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46 9부 또 다른 세상 MLB (민석아빠님 쿠폰 10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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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당문에 깅호인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폐허로 변한 당문을 둘러보며 저마다 입을 놀리기 시작했다.
강호인1: 믿을수 없는 꿈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소이다. 신권무적이 맨주먹으로 사천당가를 무너뜨렸습니다!
강호인2: 맞습니다. 여기를 보십시오. 수많은 사천당가의 고수들이 하나같이 온몸이 산산조각 났소이다. 신권무적의 무시무시한 살수가 확실하오!
강호인3: 맞소이다. 그것도 한두명이 아닌 근 천여명에 달하는 사천당가의 무사들이, 하나같이 전신이 산산조각으로 오체분시 됐소이다!
강호인4: 신권무적은 진실로 무서운 자외다. 그의 분노를 사게된다면 사천당가와 마차가지로, 하루아침에 멸문지화를 당하게 될것이오!
강호인5: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신권무적의 잔인한 살수요. 이제 강호는 신권무적의 일인천하 시대로 접어 들었소이다!
강호인6: 맞는 말이오. 그 누가 있어 신권무적을 당해 내겠소이까?
강호인7: 정말이지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신권무적의 처절한 살수요. 이곳을 보시오. 사천당가의 날고 긴다는 수많은 무인들이 신권무적 단 일인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혔소!
강호인8: 이제 신권무적은 고금제일 일인무적자의 반열에 오른 것이오!
강호인9: 옳은 말이오. 그 누가 있어 신권무적을 대적 하겠소이까!
강호인10: 맨주먹 하나로 당가의 일천여 고수를 이름없는 고혼으로 만든 신권무적은, 진실로 영세무적의 반열에 올라선 것이오!
강호인11: 이제 강호는 신권무적이 주도될 것이오!
강호인12: 혁련휴 당문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사천당가는 역사의 종지부를 찍게된 것이오!
강호인13: 그 빌어먹을 개놈 때문에 사천당가가 멸문한 것이오! 지 주제도 모르고 나대더니 참으로 꼴 좋소이다!
강호인 14: 맞는 말씀이외다. 평소에도 무림 동도들을 안하무인으로 내려다 보더만, 그 개차반 같은 놈이 지 분수도 모르고 감히 신권무적을 건드렸으니.....
강호인15: 아무튼 이제 독술과 암기로 강호인들을 위협하던 개같은 사천당문이 사라졌으니 속이 다 후련하오이다!
강호인16: 오늘 이후로 신권무적은 자타가 공인하는 고금제일인의 반열에 확실하게 오른것이오!
강호인17: 옳은 말씀이외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강호인18: 나 역시 그말에 동의하는 바이오!
강호인19: 나 또한 열렬하게 찬동하는 바이오!
강호인20: 이제 중원천하에 신권무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오!
강호의 이름모를 객잔
수많은 나그네들과 취객들이 뒤섞인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병나발을 불고 있었다. 강호의 수많은 기이괴사를 안주삼은 것이다.
나그네1: 자네들 그 소식 들었나?
나그네2: 무슨 말인가?
나그네3: 사천당가 멸문지화 사건 말인가?
나그내1: 맞네.
나그네4: 나도 그 소문 들었네. 천하제일고수인 신권무적이 사천당가를 무너뜨렸다는 소문 말일세!
나그네1: 잘알고 있구만. 그리고 그건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라네.
나그네5: 그게 소문이 아니고 참이었단 말인가?
나그네1: 그렇네. 강호의 여러 고수들이 사천 당문을 신권무적이 멸문시켰다고 공언했다네!
나그네6: 나도 며칠전에 그같은 소문을 들었네.
나그네7: 강호의 여러 고수들이 그렇게 공언할 정도라면 신권무적은 진정으로 어마어마한 천하제일고수야!
나그네8: 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독술과 극악한 암기로 중무장한 사천당가의 일천여 무사들을 맨주먹으로 전부 쳐죽였다네!
나그네1: 진실로 신권무적은 고금제일인이네.
나그네 9: 맞는 말일세. 맨주먹으로 사천당문을 멸문시킨걸세. 그것도 자기 혼자서!
나그네10: 진정으로 강호에 명실상부한 천하제일고수가 출현했구만!
나그네11: 이제 앞으로 중원 천하는 신권무적 박강현의 시대가 도래한 것일세.
그들이 신권무적을 안주삼아 술자리의 흥취를 돋우고 있을 즈음 다른 탁자에 자리잡고 있던 한떼의 취객들 역시 신권무적을 화제삼으며 정겨운 술자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취객1: 정말 믿어지지 않는구만. 신권무적 단 일인에 의해, 사천당가 일천여 무사들이 오체분시 됐다니........
취객2: 사천당가 무사들의 전신이 산산조각으로 터져나갔다고 하더군.
취객3: 그것도 한둘이 하나라 일천여 명이 하나같이 온몸이 처절하게 터졌다는구만!
취객3: 신권무적의 맨주먹에 독술과 암기로 중무장한 일천여 사천당가 형제들이 이름없는 고혼이 되다니.....
취객4: 결국 사천당가가 멸문한 가장 큰 이유는 사천당가주 혈견휴 당문기가 지 분수도 모르고 설쳐서 그런걸세!
취객5: 맞는 말일세. 쓸데없이 대도회의 수많은 식솔들을 독살했으니 신권무적이 얼마나 화가 났겠나!
취객6: 결국 옛말 하나 틀린것 없네. 인간은 지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말!
취객7: 옳은 말이네. 지 분수 모르고 설치면 사천 당문처럼 하루아침에 저승행 특급 마차에 올라타게 되는걸세!
취객8: 중원천하에 신권무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일세!
취객 9: 당연한 소리를 뭣하러 하는가! 자타공인 고금제일인의 반열에 오른 신권무적을 그 누가 막겠는가!
취객10: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네. 이제 강호는 신권무적 중심으로 돌아갈걸세!
숭산 소림사 방장실
"방장 스님. 사천당문이 신권무적의 손에 멸문을 당했다 하옵니다."
소림사 방장은 경악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말이 사실인가?"
"그러하옵니다. 당가의 일천여 무사들이 온몸이 산산조각으로 오체분시된채, 처절하게 죽었다고 하옵니다!"
소림사 방장은 지객승의 그같은 말에 전신을 부들 부들 떨기 시작했다.
"어찌 그런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독술과 암기로 중무장한 사천당가의 무사들을....?"
"강호의 고수들이 확인했다 하옵니다. 신권무적이 사천당가를 멸문시켰음을....!"
"그렇다면 혹시 신권무적에게 방수들이 있었던게 아닌가?"
"아니옵니다. 신권무적 단 일인에 의해, 사천당문이 멸문 당했다 하옵니다!"
"어찌 이런 말도 안돼는 일이........."
호북성 균현 무당산 상청궁
"장문 어른. 사천당문이 멸문했다 하옵니다."
"그말이 진정이냐?"
"그러하옵니다."
"흉수는?"
"신권무적 이라고 하옵니다."
"방수들이 있었던가?"
"아니옵니다. 신권무적 단 일인에 의해, 사천당문이 멸문 당했다 하옵니다."
무당 장문인의 안구가 급속도로 거대해지고 있었다.
"그말이 진정 참이더냐?"
"그러하옵니다. 무림의 명숙들이 확인했다 하옵니다!"
"어찌 이런 말도 안돼는 일이........"
섬서성 화음현에 위치한 화산파 장문실에서 한줄기 경호성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말이 사실이란 말이냐?"
"그러하옵니다. 장문 어른. 강호의 여러 동도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목도 했다 하옵니다!"
"진정으로 믿을수가 없다. 단 일인에 의해 사천당문이 멸문 당하다니......!"
"저도 믿기지가 않사옵니다. 장문 어른."
"무림에 진정으로 무시무시한 희대의 절세고수가 등장했구나!"
"저 또한 그리 생각하옵니다. 장문 어른."
호북성과 섬서성의 산악지대에 은밀히 자리잡은 백련교의 총단에서 은밀한 한담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버님. 얼마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신권무적 이대수님의 정보 이옵니다."
"말해보거라. 혜림아."
"오늘 아침 정보각으로 한통의 전서구가 날아 왔사옵니다."
"내용이 뭐였더냐? 혜림아."
"신권무적님이 사천 당문을 멸문 시켰다 하옵니다!"
백련성녀 홍혜림의 그같은 보고에 홍수전의 안구가 급격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혜림아. 그말이 참이더냐?"
"그러하옵니다. 아버님. 강호의 여러 명숙들이 그같은 사실을 공언했다 하옵니다."
"신권무적에게 방수들이 있었더냐?"
"아니옵니다. 그분 혼자서 사천당문의 일천여 고수를 쳐죽였다 하옵니다!"
백련교주 홍수전의 전신이 세차게 떨리기 시작했다.
"진실로 그는 엄청난 절대고수로구나!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다!"
"소녀도 그리 생각 하옵니다. 아버님."
광주 시가지에 위치한 대도회 총본부
대수는 인부들을 독려하며 무영지독이 살포된 우물가를 자갈과 흙으로 봉인하고 있었다. 더불어서 천여구의 해골 바가지를 한군데로 모은 후 맹렬하게 화장을 치루고 있었다.
대수가 그렇게 대도회를 수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무렵 광주 아문을 관리 감독하는 왕방헌이 장내에 등장했다.
"애통한 일이오. 심심한 조의를 표하오. 이회주."
"고맙소. 왕대인."
"소문을 듣자하니 사천당문 놈들의 짓이라 하던데... 더불어서 이회주가 그놈들의 씨를 말려버렸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그말이 정녕 사실이오?"
"그렇소. 왕대인."
대수의 단순명료한 답변이었다.
"역시 이회주는 일세의 대영웅 이시오. 독술과 암기로 중무장한 그런 악랄한 놈들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다니...."
"고맙소. 왕대인."
"정말 대단하시오. 관에서도 함부로 못하는 사천 당문 놈들을 혼자서 그렇게 징치를 가하시다니..."
거듭되는 왕방헌의 공치사였다.
"왕대인. 고맙소. 그런데 내가 지금 할일이 태산이오. 다음에 천화루에서 술이나 한잔합시다."
대수의 넹정한 축객령 이었다.
"좋소. 그럽시다. 이회주. 헤헤.."
왕방헌이 장내에서 사라지자 마자 이번에는 강호 명숙들이 떼거리로 장내에 등장했다. 대수를 향한 열렬한 찬양가를 읇조린 것이다.
강호명숙1: 정말 대단 하오이다. 사천당문을 혼자서 궤멸 시키다니.....
강호명숙2: 그런 강호의 악적들을 일거에 때려잡은 이회주야 말로, 무림의 진정한 구성 이외다!
강호명숙3: 나 역시 그리 생각 하오이다!
강호명숙4: 나 또한 마찬가지요.
"과찬 이십니다. 선배님들."
강호명숙5: 아니오. 이회주야 말로 명실상부한 천하제일고수요!
강호명숙6: 천하제일고수가 뭡니까? 고급제일고수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강호명숙7: 맞습니다. 이회주는 맨주먹으로 극독과 암기로 중무장한 사천당가 개놈들을 싸그리 몰살 시켰습니다. 고금제일 무적고수가 확실하오!
강호명숙8: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 중원천하는 이회주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배 고인 여러분이 그리 말씀하시니 이모(李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강호명숙9: 아니오. 이회주는 진정으로 우리 중원 무림의 태양같은 존재이시오!
강호명숙10: 맞소이다. 이회주야 말로, 우리 중원 무림을 이끌고 나갈 정신적인 지주요!
강호명숙11: 당연한 말입니다. 이회주처럼 지덕체를 갖춘 무림인은 중원대륙에 단언컨대 결단코 절대로 존재하지 않소이다!
강호명숙12: 우리 모두 이회주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사천당가같은 사마외도의 무리들을 송두리째 발본 색원 하십시다!
강호명숙13: 아주 지당한 말씀입니다. 이회주야 말로 명실상부한 무림의 지존이나 마찬가지십니다!
"선배 고인 여러분의 칭송에 이모 깊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제 슬슬 저녁도 되었으니 천화루에서 제가 한턱 크게 쏘겠습니다. 하하.."
강호명숙14: 역시 이회주는 통도 참 크십니다. 헤헤.....
강호명숙15: 내가 이래서 이회주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강호명숙16: 이회주는 진정으로 사내대장부의 표본같은 남아요!
강호명숙17: 오늘 우리 모두 이회주와 함께 코가 삐뚫어지도록 마셔 보십시다.
강호명숙18: 맞습니다. 미친듯이 들이 부읍시다!
강호명숙19: 옳소이다. 무림공적이나 마찬가지인 사천당문을 이회주가 멸문시킨 기념으로 정신없이 마셔 봅시다.
대수는 강호 선배 고인들에게 끊임없는 찬사를 받으며 천화루를 향해 보무도 당당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