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47화 (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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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리 공개된 룬들의 외모묘사 부분이 있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레오는 모 종마에 용자왕과 모 사역마를 더해 3으로 나눈 것 같은 느낌.

그 누나는 소녀뿐인 삼국지연의의 명문, 룬은 모 돌(doll).

란 공녀는 말할 것도 없이 기사왕, 리처드는 힘겨운 시뮬레이션의 주인공

티아공주는 전자의 요정이 머리를 내리면 비슷?

아리사는 하늘 나는 금붕어를 데리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느낌.

형님은 형님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얼굴. 거기다 선글라스가 있으면 거의 완벽.

룬 하임가는 조모가 알비노, 어머니는 인터페이스, 그리고 딸(마왕)이 전자가희.

룬에게 드레스를 주었다고 하는 증조모의 초상화는 모 마법세계의 떠드는 용을 데리고 있는 공주님.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늘 나는 금붕어랑 시뮬레이션, 룬의 증조모 빼면 뭐 나머진 그럭저럭 알겠군요.

역시 형님은 형님이었군.

환상입지전생전

47

***대륙 동란 시나리오 3 대공출진***

~그 첫 출진, 반쯤 짜고 치는 것에 대해∼

≪side 카르마≫

얼마 안 되는 휴일. 짧은 평온은 끝나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그 평온이 무너질 때까지 기다려줄 생각은 없다.

고로, 딸이 태어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군의를 열기로 했던 것이다.

「……주군. 서신의 건, 말씀드리지 않아 죄송합니다」

「신경 써 준 것은 알고 있다. 신경 쓰지 마 호루스」

지금 쯤 알현의 방에는 나라의 중추를 담당하는 무리가 모여 있겠지.

……나 자신은 호루스와 함께 회의 전의 최종협의를 끝내고, 함께 향하고 있다.

「아, 오빠. 벌써 모두 모여 있어~」

「아아, 지금 간다……」

나의 세컨드 네임, 마타도르란 투우사를 말한다.

세계를 맹우에 빗대어, 거기에 정면으로 맞서는 자그마한 존재가 나다.

그래. 한 발자국 잘못하면 뿔에 찔려 간단히 죽어버린다.

그런 자숙을 담은 이름이다.

……자, 그러면 첫 승부를 시작하도록 해보실까…….

「칼=M=니챠 대공 전하, 납시~오~~~~」

「……모여 있나?」

「그런 것 같군요, 주군」

내가 옥좌에 앉는다. 그 오른쪽 옆에는 호루스가 선다.

왼쪽 옆 후방에 눈을 돌리니 룬이 옥좌에 가볍게 손을 대고 있었다.

……그 팔에 우리 아이를 안고.

자, 시선을 앞으로 되돌리면 문무백관이 줄지어 있다.

옥좌의 앞에 거대한 테이블을 가져와, 거기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다.

오른쪽에는 문관……하피, 루이스, 그리고 그 문관단.

왼쪽에는 무관……아르셰, 스케일, 레오.

그 다음으로 지야씨로부터 마도기병의 지휘를 계승한 기사 오드.

그리고 그 말석에 거리의 대표자들이 줄선다.

나의 딱 반대 측에는 배후에 개미아가씨를 거느린 아리사가 당당히 앉아 있다.

또한 방의 구석에서는 모카·코코아의 메이드 콤비가 차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늘만은 바삭바삭들도 미동조차 하지 않고 방의 좌우로 나누어져 나란히 서,

알현의 방의 입구에는 결사대의 맹자가 인왕처럼 서, 침입자에 대비하고 있었다.

……찌릿찌릿한 공기가 살짝 뺨을 어루만진다.

뭐, 당연하겠지. 레키 대공국 첫 군사 행동이 되는 거니까.

그럼……시작할까.

「……우선, 이 장소에 모여 준 일 고맙게 생각한다」

「「「핫!」」」

「이번, 종주국 산돌의 요청에 의해 원군의 파견을 결정했다. ……오늘은 거기에 대해서다」

「전하! 이 오드와 룬 하임 마도기병에게 선두를 맡겨 주십시오, 응~, 트레비얘~앵!」

장미꽃을 물고 앞머리를 쓸어 올리면서 기사 오드가 선두 돌격대를 원해 왔다.

……지야씨 가라사대 지휘관으로서의 기능은 확실하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 권위주의자적인 부분이 있는 것이 옥의 티다라던가.

「미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마도기병은 이번엔 집보기다」

「노~! 이 무슨, 쏘~, 리~! (1) 마도기병은 이 나라 최강의 부대에요! 그것을 두고 간다고?」

……움찔, 하고 알현의 방의 입구로부터 분노의 시선이 날아든다.

후우, 결사대의 모두도 곤란하군.

이정도의 허풍에 덤벼들 필요도 없을 텐데.

「나 자신이 나가니까다. 결사대와 너희들……최강격의 부대에 거리를 지켰으면 한다」

「논 논 논! 우리는 기동력이야말로 신조! 방어 따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알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싸움으로 사상자를 낼 생각은 없다고.

……즉 제대로 적과 맞설 부대는 데리고 가고 싶지 않다.

변함없이 2백 명밖에 없는 마도기병을 이런 곳에서 당하게 할 수 있겠냐.

애초에, 마도기병은 예상이상으로 다루기 힘들다. 말의 확보가 필요한 것과,

이놈들이 납득할만한 혈통의 인간이 모이지 않으면 증강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옥의 티다.

……움직이는 법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 여기에서는 어떻게 생각해도 쓸 수 없다.

「그것을 알면서 부탁한다. 무엇, 공격해 오는 놈 따위 없을 것이고 마음 편하게」

「그러면 공훈이 안 됩니다 전하! 우리들은 긍지 높은 고귀한 피의 후예니까!」

……지야씨. 당신 인선 잘못한거 아닌가?

내가 하는 말 들어 주지 않는데 이놈.

「……분명히 말해 구역질이 나온다. 어머니, 저거 입 다물게 해주게?」

「그렇군. 룬, 부탁한다」

가볍게 뒤돌아보면서 말하자, 룬이 가볍게 끄덕였다.

그리고 조용하게, 하지만 잘 울리는 소리를 오드에게 건다.

「오드」

「으응! 룬 하임님, 무슨 일이십니까!?」

「……군명에 따라」

「하하앗! 뜻대로」

「룬이 말하는 건 듣는구만 너……」

「죄송합니다만 우리들의 직접적인 주군은 어디까지나 룬 하임님이므로. 아응!」

……지금까지 내 옆에는 없었던 타입이다.

뭐 불편하지만 룬이 말하는 일은 뭐든지 들으니까 문제는 없나?

우선 배치에 납득했다면 그걸로 좋지만.

여하튼, 약간의 이유로 이번 싸움, 기동력이 있는 부대는 쓸 수 없고.

……적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놈들은 안 좋단 말이지…….

「……다음 결사대지만, 이것도 방어에 쓴다. 호루스, 방위부대 총사령과 겸임으로 지휘를 잡아라」

「핫, 맡겨주십시오 주군」

이것도 정예지만 수가 적은 부대다.

……수를 늘려 훈련을 거듭하고 있지만, 숙련도를 유지하기 위해 대량증원은 할 수 없는 것이 현상이다.

당연히 이놈들도 소모 할 수는 없다.

여하튼 경보병으로서는 불합리한 근접전투력과 절대적인 충성심을 자랑한다.

소중히 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

계속해서 경비병이나 일반 병사들의 배치를 차례차례로 지시해 간다.

차례차례라고는 해도, 그렇게 많은 수는 없지만 말이지.

자, 다음은 데리고 가는 자들인가.

「다음으로 원정대의 편성이지만……그 전에. 레오!」

「넵!」

호루스 쪽을 향해 목을 가볍게 끄덕이자,

호루스는 레오의 곁으로 향해, 미리 준비시키고 있던 것을 전한다.

라이온의 얼굴을 도안화한 바펜(Wappen)이다.

「이, 이것은. 엠블럼!?」

「리온즈?프로파일(사자의 옆얼굴)과 주군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갑주에 달아라. ……오늘부터 기사를 자칭해라. 레오=리온즈플레어」

재질은 화룡의 비늘.

그것 자체로도 강력한 방어구이기도 한 문장이 들어간 바펜이다.

레오를 지휘관으로서 사용하기에 즈음해,

리처드 씨로부터 몰래 허가를 받아 기사로 임명하도록 한 것이다.

……만일의 때에는 란 공녀라든지를 망명시키는 것을 교환조건으로 였지만.

안타까운 이야기다. 정말이지.

덧붙여서, 레키 대공국으로서 임명하는 첫 기사이기도 하다.

「그것과, 신규 편성한 부대를 맡긴다……마법의 재능이 아주 조금 있는 자들만 모았으니까」

「알겠슴다! 형님으로부터 배운 그 마법을 전수하겠슴다!」

「부대명은 수호대(가더즈)다. 마법은 재능이 아니다. 사용법이라고 세계에 알려 줘라!」

「알겠슴다! 좋았어, 이걸로 저도 기사의 말단임다!」

「덧붙여서 플레어씨와 형님으로부터 전언을 맡고 있다. "까불지 마라"라고 한다. 이상」

「우핫! 갑자기 정곡을 찔렸슴다!」

「댓츠?라이트! 과연 리온즈플레어의 후계자. 전하도 훌륭한 선택을 하셨군요!」

……이런 이런.

웃고 있지만……레오, 너 알고 있는 거냐?

너는 가능한 한 빨리 자군 부대에 마법의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현재 5백 명 있지만……1개월 이내에 전원 외우지 못했으면……벌칙이다」

「머, 머리 빙글빙글은 봐줬으면 함다! 노력하겠슴다 저!」

레오가 써도 기절하지 않는 정도의 마력소비로 효과시간도 길고,

실전에서 지극히 유효한 마법이 딱 하나 있었다.

거기서 단일 마법만을 사용하는 장갑보병의 부대를 고안 한 것이다.

그 때문에, 나의 비장의 카드이기도 한 그것을 모처럼 가르쳐 준 것이다.

……능숙하게 써 주기를 기도한다.

「그 외, 보급부대를 2백대를 수행시킨다. 출발은 1개월 후. 그때까지 물자를 채워 둬라!」

「알겠습니다. 물자의 준비는 맡겨주세요 총수」

「뭐, 그 쪽은 여유예요, 네」

「「「「「우리들의 사무 능력을 보시기를!」」」」」

……그 쪽은 확실히 걱정하고 있지 않는데.

여하튼 우리 사무쪽은 지극히 우수하다.

수년 후에는 기초 교육을 끝낸 인재도 대량 유입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더 굉장하게 되겠지.

뭐, 그러기 위해서는 그때까지 이 나라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상이다. 병사 5백으로 보급대 2백 명, 총 지휘는 나 자신이 취한다」

「우리 레키 대공국의 첫 출진입니다. 주군에게 창피를 주지 않게 해 주세요!」

「아 그래. 부관으로 아르셰를 데리고 간다. 참모는 아리사!」

「알았어 카르마군. ……가능하면 다른 나라와의 싸움이 좋았지만 사치를 부릴 수 없는 걸」

「우리들에게 맡겨 둬~!」

「준비는 맡긴다, 입니다!」

「오래간만의 실전입니다!」

「……선생님. 나는?」

「산후 회복도 되지 않았잖냐. 잠시 안정할 것」

「첩은?」

「어이, 생후며칠.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거냐?」

「피~」「꼬끼오~」「꼭꼭꼭꼬」

「너희들은 하임을 따라라……그거 아니면 어떻게 할 생각이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터무니없는 소리만 한단 말이지.

『나는 어떻게 하지?』

『……스케일에게는 중요한 일이 있다……나중에 내 방에 와줘』

자, 이걸로 대충 끝인가?

「이상이다. 국위를 보이라던가 잘난 듯 한 소리는 하지 않아. 다만 얕보이지 마라, 그 뿐이다」

「「「「하핫!」」」」

…….

자, 해산한 다음에 방으로 돌아가자 스케일이 와있었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이란 건 뭐지?』

「아아……이번 싸움에서의 중요점이지만, 하나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

소곤소곤……

『후, 크크크크크……카르마여. 너도 상당한 악당이군』

「손을 대고 싶어서 근질근질하고 있는 놈이 있는 것 같으니 말이지……열심히 휘저어 줘」

팡 팡 하고 손을 두드리자, 천정 틈으로부터 마대를 둘러멘 아리스가 한 마리 내려온다.

……내용물은 대량의 은화다.

「부장으로서 아리스를 붙인다. 마물장군 스케일……극비임무를 수행하라」

『좋겠지. ……다만, 작전 후의 신분은 보증해 줘라』

「당연하지. 이쪽으로서는 일거양득이다. 마음껏 움직여 주어」

『맡겨라』

「그럼 갔다 오겠다 입니~다!」

……스케일들이 떠난 후의 방.

어느새 무릎위에 오도카니 작은 생물이 올라타 있었다.

「이보 아버지. ……무엇을 노리고 있지?」

「하임인가. 노리고 있다니 무슨 그런 흉흉한 소리를」

휙 하고 들어 올려 던진다.

자, 높이 높~이, 하고.

「요전 날의 이야기도 그렇고, 이번 밀담도 그렇고……어딘가 수상하기 그지없네」

「국익을 위해, 라는 놈이다. 알겠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가르쳐주게?」

「으~응. 성공할지 미묘하니까 아직 비밀이다」

떨어져 내리면 재차 던진다.

자. 높이 높~이.

「으음. 그럼 힌트다!」

「……그렇군. 이번 싸움, 나는 어디를 공격한다고 생각하지?」

「용병 국가인지다. 그 빌리가 만든 나라군……하지만, 진실은 다르겠지?」

「……아니? 공격하는 것은, 틀림없이 용병국가인데?」

덥석 하고.

떨어져 내린 곳을 이번에는 안아 든다.

「거짓말이군. 실제 부수고 싶은 것은 바로 종주국이지?」

「설사 그렇다 해도, 싸울 생각은 없다구, 이번은」

「……이번은, 인가. 즉 다음번이 있는 것이군?」

「시간이라는 놈은 연결되어 있는 거다. 할 수 있을 수 있는 한계의 포석은 쳐 둔다……앞을 내다보며 말이지」

「그래서, 어떤 포석을 친 것이지 아버지? 가르쳐주게?」

「하나만 힌트다. ……침략자가 피 정복민에게 존경받는 조건이란 무엇이지?」

뺨을 쭈욱~.

오오, 늘어난다 늘어나.

「자루, 모루게따……그고, 손, 나라」(잘 모르겠다, 그리고 손, 놓아라)

「그리고 이번 싸움……병사 한명도 잃을 생각은 없다고만 말해두지」

딱, 하고.

아, 뺨 홀드가 해제되었나.

「전쟁에서 그것은 불가능하다. 압승에서도 사상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

「……그것을 위한 책. 그것을 위한 포석이다. 적어도 이번은 종주국에 의심받고 싶지 않고 말이지」

휙 하고 딸을 안아 올린다.

「뭐,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라. ……돌아오면 필요 없는 마법의 정리하자」

「……뭐라고 할까, 뭐 보통은 있을 수 없는 회화지만……약속이다」

아아, 알고 있다고…….

응? 갑자기 도어가 열려……뭐야 룬인가.

「선생님! 아기 없……있다」

「아차! 어머니다!」

그 순간 팔 안에서 몸이 휙 하고 뛰쳐나와,

……아, 날아갔다.

「기다려」

「싫닷!」

그리고 술래잡기가 시작한다.

……그렇지만 왜?

「하쨩 말이지? 카르마군을 따라가고 싶대. 그래서 룬쨩이 걱정하고 있는거야」

「어이어이. 태어난 지 갓 며칠 지난 갓난아기가……」

뒤늦게 방안에 들어 온 것은 아르셰다.

쓴웃음 지으며 근처 의자에 앉아 휙휙 손을 흔들고 있다.

「아무도 믿지 않아 그런거. 자재로 하늘을 날고 평범하게 아이들과 놀고 있고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 그 아이들도 잘도 평범하게 놀고 있었지, 보통 있을 수 없겠지」

요전 날의 용사 놀이 때는 신장차이를 속이기 위해인가 항상 공중에 떠 있었지.

너무 친해져 있어서 잊고 있었지만, 하임과는 만난 직후란 말이지 그 아이들도.

「힘을 보여 납득시킨 것 같아? 구체적으로는……」

「OK 알았다. 석벽에 구멍을 뚫어 보이면 그야 그렇지. 애라면야 따르지 않을 수 없지」

그 때의 벽의 구멍은 그런 것이었나.

「뭐, 그것은 접어두고……치프들과 진심으로 싸울 생각이야? 뭔~가, 걸리는데 말이야」

「……자」

아르셰에게는 빨리 가르쳐 두는 편이 좋겠지.

그래서 밀서를 한 통 보이기로 했다.

「……이것은……택트 아저씨로부터의 편지!?」

「그러한 일이다」

작전의 전체상을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입을 다문 아르셰를 두고 나는 군주의 방으로 향했다.

자, 그럼 준비에 착수하도록 할까.

1개월이라고 해도, 무엇인가 하기에는 짧은 시간이고 말이지?

…….

그리고 1개월.

긴 듯해도 짧은 시간을 거쳐, 레키 대공국 군은 첫 출진의 날을 맞이한 것이다.

먼저 용마 파이브레스에 앉은 나. 거기에 아르셰와 아리사들.

그 다음은 레오를 선두로 새롭게 편성한 중장갑보병 가더즈 5백 명이 이어진다.

더욱이 그 뒤를 물자를 가득 실은 짐마차 2백대.

대로에 몰려든 군중에게 손 등을 흔들면서 우리들은 나아간다.

……아리사들의 정체는 아직도 비밀이므로, 지하의 지름길을 사용 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며칠이나 걸쳐 우선은 산돌까지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단지 하나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속국의 대공 같은 물건이 된 덕분에,

내 출신이라든지를 신경 쓰는 놈이 없게 된 것 정도인가.

「산돌에 도착하면 우선은 왕궁에 뇌물이라도 건네주고 갈까……」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카르마군도 참」

「일단, 현상품. 이라든가, 말해야 한다, 입니다」

뭐, 그럴지도 모르지만.

결국 뇌물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지.

…….

자, 출진으로부터 대략 1개월이 경과. 간신히 산돌 수도에 도착한다.

좀 더 행군속도는 올라갈지도 모르지만, 뭐 처음이니까 대충 이런 걸까?

우선 왕궁에 얼굴을 내밀어 공물을 뿌려 둔다.

……덧붙여서, 산돌 왕궁에는 이렇다 할 인물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덧붙여 둔다.

속물이나 바보나 상것밖에 없었다.

하라오왕과도 처음으로 만났지만 저건 배경캐릭이다. 틀림없다.

그리고 제대로 된 인간은 죄를 뒤집어써 노예로 전락해 있다.

……끝났구만 이 나라.

여하튼, 그 세토장군이 제정신으로 보일 정도니까.

…….

자, 왕궁에 실망한 다음은 거리에 나와 풍족하지 않은 자들에게 식사공급을 해 둔다.

마차 중 왕궁 앞의 뇌물 10대와 식사공급용 식량 40대 분 , 그리고 그것을 데려 온 보급대 50명.

이것을 두고 북쪽의 전장으로 향한다.

……남은 50명에게는 우리들이 돌아올 때까지 식사공급을 계속하게 한다.

여하튼, 국내의 기아는 꽤 위험한 레벨에 달하고 있었다.

방치하면 폭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

……라는 명목으로 인기를 얻으며, 왕가와 군의 덕망을 지워낸다.

나도 참 지독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것도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다.

산돌의 모두에게는 좀 만 더 참게 하자.

「고맙습니다, 카르마 상회에는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물건의 대금도 기다려 주시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있어요 정말로」

「제길. 군대로 젊은이는 모두 데려가 버렸다……」

「어째서 이웃나라의 사람들은 도와주는데 임금님은 우리들을 도와주지 않는 거지……」

여기서, 좋아 좋아 순조 순조, 라고 하는 대사가 나와 버리는 자신이 무섭다.

……그러나, 예상하고 있던 일이지만 국력이라고 할까 경제가 위험한 것 같군.

일시적으로는 전쟁특수로 득을 보고 있던 것 같지만,

이미 매물인 노예가 값이 뛴다고 하는 사태에 빠져, 노동력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어 있다.

게다가 물과 식료도 손에 들어오지 않게 된 것 같다.

……최근 상회에 물을 팔아 줘라고 하는 의뢰가 증가했다.

그것도 왕궁이나 군으로부터다. ……다른 곳에서는 이미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닌 듯한 것이다.

「뭐, 조금만 더 참는 거유. 분명 세토장군이 초록의 대지를 손에 넣어 줄 거유」

「그렇군. 분명 북쪽에는 멋진 장소가 퍼져있겠지」

「용병이란 건 부자겠지? 분명 금은재보를 산더미처럼 가지고 개선 해 주실거야!」

……지금의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약탈에의 기대감, 인가.

미안하다. 유감이지만 그것이 실현되는 일은 없다.

여하튼…….

「저기, 카르마군……치프도 자금적으로는 궁핍할 거야. ……괜찮은 걸까」

「괜찮을 리 없겠지 아르셰. ……폭주의 때는 그렇게 멀지 않을지도」

하지만, 그런데도 왕궁의 무리는 권력을 고집하겠지.

……왕궁을 보고 있기만 해도 그것은 틀림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서 새로운 약탈처가 필요하게 된다.

그 때, 표적으로 되는 것은 어딘가.

……뭐, 생각할 것도 없겠"지"?(2)

…….

자, 북상하기를 반달.

물과 식량은 대량으로 가져오고 있고,

귀찮은 장애물은 파이브레스로 분쇄하면서 직선으로 진행되고 있던 덕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세토장군. 물과 식료, 그리고 자금을 가져왔다고? 군사는 5백 정도다. 유효하게 사용해 줘」

「대공인가. 잘 왔다, 예상보다 빠르지 않은가. 나는 만족이다!」

도착하자마자 인도용의 짐마차 백대에 모이는 병사들.

……얼마나 굶고 있던 거냐 라고 말할 틈도 없이 감독부대 같은 무리에게 찔러 죽여져 간다.

「마음대로 먹지마라 어리석은 놈들! 흥, 변변치 않은 걸 보였군」

「…………그런데 우리들은 어떻게 움직이면 좋지?」

히죽 하고 웃는 세토장군.

응. 이쪽이 흘린 정보는 멋지게 귀에 들어가 있는 것 같군?

「실은 요전날 좋은 정보가 들어왔다. 용병왕은 승리를 체념해 자산을 빼내고 있다는 것 같다!」

「호호오. 그거 참. 산돌의 승리도 가까운 것 같군」

「응, 그 대로. 하지만 나는 놈들의 도망을 못본채 해줄 생각은 없다!」

「그럼 우리들에게 선진을!」

거짓말이다. 사실은 이쪽의 담당이 되면 곤란하다.

뭐, 그렇게는 안 되겠지.

……과연 흘린 소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머리는 있다고 믿고 싶다.

「아니……대공은 적 수도 레이븐즈 크로우의 공략을 부탁한다」

「세토장군. 상대의 수도를 5백 명으로 떨어뜨리라고?」

「걱정은 필요 없다! 놈들은 도망치는 도중. 반쯤 버려진 것 같은 것이다」

「과연.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는 것인가」

「거기에 네가 데려 온 병사는 추적에는 맞지 않겠지. 미안하지만 용병왕의 목은 내가 받는다」

「좋겠지. 며칠이내에 수도는 떨어뜨려 주지!」

「핫핫핫하! 훌륭하다! 최고의 기분이다!」

「그럼, 이쪽도 조속히 준비에 착수한다」

그렇게 말해 나는 장군을 뒤로 했다.

……곁눈질로 마차를 보면, 아니나 다를까 자금을 실은 마차가 묘하게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응 응. 예정대로구만.

「아리사. 마차의 동향은 놓치지 마」

「아이아이 써~」

자, 현상을 보아하니 예정의 변경은 필요 없을 거 같군.

그럼 내일에라도 향하도록 할까, 용병국가수도 레이븐즈 크로우.

……지금도 주력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그 거리에 말이지?

그러나 세토장군놈, 알고는 있었지만 여기를 적 주력과 부딪히게 하다니.

그 틈에 자신은 용병왕에 의해서 꺼내진 자금을 빼앗아 우하우하 라는 것이다.

……뭐, 그렇게 마음대로는 안 되니까 각오해라.

「세상 쉽게는 되지 않는다고. 가르쳐 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지」

「크크크……그런거다. 아아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파」

그럼, 뒤의 군의를 개시할까. ……용병왕님?

…….

다음날. 우리들은 용병국가의 수도로 향해 진군을 개시하려 하고 있었다.

「무운, 기원」

「부탁하지 대공. 네놈들의 활약이 이 긴 싸움의 마지막을 고하는 일에 연결되니까」

「아아. 뭐 기대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줘」

「예, 그럼 진군 하겠슴다. 수호대, 전진!」

가도를 따라 나아가면 반나절 정도로 용병국가의 수도 레이븐즈 크로우에 도착한다고 한다.

원래는 30년 전의 싸움으로 멸망한 도시국가의 수도 철거지에서,

거기에 정착한 무리를 조직화한 것이 용병왕이라고 한다.

지금도 결코 부흥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벽은 금 투성이고, 본래의 왕궁은 붕괴되고 있다.

"솔직히, 제대로 공격해 왔으면 아웃이었다구"

는 용병왕의 말이다.

……그래. 이미 눈치 채고 있는 사람은 눈치 채고 있겠지만,

나와 용병왕의 사이에는 밀약이 맺어져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금과 정보를 인도하는 대신에 거리로부터의 퇴거다.

……어제 밤, 세토장군의 천막을 감시해보니,

내가 가져온 자금은 이미 산돌 국내에 가지고 돌아가려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고로, 조속히 정보유출이 일어나는 것이다.

「오빠! 용병왕 부하 폭스대가 우리들이 가져온 자금의 탈취에 성공했대」

「좋아. 이걸로 요금의 지불은 OK군?」

「용병씨들, 이동 개시했다 입니다!」

「전원이 성문을 나온 곳을 가늠해 성내에 들어가라. ……그리고 스케일 대기다」

후후후후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어째서 이런 곳에 큰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그래, 그 돈은 산돌에의 군자금이 아니고 용병 국가에의 지불용이었던 것이다.

뭐, 원래 세토장군은 준다고 하는 것을 의심하는 놈은 아니지만.

「그런고로 상처 없이 수도탈취!」

「지독함다! 과연 형님, 우리들에게 할 수 없는 것을 쉽게 해치운다!」

「「「거기에 도취된다 동경한다!」」」

후후후, 산돌과의 약속은 수도탈취였으니 말이지.

어찌됐든, 이걸로 저 쪽에서의 의뢰는 완수다.

……그 결과, 용병들의 전 재산이 꺼내진 후라고 해도 나는 모른다.

「이야, 솔직히 지휘관은 처음이니까 무릎이 부들부들 이었슴다!?」

「……진짜 첫 출진은 지금부터다. 이제 뎁혀둬라, 레오」

그래. 과연 전투의 흔적이 없는 것도 위험하다.

멋대로 상대가 도망쳤기 때문에 거리는 확보했다, 같은걸 그 세토장군이 인정할 리도 없는 것이다.

……여하튼, 앞으로의 패배가 결정되고 있으니 말이지.

그런데 이쪽이 멀쩡하다든가 말하면 어떤 난제를 낼지 모른다.

뭐, 거기에 불을 보고 날아드는 여름밤의 벌레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오빠. 스케일이, 앞, 지나갔다, 입니다」

「그런가. ……총원, 전방을 통과하는 집단은 무시해라!」

「알겠슴다!」

그렇게 해서 기다리기를 조금. ……스케일이다!

배후에 마물, 거기다 밤도둑이나 산적 등등을 데리고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치듯이 달려간다.

……그리고, 그 뒤로.

바보주종이 따라 왔다.

「멈춰라아아아! 이 부르주아스키로부터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저기. 역시 너무 들어왔습니다, 저거, 용병국가의 수도에요? 문어머리」

「과연, 알겠다이~다」

보기 좋게 꾀어내진 상도의 사고뭉치 본쿠라일당……근데 본인까지 와있다!?

아니 아니, 개전의 이유를 원하는 바보주종이 있다고 들었기에 일부러 꼬셨지만…….

설마 끝없는 얼간이까지 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뭘 알았지?

「이번 야당습격은……용병왕의 음모이~다!」

「에? 나는 과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거기에, 모여 있는 병사가 용병 같지 않은 장비에요 본쿠라」

현재 새끼개미에 의한 방청으로 적진내의 회화를 듣고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뭐 눈에 띈다 눈에 띄어.

……부르주아스키는 저래 뵈도 꽤 고레벨의 지휘관이었을 터인데,

그 능력의 대부분을 그 남작나부랭이를 지키는데 소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는 것 같다.

「용서할 수 없는 것 이~다. 이 몸의 소중한 영지를 망친다니, 만 번 죽어도 부족한 것 이~다」

「……그럼 어떻게?」

「나의 정예 3천으로, 바보에게 천벌을 내리는 것 이~다」

「……전쟁의 불쏘시개로 쓸 작정으로 데려 왔지만, 그 필요조차 없다고는……」

「아니, 단장. 나는 나쁜 예감 밖에 들지 않습니다만……거기에 3천은 전군이에요 빈 머리」

……괜찮은 건가 이놈들.

병사가 걱정스러운 듯이 보고 있다만.

「그런가. 그럼 현재의 병수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현재 따르고 있는 병사는 8백 명 안팎이에요 얼간이. 영지의 수비도 있으니까」

「그럼 전군을 데리고 다시 오는 것 이~다」

「조금 대기를! 여기까지 와 버린 이상 공훈 하나라도 세우지 않으면 처벌됩니다!」

「라고 할까 그냥 돌려보내 줄 리 없어요 문어」

아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훈이 있어도 처벌 될 거야.

마음대로 타국의 영내. 그것도 수도의 정면까지 와있는거다.

……보통이라면 국경경비대에게 잡혀 디·엔드다.

이야, 분쟁중이라 경비대가 물러나 있어서 다행이구만.

뭐, 여기에 부른 것은 7할 이상 나지만.

「에에이! 적놈, 도대체 몇인 있는 걸까?」

「뭐 5백 정도일까요? 벽도 너덜너덜. 일단 공성전으로서의 난이도는 낮군요

「일단 병수로는 5할 배 이상으로 웃돌고 있어요……단지, 숙련도가」

「우홋! 병사수가 웃돌고 있다면 안심이~다! ……전군 전진이~다!」

「에? 잠! 뭘 멋대로 군을 움직이고 있습니까 당신!?」

「아뇨 단장. 일단 남작의 군이니까. 멋대로 사물화하고 있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오, 전진해 왔다.

……그렇지만 여기저기 적당스러운데.

적어도 적에게 쳐들어가는 군대가 나아가는 의성음이 졸졸, 이어서야 안 되겠지.

「후우. 우선 적이 공격해 올거야?」

「알겠슴다! 요격 하겠슴다! 우선은 활을 쥐어라. 임다!」

무너져 가는 성벽이라고는 해도 있고 없고는 큰 차이다.

레오에게 명해 활을 적을 향해 발사하게 한다.

……결코 활이 능숙한 부대는 아니지만, 견제 정도는 될 것이다.

그리고 부르주아스키라면 눈치 챌 터다.

그 정도라면, 전진의 방해가 될 수 없는 것을.

「물러서지 마라! 그 정도의 활과 화살 따위 무시할 수 있는 정도다!」

「예에, 다행이네요. 그다지 숙련도가 높은 부대는 아닌 것 같아요 문어단장」

「음훗후! 이대로 거리채로 떨어뜨려 버리는 것 이~다」

……바보인가.

저 쪽은 용병국가와 싸우고 있다고 믿어 버리고 있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면 이 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렁의 전쟁이라고?

산돌이 쳐들어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을 텐데.

……뭐, 사크리페스의 의향으로서는,

그런 수렁에 상도를 질질 끌어 들이는 것이 바램이겠지만?

「뭐, 힘껏 역이용 해 주지……레오, 기를. 사자의 옆얼굴을 높게 내걸어라!」

「알겠슴다! 우리들의 기를 내걸겠슴다!」

적이 성문 앞에 쇄도했을 무렵, 만반의 준비를 해 용병국가의 기를 당겨 내린다.

대신 내걸린 것은 사자의 옆얼굴을 도안화한 군기이다.

유감스럽지만 내 전용의 군기는 아직 없기 때문에 레오의 부대 것뿐이다. 하지만 이번은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

어디……적에게는 아주 조금 동요가 보이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공격을 속행하고 있군?

좋아, 그럼 다음이다!

「트레이디아의 군사로 보았다! 현재 용병국가수도는 산돌의 점령 하에 있다!」

「뭐, 뭐라고!?」

「……큰일입니다 단장. 뭔가 산돌 쪽에 싸움을 걸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것은, 선전포고라고 봐도 좋은 것인가?」

「우, 아니……」

뭐, 그렇게 되겠지.

교회의 목적은 3개국의 피폐일 것이고.

아마 저 쪽의 전략으로는, 우선 산돌과 트레이디아로 용병국가를 분할.

그 후 쌍방이 분쟁 시작할 무렵을 노려 자군을 남하시켜,

어부지리로 3개국 모두를 삼킨다고 하는 느낌일 것이다.

그 다음은 신앙의 힘으로 백성을 달래, 단번에 세력을 회복……이쯤일까.

다만, 그 전략으로 가는 경우에 우선 산돌 대 상도가 되면,

현재의 산돌 대 용병국가의 구도가 변화해, 산돌 대 상도&용병국가가 된다.

왜일까? 상도와 용병국가는 전투상태가 아닌 것이다. 당연 손을 잡게 되겠지.

용병국가는 자금을 얻어 회복할 것이고 돈만 내고 있으면 상도는 그렇게 피폐하지 않는다.

……요컨대 교회가 세력 확대할 경황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여기는 물러날 것이다.

……보통 머리의 소유자라면.

「아니, 우리들은 영내에 쳐들어온 역도를 찾아 왔을 뿐으로」

「……호오? 도적을 찾아 일국의 수도에 쳐들어오다니 어떤 생각을 하시는 건가?」

「아~, 아니. 확실히 미안한 일을」

「무슨 말을 하는 것 인~가! 바보 취급당하고 있는 것이네!?」

하지만, 여기에는 세계최고로 어리석은 남자가 있다.

……아아, 함정의 하나조차 없어도 멋대로 벼랑에서 떨어질 것 같이 돼있어 이사람.

「이 몸은 본=쿠우라 남작! 그 폭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베어 버리겠다이~다!」

「……산돌에의 선전포고, 확실히 받았다」

「우보아아아아아악!?」

「단장, 그 얼간이를 멈추어 주세요! 단장, 단장……어이 대머리, 듣고 있냐!?」

분명 이 이야기를 들으면 무라마사는 마루에 쓰러져 거품이라도 무는 것일까라고 생각하면서,

우선 요격재개, 라고 할까 성문오픈.

돌연 열린 성문에 저 쪽이 곤혹해 하고 있는게 여기서 봐도 안다.

「뭣? 어떤 일인가 알까 부관」

「몰라요……여기는 거리를 양보할 생각일까요? 하지만 본대와 합류되면 위험하겠군요」

「그렇군. 선전포고를 가지고 돌아가면 추기경의 책략이 파탄해 버린다」

「혹은……반격을 할 생각인가. 뭐, 병력으로 밑도는 이상 그것은 아닐까 하고」

……콰아~앙

「에?」「하?」「오?」

크게 열린 성문으로부터 무엇인가가 나타나려 하고 있었다.

……거체이기에 성문이 방해인건가, 스스로 문을 파괴하면서 그것은 나타난다.

「기다리게 했군. 그럼, 싸울까?」

요컨대 파이브레스와 그 머리에 탄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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