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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뜻밖의 해적-145화 (14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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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미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그대로 꼿꼿하게 누워서, 내 입과 손이 오가는 것에 흠칫거리고 있을 뿐.

    누가 봐도 긴장했다. 심지어 입을 마주쳐도 입이 꽉 닫혀 있어서 혀 끝에 이빨들이 닿는다. 조심스럽게 입몸을 건들고, 혀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이빨들이 비키면서 문을 열어주었다.

    나는 조용히 미나의 허리 뒤를 쓰다듬으면서 속으로 감탄했다.

    너무나도 가느다란 허리. 천천히 쓸어내리면서 나는 아직 미나가 입고 있는 하의를 풀기 시작한다. 단추를 풀러내고, 살짝 아래로 내리는데. 꽉 걸려서 내려지지를 않는다. 키스를 하고 있던 미나는 입술을 때고는 숨을 잠깐 몰아쉬며 말했다.

    "잠깐, 내가 벗는 편이..."

    싫어, 내가 벗길래.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바지에 있는 단추들을 더 푸르기 시작했다.

    단추 두 개를 더 풀고도... 아직도 걸리는 느낌과 함께 천천히 벗거지는 하의. 미나는 재빠르게 자신의 양 손을 아래로 내려서 자신의 비부를 가리고. 나는 완전히 드러난 미나의 몸을 보면서 몸에 피가 빠르게 도는 것을 느꼈다.

    가느다란 허리에 비해서, 확연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듯이 뚜렷한 골반. 발달된 엉치뼈가 눈에 들어온다. 머리에 떠오른 단어는 하나. 순산형.

    어머니가 그러셨었지. 여자는 골반이 커야 애를 잘 낳는다고. 그래서 남자들이 골반이 큰 여자한테 끌리는 거라고.

    아, 어버이 세대의 지혜는 항상 나를 감탄시킨다!

    나는 손을 뻗어서 미나의 골반을 쓰다듬고는 배에 얼굴을 가져가서 살살 배꼽을 핥기 시작했다. 혀를 타고 꿈지럭거리는 배의 움직임이 전해진다.

    "간지럽다..."

    속삭이는 듯한 소리로 말하고는 몸이 약간 굳은 채로 있는 미나.

    다시 내 얼굴이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살짝 솟아있는 정도의 미나의 가슴에 얼굴을 가져간다. 비싼 사탕을 녹여먹는 것 처럼 손과 혀가 움직이고 미나의 몸이 잠깐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의 반응을 보다가 입을 열었다.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다. 몸은 여전히 굳어있고. 표정도 그렇게 밝지는 않다. 그녀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나는... 키스가 더 좋다. 이건 간지럽고 부끄럽기만 하군."

    굉장히 솔직하시네요. 나는 가볍게 웃으면서 미나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고. 이번에는 미나도 최대한 저항하지 않고 내 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내 손이 미나의 다리 사이로 향하자. 미나의 다리가 모인다.

    그리고 뭐라고 말하려고 키스를 한 채로 으븝 거리지만 나는 쌩까기로 했다. 오히려, 미나의 입 안에서 움직이는 혀의 움직임이 커지고, 꽉 힘이 들어간 채로 모여 있던 미나의 다리에 약간 힘이 풀린다. 그리고, 내 손가락들이 천천히 미나의 비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허리가 약간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미나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손을 아래로 내려 내 손 살짝 밀어내려고 하지만 손에는 분명히 힘이 들어가있지 않다. 쓰다듬던 손이 살짝 미나의 공알을 스치고 지나가자 미나의 허리가 확 굳으며 살짝 들렸다가 다시 가라앉는다.

    건드리려고 한 건 아닌데? 나는 다시 살짝 미나의 비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고. 그럴 떄 마다 미나의 몸이 흠칫거린다.

    이런 로맨틱한 상황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더럽게 한심한데. 미나는 상체가 검소한 대신에 하체가 발달된 모양이다. 손이 스치고 지나갈 때 마다 미나의 허리가 살짝 떨리면서 얼굴이 왼쪽으로, 다시 건드리면 또 떨리면서 얼굴이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만지려고 노렸던 것도 아닌데, 미나의 공알은 계속해서 손끝에 스칠 정도로 발달되어있다. 그러니까... 아 젠장, 내가 비교하고 있는건 다 니가 이전에 가슴 이야기 해서 그런거야.

    로제랑 마리아보다 훨씬 크다. 한... 두배?

    그리고, 빠른 속도로 젖어들어가기 시작한다. 손 끝이 벌써 미나의 비부에서 흘러나온 꿀로 축축하다. 누가 잘못 보면 소변을 흘린 줄 알 정도에다가, 농도도 진해서 진짜 꿀처럼 손을 비부에서 살짝 때면 길게 실이 이어질 정도다.

    "..."

    미나가 자신의 하체를 보고는 울상을 짓는다.

    "이게... 이건..."

    뭐라고 입술을 달싹거리다가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미나가 눈을 질끈 감고 말했다.

    "그러니까,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

    뭔 소리야 얘는 또. 되게 뜬금없네. 미나가 나를 바라보면서 약간 물기에 젖은 눈으로 말했다.

    "이건... 이런 정숙하지 못한 모습은 내가 아니다. 아니, 내 몸은 맞지만... 그래도 이건 틀려! 완전히 다른 문제다!"

    나는 속으로 웃었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 보다는 함께 즐기는게 좋지 않아? 피x헛처럼.

    나는 손으로 미나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 미나의 비부에 얼굴을 가져갔다. 그제서야 상황을 깨닫고 진심으로 다리에 힘을 모아 저지하려고 하는 미나지만. 너무 늦어서 그래봤자 양 허벅지가 내 머리를 꽉 누르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혀가 비부에 닿자, 시큼하고, 약간 짠 듯한 맛이 느껴지고 미나의 몸이 다시 펄쩍 뛴다. 미나가 입을 벌린채로 가만히 있다가 자기 입을 양 손으로 확 막는다. 혀가 움직일 때 마다 양쪽에서 내 얼굴을 꽉 옥죄고 있던 다리에 힘이 풀리고 미나의 눈에는 눈물까지 차오른 채로 필사적으로 뭔가를 참기 시작한다.

    나는 눈 앞에서 둑이 무너지는 걸 경험했다. 흠칫거리던 미나의 허리가 거의 경련하듯이 빠르게 움직이다가. 그대로 확 굳은 상태에서 손과 다리로 내 얼굴을 그대로 꽉 내리눌렀고. 나는 내 얼굴에 닿는 뜨거운 액체에 젖었다. 엄청나다.

    그 와중에도 비명을 지르지 않은 건 순전히 미나의 강렬한 의지 덕분이겠지.

    숨을 몰아쉬고 있는 미나의 상반신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을 동안에. 나는 입가를 민첩하게 닦아내고 나서 천천히 내 하반신을 미나의 하반신에 가져갔다.

    "천천히... 천천히 해...!"

    나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야. 근데 이거 니가 끌어들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인데...! 등 뒤로 화끈거리는 고통이 달리고. 미나의 몸 속이 꿈틀거리면서 천천히 내 물건을 자신의 몸 속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크흐... 으극... 천천히 하라고 말하잖아!"

    미나는 얼굴을 파랗게 질려서는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지만. 진짜 다른 사람 몸인 것 처럼 미나의 몸이 계속해서 나를 받아들인다.

    완전히 들어간 상태에서 미나는 이를 꽉 악물었고, 내 등에 달리는 고통이 더 심해진다. 아파, 야 아프다고! 미나의 손이 등에서 움직일 떄 마다 본능적으로 내 등에 오선지가 쫙쫙 그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완전히 들어간 상태에서 나는 잠깐 멈추었고. 미나는 숨을 몰아쉬면서 그대로 나를 바라봤다.

    "전혀 기분이 좋지 않아. 아니, 이건 아프다!"

    미나의 말에 나는 쓰게 웃었다. 나도 지금 굉장히 힘들거든.

    너 뭐야...? 지금 나는 가만히 있는데도 미나의 몸 속은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내 물건에 자극을 가하기 시작한다. 따로 살아있는 것 처럼!

    "절대... 크흑... 절대로 움직이지 마라. 몸이 쪼개지는 것 같아..."

    그건 걱정하지마. 나도 못 움직이겠어. 지금 움직이면 나 분명히 토끼가 될 거야. 그러고 있던 미나가 눈물이 고인 상태로 나를 보며 말했다.

    "그냥... 뽑으면 안되나?"

    저렇게 힘겨운 얼굴로 그런 소리를 하니 차마 내 욕심만 채울 수 없어져버렸다.

    나는 그 말에 천천히 미나의 몸 속에서 내 물건을 뽑아내기 시작했고. 미나가 크흐흑!?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을 굳혔다. 그리고, 미나의 몸이 그녀의 몸 속으로 들어간 내 물건을 꽉 붙잡고 늘어지듯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눈 앞에 별들이 번쩍이는 것 같은 쾌감이 달린다. 등골이 다 오싹거릴 지경이다. 혹시 미나 조상 중에 서큐버스가 있는건가?!

    뒤로 뺄 수록 점점 더 내 물건을 잡아끄는 듯한 힘이 강해진다.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내 물건이 완전히 뽑혀 나갈 때. 병따개 따는 소리 비슷한게 날 정도로! 세상에, 이게 뭐야...?

    몸에 힘을 풀고 약간 나아진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미나를 보면서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나와 미나 둘 다 모두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황당한 상황에 침묵했고. 미나의 시선이 내 고간으로 향했다.

    "그런 극악무도한 걸 내 몸에 집어넣다니... 죽일 셈이냐?"

    그 극악무도한 물건이 순식간에 패배할 뻔했어요 아가씨. 미나가 주저하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미안하지만, 그곳은 더 이상은... 무섭다."

    나는 그 말에 미나를 바라봤다.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이렇게 끝입니까? 미나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말했다.

    "너의 이야기는 들었다. 차라리... 차라리 그 쪽이 더 나을 수도 있겠는데. 혹시 몰라서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준비도 했...다."

    그 소문이 뭔지 전혀 모르겠는데. 준비도 무슨 준비인지 전혀 모르겠고. 나의 말에 미나가 입을 달싹거리다가 입을 열었고.

    그 입에서는 나에 관한 충격적인 소문이 흘러나왔다.

    이런 미친 개 쌍놈의 새끼들이...! 사람을 뭘로 보는거야?!

    감사합니다! 니들은 최고야! 역시 나를 챙겨주는 건 선원들 뿐이라니까.

    근데... 진짜로 괜찮은 걸까. 그거 엄청 아프지 않을까?

    나도 해본 적이 전혀 없는데.

    일단은... 나는 천천히 미나를 엎드리게 하고. 엉덩이 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잠깐?! 뭐하는 거냐! 더럽지 않나! 아니, 더러워!"

    연하게 라벤더 오일 향기가 나고 있는 미나의 뒤쪽을 내 혀가 핥기 시작하고. 미나는 안색이 하얗게 질린 채로 입술을 달싹거린다.

    "이렇게 안하면... 다칠걸."

    그 말에 미나가 대답했다.

    "차라리 다치는게 나으니까 그만둬라! 창피해서 죽을 지경이니까!"

    너 나중에 후회한다. 그러다가. 순간의 창피를 참는 편이 좋을거야.

    그렇게 시작된 일은 자그마치 1시간을 넘어가고 있었다. 혀 대신에 미나 엉덩이 안에는 손가락이 들어간 상태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기는 뭔가를 밖으로 내보내는 기관이지, 안으로 받아들이는 기관이 아니잖아. 최대한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미나가 다칠거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밀어넣으면 큰일나겠지.

    허옇게 질렸던 미나의 얼굴은 이제 수치심으로 시뻘겋게 바뀌어서 엎드린 채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손가락이 하나 더 미나의 몸 속으로 들어간 채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차라리... 죽고 싶어..."

    미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중얼거리고 있지만. 손가락에서 느껴지던 저항은 많이 부드러워졌다. 그렇게, 손가락을 미나의 몸 속에서 부지런히 움직인게 어연 30분. 그 긴긴 시간 동안에 여전히 강력하게 자신을 주장하고 있는 나의 자치령에 나름대로의 경외심을 표하면서 나는 이전에는 해본 가본 적 없는 곳으로 나의 물건을 인도했다.

    미나는 이제 고개를 숙인 채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

    천천히, 엉덩이 살을 가르고 내 고간이 밀려들어가기 시작하자 미나의 몸이 펄쩍 뛴다.

    "역시 이것도 안되겠어! 그만둬라!"

    그리고, 들어가던 고간이 딱 멈춘다.

    "잠깐... 힘 풀어 미나. 안 그러면 너 다쳐!"

    미나가 뭐라고 말하려고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자신의 앞을 보고 천천히 숨을 내쉬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내 고간이 미나의 엉덩이 사이로 들어가고. 미나의 호흡이 점점 빨라진다.

    "크으... 내가 왜..."

    내 물건이 엉덩이 안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나는 그 상태로 얼마간 있기 시작했다. 고통에 찬 숨을 내쉬던 미나의 호흡이 조금 편해진걸 확인하고. 나는 살짝 허리를 앞으로 밀어넣어 보았다.

    "흐윽."

    나는 미나를 확인하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어때?"

    그 말에 미나가 숨을 깊게 내쉬면서 말했다.

    "차라리... 이 쪽은 좀 덜 아프다."

    나는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미나의 호흡이 약간씩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건 아니고. 저건 누가 봐도 힘들어서 저러는거다.

    나는 손을 앞으로 내밀어서 미나의 비부를 건드리기 시작했고. 미나는 몰아쉬는 숨에 조금씩 달달한 설탕같은게 뿌려지기 시작한다.

    ... 그래봤자 한약에 감초 넣은 수준이지만.

    시트를 꽉 붙잡고 있는 손이 너무 애처로워보여서. 나는 최선을 다해서 그녀의 비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차라리, 이렇게 하면 약간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하지만, 그런 배려도 잠깐이었다. 양 손으로 누가 내 물건을 꽉 쥐어짜는 것 같은 쾌감이 움직일 때 마다 허리를 타고 올라오자 이성이 천천히 흐려지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의 골반을 꽉 잡고는 빠르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나는 울상이 되어서 그걸 참아내기 시작했다.

    머리 한 편에서는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느껴지는 쾌감과, 잡고있는 골반에서 타고 올라오는 탱탱한 감촉이...

    미안해 미나. 나는 쓰레기인가봐.

    그리고, 내 허리가 바짝 굳은 상태에서 얼마간 시간이 지났을까. 미나는 한 동안 내가 얌전히 있자. 조심스럽게 말했다.

    "끄...  끝난건가?"

    나는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 속으로 들어가 있던 물건을 뽑아냈고. 미나는 그대로 풀썩 쓰러져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를 해주었다.

    "... 역시, 이건 좋아."

    미나는 약간 지친 상태로 웃으면서 나를 천천히 끌어안고 입술을 다시 마주쳤다. 입술을 때고 난 다음에. 미나는 나를 보며 말했다.

    "하지만 그건... 그건 전혀 기분 좋지 않았다. 아니, 기분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양쪽이 다 욱신거려. 내일 되면 앓아 누울 것 같군."

    그 말에 나는 고개를 푹 숙였다. 미안해 죽겠다. 결과적으로는 나만 기분 좋았지 미나는 전혀 좋지 않았으니까. 선량한 사람에게 사기 친 것 같은 기분이다.

    "근데... 몸이 이렇게 아파 죽겠는데."

    미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뻗어서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를 바라봤다.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괴로워도, 너랑 연결되어 있는 거였으니까. 그게 아니었으면 너를 두들겨 패서라도 그만두게 했을거야."

    내 머리를 쓸어넘기던 미나가 내 이마에 입술을 맞추고 나서 말했다.

    "내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전희에서 끝낼 수는 없으까? 딱 거기까지가 좋았는데."

    ... 나는 참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미나 웨스트우드 양.

    미나가 나를 보고는 한숨을 푹 쉬고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래, 내가 참아야겠지."

    그리고, 나는 미나의 목 뒤로 팔을 넣어서 팔배개를 해주었고. 미나는 그 상태로 내 쪽을 보고 모로 누워서 눈을 감았다.

    ============================ 작품 후기 ============================

    와, 이 이야기 쓰면서 제일 어려웠어요. 그리고 제일 자신 없어요.

    .... 하체미인 미나.

    도망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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