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17화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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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환상입지전생전

17

***모험가 시나리오 7 숲의 미아들***

~어둠속에 도깨비가 숨다 후편~

《side 카르마》

기절한 동료들을 감싸듯이 나와 리처드씨가 서있다.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싸는, “사도병”이라는 무리가 10명 정도.

더욱 거기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대주교 크로스의 모습이 있었다.

……상황은 좋지 않다.

전위 없음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가전" 소유자나 나정도일 것이다.

왕자님쯤 되면 리처드씨에게도 가전의 비술 정도 있을 지도 모르지만,

믿고 있을 수만은 없겠지.

그리고, 정신없이 자는 형님?무라마사?가르간씨.

……솔직히 도망치고 싶지만, 그 뒤를 생각하자면 도저히 도망칠 수가 없다.

「카르마군. 모두를 재운 것은 약이 든 바람총. 뽑아 두었지만 눈을 뜰 때까지 몇 분은 걸립니다」

「요컨데, 그때까지 버티면 되는 거겠지?」

이해했다. 형님도 피하지 못했던 것을 잘도 피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는 그거, 암살이라든지에 익숙한 왕족이기 때문이라는 것일까.

라고는 해도, 몇 분간이나 시간을 줄 리가 없다.

크로스가 휙 손을 흔들어, 호령해왔다!

「시키지 않아요. 그런 시간은 주지 않습니다! 」

「「「오오오오오오 !」」」

우선은 솜씨를 보자는 것일까?

나와 리처드씨에게 한 명씩, 사도병이 향해 온다.

……역시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는군.

그 움직임은 동물적, 이라고 할까 애초에 이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짐승 같은 움직임으로 접근한 그 녀석은, 양손을 크게 벌려 문자 그대로 날아 들어왔다!

「무르다구!」

「오오오 ! 오오오 !? 그베악 !」

무슨 녀석들이냐. 어깨부터 비스듬히 내려친 검을 피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싹둑하고 어깻죽지로부터 옆구리에 걸쳐 일자로 찢어져, 몸이 두 개로 나누어졌다.

확실히 치명상이다. 보통이라면 이걸로 끝.

……단지, 이런 녀석들에게는 약속이 있다.

「마지막이다!」

「그핫!」

검 자루에 전력을 담아 정수리를 부순다.

……다음순간 남은 한쪽 팔이 내 발치를 할퀴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살아있는 한 계속 움직이는 적인가!

……덧붙여서 저 쪽은 괜찮은 거겠지?

무심코 처음 베어낸 반신 쪽에 눈이 가지만, 과연 그쪽은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뭐, 어찌됐든 이걸로 하나!

참, 저 쪽도 주의를 환기 해 두지 않으면.

「리처드씨! 이녀석들은 어지간해선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머리를 부숴!」

「응. 알고 있어……이런 녀석들을 기르는 자들이 이따금 있다네」

이미 한마리 정수리 부쉈지 않은가..

대단하구만……어, 그런데 어떻게.

「으오옷오오오옷 !」

「오게나!」

계속해서 2마리째가 리처드씨를 향한다.

하지만, 뭐라고 할까 여유다.

『공격은 불과 같이! ……화포(플레임스로어)!』

이것이……마나리아의 가전인가!

크게 벌린 손을 상하로 겹친 인을 짜, 전방으로 내민다.

영창은 가속에 이어 손자의 한구절인가.

그리고 발해지는 것은 화포라기보다는 농밀한 화염 방사.

어찌됐든, 강력하다.

이것보다 훨씬 더 뒤떨어지는 화구의 영창에 3분 걸리는 사람이 불과 3초에 영창 완료 한 것이고.

「이쪽은 정리되었어. 그 쪽을 도울까」

「뭐라고?」

정신차리자 리처드 씨의 쪽을 둘러싸고 있던 무리가 꺼진 숯이 되어있다.

농밀한 화염 방사는 배후의 3명을 함께 삼켰던 것이다.

……나의 폭염에 비해 위력과 효과 범위는 다소 뒤떨어지지만,

자신도 말려 들어가는 것이 없는 만큼 편리도는 위인가?

뭐, 과연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사도병, 나머지 전원 덤벼라!」

어이쿠 반수를 잃어 저쪽도 엉덩이에 불이 붙었나!?

잔존 병력을 남김없이 쏟아 부어왔다!

「곤란하네. 조금 전 걸로 나의 마력은 제로에 가깝다」

「그 상태로 세 명을 감싸면서 다섯 명 상대는, 어렵군」

하지만, 녀석들은 잊고 있는 것 같다.

포위는 이미 풀려있다는 것을 말야!

「그럼 리처드 씨! 세 사람을 데리고 도망친다!」

「무슨? ……그렇군, 모두가 눈을 뜰 때까지는!」

내가 형님을 짊어지고, 무라마사를 겨드랑이에 낀다.

리처드씨는 비교적 몸집이 작은 가르간씨를 짊어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연막이라도 마구 뿌려서 일시후퇴다!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 하라, 위대한 프레이아! 폭염(플레어 봄)!』

이런 것은 연막이라고 말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야.

…….

달린다, 달린다, 달린다.

……벌어야 할 시간은 겨우 몇 분. 하지만, 나는 두 명 분의 체중을 짊어지고 있고,

리처드 씨에 이르러서는 사람을 안고 달리는 것조차 처음일 것이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따라 잡히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하, 하지만 언제까지고 도망칠 수는 없네. 어떻게 하지?」

「……누군가 한명이라도, 눈을 떠 준다면!」

……하지만, 그것은 기우로 끝났다.

「으~음. 잘 잤구만」

「음? 도대체 무슨!?」

「왠지, 흔들리고 있는데……」

몇 분간 계속 달려서 전원이 눈을 뜰 때까지, 추격자에게 따라붙어지는 일은 없었다.

랄까, 혹시 애초에 쫓아 오지조차 않았을 지도 모른다.

……더욱 몇분.

우리들은 자고 있던 세 명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물론, 시스터의 일도.

「……그런가. 뭐, 어쩔 수 없겠지……」

형님은 먼 눈을 했다.

「흠. 뭐 생사는 모험가에게는 당연한거니 말일세」

가르간씨는 표표하게 있었다.

……익숙해져 버려 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나무」

무라마사는 명복을 빌고 있었다.

아무도 죽은 시스터의 일을 나쁘게 말하지 않는 것이 기뻤다.

나를 나쁘게 말하지 않는 것이 고마웠다.

……결국, 작은 아이였던 때의 희미한 첫사랑이라는 녀석을 아직도 질질 끌고 있었구만.

그토록 당하고, 아직도 그녀를 미워할 수 없다.

그래서일까.

「오오오오오오 !」

「그들의 냄새는 이쪽입니까? ……아아, 찾아냈어요」

대주교가 시스터의 망해를 짊어져 우리들의 앞에 나타난 것을,

아주 조금 기쁘다고 생각한 것은.

그야 그렇겠지?

그것은, 적어도 그녀가 교회에서는 소중하게 대해졌다는 것일 테니까.

…….

따라붙어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0분.

……저 쪽의 걸음은 여기와 그다지 다르지 않는 것 같다.

라는 것은 저 쪽에서 몇 분 정도, 무엇인가 하고 나서 왔다는 것인가?

그런 식으로 추측해 본다.

왜, 그런 일을 말하는가 하면.

「카르마군, 증원……입니까? 」

「리처드씨. 믿지도 않는 일을 말하는 건 그만두자」

……추격자가 대주교 포함해 10명 있다라는 것이다.

게다가 무섭게도, 몇명인가는 분명하게 몸이 타 들어가 있다.

게다가……머리에 부서진 자국이 있고, 옷이 두 동강이로 끊어져 있는 놈이 있었다.

「오우, 카르마……뭐냐 이녀석들은」

「기분이 나쁘구려」

「언데드, 인겐가?」

아아, 모두는 자고있었던가?

……무서운일이지만 저녀석들 아까까지 좀 더 평범했다구?

뭐 저쪽 두목이 설명해 주는 것 같지만.

「언데드? 다릅니다. 나의 충실한 "사도병" 이에요」

「사도오? ……하! 나에게는 단순한 괴물로 밖에 안 보이는구만!」

「외형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의 병사라구요?」

「그, 그러나 지쳐있는 듯이 보이는구먼……어떤가, 여기는 이 근처에서 그만」

「그들은 피로 따위 모릅니다. 한 번 신의 곁으로 간 자들은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죠!」

「바보 같은. 황천길로부터 되돌아왔다고 하는 것이오!?」

아~아. 형님들은 자고 있었을 뿐이니까 잘 감언이설로 속였으면 좋았을 것을.

마음대로 불안감 부추겨 적을 만들고 있다구.

그러나……그렇군.

사도병인지의 정체를 대개 잡아 버렸다.

「요컨데, 죽은 사람인가 저녀석들은?」

「순교자라고 해 주세요! 실례가 아닙니까?」

……그러냐.

상대는 죽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죽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하지만, 사도병은 한 명 줄어 있다.

아마 리처드 씨의 화포로 직격을 맞은 놈이다.

부활시킬 만큼 육체가 남지 않았던 것이겠지.

즉, 흔적도 없게 지워 버리면 된다.

「일단 물어 둡니다만, 여러분 세 명은 이대로 이 장소를 떠나셔도 상관없어요」

「오우, 떠나주지. 단 네놈의 얼굴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나서다!」

「이참에, 신성 교단의 머리를 잡아 두는 것도 일흥인가!」

「……나, 나는……」

아, 가르간씨가 도망쳤다.

아니 뭐, 이 안에서 혼자 평범한 모험가이고 말이지.

「아무리그래도! 내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드네에!」

그러나, 이 뜨거운 전개중에 도망간다고는.

……아니, 있으면 있던 대로 사망 플래그 설 것 같고 말이지.

오우거와의 싸움에서도, 결국 데미지 주지 못했었고…….

우선, 죽게 내버려두고 언짢~은 생각하는 것보다는 좋은가.

가르간씨, 수고 하셨습니다.

「흠. 한 명 돌아가 버렸네요?」

「가르간은 이 안에서 제일 약하다구! 어쩔 수 없잖냐!」

다음은 이, 탈락자가 나와 까불어대는 대주교님을 쓰러뜨릴 뿐인가.

그리고 형님, 그건 패배 플래그다. 멈춰줘.

…….

한무리의 바람이 우리들의 사이를 빠져나간다.

……그렇지 않아도 높아지고 있는 긴장은 지금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분위기마저 감돌게 하고 있었다.

「그럼. 시작할까요?」

대주교는 시스터의 망해를 가까이의 나무 뒤에 내리고, 한 손용의 메이스를 양손에 들었다.

이도류아닌 이구류(二?流) 라는 건가.

……사도병이라 불린 그 무리도, 이번은 각각이 무기를 손에 쥐고 있다.

요컨데, 저 쪽도 진심이라는 것이다.

「잘 모르겠지만, 네놈은 마음에 안들어!」

형님이 적진에 돌진해 간다.

그 일격으로 최초의 한 명이 정수리로부터 일도양단 되었다.

「다가오면 벤다! 다가오지 않아도 벤다!」

무라마사는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자세인가.

요도는 그 이름과도 같이 그 날에 걸린 사냥감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내 손끝에 불길을 낳아라, 위대한 프레이아! 화구(파이어 볼)!』

나는 속공으로 상대를 태우기 위해 화구를 만들어냈다.

……차라리 이 숲째 태워 주겠어.

아, 그래……리처드 씨는?

분명 지금, 마력이 대부분 비었을 터인데……

「오오옷오오오오옷!?」

「하앗!」

뭔가, 적을 때려 날리고 있어어어엇!?

「나는 왕가의 인간으로서는 마력이 낮아서 말야……이런 잔기술만 능숙해져 버렸어」

라든가 뭔가 말하면서, 다음 놈에게 선풍각!

으로, 적의 머리가 끊어져 날아갔다고!?

흰 망토가 휘날려서 쓸데없이 멋집니다만!?

「애들 장난이긴 하지만……격투에는 자신이 있네!」

계속해서 돌진해 온 상대가 검으로 찔러 왔지만 화려하게 피해,

팔을 잡아 끌어……반대 팔로 이권이 들어갔다!

게다가 안면!

그리고 비틀거리는데 다시 날카로운 차기가 들어갔다!

과연 버틸 수 없었는지 상대가 위를 보고 굴러갔다구!?

「어디, 마력이 회복하는 것이 먼저인가, 자네들이 전멸 하는 것이 먼저인가」

……조금 전도 이렇게 한놈을 두드려 잡았다는 것인가.

잔기술이라든지 애들장난이라든가 하는 레벨이 아닌데요…….

솔직히 마법사보다 훨씬 맞는 거 아닌가?

「오오오오오오옷 !」

자, 솔직히 지고 있을수 없지.

내 적도 얼른 잡아 둘까!

…….

내가 3명째에 마무리를 했을 때, 최초의 이변이 일어났다.

이미 사도병은 거의 전멸.

형님은 이미 크로스와의 전투에 들어가 있다.

그런 상황에.

다행히 대주교는 신체 능력적으로 괴물 같지는 않은 것 같고,

형님의 공격으로 메이스를 한쪽 떨어뜨리고 있다.

그 형님도 전신반점 투성이지만 좋은 승부라고 할 수 있겠지.

그래, 이 시점에서 거의 승부는 났다.

그렇게 생각했다.

「오랏! 벌써 끝이냐!」

「크윽, 아직, 아직 조금 더!」

돌연, 숲이 웅성거렸다.

「무슨 일이오?」

「보게나. 누군가 오고있네!?」

「괜찮은가!」

「뭔가 큰 일이 된 것 같구만!」

「이제 괜찮다구」

저건! 이번에 함께 수색 온 모험가 녀석들이 아닌가!?

전원은 아닌 것 같지만……20명은 있다!

「옷! 라이오넬도 있구만?」

「왕자님도 무사하고」

정말이지, 달려와 준다면 좀 더 빨리 해 주면 좋았겠지만.

「여어 카르마. 지금까지 큰일이었지」

「아아, 뭐 그렇지」

그다지 이야기한 적도 없었던 녀석들이지만,

그렇게 말해져 나쁜 기분은 아니다.

「그래서, 그 남자와 싸우고 있는 거냐?」

「그럼 돕겠다구」

……터이지만.

무엇일까, 이……뭐라고 할까 묘한 불안은.

『그 사람, 적입니다』

……!

어딘가에서 들린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 나는 옆으로 날아 그 자리에서 떨어진다.

……일순간이라도 늦었으면 아웃이었을 것이다.

모험가들의 도끼가, 내가 조금 전까지 있던 장소를 지나 간다!

「너희들……교단의 스파이인가!?」

「웃기지말라구? 우리들은 이래도 경건한 신도다」

「교회에 저항하는 놈 따위 사라져 버려! 」

……보면, 형님은 등에서 몇 개의 검으로 뚫려 쓰러져 있었다.

무라마사는 넘어진 뒤 몇 개의 구타무기로 계속 맞아 정신을 잃고 있다.

양쪽다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빨리 응급처치하지 않으면 위험해!

「큭! 암살에 익숙해진 것도 생각해 볼 일이구나!」

리처드 씨만은 피하고 있었지만, 이미 회피하는 것이 고작인가.

……어떤 일인지, 대강 감각만으로 안다구.

시스터다. 시스터가 어제 중에 교육을 해 두었을 것이다.

가르간씨가 큰 소리로 사람을 모으고 있었다.

교회에 충실한 녀석들을 끼어들게 하는 것 따위 쉬운 일일 것이다.

젠장! 수다로 써버린 그 하루가 너무나 큰 족쇄가 되서 덮쳐 온다!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오싹 하는 음향이 울려 퍼진다.

발생원은 다름아닌 대주교 크로스.

두 손을 모아 불단을 향해 비는 느낌이지만, 손가락의 상하가 역이다?

……설마, 이것은!

「위험해! 어떻게든 멈추게 하지 않으면」

「시킬까!」

달려든 모험가를 반대로 잘라 버린다.

……잘 알지도 못하는 놈을 도울 여유는 없다.

하물며 이녀석들은 적이다!

20명 전원……베어죽여주마!

「오오옷!」

「이단자가!」

「사라져라아아앗!」

세 명인가. 장비는 장검, 나이프, 도끼인가.

그렇다면 목표는 도끼!

「그핫!」

내 검이 도끼를 가진 모험가를 찢어간다.

하지만, 그 틈에 검과 나이프가 내 몸에,

……박히지 않는다.

「뭣!?」

「바보같은!?」

「유감이구만!」

놀라는 두 명의 목을 단번에 잘라 날린다.

……녀석들이 여기 오기까지 얼마 안 되는 인터벌.

설마 낭비하고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겠지?

당연히 경화 정도는 걸어둔다구 이거.

마력 잔량의 문제로 다른 강화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은 아깝지만,

뭐, 사치는 말하고 있을 수 없다.

……자, 빨리 다음이다!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게 하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게 하지 않아 ……』

「그 음침한 영창, 바로 멈춰주마!」

「「「「「대주교님을 지켜라!」」」」」

칫! 인간벽놈들이!

그 녀석이 하고 있는 일, 조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리가 없나!

「비켜어어어엇!」

검을 휘둘러, 모이는 잔챙이를 베어나간다.

……옆을 보면 리처드씨도 반격을 개시한 것 같다.

그래, 아직이다, 아직 할 수 있다!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게 하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게 하지 않아……』

「「「「「「여기를 뚫리지 마라!」」」」」」

아직 영창은 계속 되고 있다.

그래, 그러니까 아직 희망은 있겠지.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들이고 있을 수 없나!

「내 화염에 폭발을 낳게 하라, 위대한 이 프레이아! 폭염(플레어?봄)!」

마지막 한 무리에 대해, 비장의 대마법을 부딪쳐 날려버린다!

그리고, 지키는 사람이 없게 된 대주교의 목을, 이 검으로……!

『……죽고 싶지 않아 죽게 하고 싶지 않으니 황천에서 돌아와라! ……반혼!(네크로맨시)』

…….

그 말이 대주교의 입으로부터 발해졌을 때, 어떤 종류의 기적을 나는 보게 되었다.

……나의 몸이 휘날아가고 있다.

조금 전, 찔러 죽였음이 분명한 남자들로의 공격에 의해서.

「그아악!?」

튕겨 날아간 채로, 어딘가의 대목에 부딪혀 땅에 떨어진다.

……보면, 상대방은 20명 조금정도 서 있다.

「흠. 과연 흔적도 없이 날아가면 부활하지 않습니까」

원래 데리고 있던 나머지의 9명에, 조금전까지 모험가였던 놈들을 더해……24명인가?

젠장! 그토록 하고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는 건가!?

폭염으로 지워 날려버린 놈 이외는 전원 일어나 있다구!

「만일을 위해 모험가를 하고 있는 신도에게 사도병이 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정답이었습니다」

「웃으며 말할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리처드씨도 갑자기 소생한 무리 중 6명에 쫓겨 과연 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무리 쓰러뜨려도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운 것이다.

나의 마력도 다하고 있다.

지금 나를 지키고 있는 경화가 풀렸을 때가 나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 어떻게든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자, 이대로 천벌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만……당신은 해도 너무 하셨으니까요」

「흥. 뭔가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각해냈나?」

「죽어가는 동료 두 명의 처형부터 먼저 하도록 할까요」

그건 참, 또.

절대적우위에 선 비열한 놈이 생각해 낼 것 같은 일이다.

아마 바로는 죽이지 않고, 본보기도 겸해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죽일 생각이겠지.

……용서해줘 형님.

나는 지금, 확실히 기뻐했다.

형님들이 고통받으며 죽어가는 동안 흐름이 바뀔지도 라고.

어떻게든 할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나도 비열하다. 기분과 상황, 그리고 상대 나름으로 얼마든지 생각이 바뀐다.

정의롭게 있고 싶지만 필요하면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타인을 모함해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지만, 타인이 모함되고 있는걸 보면 의분을 품겠지.

그리고 위험할 때는……보기 흉해도 뭐든지 살아남는 방법을 찾는다.

어떤 수단을 써서도, 말야.

이게 룬이라면. 혹은 아리사나 호루스라면 목숨걸고 지킨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로는……적어도 무라마사가 살해당할 것 같고 나도 살해당할 것 같으면 분명 도망친다.

가르간씨라도 같다.

그러니까, 형님도……형님……을, 죽게 내버려…….

「내비두겠냐!」

「예에, 그걸로 좋습니다. ……그를 통과시키지 말아라!」

18명의 사도병……불사자의 무리가 나의 전방을 막는다.

쓰러뜨리고 앞으로 나가려해도, 모험가였던 사도병은 벅차서 꽤나 머리가 파괴되지 않는다.

……창이 배에 꽂힌다. 하지만 그런 걸 신경 쓰고 있을 수 없다!

나이프를 튕겨, 검을 튕겨……나는 나아간다.

하지만 말야, 제길!

돌파할 수 없어!

「그럼, 거기서 보고 있어 주세요. 그리고 저희에게 반항하는 것의 어리석음을……이런?」

……대주교가 돌연 주위를 둘러보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그 두 사람의 몸이, 없어?」

이 말에 깜짝 놀라 나도 주위를 바라본다.

……확실히 어디에도 없다.

이것은 대체 무슨 일이지?

「바보같은. 그 상처로 도망갈 수 있을 리가 없을 터입니다! 」

「……저어, 도망치게 했습니다」

전장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목소리.

대주교도, 사도병도, 그리고 이 나도.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았다.

「이, 이쪽입니다. 지, 지금……갑니다에요」

바스락바스락 하고 수풀을 헤쳐 나타난 것은……이거 또 작은 푸른 머리의 여자 아이.

헐렁헐렁한 로브를 몸에 걸쳐, 방글방글 웃고 있다.

「뭐라할까. 에에~, 그 두 명을 도망시켰다고……그렇게 말했습니까?」

「……에 저기, 네. 그렇습니다」

「왜 그런 일을 했습니까!?」

「미, 미안, 해요. 그렇지만, 그대로는, 주, 죽어버리니까, 입니다」

여자 아이는 고함쳐져 움찔 하고 있다.

그렇지만 뭐, 보통 죽어 가고 있는 인간을 발견하면 우선 돕는 거겠지.

……어라? 아니 기다려. 무엇인가, 전제조건이 이상한 듯한.

「……그, 그렇군요. 아니, 하지만! 그들은 우리 교단에 저항했다구요?」

「그, 그렇지만……오빠, 친구……니까」

「정말이지……애초에 당신은 누구입니까? 여기는 위험하다구요?」

「저기. 저, 그…………실은, 말이죠. ……미끼」

네?

……갑자기 튀어나온 불온당한 대사에 주위의 전원의 움직임이 일순 굳어진다.

랄까, 지금 사도병의 움직임까지 굳어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도 거기까지였다.

……대주교의 배로부터 무엇인가 나와 있다.

「큰 성과입니다!(1)」

소리에 깜짝 놀라 대주교의 뒤를 보면……또 여자 아이.

용모는 매우 비슷하다. 머리는 빨강으로 양동이를 들고 있다. 복장은 셔츠에 멜빵바지.

랄까 거의 누군가 씨의 다른 색이다.

아, 대주교 크로스는 등으로부터 찔린 건가.

지금 뽑아졌다……삽이.

「어, 어, 어, 어, 어어어, 어째서, 입니, 까?」

「저어. 우선은 말야. ……천벌, 적면, 입니다」

이번에는 푸른머리 아이가 전진, 귀엽게 정강이에 앞차기를 하고 있다.

「크, 크아아아아아아악!?」

……다만, 차인 부분이 새로운 관절이 되어 있지만 말이지?

보자니, 아리사가 기분이 안 좋을때 자주 하는 녀석을 닮아있지만 위력이 현격한 차이다.

랄까 아리사가 진심으로 차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각해 버렸다.

그리고, 눈치챈거지만.

「……박살내라♪」

「추격입니다! 」

찬다!, 때린다!, 깨문다! 그리고 짓밟는다!

반격의 틈도 있어도. 양 다리 부러져서 움직이는 것도 겨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어, 어째서 이 내가……틈을 보였다고는 해도, 아이에게 꼼짝을 못하는 겁니까!?」

당하고 있는 것은 대주교인데, 왜인지 사도병까지 아파하고 있다.

요컨데 이녀석들, 대주교에게 조종되는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작을 계속되지 않으면 이 꼴 이라는 거다.

……아니아니, 그쪽이 아니라!

『너희들, 혹시 개미 아가씨인가?』

『……맞았습니다. 워커 앤트?로드입니다』

『정답입니다! 저는 솔저 앤트의 로드입니다!』

두 사람 모두, 웃고 있는게 아니라 실눈을 해서 겹눈을 숨기고 있는건가.

……아마 아리사 짓이겠지.

여하튼 생김새랑 튀어나온 바보털이 꼭 닮았고.

시스터의 모략에 맞추어 사람 앞에 나설 수 있는 증원을 보내 온건가.

잘 생각해 보면, 아리사가 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

정말이지, 나보다 훨씬 시간을 능숙하게 쓰고있다.

…….

그리고, 순식간에 너덜너덜 걸레가 된 대주교가 완성된 것이다.

사도병 무리도, 주인과 함께 몸부림치고 있는 것을 한 곳에 모아 구워 두었다.

이것으로 더 이상 소생하지 않겠지.

조금 안심해서 대주교 쪽을 본다.

……아~아, 미남이 멍투성이로 엉망이다.

전신에 삽을 찔린 흔적도 있고, 여기저기 혹도 나있다.

이거야 가만히 두면 죽겠군.

왜일까 미묘하게 탄내조차 느끼고.

「하지만, 방치하면 죽는 인간을 정말로 내버려 두는 것은 사망 플래그」

「숨통을 끊습니까, 오빠!」

솔저……군인개미의 장답게 붉은 아이는 교전적이구나.

하지만 뭐, 여기까지 저질러 버렸고 저 쪽도 이쪽을 없애러 덤볐었다.

「OK, 채용이다」

「있잖아, 그럼. ……자, 독 바른, 나이푸」

파란 아이는 소극적인 것 같지만……꽤나 잔인하다.

아~, 고맙지만 독 나이프는 필요 없어. 알아서 할 수 있으니까.

「네~에. 알겠습니다에요, 오빠」

「그럼! 바로 처형입니다!」

「아, 아니……조금 기다려 줄 수 있을까?」

아, 리처드씨.

그쪽도 무사했던가.

그렇지만, 왜 기다리지 않되는 거지?

「응. 저 쪽이 걸어 온 싸움이지만 이 곳에서 그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조금, 외교적으로 말이네」

「아~,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치켜세우기 버젼인가」

이런 녀석들이고, 죽이면 성인이다 뭐다로 번거로울 것 같으니 말이지.

게다가, 아마 우리들을 없애러 오는 일은 주지가 끝난 상태일 것이고,

만약 돌아오지 못할 경우, 남은 무리가 무슨짓을 저지를지 모른다.

「그런고로, 대주교님. ……이쯤에서 계약 하지 않겠습니까? 」

「으그윽……계, 계약, 입니까」

여기는 리처드 씨에게 맡겨 볼까.

돌아가도 거리에 들어갈 수 없다든가는 싫고.

「마나리아와 교단과의 부전의 약정을 체결하죠. 여기서의 다툼은 없던 일로 해서」

「훗, 후후후후후. 뭐, 어쩔 수 없겠네요」

「기한은 3년. ……이 의미는 알고 계시겠지요?」

「소생(리저렉션)후의 회복 인터벌 기간, 입니까」

「죽음을 부정하는 자여. 당신의 이명인 비술을 사용할 때, 마력 고갈로 3년 자는 것은 알고 있다」

「……왜, 그것을 내가 사용한다고 생각합니까. 리처드 왕자」

「나이차가 나는 여동생을 버리는겁니까? 사도병으로도 하지 않고 일부러 업고 와서는」

「…………」

리처드씨, 오늘은 실로 좋은 느낌의 웃는 얼굴이구나.

외교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하는 것이겠지. 응, 좋은 공부다.

그에 비해 크로스 씨는 이라고 하면……아, 엷은 웃음이 사라져있다.

꽤 아픈 곳 같군, 여동생이던가는.

……잠깐. 뭔가 묵과할 수 없는 것을 들어 버린 것 같은.

「그 쪽도 3년으로 전력을 정돈해도 좋겠지. 반드시 싸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저를 빼고 말입니까? 그건 아무리그래도 임시방편일 뿐이네요」

「그럼, "쌍방" 모두 군사의 증강은 없음으로 할까. 그 외로 특히 무엇인가 있을까?」

「……그 쪽의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니까……양손의 치료만 해 주실 수 없습니까?」

곰곰이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왜인지 거기서 나에게 이야기가 돌려졌다.

「알았네. ……카르마군. 미안하지만 그의 양손에 치유를 걸어 주지 않겠는가?」

「잠! 그런 일 하면 또 마법 써 버린다구!?」

뭐 사도병도 더 이상 없고 그렇게 문제도 안 될 듯한 생각도 들고,

확실히 지금 치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 것은 나뿐이다.

하지만 기분적으로 이 남자를 치료하고 싶지 않다.

게다가, 조금 생각나는 것이 있다.

「그 소생인지는 교단에 돌아와서 하면 되지 않나?」

「소생은 말이네. 대주교의 가전. 명가 사이에서는 유명하네. 제한시간 첨부라고 하는 의미로」

호오? 제한시간?

「그윽……반혼과 달리 사전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만, 사망한 당일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게다가, 해가 지기 전 이라는 덤 첨부네」

상당히 유명한 가전도 있던 것이다.

아마 교회의 영향력에는 이 "소생" 도 많이 관련되고 있을 것이다.

……뭐, 술자 본인이 3년이나 곤히 잠드는 모양이니 용이하게는 사용할 수 없겠지만.

랄까 마력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 한정되고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요컨데, 지금 여기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

「그렇네. 어쩌겠나? 사실상의 최종결정권은 카르마군에게 있네만」

「……부, 부탁합니다. 플로렌스를, 여동생을……」

문득 보면, 과연 대주교도 걱정스러운 듯이 시스터의 망해를 보고 있다.

역시나 용자도 가족은 중요한 것인가.

……생각하면 시스터의 행동을 정당화 하고 있던 제일의 것이 이 혈연이라는 것일 터이다.

애초에 교회의 신도로부터 모은 정보이며 교회의 재산이다.

그것을 일부라고는 해도 파는 것이 허락된 시점에서, 단순한 수녀는 아니었던 것이구만.

그걸 눈치채지 못한 것은 내가 어리석었기 때문일까?

자, 이런 사정을 고려해 나는 결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시스터의 소생을 눈감아 주는가 마는가?

이대로 대주교를 눈감아 주는가 마는가?

……어렵다.

시스터의 부활을 허락하는 이점과 불이익을 생각해 보자.

이점은 교단의 톱이 3년 부재가 된다고 하는 일이다.

불이익은, 모처럼 처리된 문제가 또 다시 말썽이 된다고 하는 것.

대주교를 살려 돌려보내도 이점은 없다.

하지만, 죽였을 경우 겉을 걸을 수 없게 되는 신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나에게 있어서의 최고의 선택은 무엇인가――?

…….

『 속삭임 기원 영창 떠올려라 』(3)

…….

폭풍과도 같은 하루가 끝나, 1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나는 다시 일상의 광경 안에 있다.

「오빠, 오빠♪」

「좋은 아침입니다!」

내 생활에, 살짝 변화를 남기고.

「아리시아!」

「네입니다. 무슨일인가요 오빠?」

파랑머리의 심약해 보이는 일개미의 이름은 아리시아.

「아리스!」

「오빠에게 경례! 용건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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