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51화 (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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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덕분에 살았구나 카르마.

환상입지전생전

51

***모험가 시나리오 10 모험가 카르마 최후의 전설***

~상도에 모이는 벌 사냥꾼들 후편~

≪side 카르마≫

가까스로 시스터를 격퇴하는 일에 성공했지만,

분명하게 전력차가 있는 상대에 대해서 시종 방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향후의 큰 과제가 되었다.

이쪽의 최대전력인 파이브레스는 붕괴직전의 동굴 안 등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그것이 이번 일로 밝혀져 버렸고,

마력을 봉쇄되었을 때의 스스로의 미숙함도 개선되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힘을 얻은 일로 상대를 얕보고 덤비게 되어 버려,

상당히 거만해하고 있던 일도 깨닿게 되었다.

정말이지, 자군의 맹자들과의 특훈을 거의 살리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특히……경화는 교회식의 치유영창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시스터는 알고 있었을 터.

마도서 통째로 1권 영창은 변하지 않는다 쳐도, 실제로 이전의 싸움에서 쓰고 있지 않았나.

그렇다면 거기서부터 필요한 스펠을 뽑아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까?

아니, 솔직히 내 자신이 경화(하드 스킨)를 얕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대립해보고 알았지만, 약한 공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견제가 무의미라고 하는 것.

그리고 상대측에 효과가 있을 정도의 강력한 일격은 당연히 틈도 크다.

그렇다면 보기 쉬운 공격만 주의하고 있으면 된다. 이것은 상당한 여유를 낳는다.

결국은 결과적으로……경화는 실력차를 상당한 비율로 묻어 버린다고 하는 일이다.

나는 그것을 별로 실감하지 못했었다.

결과, 전 영창으로 몇 분 걸린다면 지금의 나라면 영창완료 전에 부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데다,

송사리라고 그리 걱정하고 있지 않았던 상대의 끝장을 뒷전으로 하고 있으면 마법을 봉쇄되버렸다.

……이건 돌아가면 스케일 근처에게 몹시 혼날 것 같다.

나는 시스터 상대라면 아무래도 궁합이 나쁘지만 그것은 변명조차 안될거고 말이지…….

『반성따위 원숭이라도 할 수 있다……지금은 향후의 최선을 생각해라』

「알고 있어 파이브레스. 아직 블러드사제가 남아 있다」

현재 우리들은 동굴의 출구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고 있다.

이 앞에 블러드사제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번만은 방심은 용서되지 않는다고 주의하면서.

…….

그리고 동굴의 입구 부근.

등에 애벌레를 붙인 아리시아가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오빠! 밖, 적, 가득입니다!」

「그런가……저 쪽은 아리스가 누르고 있는 건가?」

「네입니다」

「너는……허니 퀸의 호위인가」

생각하면 돌아와도 적, 나아가도 적으로 애벌레를 죽게 할 수는 없는 이상,

중간점에 있는 것 외 없었던 것일까.

……꿀벌들에게 사양해 구멍을 뚫는 것을 자숙하고 있다고는 해도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뭐, 무사해서 다행이다.

「어쨌든 합류해라 아리시아. 이대로 나아가 아리스와 합류한다」

「네입니다. 아리스, 입구에서, 적을, 막고 있다, 입니다. 서둘러!」

OK라고 말하듯이 달리기 시작한다.

아리스는 동굴의 입구 부근에서 분투해 주고 있는 것 같지만,

땅의 이익을 가지고 싸운다 쳐도, 체력에도 한계가 있겠지.

어떻게든 시간에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

……밖에만 나갈 수 있으면 파이브레스를 불러…….

『바보같은 소리를 하지 마라. 마력의 대부분을 빨아 들여져 있다. 내 몸을 실체화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조금 전의 실패가 여기까지 이어지나? 나도 참 바보같은 짓을 했구만」

어쩔 수 없이 강력(파워 부스트)으로 각력을 강화한다.

솔직히 1분1초가 아까운 것이다.

……그러나, 이 신체능력강화에 의한 밀어붙이기가 가능하니까 비로소 나라고 새삼 인식하는구만.

「모두, 아리시아와 그 등의 애벌레를 부탁한다. 나는 먼저 간다」

「선생님, 맡겨줘」

「주군. 이쪽도 곧 따라잡습니다, 무운을」

「근처에 아버지들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빨리 합류하는검다 형님!」

「아리스를, 부탁, 합니다, 오빠!」

……등에서 들리는 소리가 급속히 작아져 간다.

그렇다 치더라도, 아리사는 이 전개를 어느 정도 읽고 있었나?

여기까지 위험한 여행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자, 어떻게든 무사히 있어라 아리스!

…….

멀리 작은 빛이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급속히 커져 간다.

……그리고, 작은 그림자가 보였다.

「아리스!」

「오빠! 늦어에요!」

아리스는 살짝 동굴 안에 그 몸을 숨기면서,

좁은 동굴 안이기에 한 명씩 밖에 덤빌수 없는 적을 상대로 하고 있던 것 같다.

삽에 붙은 핏자국의 양과 부근에 흩어진 시체의 수가 그 격투를 이야기하고 있다.

「큭, 후진이 왔나!」

「하지만……상대는 그 카르마다! 교단의 적을 토벌할 찬스!」

「기사단장님, 지시를!」

……무, 어?

「쿠후후후후후, 알아서 불에 달려드는 한여름의 벌레, 일까요 아햐햐햐햐!」

「……품위가 없는 웃음이군요 전투사제님은……이 광인이」

「말하지 마라 부관. 나도 이자식의 지휘하 따위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추기경님의 초췌를 보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돌아가 버리셨습니다만, 안에서 어떤 꼴을 당하셨는지? 용서할 수 없네요 문어」

「……아아. 그러나, 이것도 네놈의 상정내인건가 전투사제?」

「응후후! 어디 어떨까요? 그렇지만 찬스예요? 그 남자를 매장할, 찬스요……히히히히히!」

블러드사제에……부르주아스키와 그 부관이라고!?

부르주아스키들은 나라에 돌아간게 아니었나!?

「효! 이 땅에 없을 터인 냄새가 났으니까 그들에게는 기다리고 있게 했습니다. 대적주우우웅!」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지만……고지에 군사를 배치해, 그 총수는 5천 이상. 아무리 네놈이라도 살아서 돌아갈 수 없네」

「대 이단자용 장비전개! 크로스보우, 발리스타, 준비해 주세요!……용살검 부대는 전진!」

나라로부터 무기를 가져와, 병사는 상도에서 조달인가.

그러고보면 시스터도 동기는 잘못되어 있었다고는 해도, 내가 여기에 오는 것은 예측하고 있었다.

……나의 동향을 읽을 수 있었다면, 교단은 당연히 전력으로 부수러도 올까.

게다가 상대의 사기는 높다. 추기경이 심신 모두 너덜너덜하게 되어 나왔으니까 그것도 당연.

그리고 주위에 형님들의 모습은 없다.

그 멤버로 전멸이라고도 생각하기 어렵지만, 도망쳤다고도 생각하기 힘든데.

만약 어떠한 형태로 쓰러져 버렸다고 하면,

교회는 적대하는 트레이디아의 대장과 동 마나리아의 중진을 배제한게 된다.

그리고 내가 여기서 쓰러지면, 교단은 이전을 넘는 세력을 손에 넣을지도 모른다.

만약, 이것이 그 남자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전투사제 블러드. 저 녀석은 여기서 확실히 지워 두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 방심은 없음이다. 전력으로 간다!

「좋겠지. 상대가 되어주마……레키 대공……아니, 모험가 카르마, 간다!」

「케케케케케, 그렇게 나오지 않으면. 자, 성당기사단장님, 부탁해요 히히히히히히히……」

「……모든것은 네놈의 손바닥 위인가. 좋겠지, 이번만은 춤추어 주지……따라라!」

「총원, 돌격 해 주세요!」

부르주아스키와 부관의 호령을 신호로, 주위의 고지로부터 병사가 달려 나온다.

……용살검을 장비한 대 나용의 군사가, 일반병에게 섞이면서 전진한다.

경화한 피부도 찢는 크로스보우를 장비한 병사가 일제히 그 화살을 나에게 향한다.

그리고 용병국가에서 매입했다고 생각되는 발리스타 몇기가 거대한 활을 당기는 소리가 울려 왔다!

「아무래도 완전하게 나를 죽일 생각이구만. 진심이 지나친다」

「오빠!」

「아리스는 동굴 안으로 물러서. ……안쪽에 적을 통과시키지 말라구」

「OK입니다……좀만 더 시간을 벌었으면 합니다 입니다!」

그렇다. 좀 더 하면 호루스들도 달려온다.

……근데, 여기까지 압도적인 적에게 뭔가 할 수 있나?

『그래서, 승기는 있는가? 설사 이 몸이 사용가능하게 되어도, 용살검의 무리에게 타도당할 뿐이다만』

「……있어. 내가 가장 자랑으로 여기는 전술이 말이지」

그래, 여기까지 오면 승기는 하나 밖에 없다.

강력, 경화의 신체능력 부스트를 다시 걸고 나의 의식은 고지대로 향했다.

거기에는 적장 세 명, 블러드, 부르주아스키와 그 부관의 모습이 있다.

「적진특공! 적장의 목을 딴다!」

『후우, 확실히 그것 밖에 없는가……』

기운내듯이 가장 가까운 적에게 검을 찌른다.

빛 나기 시작한 칼끝을 또 다른 적에게 휘둘렀다!

……다음은……,

『안돼! 용살검이다. 이 몸의 등골이 떨렸다!』

「저녀석인가!」

한층 더 초라하게 보이고, 사실은 꽤 고급장비에 몸을 감싼 병사의 두부에 차기를 넣는다.

더러워진 망토아래는 일부러 더럽힌 감이 감도는 중갑주인가.

……무리 정말로 진심이 지나친다.

고 할까, 여기까지 오면 시스터조차 바람잡이 같이 보여 오는데.

아니, 혹시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이다! 노려 쏴라!」

「어이쿠!」

쓰러진 적을 방패로 크로스보우의 화살로부터 몸을 지킨다.

몇개인가가 적의 육체를 관통해 오지만, 과연 위력은 감퇴 해, 철의 피부를 뚫는데는 이르지 않는다.

「네놈만, 네놈만 없으면……!」

「큭, 이 자식!」

몸집이 큰 기사가 거대한 도끼를 휘둘러 내린다.

피하지 않고 받아내지만 부스트 된 완력은, 반대로 상대를 튕겨 날렸다.

……그리고, 거기서 발리스타!

창이 나의 오른쪽 30센치 정도를 스친다.

「너희들! 동료에게도 맞는다구!?」

「순교, 순교, 순교!」

아마 그거 절대 달라!

애초에 이놈이고 저놈이고 눈이 위험해져 있고!

전쟁의 광기의 착각이 아닌건가!?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 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전진하기 위해 전방을 폭파.

튕겨지는 병사들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언덕 위를 향다.

「지금이다아아앗!」

「통나무라고!?」

그 순간, 언덕의 그림자에 숨겨져 있던 수십개의 통나무가 이쪽으로 향해서 던져 떨어졌다.

물론 아군의 피해따위 상관없음이다.

하지만, 이 정도 지금의 나라면 피하는 일은!

「뛰었다!」

「지금이다 크로스보우 제2진, 발사앗!」

「극!」

뛰어 오른 것은 좋지 않았나?

여기저기의 바위그늘에 숨어 있던 저격수 수십명이 크로스보우를 쏜다.

전신 고슴도치다, 만……얕다구!

『야~앗! 뭐 하는거야 너희드을……소뢰! (선더볼트)』

『야~앗! 뭐 하는거야 너희드을……소뢰! (선더볼트)』

『야~앗! 뭐 하는거야 너희드을……소뢰! (선더볼트)』

『야~앗! 뭐 하는거야 너희드을……소뢰! (선더볼트)』

『야~앗! 뭐 하는거야 너희드을……소뢰! (선더볼트)』

모습을 보인 저격수들에게 답례하듯 번개를 두드린다.

감전해, 구르는 적. 그것을 보고 하늘의 계시가 내렸다.

……착지 뒤, 휙 하고 무릎을 굽혀……재차 도약!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내 손끝에 불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다음으로 노리는건 후방의 발리스타, 크로스보우!

불을 받아 타오르는 발리스타와 태워지는 저격수들.

……원격공격을 잡으면, 천명 있어도 한 번에 덤벼드는 것은 수명에 지나지 않는다!

『……마력의 움직임을 느낀다』

「파이브레스!?」

다시 지면에 내려서, 꽂힌 화살을 뽑으면서 운하와 같이 모여드는 적을 쓰러뜨리고 있던 나에게,

파이브레스의 중얼거림이 들렸다.

『그 능선이다. 아마 백명 단위의 술자가 영창의 한창이겠지』

「저기지!」

언뜻 보면 단순한 눈산으로 밖에 안보이는 능선을 향해 공격을 개시한다.

더 이상 함정을 늘르게 할 수야 없지!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과연 더 이상의 연사는 마력양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5연사로 멈추었지만,

그런데도 위력은 충분했던 것 같다. 술들이 능선채로 날아간다.

영창의 시간을 벌고 싶었겠지만……운이 없었구만.

……그러나 화구 1개에 3분걸리는 이 세계의 마법사라는건, 쓰기 나쁘지.

나로서는 고맙지만.

「바보같은! 나의 복병이, 저런 용이하게 간파당하다니!?」

「어쩔 수 없습니다, 차선책을 가다듬어야겠지요. ……정신차려 문어머리!」

……지금이다!

『나아가기는 바람과 같이! ……가속 "퀵 무브"!』

「음!?」「핫!?」

「여어, 부르주아스키……그 등대에서 너를 죽여 두지 않았던 것이 나의 실책이었다!」

아마 필살의 책을 준비하고 있었겠지.

비장의 카드가 되는 부대를 잃어 일순간 망연해 하는 틈을 찔러, 나는 가속을 써 단번에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우오오오오오옷!」

「아, 안된다아아아앗!?」

너무 충분할 정도로 피를 빨아들여 마력을 들이마셔 빛나는 스틸소드로 휘둘러벤다.

하지만, 그것은 부르주아스키가 쥔 방패에 방해되…….

「우가아아아아아아악!?」

「단장

-----!?」

는, 일 없이 방패채로 그 몸을 찢었다.

원래 예리함따위 제로인 스틸소드이지만, 마력을 그 도신에 감은 그 때에 한정해,

동서고금의 명검, 명검을 웃도는 예리함을 보인다.

이번은 그 마검다움을 충분히 발휘한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지.

「후누우웃!」

「한쪽 팔 베기로는 의미가 없다!」

완고하게 검을 휘두르는 부르주아스키, 하지만 방금 전의 공격으로 한쪽 팔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한 손으로 휘둘러진 검은 허무하게 내 철의 피부를 미끄러져 간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악!」

「……미안하구만 부관씨」

주군의 위기를 보기 힘들었는지 부관도 검을 뽑는다.

하지만 그것은 무명의 숏소드.

전력으로 휘둘렀을 터인 검은, 쿠로가네의 갑옷에 막혀 역으로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밑부분부터 접혔다.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부, 부관!? 어디로, 어디로 가는건가!?」

그리고 공황상태에 빠진 채로 부관은 그 자리에서 등을 돌려 달리기 시작한다.

……부르주아스키의 제지도 효과가 없었다.

「단장을 지켜라

----앗!」

「서둘러

----엇!」

너무 시간을 들였는지, 주위의 병사가 모여 온다.

하지만, 나는 근처의 창을 잡고 완력에 맡겨 휘둘렀다.

「갸아아아아악!」

「그아아아아아아아악!?」

동체의 상하가 헤어지는 자, 모라거 납작해져 그대로 쓰러지는 자.

무릎부터 아래가 공중을 날아, 필사적으로 그것을 뒤쫓는 자…….

강화된 완력은 순식간에 시체와 중상자의 산을 만들어 간다.

「자, 기다리게 했군 부르주아스키」

「히이, 히이……」

근처의 병사를 정리하고 부르주아스키 쪽을 다시 향한다.

상대는 이미 죽은 몸이었다.

찢어져진 반신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피를 그대로, 무사한 한 손으로 필사적으로 검을 쥐고 있다.

「네, 네놈이 나타나고 나서, 우, 우리들에게는……무엇 하나 좋은 일이……없었다!」

비틀거리면서 검을 대상단으로 쥔다.

……잃은 한 손의 분을 휘둘러 내린 기세로 보충할 생각이겠지.

「교단을 위해. 아껴주신, 대, 대주교님을 위해……나는, 물러설 수는, 없……다!」

「그런가」

천천히 거리가 좁혀진다.

아니, 이미 천천히 밖에 걸을 수 없는건가?

부르주아스키는 그 잔존하는 생명의 모두를 그 일격에 걸고 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날카로운 기합과 함께, 검이 나의 정수리를 목표로 휘둘러 내려졌다.

그리고…….

「하지만……생각해, 보면……나……네가, 별로 싫지 않았다, 구?」

「그런가. 나도다」

덧없게도 검은 완전히 무방비인 나의 어깻죽지를 미끄러져, 그대로 대지에 떨어진다.

이어서 부르주아스키 본인도 대지에 주저앉았다.

……그의 팔에는, 이제, 검을 만족스럽게 지지할 힘도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비틀비틀 휘둘러 내려진 검을, 어째서인지 나는 피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 단장

----!」

「아아, 이제 끝이다……」

난폭한 숨을 쉬는 부르주아스키에 대해, 나는 엎드린 등으로부터 심장을 노려 하고 검을 찌른다.

이 이상의 화근을 계속 남기는 것은 사양이었다.

실제로 한 번 나는 이 남자를 놓쳐, 그 결과 5천의 병사가 교단 측을 따르고 있다.

검을 찔러 몇 초……어딘가 안도하는 표정으로 그 기사 단장은, 갔다.

「……긍지 높은 기사단장이여, 작별이다」

기사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했는가.

스스로도 잘 모르는 감상이었지만 나는 검을 거둬 한 손 경배를 한다.

……끝까지 진짜 주군과 신앙에 순직한 남자에게 무엇인가 해 주고 싶은 기분이었던 것이다.

적진에서 무기를 거둔다.

그 때는,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였는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 경우 좋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쨍그랑, 쨍그랑, 하고 소리가 난다.

문득 옆을 보면, 부르주아스키 부하의 기사들이 차례차례로 자신의 무기를 내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그들에게 있어서 항복을 의미하는 행위였다.

「……괜찮은건가?」

「우리는, 교단이라기보다 부르주아스키 단장을 뒤따라 온 몸」

「현재의 사크리페스는, 그……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므로」

「단장도 없고, 추기경도 자리를 물러선다고 하셨고……」

「적어도, 그 광인의 아래에서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당신, 단장에게 경의를 표해 주었고 말이지」

「명예는 지켜졌습니다. 지금은 그걸로 만족하지요」

「단장이 말야. 단순한 버리는말 만큼은 되지 않았으면 했고 말이지」

각자가 현상의 교단에의 불만을 말하는 기사들.

그들은 원래 인솔해 온 병사의 생존을 모아, 각각의 고향이나 상도에서의 임지에 돌아간다.

그리고…….

…….

「형님, 무라마사, 플레어씨……무사한가!?」

「여어……한심한 이야기구만. 시원스래 잡혀버려서는」

「오~옷홋호! 그렇지만 저희들이 나쁜 것이 아니에요! 모든건」

「우우우……면목없소이다 면목없소이다!」

「자 자, 너무 카타를 꾸짖지 않았으면 하는 것 이~다」

「네 탓이잖냐 본쿠라 남작!」

「눈 깜짝할 순간에 잡혀 인질로 된 분에게 말해지고 싶지는 않아요!」

「……어째서 소생의 가족은 이런 놈만……우우, 적어도 바이어만 살아 있으면……」

우선……잔혹하군 이건.

그 후 바로 잡힌 본쿠라가 인질이 되어,

이거 또 시원스럽게 잡힌 모두를 해방한다.

남루한 천막에 줄로 묶여 갇혀있던것 치고는 건강한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그러나, 단기결전으로 끌어들여 다행이었다.

너무 시간을 들이면 화가 치민 적이 형님들을 꺼내왔을 거라는 거지.

「뭐, 어찌됐든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네」

「오우, 정말이라구. 그런데」

「저희들에게의 사례는 손에 들어왔나요?」

「있다입니다」

「선생님! 괜찮아!?」

「네, 벌꿀주입니다」

「……그건 아닐세 아버지……내꺼, 내꺼……」

어떻게든 따라잡아 온 것 같은 룬들로부터 마왕의 벌꿀주를 받아 형님에게 건네준다.

그걸로 약속은 완수했다 라는거다.

아~, 하임? 그렇게 원망하는 눈으로 보지 마라.

곧 자라면 얼마든지 손에 들어오게 되잖아?

「아버지. 우선……갉는다」

「아프다니까」

울상인 채로 아작아작 하고 내 팔을 깨무는 딸을 옆눈으로 보면서 모두가 무사를 서로 웃었다.

……만, 이 시점에서 전원 잊고 있던 일이 있었다.

「케~엣켓켓케! 걸렸군요 여러분! 효호호호호호호!」

「……블러드사제!? 틀림없이 도망인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구!」

돌연 울려퍼진 큰 웃음에 놀라 천막으로부터 뛰쳐나오면, 수십명 정도의 병사를 동반한 블러드사제가,

해발로 수백 미터 정도 위에 서있었다.

……여기서는 콩알로 밖에 안보이지만 말이지.

그러나 뭔가 위화감이 있는듯한?

「오빠. 사제복, 이 아냐, 입니다」

「뭣!?」

「오~옷홋호! 저건 교황의 약장이에요. 교단 최고위의 성직자가 평시에 입는 것이에요」

「오우? 그것을 어째서 저녀석이?」

…………아, 그런……건가!

「시스터가 자리에서 물러난 걸 구실로 스스로 자신에게 최고위의 자리를 하사했군!」

「후호호! 하지만 지금 저 이상의 위계의 사람은 없고, 역시 외면도 소중하니까요 햐하!」

「그럼 지금은 교황님인가?」

「히히……아니, 어느 쪽인가 하면 왕이 좋기 때문에 법왕을 자칭했습니다. 햣호~!」

그러나, 이 장소에 그런 옷을 가지고 와있다고 하는 일은…….

요컨대, 시스터가 우리들에게 격퇴……생사를 불문하고. 당하는 것은 예정대로!

이단심문관으로부터 추기경의 측근을 거쳐,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명실 공히 교단 톱에 서버렸다!

설마, 처음부터 이것을 노리고 있었는가 저녀석!?

「처음부터 끝까지 너의 생각대로라고 하는 건가!」

「쿠후후후후……예에. 다음은 여러분이 사라지면. ……효호~~~이!」

탁, 하고 블러드가 손가락을 튕긴다.

그리고 단번에 산을 달려 오르는 중, 주위의 병사들은 일제히 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어이 어이, 설마…….

「오빠! 눈이 무너진다 입니다!」

「이제, 멈출수 없다, 입니다!」

「눈사태를 일으킬 생각인가 이 자식! ……도망치자!」

이미 주위에 불길한 진동이 울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병사가 한 명, 또 한 명 스스로 일으킨 눈사태에 말려 들어간다.

그리고 살아남은 병사는 더욱 윗쪽에 퇴피하고 있다.

……제길, 부르주아스키와 군 그 자체까지 미끼의 일종이었는가!?

「오우, 카르마! 아무튼간 도망치고 나서 생각하자!」

「틀림없다! 모두, 서두르자!」

「오~옷홋홋호! 저 남자, 언젠가 지옥을 보여주겠어요!」

「형님, 달리는검다!」

「주군……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서두르지요!」

「선생님! 하쨩을 업어!」

「아니, 첩은 날 수 있으니까 걱정 필요없네. 어머니야말로 빨리 달려라」

「우리들도 지하로 도망치면 되니까 마음 편합니다」

「바보, 입니다. 지금부터, 파도, 눈에 눌려진다 입니다. 달려, 입니다!」

다가오는 흰 사신으로부터 피하면서 생각했다.

……그 놈, 언젠가 반드시 없애주마!

큭, 피하지 못하나……하지만……!

…….

≪side 블러드≫

……눈 아래를 눈사태가 미끄러져 간다.

부르주아스키의 병사도, 그 카르마라고 하는 남자도 삼키면서.

내가 데려 온 병사도 대부분 삼켜져버렸습니다만 사소한 일입니다.

「히히, 히히히히……이걸로, 이걸로 나의 천하군요! 아~앗핫핫하!」

무심코 크게 들이 마신 공기가 차갑다.

……이 세계에 오고 나서 몇 년이 지났을까요.

광인의 행세를 계속 해, 어느새인가 그것이 당연하게 되고 나서 얼마나?

「축하드립니다, 법왕님」

「후히히……예에, 고마워요. 크큭, 크크크크크큭!」

소환된 당시, 나는 분명 어딘가의 노쳐녀를 위해 준비된 완구였을 터.

그것이 싫어 도망나와 신성교회의 신부에게 주워졌을 때가 확실히 15세.

그리고 20수년, 긴 길이었네요.

……이제 와서 돌아가도 어떻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 세계에서의 영달을 바래 무엇이 나쁘다고 하는 것인가.

그리고, 지금 나는 여기에 있다.

교단의 실권은 이걸로 완전히 장악.

정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흥국인 레키는 군주가 없으면 멋대로 멸망하겠지요.

마찬가지, 산돌은 원정에 무리를 너무 했다.

레키의 재정지원 없이 앞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동 마나리아는 최유력의 공작가를 잃었습니다. 실력 있는 지휘관은 더 이상 없습니다.

서 마나리아는 우리의 속국과 같은 것, 조종하는 것은 용이하다.

용병국가는 산돌과의 싸움으로 힘을 잃고 있습니다.

좋은 후원자가 되면 마음대로 굴복하겠지요.

그리고 상도는 후계자를 잃는다.

다음은 상인과 용의 신도가 멋대로 싸워 자멸하는군요.

……그렇게 되면, 대륙은 사크리페스. 그리고 나의 것입니다.

이야, 남의 훈도시로 스모를 하는 건1) 즐겁네요?

무심코 의미심장한 웃음을 해 버려요.

「에, 에, 에취!」

「쿠후후후, 감기입니까? 아하하하하하」

그렇다 치더라도 여기는 춥습니다.

오늘은 미리 찾아내 야영의 준비를 해 둔 동굴에서 하룻밤 쉬고, 내일에라도 개선하도록 할까요.

대륙의 주인의 귀환을, 나라의 모두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내심은 제외하고.

「쿠후후후후, 그럼 나는 지쳤으므로 이제 쉴게요, 안녕히 주무세요오호호호호호호……」

「핫, 우리는 밖에서 적을 경계하겠습니다」

오랜 세월 걸쳐 모아 온 충성깊은 남자들에게 밖을 맡겨, 나는 동굴 안에 들어갑니다.

거기에는 불이 피워져, 따뜻한 침대가 가져와져 있었습니다.

예에. 몇일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어요.

「후후후, 자 쉴까요. 오늘은 지쳤고. 햣호!」

「……영구히 쉬어 주세요. 그것이 우리들 용의 신도를 위해입니다」

……푸욱?

나의 가슴팍에 검이 튀어나와 있어?

이건 대체!?

「밀고대로였네요. 교단의 톱이 이 동굴을 이용한다고……」

「아하, 하……용의 신도의……설법사……입니까? 밀고? 아, 아하하하하하하하!」

어느샌가, 동굴 내부로부터 용의 신도라고 생각되는 남자들이 수명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밀고? 누가!?

「설법사 최후의 한 명, 운스이(雲水)라고 합니다. 각오를」

「어제 알았던 바로 직후지만, 이 동굴의 안쪽은 상도부근까지 계속 되는 길이 있는걸세」

「내일 당신의 호위가 깨달을 무렵에는 이미 늦네요」

1격, 2격, 3격…….

재빠르게 나의 입을 막은 용의 신도들이 나의 몸에 검과 검과 검을……!

……여기서 끝?

내가 이런 곳에서?

「우아아아아아아악! 혈신이류 난도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그아악!」

「큭! 놓치지 마라!」

그런 일은 인정하지 않아요!

다행히 이쪽은 치유술을 쓸 수 있는 교회세력.

병사 근처까지 도착하면……!

「가학, 하하하! 너희들, 수상한 놈이에요! ……요?」

「따라잡았어요! 서로 찔르더라도 당신, 을?」

이, 이건!

「여어, 건강한가? 형님들을 돕는 시간……마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준 것은 실책이었구만」

『이 몸이 있는걸 잊는다고는? 그 눈사태 정도, 견딜 수 없는 중압은 아니다』

……동굴로부터 뛰쳐나온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분노에 불타는 붉은 용.

그리고 그 머리에서 인왕서기로 선 눈사태에 말려들게했을 터인 그 남자였습니다.

더욱이……발밑에는 끔찍한 모습화한 부하들의 모습.

「레키, 대공……」

「오오, 결계산맥의 화룡이여! 우리들을 도우러」

「해라, 파이브레스」

『음. ……불타라아아아아아아앗!』

…….

……용의 불길로부터 피할 수 있던 것은, 반 우연이었습니다.

가까스로 동굴 안에 기어든 나는 안쪽의 통로를 나아갑니다.

반응할 수 있던 이유? 상대가 이쪽을 결코 용서할리가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전신 대화상으로 이미 아픔조차 느끼지 않습니다.

이건 안돼요…….

「그힉, 입니다만, 다행입니다……이거라면 돌아갈 수 있, 쿨럭!」

확실히, 안쪽의 통로가 상도 부근까지 이어져 있다고 조금 전 타 죽은 남자가 말했어요.

……저 쪽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할 것.

그 틈에 어떻게든…….

응? 무엇입니까 이것은.

통로의 한가운데에……잡지?

그것도, 펼쳐린 페이지에는 왜일까,

몇 사람인가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을터인 부분이 공백이 된 흔적이…….

아니, 관계 없네요 지금은.

그런 것보다 빨리 산으로부터 내려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녕하세요, 배경캐릭씨」

「쿠힉!? 누구입니까!?」

통로의 앞으로부터 나타난 것은, 작은 여자 아이……!

이, 이 아이는 확실히 그 남자의 여동생. 확실히 이름은……아리사!

「이야~. 용의 신도를 들쑤시는거 지쳤네~」

「네, 입니다」

「최후는 역시 아이브레스 의지가 됬다입니다」

「그렇지만……결과, 최상, 입니다」

어느새인가 귀찮은 3자매 전원 모여……4명 있다!?

이건……당했네요.

이쪽의 눈을 속이기에는 절호의 수단입니다. 어쩐지 움직임을 읽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후히히히히……과연, 네 명째가 있었습니까, 후하하하하하!」

「그런데 얼씨구, 더 있는 것입니다」

「늘어나는 미역, 입니다」

「아차상입니다」

……나는 백일몽이라도 보고 있는 것입니까?

어떻게 생각해도 이것은 이상하다.

나의 눈이 아직 부서지지 않았다고 하면, 상대는 같은 얼굴이 수십명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있는거야, 배경씨」

「크크크……배경?」

「그래. 사제의 눈앞의 잡지. 배경의 배경캐릭이 한 명 사라져 있지?」

「그것이, 뭔가? ……아, 아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설마……여기는.

아니, 이 잡지에 그려져 있는 장소는!

그렇다고 할까, 설마 나는!

「그래. 그게 당신의 고향이야~. 사제는 거기의 그림으로부터 만들어졌다구~?」

「서, 설마!?」

「어설프게 메인캐릭터라면 오빠가 깨닫고 있었을지도. 나도 눈치 챘을 때 놀랐고 말야~」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거짓말이다거짓말이다

-----앗!」

내가, 이런……설마!

「마나리아의 숨겨진 방에서 신부소환에 대한 서적을 찾아냈지만 말야~」

「설마, 지금도, 쓰이고 있다고는. 심해, 입니다」

「인간의 업이라는 놈이군요」

…………그러고 보면. 소환이전의 기억이 애매하네요.

그렇다고 할까, 자신의 이름조차 생각해 낼 수 없었던 것은 소환의 영향이 아니고…….

처음부터 이름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틈 발견, 이야~」

「후힛!? 이런! 그학!」

「스쿠~우프! 입니다!」

「독 나이프, 푸욱! 입니다」

아아, 끝났네요.

내 안에서 중요한 무엇인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치명상을 입었겠지요.

「이런 곳에서 생각해 빠져 버린다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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