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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指切り 네 손가락걸기=손가락 자르기 그겁니다.
(2) ?無し=のうなし=能無し 발음이 다 같습니다.
(3) ボンクラ 이놈 이름 (본=쿠라) 이자 얼간이 라는 뜻입니다.
(4) 右や左の旦那? 일본에서 거지가 구걸하는 대표적인 대사랍니다.
어? 하피? 여자? 어? 비서누나? 남자인줄로만 알았......
환상입지전생전
20
***모험가 시나리오 8 성속전쟁 그 1***
~트레이디아 방위전~
《side 카르마》
나는 캐러밴의 호위를 하는 척 가장해, 성당기사단의 징세부대에 대한 도발을 실시했다.
……상대에게 가볍게 불평을 했더니 살짝 찔러오기에 되받아 치자 베려 들었으므로 베어 죽였다.
그것뿐이냐면 그것뿐.
하지만, 그것은 트레이디아로부터의 선전포고라고 성당기사단은 접수한 듯 하다.
뭐 여기까지는 예정대로.
단지 하나 오산이었던 것은……놈들이 다음날에는 트레이디아를 향해서 군사를 전진시켰다는 것이다.
놀란 나머지 우연히 상도에 와있던 아리사에게 꼬치꼬치 캐물어 버렸을 정도다.
「바보같은……놈들도 전쟁 준비 같은 건 끝나지 않은게?」
「응. 평시의 준비 정도 밖에 없을 거야?」
모략개시부터 2주일. 이쪽은 자금이나 무기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저 쪽도 용병을 고용하기 시작했을 텐데 준비 따위 되어 있을 리도 없다.
……어떻게 된 일이지?
「설마, 이쪽이 눈치 못 채게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든가?」
「그건 아냐. ……단지, 저 쪽의 지력을 얕봤을 뿐」
지력, 인가.
한마디로 평시의 편성으로도 트레이디아는 충분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보았는가.
……게다가 종교관련의 패턴으로 사기는 높다.
「이것은 예상외다. 잘못하면 이대로 상도가 멸해져버릴지 모른다고?」
「그렇네. ……도망쳐?」
확실히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그것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무리다. 여기서 도망쳐도 어쩔 수 없다」
「……개전이유가 오빠와 기사단의 옥신각신이고 말이지」
그래, 이 장소에서 도망쳐도 기다리는 것은 지명수배의 길뿐.
더욱이 무서운 미래 예측으로서
증대한 기사단이 산돌까지 쳐들어가는 것을 생각해 내면 어떻게 되지?
「요컨데, 나는 이제 도망칠 수없다. 스스로 도망칠 길을 막아버렸다」
「그러네. ……그래서, 어떻게 해?」
방치하면 승률은 5할 정도인가.
평시의 전력은 분명하게 기사단이 위.
하지만, 상도에는 풍부한 식량과 자금이 있고 장기전이 될수록 유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기사단의 터무니없는 공격도 이유가 보여 온다.
「역시, 저것을 아군으로 붙여 두어야하나」
「……블러드 사제?」
기사단과 사이가 나쁜 이단 심문회의 장인가.
확실히 그것도 한 번 끌어 들여 두고 싶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끌어 들일 생각인 것은 구 주류파야……대주교에게 숙청된 상층부의 생존자다」
「아직 살아남아 있으니까 놀랍지」
「아아. 과연 명목상의 톱의 생명까지 빼앗지는 못했을 것이다. 현재도 유폐중이다」
「……그렇지만, 저 쪽의 본부까지 밀어닥치는 것은 어려워? 경비도 두껍고」
「안되나. 하지만 전후의 일을 생각하면 아군으로는 해 두고 싶다」
「편지라면 어떻게든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연락만 취해 둘게」
이상을 말하면 현재 유폐중의 교황 급의 옛 주류파를 구조해 내,
일시정전의 제안이라도 제시하도록 생각했지만……그것은 무리인가.
그렇다면 아리사의 말대로, 블러드 사제에게 접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단심문회는 분명 이 트레이디아에 거점이 있었지?」
「응. 기사단령으로부터 내쫓아져 여기가 임시의 본거지가 되어있는 것 같아」
그렇다면 차라리, 기사단VS심문회의 내란이라도 만들어 낼까?
이 거리 안에 본거지가 있는 세력을 상대로 하는 것은 기사단이 멸망하고 나서도 좋을 것이고,
내부에서 교란이라도 당하면 귀찮다.
「아, 심문회라고 해도 엄밀하게 말하면 블러드 사제의 일파니까 10명 정도밖에 없어?」
「……좀 적지 않은가?」
「실은 말야. 원래 대주교 크로스에게 편든 이단심문관은 적었던거야……즉」
「이단심문관의 대부분은 구 주류파인가」
「그런거. 게다가 대주교가 쓰러져 구 주류파도 복권을 노리고 있다는 거지~」
「호호오?」
흠. 일이 재미있게 됬다.
지금까지 나는 교회내부의 대립을 크로스 부하를 이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는 그 외에 구 주류파라고 하는 제 3파벌이 있던 것인가.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로 봐서 파계승인 것은 틀림 없겠지만.
「우리들이 도와야 하는 것은, 이 구 주류파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놈들은 유폐나 찬밥의 어느 쪽인가 겠지……적어도 이번 전투회피에는 사용할 수 없군」
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 현재 다가오고 있는 기사단을 어떻게든 하는 것이 선결.
따라서 지금은 머리의 한쪽 구석에 쫓아 버려둔다.
……하지만, 그 전에 교단관련의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게 좋은 지혜가 떠오를 것 같고.
먼저, 교단전체와 대주교 크로스의 부하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일찍이 교단은 교황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지만,
마왕퇴치로 명성을 올린 대주교 크로스가 타락 한 구 주류파를 숙청……하극상을 이뤘다.
그 후 크로스는 자신을 따른 성당기사단장 부르주아스키와 이단심문관 블러드 사제를
사실상의 톱으로 올리고, 그 이외의 상층부를 경질, 혹은 숙청했다.
실제로 크로스는 그다지 상위의 인물은 아니었다.
잘 할 수 있었던 것도, 마왕을 퇴치한 용자라고 하는 직함이 클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파벌에 높은 직함을 주지 않았던 것은, 자신에게 정당성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이걸로 자신들 일파에 높은 지위라도 내린다면, 단순한 찬탈이 되어 버리니까.
하지만, 거기가 파고들 틈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 때의 상층부의 생존자는 변함없이 높은 신분을 유지한 채 그대로다.
그런데도 아득히 하위의 자가 실권을 잡고 있다.
즉, 실권을 빼앗아 돌려주어도 정식적 순열로 돌아올 뿐이다.
……대주교는 미스를 했다.
시간은 있었으니까 부하나 자신의 신분을 올려 두면 좋았다.
뭐, 거기는 그 나름의 이상의 체현이었던 것일까(고위는 타락을 부른다고 느꼈나?)
하지만, 머리를 젖혀놓고 팔이나 손가락이 움직이는 조직이 과연 건전이라고 할 수 있나?
뭐, 이 사실은 대주교가 이상을 내걸어 만들어낸 조직을 파괴하는 데는 딱 좋지만.
자, 다음으로 부하 사이의 문제다.
조사한 크로스의 부하의 권력과 성격은 이하와 같다.
기사단장 부르주아스키
크로스의 신봉자이며 그에게는 충실했지만, 돈이나 유혹에 약한 전형적인 타락한 관료적 성격.
개인 전투능력은 높지만, 성격은 겁쟁이인 주제에 자만하기 쉽다는 상태.
돈을 흩뿌리는 보신을 자랑으로 여겨, 교단의 무력 그 자체인 성당기사단을 인솔하고 있다.
이단심문관 블러드 사제
크로스의 신봉자라는 것보다 교단상층부와 적대하고 있던 광인. 개인 전투능력은 지극히 높은 것 같다.
평상시는 온후하게 보이지만 실은 인격파탄자. 이단심문회를 자신의 군인이라고 생각한다.
심문회도 결석하기 십상으로 이단심문관이 되었던 것도 단지 타인을 괴롭히고 싶은 것뿐.
동지이기는 하지만, 부르주아스키의 방해를 하는 것이 현재의 취미.
……울고 싶다. 뭐야 이 녀석들?
그 크로스가 보통으로 보이기는커녕 시스터와 나란히 해도 위화감이 없는뎁쇼.
랄까, 제일 괴롭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따르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이녀석들을 계속 감싸고 있었을 것이다
대주교의 고생이 떠오르는데…….
아, 지금 처음으로 그 사람을 불쌍하다고 생각해 버렸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책은 정해졌지」
「뭐 그렇지. ……블러드 사제에게 편지를 보내자, 서둘러서 말이야」
…….
그리고 3일이 경과했다.
여기는 트레이디아의 서쪽 성문 앞.
평상시라면 크게 열려 많은 마차나 여행자가 왕래하고 있어야할 성문은 굳게 닫혀
그곳으로 계속 되는 가도에는 흰 갑옷으로 몸을 보호한 성당기사단의 정예들이 장사진을 만들고 있다.
기사단의 병수는 대략 3000명. 거기에 용병 500명이 더해지고 있다.
「트레이디아의 어리석은 자들이여! 나야말로 성당기사단장 부르주아스키. 대표자여 나와라!」
「소인, 카타=쿠라가 상대하지. 그런데, 상당히 삼엄하지만 우리 트레이디아에 무슨 일인가?」
장타의 선두를 가는, 빛나는 두정부의 소유자야말로 성당기사단장 부르주아스키.
성벽 위에서 그에 대치하는 무라마사 이자 카타=쿠라 자작이다.
가까스로 소집한 수비대 300명을 인솔해 이 최전선에 나와 있다.
에? 본 남작? 무서워서 침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만 무엇인가?
랄까, 왜 상대가 공격해 오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이제, 뭐라고 할까.
「네놈이 대표자인가! 그럼 통고한다. 트레이디아는 오늘부터 우리 기사단령에 편입된다!」
「무슨 권한이 있어 그런 일을 말하시나 모르겠소이다! 돌아가길 바라오」
얼마 안 되는 침묵.
한바탕 부는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중, 아무도 아무말도 할 수 없이 있었다.
하지만, 그 침묵은 맥없이 무너져 내린다.
「거절한다, 라고 하면 어떻게 할테지?」
「그 때는,」
지금이닷!
…….
무라마사의「그 때는」의 말과 겹치듯이, 몇 개의 화살이 가도측면의 숲 안에서 비래 한다.
기사단장의 주위에 있던 정예의 기사들이 화살을 막지만,
그 중 한 개가 어떤 기사의 목을 찢어, 땅에 쓰러트린다.
「……이것이 대답인가」
「에? 에? 저기, 소인은 모르」
「놈들을 몰살시켜라! 신은 보고 계신다!」
이렇게 전쟁의 발단은 열렸다.
……물론 화살을 쏜 것은 나와 아리사들.
경비대 무리를 사용하기에는 , 훈련도 충성도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고로 이렇게 최전선에 단 한 명과 3마리로 서있다.
개전이유가 중요한 것은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
한 번 시작되어 버리면, 원인 따위 아무래도 좋아진다.
그렇다면, 나와 기사단의 말썽이 언급되기 전에 시작 돼 버려도 좋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 이야기의 중도에서 방해해 준 것이다.
「……어찌됐든, 시작돼버렸네, 오빠?」
「두근두근입니다!」
「우리들이 일으킨 전쟁이야? 물론 이겨 주지 않으면」
그렇다, 개미아가씨들이 말하는 대로.
이것은 내가 나를 위해서 일으킨 나를 위한 전쟁.
……적어도 말려들게 한 트레이디아에는 단 물을 빨게 해주지 않으면.
「좋은가? 우리들은 이제부터 적의 길어진 대열에 게릴라전을 건다」
「아이아이 써~. 입니다」
그렇게 긴 열채로 온 것은 실책이군 부르주아스키 씨여?
……그 대열, 우리들이 씹어 부순다!
그렇게 상대측의 사기가 떨어져 내린 시점에서,
블러드 사제가 정전의 중재를 하러 나타나게 되어 있다.
……카루마의 이름으로, 부르주아스키에게 분한 얼굴 하게하고 싶지 않은가? 라고 쓰자,
매우 위험한 표현으로 승낙의 취지가 답장 되어 왔다.
타인의 불행이 꿀맛인 인격이기 때문에, 이 조정은 기대할 수 있다.
……뭐, 그것도 우리들이 이기면의 이야기겠지만.
따라서 이 초전, 떨어뜨릴 수는 없는 것이다!
…….
전투개시부터 1시간.
쌍방 모두 대단한 피해는 아직 나오지 않고, 트레이디아의 성벽도 아직 무상처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성당기사단의 총 전력은 꽤 줄어들어 있을 것이다.
「오빠! 보급부대 발견!」
「밥의 냄새가 난다입니다」
「불을 붙여라. 빼앗으려고 하지 마. 모습을 들키지 말라구?」
「……네입니다」
숲 속에서 식량를 쌓고 있다고 생각되는 마바리대를 향해 화살을 쏜다.
……나와 아리시아로.
거기에 반응한 호위가 이쪽에 정신을 빼앗긴 틈에,
반대쪽에 잠복하고 있던 아리사와 아리스가 기름이 들어간 단지를 짐을 목표로 내던진다!
「아앗!? 기름!?」
「늦어어!」
계속해서 진짜인 불화살을 양쪽에서 쏜다!
하지만……아리사들은 활의 취급에 익숙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진짜는, 역시 사냥의 경험이 있는 내가 된다. ……빙고!
「아앗! 오늘 저녁밥이 불탄다!?」
「좋아, 튀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면 쏜살같이 도망친다.
혹은 적이 가까워져 오면 쏜살같이 도망친다.
이것이 철칙이다.
이쪽의 전력을 깎일 수는 없고 말이지.
…….
「후우. 지쳤다~」
「하후, 하후, 하후……입니다」
「나는 아직 여유가 있다 입니다만?」
흠, 물러설 때인가?
뭐 1시간씩이나 전투상태였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이녀석들이 여기까지 따라 와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것.
이 근처에서 쉬게 해 주자.
무기수송용 마차 3대와 식료용 마바리대 아홉, 그리고 파성퇴 2대를 제물로 올렸다.
뭐, 충분한 전과일 것이고.
「좋아, 나는 트레이디아의 방위대에 참가한다. 너희들은 가볍게 숲에 불을 붙여 철퇴다!」
「OK!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가볍게 불을 붙여둘게~」
「지쳤다, 에요」
「화계입니다! 적의 전형을 구운 뱀으로 해 주지 입니다!」
개미아가씨들에게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불을 붙이도록 지시를 내려,
나 자신은 고전하고 있을 수비대의 원호로 도는 일로 한다.
……성벽을 넘어지면 피해가 장난이 아니고.
…….
「화살을 가져왔다!」
「늦어! 벌써 여기 화살은 없어질 것 같다!」
자, 나는 화살의 배달인 척 하고 성벽에 올랐다.
흠……현재로는 성문에 매달려있지는 않은가?
파성퇴도 저 쪽에 1대가 있을 뿐인가.
어디, 무라마사는……있다!
「에잇! 왼쪽에서 적이 오고 있소, 뜨거운물을 뿌리시오!」
「무라마사!」
무라마사는 필사적으로 방위의 지휘를 하고 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모습을 찾아내자 놀라서 이쪽을 향했다.
상당히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 예상외였던 것일 것이다, 비둘기가 장난감 총 맞은듯한 얼굴이 되어 있다.
「카르마님!? 어째서 여기에!」
「왠지, 상도의 위기 같아서 말이지. ……도우러 왔다구」
뭐라고 할까, 나면서도 굉장히 연극 같다만,
「전부 말하지 마, 모두 알고 있다」라고 하는 느낌이 제대로 나오고 있을까?
……실제로, 상당한 뒤까지 알고 있는 입장이지만.
「……정말로 고맙지만 여러가지 돈이 들어서. 들이닥친 용병을 고용할 여유는 없소이다」
「무라마사, 돈은 신경쓰지 마. 이 거리가 없어지면 나도 곤란하니까」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 쪽은 감동했는지 눈에 눈물까지 띄우고 있다.
……우와~, 굉장한 죄악감.
「미안하오 카르마님. ……활을 가져오셨는가!? 그렇다면 궁병과 함께 적을 요격 해 주시오」
「알았다구!」
뭐, 적어도 전력으로 싸울테니 용서해 주라구라고 생각하면서,
성벽 위에 서, 화려하게 활을 당긴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 지휘관 같은 남자가 나에게 고함쳤다.
「바보자식!? 성벽에 숨어라! 죽고싶냐?」
「대장, 카르마님에 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소. 좋을대로 시켜 주었으면 하오」
「예에? 그러나……아앗, 역시 표적이 되어 있습니다만!」
「……그 정도의 화살로 어떻게든 될 분이 아니오」
경화가 걸려 있으므로 보통 활은 무의미하다.
그리고 대형무기가 닿지 않는 성벽 위는, 현재 나의 독무대이다.
「목표는……지휘관!」
내가 쏜 화살은 노린 듯이 적의 궁병을 지휘하고 있던 남자의 투구에 꽂힌다.
……칫, 얕았나.
다소 동요했지만 대방패를 잡으면서 지휘를 재개했다.
「그럼, 궁병을 노릴 뿐이다!」
궁병은 그다지 좋은 장비는 들지 않은 것 같다.
여기까지 공격이 닿지 않는 기사를 노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자, 우선 한 명 쓰러졌다고!
「……이어서 빈틈!」
계속 된 일격은 유감스럽지만 목적을 빗나가 노린 놈의 근처에 있는 궁병의 팔에 명중했다.
……오, 조금 전의 지휘관, 옆을 향해 지시를 내리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측면을 향해, 방패가 전신을 가리지 않게 된 것을 간파한 나는 다시 지휘관을 쏘아 맞힌다.
……좋아! 목의 한가운데를 뚫었다!
지휘관이 부하에게 짊어져져서 후송 되어 간다.
그리고 대신해서 큰 소리 낸 놈을 찾아내……,
「부임 직후에 뭣하지만……돌아가라!」
이번은 어깨에 맞았지만……상대의 근성이 부족했던 것일까, 비틀비틀 후방으로 물러간다.
좋아, 이것으로 됐다.
적 좌현의 궁병의 노림이 물러지고 있다. 무엇을 노릴지 정하지 못한 것이다.
지휘관의 잇따르는 부상으로 명령 계통이 엉망진창이 되었을 것이다.
리더쉽을 발휘하는 놈을 찾아내. 그리고 계속해서 배제해라.
그러면 그 집단은 머지않아 전력을 잃는다…….
그리고 반대로,
「모두! 보았나? 의분에 불탄 일반인조차 이만큼의 전과를 올리고 있다. 분발하시오!」
「「「「오오!」」」」
아군을 격려할 수 있는 사기를 늘린다.
이쪽은 성벽으로 지켜지고 있다.
사기만 떨어지지 않는 한 그리 쉽게 질 리 없다.
……하물며 상대측의 보급은 꽤 부족해지고 있을터이고.
…….
전투개시부터 2시간.
나는 성벽에 의지해, 수통으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지금까지 사살한 적은 50명을 넘고, 그 중 10명이 지휘관.
부상한 적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쏜 화살은 200개를 넘고 있다.
요컨데, 팔이 아파서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
라니, 이런? 빵과 치즈가 내밀어졌다.
「수고하셨소이다 카르마님」
「미안 무라마사. 조금 쉬게 해 줘」
그렇게 말하니 무라마사도 옆에 앉아 왔다.
보면 왼팔에 붕대를 감고 있다, 화살을 맞았을 것이다.
성벽의 뒤는 그늘이 되어 있어 꽤 시원하게 느꼈다.
이걸로 머리위를 난무하는 화살이 없으면 더 좋았다, 라는 것은 사치스러운 이야기다.
그런 가운데, 사내놈 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카르마님. 우선 감사드리오……잘 와 주었소」
「신경쓰지 말아라. 이걸로 너를 버리면 꿈자리가 사나울 뿐이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이지만.
여하튼 모든 악의 근원이고.
「……친우여, 감사하오」
「관둬, 감사받을 이유가 없다」
순수한 눈동자가 아파, 아프다구 무라마사.
아~, 이것이 보답인가? 보답인건가?
……진짜 보답이 이 정도 일리는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아니, 귀하가 와 주지 않았으면, 10배의 적에게 수비대 따위 공황을 일으키고 있었소」
「기본적으로 치안유지용의 부대고 말이지」
「소인도 영지의 군사를 편성하고 있었지만, 이번 싸움에는 늦어서」
「뭐, 설마 이렇게 빨리 손을 대어 온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지」
하지만, 그 방아쇠를 당긴 것은 나다.
……정말로 책임을 질 생각이라면 군인개미를 총동원하면 어떻게라도 될 것이다.
황야에 살아 식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아리사의 어머니 시대라면 몰라도,
충분한 식량을 얻고 있는 지금의 녀석들이라면, 5천의 군사와도 태연히 싸울 수 있을 것이고.
하지만, 나는 그 선택지를 취하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겠지?
비록 우호적이라고 해도, 자기보다 거대한 개미의 무리와 그것을 자재로 조종하는 남자.
그런 것을 인간이 받아들일까.
인간끼리의 싸움을 멈추어서라도, 인류 모두를 가지고 배제할 것이다.
그리고, 아리사들이 배제되는 미래를 나는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이런 귀찮은 책략을 행하고 있다.
「……르마님, 카르마님? 괜찮소이까?」
「아, 미안 무라마사. 조금 의식이 갔었다」
또 의식이 날고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얼버무릴까. ……에~ 적당한 화제를.
「그러나 무라마사가 설마 영주의 아들이라고는? 놀랐다구」
「……미안하오. 속일 생각은 없었소이다. 단지 소인 자신의 가치를 갖고 싶었다」
「카타=쿠라로서가 아니고, 한 명의 개인으로서 인가?」
「그렇고. 내 생애는 그 저택에서 시작되어 그 저택에서 끝날 것이었소. 그러나,」
「그것을 무라마사는 좋다로 하지 않았던 것인가」
「음. 여하튼 일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숙부님은……조금 거시기 하오」
응,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 건 안다.
「아버지로부터도 버림받아 소유한 영지는 마을 하나. 그것도 시원시럽게 멸해버려 지금은 방 하나살림」
「……역시, 버림받았었군 그 사람」
「날마다 놀고는 용돈을 끈질기게 조르는 나날을 보내는 숙부님을 보고 졸자는 생각했소」
「어떻게?」
「일하고 싶다! 반드시 일하고 싶다! 고」
「……그런, 가」
이 무슨 역 니트 사무라이.
나, 조금 감동 해버렸다고? 어떻게 해줄래?
라니……뭐, 그렇군……이렇게 해 주면 되지.
활을 손에 들어 나는 다시 일어선다.
「……그럼. 일하지 않으면 말이지?」
「음, 의지 하겠소이다」
……눈 아래의 적을 보면, 파성퇴를 성문에 두드려 손해각오로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쭉 앞 쪽을 보면, 아직도 적의 기나긴 열에 끝이 안보이고 있었다.
적의 지휘관은 바보냐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트레이디아의 주위는 숲으로 덮여 있고, 대군이 전진하거나 머물 스페이스는 없다.
숲을 베어 열 여유가 없는 이상, 전력의 축차투입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르다.
뭐, 그것도 압도적으로 유리한 병력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다행인건 숲의 소화에 시간이 걸려 적의 후속부대가 정체해, 성문에 쇄도하는 것이 늦는 일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의 게릴라전도 쓸데없지 않았던 것이 된다.
「……우선, 그 공성병기를 세우지 않으면」
「음. 현재 교착상태인 것도 이 쪽이 성문에 전 전력을 배치할 수 있는 덕분」
그래, 이 성문이 돌파당했을 때가 최후일 것이다.
그 후의 일은 생각하는 것만으로 무섭다.
「그러나 어떻게 하오? 활로 적병을 쏘아 맞혀도 차례차례 대신할 병사가 퇴를 옮기고 있소이다」
「손해각오의 돌격인가. ……최종적인 손해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짜증나지만 말야」
여기만 넘으면 저 쪽은 대부분 손해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여기서 무리하는 것도 당연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파성퇴를 부순다!」
「어떻게 말이오?」
「……무라마사. 내 비장의 카드를 잊었어?」
「마법이오이까!」
그 말대로. 여기까지 마력을 온존 하고 있던 보람이 있었다.
적의 공성 병기는 이미 나의 비장의 카드의 사정내다!
『내 불길에 폭발을 낳아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빛나는 구체를 수류탄 같이 성벽으로부터 내던진다.
……그리고 폭발!
폭염이 개인 그 앞에 있던 것은, 끔찍한 시체의 산과 분쇄된 파성퇴.
옷, 분명하게 적은 동요해 있군.
……뭐, 예비는 우리들이 부수고 있고.
트레이디아의 성문은 공성병기없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고?
거기에 배후에 선 사람의 그림자를 보니, 아무래도 이 싸움도 마지막 같다.
「오호호호호호! 그 문어머리가 이를 갉고 있네요 쿠케케케케케케!」
「누, 누구시오!?」
「……신성교회, 이단심문관. 블러드 사제다」
이런이런, 간신히 등장인가.
이걸로 이녀석이 놈들을 어떻게든 해 줄 것이다.
서류에서도 자신만만이었고, 권력분쟁의 상대를 윽박지를 찬스다.
부탁한다고 블러드 씨여?
「나를 아시는 바인가 당신은? 후헤헤헤헤헤!」
「아아, 카르마 상회로부터 이야기는 듣고 있다. 부탁한다구」
그러나……동료 부대가 너덜너덜이 되고 있는데 기쁜 듯하구만 어이.
뭐, 오늘의 싸움은 이것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았군…….
오, 적장이 이단심문관을 눈치챈 것 같다.
빛나는 정수리를 새빨갛게 물들여……아아, 확실히 문어다.
「네, 네놈은 블러드!? 도대체 거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
「후히히히히히, 실은 카루마상회로부터의 의뢰로 전투의 조정으로 왔습니다. 케케케」
「우, 웃기지마라 네놈!」
「케케케. 말해둡니다만 문어머리의 방식 단·순·한·포학. 대주교님이 인정할 리 없다」
「무, 무, 뭐. 하필이면 대주교님의 의사를 마음대로 정했겠다!?」
「……그럼, 나의 조정과 체면을 무시하고 이대로 이 거리를 공격하겠다? 히하하하하하」
「무, 물론이다! 공성병기 따위 없어도 나는 지지 않는다!」
「무서워서 싸기 직전인거 아닙니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그렇다면 어쨌다는 거냐!?」
「도울까요」
……에?
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블러드 사제는 경쾌하게 성벽의 계단을 달려내려가, 성문의 뒤에 섰다.
「히얏하~! 혈신이류, 난도질!」
외침과 함께 옷자락으로부터 꺼낸 것은 거대한 피가 방울져 떨어지는 손도끼.
모순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블러드 사제가 양손의 무기를 털자 성문을 누르고 있던 병사의 몸이 뿔뿔이 흩어졌다.
「우랴우라우라! 우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케!」
게다가 성문을 지탱하고 있던 통나무나 빗장이 파괴되어 간다.
……그 남자, 도대체 무엇을……라고 말할 때가 아니지!?
「그 바보를 멈추어라아아아아앗!」
제정신으로 돌아와 외쳤지만, 그것은 한발 늦었다.
그토록 장시간 적의 침입을 막고 있던 성문은,
안쪽으로부터 파괴되어 그 역할을 시원시럽게 내버린 것이다.
삐걱거리면서 여는 그 소리는, 마치 사형 선고와 같이 나에게는 들렸다.
「자 문어머리! 빚 백개입니다. 언젠가 붙여 돌려주세요? 햐하하하하하하하하!」
「네놈으로서는 잘 했지 않은가! 따르라 기사단의 용사들이여!」
그리고, 적은 단번에 활기 붙는다.
……그것을 멈추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문 위로부터 활을 쏘는 사람도 없다.
모두, 아연하게 모든 사고를 방치하고 있었다.
「이봐, 블러드 사제. 당신과 상회의 약속으론, 전투를 정지시켜 주는게?」
「기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카루마 총수에게는 전해 주세요. 후헤헤헤헤헤헤헤」
「놈과 당신, 적이었던 것이 아닌건가?」
「후헤헤, 그래요? 문어머리가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기쁨! 햣하~!」
「그렇다면 어째서!」
「그야, 문을 열어 그 절망으로 물든 얼굴을 보는 편이……재미있을 것 같아서! 햐핫!」
나, 나는, 나는 바보다.
질지도 모르는 싸움에 안전장치를 붙이려고 해서.
……역으로 전황이 뒤집혀져 버렸다. 라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교회를 우선으로 생각했다든가가 아니고인가?」
「그 이외에 무엇이 있습니까? 즐겁네요, 아햐햐햐햐」
아아, 상대가 당연한 사고를 한다는 전제로 움직인 내가 바보였다.
상대가 미쳐있다면, 당연한 행동을 할 리가 없다.
그런 일을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설사 그렇지 않아도, 자신을 버리고 대의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인물이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시점에서……!
아니, 그럴때가 아니잖아?
현상이 최악이라고 해서 그 이하의 상황이 되는 것을 입다물고 보고 있으라는 법은 없지!?
「무라마사! 놈은 적의 간첩이었다! 어떻게 하나, 성문은 뚫렸다고!?」
「그, 그런걸 물어도, 소, 소인은 어떻게 하면!?」
아아, 그래. 그럴 것이다.
……하지만, 네가 굳어버리면 부하의 놈들도 움직일 수 없다고?
우선, 처음은 내가 갈테니, 다음은 부탁한다.
「내가 선두에 서 돌진한다! 적을 가능한 한 거리로 보내지 마라!」
그 말대로, 나는 돌진해 간다.
부탁한다! 무라마사. 그걸 보고 제정신으로 돌아와 달라고?
제멋대로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전원, 소인을 따르라. 문이 도움 되지 않으면 소인들로 적을 멈추는 것이오」
「「「「오, 오오~옷!」」」」
아아, 아무래도 쓸데없지는 않았나!
배후로부터 들리는 소리가 쓸데없게 든든하다.
「제일 먼저 도착이다!」
「시킬까보냐!」
성문내에 뛰어 들어 온 적병을 일격으로 찔러 죽인다.
……앞으로 나아가게 두지는 않는다!
「여기를 넘어가고 싶으면 이 나, 카르마의 시체를 넘어가라!」
「훗, 이 무라마사……카타=쿠라도 잊어서는 곤란하오이다!」
「「「「우리들의 거리를! 지킨다아!」」」」
사기는 지금까지 없을 만큼 높아졌다.
하지만, 차단할 성문은 없어져 성벽 위로부터의 원호 사격도 이제 없다.
이렇게 말하면 뭣하지만, 그야말로 이 저항은 사마귀의 도끼다.
적의 수는 아직도 3000명 이상. 대해 이쪽의 잔존수는 300명에 못 미친다.
하하하하하……어떻게 하라는 거지?
「눌러라! 결국은 단순한 수비대. 단번에 누르면 무너진다!」
「그렇게 시킬까보냐 기사단장씨여!?」
우선 허세는 부리지만 그래서 어떻게 될 것도 아니군.
적어도……적어도 성문만 남아 있어 줬으면 수단도 있을텐데!
「모두! 적어도 거리의 사람들이 동쪽 출입구로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시오!」
무라마사도 이미 승리는 버리고 있군.
여기, 서몬이 떨어진 것은 이미 전해지고 있을 터.
그렇다면 거리의 모두는 이미 반대측으로부터 탈출을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비전투원의 탈출까지 붙어있다가……그러면 도망칠까.
「오고 있소이다! 전원 맞아 싸워라!」
「……내가 적진에 돌진하지. 원호 부탁한다!」
끊어져있던 경화를 재차 영창 해, 없어진 성문 대신에 벽의 앞에 인왕서기로 선다.
……그리고……나를 겨냥해 수백개의 화살이 발사된 순간을 노려, 적진중앙에 돌격!
『사람의 몸은 약하기에 강한 힘을 원한다. 내 근섬유여 철이 되어라. 강력(파워 부스트)!』
영창과 함께……자, 날뛰도록 할까.
강력의 효과에 의해 완력, 각력이 강화되고 있다.
……더 이상 너희들 조역놈들의 창이나 검으로는 나를 잡을 수 없다!
「이름 있는 병사로 봤소! 내 이름은 스테, 후가앙!?」
「일기토 같은걸 하고 있을 틈은, 없어!」
이름을 대는 기사를 이름 밝히는 도중에 물리치고,
「좋아, 오르테가, 맛, 스헉!?」
「뭘 할 생각이냐! 거기 삼인조!?」
연계공격을 걸어 온 무리를 전원 모아 던져버리고,
「장갑병부대! 놈을 나가게 하지 마라……어이! 네놈!?」
「약한 무리는 다음에 상대 해 주마!」
중장갑의 보병들을 무시하고,
「으가아아아아아아아악!」
「히히잉!」
「아앗! 로시난테!? 어디로 갈 생각이냐!」
말을 놀라게 해 폭주시켜,
「적장! 물리쳤다!」
「아직 죽지,……그헉!?」
적의 지휘관을 베어 쓰러뜨려 간다.
하지만, 적의 물결의 마지막은 아직도 안보인다.
……젠장!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성문을 돌파했다!」
소리에 놀라 배후를 보면……아아, 확실히 성문이 돌파되고 있다.
아직도 수비대는 건재하지만, 그 틈새를 꿰매듯이 적병은 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