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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살기 개방이라니(웃음), 자칫하면 그거 중2병www
쇼타콘 란공녀는 창가에서 학생들 바라보며 망상중.
으악! 아, 아리시아!
환상입지전생전
35
***마법왕국 시나리오 6 폭동***
~무수한 개미와 마방진 전편~
≪side 레인필드≫
최근, 초 재미없다.
주위의 무리는 손바닥 뒤집듯이 떠나가고, 최근 증가한 수업 내용은 어렵다.
모두 어떤 것인가는 재미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어느 것도 이해할 수 없어요오.
그렇다 해도, 그만큼 잘 해 주었는데 말이지?
모두 몰인정하지이.
……최근에는 나를, 뭘 해도 잘 할 수 없는 낙오자라고 바보취급 하고 말야아.
싫다아.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아 열심히 해왔을 생각인데에.
싸움으로 상대를 상처 시킨 녀석을 가드를 좌천 시켜서까지 감싸 주거나
시험으로 낙제했을 때는 같은 입장의 녀석들을 교수에게 부탁해 속이기도 했는데 말이지이?
라인폴드의 무리에 이르러서는, 용돈까지 주었었다구요오.
그런데도, 그런데도 이놈이고 저놈이고…….
「……선생님」
「응? 왜 그래 룬……아아, 점심? 함께 먹을까」
핫. 우등생의 행차시네요오.
혼자라도 설 수 있는 주제에 끝내 의지할 장소까지 손에 넣어 버려서.
흥.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네요오?
같은 시간에 나보다 많은 마법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화가 나는데.
게다가 어머님은 용자님이고 공주님이었다니 얼마나 운이 좋은거야 라는 느낌?
그러니까. 분했으니까 마나님이 폐를 끼친 무리를 부추겨 공격해도,
아무리 심한 일 해도,
룬 하임씨는 결국 끝까지 동요하지 않았지요?
게다가 국외유학으로 쓴 리포트로 졸업시험면제? 뭐야 그게에?
나 같은 건 졸업할 수 있을까 미묘, 라고 하는데.
아아, 강하다는건. 영리하다는건 부럽네요오.
……조금 나눠줬으면 할 정도지이?
나에게도 좀 더 재능이 있으면 좋았는데.
일어나 있는 시간의 반을 영창암기에 쏟아도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같은 마법을 외워도, 주위보다 훨씬 빨리 정신이 몽롱해진다.
못해먹어요오……이걸로 모티베이션 유지하라고 하는게 무리지?
……문득 생각했다. 왜 그 아이만 행복해 지는거야?
차라리 모두 박살 내 버리고 싶어요오……이렇게.
「룬언니! 차, 가져왔다입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작은 머리.
그 선생님과 함께 와서, 그 아이의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하기 시작한 고자질 쟁이.
……명안이 떠올랐다.
그 불공평한 남자 포함해 깨갱 이라고 말하게 해줄 책이 떠오른거야아.
우후후후후, 힘껏 놀라게 해 주겠어요오?
자, 우선은 적당하게 따르게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과자라도 가져오면 좋을까아?
「……꼬마야. 과자 먹을래애?」
「먹을래입니다!」
아무리 영리해도 결국은 아이지요오.
구운과자 하나로 간단하게 농락 할 수 있다니이?
……자아, 다음은.
「맛있을까아?」
「맛있다, 입니다」
「더 갖고 싶어?」
「준다입니까」
「나의 집에 가득 있어요오? 올래요오?」
「……조금, 기다려, 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걸까아?
쓸데없이 튀어 나와 있는 머리카락을 삑 삑 시키고 있네요오.
……조금 귀엽다던가 생각하지 않았어요오?
「문제없으니까, 간다입니다!」
「……그럼, 수업 땡땡이 쳐버려요오」
우후후후, 이대로 1개월 정도 집에 숨겨버리는 거에요오?
일단 데리고 들어가면 더 이상 놓치지 않아요.
자, 여동생이 없어져……그 선생님들의 리액션이 기다려네요오.
게다가 돌아올 무렵에는 과자로 뒤룩뒤룩이 되는거에요오?
잔뜩 통통해진 그 모습을 보고 기껏 부들부들 떠게 해주겠어요오.
…….
그러한 이유로, 데리고 가기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게 오후의 수업을 땡땡이 쳐버렸지만 상관없지요오?
……자, 먹으세요, 가득 준비했으니까아.
「얌냠, 얌냠, 얌냠, 입니다」
「정말로, 잘 먹네요오……하는김에 오늘, 묵고 가세요?」
「……네입니다!」
「우후후후후후후후……」
구운 과자를 큰 접시 3접시 째나 먹기 시작했을 때는 어떻게 할까하고 생각했지마안.
응응. 좋은 느낌 아니야?
이대로 조금씩 계속 묵게하면 될 뿐이고오.
누군가 왔어요오……어머, 아버님.
뭔가 화내고 있지만 왜 그럴까아?
「뭘 하고 있지? 학원은 어쨌나?」
「……오늘은 빨리 끝났어요오」
이, 이건, 안좋네요오.
……아버님, 마법이 서투른 나에게 불만 뚝뚝이고.
이상한 일 말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좋겠지마안?
「무엇? ……뭐 좋다. 그렇다면 자주적인 훈련을 잊지 마라. 너는 우리 가문의 외동딸이니까」
「네 네. 4 대공작의 일각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뒤떨어지는건 인정하지 않아……알고 있어요오!」
「그렇다. 제 3위 룬하임이 몰락한 지금이야말로, 우리 가문이 가문의 품격으로 웃돌 천재일우의 기회다」
「그런데도 내가 무능하기 때문에 지금도 제4위……입니까아?」
……제멋대로인 말만 하고오……나도 나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어요오!
거기에 가문의 품격 같은건 주위가 멋대로 평가하고 있을 뿐이고 실익은 하나도 없을텐데.
그런데도, 언제나 언제나……하아, 생각하는 만큼 낭비네요. 그만 그마안.
「그런데, 이 아이는 뭐지?」
「룬 하임씨의 여동생이에요오……정확하게 말하면 신랑의 여동생」
후우. 아무리 그래도 마나님의 관계자에게 섣부른 일은 하지 않겠지요.
아버님은 라인폴드의 모두도 언제나 나쁘게 말해 와 귀찮았죠.
확실히, 우리 집의 인간이 관련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도 있는 무리였고,
결국 배반해 가버렸지만……이렇게 되기 전까지 꽤나 잘 하고 있었죠?
「호오. 그럼 재상님이 말했던……과연, 이건 좋군」
「후에, 아저씨, 누구, 입니까?」
「나는 레인필드 공작. 이리와라, 마왕의 혈족이여」
「마왕?」
「후에, 나, 아냐입니다」
에? 마왕의 혈족?
뭐야 그게에?
확실히 재상님인지가 마왕의 마력을 손에 넣으려고 했다던가 들은 적 있지마안.
에? ……설마 그 선생님.
「아버님? 그 선생님, 설마 마나님이 쓰러뜨렸다든가 하는 마왕의……」
「그렇다. 마왕의 손자……우리가 원하는 그 자의 마력을 계승한 자다」
아버님이 턱수염을 어루만지면서 무엇인가 말하고 있지만, 내가 바보 같은 탓인지 그다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요오.
에~, 마왕은 분명, 30년 정도 전에 우리나라라든지에 공격해 온 녀석이죠오.
마나님이 쓰러트리고 세계를 구했다고 들었지마안…….
어라아? 그런거의 손자와 마나님의 아이를 결혼시켜도 되는거야아?
「흠? 숨기고 있는 것은 이상한 증거다……후후후, 봐라 레인. 이 사람에게는 있을수 없는 눈동자를……」
「우왓……뭐야 이거엇!?」
「아프다, 입니다!」
눈을 무리하게 열린 것이 아팠던 것 같다.
눈을 양손으로 비비면서 꼬마는 아버님의 손으로부터 피해
공중에서 일회전 해 훌륭한 착지를 보였어요오.
……정말로, 인간이 아니구나.
그렇다쳐도, 꼬마의 눈은 마치 곤충 같은 느낌.
어쩐지 언제나 눈이 가늘어져 있다고 생각했어요오.
「보아라! 이거야말로 마왕의 혈족의 증거! 사람에게 없는 마의 혈맥이다」
「그러니까. 틀리다입니다」
「그렇지마안……어떻게 봐도 인간으로는 안보여요 그 눈으은?」
「숨기고 싶어지는 것도 도리. 하지만, 우리 마나리아에는 그 힘이, 마왕으로부터 계승했을」
「아니요, 그러니까, 나는 다르다, 입니다」
「……계승했을 것인 그 마력이 필요. 그것을 우리나라에 수중에 넣는 일이 국시다!」
「이야기해, 들어 주세요, 입니다」
무리에요 꼬마. 아버님은 저리 되버리면 멈출 수 없어요오?
양팔 벌려 누구를 향해 연설하고 있는지 나에게도 모를 정도인거얼.
그렇다 치더라도 마왕인가요……설마 혈연이 살아남고 있었다고는 생각지 않았어요오.
「여기에 마왕의 힘의 조각이 있는 것은 요행이군. 어디, 재상님이 바라는 절대인 마력을 가지는가」
「아니, 그러니까, 나는 다르다, 입니다」
「……마력을 가지는지 내가 확인해주지!」
「아니, 그러니까, 나는 다르다, 입니다. 마법 쓸수 없다, 입니다」
「그건 아니겠지. 마왕의 자손에게 높은 마력이 머물지 않을 이유는 없다……그 마력으로」
「아니, 그러니까, 없다, 입니다」
「……그 마력으로, 우리나라의 영광을 위해, 그의 술식을 완성시키는 거다!」
「이야기, 들어, 입니다」
「그러니까 꼬마. 단념하세요오……」
조금 전도 말했지만, 히트업한 아버님은 멈추지 않아요오.
이제, 단념하는게 좋아요오.
……아마, 목숨까지는 빼앗기지 않을테니이.
어쨌든, 서투르게 손을 대면 마나님이 분노하기 시작할 것이고요오?
「자. 마왕의 혈족이여」
「다르다, 입니다……」
「이쪽으로 와라」
「싫어, 입니다」
꼬마가 서서히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왜냐면 아버님……갑자기 인을 자는걸요오.
『내 이름은 비의 땅, 이것은 일자전승의 마도의 하나……면무(슬리프·미스트)』
「……우냐……졸리다, 입니다」
다소 효과가 무르네요오……비틀거리면서도 문을 향해 걸어가요오…….
아, 아버님, 무엇을 하시나요오?
머리카락은 여자의 생명이야아……잡아 올리다니 너무해요오!
「대단하군. 나의 면무에 저항하다니……하지만, 그렇기에 기대할 수 있지」
「우아……촉각을, 잡지, 마!?」
……뚜욱.
꼬마가 아버님에게 데리고 가지고 있네요오.
처음은 마법에 저항했지만……머리카락 잡아진 바로 그때 갑자기 얌전해졌네요오…….
자고 있는거랑도 다른 것 같고, 납치한 본인으로서는 조금 걱정일지도오.
「너도 따라와라. 우리나라가 영광스러운 왕국인 증거, 슬슬 알아 두어도 좋겠지」
「……네, 네에에……그런데 꼬마야, 왜 그래애? 상당히 얌전한데에」
「죽었군」
「네에에엣!?」
주, 죽었어? 죽어 버렸어어!?
어, 어째서!?
나, 나 거기까지 할 생각은……거기까지 할 생각은 없었어요오!?
「흠, 아무래도 머리카락에 섞여 촉각이 있던 것 같지만……거기가 급소였던 것 같군」
「에, 그거……」
「어딘가에 모체가 있을 것이다. 본체와의 연결이 끊기면 자멸하는 구조가 되어 있다」
「어, 어째서 그런 일이이」
「도마뱀의 꼬리자르기군. 반란방지나 기밀유지인가……훌륭하지 않은가」
「나, 나는 몰라요오……」
모르겠어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오.
조금 전까지 함께 과자 먹고 있었던 꼬마가 마왕의 어쩌구고,
지금은 말할수 없는 시체가 되서어…….
게다가, 아버님의 침실에 있는 벽장의 뒤에 비밀의 지하실에의 입구가 있고.
그 지하실은 매우 넓어서, 여기저기에 피가 비릿하게 붙어 있어, 잘 모르겠는 뼈라든지 구르고 있고.
……그리고, 방의 중앙에 희미하게 빛나는 거대한 마방진이 있어서어…….
「나의 이해를 넘고 있어요오……」
「그건 그렇다. 너와 같은 낙오자에게는 이해할 수 없지……이건 말이다, 구축의 마방진이다」
구추욱? ……구축일까아.
무엇을 만든다고 하는건가요 아버님?
「이해할 수 없나……마법이 당연하겠지. 이 마방진으로 마법의 술식을 구축하는거다」
「에에에엣!? 마법 만들 수 있는 건가요 아버님!?」
「물론이다. 무엇보다, 실제 만들려면 고대어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거, 재상님 밖에 만들 수 없다는거 아닌가요오」
지금의 마나리아에서 고대어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재상님뿐인거네요오.
……어라? 무엇인가 잊고 있는 같은데……그럴때가 아니네요.
「그래,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이 마방진에 마력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눈부시게 빛날 정도로」
「지금은……빛이 희미하네요」
조금, 깜짝 놀랐네요오.
마법은 세상의 이치를 비트는 힘이다, 라고 들은 일이 있지만,
그거, 이런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던 거네요오…….
어라? 그렇지만 조금 전의 이야기로는 재상님이 없으면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아?
게다가, 빛이 약한 생각도 들고.
「그래, 새로운 술을 구축하려면 마력이 부족……따라서, 이렇게 한다」
「꼬마를 마방진의 한가운데에 두고……어떻게 하려고요오?」
「마력을 추출하는거다, 당연하겠지?」
그렇게 말하고, 아버님은 마법진의 바로 밖에 서서 어쩐지 영창을 시작했어요오.
나? 나는 방의 구석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어요오?
그야……저런 눈의 무서운 아버님은, 처음이었어요오…….
『추출, 개시』
영창이 끝나자 마법진이 조금이지만 빛을 늘렸어요오.
그리고 반짝반짝 여기저기 빛나……꼬마도 빛나…….
어라? 뭔가……조금 전보다 빛이 약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마안.
『추출중단!』
아버님이 외쳤다?
그러자 마법진의 반짝반짝 한 빛이 줄어가고, 마방진은 또 희미하게 빛나고 있어요.
그렇지만……역시 조금 전보다, 빛이 약하네요.
「에에잇! 왜냐? 왜 마왕의 혈맥이면서 이런 미력한 마력 밖에 가지고 있지 않나!?」
「에? 마력 없었어요오?」
「아아! 이걸로는 마법진을 기동시키는데 쓴 마력으로 적자가 난다……몸을 부수기 전에 멈춰 정답이다」
「몸을 부숴어!?」
「당연하지? 다 들이마셨다고 해도, 아직 몸을 부수면 조금이지만 추출할 수 있다」
「너무 잔혹해요오……」
상상을 초월한다는건, 아마 이런 일이네요오……등골이 얼어붇을 것 같네요오…….
아무리 새로운 마법을 위해서라고 해도……여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아?
「에에이! 모처럼 죄인을 분쇄해 여기까지 모았다고 하는데 후퇴해버렸지 않은가!」
「아, 아버니임!?」
에, 그러면 이 방에 있는 피의 자취라든지 뼈라든지는……으응. 사람이 아니지요?
왜냐면, 사람의 뼈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것들만……이 아니어요!
방의 구석에 장식되어 있는 저거, 두개골? 두개골이지요 저거어!?
아니, 설마, 설마, 설마……거짓말, 이죠?
「그런가……측근의 마물에 지나지 않았나? 그렇다면 엉뚱한 헛수고다」
「저기. 아버님? 그 뼈, 혹시 죄인은……」
「응? 저건가? 장식되어 있는 것은 할아버님이다. 죽기 전에 자신의 몸을 분쇄한 것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무, 묻는게 아니었어요오……」
「알았나? 너도 머지않아 남편을 얻는다. 그러면 이 영예있는 역할을 계승하는 거다」
「싫어요! 이런 피투성이인 것은 싫어요!」
「그렇다면 고금동서의 마력을 가진 도구를 모아라. 고래에는 용의 심장을 가지고 만들고 있던 것 같다고?」
「그런 보물, 너무 높아서 손에 들어오지 않아요오!」
「그렇다, 그러니까 생물로부터 꺼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거군요오?
나의 머리에서도 간신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오.
……나의 나라에도 꽤 어둠이 있다라는 일을 요오…….
「그렇지만, 거기까지 해서 새로운 마법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오……지금 있는걸로 충분한게?」
「재상이 그 생애를 들여 작성중인 술이 있다. 그것이 있으면 조국이 세계를 손에 쥘 수 있다고 하는」
「그것은 굉장하지만」
「너에게 이해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다만,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되는거다」
「그, 그 정도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좋아. 그 말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 오늘의 헛수고도 의미가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헛수고라니……아니, 그러한 문제가 아니지요?
어떻게 생각해도 죽인 상대가 너무 나빠요!
「……그런데 아버님……이런 일 하고, 마나님이 호통 치며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오」
「흠. 입 다물고 있으면 된다……어차피 증거따위 남기지 않았겠지?」
……눈치채였다!
내가 꼬마를 몰래 데려 온 일, 눈치 채였다아!?
「마나님도 왕가출신……왕명이라면 따르겠지? 아니, 따르지 않을 수 없지」
「그 분에게 그런 논리가 통용될 리 없어요오!」
「그렇지도 않지만 말이다. ……뭐 좋아, 그렇다면 힘껏 들키지 않도록 증거를 인멸하는게 좋다」
「……아, 아버님?」
「나는 헛수고 한 탓에 지쳤다. 다음은 맡긴다」
그렇게 말하고, 아버님은 방을 나와 가 버렸어요오.
피투성이의 방에 남겨진 것은 나.
그리고 꼬마의 사체.
아하, 아하하하하……사실이라면, 이대로 방치해야겠네요오.
혹은 어딘가에 묻어 버릴까.
그렇지만, 말이죠?
…….
「하악, 하악,……꺄아아아아악!?」
아아, 기분 나쁜 땀의 탓에 눈을 떴어요오.
벌써 이 꿈을 꾸는 것은 3일째.
그대로 두지도,
사과하지도 못하고,
꼬마의 사체를 룬 하임 저택의 문 앞에 두고 와,
그 후로 3일 지나 있어요오.
……룬 하임씨, 괜찮을까아.
그 선생님, 분명 슬퍼하고 있겠지요오?
그리고 내가 범인이라고, 분명 눈치 채고 있겠지요…….
여하튼, 그때부터 3일간 학원을 쉬고 있고.
적어도 이쪽도 4대 공작.
무리한 수색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얼굴하고 만나라는 거에요.
별로 사이가 좋았던 건 아니지만 , 아무리 그래도 죽일 생각은 없었어요오.
그래요. 죽일 생각은, 있지 않았어요오……!
「……뭐 혼자서 떠들고 있어도, 어쩔 수 없네요……」
후우. 아직 한밤중이네요오.
눈도 떠졌고 어떻게 하지……어쩐지, 소란스럽네요?
어라? 돌연 방의 도어가 열려 경비병이,
「레인 아가씨! 도적이, 도적이 저택에 습격 해 왔습니다!」
「……에?」
도적? 단순한 도적이 이 레인필드 저에 침입한거야?
「숨어 주십시오, 곧 왕궁으로부터 증원이 옵니다!」
「숨으라니……당신들로 어떻게든 할 수 없나요오?」
「무리입니다! 지금은 공작님이 싸우고 계십니다만……아마」
「그래. ……알았어요오, 짐작이 있으니까 거기에 숨어요……」
아, 하하하하……뭐라고 할까, 와야 할 때가 왔을까요오?
이상하네에? ……습격자도 그 목적도 아는데.
나 자신이 위험하다고 하는데. 상당히 기분이 침착해지네요오.
……어째서일까아?
…….
≪side 카르마≫
대략 3일에 걸치는 조사의 결과,
아리시아는 틀림없이 레인필드 공작 저에서 목숨을 잃은 일이 확인되었다.
룬 하임 저 입구 부근에 둥지를 만들고 있는 개미들로부터의 정보로,
아리시아의 시체를 가져온 것이 레인필드의 딸 자신인 일도 알고 있다.
「오빠……룬 언니, 아직 시달리고 있다입니다」
「그런가. 아리스……미안해, 내가 아리시아를 학원에서 밖으로 내 버린 탓에」
그래, 내가 뒤따르지 않을 때 룬을 지키기 위해서 아리시아를 붙여 두었다.
그 효과는 절대이며,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날아온다고 하는 일도 있고,
룬의 주위는 상당히 조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별로 내가 원망해지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모든게 끝나면, 룬을 설득해 나라로부터 데리고 나갈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두 번 다시 관련되지 않을 무리라면 다소 미움받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거기에 몇 년이나 지나면 감정도 사라지겠지……그런 계산이 있었다.
거기에 룬 하임가의 후계자도,
아이가 어느 정도 커지면 한명 보낸다고 약속하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 그렇게 할까는 별문제라고 해도다.
뭐, 나를 원한으로 생각한 무리와의 싸움도 상당히 있었고, 능숙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리시아쪽에 비난의 화살이 가는 일도 상정은 하고 있었지만,
대체로는 혼자가 되면 아이라고 경시해 덤벼들어, 반격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물론, 그 후 아이에게 졌다고도 말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뚱하게 박혀있는게 많았기 때문에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설마 아리시아 상대로 납치하러 오는 놈이 있다니……생각도 하지 않았다.
실제 문제로서 아리시아에 과자를 주는 여학생은 많았고,
그 렌이 그러한 행동을 취했다고 들었을 때도,
나로서는 화해가 되었는가라고 기뻐한 것이다.
……하지만, 달랐다.
『과자, 먹고 있다, 얌냠, 얌냠. 아, 누군가 왔다, 입니다』
이 연락을 마지막으로 아리시아는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때는 늦고.
「오빠? 신경쓰면 안돼. 괜찮아, 그 아리시아쨩이 죽어도 대신은 있으니까」
「그렇다면, 어째서 그렇게 안색을 새파랗게 하고 있어 너는」
이 이상사태에, 아리사도 이 나라에 되돌아오고 있다.
지금은 룬 하임 저 지하의 비밀 골방에서 밀담중이다.
「어쨌든……그 가문은 용서못해. 화풀이건 뭐건, 반드시 부순다!」
「진정해 오빠!」
「아리사, 분하지는 않아!? 아리시아가, 우리들의 가족이 당해버렸다고!?」
「분해! 하필이면 그 아이는 나의 최초의 아이야? 분하지 않을리 없어!」
……그야, 그렇군.
그런데. 내 쪽이 뜨거워져 어떻게 하냐.
「그렇지만 나는 말야, 일족에 대한 책임이 있어~……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렇군.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카루마 상회라는 책임이……카루마?」
그렇다.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카루마상회.
별로 모험가 카르마에게 잃을것은…….
「……안됩니다! 룬 언니를 버리고 갈 생각입니까!?」
「씁……그런가. 그렇겠지」
내가 바보짓을 하면 당연히 룬 하임가, 그리고는 룬에게 폐를 끼친다.
요즘 여기 저기 조치를 해서, 간신히 이 집도 다시 떠오르기 직전까지 가고 있는데,
여기서 큰 문제를 일으키면 전부 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념하나?
「……그 날로부터 레인필드 저택에 잠입시킨 무리로부터의 정보는?」
「이 3일간으로 경비가 다소 강화되었어. ……우리들, 얕보였어?」
「아니, 놈들로부터 보면 일반 피플의 생명따위 종이나 마찬가지겠지」
「오빠……웃기고 있지, 그 인간」
아아, 정말이다.
사람의 여동생 뺏은데다 생명까지 빼앗아 두고,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척?
그런 것, 있을 수 없지.
「그렇다……마나 씨에게 나오도록 부탁드릴 수 없나?」
「어렵다고 생각해……역시 증거가 없는데다가, 상대가 동격이니까」
「우리들의 정보원은 개미니까, 증거가 될 수 없다 입니다……」
「거기에, 상대가 나빴어요~. 레인필드 공은 권을 가지고 있고」
「마나 아줌마가 7세의 생일 때에 친척에게 나눠준, "뭐든지 말하는 걸 들을게요 권" 입니다」
……어깨를 두드리기 권 같은 것인가.
어릴 적의 생일 선물이 지금도 유효하냐……아니, 그 사람이라면 있을 수 있다.
「지금은 말하는 걸 듣게 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화하고 있어. 소유자는 몸에서 떼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여기라고 할 때에 안 되는 용자님 이구만 정말로」
요컨대 우리들끼리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군?
……좋겠지. 해주지 않겠는가.
어차피 한다면 직접 너덜너덜하게 해주마.
뒷공작? 경제봉쇄?
그렇게 쉽게 끝낼까보냐!
「아리사. 잠깐 룬 하임 공에게 인사 다녀온다……방을 비울 준비를 해 둬」
「오빠……무엇, 할 생각?」
「왜, 방을 비우는 겁니까!?」
여기서 동요해서 어떻게 해?
나는 아리시아의 복수를 하고 싶고, 룬에 폐를 끼치는 것도 싫다.
그렇다면, 지하로부터 단번에 쳐들어가, 정보를 주는 일 없이 섬멸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만일이라는 것도 있다.
만일 정체가 발각되었을 시를 위해 갖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우선, 얼굴을 숨기기 위해서 투구와 복면은 준비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여하튼, 상대는 이미 아리시아의 일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당연,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들이 맨 먼저 의심되는 것은 당연하다.
「공에 말을 맞추어 둔다. 모험가 카르마는 어제부터 국외에 나가 있다고」
「……그러니까 어제, 일단 국경을 넘었다입니까」
「요컨대, 오빠는 지금 이 나라에 없다는 거구나!」
설마 국외에 있는 인간을 체포할 수 있을 리 없다.
여하튼, 나는 공식적으로는 트레이디아에 여행 도중인 것이다.
자, 정확하게는 공에는 일단 이야기를 통해, 이미 알리바이를 맞추는 약속을 하고 있다.
실은 지금 가는 인사는 결행한다고 하는 연락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놈들을 때려눕힐 때까지 돌아올 생각은 없어.
……무엇보다, 공은 내가 죽으러 갈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말이지.
조금 외로운 듯이, 그럼 갔다 오게. 라든가 말하기도 했고.
「뭐, 맞아서 분쇄해 주지……레인필드 저택에의 침입, 탈출구는 준비되어있지?」
「괜찮아~」
「아리시아의 원수를 갚는다입니다!」
복수의 숙원을 이루려면, 분노인 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계산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의 나는 그야말로 냉정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곤두선 머리털은 하늘을 찌르듯.
하지만 반대로 사고는 심해까지 들여다 보이듯 맑게 개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뭐, 실제 문제로서 냉정하게 보일 뿐이겠지.
어쨌든, 제일 올바른 응대는 폭력에 호소하는 일은 아니다.
문자 그대로 양지로 꺼내 보기 흉하게 몰락시켜,
놈들의 긍지를 산산조각으로 유린해 주는 일일 테니까.
……물론 그것을 할 준비도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그걸로는 기분이 진정되지 않는게, 나도 상당히 머리에 피가 오르고 있다 라는 것이다.
어쨌든, 직접적인 육친을 잃은 아리사들 쪽이 오히려 냉정할 정도니까.
「뭐, 가족이 당했는데 가만 있을까보냐! 라는 거군」
「네 입니다! 지하로부터 직접 쳐 들어간다 입니다!」
「일단 침입한 후 바로 침입구는 부술게. 귀로는 별도로 길을 준비할테니까」
자, 그러면 인사와 물잔이라도 주고받고, 적진에 난입하러 가보실까.
아아……놈들에게 깨닫게 해 주지.
네놈들이 대체 누구에게 손을 대었는지를 말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