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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연재분까지 완료했습니다.
환상입지전생전
41
***건국 시나리오 1 카르마는 황야에 사라진다***
~트레이디아 남부국경지대 괴멸사건~
≪side 카르마≫
……내 심장을 뚫고 있던 요도가 뽑혀진다.
「용서하라고는 안하오. 다만, 소생에게도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만은 기억해 주시오」
「……들켰, 나?」
내 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무라마사.
……나는 다시 시야가 희게 물들어 가는 중, 그것을 어딘가 먼 세계와 같이 보고 있었다.
「카루마 총수와 동일인물이었다고는. 게다가, 그 싸움……귀하가 준비한 것이지오?」
「아아, 그래. 비밀로 해서, 미안, 하구만」
「그 싸움의 상처가 원인으로, 요전날……아버지가 돌아가셨소이다」
그렇게 말하고 품으로부터 꺼내진 것은 한다발의 머리카락.
……유발인가.
「하지만, 그런데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도 납득하고 있었소」
「……납드, 윽?」
무겁게 끄덕이는 무라마사.
문득, 근처의 그늘로부터 조금 화려한색의 의장이 베풀어진 승복차림의 남자들이 나타났다.
중화계라고 할까……그야말로 용을 본뜬 금실의 자수가 넣어진 승복은 꽤나 호화롭게 보인다.
……그 그들이 입을 열었다.
「이 땅은 신성교회의 세력하였던 탓에, 우리들 용의 신도는 지하에 숨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마침내 요전날부터 트레이디아 국교로서의 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그를 위한 희생이 되는 것은, 대공전하라고 해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용의 신도인가.
……상도를 이용할 수 있던 것은 무라마사들이 신성교단에 있어서의 이교도이다 라고 하는 부분이 크다.
그들로서도 나와는 잘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렇다.
나는 확실히 배신을 하고 있었다.
「어째서이오이까!? 왜 결계 산맥의 용을 죽였소이까!?」
「그 용(드래곤)은 용(나가)은 아니어도, 우리들의 신앙대상인 것은 다르지 않다」
「조금 더 시간이 있으면, 혼란한 길드에 제의해, 토벌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었던 것을!」
「당신은 자작님이 용을 신앙하고 있던 일은 알고 있었다……그런데도, 왜입니까?」
그렇지만, 말이지?
그 때의 일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불가항력, 이다만.
「……뭐, 처음은……대화로 어떻게든 할 생각이었지만……들어 주지 않았다……」
「그렇소이까. 하지만 이미 늦소. 용의 신도 사이에서 카르마님에의 대응은 이미 정해졌소이다」
하하하, 룬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무라마사에의 배려를 잊고 있었군.
아마, 파이브레스를 쓰러뜨리고 나서 바로 설명했으면 어떻게든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과연 너무 방치했다.
……이미 저 편은 임전태세. 대화로 어떻게든 되는 레벨은 벌써 지나가 버리고 있다, 인가.
게다가, 점점 핏기가……가시, 고 있고……이건…….
『에에이! 마력을 체내에 돌려라! 잃은 심장 대신에 마력으로 피를 체내에 돌아다니게 하는거다! 』
……파이브레스가 말하는 대로 해 본다.
하지만, 영 감각을 잡을 수 없다.
……애초에, 마력을 몸에 돌리라니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
『큭, 어쩔수없지……이쪽에서 해주마! 너는……녀석을 어떻게든 해라! 』
그 순간, 지금까지 걸터앉아 있던 말의 형태가 붕괴해 내 체내에 비집고 들어왔다.
……전신에 마력이 넘친다.
용마 파이브레스를 구성하고 있던 마력이 나 자신의 마력으로서 전신을 순회하기 시작한 것이다.
……목걸이가 마력을 감지해, 다시 마력을 들이마시기 시작하지만……그것을 기다리고 있어 줄 생각은 없다!
『아픔은 가시고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
외침과 함께 가슴팍으로부터 끊임없이 흐르고 있던 피는 멈춘다.
……하지만, 고동은 들리지 않는다.
뭐라고 할까, 살아 있는 건지 죽어 있는 건지…….
어쨌든 몸의 세포가 죽기 전에 심장을 어떻게든 수복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정말로 죽어 버리겠지.
「……선생님!?」
「오빠! 오빠!」
「괜찮아, 라고는 할 수 없는데……심장이, 부서져 있다」
「에에에에엑!? 그런데 어째서 무사한거야 카르마군!?」
「큭……이 제가 뒤따르고 있으면서 이 꼴이라니! 아가씨, 놈들을 치겠습니다!」
「기다려입니다……뒤에서 추격부대! 거기에 조금 전 이동한 부르주아스키가 측면에서!」
뭐라고!?
「카르마님. 기습의 무례는 사과하오. 하지만 소생이 귀하에게 승리하기 위해는……이렇게 할 수 밖에!」
「500명의 기병에게 지켜지고 있으면 들었기에, 응분의 군사를 배치했다」
「북쪽에서의 추격대 1500, 동쪽에서 구기사단 잔당 500. 그리고」
「……복병, 덤벼들어주세요」
승복 무리가 흔든 깃발을 신호로,
방금 전 부르주아스키가 막고 있던 길의 더욱 앞으로부터 흙먼지.
……남쪽에도 복병이라고!? 게다가 이쪽과 거의 동수…….
세 방면으로부터 포위된데다, 그 총수는 이쪽의 5배라고!?
하하하, 마음놓고 죽어 있을 수도 없는건가.
이 수에 눌려지면 문자 그대로 전멸이라구!?
게다가, 둘러싸인 상태에서는 기병의 특색인 기동력을 살릴 수 없지 않은가!
「아직이오! 카르마님을 경시해서는 안되오이다!」
「핫, 그렇습니다만 이제 슬슬 올 무렵일까 하고 생각하지만……서쪽의 무리는 아직인가!?」
「용병대 무리는 기대하는 만큼 낭비로군」
「최후의 용병부대 800명……그들이 오지 않으면 포위는 완성되지 않습니다만」
아직 오는 건가!?
칫, 차라리 마력이 남아있는 동안에 어딘가에 돌진해……!
『무리는 관둬. 지금 가진 마력이 다하면 우리들은 죽는다. 심장이 수복될 때까지 치유를 계속하는거다! 』
「……움직이지 마 라고, 말하는거냐……」
「오빠, 움직이면 안돼 입니다! 정말로 죽어버려 에요!」
「지금은, 상처, 고쳐, 입니다! 적어도, 해질녘까지, 버틴다, 입니다!」
최악 지하에 도망치면 돼, 은연중에 그렇게 아리시아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 경우 룬은 어떻게 하지? 함께 온 메이드들이나 500명의 기병들은?
……돌연 지저, 그것도 마물 무리에 던져져……여러가지 의미로 "무사히 끝난다" 라고 생각하나?
혹은 버리라고?
내던지고 자신들만 지하에 숨으라고!?
……내 가치관에서 유일 요동하지 않는 것이 있다.
아군을 버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번엔 우연히 무라마사를 배신하는 일이 되었지만……그 보답이 이거야!
그렇다면 적어도, 적어도 스스로 아군을 배신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그때마다 어떻게든 살아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자신의 의지를……관철하도록 하지!」
『어리석은 녀석이이이익!』
「오빠!? 안돼!」
「어디 가는겁니까!?」
마력끊김은 확실히 무섭다.
고로 경화만을 의지하여 적진으로 향한다.
……향해야 할 방향은……남!
수는 적고, 게다가 이곳을 지나면 저쪽은 넓은 황야다.
「룬! 마도기병은 서쪽으로 해라! 용병무리라면 돈 이상으로는 싸우지 않을 터다!」
「……알았어. 믿어」
「카르마군!? 상처는 괜찮아?」
「……찰과상이다!……지야씨, 모두를 부탁해!」
「……그렇습니까……그럼, 무운을」
달리면서 뒤돌아 보고, 룬에게 한마디 말해둔다.
무라마사들의 말로부터, 용병무리는 이미 여기에 와있지 않으면 안 될 시간일 터.
그런데도 아직 이 전장에 나타나지 않은 이상, 그렇게 사기는 높을 리 없다.
거기에.
「카르마님이 남쪽을 향했소이다! 전원, 쫓아가시오!」
「자작님, 서쪽을 향한 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용무가 있는 것은 카르마님뿐. 떨어져주어 다행이오이다」
「알았습니다. 그럼, 우리들의 적을 치러 가십시다!」
「적. ……적……이오이까」
「……무슨 일이십니까 자작님」
「아니, 아무것도 아니오. 아무것도 아니오이다 다들……」
……아무래도 목적은 당첨인가.
놈들, 내 쪽에 일직선으로 모여오고 있다!
「하핫, 이게 내 인생 마지막 전투일까?」
『그럴지도 모르겠군……나는 이미 단념했다……』
체내로부터 지친 것 같은 파이브레스의 목소리가 울린다.
「핫, 의외로 체념이 빠르구만 파이브레스」
『깨닫고 있지 않는가? 치유를 걸어도 심장의 상처만은 낫지 않는 사실에』
……깨닫고 있지. 그 정도야.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지만……먹은 것이 요도에 의한 공격, 그것도 치명상인 것이 안좋았는가?
그렇지 않으면……요도 무라마사를 예리함이 좋을 뿐인 칼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실은 감춰진 힘이라도 있던건가?
혹은 순수하게 심장부의 손상이 너무 커서 치유가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
뭐, 이제 와서 아무래도 좋다.
……이미 끝나 있다 라면, 응분이 해야 할 일이 있겠지?
미래가 없다면, 적어도 고집과 허세 정도는 관철하고 싶지 않은가.
「그럼, 갈까?」
『……본의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지』
오른손에 스케일에게 빌린 미스릴 곡도를 꽉 쥔다.
마검이 수중에 없는 것이 너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실은……현 상태로서는 몸에 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생각한 나는,
몇일전에 개미아가씨에게 건네주고 레키에 있다고 하는 내 은둔지에 먼저 보내 버리고 있었다.
……실력이 좋은 대장장이가 왔다고 들어 갈아두도록 말해 두었지만……,
설마 이 정도로 필요한 상태에 몰린다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가능하면 예리함이 좋아진 스틸소드도 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
없는 걸 졸라도 어쩔 수 없지.
……파고든다!
…….
≪side 무라마사≫
소생들은 북방에서의 추격 부대와 합류해,
오로지 카르마님이 파고들어 간 남쪽의 부대를 원호하러 움직이고 있다.
정말이지, 나도 무엇을 하고 있는것이오이까?
그 전쟁의 일 따위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영토가 증가했으니까 원망할 도리 따위 없다.
아버지의 일도 그렇다.
카르마님보다, 오히려 오랜 세월 시중들어오고 배반한 남자가 비난 당해야 한다.
……용의 사도로서는 결계산맥의 화룡을 토벌해진 일을 화내야 할 것이지만,
아직 상금이 걸려있는 시점이라면, 모험자가 토벌하려 하는 것은 필연.
무릇, 용 정도되는 자가 인간에게 토벌되는 일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
단지, 주위는 그렇게 생각해 주지 않았다.
모처럼 세상에 나온 직후에 본거지 가까이의 신앙대상이 파괴된 신도들의 분노는 무섭고,
결국 후원자에 지나지 않는 소생들에게는 멈출 방법이 없었소이다.
때마침 거기에 찾아온 산돌의 노인으로부터, 카르마님의 비밀을 들었다.
과연 소생도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소이다.
그러나……소생이 믿어 주지 않으면 누가 믿겠소이까.
대체 무슨 일인가?
그렇게, 망설이고 있는 동안에 정신차리자……토벌이 정해져 버려 있었다.
이렇게 되어 버리면, 이제 소생으로는 멈출 수 없다.
용의 신앙자로서, 카르마님을 쓰러트릴 방법을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되었소이다.
……하지만, 정면에서는 쓰러트릴 수 있을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고로, 허를 찌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카르마님의 변명을 들을 수 없었소이다.
……망설임은, 칼솜씨를 무디어지게 하기에.
게다가, 소생……솔직히 말해 부러웠소이다.
용도 타도한다고 하는 그 힘.
그리고 하나 더.
아내가 둘이나 있다고 하는 그 인기가!
리처드님에게도 아름다운 약혼자가 있으시다는 것 같고,
그 라이오넬님에 이르러서는, 딸이나 아들까지 있다고 하지 않소이까!
그런데도, 왜 소생만 사랑스러운 신부가 없는것이오이까!?
솔직히 믿을 수 없소이다! 신부를 갖고 싶소이다!
……아니, 소생에게도 구애해 오는 아가씨 정도는 있소이다만…….
이놈도 저놈도 돈 목적의 망자나, 사람이라는 이름뿐인 이형의 무리인지라,
솔직히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살의가 끓었소이다!
이론은 인정하지 않겠소이다!?
뭐, 그런 이유로 비겁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소이다만……소생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되어 생각해 보면 수를 의지한, 괴롭힘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오이다.
이것이 소생이 바란 일인가…….
아니아니, 이미 주사위는 던져져 버렸소이다.
어떤 결과이든 돌진할 수 밖에 없다.
「둘러싸는 것이오이다! 화살이나 칼날은 효과가 없으니……철퇴나 쇠몽둥이로 두드려 잡는것이오이다!」
「둘러싸라!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역으로 당할 뿐이다!」
「파장공격, 한 두 명 당해도 세 네 명과 연달아 가라! 쉬게하지 마라!」
「결계산맥의 용이 원수를 갚아 주세요! 포상은 올리겠습니다!」
단 한 명에 대해 2천명을 넘는 병사가 모여 간다.
……그 야비함에 구역질이 날 것 같소이다.
「선진이 적과 접촉……튕겨 날아갔습니다!」
「당연하오이다. 상관하지 말고 제2파 돌입!」
선진을 맡은 추격부대의 금족용 기병대가 돌진해 가오만,
즉석에서 튕겨져, 후속부대의 짓밟혀가고 있소이다.
하지만, 피해줄 시간은 없다.
미안하지만 밟고 지나가겠소이다.
……카르마님에 시간을 주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기 때문이오.
그분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 강화된 신체 능력도 다채로운 마법도 아니다.
……그 싫어질 정도로 도는 뇌 이오이다.
당초 단순한 빈민에 지나지 않던 그분이 이정도의 존재가 될 수 있던 것은,
틀림없이 그 뇌를 풀가동 시켜 왔기 때문.
가슴팍에 큰 구멍이 뚫린 정도로는, 분명 바로 회복해 버리오이다.
그렇기에, 소생은……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되오.
「사지를 절단하라! 전신을 가늘게 썰어 내장을 물어뜯어, 두 번 다시 소생할 수 없게하라!」
「승리는 우리들에게 있다!」
「용의 신의 가호를!」
「적은 단 한 명! 당황치말고 소란피우지 말고 착실하게 처리해 주세요!」
……이 순간부터 소생은 극악비도의 외도로 전락해버렸다.
친구라고 부른 남자에 대해 이 처사.
솔직히, 신성교회를 단죄할 자격 따위 없구려.
과연 이 소행, 용의 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아아아악!?」
「히데부우우우웃!」
「그훅!」
「칫! 계속해라, 계속해! 쉬게하지 마라!」
「덤벼라! 덤벼라! 덤벼라!」
「그 목을 떨어뜨리면, 일생 놀며 살 수 있어어!」
전투개시부터 얼마나 경과했는가…….
소생들은 개시당초의 위치로부터 한걸음도 움직이지 않고 일의 상황을 단지 지켜볼 뿐이오이다.
아니, 오히려 움직일 수 없는가.
카르마님의 검이 공중을 벨 때마다, 시체가 끔찍하게 양산되어 간다.
어떤 자는 몸통을 내리쳐져, 또 어떤 자는 목과 동체가 이별이 되어.
또 어떤 자는 일도양단으로 좌우의 반신을 절단되어 간다.
……결국은 잡병. 그분의 상대로는 너무 부족하다.
이미 카르마님은 당신이 만들어낸 시체의 산 위에 서있는 상황이오이다.
「괴, 괴물인가……」
「용을 이길 정도의 괴물. 이정도 당연할 것이다」
「사상자는 아마 2백은 넘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잘도 말하오이다 설법사님.
물린다고 하는 선택지는 선택하게 해 주지 않을것인데.
……위험을 느끼면 재빨리 도망쳐, 위기가 떠나면 제일 먼저에 찾아와 형편 좋은 일을 입에 댄다.
이번도 전쟁종결과 함께 찾아와 우쭐대는 얼굴을 하고 있소이다.
소생, 용의 신은 신앙하고 있지만 귀하들은 전혀 신용하고 있지 않소.
애초에 용의 신 신앙이 배척된 것도, 너희들 같은 자의 탓이 아닌 것인지?
「무슨 일입니까 자작님……적은 아직 건재, 지시를」
「으, 음……심장은 확실히 부쉈소이다. 지금은 카르마님의 마력부족을 기다리는 것이오」
타고 있던 말이 사라진 것을 보면 저것도 그분의 마법의 일종이오이까?
어느 쪽이든 심장이 부서진 소리는 들었기에, 생명의 등불은 사라졌을 터.
다음은 육체를 움직이고 있는 마력이 다하면……카르마님은, 죽는다.
소생들은 그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좋소이다.
그래, 여기서 입다물고 서있으면, 그 만큼으로 모든것이 끝나는 것이오이다…….
…….
≪side 카르마≫
두상으로부터 닥쳐 온 검이 철의 피부에 튕겨져 허무하게 내 몸을 빗겨간다.
……역시 내 싸움은 이렇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둘러싸이든지 한 번에 덤벼드는 인원수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싸울방법은 있다고 하는 것이다.
가벼운 공격은 튕겨, 무거운 공격만을 선택해 피해 간다.
그리고 무기를 휘둘러내려 무방비가 된 적에게 칼날을 들이댄다……!
차례차례로 덤벼 드는 적병을 문자 그대로 쳐 쓰러뜨리면서, 나는 포위를 찢으려고 필사적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무리일지도 모르겠군. 왜냐하면…….
……거기에 체내에서 소리가 나돈다.
『어이. 지금 너의 몸은 심장을 잃어, 대신에 마력으로 억지로 피를 돌리고 있다』
알고 있어 파이브레스.
……이제, 그 중요한 마력이 얼마 남지 않은거지?
『알고 있겠지? 너는 목의 마봉환에 마력을 빨아들여져, 어떻게 발버둥치던 소모는 격렬하다』
『……마력이 끊길 때까지 포위, 깨질 것 같은가?』
『무리다. 내 몸을 용마로서 쓰면 혹은……하지만 그러면 너의 생명이 이미 없었겠지』
『쓰러뜨려도 쓰러뜨려도, 이미 그 바깥측에 새로운 포위가 되어있으니 말이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다음 상대가 향해 왔다.
……어이쿠, 슬레지해머는 과연 위험하다.
베어 쓰러뜨린 남자가 가지고 있던 둥근방패를 프리스비와 같이 내던져, 겁먹으면 검을 꽂는다.
이미 발밑은 시체와 피로 메워져, 이미 겹겹이 쌓인 시체 위에 서서 계속 싸우고 있는 상태다.
상당한 탈주자도 나와 있는 것 같지만, 그런데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무리도 있다.
제길, 이러니까 광신자는 상대하기 힘들다!
「신선한 고기다아아앗!」
「네가 말이지이이이잇!」
그리고, 다음 남자의 도끼를 회피해 그 머리부분을 코보다 위에서 베어 날려……아앗!?
「아, 저녀석……검이 부러졌다!」
「이건 이겼다!」
「공훈은 받았다아아아!」
혹사에 버티기 힘들었는지, 미스릴 곡도는 자루부터 부러져, 아득히 저 멀리 날아 간다.
부득이 나는 남은 자루를 적에게 내던지고, 양 주먹을 단단하게 꽉 쥐었다.
아니, 그것뿐이 아니군. 한쪽 팔이 오르지 않아?
……그런가, 결국 마력이 전신으로 돌지 않게 되었나…….
『이빨이 부러졌는가……그래서, 다음은 맨주먹인가? 몸이 언제까지 움직일지』
「육편 한조각이라도 계속 움직인다면 내 승리다」
그렇지만, 머지 않아 그 육편 하나조차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 같지만…….
……전신을 도는 마력의 흐름.
지금까지 그것은 잔마의 반지를 통해서 밖에 몰랐지만,
지금은 파이브레스를 통해 나 자신의 감각으로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아는것이다.
내 체내를 체액과 같이 도는 그 마력이, 분명한 속도로 계속 줄어 들고 있는 것이.
그것은 확실히 빨대로 빨아 들여지는 것과 같이.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그것은 오히려 연료의 소비라고 해도 좋다.
혹은 전지의 소모인가?
무엇이든, 그것이 다할 때 나는 죽는다.
그리고, 이미 거리적으로도 적전력적으로도 이미 피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여하튼 나의 주위에는 개미아가씨 한마리조차 없으니까.
……자신의 죽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그 카운트를 초 단위로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 그 공포를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그리고 피하는 방법은 단 하나.
「덤벼라!……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말이지!」
『핫, 죽음의 공포를 피하기 위해 토하고 있는 대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구만……』
지금, 이 순간의 싸움에 몰두한다.
그래, 그 뿐이었다…….
…….
≪side 무라마사≫
「어째서, 어째서……아직 싸우는 것이오이까!?」
이미 얼마만큼의 군사가 희생이 되었는가…….
그야말로 산이 된 그 시체의 산 위, 카르마님은 아직 싸우고 있다.
덤벼드는 군사로부터 무기를 빼앗아, 그 육체를 방패로 하면서.
하지만 상처가 없지는 않다. 한쪽 팔은 야무지지 못하게 늘어져, 전신에 베인 상처나 멍을 만들고 있소이다.
……이미 경화를 쓰고 있을 수 없게 되었겠지.
당연히 상처를 고칠 여유도 있을 리 없다.
「끝이군요」
「그러나 훌륭하오. 과연 성속전쟁의 영웅……」
「……그러나 끈질기게 버티는군요. 보세요, 결국 물어뜯기까지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보고 있을 수 없소이다…….
무심코 그 참상으로부터 눈을 돌린 소생을 누가 탓할 수 있을까?
「무슨 일이신지?」
「자작님……부하의 희생에 마음을 아파하시는가」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그도 과연 곧 쓰러져요」
그리고, 그 때문에 일어난 일을.
소생은 탓할 수 있을 리 없는 것이오.
「그렇게 너희들이 바란다면……」
「「「「에?」」」」
눈을 돌린 소생을 설법사들이 쳐다본 그 순간.
……카르마님은 소생들의 눈앞에,
「……나는 절대로 쓰러져주지 않아아아아아아아앗!」
「우겍!?」「갸학!?」
「히, 히이이이이이익……!」
카르마님은 소생들의 눈앞에 돌연 나타나……세 명 있던 설법사 중 두 명을 한숨에 찔러 죽였다!
「……하아, 하아…… 칫, 가속으로도 이게 기껏, 인가」
『계책이 다했군. 뭐……이름은 남을까』
「……이것이, 카르마님의 비장의 카드이오이까……」
눈앞 아득히 앞의 부하들은, 돌연 사라진 카르마님을 찾아 우왕좌왕 하고 있소이다.
아마 마지막 힘을 짜낸 순간이동…….
아무래도 끝까지 승부를 버리고 있지 않았구려, 카르마님?
「최후는 일대일승부 같소이다」
「뭐, 이쪽은 비장의 수단을 써서……다 죽어가는 숨, 이지만 말이지」
그 대로겠지. 이미 서있는 것이 고작일 터.
여기까지 오면, 빨리 편하게 해 주는 것이 정이라고 하는 것이오.
요도 무라마사여……바라지 않는 상대이오만
『나는 성인이 사는 장소. 이것은 일자전승되는 마도의 한가지……불가시의 충격이여 적을 부숴라!』
「……뭣!?」
『충격!(임팩트 웨이브)』
「그하악!?」
배후에서 내습한 불가시의 충격이 소생을 뚫는다.
……이것은, 룬님!?
확실히 부대와 함께 서쪽을 향했을 터이지만…….
「대체, 어째서 여기에!?」
「오랜만 자작님. 서쪽에 있던 진의 뒤처리를 하고 있는 용병 동료에게 들었어」
「……본국이 공격받았기 때문에 전원 돌아와라 라고 합니다」
「용병국가에, 산돌, 쳐들어왔다, 입니다」
……바보같은!?
용병 국가에 무슨 가치가 있다고……아아, 산돌이라면 어쩔 수 없다.
그 나라로부터 보면 초록이 자라는 대지라고 하는 것만으로 매력적이겠지.
그러나, 그 때문에 계약중의 부대까지 물릴까 빌리·야드!?
「나에게 선생님을 빼앗는다……모두……죽인다……!」
「룬님. 침착해……있을 수 없소이까, 당연하……」
아, 지금 깨달았소이다만……룬님의 눈에 빛이 없소이다!?
만났을 때부터 카르마님이 없으면 술집 구석에서 항상 웅크려 있는 것 같은 아가씨였소이다만…….
……마음의 병이 진행하고 있지 않소이까!?
「아~아, 모른다구? 이렇게 된 룬언니는 누구도 멈출 수 없어. 나도 멈출 생각은 없고」
「겨우……행복하게, 된다고……!」
룬님은 언제 피눈물을 흘려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암운을 등지고 있소이다.
거기에 반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
그렇다고 하는데 분노가 튀어 나올 듯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한눈에 알겠소이다.
……양 팔을 들어 올렸다?
마법의 영창이오이까 룬님.
하지만, 틈이 크다……도망치는 것도 용이하오이다?
과연 룬님의 생명까지 빼앗으려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여기는 빨리 물러나는……음?
『나, 별의 바다에서 물을 떠올린다』
일순간, 세계가 진동한 것 같은 이상한 감각.
『떠 올리는 것은 은하수. 넘쳐, 새어나와 이 땅에 떨어진다』
더욱이 충격.
대기가 떨린 것 같은 생각이 드오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은 코끼리보다 무겁고』
두상에서의 빛.
무심코 올려본 그 앞에는, 빛으로 형태가 만들어진 하늘을 메우는 거대한 마방진.
『쏟아지는 소나기는 재액의 날을 낳는다』
마법진이 보이는 빛은 그 힘을 늘려, 더욱이 일곱 빛깔로 물든다.
……지금부터 무엇이 일어난다는 것인가…….
『심판의 날이여, 내 부름에 응해 지금 여기에 와라!』
불찰에도, 도망치는 것도 잊어.
소생은 하늘을, 올려보고 있었다.
『별하늘이여, 쏟아져라!……유성우 소환!(메테오스웜)』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종말이…….
…….
≪side 아리사≫
오빠가 살해당했다……그런 있어서는 안되는 정보가 귀에 들려온 순간,
나는 무엇보다 우선 달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지금의 오빠가 심장 부서지거나 하면, 정말로 죽어 버려~!?
마력을 잃어 약해진 몸.
그 위에 육체를 파괴 되거나 하면……이제는 "치유"로도 재생불가능이다.
오빠는 반 마법생명체. 그 육체의 반은 마력 그 자체.
현재는 마력적 "기아상태"이며,
그 육체를 구성하는 마력을 조금씩 분해해 가까스로 생명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정말, 운이 나쁘다 같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까지 무사히 와 주면, 어떻게든 할 준비는 갖추어졌었는데!
오빠를 구할 방법은 이미 단 하나.
대신의 심장을 준비하는 것.
여기에……사실은 새로운 마법을 만들기 위한 매체로 할 생각이었던 "용의 심장"의 보석이 있다.
이것을 심장형으로 되돌려, 대신의 심장으로서 오빠에게 묻는다.
사람의 심장으로 하기에는 조금 크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이것 밖에 수단이 없다……!
그러니까 나는 지하도를 달린다.
출구는 가까이의 아이에게 열게 하고 있다, 그 쪽의 걱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달려라 내 다리, 움직여 내 몸!
더 빨리! 더 쎄게!
오빠가 없어지면 우리들에게 "전략"을 주는 사람은 없게 된다.
인간의 무서움은 엄마의 시대에 싫을 정도로 맛보았다.
그러니까, 오빠가 없어지면 여기까지 복권한 우리 일족의 번영도 다시 무가 될 수도 있다.
오빠는 우리들의 두뇌. 억지로 말한다면 왕개미.
그리고 목이 떨어진 생물에 미래 같은 건 없다.
그러니까 달려!
뒤에서 따라오는 대형 군인개미들을 거리를 벌릴 정도로!
늦지 마!
오빠의 마력이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라아아아아앗!
…….
숨이, 끊어진다. ……다리가 쥐가 날 것 같다.
하지만, 하지만……늦지 않았다!
오빠의 존재를 느낀다.
아직, 아직 늦지 않았다!
「므, 가아아아아아아앗!」
이제 들켜도 상관없어 하고 점프 했다.
지중에서 지면을 뚫고 오빠 곁으로 달린다.
묘하게 울퉁불퉁해 달리기 힘든 황무지를 전력 질주 해……찾아냈다!
「오빠아아아아아아아앗! 새로운 심장이야앗!」
정말로 살아 있는지도 모를 듯한 오빠의 참상.
하지만, 아직 살아 있다.
그것을 실감할 수 있을 때는 단념할 여지같은 건 없다!
「커넥트으으으으읏!」
보석을 오빠의 가슴팍에 뚫린 큰 상처에 주입한다.
그러자 보석은 스스로의 의사가 있는 것 같이 오빠의 체내에 기어든다.
그것은……즉, 늦지 않았다는 것.
「오빠~, 오빠~!」
「으극……하아, 하아……살아난, 건가?」
『그런 것 같다. 나도 믿을 수 없다. 상당히 전에 마력은 완전히 끊어졌을 것이지만』
에? 그렇다고 하면, 누군가가 오빠에게 마력을 공급해 주었다는 것?
그렇지만, 그 방식을 알고 있는 인간은 있었던가?
『사람의 아이? 벌써 수시간이나 우왕좌왕 있네. 이자식을 찾아내지도 못한 것 같군』
「그런데, 왜 마력 보급되어 있는 거야~?」
뭐, 오빠가 살아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지~.
잘 모르지만 기적에 감사구나.
……이런?
「지금, 빠직 하는 소리가 났어?」
「응? 아앗! 목의 마봉환이 갈라져 있어!?」
『훗, 내 심장이라고? 용의 심장에서 흘러 넘치는 마력에 그런 목걸이가 견딜 수 있을 리 없다』
오빠를 실컷 괴롭힌 목걸이가 매우 시원스럽게 지면에 떨어졌다.
……그렇게 생각하면 울컥 했으므로 차 날려 둔다.
「하, 하하하하하……이런이런, 한때는 어떻게 되는가하고……아」
『……그러나, 이 참상은……』
「후에?……어라아아아아아앗!?」
뭔가 모르겠지만, 주위는 일면 구멍투성이.
인간의 손발이 여기저기 흩날려 엄청난 상태야~?
그것도 보이는 것은 구멍 뽕뽕뽕 뚫린 크레이터 투성이.
……이 근처 이런 지형이었나.
……우냐? 뭔가, 갑자기 어둡다……그림자?
「선생니이이이이이이이이임!?」
「부냐!?」
갑자기 튕겨 날아갔다!
……라니 룬언니!?
깜짝놀랐네, 정말.
「……으구……히끅」
「룬. 울지 말라니까……」
아니, 오빠……그야 울 수 밖에 없지.
룬 언니, 집도 아빠도 잃고 말야.
이걸로 오빠까지 없어지면 죽는다구? 최악 망가져?
얼마나 의존되고 있나, 이제 자각 해 둬~.
「선생님……다행이다」
「찾아 주고 있었어? 뭐, 이제 안심이다. 상처는 아리사가 어떻게든 해 주었으니까」
「응. ……그렇지만, 어머님으로부터 마지막에 배운 마법을 쓰니……이런……」
「이거, 룬 언니가 원인인가~!」
거리에서 사용하면 절대 마을 하나 날아가는 위력이 아닐까 이거.
보이는건 지옥도 뿐인데.
……아, 저 앞에서 기병씨들이 대기하고 있다. 과연 도망치지 이래서야.
그러고 보니, 우리 아이들은……근처에서 눈을 돌리고 있나.
조금 맞이하러……엇차.
「눈~, 떠라~」
「큐우」「뮤우」
아, 있다. 크레이터 옆에서 움찔움찔 하고 있다.
잘도 살아 있었네. 훌륭해 훌륭해.
우선 살아 있던 일에 감사하면서 아리시아와 아리스를 차 일으켜 둔다.
이런이런, 우선 어떻게든 됬나~?
……그렇지도 않은가.
아직, 해충이 살아 남아 있는 것 같고.
…….
≪side 카르마≫
목걸이가 떨어져 가벼워진 목을 돌리고 뿌득뿌득 하고 울려 본다.
응, 오래간만에 기분상쾌한 기분이다.
『그러나, 사람의 몸으로 잘도 내 심장을 넣을 수 있었군』
『뭐, 평소의 행동이 나쁘기 때문이 아닐까?』
평소의 행동이 좋은 놈은, 애초에 이런 꼴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근데 아리사, 어디 보고 있어?
그 돌 사이에 뭔가……아, 무너졌다!
「으, 큭……설마 이런 숨긴패가 있다니 생각지도 않았어요」
저것은, 무라마사와 함께 있던 설법사라든가 하는 무리의 생존자가 아닌가.
용의 신도에서 선교사역을 맡는 무리다.
솔직히 종교관계자라고 하는 것만으로, 나로서는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인종이다.
그러고 보니 승복이 너덜너덜 해져있군. 잘도 살아남았구만 이 사람도.
나로서는 그 모습 쪽이 호감을 가질 수 있지만 말이지…….
뭐 무리인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관자놀이에 우물 정자 띄우고 있다.
원래 상업도시에서 숨겨지고 있었을 거고, 절대 이놈들도 사치에 익숙해진 파계승이다.
이쪽을 살기가 깃들인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고, 또 적을 만든 것 같은데…….
아아 싫다 싫어.
「용서치 않아요 당신만은!」
「시끄러, 불만있으면 덤벼라!」
미안하지만 이쪽은 이미 전성기 이상의 힘 가지고 있다고?
단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용의 신이여, 와 주십시오!』
「뭣!? 저건 용의 심장!」
설법사는 품으로부터 보석……용의 심장을 꺼내 가슴팍에 내걸어
……왜일까 해머로 내리쳤다!?
『우오오오오오옷!? 무슨 짓이냐 네놈! 그건 아이브레스의 심장이 아닌가!?』
「아이브레스……아~, 얼음의 용이다. 수백년 전에 죽은 놈인가~」
「아니 잠깐 아리사. 왜 용의 신자가 용의 심장을 파괴하려고 하고 있어!?」
깡 깡 하고 소리가 울린다.
잘 보면 여러번 두드려 왔을 것이다.
설법사의 손에 있는 심장에는 표면에 상처가 몇이나 붙어 있다.
……그러나, 거기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기. 카르마군……」
「왜 그래 아르셰?」
「먼 하늘에서, 무엇인가 오는 같아?」
「뭐?」
가리켜진 방향을 봐도, 딱히 아무것도 없,
아, 말해져서 보면 콩알과 같이 무엇인가…….
『라, 라이브레스!? 살아 있었는가!?』
「또 용인가! 라이브레스……뇌룡인가?」
「우냐, 용(?)이 아니고 용(龍)이네. 중화계 드래곤, 번개의 라이브레스야~」
하늘을 춤추는 용의 위용.
뇌룡의 이름대로 전신을 대전시키면서, 뱀과 같은 그 몸을 구불거리며 이쪽에 가까워져 온다.
「하하하, 하하하하하! 자 보세요! 저것이 용의 신! 마사무네님입니다!」
「……문자 그대로의 수호신은 이라는건가. ……귀찮은」
『수호신이라고? 흥, 웃기는군. 뭐든 말하기 나름이군』
말하기 나름? 무슨 소리지 파이브레스.
『카르마여. 저 정도의 존재를 배후에 두고, 놈들이 쇠퇴한 것은 왜라고 생각하지?』
『글쎄, 뭐 사람의 손으로 제어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겠지 라는게 정답인가?』
『그렇다. 놈들은 이전……』
호오호오.
즉이다, 놈들은 원래 빙룡 아이브레스를 타도한 모험자의 자손이라는건가.
그리고……동료의 복수를 하러 온 뇌룡 라이브레스를, 빙룡의 심장을 인질로 따르게 했다고.
수호신이라든가 말하면서, 세력확대를 위해 좋을 대로 이용하고 있었다 라는거군?
그리고 수백년. 어느새인가 당초의 사실은 잊혀져 진짜 신앙대상이 되어 있다, 인가.
덧붙여서 파이브레스는 인질을 잡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복수는 멈추었다고 한다.
『아니 잠깐, 진짜 신앙대상이 되었다면, 심장 돌려주지 않았던 것일까?』
『그 무렵에는 이미 고대어를 다룰 수 있는 자 따위 없겠지? 그래서, 다』
아아, 과연. 빙룡의 심장은 그 무렵에는 용소환 아이템 취급이었던 것인가.
놈들도 부르면 와 주는 수호신이,
실은 인질을 잡혀 살의를 누르면서 따를 뿐이다 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
그래서, 왜 멸망했지?
『당연하겠지. 라이브레스가 결국 이성을 잃었던 것이다. 그리고 미친 신과 그 신도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아군끼리 친거군요 압니다」
『그리고……그 결과 라이브레스는 이성이 파괴된 단순한 짐승이 되어』
『용의 신도는 신의 폭주와 그 피해로 주류로부터 빗나갔다고』
라는 것은, 지금 여기를 향해 오고 있는 것은 힘은 있지만 뇌는 짐승수준인 괴물이라는 건가.
파이브레스도 있고 가능하면 설득으로 끝내고 싶었지만…….
아, 결국 와 버렸어.
「자, 자! 마사무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