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37화 (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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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おおっと : 패미컴판 위자드리의 명언인듯 합니다.

...진작에 번역 다 해놨는데 아무 생각없이 삭제를 해버려서 다시 처음부터... 흑흑

아무튼

공작 산☆산☆조☆각☆

환상입지전생전

37

***마법왕국 시나리오 7 성인공의 낙일(聖印公の落日)***

~왕도괴멸기 전편~

≪side 리처드≫

……왜, 이런 이상사태가 될 때까지 나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것일까.

그것이 이 나, 리처드=론바르티아=그랑=마나리아의 솔직한 감상이었다.

카르마군이 이 나라에 와있는 일조차 보고가 없었던 데다가,

정신 차려보니 레인필드공의 살해에 관여하고 있다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이야기.

아침, 깨어나는 것과 동시에 그런 일을 듣게 되면 정말로 견디기 힘들군.

신경과 심장에 안좋다.

결국 주모자가 룬 하임공이라는 걸로, 이미 재상부하의 병사가 포박하러 향하고 있다고 한다.

마나님은 부왕의 방에 들이닥쳐 목덜미를 잡고 반울음으로 무엇인가의 실수라고 말씀하시고 있지만,

상대는 그 재상이다. 그 말이 통하는 일은 있을 수 없겠지.

……정말, 언제나 지하에서 뭔가의 연구만 하고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어.

애초에, 왜 카르마군이 레인필드공과 싸우는 걸까?

「란. 뭔가 이유라도 있어?」

「물론이다 전하. 여동생을 납치당해, 결과 공작에게 살해되었다든가」

……그런가.

레인필드공에 있어서는 귀족계급도 아닌 여자 아이 한 명 정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죽였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 상대겠지.

사실, 국내라면 무엇인가 있어도 금방이라도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이번만은 상대가 나빴군.

그를 상대로, 그런 당연한 대응이 도움이 된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레인필드공도 맞아 싸울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지만, 시원스럽게 돌파한 것 같다」

「그렇겠지. 카르마군을 화나게 하면 당연 그렇게 돼……신성교단 때와 같이」

그래, 그 성속전쟁……흑막은 카르마군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처음은 개인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카루마 총수의 혈연으로 부대장으로서 고용되었다고 들었을 때, 딱 하고 왔어.

어쨌든 그 교단이 무너져 제일 이득을 보는 것은 그였고.

그리고 즉석에서 그의 평가를 끌어올렸다.

……그는 적대자를 부수기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기는 커녕 악마의 영혼을 사 모으는 남자라고.

어째서냐고?

왜냐하면 그는, 아마 악마에게 조종되는 일조차 가만있지 않을 테니까.

자, 생각하는 곳이 있어 여러 가지 조사해 보면 본 남작 이라든지의 건 등 여러 가지가 나왔다.

이야, 예상 이상으로 터무니없는 남자였다는 일이구나.

내 입장으로서는 분노를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 개인으로서는 그가 싫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 쪽 편으로 수중에 넣어야 할 인간이라고 생각할 정도야.

……나의 이름은 리처드. 리처드=론바르티아=그랑=마나리아.

그리고 우리 마나리아에서는 각 집안의 제1자에게 가문명과 같은 이름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즉 나 이전에 누군가 론바르티아의 이름을 가진 후계자가 있었다고 하는 일.

형인가 누님인가……하지만, 확실히 존재하고 있었을 것인 정당후계자.

그것을 제쳐두고 제1왕자로서 존재하는 내가 있다.

「란, 조금 묻고 싶은데……나에게 형제가 있었나?」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그런 이야기는 들은 일이 없는데」

「그런가. 나도야」

「……리처드 전하……?」

벽에 걸린 역대국왕의 초상화가 눈에 들어온다.

……나와 같은 얼굴의 초대 국왕폐하의 초상화.

어렸을 적부터 이상했지만……아마 시시한 일이 배경에 있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 카르마군은 잘 도망쳤어?」

「아마는. 저로서도 그건 그거대로 우수한 교사였기에 죽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래그래. 카르마군을 보고 있어 배운 일이 한 가지 있다.

즉……당하기 전에 해라.

그는 거기에 따라, 결국 신성교단을 두드려 잡아 버렸다.

자, 그런 그가 이대로 입 다물고 있을 리가 없다.

……나도, 어떠한 각오를 정하지 않으면 안 될까?

「자, 손님이 있으니까 조금 자리를 비워줘……」

자, 그녀로부터의 제안인지를 듣지 않으면.

……어쨌든, 일은 나라의 장래에 관련되는 것 같고·…….

…….

≪side 카르마≫

어두운 지하의 은둔지에, 더욱 어두운 공기가 충만하고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했을 것인데 목걸이 탓에 마력이 회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래서는 마법을 사용할 때가 아니다.

게다가 그것만이라면 몰라도, 한층 더 구석에 모는 보고가 날아 들어오고 있었다.

「오빠! 큰일. 큰일, 입니다」

그래, 치유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르셰에게 붕대를 바꾸어 받고 있자,

갑자기 아리시아가 안색을 바꾸어 뛰어들어 왔던 것이다.

「룬 하임공이, 포박 되었다!?」

「네입니다. 어제의, 싸움, 주모자, 되어있다 입니다」

「그런, 아무리 그래도 움직임이 너무 빠르지 않아!?」

그렇다. 공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 등을 포함하면 하루 이틀로 결정할 수 있는 안건이 아닐 터.

그것을 이렇게 빨리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인가!?

「아마, 처음부터, 병사, 배치되고 있었다 입니다」

「내가 폭주하는 것도 계산이 끝난 상태라는 건가」

「그렇게 말하면, 벌써 카르마군의 수배서가 나돌았었어……그쪽도일까」

후우. 재상이 말한 "내가 할까 스스로 할까의 차이" 라고 하는 것은 이건가!?

처음부터 내 힘을 측정하는 것만이 아니고, 룬 하임공의 배제도 행동예정 안이었던 것이겠지.

랄까, 나에게 공을 배제시킬 생각이었나 그 재상!?

……뭐랄까,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 같은 기분이다.

마음대로 다뤄지고 있다, 라는 의미로.

「그래 아르셰. ……룬은!?」

「침대 위에서 떨고 있는 것 같아. ……아직 아리시아쨩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룬을 도울 생각으로 이 나라에 와서, 끝장을 내버리면 도움이 안 되겠지……」

「어쩔 수 없다,입니다. 적이, 한수, 위, 입니다」

「게다가 부친이 죄인으로서 포박인가……괴롭다든가 그런 레벨을 넘고 있지 틀림없이」

……그렇지만 무엇을 해 줄 수 있지? 지금의 나에게.

그야, 카루마로서의 나라면 여러 가지 움직일 나름도 있지만 룬은 그 자체를 모른……응?

「카루마상회는 괜찮은가!? 나와의 관계로 재산 몰수라든지 되면 귀찮다구!?」

「그쪽, 문제없습니다」

「뭔가, 카루마상회로서는 정식문서로 모험가 카르마와의 인연을 끊는다 라고 선언한 것 같아」

뭐, 타당한 선이군.

일단 공식상은 관계없는 것이 되고 있지만, 굳이 말해두지 않으면 트집을 잡아질지 모른다.

「하지만……그런 주제에 구원물자는 닿는구만. 이 붕대도 그렇고」

「알면서, 말하고 있다, 군요?」

「처음 들었을 때는 놀랐지만, 총수인걸」

뭐, 이런 세계에서는 꼬리는커녕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 일도 뭐 가끔 있는 일이지만,

우리들의 경우, 일련탁생적인 부분도 많이 있으므로 그런 점은 걱정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을 이유로 상회가 비난받는 쪽이 나로서는 문제다.

거기에 자발적인 절연 정도로 용서해 주는 상대라고도 생각되지 않고?

「만약을 위해 국외탈출의 준비는 시급히 정돈해둬, 라고 하피에게 전해 줘」

「알았다, 입니다」

「만약의 경우에는 나는 좋아. 스스로 어떻게든 할 테니 너희들은 상회를 제일로 생각하도록」

「우리들이 오빠를 버리는 일은 없다 입니다!」

오, 이번은 아리스인가. 어느새 온 건지.

그래서 뭔가 신정보라도 있었어? 조금 물어 볼까.

「뭔가 있으면 아리시아쨩에게도 이야기가 바로 닿는다 입니다, 그리고 나는 호위 입니다!」

「……그렇군, 지금의 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말이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나는, 전력의 반 이상을 잃고 있다.

화살이 날아오면 박히고, 갑자기 초고속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요점은 모험가가 된지 얼마 안 된 때와 그다지 다르지 않는 힘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옛 자신으로 돌아왔을 뿐, 이라고 할까 전쟁까지 경험한 만큼 강해지고 있을 터인데,

마치 양팔을 빼앗긴 것 같은 상실감.

확실히 아리스가 있는 편이 안전……정말, 최악이지.

「그러고 보니, 이 목걸이의 파괴는 할 수 없는 건가?」

「섣불리 건드려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모른다 입니다」

「열쇠, 가져 오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것도 그런가……그러나, 어떤 열쇠인가 모르면 가져 올수가 없다.

잠시간은 이대가 되어 버리는 것일까.

라고 하면 저하한 전력을 보충 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저기, 카르마군. 조금 그 목걸이 보여 주지 않을래?」

「응? 어떻게든 할 수 있나 아르셰?」

아르셰가 그렇게 말해 살그머니 목을 들여다 봐 왔다.

내뿜어지는 숨에 조금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얼굴을 든 아르셰와 시선이 마주쳤다.

「……카르마군. 이거, 굉장히 엄중하지만 보통 열쇠지」

「아, 아아. 그래서?」

「저 쪽에 내 지인 중에 이런 거에 자세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 쪽에 물어보면 돼」

「……저 쪽이라는 것은, 용병국가인가. 그렇다면 그쪽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무엇보다, 룬 하임공의 건을 어떻게든 하고 나서로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우선 향후의 예정으로서는 그 쪽을 정리하면, 관심을 돌리는 의미도 담아 국외에 탈출이다.

행선지도 이걸로 정해졌고, 어떤 움직임을 할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러면 향후의 움직임에 대해지만, 목적지는 용병국가로 좋은가?」

「응, 그래. 수배자가 아무 거리낌 없이 걸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고」

「……에? 아르셰?」

「용병은 난폭하지? 범죄자도 많아. 그렇지만 그런 사람은 강한 전사인 일이 많아」

그러한 일인가……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면 죄인이건 상관없다 인거군?

왠지 무서운 곳 같은 생각이 들어 왔지만……뭐, 이제 와서인가.

거기에 잘 생각하면 열쇠 따기는 도적기능인걸.

그야 맑고 바른 곳에 있는 인간일 리가 없지.

「그럼, 그 사람과의 연락은 아르셰에게 부탁하지만, 좋은가?」

「맡겨둬. 카르마군을 위해서라면 나, 노력해버릴게!」

좋아, 그렇다면 그쪽은 그걸로 OK.

라고 하면, 다음은 룬 하임공의 문제인가.

거기에 룬의 마음의 케어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그 쪽은 어떻게 해?

「아리시아, 아리스. 룬의 일로 부탁이 있다. 둘이서 룬에게 가」

「네에요」「네입니다」

「알았어? 아오야마씨들과 말을 맞춰서, 그 아리시아가 가까스로 살아있던 걸로 하는 거야」

「그 아리시아쨩과의 관계는, 아저씨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한다 입니까?」

「다른 자매가 있던 걸로 하자. 룬을 보기 힘들어서 아리시아의 행세를 하러 온 걸로 하면 된다」

「알았다, 입니다……다른 내가, 갔다 온다, 입니다」

「그럼, 여기도 다른 나에게 아저씨들과 이야기를 시킨다 입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룬을 속이는 일이 되지만, 이참에는 어쩔 수 없다.

우선은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이 상황은 호위의 한 두 명도 필요할 것이고 말이지.

「공 쪽은 움직이는데 정보가 필요하다. 조속히 조사해 줘」

「벌써, 움직이고 있다, 입니다」

「우선, 알고 있는 일은 하나. 공작 아저씨는 왕궁에 데려가진 것 같네요」

그런가. 이미 왕궁 내에 있는 거군?

귀찮은 이야기다.

왕궁은 어떻게 생각해도 경계가 빡세 보이는 장소의 대명사가 아닌가.

조사하는 것뿐이면 몰라도, 구출은 어려울 것 같군.

게다가, 공 자신이 도망치거나 하는 걸 좋게 볼지 모르겠고.

「그럼, 계속해서 정보를 모아 줘……그리고」

「목걸이의 열쇠 쪽은 벌써 찾기 시작했다 입니다」

「단지, 그 사람, 방, 별로 돌아오지 않아, 입니다」

……방으로 돌아오지 않아?

그렇다고 해도, 평상시 지내고 있는 장소 정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러한 장소일수록 수상하군.

「그럼, 꼬마개미를 재상의 옷이라도 붙여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사해 줘」

「네 입니다」

「그리고……룬 하임 저택으로부터 회수해 두었으면 하는 게 있는데……」

「흠흠, 알았다, 입니다. 저택에, 아직 있는 것 같기 때문에, 가지고 온다, 입니다」

좋아……그럼 부탁한다구 개미아가씨들.

자, 그러면 아직 상처도 아프고 지금은 좀 더 쉬도록 할까.

이번도 얕보고 덤빌 상대가 아니고, 우선은 정보를 모으지 않으면.

「……그렇다 치더라도, 습관은 무서운 거지」

「카르마군? 갑자기 왜 그래?」

「아니, 바로 일년 전까지 만족하게 본 적도 없었던 마법을 말야, 쓸 수 없다는 게 불안해서 어쩔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카르마군에게 있어서는 없으면 안 되는 기능이지?」

「아아. 그렇지만 그것은 간단하게 얻은 강한 힘에 너무 의지했다는 거야」

「……과소 마을에서의 훈련, 굉장했었지」

그렇다. 오전에는 밭과 가축 돌보기.

그리고 거의 매일 같이 저녁부터 심야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스파르타식 특훈의 날들.

거기에 단련되어 현재의 내가 있다.

원래 은둔 외톨이인 내가 지금의 체력을 얻을 수 있던 것은, 그 당시의 기초에 의한 점이 크다.

당시는 죽을 만큼 원망했지만, 지금은 아버지에게 감사라는 거다.

게다가, 경험도 쌓았고 전쟁에도 나갔다. 그러니까 다소의 자신은 붙었다고 생각한다.

……착실한 무기가 없었던 신출내기 당시라면 몰라도,

지금이라면 마법 없이도 전투랭크 B는 딸 자신이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는 현재 거기서 정지.

모험가를 시작했을 무렵과, 신체 능력적으로는 그다지 변함없는 것이다.

마력 빼고는 겨우 일반 리자드맨과 일대일 해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힘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당연히 전장에서 정면에서 적진에 돌진해 적장노리기, 같은건 가능할 리가 없다.

진지하게 해도 통상 한 개 소대를 잡을 수 있을까 말까겠지.

……지금의 나는 무력하다.

베이면 피가 나오고, 화살이 날아오면 박힌다.

그런 당연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르셰」

「뭐든지 할 수 있어 분명. ……우리들도 도울 테니까 말야, 노력하자?」

……그렇군. 다행히 지금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세계의 상당한 비율을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걸맞지 않은 아군도 몇 사람이나 있다.

거기에 쓸데없이 도는, 이 옹졸한 뇌도 건재하다.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도. 해주지……그렇게 간단하게 없어질 수 없지…….

…….

이 지하에 내려와, 3일 정도가 경과했다.

상회로부터 도착한 고급 상처 약에 의해 몸의 상처는 어떻게든 회복했지만, 마력이 돌아오는 기색은 변함없이 없다.

……그리고.

「공의 처형? 게다가 3일 후라니……포박으로부터 일주일 만에 공작 급을 단죄할 수 있냐

「증거 날조 되고 있고, 비록 없어도 그 재상이 막무가내로 관철하고 있다 입니다」

「카르마군……어떻게 해?」

……전력이 평소대로라면 세세한 사정에는 상관하지 않고 돌입하고 있을 때다.

하지만, 이번은 나 자신이 제대로 싸울 수 없다.

상대가 정규병인 것을 고려하면 일대일도 고전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핑계부터 대자면, 여기는 공을 버려 도망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모두 없었던 일로 해 이대로 도망갈 수 있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그렇지만, 말이지.

「그러나, 룬이 있고 말이지」

솔직히 이런 나라 어떻게 되건 알바 아니지만, 룬은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다.

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공의 생존은 필수사항이 된다.

「오빠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만은, 버리지 않아,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좋다. 인 것입니다」

나에게는 그렇지 않아도 강대한 적이 많고, 동료의 존재는 중요하다.

수는 적어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고마운지.

……룬도 또한 그중 하나. 어떻게든 해 주고 싶다.

「처형 직전은 경계를 강하게 하고 있겠지. 움직인다면 지금, 인가」

「상대에게도 예상되고 있을 우려가 있다 입니다만……」

「그렇지만, 찬스인 것도 확실해.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럼, 이걸 써, 에요」

바스락바스락 무엇인가 안쪽으로부터 끌고 나온 아리시아.

보면 그것은……보트인가?

어째서 이런 지하에 그런 것이 필요한거야.

「지하에, 임금님의, 대피로, 있다 에요」

「그런가……지하수맥을 이용한 긴급탈출로구나!」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 왕궁에 침입하는 거야?」

과연, 만약을 위한 피난경로는 약속이다.

하지만,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는 침입도 또한 약속.

왕가의 구명줄 인만큼 경계도 또한 엄중한 게 아닐까.

「아뇨, 이건, 위장용, 입니다」

「우리들은, 거기로부터 침입한 것처럼 가장한다 입니다」

「……설마, 벌써 구멍이 개통되어 있는 건가!?」

이 녀석들의 본질은 개미.

땅파기는 특기 같은 레벨이 아니다.

아리사 근처가 지시를 내려 침입 경로를 준비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아뇨, 달라에요. 오빠는 정면으로, 간다 에요」

「……지금의 오빠는 무리가 통하지 않으니까」

『그 때문에 내가 보내졌다, 라는 것이다. 오랜만이다, 인간』

「에? 어째서 리자드맨이 이런 곳에서 게게게 하고 울고 있는거야!?」

「너……스케일, 인가!?」

어둠 속에서 비늘에 덮인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도마뱀의 몸, 악어의 턱.

손에 든 곡도야 날을 세우지 않은 물건이 되어 있지만…….

틀림없이 길드에 있던 리자드 로드, 스케일이다.

어째서, 이런 곳에!?

『전쟁으로 우리들은 우리로부터 해방되었다. 돌아가려고 해도 발견되는 대로 살해당할 것 같아서 말이지』

「여러 가지 있어 아리사의 부하에 참가한 했다 입니다!」

「……성속전쟁, 부르주아스키에게 상도가 공격받았을 때인가」

이거야 놀랐다. 그럼 지하로는 이놈이 간다는 건가.

실력적으로는 나 자신 아직 이긴 적이 없는 상대. 즉 너무 충분한 전력이다.

에, 아냐? 손을 흔들거나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던 오크들을 포획해 놨다. 미끼는 그 녀석들이다』

「저것, 입니다」

문득 앞 쪽을 보면, 꿀꿀 하고 있는 오크 무리가 3m급 병사개미의 턱에 잡혀,

우르르르 하고 안쪽에 옮겨져 가고 있다.

……과연, 이걸 왕궁에서 개방하는 건가.

『이놈들의 감독은 맡겨라. 그래서 뒤 방향의 경계는 이쪽으로 향하겠지』

「오빠는, 이 갑옷, 입어, 입니다」

「마나리아 궁정 경비병용의 전신갑주. 이거라면 왕궁을 걸어도 의심되지 않는다 입니다!」

과연. 마나리아의 궁정경비용인 만큼은 있어서, 그 갑옷은 호사스러움과 완강함을 겸비하고 있었다.

쓸데없게 비싼 것 같은 느낌이지만, 결코 방어구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은 곳이 평가 높은데.

게다가, 얼굴도 푹 숨기는 전신장비다.

이거라면 외형으로 발각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난번 동료가 된 렌의 호위로서 성에 간다입니다」

「……그 렌이 동료로? 용서했나」

「이제. 용서도 말고도, 없다, 입니다」

「어째서 거기서, 히죽이죽 웃는 거야……」

개미아가씨들의 태도에 뭔가 수상한걸 느끼지만,

우선 이 녀석들이 문제없다고 한다면 없겠지.

나는 여동생들을 그 정도는 신용하고 있다.

「그럼, 렌은 위에 와 있으니까 뒤를 따라가 입니다」

「갑옷은 2벌……나도 이걸 입고 가면 되는 거지」

「알았어. 그런데 너희들을 데려갈 수는 없지. 정보는 어떻게 취하면 되?」

「렌이, 전부, 알고 있다, 입니다」

「……진짜야!?」

그 아이는 어떻게 생각해도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것을 이 녀석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라고 하는데, 이 개미아가씨들로부터의 신뢰감은 무엇이지.

「……뭐 좋다. 우선은 잠입하는 게 먼저다」

「그러네. 3일 이내에 구출 법부터 탈출경로까지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고」

시간은 유한. 하지만 이쪽이 할 수 있는 수단에는 한계가 있다.

지하는 개미들에게 맡기면 좋지만, 궁정 내는 그렇게도 할 수 없다.

……기한은 3일.

그것 이내에 공의 구출의 준비부터 공 자신의 설득까지 끝내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그 재상에 발견되지 않게 하면서, 다.

「그렇지만, 그렇게 느긋하게 말하고 있을 짬은 없다 에요」

「그것을 위한, 렌, 입니다. 재상, 각오, 입니다」

개미아가씨들이 무엇인가 말하고 있는 생각도 들지만, 우선 렌과 합류할까.

자, 원망해지지 않으면 좋겠지만.

…….

「문을 열어 주세요오! 나에요, 레인필드에요오!?」

「이것은 레인필드님. 이번일은 정말로 애통하셨습니다」

나와 아르셰는 변장을 해 렌의 뒤를 따르고 있다.

어떤 변심인가는 모르겠지만, 렌은 진심으로 우리들의 도움을 해 주는 것 같다.

……혹시 다소는 책임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요 전날 다쳤다고 해서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지만,

그 이외는 이전과 아무런 바뀐 모습은 없다. 일 테지만 무엇인가 위화감이 있었다.

뭐, 그런 그녀가 성문을 지키는 위병에 말을 건네고 있는 것이다.

「이제 신경 써도 어쩔 수 없어요오. 임금님과 만나고 싶은데에……만날 수 있을까아?」

「핫, 현재 룬 하임 공에의 심문을 하고 있으십니다. 그 후시라면」

「그래. 그럼 그쪽도 견학하겠어요오……남 일이 아닌걸요오」

「그러십니까. 알았습니다, 그럼 부디」

정문부근에는 경비라고 하는 레벨을 분명하게 넘은 대군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유는……시야의 구석으로 이동한 입씨름.

「그러니까∼. 파파에게 보내줬으면 할 뿐이야~」

「그러니까 마나님……그것은 안 된다고 몇 번이나」

「그럼 어쩔 수 없네요∼. 멋대로 지나가요∼」

「이야기를 들어 주세, 우왓!?」

아, 전투개시다.

마력의 줄기가 용솟음치는 안에서, 몇 사람이나 병사들이 날아간다.

일단 죽지 않을 정도로 손대중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과연 지상 10m까지 날아간 인간이 떨어져 무사할 수 있을까?

「마나님, 거칠어져있네에」

「그렇네요. ……자, 입성하신다면 서둘러 주세요」

렌은 반쯤 얼굴 패스 상태로 왕궁내부에 침입한다.

우리들은 호위라는 것이 되고 있기 때문에 뒤를 따르는 형태로 어떤 문제도 없다.

……그러나, 처형이 정해져 있는데 심문이라니, 의미 있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왕궁의 빨간 융단을 밟아 간다.

「자, 여기가 알현의 방이에요오……」

가까스로 도착한 것은 거대한 문으로 지켜지는 넓은 방이었다.

「죽은 것은 가문의 아버님이고, 내가 들어가 문제없다고 생각해요오」

「알았다……우선, 종료까지는 얌전하게, 그 후에 공과 접촉이군」

「기, 긴장되네」

「그럼, 가요오. 지금은 아직 눈에 띄지 않게 따라 와?」

…….

초등학교의 체육관정도나 되는 광대한 공간.

최심부의 한층 올라간 공간에는 옥좌를 자리해, 왕이라고 생각되는 남자가 앉아 있다.

오른쪽 옆에는 리처드 씨와 란공녀인가.

왼쪽 옆에는 흔들흔들 하고 재상이 떠올라 있군.

그리고 거기보다 아래쪽에는 문관이나 귀족이라고 생각되는 집단이 열을 이루고 있다.

……공은 그 문관 집단에 둘러싸이듯이 서있었다.

놀랍게도 그 허리에는 이런 상황에서 투척도끼가 붙어 있다.

단, 목에는 나에게도 붙어있는 그 목걸이가.

……마법만 봉하면 어떻게라도 된다고, 이놈들은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하면 너무 무르다고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 룬 하임이여. 이번의 폭동……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저질렀느냐?」

「재상, 전혀 몸에 기억이 없다만」

「잘 말했다. 하지만 너의 관여를 암시하는 밀고나 증인은 가볍게 만을 넘네」

「……날조도 거기까지 오면 예술적이군. 나를 죽이고 싶다면 정면에서 오면 좋을 텐데 겁쟁」

「국왕이여, 이 자를 지금 바로 처형 해야겠구먼」

「음, 알았다」

에에엑!?

잠, 재상!? 아무리 그래도 분노의 비점 너무 낮지 않아!?

거기에 임금님도. 공은 나라를 위해 노력해 왔을 텐데 너무 간단해!

「아버님!? 아무리 그래도 그건……일단 진정해 주세요. 재상도 어른스럽지 못해」

「왕자……후우, 어쩔 수 없구먼. 왕이여, 일단 연기하도록 할까?」

「음, 알았다」

……갑자기 이거냐.

신하나 왕에게는 어려워도 왕자에게는 무른 할머니인가.

그렇지만, 재상에게 있어서 리처드씨는 옛 주인을 위한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지.

게다가 임금님의 눈에 빛이 없는데.

괜찮은건가 마나리아 상층부!?

「음. 레인필드의 낙오 아가씨인가. 마침 좋군, 너로부터도 무엇인가 말하는 게 좋네」

「별로오? 거기에 아버님 죽인 거……재상님이잖아요오」

아, 공기가 굳어졌다.

……그러나, 어째서 그 때의 일을 알고 있어 이 아이는?

「무, 무슨 말을 하고 있나?」

「사실 말했을 뿐이에요오. 오늘 왔던 것도 그 일을 캐묻기 위해서고오?」

고, 공기가, 공기가 무겁다!

게다가 얼마 안 되는 문관무리는 쓸데없게 동요하고 있고,

국왕은 반대로 끄떡도 않고.

우, 우선 렌을 보호하면 되는 건가?

「……뭐, 그 일은 제쳐둘까. 그것보다 심문의 계속을」

「무심코 본심이 나왔군 재상. 나보다 그 쪽을 심판하는 게 먼저인 것은 아닌가?」

「재상. 이것은 대체 무슨 일인가?」

「말한 대로에요오. 그 선생님과 아버님이 싸웠을 때, 뒤에서 갑자기 온 재상님이 빵, 하고」

뭐, 내버려두면 내가 끝장냈었겠지만 말이지.

우선 옆에서 보자면, 다른 곳에서 온 제3자의 범행으로 보인다, 일까?

아니, 무엇인가 이상한 듯한.

애초에, 렌이 여기까지 위험을 무릅써 주는 이유는 뭐지?

「대저, 모든 것이 이상했던 것이다. 나를 포박한 부대는 문제가 일어나기 전부터 전개하고 있었어」

「재상……나는 지금, 당신에게 의념을 가졌지만, 어떤 일인가 설명 받을 수 있겠지?」

……어느 새인가, 장소는 재상에의 책임을 추궁하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었다.

어이어이, 이것은 대체 어떤 일이야!?

아, 렌이 히죽 했다. 뭘 한거야 당신은.

「실은 말야. 어느 사람으로부터 제안과 정보제공이 있었어……설마 내가 그릇에 지나지 않았다고는」

「왕자!? 대체 그런 정보를 어디서……」

「어디라도 좋겠지……나를 모략하려 하고, 그냥 끝난다고는 생각하지 말게」

공이 목걸이에 손을 대어……벗겼다!?

열쇠가 걸리지 않은 거냐!

「가짜다……나에 대한 칼 따위, 처음부터 붙지 않았던 거네」

「미안하지만, 이 심문 자체가 재상……당신에 대한 함정이다」

우왓, 뭐야 이 전개?

공도 리처드씨도 시커멓고 멋있다만.

「나를, 배제한다고 하는 것인가……이 나라를 지금까지 계속 지켜 온 이 나를, 말인가?」

재상의 뼈와 가죽만의 얼굴에 경련이 생겨 장기가 들러붙는다. 전투체제에 들어간거겠지.

그리고 그 전위를 맡는 것은……잠!? 국왕폐하, 뭐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옥좌는 무기가 아냐! 들어 올려 휘두르는 게 아니니까!

「국가의 주춧돌인 국왕에게는 타국에 자랑할 인격이 필요. 하지만, 이 자식은 단순한 속물이라 말이네」

「……어쩐지 어느 날 돌연히 성격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어. 나도 머지않아 이렇게 되었을까?」

「이미 말할 필요가 없겠지. 말하고 싶지는 않았지만……이미 당신은 너무 길게 살았소이다」

그것이 개막의 신호였다.

……재상의 충격파가 공을 노리고 발해진다.

「하앗! 전하는 물러나시게. 나는 오랜 세월 계속된 확집에 종지부를 찍겠소이다!」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지. 나에게도 제1왕위계승자로서의 책무가 있어서」

「전하, 공. 나는 대신이나 문관들을 피난시킨다. ……무운을」

웬일인지, 이 장소에 재상의 편을 드는 자는 없었다.

란공녀는 무리를 따라 알현의 방을 빠져 나가고,

리처드씨가 신호를 하자 가까이의 방에 대기하고 있던 근위들이 뛰어 들어온다.

지금 알현의 방은 왕?재상 과 왕자?공 및 그 병사가 격돌하는 궁정투쟁의 장소로 변해 있었다.

「……나의 병들은 무엇을 하고 있지. 아무도 안 오는구먼?」

「지하에 마물이 침입했다는데요오, 재상니임」

「뭣이라고……에에이, 지하실은 무사한가!?」

「그런 일보다, 자신의 걱정을 하는 게 좋은 것이다」

「재상, 당신의 공적은 크다. 하지만……나라를 사물화 하는 재상 따위, 있어서는 안 된다」

리처드씨가 해체(브레이크 아웃)의 영창을 개시.

시간을 벌기 위해서일 것이다, 룬 하임공은 특기인 투척도끼에 의한 견제를 개시했다.

그리고 더욱이.

「오우! 기다리다 녹초가 되었다구!?」

어찌 된 영문인지 창으로부터 형님이 돌입!

그 창보다 긴 검을, 벽이나 천정이 부서지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휘둘러 간다…….

『반사(리플렉트)』

하지만 재상이 소리 낸 순간, 그 주위에 충격파가 일어난다.

재상의 그 몸에 부딪히는 충격은 반대로 주위에의 공격으로 바뀌어,

본인에게는 어떤 데미지도 오지 않는다.

……이것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쓰러트릴 수 없나.

「라이오넬인가……네놈, 나라에서 나간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할 생각이었지만 말이지. 거기 아가씨에게 부탁받아서 말이야」

에? 렌?

「재상님으은, 마법도 타격도 듣지 않지마안……타격을 튕겨 돌려줄 때는 마력소모하지요오?」

「……이, 낙오자 나부랭이가!?」

아아, 그런가.

스스로는 마력을 생성할 수 없다든가 말했었지.

즉 마력 끊김=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HP가 없어서, 물리 공격 받으면 MP가 감소.

마력이 끊기면 끝이라는 게, 그야말로 언데드.

즉 이대로 멀리서 깎아낼 생각이겠지.

……그러나, 허점 찾게 하면 천하일품이구만 이 아이.

뭔가 사고형태가 아리사들 같은 게 마음에 걸리지만, 뭐 의지가 되니까 좋다 치자.

「좋겠지. 그렇게 죽고 싶으면 바라는 대로 해줄까?」

저주와 함께 재상이 손가락을 튕긴다.

……벽이 흔들려……안으로부터 해골이!?

설마 벽안에 묻혀있었다 라는 건가!?

있을 수 없는 전개에 놀랄 틈도 없이.

해골들은 무언가에 조종되듯이 재상의 주위에 모여 간다.

「건국시의 영령들이여. ……이 어리석은 자손들에게 철퇴를 내려라!」

「어이 어이!? 그 영령들을 벽에 묻어 버리는 건 어떨까하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어쩔 수 없지. 이제 여기 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일세」

「……재상, 그건 대체 어떤 의미일까?」

「밖을 한번 보겠나?」

재상과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창에 접근하지 않는 형님들 대신, 이번엔 방관자 기색의 내가 창 밖을 본다.

……그리고 후회했다.

「해골이 거리 가득 있다아아아아아앗!?」

「우와아아아……뭐야 이 수. 난 살아서 나갈 수 있을지도 미묘야……」

거리가 희게 물들 정도의 해골의 무리.

분명하게 전 인구보다 많은 그 수에 쫄아 있자 뒤에서 큰 웃음이 울렸다.

「하하하, 병사들이여. 놀랐나? 이것이야말로 우리 마나리아 최대의 수호, 말하자면 영령의 방패다」

「전사자의 사체는 비밀의 공동묘지에 매장해진다고 듣고 있었지만……생각하면 나도 본 일이 없었다」

「오우, 건어물 재상!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전사자를 거리에 계속 묻고 있었다는 거냐!?」

「……랄까, 라이오넬군은 어째서 재상과 안면이 있는가?」

리처드씨가 개인적인 의문을 말하고 있지만, 현실도피겠지.

그 정도로 밖의 참상은 심한 것이었다.

……여하튼, 적과 아군의 구별을 못해 저 해골.

아마 왕궁 깊숙이까지 적에게 쳐들어가졌을 때의 최종 방위기구였던 것일 것이다.

사용할 때는 나라가 사라질 때.

그렇게 생각하면 모두 부수라고 하는 설계사상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아마 지금의 재상에 있어서, 조국은 멸망한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고.

나도 놀라고 있지만, 눈치 채고 보면 마나리아 상층부의 상당한 비율이 재상을 배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건 과연 여러 가지 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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