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향기꽃의 아름다움의 유혹-17화 (17/371)
  • <-- 내것과 내것이 아닌것과 내것이여야 하는것 -->

    “어....? 김철민.. 이야 이게 얼마만이냐...”

    호텔을 나온 나는 돈많은 아버지를 만나 대학졸업후에 취직을 하지 않고 신촌에 카페를 차린 친구 영식이를 만나러 갔다.

    영식이와 각별한 사이라 간 것이아니라 대학동창들이 가끔 이곳에 들러 서로들의 소식을 전하고 전해 받고 하는 곳이라 한동안 올라오지 않아 친구들의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통에 소식이나 들으러 갔다.

    “얼마만은 시캬 저번달에도 왔는데...”

    나는 나를 반기는 영식이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고 .. 카페에 안쪽에 있는 작은 바의자에 앉는다.

    그러자 카운터에 있다 얼른 바안으로 들어온 영식이 바안쪽 술냉장고에서 내가 자주 마시던 맥주 한병을 꺼내 내앞에 가져와 놓는다

    “한달이 짧냐? 서울사는 친구들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드르는데 .. 그러게 너는 왜 다된 취직자리 내팽겨 치고 시골로 짱박히냐 ?”

    영식이는 내앞에 놓인 맥주의 뚜겅을 따라는 듯 병따개를 다시 찾아 내앞에 놓는다.

    “뭐 서울이 싫어서 ..하하 그나저나 애들소식좀 들은거 있어 ? 도통 지난봄에 호연이 결혼한다는 말듣고는 누구 장가간다는 말을 못들었으니....”

    나는 병따개로 맥주병의 뚜껑을 따며 말을 하고는 병째 입에 가져가 마신다.

    그사이 팝콘을 그릇에 담아 내앞에 놓던 영식이 고개를 뭔가를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을 한다.

    “찬교.. 저번주에 어떤 아가씨랑 상견례한다고 하던데.. 아직 뭐 .. 그렇지..그나저나 넌 아직도 솔로냐?”

    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에 대고 마시던 맥주병을 내려 놓는다.

    “뭐 시골에 딱히 여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뭐.. 근데.. 혼자 장사 하는 거냐? 아무도 안보이네...”

    난 영식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빈가게를 둘러 보며 묻는다.

    “아니..오늘 오후에 나오는 알바가 일이 있다고 늦는다네..그나저나 진짜 장사 안돼서 죽겄다.. 주말오후인데 신촌 이 한복판에 있는 가게에 이렇게 사람이 없으니원...”

    하고는 빈가게를 둘러 본다.

    “여기가 말이 카페지 술집이잖아 ..이시간에 사람이 있는 것이 더 이상한거지 근데 너는 뭔걱정이야 이건물도 너희 아버지꺼잖아.. 세도 안나가는데.. 장사가 되건말건 .오히려 너 한때 사람많이 온다고 짜증내고 그랬잖아 ?”

    내말에 영식이 웃는다.

    “야 말도마 우리아버지 나 요즘 엄청 갈궈 매달매달 세 꼬박꼬박 받아 간다 ”

    그때. 가게문이 열리며 키가 작고 앳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짧은 주름진 치마에 맨투맨티셔츠를 입고 가방을 메고는 들어오더니 영식이를 보고는 인사를 한다.

    “죄송합니다 늦어서 ...”

    그러자 영식이 굉장히 흐뭇한표정으로 그녀의 인사를 받는다.

    “그래..수현아 얼른 옷갈아입고와.. 나도 잠시 다녀 올때가 있는데 너 때문에 이러고 있다 ”

    영식의 말에 아이는 웃으며 화장실 옆쪽에 있는스탭이라고 써져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어디가 ?”

    방금 여자알바를 보고 한말을 듣고는 내가 묻는다.

    “응,, 잠깐 한 20분? 요앞에 상가번영회에 다음주에 뭐 거리축제를 한다나 .. 우리보고 뭐좀 내라고 해서.. 잠시만 이야기 하고 올 거야.. 그러니까 괜히 가지 말고 여기 있어 .. 나없는 동안 먹는 맥주값은 안받을 테니까.. 이따 채민이 불러서 한잔하자 .. ”

    채민이.. 그래 학교땐 참 친했던 아이인데.. 졸업하고 취직한회상서 지방으로 발령을 내는 바람에 한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다.

    “채민이? 개 서울로 올라왔어?”

    내말에 영식이 고개를 끄덕인다.

    “응 9월1일부로 본사 발령받고 올라왔어 ,, 야 그래도 올라오면서 대리진급해서 올라 왔더라.. 우리나이치고는빠른거지..”

    그때 다시 문이열리고 여자알바생이 카페유니폼 티셔츠만입고 조금 짧은 듯 보이는 주름진 치마는 그대로 입고는 걸어 나온다.

    그것을 본 영식이 여자 알바를 한번 보고는 다시 나를 본다.

    “나 금방 갔다 올테니 기다려라.. 그리고.. 수현아 여기 사장님 대학동창이니까 심심하지 않게 말동무좀 해드려라...괜히 심심하다고 가면이따 매상올리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

    나에게 말을 하다 말고 여자 알바를 보고 말을 하고는 영식이 빠를 빠져 나가가게를 나가고.. 수현이라는 앳되어 보이는 여자 알바가 다시 빠로 들어온다.

    그사이 나는 맥주 한병을 다비우고 막비우곤 빠로 막들어온 알바에게 말을 건다.

    “하나더줘요.. ”

    내말에 수현이 냉장고에서 맥주하나를 꺼내 내앞에 놓고는 빌지를 찾는지 빠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저이거 공짜에요,.. 그러지 빌지없으니까 찾지마요...”

    내말에 수현이 웃는다.

    “아..죄송해요.. 사장님 친구분들에게도 어떨때는 술값을 받기도 해서 .. ”

    그말에 나도 웃어주며 맥주의뚜껑을 따며 무릎위로 들어나 보이는 수현의 다리를 본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일까 젖살이 빠지지 않은 스커트 밑으로 들어난 허벅지의 살이 꽤 부드러워 보인다.

    전에는 이런 것들에 별로 반응하지 않았는데.. 엊그제 병이 고쳐진 이후로는 괜히 눈이 가며 그런 어린 여자아이의 들어난 허벅지의 살마져 눈에 자극적이게 보인다.

    “몇살이에요.. 어려보이는데.. ”

    나는 뚜껑을 딴 맥주를 들고는 마시려다 묻는다.

    “스무살이에요,, ”

    내말에 대답을 하고는 내앞에 서서는 안에 쌓여있는 천 냅킨을 접기 시작한다.

    나는 그런 수현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면서 맥주를 마시다가 말없이 이렇게 있으려니 괜히 서먹한 생각에 또 말을 꺼낸다.

    “어디 학교에요? 이근처면 제일대?”

    내말에 수현이가 웃는다.

    “성공여대요.. 집이 이근처라서 주말에만 허락맡고 알바하는 거예요,.. ”

    “쉽지 않을텐데 내친구들이 이쁜여자만 보면 다들 이성을잃어서 .. ”

    내말에 수현이 냅킨을 접다가 나를 본다.

    “네? ”

    “여기 사장친구들 자주 오죠.. 다 제 친구들이에요. 엄청 짓굿죠..”

    내말에 수현이 웃는다.

    “아니요.. 다들 제가 귀엽다고 잘해주시는데요 뭘...”

    그말에 나는 웃는다.

    “그래요..치근덕 대는 놈들이 없어요? 수현씨가 이뻐서 있을 것 같은데...”

    하며 나는 동그렇고 작은 얼굴에 볼에는 젖살이 빠지지 않아 귀여운 수현이 얼굴을 본다.

    근데..내말을 들은 수현이 나의얼굴을 물끄러미 본다.

    나는 얼굴에 뭐가 묻었나 싶어 손으로 볼을 닥다간 묻는다.

    “뭐제얼굴에 뭐 묻었어요? 그렇게 민망하게 쳐다 봐요?”

    “아..아니요.. 근데.. 손님은 여자친구 없으세요? 이시간에 여기를 오시고...”

    수현의 물음에 나는 웃는다.

    “하하.. 나 서울서 안살아요.. 지방사는데 오늘 선보러 서울 올라 온거고.. ”

    하고는 나는 다시 맥주를 입에 가져가 한모금 마시고는 내려 놓는데 수현이 뒤로 돌더니 술냉장고 옆에 있는 비품을 넣어 놓는 작은 서랍장을 열더니 뭔가를 찾는지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허리를 숙이는데 순간 가뜩이나 그녀의 주름진 짧은 치마가 들려올라가 아직 젓살이 빠지지 않은 듯 연하고 하얀 허벅지의 살을 들어 내놓더니 이내 치마안에 숨겨져있던 하얀색의 팬티마져 들어내고 그 팬티가 그녀의 외음순에 말려 들어간 모습마져 적날하게 들어난다.

    순간 나도 모르게 침이 목으로 넘어가고..수현은 그렇게 내게 팬티를 내보이며 한참을 뭔가를 찾다간 손에서는 아무것도 쥐지 않은채 허리를 든다.

    그러자 눈앞에 들어나있던 팬티가 치마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수현은 돌아서 내앞에 와서 선다.

    원래 저정도 짧은 치마를 입으면 속에 속바지를 입기 마련인데...

    나는 방금 보인 그녀의 치마안에 팬티를 머릿속에떠올리며 생각을 하는데.. 그런 생각이 더 이상 그녀의 치마안의 팬티가 보이지 않는데도 바지안의 내성기에 힘이 들어가게하며 천천히 그안에서 커진다.

    그리고 그때...

    “손님.. 저기 부탁이 있는데 저기 탈의실 안 옷장위에 와인따개가 있는 박스가 있는데 좀 꺼내 주실래요? 사장님이 꺼내놓는다고 했는데 없네.. ”

    수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죠 뭐.. ”

    하고는 빠의자에서 일어나자 수현이 빙그레 웃으며 종종걸음으로 빠안에서 나와선 앞서 스탭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는 문앞으로 걸어가고 나도 그녀를 따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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