직 수미의 질안에 성기를 깊게 삽입시킨채 몸을 움직이지 않고는 신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엉덩이를 뒤로빼 질안에서 내것을 빼내곤 그녀의 힘을 잃은채 가슴까지 벌떡이며 거친숨을 몰아쉬는 수미옆에 눕는다.
그러자 수미는 급히 벌어진 다리를 모르고는 미간을 일그러 트리며 다시 찾아오는 여운을 즐기곤 큰숨을 한번 길게 내쉰다.
“처음이에요...”
수미가 거친숨을 다고르자 갈라진 목소리로 문득 말을 꺼낸다.
“뭐가요..,”
난 바로 누웠던 몸을 수미쪽으로 돌려 손으로 가슴을 가볍게 쥐고는 주무르며 묻는다.
“두번 절정을 느껴 보는거요.. 휴... 이제진짜 다른 남자는 눈에 보이지도 않게 생겼네요...”
수미의 말에 나는 검붉은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비틀며 말을 한다.
“그런게 어디있어요.. 서로 또 원하게 되면 잠자리를 하는거지.. 그나저나 나 수미씨 나이도 모르는데.. ”
내말에 수미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 보며 피식한다.
“숙녀에게 나이 물어 보는거 실례라는거 몰라요? 호호”
하고는 웃는다.
“아니 ... 생각보다 몸이 이뻐서 물어 보는 거예요...”
내말에 수미가 눈을 지긋이 감고는 다시 눈을 뜬다.
“미치겟네.. 철민씨가 나 이쁘다는 말만하면 또 몸이 흥분되니...하지만 진짜 나 손도 까닥할 힘이 없어서 ..진짜 더 이상은 안되겠네요.. 휴..나 철민씨보다 한 살 어려요.. 올해 이제 서른되었네요.. 뭐 그래도 나름 이쪽일을 일찍 시작해서 돈도좀 모았고 혼자서 살만은 해요.. 작년에는우리회사판매왕도 했었고..”
하고는 손을 들어선 내볼을 쓰다듭고는 말을 잇는다.
“그러니까 또 이번에 찻값주겠다고 하시지 말라구요..우리 다시 만난 기념으로 내가 차 사드리는 거니까.. ”
하고는 배시시 웃는다.
“아니요.. 그러지 마요..나 차 살능력이 되는데 ...자꾸 ..”
내말에 수미가 고개를 젓는다.
“아니요.. 정말 사주고 싶어요..마음같아선 우리 회사에서 최고좋은 차를 사주고 싶은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 그나저나 차등록하러 가야 하는데..휴..일어나기 싫다...”
하고는 눈을 감는다.
한시간.. 그정도를 더 침대에서 누워 있다 몸을 씻고는 수미와 같이 모텔에서 나와 차량들록소로 갔다.
그곳에서 내이름으로 차를 이전하고 세금까지 다 내고선 다시 수미의 차를 타고 매장으로 와서 깨끗하게 세차된 차의 키를 받아 끌고는 수미가 사준차를 몰고는 삼우물산의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사촌형을 만나러 삼우물산으로 갔다.
삼우 물산의 로비앞.. 나는 사촌형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어..그래..회사에 왔니?”
내전화를 받자 마자 형님이 말을 하다.
“네...지금로비 앞인데.. 사무실이세요?”
나는 로비앞 출입 데스크로 걸어가며 묻는다.
“응그래.. 출입관리 팀에 이야기 해놨으니까 바로 들어와 내방은 13층 부사장실이야..”
“네,, 알았어요...”
하고는 전화를 끊고는 데스크앞에 가서 최장호라는 형님의 이름을 말하고 내 신분증을 맡기고는 출입증을 받아 13층 부사장실로 올라 간다.
“이야..니가 무슨바람이 불어서 칩거를 털고 나를 다 만나러왔니? 가만있어봐.. 너 양복도 입고... 하하참...”
부사장실의 비서실을 거쳐 방으로 들어가자 책상의자에 앉아 있던 사촌형이 일어나 나를 반긴다.
“이제좀 먹고사는 문제가 급박해 져서요..”
나는 내게 악수를 청하는 형의 손을 두손으로 쥐고는 웃으며 말을 한다.
“어허 그래? 그럼 우리 철민이 자리하나 만들어야 겠네..하하”
악수를 한 형은 나를 소파에 앉으라고하고는 자신도 상석에 소파 상석에 앉는다.
“차 뭐 마실래...”
자리 앉자 마자 묻는 형의 말에 나는고갤 젓는다.
“생각없어요..오다가 드른대서 마시고 와서 .. 그나저나 이제 형님은 물산쪽으로 완저히 자리를 옮기신 거예요? 여기 삼우쪽의 요직은 전자쪽 아닌가요?”
내말에 장호 형은 고개를 흔든다.
“야.. 너도 뉴스 봤을거 아니니.. 선대 회장님 여식분들이 전자쪽 경영권 가져가곤 그쪽에 있던 우리 사람들조차 전부 떨어 벌이는 상황이다 ,,, 뭐 이제는 확실히 전자내부까지 장악을 하겠다는 거지 ..그에 반해 우리쪽 어른은 포기하지 않고 여직 전자쪽 경영권 가져올 방법을 강구하라고 난리고.. 헌데 방법이 있나.. 연기금이 가진 지분이야 중립지분이니 움직이지 않을거고.. 개인지분이 우리쪽으로 돌아서줘야 하는데.. 쉽지 않다 ”
하고는 고갤 다시 흔들고 나는 그말을 들으며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고는 그것을 형님에게 내보인다.
“하하 ..지분싸움이야 우리같은 소시민에게는 딴나라 일이고요.. 그나저나 형님 .. 제가 급히 만나자고 한이유가 다른게 아니라 이것 때문에 그런데요...”
내말에 장호형님은 내전화기를 들어 눈을 살짝 찌푸리며 본다.
“이거... 작년 프랑스에서 열렸던 전자박람회때 우리 삼우전자부스 사진이잖아... 이게왜...”
하고는 다시 시선을 나에게 돌린다.
“거기 사진에 보시면 우연히 뒤편에 있는 다른 부스도 찍혔던데.. 그부스혹시 기억나세요?”
내말에 그가 미간을 살짝 일그러 트리더니 고개를 젓고는 전화기를 내게 내민다.
“글세..나도 형식적으로 다녀온 자리라서.. 기억이 안나는데... 왜..?”
나는 그가 건내는 전화기를 받아 들고는 주머니에 넣으며 입을 연다.
“거기 부스도 한국 기업의 부스였어요.. 뭐 워낙 영소해서 한국의 언론에서 조차 관심을 기울리지 않던 곳이기는 하지만 근데 그기업이 작은 규모에도 전자박람회에 큰돈을 들여 참가한 이유가 그들이 개발한 초근접 인체 인식 칩에 대한 판로를 열어 보고자 한것이죠...”
내말에 장호 형님이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다리를 꼰다.
“아.. 기억나네.. 그거 왜 몸에 나오는 아주미세한 전자기파를 인식해서 사람을 구별할수 있는칩.. 헌데 보안업체에서는 그 인체 전자기파의 해독율에 대한 오류 때문에 도입할 생각을 꺼려 한다고 하던데.. 아닌가?”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젓는다.
“아닙니다 .. 제가 조사한 바로는 인식율이나 해독율..그러니까..각각의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의 오차 가 10만분의 1정도로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 뭐 그것보다 작아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죠..”
내말에 장호형님이 웃는다.
“철민아 .. 지금 보안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치는 거의 천만분의 1이에 가까워 지고 있어 그런데 10만분의 1이라니 .. 그것가지고는 기업이나 관공서의 보안 출입시스템에 적용하지 못해...”
그말에 나는 피식한다.
“그러게 말이에요.. 이업체는 왜 이 칩의 판로를 보안업체로 한정했는지 아쉽네요 저같으면 일반 개인전자제품이나 현관의 디지털키같은 제품쪽으로 접근을 해봤을텐데.. 그러면 시장도 수십배 커지고.. 그만큼 수익도 날것 같은데...”
내말에 장호형님의 표정이 순간 굳는다.
“가격때문이 아니겠어? 비싸니까 그런 소규모 개인 전자제품에 넣기가...”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뭐 비싸요.. 칩하나당 그들이 생각하는 가격이 거의 100불에 가까웠으니까.. 근데요 형님.. 거기는 작은 업체에요.. 지금까지 들인 개발비며 기타 부수적인 돈이 머릿속에서 그려졌을 거고.. 또 이런 획기적인 칩을 만들었으니 어느순간 자신이 벼락부자라도 될 것을 기대했을 거고.. 그런저런 이유로 칩의 가격은 생산단가에서 한배두배 올랐을 겁니다 헌데 만약에 그 칩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서 단가를 낮추고 장기적 전망을 본다면 ... 어떨까요?”
내말에 장호형님의 눈이 순간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