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39화 (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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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ch 개그였나요 면접이야기입니다. 특기가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아프다는건 몸이 아프다는게 아니죠 재상할멈.

재상 산☆산☆조☆각☆

리치 살해자는 아르셰가 됐군요. 그걸 활로 쏴버리다니...

성인공의 낙일은 룬의 아버지가 돌아가신다는 뜻이군요. 애도.

환상입지전생전

39

***마법왕국 시나리오 8 축제의 마지막***

~밤하늘의 부활제~

≪side 카르마≫

나, 리처드씨, 그리고 렌.

거기에 수명의 마나리아 경비병이 왕궁 지하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래, 수명이다.

이미 몇 사람이 나의 용자들이 우리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뒤를 맡아……아마 져 갔다.

그래, 용자다.

조금 전 우리들을 무시하면서 앞질러 간 용자님같은것 보다,

훨씬 그들이 용자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랄까 마나씨.

의리의 아들, 및 조카를 무시하고 간다, 라는 건 어른으로서 어떨까라고 생각하는데.

뭐 좋아, 아무리 그 사람이라도 분명 이번만은 사태의 수습에 움직이고 있을 거고 말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분명 낫…….

「아니 잠깐! 그 사람에게 선의로 움직이게 하면 곤란하다구!?」

「그러고 보니 그렇다! 모두, 조금 서둘러!?」

「「여기는 우리가 막습니다, 여러분은 먼저 나아가 주세요!」」

또 두 명, 결사의 각오인 병사가 그 자리에 남았다.

우리들은 아무튼 나아간다. 그것 밖에 없다.

마왕의 저주는 지금도 건재하다. 고로 마나씨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거기에 터무니없이 강하고 말이지.

마치 숨을 쉬듯이 해골군단을 물리치며 갔고.

조금 모습이 이상한 생각도 들지만, 합류할 수 있으면 이번에 한정해 든든하다, 라고 생각한다.

「……어라아? 그런데 마나님 저런 곳에 있어요오」

「진짜다. 상당히 서두르고 있던 것처럼 보였지만, 저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어쨌든 서둘러! 뒤에서 뼈다귀들이가 또 왔어!」

지하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 밝은 통로를 우리들은 달린다.

목적지는 더욱 앞……통풍구와 같이 되어있는 객실이다.

그곳의 안쪽에 마나씨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말하면……뭔가, 잘 보면 빛이 전구와 같은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이것도 마법인가? 그렇지 않으면…….

하지만, 그런 생각은 도착하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게 된다.

『용자 마나, 라고……이 바쁠 때에』

잠! 스케일!?

뭐 하고 있는 거야 이런 곳에서!

……아니 아니, 지하로부터 침입하고 있는 거니까 여기서 마주쳐도 이상하지는 않다.

단지, 타이밍이 나빴던 것뿐이겠지.

주위에서는 오크들이 뼈와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하고 있다.

한창 지휘하던 중 용자와 우연히 만나 버렸다, 그뿐이다.

단지, 이 장소에는 마나리아의 병사나 리처드씨도 있다.

최악의 경우 나 자신도 스케일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자 어떻게 할까?

「전하아, 마물이 진입해 있네요오」

「그렇군……좋아, 마나님과 합류해 앞으로 나아갈까. 그 쪽이 안심이다」

아니아니아니아니!

리처드씨, 그건 안 돼. 랄까 스케일은 적이…….

안 돼 안 돼!

여기서 관계를 밝히면 잘못하면 내가 인류의 적 취급 될지도 몰라!

……큭, 그렇지만 아군을 버리는 흉내를 내라고 하는 건가?

「아니오? 여기는 마나님에게 맡겨 앞으로 나아가야해요오」

「왜지, 렌쨩」

「저주가 있으니까아. 함께 가면 감싸질 때마다 죽은 사람이 나와요오」

「좋아, 여기는 마나님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앞을 서두르자!」

오오!

뭔가 모르겠지만 렌, 실로 굿잡!

생각하면 그 대로란 말이지.

그 사람의 선의는 주위에의 피해로 나타난다.

위험해, 돕는다, 반대로 죽는다, 의 삼단논법을 있을 수 있어 버리는 게 무섭다.

……먼 곳에서 날뛰어 주는 게 제일이군.

「좋아, 그럼 달리자! 마물 따위에 상관하고 있는 틈은 없다!」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해야 한다고 주위에 말하는 걸로 스케일에의 원호도 하면서,

마물들과 마나씨에 의해서 어떤 종류의 "골밀도" 가 얇아진 지하 통로를 달려간다.

……죽지 말라구 스케일.

여하튼, 너에게는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

자, 계속 달리기를 1시간.

간신히 지하수맥의 입구, 왕가전용의 탈출경로까지 왔다.

……동시에 여기는 스케일들의 침입구이기도 하지만, 뭐 모르는 게 약이다.

거기에 과연 여기까지는 뼈 군단도 없다.

어떻게든 진정하고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후우, 어떻게든 되는구만……한때는 어떻게 될까 생각했어」

「하지만……형님이나 공은 괜찮을까. 뭐 간단하게 죽을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런 일보다. 보트, 찾아냈어요오?」

……수로입구 가까이에 그 보트는 있었다.

하지만 작다.

왠지 훌륭할 정도로 2인승.

한 명은 리처드씨로 결정이고…….

「그럼 레인필드님, 전하를 잘 부탁드립니다」

「무사히」

「……아~, 뭐라고 할까아, 그으……」

내가 탈 여지가 없, DAAAAAAAAAAAAAA!

「자, 서둘러서……」

「이제 곧 또 그 해골들이 옵니다!」

「미안하네 모두……특히 카르마군, 자네에게는 미안하다고 생각해. ……자 가자 렌쨩」

「에? 에? 아. 아아, 그러네, 그렇게 되어버리겠죠오……어쩌지」

아아, 그야 그렇지.

귀족님 두 명이 타는 일이 되는 것은 이미 어떻게 생각해도 결정사항이지!

아~, 여기까지 와서 완전한 사망 플래그 왔다 이거!

「자, 근위병님. 다음은 가능한 한 그 해골들을 없애가며 지도록 할까요」

「전하에 레인필드의 아가씨……마지막 봉공으로서는 충분할 정도의 상대였군요」

어떻게 하지, 저 무슨 미소냐.

울 것 같은, 만족한 것 같은.

뭐랄까, 이렇게 극한까지 달관하고 있다고 할까.

……과연, 이런 살아 돌아갈 수 있는 확률 0%인 임무에 담담이 향할 수 있을 만 한 건 있구만.

하지만 말이지, 미안하지만 나는 살아남을 생각이야.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을 수는 없다.

……보트를 타 지하수로의 안쪽으로 사라져 가는 두 명을 확인한 후,

나는 이 장소에 나 이외로 남아 있는 생존 병사 두 명에게 향한다.

「……나는 단념할 생각은 없다구

「그것은 대체 어떤 의미입니까」

「그 기개는 좋소. 그렇지만……응?」

그 때, 주위에 진동이 울린다.

굉음이 어디랄 것도 없이 울려 퍼져, 주위의 벽에 빛의 띠가 달린다.

……뭐야?

「……저쪽의 방으로부터 같지만」

「가 봅시다. 어차피 죽을 뿐인 몸,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은 없소이다」

「그렇군. 그리고 나는 아직 단념하지 않았으니까 말이지……」

서둘러 길을 돌아오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숨겨진 문이 열려 있었다.

다행히 근처의 해골들은 이미 모두 파괴되어 있던 것 같고,

특히 위험한 일도 없이 우리들은 거기까지 도착한다.

안을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마나님……이 진동은 마나님의 마법이었는가?」

「거대한 마방진이군요. 대체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인지」

거대한 마방진이 반짝이는 빛을 발한다. 다만 단속적으로.

……마치 끊어지려는 형광등 같다.

그 중앙에 잠시 멈춰서는 인영은, 그야말로 마나씨 바로 그 사람.

멍한 눈으로 어디랄 것도 없는 방향을 바라보면서 내내 서 있다.

「마나님이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 주시는 것일까」

「음. 아마 그렇겠지. 썩어도 왕족이니 말이지」

그렇게 말하면서 생존 병사 두 명이 방안에 들어간다.

「근위병님도 서둘러서. 안으로부터 문을 닫으면 해골들도 쫓아 올 수 있을 리 없소」

「그것도 그렇구만」

『안 돼! 그 방으로부터 멀어져라!』

「……큭, 방금 전의 마물! 쫓아왔다구!? 서둘러 뛰어들어!」

스케일!?

「나는 남아서 상대를 한다! 두 명은 먼저 가 줘!」

「……알았다!」

「마나님을 데리고 곧 돌아올 테니, 그것까지 어떻게든 버텨주게!」

객실의 중앙을 향해 두 명은 달려간다.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진 것을 보고, 나는 스케일에게 다시 향했다.

「……무슨 일이야? 방으로부터 멀어지라니」

『뭐, 보고 있으면 안다……그 방에 뼈들이 한대도 없는 것,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나?』

응? 마나씨에게 날려졌다, 혹은 원래부터 방안에는 없었다.

가 아닌가?

「마나님! 방금 전의 마물이」

「근위병님을 구해 주셨으면……음?」

「…………」

「마나님? 왜 그러십니까?」

「정신을, 잃고 계, 그윽!?」

그 이변을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늦었다.

병사 두 명이 돌연 무릎 꿇고 무너지더니, 그대로 육체가 튕겨난다.

……나는 그 광경을 본 적이 있다. 본 적이 있다고!

「마력이 추출되었는가!?」

『뼈놈들이 방에 들어가자, 바로 부서졌다……그것이 이 근처에 놈들이 없는 이유다』

마나씨에게 당했을 것이다.

부서져 힘없게 늘어진 오른 팔을 감싸, 한쪽 발을 가볍게 질질 끌면서,

벽을 지팡이 대신으로, 기듯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스케일.

그러나 뭐……잘도, 용자 상대로 마물이 살아 돌아갈 수 있구만.

『보기 흉하기는 하지만, 마지막에 살아 있는 것이 승자다. 카르마여, 너도 간에 새겨둬』

「알고 있어, 그런 일은……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아직도 마방진 중앙에 서 있는 마나씨.

하지만, 내버려둬서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금 저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은, 아직 마력이 완전히 빨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력이 다했을 때, 마나씨의 몸이 부수어지지 않는 보증은 없다, 라고 할까 확실히 부수어질 것이다.

「……재상이군,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태도도 인형 같았다. 그 용자 마나라고 하는 아이는 분명 밑바닥까지 밝았을 테지만』

수상한데.

랄까, 이대로라면 어딘가의 타이밍에 재상이 와서,

신마법작성 이라든가 하는 일이 될 것이다.

……마법을 만드는 방법은 알고 싶지만, 마력이 봉쇄된 지금의 나에게 그런 도박을 할 여유는 없다.

「그렇다면. 저 마방진 부숴 두어야 하나」

『틀림없다. 그렇다면 내 용살해의 손톱으로 진을 찢어 두지』

용살해의 손톱?

아아, 그러니까 용살조의 스케일, 인건가.

과연, 마력을 찢는 효과를 가지는 손톱이라면 용살해의 손톱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 검을 들지 않는 게 강한건가 이놈?

『말하고 싶은 일은 안다. 확실히 나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맨손 때다』

「역시나냐……」

가볍게 웃으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미스릴 은의 곡도를 나에게 넘긴다.

……솔직히, 마검에도 지쳐 온 참이다.

마침 좋으니까 잠시 사용하도록 하자.

자, 그러면 마법진의 중심에라도 가까, 이.

『……호기다』

응? 뭔가 말했어 스케일?

무엇인가 수상한 대사가 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핫, 설마 다른 마물의 복수라든가 말해 마나씨를 죽일 생각인가!?

「미안하지만 마나씨는 단념해 줘. 일단 의리의 모친이라 말이지」

『무슨 이야기냐!? 내가 싸울 수 없는 상대를 죽인다고라도……잠깐, 너의 체내로부터 들린 소리는 누구지?』

에?

『술식형성을 선언! 신규술식 "소환·화염의 숨결"을 설정』

「무, 무슨 일이지!?」

『해당 마방진에서 마력공급개시. 안전장치설정……암호 일, 설정종료. 암호 이……설정안함』

『카르마여! 네 안에 뭔가가 있다고!?』

뭐, 뭐가 일어나고 있지!?

누군가 있다니, 누구야!

『효과설정……완료. 소비마력 등 각종사용제한을 계산……완료』

「누, 누구냐!? 너는……아니, 이 목소리를 나는 알고 있어?」

『현상조작기구기동! 술식형성…………좋아, 제대로 됐다』

『마법의 형성을 실시, 라고……뭐하는 자냐?』

다음 순간, 마방진이 한층 더 강하게 빛났다고 생각하면, 하늘 높게 빛의 띠가 빨려 들여간다.

……나에게도 안다. 새로운 마법이 탄생했던 것이다.

기념해야 할 순간이며, 마법을 만드는 방법을 이해했다고 하는 의미에서는 광희난무 해야 겠지.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조금 불안이 크다.

『자, 시작할까』

「……자, 잠깐, 뭘 할 생각이지!?」

『……소환?화염의 숨결(콜·파이브레스)』

……파이브레스, 라고!?

다음 순간, 내 안에서 무엇인가가 튀어 나온다.

육체가 다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내 안에서 마력이 빼앗겨간다.

……읏, 눈이 돈다!?

그래, 이 이상 조금이라도 마력을 사용하면 즉석에서 기절해 버릴 정도로!

『후하하하하하! 내가, 부활했노라! 화룡파이브레스, 부활했노라!』

「……그런가, 용은 마력의 덩어리. 그리고 마검 스틸소드는……」

무슨 일이냐.

나는 아무래도, 그 눈 산에서의 싸움 때 화룡의 마력을 너무 빨아들인 것 같다.

그 용으로부터 빨아들인 마력과 함께, 인격도 빨아 들여 버린 것 같다.

아마 그 때부터, 쭉 내 안에서 잠복하고 있던거겠지.

그리고 이 천재일우의 기회에 자신을 부활시키는 마법을 만들어냈다고.

과연 마법의 제한자. 보통의 인간보다 상세하다는 거냐!

……마방진에는 마나씨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마력이 모아져 있던 것 같다.

그 마력을 가지고 부활을 노렸다는 것인가.

……결계산맥의 화룡, 파이브레스!

……문득 깨달으면, 우리들의 눈앞에 무엇인가의 그림자가.

당했구만, 설마 이런 비법이 있다고는……응?

『후하하하하! 오래간만의 실체다……내 용으로서의 일생 중 그저 일순간이라고는 해도……길었다고!』

『거짓말 하지 마』

「……왜 말?」

『후하하하하하……말?』

얼빠진 소리를 내, 눈을 아래로 향하는 파이브레스……를 자칭하는 말.

그래, 거기에 있던 것은 어디로 봐도 말이었다.

거체의 붉은 몸. 적토마나 마츠카제와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완강해 보이는 마체(馬?).

눈빛도 날카롭고 확실히 굉장한 존재감이다. ……말로서는.

단지, 어디를 어떻게 봐도 그 모습은 용으로는 안보인다.

『어째서……어째서냐, 왜 내 모습은 말 인거냐』

『……정말로 그 화룡인건가?』

「아아. 목소리로는 틀림없지만……왜지?」

이상한 일도 있는 것이다.

파이브레스의 부활도 굉장하지만, 그게 말이 되어 버리고 있는 것도 또 굉장하다.

「……마력부족이야~」

불쑥 하고 마루의 일부가 빠져, 거기로부터 아리사가 얼굴을 내밀었다.

보면 방 밖에서는 아리시아와 아리스가 뛰어들어 와있다.

……오늘은 수행의 개미아가씨도 없는데, 잘도 여기를 알았군?

「렌이 떨어져 버렸기 때문에 서둘러 여기로 온거야~」

「정답, 이었습니다」

「벽에 적이 가득 찼었던 것은 예상외. 계속 배제해서 지쳤다 입니다」

그렇구나.

단지, 꼬마개미도 없이 렌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등의 의문은 남는다.

……뭐 좋아, 내가 생각해서 어떻게 될 것도 아니다.

지금은 든든한 증원에 감사해 두자.

「자, 그럼 가르쳐 줘. 파이브레스에 뭐가 일어났지?」

『내 몸은 대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가!?』

「요는, 마법작성에는 마법진의 마력을 사용했지만, 술의 발동에는 조금 부족했던 거야~」

「……아아, 그러니까 내 마력도 빼앗긴 것인가」

「그런거~. 그리고 마력의 부족분을 무의식중에 몸의 랭크다운을 해 보충한 것 같네」

『이상하다. 이 마방진은 나라의 지하전체에 둘러져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부족하다니』

「아아, 우리들이 여기저기에 구멍 판 탓에 거리 안의 마방진은 상처투성이니까~」

「마력이 통과하는 경로가 토막토막 끊겨있다 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것 밖에, 움직이지 않아, 입니다」

『……우, 우오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 바보 같은 일에 참을 수 있겠나앗!?』

말 모습인 채 철푸덕 엎어져 눈물을 흘리는 파이브레스.

뭐라고 할까……안되셨습니다.

「에~. 말로서는 최고로 훌륭하다고?」

『위로가 안된다 인간! ……오오오오오오오오······』

『용이나 되는 자가 울지 마』

같은 비늘 소유로서 한심하게 되는 기분은 모르는 건 아니지만,

배를 차지 말라구 스케일.

아마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침울해있다고 생각하니까.

「뭐라고 할까……뭐 그렇게 침울하지 마 파이브레스」

『이걸 침울하지 않고 있을 수 있겠나!?』

틀리지 않다.

사람으로 치자면, 눈을 뜨니 작은 동물이 되어 있었다고 할 정도로의 충격일 터.

……적이면서 너무 불쌍해서 눈물 나기 시작하는구만.

『……이 무슨 일이냐. 모처럼, 세계를 보다 불안정하게 해서까지 부활을 시도했다는 데……』

「마법의 제한자가 자신을 위해 마법 사용해도 되는 거냐」

「게다가, 마력이 섞였기 때문에 오빠의 하인화 하고 있어~」

……네?

『뭐, 라고?』

「하인이라니……파이브레스가, 나의?」

「그런 것. 나랑 똑같아~♪」

「우냐, 아냐 입니다. 우리들은, 오히려……기생충, 입니다」

「우리들과 달리, 실체가 없으니까요」

『그 설명이라면 나도 이해할 수 있다. 마력을 나누어 받은 일에 의해 권속이 되었는가』

랄까, 아리사는 나의 하인이나 뭐 그런거였나?

나로서는 가족일 작정이었는데.

……라든가 말할 때가 아니군.

「즉이다. 이 말은 나의 말이라고 하는 것으로 OK?」

「OK야~」

『잠깐잠깐잠깐잠까안! 왜 내가 이 인간의 하인 따위가 되지 않으면 안 되나!?』

『사실상의 피의 계약이다. 주에게 거역하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이라고?』

「마력의 경로가 오빠→파이브레스의 순서가 되어있다 이니까요」

「오빠가, 바라면, 마력의, 공급, 멈출 수 있다, 입니다」

「뭐, 뭐라고오오!? ……아니,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그런 일이 되어 버리는 것인가……」

그렇구만, 간신히 나도 알았다구.

지금의 파이브레스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마법"이라고 하는 취급인거다.

즉, 생살여탈의 권한을 내가 가지고 있는 거지?

『어쩔 수 없지. 네놈을 따르지……다만, 마법의 남용 따위를 저지른다면』

「저지른다면?」

『목숨과 바꿔서라도 멈추어 보이지. 한 번 만져진 자연현상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수단은 확립되어 있지 않기에』

「……너 자신이 세계를 비튼 바로 직후일 텐데. 잘난 듯 말하지 마」

아, 우~웅 하고 먹구름을 등에 짊어졌다.

『그, 그랬군. ……살아나고 싶어서 터무니없는 짓을. 인간을 웃을 수가 없군』

「……이봐, 파이브레스. 마법이 너무 증가하면 어떻게 위험하지?」

이 때이므로 전부터 신경이 쓰이고 있던 일을 물어 본다.

확실히 위험한 것 같은 건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위험한 것인지는 잘 모르는 것이다.

『심한 기후 변동이 일어나거나……현상 조작된 연쇄반응으로, 세상의 상식이 이상해지는 거다』

「……기후변동은 차치하고. 상식이 이상해진다, 는건 뭐야?」

『그렇군……경우에 따라서는 물에 불에 대면 얼어붙게 된다. 등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물을 끓이려고 하면 언다는 건가!?」

『그렇다. 덧붙여서 이것은 대화염용 방어마법이 남조(?造)되었을 때, 실제로 일어난 현상이다』

그런가, 불에 닿아도 뜨겁지 않다. 라고 하는 현상이 다수 준비된 결과,

세계 그 자체에 "불=뜨겁지 않다, 혹은 차갑다" 라고 하는 상식이 생겨버린 것인가.

예외가 너무 증가하면 그것이 당연이 되어 버린다.

……그 결과, 기적적인 밸런스로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 자연계가 밸런스를 무너뜨려,

최종적으로는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왠지 모르게, 고대 문명이 멸망한 이유가 보여 왔는데.

그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아도, 버리지 못할 편리함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고대 마법문명의 무리가 "마법의 부작용" 을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늦었던 것이겠지.

……과연, 어쩐지 마법사용을 제한하는 물건을 이중삼중으로 준비해 둔 것이다.

『어쨌든, 마법의 사용은 어쩔 수 없지만 작성에 관해서는 가능한 한 자중해야 한다』

「뭐, 바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말이지」

우선, 만드는 방법을 안 것은 요행이다.

만들까 말까는 나중에 생각하자.

……그렇다. 모처럼 좋은 말이 손에 들어 왔고, 바로 유효활용하기로 하자.

「우선은 지상에 오른다. 거기서 기절하고 있는 마나씨를 태우고 가 줘」

『흠, 어쩔 수 없지. 우선 알았다』

『선도는 나에게 맡겨라』

「나도 쓰러뜨린다 입니다!」

「……그렇지만, 스케일은, 지상 앞에서, 돌아간다 입니다」

「위에 군대가 돌입한 같아. 뼈들이 굉장한 기세로 산산조각이 나있어~」

군대가?

역시나 왕도의 위기에 대해서는 움직임이 빠른데.

뭐, 돌입의 북새통에 섞여 탈출할까.

재상에게 발견되면 여러 가지 의미로 귀찮은 일이 될 것 같고 말이지.

그럼 조속히,

【……기다리게, 거기의 자들】

「응? 이번엔 뭐야?」

「염화(텔레파시)입니다. 그것도 꽤 강력한 놈」

「옆방으로부터, 입니다」

어떻게든 일단락됐다고 생각했더니, 이번은 염화냐?

……잘 보면 더욱 안쪽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다.

누군가 모르겠지만 이 바쁜 한중간에, 귀찮음을 늘리지 않았으면 한다만…….

【이 감옥에 잡혀 이미 시간 감각도 없다. 어떻게든 여를 이 안에서 풀어 주었으면 한다, 물론 그냥은 말하지 않네, 여가 복권할 무렵에는 구조해 낸 자들에게는 상응하는 포상을 줄 것이다. 서두르게, 정당한 왕위를 잇는 자가 없이 어찌 나라가 다스려질까? 안심하게. 이미 그 악 재상의 운명은 다한 것 같다. 여를 묶는 마력은 이미 없다. 남은 건 이 몸을 묶는 이 얼음의 감옥을 분쇄하기만 하면 여는 다시 자유가 되어 이 마나리아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로서 건국왕의 그릇이 아닌, 이 론바르티아 19세로서 나라를 온당하게 다스리게 되겠지. 즉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면 간결하게 말하면 여의 몸은 이 마력을 띤 얼음 안에서 나이 먹는 일도 없이 계속 보관 되는 상태로부터 다시 소생하게 된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이 감옥으로부터 나오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 때문에는 외부로부터의 강한 충격이 필요하기에 여의 이 몸은 그 내부 에서 계속 잠들어 있는 상태이며 즉 너희들의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 무엇, 상관에게는 그것은 제지당해 있겠지만 걱정 따위 불요, 여가 실권을 되찾은 때에는 여를 구한 자들을 나쁘게 취급할리 없네, 자 이 방에 오는걸세. 그리고 이 감옥을 파괴하게. 서두르게 시간은 무한하게 있는 것이 아니네】

「시끄러어어어어어어엇!」

「길엇, 음량 커, 태도도 커! ……그렇지만 우선 가지 않으면 시끄러울 것 같아~」

「머리, 어질어질, 입니다」

「우선 후딱 꺼내주고, 우리들도 돌아간다 입니다!」

【꺼 내주는가? 꺼내주는 거군 훌륭하다 충신이여, 자 빨리 그 문을 열어 여의 몸을 감싸는 이 젠장맞을 얼음의 감옥을 파괴하게나. 파괴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약하다면 근처에 해머가 떨어져 있을 테니 그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한 때의 5대 공작의 하나 바람의 로스트 윈디와 여가 함께 싸워 호된 패배를 당해 여는 구속 그 가문은 단절해 4대 공작화하고 나서 벌써 수 년. 여를 돕는 자 따위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직 운명은 여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인가, 아니 이것은 분명 필연이며 여기서부터 여의 새로운 인생과 치세가 시작된다 그를 위해서는 우선 여로부터 왕좌를 빼앗았을 것인 이름도 모르는 자로부터 왕좌를 되돌려 받아, 아니 그 전에 무엇보다 그것보다 이 얼음을 부수는 것이 먼저인가】

「그러니까 시끄러어어어어어어엇!」

「서둘러 입니다! 주로 우리들의 정신적 평온을 위해 입니다!」

『나는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을 것 같군……먼저 철퇴한다』

뇌내에 대음량으로 울리는 수수께끼의 소리.

따르기에는 너무 수상했지만 머리에 울리는 굉음은 아픔으로 조차 바뀌어,

단지 무시하기에도 고통이 너무 컸다.

「제길, 선택지에 "네" 밖에 없는 기분이다!」

「머리가 깨진다 입니다!」

「냐~, 시끄럽다, 에요」

점차 소리는 커진다.

……이대로는 머지않아 착실한 사고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이제 될 대로 되라다!

【룬 하임이 여의 군세에 참가해 주기만 했다면 애초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니면 마나가 더해져 준다면. 녀석들만 있어 준다면 그 초 장검을 휘두르는 전사가 있 건 그걸로 승패는 정해졌을 터. 재상에 소외당하고 있던 녀석이 왜 저쪽 편을 따랐는가는 모른다, 아니 마나를 갖고 싶었기 때문이겠지. 여를 잡은 보상 대신 에 맺어졌다고 듣고 있다 그 유녀 취미놈 당시의 마나는 대략 12세라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라고 할까 이 나라에는 괴짜가 너무 많은 것이다, 아아 이제 여가 복권한 때에는 그 주변에도 특별조치를】

「조금은 입 다물어! 머리가 깨진다!」

문을 쳐부순 그 앞에 보인 것은 거대한 고드름.

그 안에 조용하게 눈을 감은 인영이 있다.

외형의 나이가 15세 정도. 은발의 여자 아이다.

입고 있는 것이 장식된 드레스이므로, 분명 신분 있는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긴 머리카락이다. 발목까지 있지 않나 이거.

【그렇다, 그것이 여이다. 여야말로 론바르티아 XIX=그랑=마나리아】

「……론바르티아 19세!?」

【이미 시간을 세는 것을 잊을 정도의 시간을 이 지하에서 보내왔다】

「그렇게 말하면 들었던 적이 있군……20년 정도 전, 왕족의 반란이 있었다든가」

【그렇다. 그것은 여가 재상으로부터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한 혁명이었다】

형님이 출세하는 계기가 되었다든가 하는 왕가의 내란.

그 주모자라고 하는 것인가.

……이런 곳에 잡혀있었다니.

【자, 여를 개방하는 거다】

「어쩔 수 없다. 좋아 가라 아리스!」

「사아아압!」

적당히 귀찮은 일에도 싫증났으므로 아리스를 들어 올려 던져버린다.

저 쪽도 이심전심으로 익숙한 것으로, 이미 삽을 쥐고 있었다.

공중을 돌진하는 개미아가씨 로켓. 그 직격에 의해 두꺼운 얼음에 금이 간다.

응, 이걸로 됐다.

이거라면 앞으로 몇 분 내에 아리스가 얼음을 파괴해 줄 것이다.

「그럼 우리들은 이걸로……아리스, 다음은 부탁했다」

「부탁받았다 입니다!」

끝나면 도망칠 생각 전개의 아리스를 남기고, 우리들은 총원 전략적 철퇴를 개시.

무엇인가 말해질 때마다 쓸데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 전에 도망가 버려 라는 것이다.

위에 남긴 형님들도 걱정이고 말이지.

그 재상으로부터 잘 도망칠 수 있을까는 미묘하지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적어도 저 쪽도 도망시킬 방법정도는 궁리하지 않으면.

「좋아, 위에 나가자……미안하지만 나는 그다지 싸울 수 없어, 미안하지만 보충을 부탁하지」

『흥, 말로 전락해도 본질은 용. 내 등에 타고 있는 한 패배는 없다!』

「잘 알았어~. 오빠는 아줌마를 떨어뜨리지 않게만 해 둬~」

「전력으로, 간다 에요」

「나에게 맡겨라 입니다!」

「약, 가져왔다 에요」

「뒤의 경계는, 내가 한다, 입니다」

「손에 익은 삽의 무서움을 뼈놈들에게 맛보여준다 입니다!」

「우리들에게 모두 맡겨라입니다!」

「도시락, 기다리셨습니다, 입니다」

정말 믿음직한 여동생들+1의 소리.

……어라?

뭔가 위화감이 있는데……뭐 됐나.

「아리사, 아리시아, 아리스……가자!」

「「「「「「「「「「오옷!」」」」」」」」」」

「용마 파이브레스, 네 첫 출진이다! 화려하게 가자구!」

『흥, 용마인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는 않은 이름이군……뭐 좋아, 너는 등에서 보고 있어라!』

재상이 호출한 뼈의 군단은, 오늘의 사망자조차 수중에 넣어 더욱 그 수를 늘리고 있었다.

이미 재상의 지휘하 조차 아니겠지.

마치 본능대로 이쪽으로 향해……,

『비켜라, 밟아버린다』

파이브레스의 돌진으로 차례차례로 파괴되어 간다.

짱이다, 썩어도 용은 용이라는 건가!

……이것은 예정변경이다.

이만큼의 힘이 있으면 재돌입할 수 있지 않은가!?

「목표변경. 알현의 방이다……따라와!」

「오빠! 알았어~」

「「「「「「「「「「알았다, 에요!」」」」」」」」」」

「「「「「「「「「「네 입니다!」」」」」」」」」」

…….

그리고 다수의 스켈리턴 군단을 이기며 도착한 그 앞.

다시 찾아온 알현의 방에서, 나는, 말이 막히게 된다.

「아하, 카르마군……봐줘. 나, 노력했으니까……」

「아르셰……그 상처는……」

밤의 장막은 펼쳐졌다. 달빛을 뒤로, 벽에 등을 맡겨 주저앉는 아르셰.

한쪽 팔은 부러져, 장딴지에는 물어뜯긴것 같은 흔적이 있다.

전신에는 크고 작은 멍투성이.

그리고 주위를 둘러싸듯이 퍼지는 핏덩어리.

……단적으로 말하면, 치명상이다.

아니, 오히려 건투한 편일 것이다.

칼날은 통하지 않지만 충격에는 약한 마법의 레드코트.

단 혼자서 이 대군을 상대하기 위한 방비로서는 조금 역부족이다.

「아하하, 끝이 물렀어……뼈군단, 수, 술자 없이 계속 움직이다니, 반칙이지?」

「바보자식……어째서 그렇게 될 때까지 도망치지 않았어……」

「응~, 오히려 도망칠 장소가 없었다, 일까? 그렇지만, 다행이다. 마지막에 카르마군이랑 만날 수 있어서 말야」

「무슨 말하는 거야!?」

무사한 오른팔이 힘없이 나를 부른다.

파이브레스로부터 뛰어 내려 달려가지만……안 된다, 손을 쓸 방법이 없다.

적어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면, 이라고 생각하는데 코끝에 내밀어진 열쇠가 하나.

「이거……그 재상이 가지고 있던 열쇠야. 아마 이게……쿨럭」

「말하지 마! 지금 치료해줄게, 뭐 마법만 쓸 수 있으면 바로 치유를 써 줄게」

지긋지긋한 칼의 열쇠구멍에 받은 열쇠를 끼워 넣어……끼워 넣어…….

제길, 서두르고 있는 탓인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아리사, 부탁해!」

「오빠……달라! 그 열쇠 다르다 입니다!?」

「오빠! 마봉환의 열쇠가 아니야 이거!」

……뭐, 라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말이냐!?

「아하하, 미안, 해……실수해 버렸, 네」

「말하지 마 아르셰!」

「어렸을 적부터, 몇 번이나 도와줘서……간신히 하나 돌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이 어이, 그렇게 길게 함께 있던 것도 아니고, 도운 것은 최근이지!? 무슨 소리 하냐?」

안 좋다, 고.

이건 본격적으로 위험하다.

……얼굴로부터 생기가 사라져 가고 있다.

『아픔은 없어져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하아, 하아. 무리, 하지 않아도 괜찮아?」

여기서 무리하지 않고 어디서 무리를 하라는 거야!?

내 봉인을 풀기 위해 여기까지 무리시키고. 어떻게 사과하라고?

……그러나, 한 번의 치유 따위로는 집중호우에 모래주머니 한 개를 던지는 것 같은 것.

숨을 유지하게 하는 것만으로 장시간 연속 사용할 필요가 있지만…….

「……빠! 오빠! 의식이 날아가 있어!」

「자면 안돼, 입니다!」

「아리스! 예의 물건, 아직, 입니까?」

「우와아아아앙! 저택에 도둑이 들었다 입니다!」

「마왕의 벌꿀주, 도둑맞아있다 입니다!」

「되찾을 수 없다, 입니까?」

「상대가 그 블러드 사제입니다!」

「와들와들부들부들. 대항하면, 살해당한다, 입니다」

「도둑이, 100명이나, 있다 입니다」

「저, 저건 오히려 군대입니다」

「우리들의 정보를 건네주는 일만은 할 수 없었다 에요!」

「……아르셰 언니가 위험하다고 알았더라면 비상수단도 썼다 입니다만!」

제길, 눈이 희미하다.

아리시아나 아리스의 모습이 굉장한 기세로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치유를 멈추면 아르셰가!

「이제, 괜찮아? 나를 위해 무리……하지 않아도, 괜, 찮아……?」

「왜, 왜 도망치지 않았어!? 재상을 죽일 수 있었다면 도망치는 일도 할 수 있잖아?」

아르셰가 미소 지었다.

하지만, 미소에 힘이 없다.

……뭐라고 할까, 이것이 투명한 미소라는 놈인가?

애처로워서, 보고 있을 수 없다.

「처음이라면, 도망갔다……고 생각해. 그치만, 아무래도……카르마군의, 도움이……」

「거기까지 할 의리는 없을 텐데!?」

갑자기……철이 맛이 났다.

「……좋아해. 아마 어릴 적부터. 분명. 쭉」

「어이, 어이……이 타이밍에서 고백이라든지. 있을 수 없지 상식적으로?」

퍼스트 키스는, 피의 맛 이었습니다, 인가?

너무 약속적이라서 눈물 나기 시작하는데, 진심으로.

농담이 아니라고? 여기까지 되고 호의를 안지 않을 놈은 없겠지!?

그런데, 갑자기 작별이라니…….

『아픔은 없어져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아픔은 없어져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아픔은 없어져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인정할까보냐!

나에게 반했다면 함께 있으라구!

멋대로 어디 가는…….

「오빠!? 얼굴이 새파란걸 넘어 새하얗다 입니다!」

「죽으면, 싫어, 입니다!」

「오빠! 진정해! 오빠는 반 마법생명체니까 너무 쓰면 기절로는 안 끝나!?」

『어이! 모처럼 소생했는데 내 몸도 사라지라고 하는 것인가!? 멈추게!』

외야가, 시끄럽, 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분명, 평생, 후회, 한다.

그러니까……!

「다음은 내가 한다」

언젠가 느낀 따뜻한 감촉.

……왜일까. 매우 안심한다.

「아르셰는 죽게 하지 않아」

「언니다! 룬 언니! 오빠와 아르셰언니를 도와줘!」

『아픔은 없어져 재생의 때를 맞이하기를 빈다. 부서진 육체여 다시 원래대로. 발동하라 치유의 힘!』

「룬언니!」

「오빠! 언니 왔다 입니다!」

「이제 됐으니까! 이제 됐으니까 오빠! 쉬어도 되니까!?」

아아, 그런가…….

그럼, 쉬도록 할, 까.

…….

≪side 룬≫

행군을 계속해, 군이 왕궁 앞까지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사투.

이미 싸움은 수 시간에 이르러, 태양은 진작 산그늘에 숨어 버렸다.

……팔 안에 있는 아리시아쨩이 돌연 떠들기 시작했다.

「언니! 언니! 오빠, 위험해, 입니다!」

「……자세하게 가르쳐줘」

이 아이들의 예감(?の知らせ)은 정말로 정밀도가 높다.

아리시아쨩이 이렇다고 말하면 그것은 사실이다.

……그 힘은 주로 선생님의 위기에 즈음하여 발동된다고 생각한다.

고로, 이번의 이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알림에 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의 예감은 가능한 한 신중하고 신속히 행동을 하면,

어떻게 늦지 않은 상태로 내 곁에 닿기 때문이다.

……혹은 늦어질 것 같기 때문에 알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뭐, 어쨌든 할 일은 하나.

「선생님이 위험하면 내가 어떻게든 한다……상세를」

「아르셰 언니, 죽을 것 같아! 오빠, 마력고갈, 그래도! 치유! 쓰고 있다! 입니다!」

「……진정해」

「네, 입니다. 서둘러, 알현의 방, 간다입니다, 룬언니라면, 살릴 수 있어, 입니다」

……과연, 이해했다.

선생님이 마력을 봉쇄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마력의 비축이 없는 상태로, 치유의 마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기절할 수도 있는 마력고갈상태에서 더욱이 마법을 계속 사용하고 있던 사례에 관한 보고서는 없다.

왜냐하면 그 영역에 빠질 때까지 의식을 계속 유지, 영창을 계속한 예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그 영역에 이르러 버렸다고 하면?

……생각하는 것만으로 무섭다.

무엇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하는 일은, 당연 그 대처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일.

선생님을 그런 상태가 되게 할 수는 없다!

「할아범, 나는 알현의 방에 서두른다. ……여기는 맡길게」

「그러십니까. 아가씨도 조심해서」

말로부터 뛰어내려 "강력" 을 외운다.

나는 힘이 약하다. 그 때문인지 강력의 효과는 얇다. 하지만, 각력만은 이야기가 다르다.

……원래부터 달리는 데는 자신이 있었다. 분명, 강력은 비율로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나의 경우, 강력은 급한 때에 각력을 강화하는 일에만 사용하기로 하고 있다.

「언니, 나도 따라가, 에요!」

「무리. 위험해. 애초에 따라 올 수 없어」

그렇게 말해 나는 외벽에 옛날 박아 둔 U자형의 쐐기를 타, 외벽으로부터 성을 올라간다.

……어릴 적부터 어디에 가도 기이의 눈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나는,

이런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샛길만 잘 알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설마 이런 형태로 도움이 될 때가 온다고는.

지붕을 타, 외벽의 선을 나아간다.

강화된 각력은 수직의 벽을 좌우로 차면서 수직으로 오른다고 하는 육체적노동까지 가능하게 해 주었다.

……이거라면 알현의 방까지라도 바로 갈 수 있어!

「언니, 빨라, 입니다」

아리시아쨩이 따라오고 있다.

솔직히 여기까지 따라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선생님의 동생.

벌써 여기까지 온 이상, 이제 와서 돌려보내는 것은 더욱 위험.

휙 하고 안아들고, 몇 년 전에 늘어뜨려 둔 쇠사슬의 사다리를 올라간다.

……선생님, 기다려…….

…….

그리고 환기용 구멍으로부터 침입해, 폐하를 위한 숨겨진 방이라고 생각되는 일실에 침입.

여기부터 앞은 과연 위험하기에 아리시아쨩을 거기에 두고,

거기로부터 폐하의 침실을 경유해 알현의 방에 뛰어든다.

……거기서 내가 본 것은,

「오빠!? 얼굴이 새파란걸 넘어 새하얗다 입니다!」

「죽으면, 싫어, 입니다!」

「오빠! 진정해! 오빠는 반 마법생명체니까 너무 쓰면 기절로는 안 끝나!?」

「브르르르르르르룩!」

안면 창백해져 영창을 계속하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주위에서는 아리시아쨩들이 당황해서 멈추려 하고 있지만……선생님이 저런 일을 멈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무른 것이 선생님인 것이다.

왜냐하면, 분명. 사실은 누구에게도 미움 받고 싶지 않을 테니까.

……옆에서 보면 강한 사람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 보면 한 꺼풀 벗기면 매우 무른 내면을 가진 것을 깨닫겠지.

자신을 악당이다 라고 자조하듯 중얼거리고 있는 것을 들은 일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가능하면 선인이고 싶다고 하는 마음의 발로.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선인으로 있고 싶지만, 그러면 살아나갈 수 없기 때문에 더러운 일에 손을 대.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면 마음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납득하기 위해 자신을 악인이라고 믿어 버려.

자신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을 몇 겹이나 겹쳐 살아 있는 단순한 사람……그것이 선생님이야라고 생각한다.

성속전쟁 초입의 그 날.

트레이디아의 성문 밖에서 굳어진 미소를 띄워 손을 떠는 선생님을 보았을 때, 나는 직감 했다.

그 사람도 사실은 어디에나 있는……단순한 사람이라고.

단지, 어떤 이유인지 억지로 참는 게 비정상적으로 능숙한 것뿐.

그렇게 생각한 순간, 무심코 입을 열고 있었다.

……울지 마.

나는 확실히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선생님의 마음을 감싼 가면의 틈새로부터, 진짜 선생님을 엿보는 일에 성공했다.

……등을 전류와 같이 달리는 환희.

벗겨지기 시작한 마음의 가면에 한층 더 충격을 주도록 나는 선생님을 껴안는다.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하는 선생님을 안으면서,

나는 소중한 사람의 제일 무른 부분을 손에 넣은 기쁨에 내심 춤을 출 뻔했다…….

그리고 잠깐의 이별.

돌아온 조국은 역시 나에게는 어려워서.

……하지만, 그 사람은 와 주었다.

내가 쥐고 있는 마음의 몇 배나 나의 마음을 잡고 있는 그 사람은,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이, 나의 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편지가 도착했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던가……아마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선생님이, 마음 속 깊이 한탄하고 있다.

아르셰를 위해 목숨 걸고 주술을 외우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음은 내가 한다」

그런 일 물을 것도 없다.

선생님이 하고 싶은 일을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 나의 역할.

게다가, 만일 이대로 아르셰가 죽어 버리면 선생님의 마음의 대부분을 가지고 가버린다.

그것은 치사하다.

……그런 식으로 생각해 버리는 나이기 때문에 더욱, 근처에 보통 감성을 가지는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

그러니까.

「아르셰는 죽게 하지 않아」

선생님을 안심시키도록 한 번 꼭 껴안고 아르셰 쪽으로 향한다.

이런 곳에서 이기고 도망치게 할 수는 없다.

……게다가, 아르셰는……친구니까!

…….

≪side 룬 하임 12세≫

……땅 바닥으로부터 억지로 끌어 올려진 것 같은 부유감.

잘 상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주위를 바라보……시야가 이상하다.

「이건, 한쪽 눈이 뭉개져 있는 것인가」

「후히히히……아무래도 깨어났군요 공? 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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