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환생 마스터-267화 (267/268)

00267  9부 또 다른 세상 MLB (민석아빠님 쿠폰 10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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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처

"박사님. 그의 다차원 체험이 매우 깊어지는듯 합니다."

"그는 다차원에서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다. 계속 지켜봐."

"알겠습니다.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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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서기) 1842년 10월

경상도 영일만에 거대한 제철소가 건설되고 있었다. 대수 또한 그 곳에 함께하고 있었다.

"박팔 광업부장관. 제철소가 완공되려면 몇년의 시간이 필요한가?"

"대략 십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천황 폐하."

"오래 걸리는군."

"어쩔수 없습니다. 폐하. 워낙에 상상을 초월하는 대역사 인지라.."

"알겠다. 박팔. 최선을 다해라."

"존명을 받드옵니다. 천황 폐하."

"그리고 박팔. 금광 개발은 어떠게 진행되고 있는가?"

"평안도와 황해도의 막대한 금맥이 최근에 여러 군데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금광이 우리 대한신국에 새롭게 출현 했습니다."

"좋은 일이다. 박일. 성심을 다해 금광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라."

"넵. 천황 폐하."

"박팔. 탄광 개발은 어찌 되가고 있느냐?"

"강원도와 함경도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탄광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박팔. 탄광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철도와 증기선 등등이 탄광에서 나오는 석탄으로 움직인다."

"잘 알고 있습니다. 천황 폐하."

한달 후..

한양 강남에 거대한 증기자동차 공장이 건설되고 있었다.

대수는 대영제국 공업기술 고문인 엘리오트와 덕담을 나누고 있었다.

"엘리오트경. 증기자동차 공장이 언제 완성되는거요?"

"국왕 폐하. 대략 오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완공이 가능 합니다."

"좋소. 최선을 다해서 건설해 주시오. 하하......."

"알겠습니다. 국왕 폐하."

***

1842년의 한양은 근대화의 총화인 멋드러진 괘도 전차와 양복 청바지 등으로 중무장한 사내들, 그리고 미니 스커트와 미니 드레스 등으로 자신의 섹시함을 마음껏 뽐내는 박음직스러운 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 한양의 휘황찬란한 시가지에 두명의 촌뜨기 사내가 엿보이고 있었다.

그들은 시종일관 한양의 아름다운 시가지와 선남 선녀들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채 얼떨떨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정말 한양은 엄청나구나. 여자 남자 할것없이 전부 멋쟁이 선남 선녀에, 저 엄청난 궤도전차와 곳곳에 들어선 멋드러진 서양식 건물들까지..."

"그걸 이제 알았냐. 이 촌놈아. 한양에는 없는 것이 없다. 커피샵 룸살롱 이발소 백화점 호텔 등등.. 진실로 엄청난 곳이다!"

"야. 그런데 룸살롱이 뭐하는 곳이냐?"

"이 촌놈 새끼야. 귀를 씻고 쳐들어라. 룸살롱은 기루의 일종으로서 양주와 홀딱벗은 육덕진 여자들이 술시중을 들어주는 곳이다. 하루 술값이 백만원이 넘는 곳이다!"

"백만원?"

"그래 임마. 하하......"

"그런데를 누가 드나드는 거냐?"

"당연히 정부의 고관들과 돈 잘버는 상인들이 출입한다."

"우리같은 서민은 꿈도 못꿀 지경이구만."

"맞다. 아무튼 이제 한양 유람은 그만하고 신국대학에 원서나 넣으라 가자."

"그러자 친구야. 우리가 신국대학에 합격하기만 하면 성공 출세는 보장된 것이나 매한가지다. 하하......."

"그걸 말이라고 하냐? 대한신국 최고의 국립대학인 신국대학에 합격하면 우리의 입신출세는 따논 당상이다! 우하하..."

창경궁 숭덕전

"오늘 스케쥴은 다 끝난 것인가? 박십."

"넵. 폐하."

"알겠다. 박십. 너도 이만 퇴근해라."

"아니옵니다. 폐하. 저는 폐하가 취침에 들때까지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박십. 그런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버리라고 짐이 누차 얘기한 것을 벌써 잊었느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폐하의 비서실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폐하가 취침에 들기전에는 업무를 마무리 할수 없사옵니다."

"박십. 너도 알다시피 짐은 초인이다. 하늘을 날아다닐수도 있고, 아무것도 안먹고 일년 이상을 견딜수도 있다. 더불어 만부만적의 절대 고수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네놈이 신경안써도 짐의 안위를 위협할수 있는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알겠나?"

"그렇다고 하여도 신하된 도리로 제가 어찌 폐하보다 먼저 퇴근을.."

"박십. 마지막으로 명한다. 퇴근하라."

대수의 엄명에 박십이 그제서야 고집을 꺽었다.

"존명을 받드옵니다. 천황 폐하."

잠시후 박십이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대수의 장대한 신형이 창경궁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기 시작했다. 대수의 즐거운 암행이 시작된 것이다.

한양 마포나루는 아름다운 한강변을 조망할수 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곳곳에 수많은 식당들과 주점 그리고 서양식 레스토랑 전문점들과 멋드러진 커피샾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바로 그곳에 대수가 홀연히 나타났다. 그러기를 얼마후 근방에 위치한 커피샾을 향해 발걸음을 놀리기 시작했다.

대수가 커피샾의 푹신한 소파에 착석하자 마자 이쁘장한 여자애가 친절한 얼굴로 그를 향해 입을 열었다.

"손님. 어떤 커피를 주문하실 건가요?"

"이 집의 커피 종류를 말해봐라."

"네. 손님. 우리 커피샵에는 밀크커피 블랙커피 카푸치노 카페라테 카라맬 마키아토 이렇게 다섯 종류의 커피를 팔고 있어요."

"알았다. 카라맬 마키아토를 갖고와라."

"네. 손님."

대수는 달달한 카라맬 마키아토를 음미하며 주변을 가득메운 청춘 커플들을 기분좋게 관음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후 청춘 남녀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가 그의 귓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자기야. 커피샵 비싼 곳이잖아.

-염려마. 오늘 월급 탔다. 하하....

-그래도 자기야. 커피샵 너무 비싸. 돈을 아꺄야지.

-바보야. 오늘 니 생일이다. 일단 여기에서 맛나는 커피로 입을 축인 후에 근방에 있는 서양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자.

-알았어. 자기야. 호호..

-미영아. 커피샵 비싼 곳인데....

-바보야. 사랑하는 애인한테 커피 사주는게 그렇게 아깝니?

-그건 아닌데... 좀 많이 비싸잖아.

-실망이다. 자기. 이렇게 쫀쫀한 사람이었니?

-미영아. 미안하다. 헤헤....

대수는 선남선녀들의 해맑은 사랑의 밀어를 엿들으며 카라맬 마키아토의 달달한 흥취를 탐닉했다.

'청춘남녀들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군.'

그렇게 대수가 기분좋은 시간을 즐기고 있을 즈음 갑자기 장내에 하얀색 미니 드레스차림의 박음직스런 암컷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대수는 굴곡진 여체를 만천하에 자랑하는 육덕진 암컷에게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두귀를 쩡긋 세운채 그녀의 고운 옥음을 세세하게 엿듣고 있었던 것이다.

육덕진 암컷은 잘생긴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었다.

"오빠는 인생의 목표가 뭐니?"

"당연히 대학병원에서 일하는거다. 민정아."

"의사가 목표니?"

"맞다. 의사로서 우리 대한신국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게 내 목표다."

"멋있다. 오빠."

"고맙다. 민정아."

"그런데 오빠. 신국대학 의대 졸업하면 군대 가야 하지 않니?"

"그렇기는 한데, 의사 고시에 합격하면 군대 면제 받는다."

"자신있니? 의사 고시 합격."

"자신있다. 민정아. 하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오빠는 대한신국의 수재들만 입학할수 있다는, 신국대학 의대 출신이잖아. 호호...."

"고맙다. 민정아."

'저 박음직스런 암컷의 남친이 신국대 의대 출신의 엘리트 였구만.'

대수가 그러한 내심을 발하거나 말거나, 박음직스러운 암컷과 신국대 엘리트의 화기애애한 사랑의 밀어는 끊이지않고 계속되고 있었다.

"민정아. 요즘 아버님 사업은 어떠시냐?"

"우리 아빠는 사업수완이 엄청나잖아. 이번에 강원도 태백에서 탄광 개발을 크게하시는데 잘되고 있나봐. 탄광맥을 제대로 발견했데."

"역시 너희 아버님은 미래를 내다보시는 혜안이 뛰어나신 분이다. 한양과 제물포의 시가지를 연결한 궤도전차에 들어가는 연료가 탄광에서 나오는 석탄이다. 그리고 앞으로 철도와 증기자동차가 대중화 되면 석탄의 수요가 더욱 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교수님들이 말하시더라."

"맞아. 오빠. 우리 아빠가 신국정부의 고관들과 친해. 그들에게 탄광 개발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하더라."

"아무튼 세상이 6년 만에 천지개벽했다. 이게 다 천황 폐하의 하해와 같은 은총이다."

"맞는 맗이야. 오빠.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백성들에게 이런 찬란한 문명을 내려주셨잖아. 정말 천황 폐하는 신이 확실한것 같아."

"당연한 말을 뭣하러 하냐. 민정아. 천황 폐하는 살아있는 생신 이시다. 하하...."

대수는 그들이 자신을 열렬하게 찬양하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기특한 것들. 짐의 은덕을 잘 아는구나.'

그렇게 대수가 내심 가득 흡족함을 열렬하게 발산하거나 말거나, 육덕진 처자와 신국대 엘리트의 화기애애한 토킹 어바웃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 천황 폐하의 실물을 본적있니?"

"당연히 본적이 없다. 살아있는 생신을 어떻게 함부로 볼수 있겠냐?"

"그런데 오빠. 우리과에 개경에서 올라온 영숙이란 애가 있는데 개가 천황 폐하의 실물을 본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정말?"

"응. 개경 시청에 천황폐하가 방문했을때 잠깐 봤다는거야!"

"하긴, 그럴수도 있겠다."

"영숙이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천황 폐하의 키가 그렇게 크다는거야. 거기다 외모도 이십대 초반이었데. 당연히 얼굴도 남자답게 호남아 스타일 이라고 하더라."

"천황 폐하의 연세는 1842살이다. 그러나 천황 폐하는 살아있는 생신인지라 언제나 젊은 외모를 유지한다고 천황신교의 경전에 나와 있다."

"나도 알아. 오빠. 암튼 천황 폐하. 엄청나게 멋진 외모래. 호호....."

"당연한거다. 천황 폐하는 지고무상한 살아있는 생신 이시다. 하하....."

대수는 오늘 기분이 정말 너무 좋았다.

'고것들 정말 마음에 드는 커플이군. 짐을 향한 성심이 장난이 아니구만.'

늦은밤..

대수는 미니 드레스 차림의 사랑스러운 암컷을 맹렬히 스토킹하는 중이었다.

'아빠가 사업가라고 하더만 사는 집이 장난이 아니군.'

사랑스러운 암컷이 대영제국의 웅장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들어간 것이다.

'내일 박십에게 명령해서 그녀에 대한 모든 신상을 알아내야 겠다. 얼굴도 이쁘고 거기다 몸매 역시 좆꼴리게 탐스럽다. 특히 펑퍼짐한 커다란 엉덩이가 내 거시기를 미친듯이 자극한다. 저년은 그냥 척봐도 내 말거시기를 맛나게 받아주는 스타일이다. 흐흐..'

다음날 정오 무렵..

창경궁 숭덕전

대수와 박십 비서실 장관이 푹신한 소파에 나란히 앉은채 창경궁 수석 요리사가 만든 짜장면을 미친듯이 탐닉하고 있었다.

-후루루루룹...... 쨥쨥쨥.....

-후루루루루룩..... 냠냠......

그들은 봄날에 게눈감추듯 짜장면을 뚝딱 해치운 후 달달한 카라맬 마키아토로 기름진 위장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천황 폐하가 발명하신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맛나옵니다."

"짬뽕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것 역시 엄청나게 맛나옵니다. 헤헤....."

"고맙다. 박십."

"거기에 천황 폐하가 대한신국에 널리 퍼트린 숫불갈비와 돈가스 삼겹살 닭고기 치킨 피자등등.. 한마디로 천황 폐하가 알려주신 요리는 모든 것이 하나같이 진귀한 음식들 이옵니다. 엄청나게 맛깔나는."

"정말 그러하냐?"

"사실이옵니다. 폐하. 요즘 대한신국 전체에 숫불 갈비집과 돈가스집 그리고 삼겹살 닭고기 치킨 피자 등등의 외식 음식점들이 엄청나게 대유행하고 있사옵니다."

"나도 잘알고 있다. 박십. 하하......."

그들은 화기 애애한 장면을 연출하며 카라맬 마키아토를 즐겁게 음미하기 시작했다.

대수는 식후의 즐거운 티타임을 끝마치자 마자 박십을 향해 본론을 발했다.

"박십. 마포구 서교동 187번지에 위치한 대저택을 내사해라."

"무슨 일이신지..?"

"아무것도 묻지말고 그 집의 주인과 가족들의 모든 신상내력을 오늘 저녁까지 파악해라. 알겠느냐?"

대수의 엄명 이었다.

"존명을 받자옵니다. 천황 폐하."

얼마후 대수는 육덕진 처자를 미치도록 탐닉했다.

***

후기..

요즘에 이씨 조선을 미화하는 역사 날조 드라마가 절찬리에 방영중에 있습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한민족 역사의 암흑기로 명성이 자자한 이씨 조선을 미화하는 드라마를 보면 열불이 납니다. 쓰레기 같은 것들이 이씨 왕조를 창업 후 수백만명의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중국 일본 유럽 그 어느곳에서도 상상 못할 참혹한 수탈의 현장이었습니다. 이씨 좆선 왕들이 백성이라고 지칭한 존재들은 순전히 양반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그런줄도 모르면서 이씨 조선의 왕들을 미화하는 그지발싸개 같은 역사학자들을 보면 참으로 통탄한 일입니다. 결론 입니다. 한국 교과서에서 이씨 조선의 역사를 철처히 배제해야 합니다. 백성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몬 종자들의 왕조인 이씨 좆선은 한국 역사에서 영원히 지워버려야 합니다.

이씨 좆선이 말로 표현못할 개막장 왕조인 증거입니다.

이씨 조선 중기 조선의 전인구 중의 90프로가 양반집 노비였습니다. 중국 유럽 일본등지에서 노예제도가 완벽히 사라진 그 무렵. 조선은 전인구의 90프로가 양반댁 머슴이었습니다. 한국 교과서에 없는 진실입니다.

이것이 산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와 영화로 이씨 조선을 미화하는 인간들을 보면 진심으로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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