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상입지전생전-13화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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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危機一? 검은수염 위기일발

다들 잘 아시는 그 해적아저씨가 튕겨나오는 그겁니다

(2) 蜘蛛の?で救われたカンダタ 거미의 실로 구해진 칸다타

아시는 분은 아시는 불교설화중 하나입니다.

지옥에서 거미줄 하나를 내려줬더니 욕심부리다 떨어졌다던가.

역시 미소녀는 구하고 보는 겁니다. 적어도 손해는 안보지요.

환상입지전생전

13

***상인 시나리오 1 상회발족과 그 경위***

~여동생이 생겼슴다~

《side 카르마》

그 황야의 싸움에서 1개월이 경과했다.

그동안,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가끔 일을 하는 정도로,

보면 빈둥빈둥 보내고 있다.

룬이 마법을 배우러 왔기에 “폭염” 과 “치유” 를 가르쳐 주던가도 하고 있다.

위력에 비해 영창이 극히 짧은 (라는 걸로 되어있는) 폭염의 위력과,

교회의 비전으로 되어온 치유의 마법.

이것들을 전수해주자 이래도냐고 할 정도로 기뻐해주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세좋게 흔들리는 꼬리가 환시 가능할 정도로.

……다만, 영창의 의미는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쩐일인지, 고대어(일본어)와 현대어는 언어로서의 상성이 지극히 나빠서,

아무리해도 룬에게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것은 불가능했다.

다만 아마 누구라도 그것은 같은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간 문법부터 무엇까지 전혀 틀린 언어인것이다.

혹시 현대어는 고대어=마법을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고로 한마디정도의 문자수라는 것도 있으므로,

영창의 전부를 기인 하나의 단어로서 외우도록 했다.

……랄까 이 세계의 마법사는 그 빌어먹게 긴 1권의 책=하나의 마법을,

문자그대로 통암기 하고 있는듯하다.

뭐 언어의 의미도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고,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선생님?」

「아~ 왜 그러지 룬」

아차, 생각하는 도중에 말 걸어지고 있던 듯 하다.

현재 나는 룬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있는 한창이다.

오늘은 트레이디아 교외의 숲 속에서 제 7회째의 수업의 한창이었다.

덧붙여서……최근 룬은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전에, 치유의 스펠을 룬이 암기 한 날에

「그럼, 다음에 올 때까지 새로운 마법 만들어 둘테니까」

같은걸 말하고 부터인가 분명.

그때의 얼굴은 재미있었지.

머리 위에 ? 마크가 수십개 떠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

뭐 그런 이유로 그 싸움으로부터 지금까지,

모험가라기보다 교사흉내 같은 일을 하며 보내는게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마법」

「오우, 만들었다구!」

“사람의 몸은 무르기에 보호의 껍질을 원한다. 내 피부여 철이 되어라. 경화(하드스킨)!”

이 경화의 마법을 베이스로해서 작성한 새로운 어레인지 마법이다.

자신작이라구 보고 놀라거라!

「사람의 몸은 약하기에 강한 힘을 원한다. 내 근섬유여 철이 되어라. 강력(파워 부스트)!」

영창의 완료와 함께 내 전신의 근육이 경도와 탄력성을 양립하는 수수께끼의 물질로 변화한다.

……다만, 옆에서 보자면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혀 모르겠지.

룬도 무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그럼 간다!」

가볍고 몇차례 뛴 후, 주저 앉아 기세를 붙여서……저어어어엄프!

내 몸은 단번에 숲의 나무들을 제치고, 천공으로 뛰어 올라 간다.

멀리 트레이디아를 둘러싸는 성벽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안쪽의, 마을 사람들이 나의 눈에 들어오게 되고,

……음, 여기까진가.

점점 이번엔 반대로 지상이 가까워져 온다.

그리고, 나는 다시 지상에 돌아간다.

「이어서 완력!」

말하자마자 근처의 나무에 다가가……쵸옵!

「거짓말」

「그런데 사실이란거지 이게」

우지직하는 소리를 내며, 내 몸통만한 두께의 수목이 쓰러진다.

수도만으로 나무를 하나 베어 버린 일에 룬도 몹시 놀라고 있었다.

「그런고로 근력을 강화하는 마법이다. 본 적 없겠지?」

「없어」

「굉장하지?」

「굉장해」

「그런고로 오늘은 이녀석을 가르쳐주마. 자 나를 따라서 읽어 봐」

끄덕끄덕

응.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좋은 대답이다.

『사람의 몸은 약하기에 강한 힘을 원한다. 내 근섬유여 철이 되어라. 강력(파워 부스트)!』

「사라믜 모믄 야카기에 강안시믈워난다. 내 군소뮤여……터리, 대라?」

뭔가 틀리다구 룬.

그리고 한번에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 자신 없는 곳에서 일일이 고개를 갸우뚱거리지마.

또, 가만히 내 쪽을 위로 올려 보지 마. 내가 뿅가 죽으니까.

…….

「그럼, 오늘은 이 근처에서 끝내기로 할까」

「사라믜 모믄 야카기에 강한 히믈……웅」

점점 날도 저물어 왔으므로 종료를 고하자, 룬은 꾸벅하고 인사하고 돌아간다.

뭐, 이대로라면 이번에도 앞으로 두 번 정도 붙어 있어 주면 완전하게 기억하겠지.

목이 마른건지 수통의 물을 마시면서 숲으로 사라져 가는 룬을 마중한다.

…….

돌아갔군. 어디? 그럼 오늘도……내 싸움을 시작해볼까.

「그렇다쳐도,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는군, 시스터?」

「우후후후후. 역시 들켰나요?」

외치지만 어떤 반응도 없다……아니, 숲 속에서 조그맣게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

그리고 잠시 지나자, 부스럭부스럭하고 수풀을 헤치며 시스터가 나타났다.

……이사람, 내가 상도에 돌아온 후부터 때때로 미행한단 말이지.

교회로부터의 감시인지 나의 돈을 노리는 건지……그렇지 않으면 그 양쪽 모두인가.

어쨌든 방심은 할 수 없다.

뭐, 마법 수업중에는 룬이 주위를 이상하게 경계하고 있으니까 가까이는 오지 못하는 것 같지만.

그런고로 룬이 돌아간 후에 나타나는 일이 많다는거다.

「그야 뭐. 시스터고 말이지……목적은 돈인가?」

「네, 물론입니다. 그리고 감시의 강화가 결정됐으므로 그 대응도네요.」

변함없이 기가 죽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유감이구만. 수중에 돈은 없다구.

전부 호루스에게 맡겨서, 어느 장소에 가지고 가도록 했으니 말이지?

에? 거기부터 발각되지 않았냐고?

그건 아니다. 아무튼 트레이디아에 돌아오기 직전부터 따로 행동 시켰다.

요컨데 시스터와 호루스는 안면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의뢰하는 김에 돈을 몰래 수수했다.

거의 드라마에서 몸값 건네받는 기분이었다구 그건.

에? 왜냐니……그야 내 눈앞에 있는 사람에의 대책인게 당연하잖아.

「그런고로 돈은 없다구」

「뭐가, 그런고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부의 부탁을……돈이 없다?」

「아아. 조금 전액 투자에 돌리고 있어서」

「조금 정도는 이쪽으로 돌려주세요. 일가친척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입니다」

「나도 일단은 일가친척 없는 아이인거 같기도 한데」

「17살이 무슨소리 하고 있나요? 하지만 뭐, 이번에는 포기하도록 할까요」

「오늘은 상당히 말이 통하는데」

「뭐, 정말로 그다지 예금도 남아있지 않는 것 같고 말이죠.」

……어째서 내 예금액을 알고 있는 거냐 이 사람은.

변함없이 얕볼 수가 없구만.

아니, 정보상에게 상식을 요구하는건 너무했나.

「이해하셨으면 후딱 돌아가」

「최근 차갑지 않습니까? 카르마씨」

「그정도로 당하면 차갑게도 된다」

「돈이 없다면 몸으로 기부받자고 생각했을 뿐이라구요?」

저쪽은 웃으며 말하지만, 나는 웃을 수 없다구.

게다가 언제나 나는 최악 이라든가 말하고 있으면서 이 언동과 행동은 어떤거야.

이 사람 혹시 사실은 죄악감이라든지 느끼지 않는 거 아냐?

뭐, 어찌됐던 어떻게든 돌아가 주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것보다 대주교님이 당신을 위험인물 취급하고 있습니다. 참회하러 가는게 좋다구요」

「그거에 참회 할 정도라면 알몸으로 마을을 걷는 쪽이 훨씬 낫다구」

「……듣지 않은걸로 해 드리겠습니다. 알겠나요, 보통 내뱉은 말은 주어담을수 없다구요」

「유감이지만, 그 황야의 사건 이래로 무신론자가 되서 말이지. 사양하지」

역시 불쾌감이 미묘하게 표정으로부터 스며 나왔나

……너무 자극하는 것도 위험, 한가.

「알았어 시스터, 당신 얼굴을 봐서 이번 기도에 교회로 나가지. 그걸로 됬어?」

「어쩔 수 없네요. 카르마씨가 언젠가 신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겠어요」

그것만을 말하고 시스터?플로렌스는 마을 변두리의 교회로 돌아간다.

그녀와는……최근 조금씩 찌릿찌릿한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 라지만, 옛날……자주 과소 마을에서,

그리고 아버지 밑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그 누나와의 추억은 아직도 내 안에 있다.

그것이 있는한, 나는 영원히 그녀에게 이기지 못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만일의 때에는 그것이 원인으로 지는 것은 아닌가.

그런 불안이 나에게는 있다.

세피아색의 추억이 붉은 물감으로 물들어버려 덤벼들어 올 것인가.

이건 대체 무슨 악몽인걸까?

…….

《side 룬》

선생님에게 마법을 배우기 시작한지 1개월하고 조금.

나는 이 얼마 안되는 기간에 두개의 마법을 내것으로 했다.

이것은 보통이라면 생각할수도 없는 일.

예기치 않게, 마법사로서 커다란 성과를 올려버린지라,

오늘은 학원에 돌아갔을때 유학의 성과를 보고하기 위한 논문을 정리하려고 생각한다.

자, 그러면 조금 생각을 정리해보자.

―――우선은 “치유” 다.

이건 원래 교회의 신관단만이 사용 가능하다고 말해진 신성마법이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다. 신성마법 또한 마법의 일종에 지나지 않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중상을 입은 경우, 지금까지는 교회에 가 신관을 불러오지 않으면 안되었다.

게다가 언제 올지는 신관 마음대로라 우리들 마법사는 극히 불리한 입장을 강요받고 있었다.

이 관계는 이후 조금씩 변해가게 되겠지.

게다가, 선생님이 사용하는 “치유” 는 본가의 것보다 영창이 상당히 단축되어 있다.

말하시기를 「보통 마법은 영창에 쓸데없는게 너무 많다」 라시던가.

우리 마나리아의 마법도 그런 걸까? 흥미깊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다음은 “폭염” 에 대해.

“폭염”은 “화구”를 보다 강력하게 한 마법이었다. 마력을 한번에 가져가지지만,

그 위력은 각 공작가등에 전해지는 구전마법에 필적한다.

게다가 영창도 지극히 짧은것이어서, 이것도 구전의 특징과 일치한다.

……구전이란 각가의 적자에게만 일자전승으로 전해지는 비술중의 비술이다.

지극히 강력하면서 그 영창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덕분에 모방되기 쉽다.

따라서, 각 술자는 정말로 필요한 때 이외에는 사용을 삼가고, 또한 영창과 인을 숨겨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폭염” 에는 또 한가지 커다란 특징이 있다. 이것은 “화구” 와 닮은 듯한 부분이 많은 마법이지만,

선생님에 의하면 애초에 “화구”를 기본으로 작성한 마법이라고 한다.

……분명 우리 룬 하임의 서고에도 이런 마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혹시 선생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후의 마법개발은 고대문서의 발굴 이외에,

현존마법의 개량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내가 현재 습득중인 마법도 또한, 다른 마법의 개량품이라 한다.

이후가 기대되는 획기적인 기술이 태어났다고 나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선생님 본인에 대해서.

오천의 대군과 약간의 전력만으로 정면에서 싸운 전사라고 하는 일면이 우선 먼저 떠오른다.

선생님이 없었으면 지금쯤 나도 살아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나라로서는 희대의 마법 기술자라고 하는 일면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기존마법의 영창단축. 그리고 신마법의 구축.

어느쪽도 지금까지 아무도 시험하려고 조차 해 오지 않았던 분야이다. 선생님은 굉장하다.

게다가 선생님은 고대어의 완전 해독은 물론, 번역까지 할 수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고대어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면 단축도 구축도 꽤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고대어도 배우려 하고 있지만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아마 학원의 강사진이라도 어려운 것 아닐까.

선생님이 어떻게 배웠는지는 불명이지만, 세계사에 남는 위업일 것이다.

반드시 위인으로서 역사 교과서에 실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런 인물에게 가르침을 받은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정말로 선생님은 굉장해.

정말로 선생님은 훌륭해.

선생님은 나를 괴롭히지 않아.

선생님에게 칭찬받고 싶어.

선생님이 웃어 주어 주었으면 해.

선생님에게 머리 쓰다듬어지고 싶어.

선생님에게, 응석부리고 싶다.

…….

「또 발작」

……무심코 소리로 나왔다. 최근 이 발작이 격렬하다.

분명 선생님과의 스킨십이라고 하는 것이 부족한거겠지.

「하지만 수업 끝나 있어」

그러나 이 발작을 억제하지 않으면 만족스럽게 잘 수 없다.

그래. 선생님에게 밥을 얻어먹으러 가자.

제자의 부탁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닐 터이다.

그러면 오늘안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따끈따끈하고 따뜻한 기분이 될 수 있다.

「목매다는정」으로 서두르자. 선생님이 있는 곳이다.

아직 이 시간이라면 저녁시간은 끝나지 않았, 을지도.

좋은 일은 서두를 것. 그러니까 서두르지 않으면

…….

「선생님, 어디?」

「응, 아가씨……카르마 놈을 찾고있는건가? 」

크고 사나울 것 같은 육식동물과 같은 사람이 있었다.

라이오넬 씨 라는 것 같다.

선생님의 형이니까 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

「없다구」

에?

「카르마라면 배달하러 갔다구? 」

「거짓말」

선생님, 없어?

「걱정하지마. 녀석 배달은 빠르니까 내일 낮에는 돌아온다고」

녹아 있던 마음이 얼어붙는다.

마음은 커녕 몸까지 얼어붙어 버릴 것 같다.

「어이. 그렇게 실망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

「……선생님」

세계로부터 또 색이 사라진다.

선생님이 있으면 나를 지켜 준다.

하지만, 지금 선생님은 없다.

「어이 가르간! 아가씨가 갑자기 무표정하게 되버렸다구. 어떻게 안되는거냐」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호텔로 돌아가자.

선생님이 없으면 용무는 없다.

「돌아가버렸다구? 뭐 하러 온거지 저 아가씨」

「조금은 헤아리지 못하겠냐 너도」

오늘은 이제 자자.

내일부터 “강력(파워 부스트)”의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게 끝날 쯤이면,

선생님……돌아와 있을까?

…….

《side 카르마》

룬과 시스터를 전송한 후, 나는 미리 받고 있던 편지의 배달을 위해 이웃마을로 향했다.

지금은 마침 그 돌아가는 길이다.

하지만, 내가 걷는 방향은 이웃마을로부터 더욱 앞……트레이디아 에서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

실은 지금부터 살짝 남의 눈을 피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는 교회로부터의 감시가 붙어 있었다.

그것을 피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눈에띄게 따돌리는 것도 위험하다.

대놓고 모습을 감춘다면 무엇인가 꾸미고 있는 것이 뻔하니까 말이지?

따라서, 의뢰로 카무플라주 라는거다.

향하는 곳은 일찍이 비밀의 바자회였던 장소「잊혀진 등대」이다.

……거기에 내 돈을 숨겨둔 것이다.

…….

「주인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궁벽한 곳에 집어넣어서 미안하다 호루스」

「아니오, 제대로 된 침상과 충분한 물과 식료가 주어진다면 불평 따위 말할 수 없습니다 」

「그렇게 말해주는건 고맙지만, 동시에 마음이 괴롭군. 미안하다 호루스」

지하가 불 탄 이래로, 이 등대는 붕괴되어 가고 있다.

그 덕분에 정말로 사람이 다가오지 않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에 주목해, 나는 여기를 임시 은둔지로 하는 걸 생각해 냈다.

일찍이 노예 등을 매물로 하고 있던 눌어붙은 지하실에는,

몇 장인가의 금화를 가지고 호루스에게 사고 잡게 한 물과 식량의 산이 있다.

이거라면 당분간 여기서 숨어서 지낼수 있겠지.

「응, 예상이상으로 잘 해주었구나」

「칭찬받아 영광입니다」

응, 호루스는 정말로 잘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노예에게 배분은 불필요하다고 여왕개미의 상금을 받지 않았고.

……슬슬 포상이 있어야 마땅하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이 일을 봐서 하나 포상을 주마」

「옛」

「자유다. 받아라」

「……예?」

일찍이 카바가, 호루스의 전 주인이 끼우고있던 노예를 종속시키기 위한 반지.

그게 내 손 안에서 부서져 흩어졌다.

이것으로 호루스의 마음을 묶고 있던 쇠사슬은 풀렸을 것이다.

「이것은 대체 무슨 일입니까? 」

「더 이상 너는 노예가 아니라는 거다」

솔직히 이 착실하고 성실한 남자를 더 이상의 귀찮은 일에 말려들게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지금부터 하려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반역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니 말이지.

더러운 방식, 잔혹한 결단……그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하지만, 호루스에게 그것을 시키는 것은 가혹하다.

거기에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절대로 비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깨어졌을 때, 나는 너무 알게 된 녀석을 지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래. 설사 그것이 끝이 없는 선인이었다 해도.

더욱 말하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 아군이다.

호루스라면 너무 충분할 정도지만……솔직하게 말하자.

반지 하나로 배반할 녀석을 사용하는 건 할 수 없다는 거다.

「이제 됬다구? 자신을 위해 살아도 말이지? 여기에 금화 50장도 있다. 이것으로 자유롭게살아라」

「저, 저는……」

그러니까 여기서 떨어지는 편이 좋다.

내가 이놈에 완전히 의지해 버리기 전에, 말야.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저는 주인님을 따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외치고 부복한 호루스의 기분을 아무래도 모르겠다.

어째서 너……모처럼 얻은 자유의 권리를 간단하게 손에서 놓는 짓을 하는거냐?

…….

《side 호루스》

「노예라고 하는 삶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혹합니다」

라고, 내 쪽을 망연히 내려다보는 주인님에게 진언한다.

……분명 나를 묶고있던 것은 사라져 없어져있었다.

뭐니 뭐니 해도, 노예가 주인의 결정에 이의를 주장하고 있으니까.

「하, 하지만? 나를 따른다는 건,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바라는 바입니다」

전 주인의 잔혹함에 마음 아파하면서, 따르는 것 이외의 선택사항이 없었던 나의 인생.

「수많은 사람이 불행하게 된다. 알려지면 목숨을 빼앗지 않으면 안 되는 비밀도 가지게 된다」

「그렇다면 제가 잘라 버립니다. 선량한 사람의 입도 막겠습니다」

어둠속, 천천히 썩을 수밖에 없었던 병든 공기 안에, 당신은 나타났다.

강한 힘과 예지. 그리고 무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그것은, 네가 원하는 것이 아닌 거 아닌가?」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의미론 바라던 일이기도 합니다」

나는 그 앞을 보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자유를 준 당신이야말로 제 주인으로 하고 싶습니다.

「제가 자유라면, 저는 저의 의지로……저의 자유를 버리지요」

혹시, 내가 어릴 때 바란 세계.

태생만으로 모든것이 정해지는 것이 아닌 세계.

그것은 주인님과 가는 세계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되는 겁니다.

고로, 여기서 떨어진다고 하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나는 검투사 호루스! 나의 모든것은 주인 카르마를 위해! ……내 생애를 주인님에게 바칩니다!」

주인님은……그 말을 듣고 잠깐 당황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새인가 나의 곁으로 다가와, 제 손을 잡았습니다.

「좋겠지. 너의 생명, 내가 맡지. ……고맙다」

「아니오 무엇인가 큰 일을 하시겠지요? 변변치 않은 힘이나마 제 힘도 사용해 주십시오」

「그렇군. 그럼 나의 둘도 없는 측근이여, 향후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

「네, 주인님」

무엇인가,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부터 나는 주인님을 위해 살게 됩니다.

들은대로, 수많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그것은 제가 정한 길. 주인의 잔인함으로 변명 할 수는 없습니다. 아니, 하지 않습니다.

주인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은 다소이지만 짐작가는바가 있습니다.

그 날, 개미굴에서 함께 도망친 20인의 동료들의 복수.

그리고 그 대주교에게 철퇴를 가하는 것.

그것은 사정으로 움직이게 되겠지만 상관없습니다.

주인님의 의지에 따르는 것, 그것 자체가 제 의지이니까요.

「그럼 호루스. 우선은 또 한명 동료를 소개하지」

「동료입니까?」

「이건 나로부터의 너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의 증거다.」

그렇게 말하자, 주인님은 상반식의 의복을 벗어던지셨습니다.

대체, 무엇을?

「자, 거기 있지? 나와보라구……여왕개미의 여왕!」

「아니!?」

여왕개미의 여왕?

그것은 우리들의 눈 앞에서 자결하지 않았습니까.

주인님은 대체 무엇을!?

……발소리가 들립니다. 무수의 발소리가.

깜짝 놀랄 틈도 없이.

지하실의 틈새라는 틈새로부터, 그야말로 무수한 개미가 기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벽이 쓰러져 거기서부터 거체의 병대개미들이.

「흥. 꽤나 살아 있었던구만…… 어쩐지 무사히 돌려보낸다 했다」

「주인님!」

「당황하지마라 호루스! 자, 나와보라고」

「좋아, 오빠!」

지금 그 목소리는, 대체?

…….

《side 카르마》

그 날, 여왕개미는 묘하게 깔끔하게 자신의 생명을 끊었다.

그것은 아름다운 망국의 모습이기는 했지만, 나는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인간도 아닐테고,

일국은 커녕 한 종족의 명운을 엎은 여왕이 그렇게 간단히 포기할까?

그리고, 잡혀있었을때의 나의 대우.

간단히 말하면 너무 정중, 그리고 너무 엄중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나 이외에 그런 점막의 침대에 넣어져있던 인간은 없었으니까 말이다.

……몸의 이변에 눈치챈것은 반개월전.

…….

온몸이 무겁다. 그리고 나른하다.

마치 생명력을 무언가에 빨리는듯이.

그리고, 그 원인을 생각해서 눈치챈것이다.

……이번 패턴에.

「있는거지」

「……」

「거기 있지. 퀸 앤트」

「틀려어! 퀸 앤트?퀸이야 오빠!」

그게 내 왼쪽 옆구리에 머무는 기생충……여왕개미의 여왕(유체)와의 만남이었다.

아직까지 숨어지내는 여왕개미.

죽이는것은 간단하겠지. 하지만, 왜인지 그것은 망설여졌다.

그리고 지난날, 슬슬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진 그 때,

내 뇌리에 천혜가 내린것이다.

그 이후 나는 이녀석이 안전하게,

인간에게 눈치채이지 않도록 태어나기위한 장소와 타이밍을 재고 있었던 거다.

…….

이제부터 일어날 일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을 사용한다.

그것을 확인한듯이 왼쪽 옆구리 내부에서 극히 강력한 압박감.

……이어서 순간 찌르는듯한 아픔과 함께 살과 피부가 터져, 그 내부에서 하나의 주름투성이의 팔.

계속해서 나타난것은 이거 또 주름투성이의 머리.

하지만 그 겹눈에서만은 매우 강력한 생명력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침내 전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늙었다……갓난아기 맞습니까?」

「태아겠지. 눈은 겹눈이고, 역겨운데」

「시끄러워! 오빠의 몸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크게 되지 않게 하고 있었기 때문인걸!」

뭐, 기분나쁜 크리쳐가 무슨 소릴해도 설득력이 없다.

그런고로 설득력을 가지게 하는 의미로도 얼렁 산탕에 담그게 하도록 하자.

「자, 니 리퀘스트대로 설탕과 소금을 녹인 맑은 물이다」

「좋았써어! 그럼 한번, 단숨에 자라고 오겠습니~다」

주름투성이의 태아를 설탕물과 소금물의 혼합물에 집어넣는다.

나무통안에서 크리쳐는 잠시동안 서투르게 헤엄치고 있었지만,

30분정도 지날즈음에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따.

주름투성이였던 피부는 탱탱함을 가지기 시작하고,

엄청 큰 주먹밥정도였던 크기도 6살아이 정도의 신장으로 급성장.

그건 그야말로 부화.

번데기에서 나온 직후의 나비가 그 날개를 말리는듯한 광경.

그리고, 마치 인간을 빼닮은 용모를 얻은"그것"은,

술통 하나 분의 수용액을 다 마시고 지상에 내려섰던 것이다.

「그런고로. 나, 탄생!」

「요란스럽다!」

우선은 꿀밤.

오~ 이마를 누르고 구른다 구른다.

「이 무슨 난폭한 오빠? 이름없는 여왕개미에게 이 무슨 폭거!」

「랄까 정말로 너 진짜로 그 여왕의 아이냐?」

「그것 외에 뭘로 보여?」

「겹눈인 꼬맹이」

「열받아! 기억은 엄마 것을 잇고, 오빠의 기억으로부터 지식은 얻었어도」

「알맹이는 아이 라는거냐?」

「바로 그말!」

「잘난듯이 뒤집어져서 말하지마 맹한녀석아……」

뭐, 여러 가지 말하고싶은건 있지만 즉 이런거다.

내가 그 개미굴에서 잡혀있었을때, 이미 내 몸에는 알이 낳아져있었다 라는거다.

그리고 이녀석은 내 안에서 내 기억으로부터 정보를 빨아들이면서 쑥쑥 자라고 있었다.

여왕이 묘하게 간단히 간 것도 이녀석을 도망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라는거다.

아, 병대개미 한 마리가 내 짐에서 에이프런 드레스를 가져 간다?

물론 눈앞의 이녀석이 가지고 싶어한 물건을 사 둔 것이지만.

「좋아, 갈아입기 완료」

「그런데, 눈 이외는 정말로 인간 그대로구만」

모친이 상반신인간이고 하반신 개미였던것과는 큰 차이다.

이녀석의 경우, 바보털 두개 붙은 흑발유녀로 밖에 말할 수 없는 모습이란 말이지.

다만, 눈이 겹눈인게 이녀석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음! 이게 적응이라는 녀석이구먼!」

「그러냐. 뭐 좋아. 그런데」

「오빠의 기억은 읽고있으니까 설명은 불필요. 이미 엄마 부하의 생존자에게 작업시키고 있어」

「빨랏!?」

「저, 저기!? 대체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이 상황은 대체!?」

아, 호루스를 잊고 있었다.

이쪽에는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

「즉, 기생되어있던 개미의 여왕을 이용해서 사업을 일으킨다고!? 」

「그런거다. 인간크기 개미의 힘이라는 녀석은 엄청난 노동력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걸로 얻은 돈으로 밥을 사는거야!」

모험가에 전 노예, 그리고 사람형의 크리쳐 라는 엄청난 3인조가,

등대지하에서 대량의 거대개미에게 둘러싸여서 모닥불을 둘러싸고 있는 엄청난 광경.

그 중앙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이미 내 머릿속에서 생각하던 제1기 공사는 시작되고 있는듯 하고」

「앞으로 1개월 정도로 끝난다구! 굉장하지!」

「그래서……대체 무엇을 거래하시려고?」

의외의 일이지만 호루스는 이 이상사태에 당황하면서도 따라오고 있다.

시간이지나자 익숙해졌다고 할 정도로 주장을 편 것은 조금 예상외다.

「우선은, 산돌 국왕에게 공짜로 손에 넣은 물건을 팔아넘기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모으고 있어! 조금 더 공사가 진행되면 좀 더 편하게 손에 들어와!」

「알겠습니다. 어찌됐던 저는 주인님의 결정에 따릅니다. 그것이 제 의지니까요」

그래도, 함께 해준다고 말하는것은 고맙다.

이후는 한층 의지해 주겠다고 호루스?

그리고.

「그럼 바로 산돌로 향하자. ……도중에 산적이라던가 없애가면서」

「추적자는 맡겨둬. 모든 개미가 오빠의 아군! 오히려 저쪽상황을 훤히 알려줄테니까」

너도 의지하도록 하겠다구, 새로운 동생아.

이 상인으로서의 한걸음이, 강대하기 그지없는 우리들의 적을 쳐부술,

그 한걸음이 되니까말이다?

「그래서 주인님, 당신께서 상업을 하신다면 분명 협회측에서 간섭이 온다고 생각합니다만?」

「엣헴! 그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구!」

「……카루마 상회총수, 카루마=니차. 상인으로서의 나는 그렇게 불러라 」

그렇게 말하고,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짜수염을 입가에 붙인다.

그리고 터번을 머리에 두르고, 평상시의 가죽갑 위에 하얀 두꺼운 로브를 걸쳤다.

하는김에 밖에서 허리 부분을 벨트로 묶어, 매매장과 수제의 주판을 그곳에 걸친다.

……응, 이걸로 모험가로는 보이지 않는다구.

이 순간부터 당분간 나는 카르마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카루마.

카루마 상회총수, 카루마=니차 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우리들 3인은 “카르마상회”를 자청한다.

이것은 불합리한 권력과 싸우기 위한 조직의 거짓 이름.

그리고 틀림없이……그 이름은 수년이내에 세계를 석권하게 되겠지.

***상인 시나리오 1 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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