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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30화 (30/371)

<-- 나를 화나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

벨이 서너번 갔을까.. 수미가 놀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어머 .. 철민씨..세상에 이게 얼마 만이에요?”

“그동안 잘지냈어요?”

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을 꺼내고 내말에 수미가 웃는다.

“하하....그럼요.. 진짜 결혼한다고 냉정하게 말을 할때는 언제고.. 그래 결혼식은 언제에요.. 뭐 부주는 억울해서 못하겠고 조카 손잡고 가서 이결혼 안된다고 깽판이나 놓게...”

“죽었네요.. 결혼할여자가.. 해서 결혼식은 안해요...”

나는 수미의 농담에 조금은 심각한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그러자 잠시 전화기에서 침묵이 흐르고.. 이내 수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그..그랬군요..죄송해요 전 그것도 모르고...”

금방 숨이 죽은 수미 목소리다.

“아닙니다..뭐 제가 언제 이야기 한적도 없고.. 수미씨가 달리 알방법도 없었는데.. 그나저나 나 차한대 살까 하는데.. 그때 사려고 한차 있죠? 그거 지금 구할수 있나요?”

내말에 수미의 목소리가 다시 밝아 진다.

“없어도 제가 만들어야죠.. 언제 필요하신데요...”

수미의 말에 나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를 구둣발로 바퀴를 툭차며 말을 한다.

“뭐 .. 당장필요하게 생겼네요.. 제차가 이제 시동이 안걸리네... ”

“아...잠시만요.. 그럼 매장에 있는 차 가져 가실래요? 임시등록중이기는 한데.. 바로 등록소 가서 번호판만 달면 될건데.. 그러지 않아도 이차 빼고 신형 들여 놓을라고 이거 지금 세일중인데.. 손때가 좀 묻기는 했어도 타는데 지장은 없을꺼에요.. 지금어디세요? 오시는동안 차빼고 세차해놓을 께요...”

수미의 말에 나는 아파트 단지를 둘러 보며 말을 한다.

“여기..목동인데.. 택시타고 금방 갈께요.. 그럼...”

하고는 나는 전화를 끊고는 차를 그냥 두고는 아파트 단지를 나와 택시를 잡아 타고는 강남의 수미의 매장으로 간다.

택시를 타고 강남의 수미가 있는 자동차 매장앞에서 내리니 유리창문 안으로 보이는 매장안에는 수미가 말하던 차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이 매장밖에 나와 나를 기다리던 수미가 유니폼인 하얀 브라우스에 까만 정장 스커트을 입은채 내가 택시에서 내리자 얼른 뛰어서 내앞에 온다.

“목동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네..나는 시골에서 올라 오는줄 알고 차세차 해놓는다고 한건데...”

내앞에 온수미가 긴장된 얼굴로 웃으며 말을 한다.

“아..진짜 나 서울로 올라온 이야기도 안들였네,, 두달되엇어요.. 올라온지.. ”

“세상에.. 두달이나 되었는데 연락한번을 안하기에요? 나쁘네 정말...”

하고는 수미가 여린 손으로 주먹을 쥐고는 나를 툭친다.

“아..미안요.. 그나저나 차는 어디있어요?”

내말에 수미가 나를 노려 보며 말을 한다.

“지금 세차마치고 오는 중일꺼에요.. 근데 생각할수록 화나네... 진짜...”

하고는 수미가 다시 손으로 내 가슴을 툭친다.

“진짜 경황이 없엇어요.. 일도 많았고.. 그나저나 우리 어디가서 이야기좀 나눌시간있어요?”

내말에 수미가 매장 쪽을 힐끗 돌아 보더니 다시 나를 본다.

“어차피 등록을 해야 하니..내차로 등록소나 갔다 오죠..잠시만 기다리세요 차키 가지고 나올께요...”

하고는 종종걸음으로 얼른 매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나는 그런 수미의 뒷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혼자 다짐을 한다 이제부터 내가 여자를 취하는 것은 모두 주영의 복수를 위한 것일뿐 다른 감정은 없다는 것을 ..말이다.

“서울에는 아주 올라 온 거예요?”

차량 등록소로 가는 차안.. 운전을 하던 수미가 차가 대로변에 들어서자 묻는다.

“네.. 시골에 있던 건물도 정리하고 올라 왓네요.. ”

내말에 운전을 하던 수미가 나를 힐끗 보더니 목으로 마른침을 넘긴다.

“그럼 이제 자주 볼수 있겟네요?”

수미의 말에 난 고개를 끄덕이고는 운전을 하느라 짧은 치마를 입고 벌어진 그녀의 여린 허벅지를 슬쩍 본다 그리곤 다시 수미의 운전하는 옆모습을 보고는 묻는다.

“수미씨 혹시요.. 제일전자쪽에 아는 사람좀 있어요.. 되도록 고위직으로...”

내말에 수미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나를 힐끗 본다.

“가만.. 제일전자면 .. 한철웅부사장이 우리 매장의 고객이기는 한데.. 나는 잘모르고 우리 실장이 잘아는데.. 왜 그때 철민씨가 아침에 우리 매장에 온날 청소하던 양반이요...”

그녀의 말에 나는 기억을 더듬어 그날을 기억한다.

“아..네,...기억나네요 그럼 혹시 한철웅 부사장을 좀 소개 해달라고 해줄수 잇나요? 좀 만나서 할이야기가 있어서 ...”

내말에 수미가 고개를 젓는다.

“쉽지 않을 꺼에요..어차피 우리 업종이 갑이 아니라 을쪽이니.. 그런 부탁을 하기가 어렵죠 사실 우리가 연락을 해도 잘 안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근데 무슨일로 제일전자쪽 고위직을 만나려고해요?”

수미의 말에 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한다.

“별건 아니고.. 사업제안을 좀 하려고.. 하는데.. 아마 만나게만 해주면 후회할일은 없을건데...”

내말에 수미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쉽지 않아요.. 무슨사업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런 수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뭐 안된다는거 억지로 할 수는 없지요.. 제가 다른 방법을한번 찾아 볼께요.. 그나저나 수미씨.. 나 안보던 사이에 수술했어요?”

내말에 수미가 나를 힐끗 다시 돌아 본다.

“네? 수술이라니요..저 건강해요...”

“아니 아파서 한게 아니라 성형수술이요.. 안보는 사이에 많이 이뻐진 것 같아서요..”

내말에 운전을 하던 수미의 얼굴이 순간 굳는가 싶더니 화장을 한 얼굴이 발그스레 변하고 나는 그런 수미의 검은 스커트 아래로 들어난 얇은 허벅지위에 손을 슬쩍 올려 놓는다.

그리곤 운전을 하느라 살짝 벌어진 그녀의 허벅지의 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어 연한 안쪽의 살을 손바닥으로 살짝쥐어 주고는 이냐 짧은 검은색 스커트 안으로 손을 밀어 넣고는 이내 손 끝에 닿은 그녀의 팬티를 손끝으로 젖히고는 그녀의 음부의 살이 갈라진 작은 골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러자 내손끝엔 이제 막 젖어오기 시작한 음부의 속살이 느껴지고..나는 그 속살을 그녀의 몸안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도움을 받아 천천히 자극한다.

“철민씨.. 저..운전중이에요.. 잠시만..네?”

내손끝이 곧 자신의 질안으로 밀려 들어올 기세로 속살을 더듬어 가자 수미가 급하게 말을 한다.

“아..알았어요.. 그냥 요즘 여자몸이 그리워서 나도 모르게.. 싫으면 안할께요..”

하고는 내가 그녀의 스커트 안에서 손을 빼낸다.

그러자 수미가 더 놀란 표정으로말을 한다.

“제가 언제 싫다고 햇어요..그냥 .. 지금 운전중이니까.. 위험해서... 그러는 거지요..참.. ”

하고는 다시 나를 힐끗보더니 이내 방금 자신의 스커트 안으로 들어 왓더 내손의 손목을 잡더니 집적 내손을 자신의 스커트 안으로 밀어 놓는다.

“너무 심하게 하면 안돼요.. 나 진짜 흥분하면 운전 못해요.. 좀만 가면 등록소인데... 그주변에 모텔이 있긴 할건데... ”

하고는 내손을 스커트안에 넣은채 내손을 놓고는 내손끝이 자신의 은밀하고 예민한 살을 자극할 것을 대비하듯 두손으로 운전대를 꼭쥔다.

하지만 내손은 아까와는 달리 그녀 그녀의 허벅지의 연한살을 쥐고 만지작 거릴뿐 팬티안으로 들어가거나 하지 않는다.

“왜그래요.. 진짜.. 속상하게...”

내손이 아까 처럼 과감하게 음부쪽으로 가지 않자 수미가 거의 울듯한 표정으로 말을 한다.

“사고난다면서요.. 그냥 이러고 가요”

하고는 난 다시 연한살을 손으로 부드럽게 쥐어주다간 이내 수미의 표정을 살치다간 손끝을 좀더 안으로 밀어 넣고는 그녀의 팬티를 스치듯 건디리고는 다시 검지손가락을 쭐펴서는 그녀의 팬티 가운데를 손끝으로 지긋이 누른다.

그러자 내손 끝에 닿은 수미의 팬티는 이미 촉촉하게 젖은 정도가 아니라 그녀의 애액이 배어 나와 내손에 애액을 흥건히 묻을 정도로 젖어 있고.. 그안의 느껴지는 음부의살은 아까 좀전에 팬티안으로 들어가 느꼇던것과는 다르게 내손이 살짝 눌렀는데도 살이 쉽게 양옆으로 갈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많이 젖었네요...”

내망에 수미가 긴장을 잔뜩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나 미치겠어요.. 어디 모텔이라도 보이면 당장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 휴...”

하고는 수미가 숨을 내쉰다.

“모텔이요? 거기 갈시간이 없을것같은데..차 등록하고 바로 친구좀 만나러 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친구가 제일전자 다니는데.. 뭐좀 시간이걸리더라도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올라가서 고위직을 만나야해서.. 그래도 아까 말한 한철웅 부사장까지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내말에 수미가 나를 보고는 숨을 다시길게 내쉰다.

“알았아요.. 제가 다시 매장에 들어가서 고객카드라도 몰래 봐서 한철웅 부사장 개인 연락처 알아내서 알려드릴께요.. 실장님에게는 만나게 해달라고 해도 절 때 들어주지 않을 거예요..그러니 그렇게라도 연락을 해보세요...”

그녀의 말에 나는 피식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내 팬티에 닿은 내손가락으로 그 팬티를 살짝 젖혀선 아까와는 다르게 양옆으로 살짝 벌어진 음부의 살안쪽으로 손가락 끝을 밀어 넣고는 그렇게 닿은 음부의 속살을 손끝으로 천천히 자극해 내려간다.

그러자 수미는 운전대를 두손으로 꼭쥐고는 허리를 쭉피며 입술을 다시 꽉물고는 쉬호읍하듯 숨을 내쉬다가는 마침 앞에 보이는 모텔로 급히 차를 돌려 들어간다.

죽은 삼우그룹의 총수였던 이우진 회장은 슬하에 자식이 셋이 있었다 두명의딸과 한명의 아들.. 그리고 그 세명의 자식들에게 각계열삭의 지분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삼우그룹의 핵심 계열사라고 할수 있는 물산과 중공업 .. 그리고 생명을 아들인 이경원에게 물려주었고 첫째딸이자 전석규의 모친인 이성희에게는 호텔과 제과를 .. 둘째딸인 이성순에게는 유통과 백화점을 넘겼다.

그런데 이상하게 삼우전자의 지분만큼은 세명에게 똑같이 분배를 해주었다.

물론 물산과 중공업 그리고 삼우 생명이 가진 전자쪽의 지분과 이경원이 물려받은 지분을 합하면 삼우 전자의 총지분의 33%를 이경원이 가지게 되 현재 가장큰 대주주가 되는것이지만 문제는 이성희와 이성순 두자매가 물려받은 지분을 합하고.. 나머니 개인 대주주들이 그 두자매의 손을 들어주는 상황이 만들어 진다면 이경원이 가진 33%보다 많은 37%의 지분을 확보하게되 결과적으로 전자의 경영권은 이경원의 누나와 여동생에게 돌아가게 되어 버렸고 실제로 작년 연말 주주총회때 그런일이 벌어 졌다.

해서 이성희의 아들이 전석규가 전자의 핵심부서인 기획실장으로 가게된것이고.. 그의 이모인 이성순이 현재 전자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지난 한달여 집에 틀어밖혀 그런 상황이 왜 벌어 졌는지를 알아봤다.

그리고 결과는 너무나 간단했다.

바로 이경원의 경영능력을 믿지 못하 개인 대주주들이 유통과 백화점을 맡아 비약적인 성장을 시킨 이성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해서 나는 이상황을 반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만약 지금 이성순이 경영을 맡고 있는 전자의 경영실적을 악화시킨다면 다시 개인대주주들이 다음 주총때는 이경원의 손을 들어 줄것이란 생각.. 물론 그전에 이경원이 충분히 전자를 이끌고 성장시킬수 있을거라는 확신도 같이 심어줘야 하는 일도 같이 해야 한다.

해서 먼저 삼우전자의 경영실적을 압박하기 위해 경쟁사인 제일쪽부터 접근해서 일을 꾸미기 위해 한철웅에게 접근을 하려는 것이다.

“나 잠시만 씻고 올께요,.. 그래도 되죠?”

모텔방에 들어서자 수미가 급히 방문을 닫고는 묻는다.

“네.. 그러세요.. 나는 방금 나오면서 샤워를 해서 안씻을 거예요..”

내말에 수미가 웃는다.

“철민씨 그럼 좀만 쉬고 있어요...”

하고는 수미가 급히 옷을 벗고는 화장실로 들어 가고 금새 그안에서는 물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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