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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인가! 싶어서 냅다 구하러 왔더니 룬이 아니라 아버지...... 안습
참고로 아르셰는 ボクっ娘입니다. 撲 가 1인칭.
환상입지전생전
24
***모험가 시나리오 8 성속전쟁 그 5***
~성속전쟁·결착~
《side 카르마》
측면에서 용병부대에 계속 공격받는 마나리아로부터의 원군을 구하기 위해,
트레이디아측의 용병 5백과 함께 달려 든 우리들을 마중한 것은 실로 나이스미들인 장년의 남자.
「음! 잘 와 주었다. 내가 룬 하임 12세. 룬 하임 공작가의 당주이다!」
……아, 룬의 아버지셨습니까.
마나리아의 공작급은 대대로 적자가 남녀 모두 같은 이름을 잇는다고 하니까 뭐 틀림없겠지.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카르마, 모험가로 이번 구원부대를 맡고 있다」
「음. 나는 전하께서 맡기신 3천의 군사를 인솔해 참전했지만 측면을 노려져 이 꼴이다」
구원에 감사하지, 그렇게 말해 룬 하임공은 고개를 숙였다.
……어디서 굴러먹던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고개를 숙일 수 있는게, 단순한 귀족님은 아닌것 같군.
「어디, 구원 부대라고 했지만 보면 용병같군……싸울 수 있는가?」
「걱정 필요없음! 우리들도 프로니까 싸울 적에게 일절의 사정은 두지 않으니까」
아르셰가 그렇게 말해 주면 안심되는군.
뭐, 공의 의문도 지당하다, 여하튼 나자신이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뭐, 맡겨 두었으면 좋겠다. 전선은 여기서 지지할테니 마법왕국답게 적을 섬멸해줘」
「그렇다면……비장의 카드 하나를 사용하지. 초광범위에 얼음의 비탄을 흩뿌리는 우리가문의 가전의 하나이다」
「오~, 뭔가 굉장한 것 같네 오빠!」
호오? 룬의 집의 가전이라면 필시 굉장한 것을 보여 주겠지.
기대해 볼까.
근데……룬 하임공, 뭔가 신경쓰고 있는데. 뭐 하고 있지?
「……이 아가씨들은?」
「나는 아리사! 이쪽은 아리스!」
「아리스입니다!」
「아~, 이녀석은 내 여동생들.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아, 아차. 전장에 아이는 변변치 않았나?
이걸로 기분 해치지 않으면 좋겠는데.
「음! 뭐 자네들도 보고 있게나. 내 대마법을 보여 주지」
「와~이. 부탁하쥐~ 이러고~(お願いしマウス?なんつて?)」
「찍찍, 입니다~」
「핫핫핫하. 맡겨 두세요」
……오히려 신났구만. 뭐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다행이지만.
그리고, 개미아가씨들. 너희들 조금 너무 까분다. 조금은 자중을.
「자, 기대되고 있는 것 같고. 악사대, 연주준비!」
「하?」
잠깐 기다려이.
왜 마법영창에 연주가 있지?
랄까, 가전이나 되면 영창도 짧은게.
「음. 가전이지만 예외적으로 영창이 긴 것도 있어, 노래로서 전해지고 있네」
「……즉, 그 노래가 끝날 때까지 본진을 지키면 되는거지?」
「미안하지만 그렇네. 하지만 위력은 보증서 첨부라네. 저 정도의 수라면 일격으로……!」
「OK 알았다. 반드시 지켜 보이지」
문득 전선을 보면 과연 고전하고 있다.
상대는 용병의 총대장. 게다가 마나리아군의 원호도 있다고 해도 수의 차이도 크다.
……이쪽 전선에서 싸울 수 있는 수와 저 쪽의 수가 지금으로선 대등한 관계로 아직 버티지만,
머지않아 먹혀 찢기는 건 틀림없겠는데.
「……우리들은 전선에서 막는다. 아르셰, 미안하지만 먼저 전선에 가줘」
「이해했어 대장씨? 단지, 상대가 상대이고 언제까지나 싸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나도 곧 간다. 우선 놈들에게도 지휘관이 필요하겠지?」
「응~, 알았어. 그렇지만 정말로 바로 와? 나로는 아마 그렇게 길게 버티지 못하니까」
그런 일 알고 있어.
솔직히 현재 계속 싸워 주고 있는 게 우선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최악 전투 개시 직후에 배신당할 가능성도 버리지 않았으니까.
「그럼 다녀올게!」
「무운장구를 빈다. ……이쪽도 시작하지, 연주를 개시하라! ……카르마군. 왜 구르고 있나?」
아니, 지금의 반주 들으면 보통 구른다고.
어째서 동방?
게다가 어째서 말괄량이?
이랄까 하필이면 어째서 ⑨?
게다가 인이 팔을 상하로 라니……그거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그 이전에 풀 코러스 버젼일 필요가 있는 거냐!?
아니, 내용을 모르고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말야?
덧붙여서……영창, 즉 노래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당신……굵은 목소리로 노래하겠지?
하필이면 그걸. 저 오케스트라로.
게다가 그걸 수염얼굴로? 제정신이야? 진짜야?
……아니, 알고 있어. 딴죽거는 만큼 낭비라는건.
단지, 이번만은 이도저도 딴죽걸게 가득해서,
경악이 결국 내성을 초과해버렸다구. 어째 줄래.
「무심이다. 무심이 되어라 카르마……카르마, 갑니다!」
「음, 익숙해지지 않는 동안은 전장에서 추태를 보이는 일은 자주 있지. 정진해라……그럼, 영창개시다!」
……♪
카르마입니다. 지금 적진에 단기돌입해, 무심으로 적병을 두드려 베고 있습니다.
……뒤에서 여러 가지 의미로 괴멸적인 뭔가가 들려오고 있지만 절대무시.
어라? 어느샌가 아르셰를 앞질렀네.
「카르마군!? 그런 곳에 있으면 적의 집중공격……아차, 늦었나」
「자기 전의 양치질 정도는 나도 하고 있다!」
「에? 어디를 어떻게 하면 그런 대답이!?」
언제나처럼 궁병이 어쩐지 화살을 발사해 오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나는 경화 걸고 있으니까 튕겨 날릴 뿐.
우선 시야에 들어간 적은 몰살이다! 베고, 베고, 또 베어!
「괴, 괴물!」
「그 대사도……이제 슬슬 지겹다!」
차례차례로 적을 회치면서 배후로부터의 잡음은 일절 셧아웃.
아무것도안들려아무것도안들려아무것도……
「에에이! 산병대, 투척준비다! 탄막을 펴라!」
「그럼 이쪽은 화구로 탄막을 쳐주마! 적어도 나는 안진다구!?」
「잠! 오빠!? 진정해!?」
「아리사도 침착한다입니다! 아, 킬마크 하나 겟♪입니다!」
『나는 바보가 아냐! ……빙롱! (아이시클 폴·Easy)』
굳이 말하지, 바보라고!
……아니, 실제 소리로 내거나는 하지 않지만 말야?
굵은 목소리에 당하면 진짜로 데미지 큽니다만. 게다가 음정 어긋나 있고!
랄까 하필이면 이지냐!?
「얼어붙거라!」
아~, 확실히 굉장한 수의 얼음이 적진을 노리고 쇄도하고 있다.
위력은 그야말로 보증서첨부군. ……다만 눈앞이 부재중인 것은 약속이지만.
……랄까, 애 있는 아버지가 노래해도 좋은 가사가 아니야 절대.
뭐, 위엄을 느끼지 못하는건 이 장소에서 나 한 명일지도 모르지만. 후히히히히히!
「굉장하네 카르마군! 공작님의 마법으로 적이 반 정도 날아갔어!」
「굉장하네~. 맞은 녀석, 산~산조각! 굉장하네~」
「오빠~!? 돌아와 오빠~!」
「우선, 삽 자루로 두드려 제정신으로 되돌린다입니다」
……쾅!?
아, 나는 지금까지 뭘?
「……자네는 대체 뭐가 하고 싶은겐가?」
「우와, 과연 열받네」
「아니, 오빠. 이해할 수 있던 것이 오빠만이니까 어쩔 수 없어 아마?」
뭔가, 날 여기까지 몰아넣은 인물에게 불쌍한 놈 취급당하고 있는데.
……왠지 열받으니까 어떻게든 놀라게해줄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다만, 룬의 부친인 걸 고려해, 상처만은 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아, 좋은 일 생각났다.
「나도 노래하면 된다」
「호에? 오빠? 왜 그래?」
「오빠가 본격적으로 망가졌다입니다!」
라는 것으로 배후의 아군이 망연하는 중, 악사대에게 앵콜 걸어,
나도 노래하고 있습니다. 전신전령으로.
……단지 다른 어레인지쪽을 말이지!
요컨데, 마지막에 꾸욱 눈감는 쪽이다.
전장을 휘저으며, 팔을 휘둘러 적을 섬멸해가는 내 모습은, 옆에서 보면 어떻게 보일까?
이제 아무래도 좋지만!
뇌내에 팔 휘둘러 돌아다니는 AA가 무한루프 하고 있고.
……이참에 마법명도 레벨이 위인 놈으로 바꾸어 버려!
『……완·전·동·결! (퍼펙트 프리즈·Hard)』
자! 조금 전의 놈보다……전면 꽤 탄막 두껍다구! 나, 뭐 하고 있지!?
「「「「「싫은 느낌~」」」」」
오~, 난다 날아.
후하하하하, 적이 쓰레기 같다!
「바보같은. 내 일격을 웃도는 위력, 게다가 적을 얼린데다 날려 버린다고?」
「랄까 말야, 오히려 얼은채로 부서진 개구리 같지」
「랄까 아르셰언니? 오빠가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
「혼란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우선 잠시 방치한다입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 아~ 여기까지 바보짓 하면 오히려 시원해 지는구만?
오~, 이건 강한데. 적의 나머지 반수는커녕 배후의 삼림지대까지 문자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이미 적의 모습은 없다구 빌어먹을!
……근데 어라? 다들 왜 그래?
모두, 안면창백한뎁쇼.
…….
뭐라고 할까. 아주 조용해져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의 소란은 어디 갔어? 바람 소리가 잘 들리는데.
「「「「…………」」」」
……잠, 너희들 전원이 거기까지 꺼려할 건 없을 텐데. 일단 전우잖아?
그런 호흡을 요구하는 금붕어 같은 흉내내지 않아도 좋잖아.
「우리 집의 가전을 한 번 본 것만으로 손에 넣어 버린다고는……자네는 대체!?」
「틀립니다입니다! 오빠가 사용한 마법은 이미 위력과 정도적으로 별개에요!」
「오빠……어레인지라든지 그런 레벨을 뛰어넘지 않았어?」
「카르마군, 실은 정말로 굉장한 사람이었네……나도 조금 젖어버렸지만」
「랄까 말이지? 2천의 병사를 단 몇분만에 해치워 버려서야, 이쪽은 생계수단이 없어지는데 말이지」
「아, 치프. 한바탕 한 다음에 말하는 것도 뭐합니다만, 계약이고 어쩔 수 없네」
……어이, 빌리씨여? 왜 당신이 여기 있지.
「문자 그대로 전멸 당하면 이제 웃을 수밖에 없겠지? 이몸으로서도! 크크크크크!」
「……이야기 들어 치프, 일단 우리들의 총대장이잖아?」
「오, 아르셰 대장인가? 뭐 이몸들은 고용주로부터의 신용이 제일이니까.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구」
「그럼, 우리들의 특별 보너스를 위해 죽어 주세요」
「에, 잠! 기다려 임마!?」
「어차피 바로 소생할거고. 쩨쩨하게 굴지마세요 치프!」
아, 푸욱하고 했다.
……우선 용병왕 쓰러트렸고, 아르셰에게 보너스군.
랄까 이런 곳까지 튀어 나오지 마 적 대장.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다들 왜그래? 비둘기가 장난감 총 맞은 것 같은 얼굴 하고?」
「아니, 오빠? 지금 자신이 한 일의 굉장함 알고 있어?」
아리사가 식은땀 흘리는 것 같지만,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
단지, 영창 하면서 적진을 돌아다니며 계속 싸워
그대로 대 마법? 을 발동시켜 적 수백명을 모아 날려 버렸을 뿐이 아닌가.
「별로, 마법의 어레인지는 언제나 하고 있는거 아닌가……우연히 한방에 성공했을 뿐인」
「기다리게! 자네는 새로운 마법을 낳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인가!? 마치 딸의 스승이 아닌가!」
아니 잠깐. 잠깐 기다려 룬 하임공.
그걸 알면서 나를 모르는건 문제 아닌가?
「아니, 그 스승이 저입니다만?」
「무엇! 자네가 룬의 이야기에 있던 카르마 스승인가. 세계최강의 대마술사라던가?」
……룬. 얼마나 나를 과대평가하고 있냐 너는.
솔직히 엄청나게 부끄러운데?
「아니, 그런데도 패배만 거듭하고 있어」
「겸손 할 필요는 없네. 나는 전하에게 직접이야기를 들은 일도 있다. 전하로부터의 평가도 높아」
아~, 리처드씨 말이지.
이전, 대주교와 한바탕 했을때의 싸움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 것 같고.
이야기 하나라도 있을 수 있을까.
「요전날 귀국한 딸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는 듣고 있다. 한 번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뭐, 트레이디아 본체와 합류하는게 먼저인가」
「물론이다. 원래 우리들은 원군. 구원하러 와 구원된 것만으로 돌아갈 수는 없네」
「……말해 두지만, 편한 싸움은 될 것 같지 않다구?」
자, 계속해서 본대의 구원……그들 마나리아군의 당초의 임무다.
단 측면 기습등으로 그 수는 줄어, 전투 가능한 것은 데려 온 반수의 천오백명 정도.
내가 데려 온 용병대는……사망자, 중상자, 도망자, 전부 합쳐 3백명 정도 잔존인가.
갑자기 어렵구만 이건.
「훗, 불리한 싸움일수록 불탄다. 알 것이다 젊은이여」
「틀림없다……그렇다면 바로 향할까?」
「당연하다. 걸 시기를 틀려서는 안되네」
「좋아, 지쳐있는데 미안하지만 재차 길을 돌아간다. 나를 따라라!」
내가 인솔해 온 용병대를 그대로 길안내로 해, 남서에 있는 트레이디아군 본대의 곁으로 향한다.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돌아갈 무렵에는 해가 지겠군.
뭐, 어쩔 수 없지만.
…….
「아무래도 무사한것 같구려」
「미안하오 카타자작. 예정외의 전투로 반수의 군사 밖에 데려 올 수 없었네」
「여기의 용병대도 3백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과연 더 이상 적에게 증원은 없겠지」
자, 해가 져 밤의 장막이 쳐졌을 무렵,
우리들은 트레이디아군의 본진과 합류해 무라마사와 향후의 작전을 협의하고 있었다.
현재의 트레이디아측의 총전력은 이하와 같다.
먼저는 본진. 트레이디아 정규군 천명이 소속해 있다.
그리고 전위 주력 부대. 소속하는 것은 트레이디아 위병대 2500명.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용병대다.
오늘 소규모 전투가 있던 것 같아서 , 아르셰대를 더해도 5백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원군으로서 온 마나리아군 1500의 배치는 위병대의 옆이 되었다.
총원 5500인가. 솔직히 말해 적과의 병력차이는 분명하다.
하지만, 적도 비참함으로는 지지 않았다.
적 성당기사단은 총원 1만5천, 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소규모 전투에 훈련전의 지원자 5천의 부대를 부딪쳐 와서 대손해를 내고 있다.
게다가, 그들은 본거지를 빼앗겨 자금도 부족한 가운데 현재 이름뿐인 야영중이다.
야영이라고 해도 텐트는 커녕 모포 하나 없는 모습으로 군사의 부담은 꽤 무겁게 느낀다.
……이미 신병은 5천에서 2천으로 그 수를 줄이고 있는 것 같다.
쓰러진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은 동쪽으로 도망갔다고 보고가 들어와 있다.
자, 라는 것을 근거로 한 적의 현상이지만,
먼저, 진의 중앙에 기사단 3천을 모으고 있다.
그 주위에 원을 그리듯이 지원병 7천을 배치.
더욱 그 바깥에 지원자 (신병) 잔존 2천명을 작게 나눠 배치.
……본 느낌 마치 불꽃이나 수면의 파문같아, 일말의 가련함조차 느끼게 한다.
하지만, 그 총원은 아직도 1만2천. 이쪽의 배 이상이다.
내일 이후의 싸움 여하에 따라서는 어떻게 구를까 알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에……남쪽에서 와,
마음대로 적 본거지 "대성당"을 점거해 버린 산돌군에 대해.
그 수는 1만. 게다가 모두가 정규군이라고 한다.
문제인 것은, 이미 우리 상회로부터의 원군의뢰라든지 아무래도 좋은듯 행동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
요컨데 저녀석들……제대로 싸울 생각이 아예 없다.
개미들로부터의 보고로, 산돌군 총대장 세토 장군이 부하에게 명해
대성당의 보물이나 자금을 남김없이 옮기기 시작하려 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게다가, 저녀석들 유폐 상태의 옛 주류파를 남김없이 죽여버렸다!
게다가, 대주교의 몸도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랄까, 산돌군이 발을 디뎠을 때에는 이미 대주교의 침대에는 아무도 없었다라던가.
……결과, 대성당 일대를 산돌령으로 하기 위해 주위의 마을들을 돌아 계속 제압하고 있다.
요컨데 이놈들은 원군이 아니고 제3군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다행스럽게 산돌군과 우리들의 사이에는 적 기사단이 존재하고 있다.
직접 접촉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이고,
적어도 기사단과의 전쟁중은 관련되지 않는 편이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자, 소생들은 적에 대해 반수 이하. 이걸로 어떻게 싸우나, 모두의 기탄없는 의견을 받고 싶소」
「다행히 이쪽에는 대진용장비도 있으니 지구전에 가져가면 좋은 거 아닌가 카타자작」
「그렇습니다만, 룬 하임공. 너무 틈을 보이면 남쪽 무리가 어떻게 움직일까」
「산돌인가. 확실히 적으로부터 거점을 빼앗아 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현재 무라마사와 룬 하임공, 그리고 나와 아르셰, 하는 김에 아리사가 이 천막안에 있다.
병들은 어수선하게 방책이나 방공호, 토루의 준비에 착수하고 있는 것 같다.
……자, 여기는 하나 이 전력차를 묻을 방법이라도 제안해 볼까.
「저기, 기습이라도 걸어 보지 않겠는가?」
「카르마군, 그건 좋지만 어떻게? 적도 절대경계를 하고 있을 거야」
「적의 신병들이 교대로 순찰을 하고 있소. 그것을 빠져나가는 것은 어렵소이다」
「하지만 맞으면 크다. 위험한 도박이지만 나는 싫지 않군, 그 자세는」
응. 분명 그렇다.
그렇지만, 아마 제대로 부딪히면 수의 차로 잘라진다.
유감스럽지만 적은 정예 부대만으로 3천이나 있다. 거기를 조금이라도 지워두지 않으면
승리는 도저히 불안할 것이다.
「생각해보건데, 이 싸움 쌍방 모두 잃은 것이 너무 많다」
「그건……그렇소이다」
「그러니까, 이근처에서 적에게 재기불능의 데미지를 주고 결착을 봐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더 이상 전력을 깎일 위험을 무릅쓸 수는」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뭘 잘난듯이 말하고 있는지.
뭐, 이번 제안은 그 속죄도 겸하고 있다.
과연 여기까지 전화가 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말이지. 여기서 결착을 보자고.
「걱정없다. ……이 기습은 카루마상회만으로 실시한다」
「총수는 설득할 수 있었소이까」
나는, 물론이다. 라고만 대답하고 아리사를 데려 천막을 뒤로 한다.
「……오빠만으로 가는 거야?」
「아아」
쓸데없는 놈들이 따라오면 이길 수 없다.
……이 이상의 무거운 짐은 사양이다.
「보급이 없어. ……마력이 다하면, 죽을텐데?」
「그럼, 그 밖에 뭔가 수단이 있을까?」
「……생각해내지 못했, 지만」
「그치? 그러니까 최강의 말 만으로 갈 수 밖에 없어」
「그럼 우리들도 데려가 입니다!」
문득 깨달으면, 아리스가 옆에 와있었다.
삽의 끝은 예리하게 갈려, 갑옷 대신인가 몸의 전후에 냄비를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사람.
「주인님. 그렇다면 저도 따르겠습니다」
「……호루스!?」
검투사 호루스. 이제 와서는 무이의 충신이 된 남자가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왜 여기에?
「호루스, 너는 산돌의 정리를 맡겨뒀겠지?」
「주인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카루마 상회는 끝입니다. 저도 이제 와서 다른 인간에게 따를 생각은 없으니까」
그렇게 말하곤 등의 창을 손에 들어, 가볍게 휘둘렀다.
변함없이 굉장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오랫만에 주인님과 함께 싸우고 싶었습니다. 이건 제 고집입니다」
「어쩔수없구만. 좋겠지, 지옥의 끝까지 따라와라」
「「「「하!」」」」
에? 뭐야 이 수?
수십명은 있는데?
「결사대입니다……어느 조건부로라면 이 사투에 참가합니다」
「조건?」
「저와 같이, 그들에게 자유를 주세요. 자신의 앞을 선택할 자유를!」
「노예인가, 전원?」
「노예검투사 동료를 샀습니다. 그것도……뭔가의 이유로 아이를 가진 자들만」
「분명……우수한 노예라면 번식에 돌려진다, 였는지」
산돌의 법으로 노예는 "가축"취급이다.
따라서, 소유자의 생각 하나로 "번식"에 돌려지는 일도 있다.
당연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노예.
하지만……내 아이가 사랑스럽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있다고 해도 소수파가 아닐까?
「즉, 내 아이를 위해 노예계급으로부터 빠져 나갈 결의를 한 무리인가」
「네. 허가가 나오는 대로 아리시아님이 준비되어 있는 거리로 아이들을 이동시키고 싶습니다만」
아~, 전쟁에 졌을 시를 위해 은둔지 만들어 두라고 했었지.
거기에 살게 하는 거군?
「좋겠지. 나 밖에 없는 저택따위 허무할 뿐이다. 너희들의 가족은 맡겨둬」
오오, 라고 수많은 깊은 한숨에 공기가 떨린다.
……나는 호루스가 내밀어 온 예속의 반지를 남김없이 파괴했다.
「자, 이것으로 너희들은 자유다. 만약, 약속을 지키고 싶다면 나를 뒤따라 와라!」
「주인님을 따라가는 겁니다! 여기에 있는건 우리들의 구세주. 우리들의 아이나 손자를 위해!」
「「「「오오오옷!」」」」
남자들은 누구하나, 빠지는 일은 없었다.
「아리사. 너는 지켜야 할 사람이 있지? ……만일에는 자신만 생각해라, 알겠지?」
「알, 았어. 그치만 오빠, 죽으면 싫다구? ……아리스, 오빠를 부탁해」
「알겠습니다 아리사. 오빠는 아리스에게 전부 맡겨주세요입니다」
나의 배후에는 아리스가 뒤따라, 그 옆을 호루스가 굳힌다.
그리고 그 뒤를 수십명의 전 노예들이 따랐다.
「먼저 장비를 정돈한다. 습격은 내일 날이 밝기 전이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사실은, 나 혼자서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라고, 혼자서는 있을 수 없다라고 실감했다.
내가 죽으면 길거리를 헤멜 인간이 이렇게나 있다.
무책임하게 죽을 수 없지 않은가.
「높으신 분이란건, 편한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렇지도 않구만」
「그건 아랫사람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지도자입니다 주인님. 게다가」
게다가, 그러한 무리도 자신의 지위를 지키는데는 바쁜 것입니다.
호루스는 그렇게 말해 가볍게 웃었다.
…….
다음날 미명. 아침 해가 아직 동쪽의 산들로부터 얼굴을 내밀지 않은 무렵,
기사단의 삼중원진의 옆까지, 누구에게도 눈치채이지 않고 침입해 온 일단이 있었다.
「수고하십니다, 기사님. 순찰 이상 없습니다」
「하하하, 나는 2개월전에 지원한지 얼마 안 된 지원병이네 신병군. ……피는?」
「미쳤다」
「좋아. 적의 움직임은 있는가?」
「하! 있었습니다, 적의 일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라고!? 그래서 적은 어디에 있는」
그 순간 입을 막혀, 동체에 조용히 꽂히는 검.
지원병 부대의 남자는 상황을 이해할 틈도 없이 쓰러졌다.
「여기 있다구, 이러고……보고가 모순된 것 정도는 눈치채자구?」
「그러나, 간단하게 속는 것이군요 주인님」
「결국 전군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는 놈은 없는거지. 암호를 과신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여하튼 하루 마다 바꾸고 있는 암호가 모두 누설된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적진을 중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공식상은 기사단 신병의 경비부대로서.
장비와 암호는 개미들에게 훔치게 했다. 우리들이 적이라는 증거따위 존재 하지 않는다.
「뭐, 신병이 대량으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비법이지……기사단 중추를 속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
「하. 그러나 주인님, 거기까지 도착하면 되는거겠죠?」
뭐 그렇지.
아, 적씨의 시체는 눈치채이기 전에 정리해 두라구.
…….
「슬슬인가?」
「그렇겠지요」
그리고, 아침해가 뜰 무렵……우리들은 배치 이동된 부대라고 속여 적기사단의 옆에 서있었다.
암호는 아침에 변경되자 마자인 진짜다.
특별히 의심될 일도 없고, 지금은 얌전하게 배치에 서있다.
「……최전선에서 전투가 시작되었군?」
「네, 소란은 여기까지 닿지 않습니다만, 개미가 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쯤, 기사단측의 여기저기에 잠복한 결사대의 귀에도 개미가 걸어 다니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래, 이번 작전에 있어서 나는 각자 3마리씩 소개미를 통신기 대신 붙여두었다.
이렇게 개미가 귀를 맴돌면 전투개시의 신호다.
그리고 하나 더. 작전 발동 시에는 귓불을 물게 되어 있다.
그때까지는 이대로 적으로서 대기가 된다.
그래, 모두에게는 그러한 식으로 훈련한 것이다. 라고만 말해 뒀지만,
……나는 작은개미를 통신기 대신 사용하고 있다.
단 결사대의 모두의 경우, 이번에 건네주는 정보는 전투개시·작전발동·철퇴지령의 세 개 뿐이지만.
이 시대, 정보 전달을 일순간에 실시하는 것은 강력하다는 정도의 것이 아니다.
전서구가 평범하게 사용되고 있는 세계인 것이다. 편지가 도착하는데 몇일이나 걸릴정도.
그것이 일순간에 원격지에 정보가 전해진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다만 어디까지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 그것도 꽤 실태를 비뚤어지게 해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만일 외부에 실태를 알려지면 농담이 아니다.
다행히 귀는 투구로 안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가능성은 낮지만, 경계해둬서 손해 볼 일은 없을 것이다.
……이번 싸움은 이 시점에서 나의 부대의 신 전술의 실험장 화 했다.
생각할 점은 여러 가지 있지만, 이용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이용해야 할 것이다.
거기에 만약, 제대로 간다면……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최대의 어드밴티지가 되고 말이지.
「주인님……아직입니까」
「아리스, 어때?」
「좀 더 기다려입니다. 난전이 되었을 때가 찬스니까」
무서운 이야기이지만, 아리스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의 장비도 기사단 측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보면 상당한 수의 소년병, 아니 유년병의 모습도 있다.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군.
「……! 신호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무운을!」
귀를 찌르는 아픔. ……작전개시의 신호다!
……좋아, 준비대로 가자구? 호루스, 아리스!
「반란이다! 반란이다!」
「블러드 사제 만세!」
「자객입니다!」
뒤돌며 모습에 옆에 서있던 병사의 목을 검으로 찌른다.
그리고, 다른 병사를 배치한 쪽 모퉁이를 향해서 화살을 발사했다!
「「「중앙 뒤 근처 부대가 배반했다~!」」」
거기에 호응해 활을 쏜 모퉁이로부터 소리가 난다.
그래, 거기에 잠복하게 해 둔 결사대다!
우리들은 서로 소리가 난 모퉁이를 향해 달린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며 검과 검과 부딪쳐, 앞으로 나아가 아직 혼란중인 적에게 검을 향했다.
「이단자놈! 기사단장을 배반하다니 무슨 일이냐!?」
「그럼 베어 버릴 뿐입니다!」
「자, 잠깐!? 뭔가의 착각이다!」
「「문답무용!」」
그리고 적을 베어 버리면서 전진한다.
……살그머니 얼굴을 좌우에 돌아보자, 진지의 여기저기에서 같은 혼란이 시작되어 있었다.
신호를 의지하여 우리들이 일제히 움직였다, 그 결과가 이것이다.
「뭐, 이게 오합지졸의 슬픔이구만……믿어도 좋은 건지 모르는거야」
「중앙의 기사단 3천만은 동요하지 않은듯 합니다만?」
「그야 놈들은 훈련기간도 길고 실전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누가 아군일지도 숙지하고 있겠지」
「그럼, 목적은?」
「적 지원병 7천을 무너뜨린다. 그럼 바깥의 훈련 전 무리는 마음대로 무너져 버린다」
「알았습니다!」
그 다음은 진 후방을 중심으로 날뛰어, 특히 연락망……전령을 베어 버리는 일을 목적으로 날뛰었다.
안쪽으로부터 전투대형이 무너져 안절부절 못하는 기사단.
……그런데도 평상시라면 잠시 지나 통솔을 되찾았을 것이다.
실제, 기사단 본체 3천명과 가까운 장소에 배치된 부대는 일부 평정을 되찾고 있다,
고 아리스로부터 연락이 들어왔다.
「하지만 늦다. 그리고 다소 안정되어도 이미 무의미다」
「주인님! 적 전선, 무너집니다!」
「오빠! 후방에서 산돌군, 돌진해 온다입니다!」
좋아! 이 싸움, 이겼다!
전후로부터 공격받으면, 과연 어떻게도 할 수 없겠지?
「아리스! 전원에게 철퇴지령을 전보해라. 패잔병에 섞여 탈출이다!」
「알겠다입니다. 작은개미들에게 귀 뒤로 이동하도록 전한다입니다!」
덧붙여서 귀의 뒤편으로 돈다=철퇴지령이다.
……전후로부터 낀 것에 의해, 특히 숙련도가 낮은 부대부터 순서대로 탈주가 시작되어 있다.
아니, 이미 완패라고 말해도 좋다.
우리들의 일도 끝.
자, 산돌군이 오기 전에 탈출이다!
…….
그리고, 우리들은 전장의 서쪽……깊은 숲안에 이동.
점점 결사대의 생존자도 모여 오고 있는 것 같다.
……피해는 크지 않은 것 같군? 과연 전 검투사.
어디, 보고를 들어볼까.
「주인님. 기사단 본진도 탈출을 개시한 것 같습니다」
「가장 포위가 진한 동쪽을 향해서 돌격을 개시했다입니다!」
「과연이군, 굳이 포위가 진한 부분을 돌파할 생각인가」
그렇지만 자군의 힘에 자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전술이지 이거.
포위가 얇은 곳에는 함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차라리 제일 적이 많은 부분을 뚫어낸다.
간단하지만 보통은 생각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방어진지를 기사단……기병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생각하지 않은것 같다 입니다」
「라고 하면, 무슨 일이지 아리스?」
「기사단은 가지고 있던 금품을 흩뿌리기 시작했다입니다」
……과연, 보신의 귀신.
돈의 사용처, 알고 있지 않은가.
「라는 것은……잡병은 돈을 줍는데 바쁘다, 인가」
「네 입니다. 아, 유감이지만 일부 진지가 돌파됬다입니다!」
「……상대는 기병.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요」
뭐, 어쩔 수 없다.
배의 적을 패주에 몰아넣은 것만으로도 좋은걸로 할까
「적장 부르주아스키는 3백 정도의 군사와 함께 탈출했다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대부분의 적은 죽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만, 주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좋은 결과겠지. 병사를 잃은데다 아군의 대부분을 버려 도망쳤다, 그걸로 끝이겠지」
진이 무너진 시점에서 이길 기회를 잃은 일을 감지해, 즉석에서 도망간 수완은 과연이다.
하지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아군의 제일진이 무너진 것만으로 도망간 것처럼도 보인다.
우리 신문에서도 그처럼 크게 다룰 생각이다.
……그렇게 보기 흉한 기사단에 누가 따를 것인가.
거기에 식량도 없고, 군자금도 잃은 군대가 무엇을 할 수 있지?
자금을 손에 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기댈 곳 없는 군대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온다.
머지않아 산적이라도 되는것이 고작이지.
「요컨데, 승부 났다 다」
「과연! 아, 모두 모였다 에요!」
「……여러명,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 가족에게는 관대한 처치를 부탁합니다」
그런가.
……알았다 호루스. 이 싸움으로 죽은 자의 가족에게는 일생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지.
그러면, 반드시 죽은 결사대의 녀석들도 성불하겠지?
그렇지?
…….
「오오, 카르마님. 위험한 임무 수고하셨소이다」
「굉장한 활약이었던 것 같군. 내 진지에서도 날뛰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다!」
「아니. 결사대의 모두의 덕분이다. 내 힘이 아니다」
트레이디아의 진지에 돌아간 우리들은 살아남은 아군들로부터 대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그 안에 호루스와 결사대의 모습은 없다.
개미의 구멍을 넘어 온 일도 있어서……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무리다.
따라서, 나와 아리스 이외는 전원 전사한게 되었거나 한다.
「쓰러진 영령들에게, 묵도를 바치오이다」
「나도 바치지. 훌륭했네 카르마군」
「고맙다구. 이걸로 죽어 간 모두도 성불한다라는 거겠지」
옷자락을 끌리는 감각.
보자 아리스가 내 옷자락을 잡아 머리를 부비대고 있었다.
「칭찬해? 쓰다듬어? 입니다」
「네네. 자 자……」
여동생의 귀여운 조름에 대해, 머리를 구깃구깃하는 걸로 응해 둔다.
「하하하하하. 사이가 좋은 남매군!」
「저래도 아리스님은 꽤나 강력한 전사. 공, 바보취급 하면 안되오이다?」
주위에 가볍게 웃음소리가 울렸다.
그것을 들어……아아, 간신히 끝났는가. 그런 식으로 느꼈다.
「아리스. 어찌됬든 이제 이걸로, 교회로부터 생트집 잡히는 것도 없겠지」
「그렇네요. 오빠에 엮일 여유는 더 이상 없다겠죠」
애초에, 이번 전쟁은 교단의 나에 대한 불합리한 취급이 발단한다.
근절하는 건 애초에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이미 교단은 분열상태.
향후는 각지에 남은 교회는 독립해, 블러드사제의 일파는 북쪽의 땅에서 교단의 재건이다.
「그렇군요. 이걸로 소생이 신앙하는 용의 신도 좀 더 떳떳해지면 좋겠소이다만」
「그러고보니 시스터에게 이교도라고 말해졌었지. ……혹시 그 용신, 외눈인가?」
카타=쿠라 니까, 이러고 말이지.
「어, 어떻게 그걸!?」
「……진짜냐. 하는김에, 이름은 마사무네라든가 말하진 않겠지?」
「귀, 귀하도 설마 독안의 용을 신앙하는 것이오!?」
「아니, 유감스럽지만 무심론자다」
「유감이오……」
얼마나!?
라든가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밤은 깊어져 간다.
결국 그 날 하루,
트레이디아군의 진지에서는 소란스러운 웃음소리가 다하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그래, 그 누구나 모두, 간신히 방문한 평화에 만취해 있었다.
그 괴로움을 준 전쟁을 일으킨 일에, 나의 있을까 말까한 양심은 지금도 아프다.
하지만, 이것은 더 이상 바꿀수 없는 것. 일생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되는 죄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일후, 우리들은 트레이디아로 개선했다.
…….
「오, 트레이디아의 성문이 보여 왔다. 아무래도 고쳐진 것 같군」
「우우우. 소생의 사랑스런 고향이여……설마 살아 돌아올 수 있다고는」
「뭔가 소란스럽군? 뭐, 우리 군도 포함해 승자의 개선이다. 백성도 들뜬 다는 거겠지」
……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한 듯한.
뭐랄까, 이렇게, 영웅들을 맞이하는 열광은 아니라고 할까.
「뭔가, 이상하지 않아?」
「후아아……오빠, 안녕하세요입니다」
오우, 잠꾸러기 아리스인가.
피로라고는 해도 벌써 낮 가깝다구?
「랄까, 잘도 마차 안에서 숙면하는구만」
「아이인 우리들에게는 최근의 격무는 괴롭다에요」
「……진짜 미안, 정말로 미안」
우선 땅에 엎드려 조아림을 관행.
생각해보면 이녀석들 실연령적으로는 갓난아기지.
……유아학대 정도가 아니지, 정말로.
「뭐, 그건 그렇다 치고……저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후에? 아~, 아리사에게 물어본다입니다……안되네요, 아리사도 자고 있다』
그런가. 뭐 저녀석도 바쁠 것이고, 어쩔 수 없는가.
『우리들 세 명이 모여 자고 있으면 개미의 경계망도 기능하지 않네요……상황불명입니다』
『그런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아아, 아리사는 그거 잘 알고 있다입니다. 대책은 이제 곧 가능할 테니까』
「과연 아리사, 변함없이 하는일에 빈틈이 없다」
온 세상의 개미와 감각을 공유해, 온 세상을 리얼타임으로 아는 것은 아리사의 특권이다.
막상이라고 할 때는 아리시아·아리스 라도 대역이 생기지만,
반대로 말하면 3마리 모두 어떠한 사정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즉석에서 연락망이 파탄하는 일을 의미한다.
뭐, 이미 대책이 서고 있는 모양이고 특별히 문제삼아야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것은 좋지만……요컨데 이번은 직접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군?
아직 졸린 것 같은 아리스를 다시 마차의 짐받이에 재워두고 무라마사들의 곁으로 향한다.
「여어. 뭔지 알았는가 무라마사?」
「카르마님인가. 아니……뭔가 거리가 소란스럽다고 하는 일 밖에 모르오이다」
「……우리들이 정찰하고 올까?」
「아니, 아르셰님도 모처럼 살아남았소. 끝까지 따라서 준 제군에게는 특별수당도 낼 테오니」
「쓸데없게 목숨을 버리지 마라? 고맙지만 우리들도 그걸로 밥 먹는거야. 일은 놓치지 않는다구」
「일 열심이라 좋군. 나로서도 정찰을 내는데는 찬성이네……확실히 어쩐지 수상하다」
거리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이상함이 코를 찌른다.
……뭐랄까, 활기가 없다.
아니, 이건 오히려……마물의 기색?
「어이어이어이, 어째서 오크 냄새가 이런 곳까지 나고 있어!?」
「하, 하지만 그렇기에는 성문은 깨끗하오?」
「반대 문이 찢어졌나? 우리 군은 경계태세에 들어가지」
「……트레이디아 전군도 경계하겠소이다. 아르셰님?」
「네 네! 일이지? 거리 안 보고 오면 좋은거지요」
「아르셰, 나도 간다……뭔가 싫은 예감이 든다」
「그렇소이까. ……소생도 한발 앞서 가겠소이다. 군은 이 장소에서 일시대기!」
「「「에? 잠!? 카타님 제정신!?」」」
「……재미있군. 나도 함께 가지」
「「에엣!? 공작님까지!?」」
…….
자, 여기는 익숙할 터인 트레이디아성문.
하지만, 아무도 없다. 경비에 서있을 터인 상회사설부대도 없다.
우리들은 그런 성문앞에 와있었다.
「성문, 고쳐 치지 않았는데? 이런 무방비인 문, 나 처음 봐」
「평상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오만……열어보겠소」
……거대한 성문은 이상하게 시원스럽게 열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아무도 없다.
「왜, 왜 큰 길에 사람 한 명 없소이까!?」
「트레이디아에는 몇 번인가 온 일이 있지만……이런 사태는 처음이군」
그 비정상스러움에 무라마사는 요도를 뽑아,
룬 하임공은 망토로 전신을 가려, 무엇인가 중얼중얼 외우기 시작했다.
『……방벽! (가드 월)』
몇분 후, 그 말과 함께 룬 하임공의 주위를 불가시의 방벽이 가린다.
……나도 경화를 걸어 둘까.
…….
「자, 조금 전부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정말로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음. 기색은 나고 있소. 마치 모두, 숨을 죽이고 있는것 같소이다」
「숨을 죽인다, 인가. 카르마군, 카타자작 모두 좋은 감을 가지고 있다」
「에? 공작님 그거 무슨 의미?」
『나는 성인이 사는 장소. 이것은 일자전승 마도의 하나……불가시의 충격이여 적을 부서라!』
갑작스런 영창, 그리고 룬 하임공은 어떤 민가의 지붕에 그 오른손을 내밀었다.
『……충격! (임펙트 웨이브)』
문자 그대로 불가시의 충격파가 오른 팔이 가리키는 모퉁이를 향해서 날아간다.
그리고 지붕과 함께 몇 명인가 날아가는……성당기사단 지원병이라고!?
「주의하게! 적이 성내에 들어와 있네!」
「그, 그런!? 어째서이오!?」
「……뭐, 내부에서 안내 한 바보가 있었겠지」
「그런 것보다 요격이다!」
기습할 생각이었던 것일까, 주위로부터 수십명의 지원병 부대가 튀어 나온다.
……그러고 보면, 놈들은 처음부터 동쪽……트레이디아 방면을 향해 도망치고 있었지.
지원병도 기사단도.
혹시……당했나? 마지막에 마지막에서!?
「놈들, 설마 이쪽의 본거지를 핀 포인트로 노렸나!?」
「보시오! 저택의 주위에 격렬한 전투가!」
……아아, 사실이다. 트레이디아 영주관에 적이 공격해 오고있다.
하지만, 안심도 되는군. 저기에서 힘쓰고 있는 것은 내 동료들이다.
라니, 어쩐지 오크라든지가 쳐들어오고 있지만 어디서 가져왔지 놈들은!?
「아무래도, 전 전력을 관에 집결시킨 것 같다」
「원래 영주관은 시민들이 유사시에 도망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오」
「흠, 백성을 소중히 하는 트레이디아 영주이기에, 이 대도시와 같은 번영이 있을 것이다」
「하아, 하아. 왜 다들 말하면서, 싸울 수 있는, 거야!?」
문자 그대로 주위로부터 끓어오르듯 나오는 적의 맹공.
뭐 당연한가. 생각해 보면 이 네 명, 트레이디아측의 각부대의 지휘관뿐.
만일 전멸 하면 군이 붕괴한다.
「하지만! 이 장소에 잡병따위에 쓰러질 송사리는 없다던가!」
「내 이름은 무라마사! 소생의 목, 싸지는 않소이다!」
「가끔씩은, 몸을 사용하는 것도 좋군!」
「아니, 그러니까! 어째서 모두 그렇게 여유야!? 아님 내가 이상한거야?」
아르셰의 의문도 지당하지만……어떻게 생각해도 우리들 아수라장 마구 넘기고 있고 말이지.
아, 아수라장이라고 해도 개인전 말이지.
……엇차! 또 한 명 찔러 죽였다구!
어이쿠, 저 쪽에서 육편이 날아오는데……누구야 위험하게.
「아르셰군도 가끔은 마물을 사냥하며 걸으면 좋네. 단련된다!」
「가난한 용병에게 그런 짬 없어요 공작님~!?」
어라, 룬 하임공. 어느새 손도끼 같은걸 꺼냈지?
라니 우왓!? 허리 주위에 10개 가깝게 달고 있다! 어째서!?
「……놓치지 않네!」
「그햐아!?」
아, 던져버리기 위해선가!?
민가의 옥상의 궁병, 투척도끼로 정수리가 갈라졌다! 짱이다!
「자, 오게나. 내 요도의 녹으로 해 주지」
「몇 사람의 피를 빨아들인거냐 그 검……」
내걸 포함해 적어도 백 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