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27 9부 또 다른 세상 MLB (민석아빠님 쿠폰 10장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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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대수는 시즌 성적 17승 4패 방어율 1.68 탈삼진 250개의 빼어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방어율 부문과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그런 덕분인지 만년 최약체였던 알지 트윈스는 기적적으로 5위팀과 4위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루게 되었다. 상대는 초강타선을 자랑하는 낵슨 히어로즈였다. 당연히 양팀은 에이스를 출격시켰다. 알지는 이대수를 출격시켰으며 낵슨은 외국인 용병 존 해캔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 것이다.
양팀은 3회까지 지리한 투수전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수는 물론 존 해캔 역시 엄청난 호투를 선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대수는 한시도 방심하지 못한채 4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 타자는 교타자로 소문난 낵슨의 김종욱이었다.
'저놈은 발이 빠른 놈이야. 루상에 출루시키면 골치가 아퍼진다. 무조건 아웃을 시켜야 해.'
대수는 그런 내심을 발하며 지저분한 투심을 김종욱에게 내던졌다. 순간 김종욱이 두눈을 빛냈다. 동시에 갑작스런 스퀴즈 번트를 됐다. 그러자 김종욱의 타구가 3루 라인을 절묘하게 탔다. 직후 알지의 3루수 이동명이 당황한 얼굴로 3루 라인을 타고가는 느릿한 타구를 재빨리 캐취한 후 1루를 향해 전력송구했다. 그러나 이동명은 너무 놀란 나머지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1루수를 훌쩍 뛰어넘은 악송구를 범한 것이다. 그 틈을 타 김종욱은 유유히 2루 베이스를 밟았다. 허무하게 2루타를 헌납한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곧바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 일은 비일비재한 것이다.
"조코치 수비수들에게 번트를 대비하라고 전해."
김조태 감독은 수비코치인 조명현에게 번트를 대비한 수비를 명령하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감독님."
잠시후 알지의 벤치에서 번트 수비를 대비하라는 싸인이 나왔다. 그러자 알지의 내야수들이 전진 수비를 펼치기 시작했다. 더불어 대수에게는 땅볼을 유도할수 있는 투심을 던지라는 싸인이 전해졌다. 직후 대수는 낵슨 2번타자에게 초구부터 지저분한 투심을 맹렬히 꽂아넣었다. 그러자 번트 자세를 취하고 있던 낵슨 2번타자인 외국인 용병 나이더의 배트가 맹렬히 불을 뿜었다. 순간 나이더의 타구가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절묘하게 가르기 시작했다. 전진수비를 한 탓으로 수비범위가 좁아서 생긴 행운의 안타였다. 동시에 2루에 있던 발빠른 김종욱이 쾌속하게 홈으로 파고들었다. 여유 넘치는 낵슨의 첫 득점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무사 1루에 3번타자 박정호를 상대해야 했던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무려 홈런을 55개나 때려낸 초강 타자였다. 거기에 타율도 무려 3할 4푼을 기록하고 있었다. 까딱하면 큰 것 한방을 얻어맞을 고비였던 것이다. 그러나 대수는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최고 투수가 되려면 이런 위기를 아무렇지 않게 넘길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대수는 초구부터 불꽃같은 라이징 패스트볼을 펑펑 꽂아넣었다. 칠테면 쳐보라는 배짱이었다.
-펑..
-펑..
-투 스트라익..
대수는 도망가는 피칭이 싫었다. 160킬로에 달하는 라이징 패스트볼을 지닌 자신이 뭐가 무섭다고 도망가는 피칭을 한단 말인가. 결국 그런 연유로 대수는 투 스트라익이란 여유로운 불카운트에서 급하게 정면승부를 택했다. 인코스에 걸치는 라이징 패스트볼을 열불나게 내던진 것이다. 바로 그순간 박정호의 만면가득 진한 미소가 떠올랐다. 동시에 그의 배트가 무참하게 돌았다. 대수의 라이징 패스트볼을 쪼개내는 듯한 통렬한 한방이었다.
-딱....
-투런 홈런....!
-와아아아아....
박정호의 타구는 좌중간을 까마득히 갈랐다. 잠실야구장 상단에 떨어지는 초대형 홈런 이었다. 순간 대수는 온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멘탈이 작살이 나버린 것이다. 자신이 내던진 인코스 꽉차는 라이징 패스트볼을 박정호란 괴물이 아무렇지 않게 홈런으로 날려보낸 것이다.
그날 대수는 5이닝 5실점 6피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존 해캔은 알지 타선을 철저하게 농락하며 9회 완봉승을 거뒀다. 이렇게 대수의 첫시즌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
힐튼호텔 연회장
알지 선수단은 해단식을 거행하고 있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금년시즌의 성적이 예상을 상회했기에 알지 단장과 감독 등등은 흡족한 미소를 만면가득 떠올리고 있었다. 특히 이대수라는 한국 야구계를 짊어질 초대형 투수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컸다.
알지 단장 구대영은 맛깔나는 산해진민를 탐닉하고 있는 대수에게 격려사를 발했다.
"신인이 프로에 데뷰하자 마자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부문에서 3관왕에 오른건 유한진 이후 네가 처음이다.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서 포스트 시즌에서도 극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이대수."
"명심하겠습니다. 단장님."
"그리고 이건 금일봉이다."
구대영은 그리 말하며 수표가 들어있는 봉투를 건네주었다. 그러자 대수가 좋아죽는 미소를 발했다.
"감사합니다."
"보너스로 주는거다. 알뜰하게 써라."
"넵. 단장님."
홍대 무도장
대수와 성호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현란한 사이키 조명과 일렉트릭 댄스 뮤직을 만끽하며 박음직스런 걸들을 눈에 불을 켠채 찾아 헤메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를 얼마후 갑자기 성호가 당황한 눈빛을 발했다.
"시발. 누나다."
"그게 뭔 소리냐?"
"저기 누나년 있다. 한수연."
"뭐? 그게 정말이냐?"
"저 여자 보이냐? 하얀색 미니 원피스 입은 여자?"
"아.. 저 여자가 수연이 누나냐?"
"맞다. 저년 허구한날 외박하더만 홍대 클럽에서 이 지랄 한거구만."
성호는 그리 말하며 수연을 향해 눈쌀을 찌푸렸다. 그녀는 잘생긴 훈남과 부비부비를 즐기고 있었다.
"남자친구를 툭하면 갈아치울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맨날 클럽에서 죽을 때리니까 남자들이 그리 자주 바뀌지."
대수는 성호가 그러거나 말거나 굴곡진 여체를 만천하에 자랑하는 쭉쭉빵빵한 한수연의 여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녀를 오늘 처음 보는 것이다. 성호 집에 갈때마다 한수연은 거의 없었던 것이다.
'자기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빨통이랑 엉덩이가 정말 크구나. 거기다 다리도 육감적으로 잘 빠졌고.'
대수는 육감적인 각선미를 좋아했다. 탐스러운 종아리와 피둥피둥 살이오른 색스러운 허벅지를 타고난 여자를 참으로 좋아라했다. 그런면에서 한수연은 대수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었다. 귀티나는 얼굴과 빵빵한 여체를 타고난 것이다.
'시발. 저년 좆나게 박음직스럽게 생겼다. 언제 기회 봐서 한번 따먹고 싶네.'
대수가 그런 속내를 격하게 발할 즈음 성호가 대수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나가자. 이런 곳에서 누나 만나는게 좀 그렇다."
"왜 쪽팔리냐?"
"짜샤. 잔말 말고 삼겹살이나 먹으러 가자."
"알았다. 자식아. 나가자."
얼마후 대수와 성호는 홍대 인근의 삼겹살 집에서 소주잔을 들이붓기 시작했다.
"대수야. 보너스 받아다면서?"
"단장이 용돈하라고 3천만원 주더라. 하하.."
"자식. 내 일년치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보너스로 받았구만. 나도 1군에 올라가서 보너스를 한번 받아봐야 하는데..""
"임마. 걱정하지 마라. 명철이 선배 내년이나 내후년에 은퇴할 삘이다. 무릎이 안좋아. 게다가 백업포수인 종혁이 선배도 몸 상태가 별로야. 너 조금만 버티면 1군에 분명히 올라올거다."
"정말이냐?"
성호가 기대만발한 미소를 발했다.
"형을 믿어라. 너 조금만 더 버티면 형이랑 알지에서 배터리 놀이 할수 있다. 자식아."
"고맙다. 짜샤. 말이라도."
"그런데 너 사귀는 여자랑 잘 돼가냐? 미정이라고 했던가?"
"응. 성격이 무던해서 계속 만나는 중이다. 게다가 몸매랑 얼굴도 그 정도면 어디가서 빠지지않고."
"자식. 보기보다 여복이 좋구만. 이쁘장한 이대생을 여친으로 만들다니.."
"다 형이 잘난 덕택이다."
"그럼 연말에 뭐 할 생각이냐?"
"삿뽀로 스키장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이번 겨울 무렵에 그곳으로 한번 놀러갈 생각이다. 너도 따라올래?"
"웃기지마라. 내가 너희들 사이에 뭐하러 끼냐. 헛소리는.."
"하긴 네놈이 오면 산통이 다 깨지지. 그러니까 임마. 너도 나 처럼 쌔끈한 여대생을 사겨라."
"형이 알아서 한다. 소주나 쳐먹어라."
잠시후 그들은 권커니 자커니 하며 삼겹살과 소주를 정신없이 탐닉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후 성호가 속엣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요즘 엄마랑 아빠 사이가 별로다."
"왜?"
"아빠가 엄마를 의심하는것 같아. 바람핀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대수는 속이 뜨끔했다. 그렇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성호에게 입을 열었다.
"아버님이 갑자기 왜 그러신거냐?"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것 같아. 그런 이유로 흔히 말하는 의처증 증세가 생긴것 같다. 요즘 그 문제로 엄마랑 아빠가 자주 싸운다."
대수는 여전히 뻔뻔한 얼굴로 성호를 다독였다.
"네가 중간에서 힘들겠구나. 기운내라."
"주말에 집에 오면 좀 편하게 쉬고 싶은데 아빠랑 엄마랑 말싸움 하니까 내가 다 짜증이 난다. 요즘 들어서는 미정이랑 하루빨리 결혼해서 독립하고 싶다니까."
"원래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걱정하지마라."
"네말이 맞다. 술이나 마시자. 대수야."
"오케이."
오후 무렵..
매새나 팰리스
대수는 미라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피둥피둥 살이오른 희여멀건한 엉덩이 속살을 맹렬하게 들쑤신 것이다. 더불어 그녀의 투실투실한 젖무덤을 우왁스럽게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으아아아앙...너무....좋아....자기야...더..세게....박아줘....
대수는 미라의 애틋한 요구에 열정적으로 응했다. 자신의 불기둥을 더욱 더 격렬하게 밀어붙인 것이다.
-아아아아앙...사랑해.....자기야...
미라는 사랑의 애액을 한다발이나 내쏟으며 온몸을 부들거렸다. 대수의 불기둥이 그녀의 G스팟을 제대로 자극한 것이다.
대수와 미라는 한몸처럼 뒤엉킨채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있었다.
"요즘 그이가 너무 성가시게 굴어."
"너를 의심하냐?"
"그걸 어떻게 알았니?"
"성호한테 들었다. 남편이 너 의심한다고 하더라."
"웃긴 인간이야. 자기도 허구한날 밖에서 어린 여자애들 스폰해 주는 주제에.."
"그게 뭔 말이냐?"
"남편이 여대생 애들 스폰해주고 있어. 수중에 돈이 많아서 그래."
"정말이냐?"
"응. 저번에 나한테 딱 걸렸잖아. 핸드폰 보니까 가관이 아니더라고. 한명도 아니고 두명을 데리고 놀더라고."
"재밌는 아저씨네."
"원래 인간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회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니까 주변에서 유혹이 많나봐."
성호의 아빠는 대연자동차의 등기이사였다. 일년 연봉이 50억이 넘는 성공한 샐러리맨이었다.
"하긴 그럴만도 하다. 연봉이 장난이 아니니까."
"암튼 그런 주제에 내가 바람핀다고 의심하더라고."
"어떻게 눈치챈거냐?"
"한달전에 자기랑 호텔에서 오붓하게 섹스를 즐긴 후에 집에 들어갔잖아.. 그런데 남편이 그날따라 빨리 퇴근한거야."
"그래서?"
"그런데 그 인간이 집에 들어오자 마자 나를 덮치더라고. 왠일로 좆에 힘이 뻗친 날이었나봐. 그래서 내가 거부하니까 내 옷을 강제로 벗긴거야. 그때 그 인간이 본거지. 내 음부랑 젖무덤 그리고 목덜미에 가득한 자기의 빨간색 키스마크를.."
"딱 걸렸구만. 그럼 어떻게 잡아뗀거냐?"
"그냥 피부 발진이라고 둘러됐지 뭐. 그랬더만 그 인간이 다짜고짜 따귀를 날리는거 있지. 누구랑 잤냐고 닦달하더라고. 그래서 끝까지 잡아뗐지."
미라는 그리 말하며 대수의 넓직한 품에 한아름 안겨들었다. 그러자 미라의 젖무덤 냄새와 야릇한 음부에서 풍겨오는 음란한 육향이 대수의 폐부 깊숙이 스며들었다. 동시에 대수의 하체가 무섭도록 뻐근해졌다.
"자기 또 꼴렸니? 호호.."
"안돼겠다. 이년아. 뒤치기 하고싶다. 엉덩이 벌려봐."
"강하게 해줘. 자기야. 호호.."
미라는 그리 말하며 흐벅진 엉덩이 계곡을 자신의 양손으로 활짝 벌려주었다. 그런 미라의 음란한 치태에 대수는 불같은 성욕을 느꼈다. 직후 그의 단단한 불기둥이 미라의 펑퍼짐한 엉덩이를 격렬하게 꿰뚫었다. 그러자 미라의 입에서 애달픈 비명이 색스럽게 울려퍼졌다.
-미치도록......박아줘...강하게....자기야....아아아아아앙....